•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위트스팟, '상봉 듀오트리스' 수주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서울 중랑구 소재 복합시설 '상봉 듀오트리스'의 리테일 PM(자산관리) 용역을 수주하며 누적 관리면적 약 3만7천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 17개 규모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리뉴얼 기반 자산관리 사업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스위트스팟이 2년간 전주·천안·청주·인천 등 지방 거점 자산에서 쌓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울 핵심 상권의 대형 복합시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위트스팟은 그동안 ▲전주 '몰오브효자'와 'CGV 전주고사'(리치먼드자산운용)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푸드스트리트'(푸드라이브) ▲청주 'CGV 청주 서문 빌딩'(이화자산운용) ▲인천 '홈플러스 인천논현점'(한화자산운용) 등에서 '액티브 PM' 전략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여왔다. 액티브 PM은 시설 유지·보수 중심의 기존 자산관리 방식과 달리, 공간 개편과 MD(상품기획) 전략을 결합해 자산 가치를 능동적으로 높이는 운영 모델이다. 스위트스팟은 2024년 이 모델을 본격 운영한 이후 서비스 출시 초기 6개월 만에 4개 자산·관리면적 1만5천천평을 확보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관리 자산은 총 6개를 기록했다. 상봉 듀오트리스는 전체 연면적 약 3만 평 중 리테일 면적 9천평이 관리 대상이다. 스위트스팟은 오피스와 리테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카페, F&B,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MD를 구성하고, 팝업스토어와 전시 등 유연한 콘텐츠 운영을 통해 주중에는 오피스 수요, 주말에는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는 이중 전략을 구현한다.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상봉 듀오트리스는 준공 10년차를 맞아 자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점"이라며 "단기적인 공실률 개선을 넘어 체류·재방문·매출 지표까지 동반 개선되는 가치 향상형 운영 모델로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29백봉삼 기자

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정책위 보고...'쟁점 조율'은 숙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민주당 디지털자산TF에 따르면 안도걸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방향을 보고했다. TF는 2월 초 당론을 확정한 뒤 법안을 발의한다는 목표다. 다만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은 남아있다. 민주당은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큰 틀을 마련했으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요건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TF는 금융위원회와 두 쟁점을 조율한 뒤 조속한 법안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와 TF 간 입장이 다른 만큼 이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관건”이라며 “조율이 쉽지 않을 경우 당 지도부 차원의 지침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주요 쟁점인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에 소수의 지배력이 집중될 경우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가상자산 거래소가 정식 제도로 편입되는 만큼 소유 지분 규제는 효과적이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1.29 16:12홍하나 기자

가상자산사업자 심사 시 '대주주 범죄이력' 본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심사 시 대주주의 범죄 이력과 재무 상태, 사회적 신용 등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진입 규제가 강화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률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8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더 넓은 범위에서 대주주 범죄 이력 심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대표자와 임원에 한해 범죄 전력 심사가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대주주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범죄 전력 심사 대상 법률도 늘어난다. 현행 특금법을 비롯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테러자금금지법, 외국환거래법, 자본시장법(벌금형 이상)에 더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등 5개 법률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다른 법률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역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VASP의 재무 상태와 사회적 신용도, 가상자산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한 조직·인력·전산 설비와 내부통제 체계 구축 여부도 심사 항목으로 명시됐다. 법 위반 이후 퇴직해 제재를 회피하려는 행위도 차단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금법 위반 후 제재 조치 이전에 퇴직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해서도 제재 내용을 금융회사 장에게 통보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 장은 해당 내용을 퇴직자에게 알리고 관련 기록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FIU는 법 시행 전까지 하위 법령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1.29 15:31홍하나 기자

한은·FIU "스테이블코인 확산 시 개인 지갑도 AML 대상되어야"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산될 경우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개인 간(P2P) 거래가 늘어나면서 규제 우회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기술적으로 통제가 어려운 비수탁형 개인지갑 역시 법적으로 명확한 자금세탁방지(AML) 규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김신영 한국은행 부장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AML 시스템 동향 및 점검' 포럼에서 “개인지갑을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비트코인의 약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불법 거래에 활용되는 규모는 비트코인보다 4배 이상 크다.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법제화가 추진되는 만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한국은행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디파이 업계와 개인지갑 간 거래 흐름을 분석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분석 민간업체와 함께 거래 연결성과 추적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스테이블코인 확산으로 인한 자금세탁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박주영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은 “비수탁형 개인지갑, 디파이(DeFi), 해외 사업자와의 거래 등 현재 AML 규제가 직접 적용되지 않는 영역에 대해서도 적절한 위험 경감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금세탁 거래가 풍선 효과처럼 규제 사각지대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당국 또한 스테이블코인 AML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박주영 실장은 “스테이블코인이 비규제 영역으로 이동할 경우 송수신인이 동일한 거래만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제도 등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를 포함해 개인지갑 반출의 투명성을 어떻게 높일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행 AML 관련 법률을 스테이블코인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사수신행위법은 이미 디지털자산을 규제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지만, 대부업법이나 이자제한법은 여전히 금전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29 14:57홍하나 기자

백악관, 은행·가상자산 업계 회동…'클래리티 법안' 타협 모색

백악관이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 경영진을 만나 가상자산 포괄 입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타협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법적 정의와 감독기관을 명확히 규정했다. 디지털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산업 불확실성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회동은 백악관 산하 가상자산위원회가 주최하며,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단체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이자 지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논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둘러싸고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가 첨예하게 맞서온 상황에서, 백악관이 직접 중재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우며, 관련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회동을 즉각 환영했다. 코인베이스·리플·크라켄 등 주요 가상자산 기업이 속한 블록체인협회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세계 가상자산 중심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초당적 정책 결정자들과 협력해 의회가 법안을 진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원 은행위원회는 이달 초 클래리티 법안을 논의하고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을 둘러싼 이견으로 회의가 막판에 연기됐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이자 지급을 금지하고 있지만, 은행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등 제3자가 토큰에 대한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며 규제 공백을 우려했다. 반면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업계는 이자 지급 제한이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아울러 공화당 내부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법안을 주도하는 상원의원들 사이에서는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26.01.29 10:10홍하나 기자

"디지털자산업 8개로…스테이블코인 자본금 50억원"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큰 틀을 마련했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차 디지털자산기본법 법률안 강독회를 열고 입법 방향을 확정했다. TF는 설 연휴 이전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내용은 법안 명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으로 정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또 디지털자산 관련 업종을 총 8개로 분류해, 이 중 리스크가 큰 2~3개 업종은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는 등록만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정책을 총괄할 부처 협의체인 '가상자산협의회' 신설도 법안에 포함됐다. 협의체는 금융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은행 부총재보, 기획재정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여한다. 스테이블코인 운영 시스템 등 인프라를 담당하며, 시장 불안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스테이블코인 컨소시 구성 방식은 이날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 지분 50%+1(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문제는 아직 서로 양보가 없는 첨예한 사안”이라며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지분 제한과 관련해서도 “당 내부적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인가 권한에 대해서도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이정문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위원장은 “금융위와 한국은행이 협의 중이며, 인가 권한을 '합의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다수 의원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TF는 이날 다루지 못한 쟁점에 대해 내부 논의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쟁점별 입장 차가 커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 및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부와 조율된 안이 담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8 14:29홍하나 기자

국내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상품 판매한다

그간 규제때문에 막혀왔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주가연계펀드(ETF)가 판매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해외에는 추시됐는데 국내서는 안되는 비대칭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하 ETF 투자 수요가 국내서 충족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서 규제를 신속하게 개선해 (국내 금융투자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려고 한다"며 "오는 30일 시행령 입법 예고를 신속하게 실시해 국내 우량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플러스 마이너스 2배로 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할 계획"이라며 "해외서 인기있는 커버드콜 등 배당상품도 국내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수 요건이 없는 액티브 ETF에 대한 법안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으로 최소 10개의 종목으로 ETF를 구성해도록 하고 있으며, 특정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변동성이 커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ETF 교육 확대, 예탁금 규모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해외로 가는 부분을 국내서 소화할 수 있다면 문제가 크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투자자 보호를 어떻게 잘 설계하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일 종목 레버리지 3배 ETF는 출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의 권한 통제를 위한 공공기관 전환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공공기관 지정도 있지만 공공기관이 주체가 돼 통제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문제는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방법론상 금감원의 공공성·투명성 확보 위해서 공공기관 지정으로 통제하거나 공공기관과 상응되는 통제를 받되 통제를 하는 주체는 주무부처가 수준과 방법을 결정하는게 실효성있지 않냐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금융위가 직접적으로 금감원의 통제권을 갖는게 금감원의 공공기관 전환보다 효율적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즉답하지 않았다.

2026.01.28 14:00손희연 기자

이억원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지위만큼 책임져야"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기본법안에 가상자산거래소를 신고제에서 인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검토하면서,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제한하는 방안이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 제한을 여당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재추진하는 까닭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의 지위가 강해져 맞는 책임과 역할도 커진다"고 답변했다. 그는 "가상자산 사업자·이용자·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법(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만들고 있는데 (이 법상) 가상자산거래소의 지위가 달라진다"며 "현재는 신고를 하는데 유효기간이 3년이라 3년 마다 갱신을 해야 하는 형태라면 이 법을 통해서는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가를 받으면) 유효기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영구적 영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위와 역할·책임이 강해지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 때 어떤 지배구조를 만드는 것이 타당한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공공 인프라적인 성격이 강해져 책임을 어떻게 부과할 것인가를 보니 대주주 소유 지분 규제 제한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위원장은 "거래소나 대체거래소도 지분 제한율이 있다"며 "거래소가 소수의 특정 지배력 집중되면 이해상충의 문제가 당연히 발생한다. 정식제도로 (가상자산거래소가) 편입되는 것이라 소유 지분 규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체거래소의 경우에는 동일인이 15%를 초과하는 지분을 보유할 수 없으며, 거래소는 상호 소유 구조로 이뤄져있다. 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기본법이 조문만 해도 135조 정도 된다"며 "시일이 걸리고 있지만 다행히 의견이 수렴 정리되는 과정이고, 국회나 관계부처와 협의해 더 늦춰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2026.01.28 14:00손희연 기자

FIU 특금법 전면 개정…법인 실소유자 시스템 구축해 자금세탁 막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01년 만들어졌던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전면 개정 작업을 착수한 가운데, 법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는 내용을 담는다. 28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특금법 제정된 이후 25년 만에 전면 개정안에 나서며 세 차례 정도 TF 회의가 열렸다. 이번 개정안에는 법인의 실소유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현재 특금법 상 법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기 위해서 1차적으로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25%를 초과해 보유한 자를 찾는다. 이 절차를 통해서 실소유주를 확정할 수 없을 경우에는 출자지분 수가 가장 많은 주주, 그 다음은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실소유주로 간주한다. 하지만 해당 대표자가 법인의 무늬만 대표일뿐 실소유주가 아닌 경우도 있다. FIU는 법인의 실소유주가 법인을 통해 자금세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전제하고, 특금법 전면 개정을 통해 법인의 실소유주를 금융기관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3년 신고제로 운영했던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인가제로 전환하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안이 논의 중이여서, 법인 실소유주를 파악하는 특금법 전면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도 일면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의 실소유주 파악 문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우리나라에게 지속적으로 수정해 이행하길 권고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FATF의 상호이행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상위 등급인 '강화된 후속점검(Enhanced Follow-up)' 단계이지만, 법인의 실소유주 파악과 변호사·회계사 등 비금융 전문직의 자금세탁방지 감시 활동이 미흡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FIU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 등장으로 FATF에서 기존의 규제를 전면 원점에서 재검토를 고민할 정도로 기존 자금세탁방지 등에 미칠 영향력이 크다는 점"과 "자금세탁방지 분야서 국제적 인정을 이끌기 위해 특금법 전면 개정에 나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자금세탁방지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에 정의될 사업자에게 모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FIU 관계자는 "지니어스법에 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을 금융기관으로 간주해 위법한 거래를 차단·동결하기 위한 정책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 같은 형태로 자금세탁방지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6.01.28 13:10손희연 기자

테더, 美 법 규제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USAT 출시

테더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규제에 맞춰 설계한 스테이블코인 'USA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USAT는 가상자산 전문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에서 발행되며, 캔터 피츠제럴드가 준비금 수탁을 맡는다. 거래는 크라켄·OKX·크립토닷컴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지원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USAT는 기관 투자자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미국 시장을 위해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테더가 USAT에서 규제 준수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는 스테이블코인 USDT가 있다. USDT는 그동안 준비금 투명성 논란과 해외 기반 발행 구조로 인해 미국 규제 당국과 시장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USAT 출시는 미국 내 규제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관 투자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 안팎에서도 “USAT는 미국 규제 프레임워크에 맞춰 설계된 테더의 첫 전용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6.01.28 09:38홍하나 기자

K-스테이블코인, 삼성 '대형 메기'로

삼성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물밑 접촉을 한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면서, 시장 안팎은 스테이블코인의 '대형 메기'의 등장으로 비유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삼성은 삼성전자·삼성금융계열사·삼성SDS 등 관계사로 이뤄진 협의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스터디와 수익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다. 방대한 사용자 풀과 거래 규모를 보유한 삼성 참여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에 전방위적인 영향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어디에 쓸 수 있냐는 질문에도 어느 정도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금융사와 미팅…두나무 지분도 겨냥 아직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규제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삼성은 그간 거론된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수들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주부터 삼성 스테이블코인 협의체(가칭)는 KB국민은행·하나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요건이 은행 위주의 컨소시엄만 가능할 수 있는 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나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삼성은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 지분 확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삼성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이 될 경우 현행 법에 따라 유통을 함께 할 수 없는데, 가상자산사업자(VASP) 두나무 지분 취득을 통해 거래소에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아직까진 규제 없는 유통…실례 만들어라 국회의원들이 내놓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법안들에는 스테이블코인 '유통'에 대한 자세한 규제가 나와있진 않다. 법조 전문가는 "발행보다 유통이 더 까다로운 문제이긴 하지만 법상 유통 부문을 다 규제하긴 어렵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비즈니스모델이 오만가지가 될 텐데 이를 법으로 모두 제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예를 들어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원화로 스테이블코인을 산 뒤에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소액 해외 송금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하자. 이 경우 원화로 스테이블코인, 즉 가상자산을 샀기 때문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위법일 소지가 있다. 원화로 가상자산을 사기 위해서는 은행의 실명 인증 계좌가 필요해서다. 이 전문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라며 "유통도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전자금융거래법과 특금법이 모두 스테이블코인의 비즈니스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B2B·B2C 모두 '파급력' 인정…유동성 구원투수 될 듯 삼성은 갤럭시로 이뤄지는 기업 간 소비자(B2C) 지급 결제 면에서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주 작은 그림일 뿐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하청업체와 무역 대금 결제까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확률이 높다는 예측이다. 이미 국제결제은행(BIS) 주도로 국가 간 결제를 실험하는 '아고라 프로젝트'가 행해지고 있는데 블록체인·보안 등 각종 근간 기술을 보유한 삼성이 인프라 구축이 어렵겠냐는 반문도 나온다.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빠른 송금, 저렴한 수수료가 이점인 스테이블코인을 계열사간 거래나 무역대금 결제에 활용할 경우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삼성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순간 대규모 결제 수요가 생길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분산원장 기반 유통망 구축이 필수적으로, 대표 수출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구축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선임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금 이동을 글로벌하고 비용효율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라며 "이런 점에서 삼성의 시장 진출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26.01.27 16:04손희연 기자

에임, 앱 후기 5천 건 돌파...구글 평점 4.6점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은 앱 마켓 누적 이용자 후기가 5천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앱과 비교해 인구 1만 명당 리뷰 수를 환산한 '리뷰 참여율'로 보면, 에임의 리뷰 수는 글로벌 서비스 대비 약 1.6~2.6배 높다. 에임은 이용자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리뷰 수가 4천 건이 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5점 만점에 평점 4.6점을, 리뷰가 1천 건이 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평점 4.3점을 기록했다. 한 이용자는 “에임이 자산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자문해 준 덕분에 본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내 집 마련 목표를 달성했다”며 에임을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재무 파트너”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투자는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에임 덕분에 “투자하는 습관이 형성됐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5천 건의 이용자 후기는 지난 10년간 에임이 일관되게 강조해온 '긴 호흡의 자산관리' 철학이 시장에서 유효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라며 “이용자들이 남긴 한 줄 한 줄의 피드백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4:14백봉삼 기자

헵톤-안랩블록체인컴퍼니, 웹3 생태계 확산 위해 협력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헵톤 주식회사는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헵톤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TINA'와 ABC가 운영하는 웹3 지갑클립을 공식 연동했다. TINA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장소 정보(POI), 도로, 건물환경 등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웹3 기반 지리공간 데이터(Geo-DePIN) 플랫폼이다. 수집 데이터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물류, 지도 고도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공간 데이터로 가공된다. 클립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이아, 폴리곤 등 주요 멀티체인을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헵톤과 ABC는 각자 기술과 인프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웹3 환경에서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헵톤 주식회사 서문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INA의 지리공간 데이터 생태계를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방식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클립의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지갑 경험이 TINA 플랫폼의 접근성과 확장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1:18홍하나 기자

남부발전, 200MWh급 루틸 BESS 착공…설계부터 시공까지 '팀 코리아' 결집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 '루틸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부발전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을 비롯해 공동투자자인 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EPC를 담당하는 HD 현대일렉트릭 관계자가 참석해 'Team-Korea'의 결속을 다졌다. '루틸 BESS'는 남부발전의 미국 내 제3호 사업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함께 공통 투자하며, 전력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통한 '에너지 차익거래'로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망 안정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1억2천만 달러(약 1천6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기자재 조달·시공은 물론 자금 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국내 기업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했다. 국내 기업이 원팀을 이뤄 해외 선진 전력 시장에 진출한 'K-배터리 밸류체인' 수출 사례다. 사업지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공급 변동성을 제어할 BESS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루틸 BESS 사업은 남부발전이 가스복합 발전 중심에서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국내 기업이 원팀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북미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1:17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국내외 파트너 손잡고 美 BESS 시장 공략 가속

남부발전이 국내외 파트너사와 손잡고 북미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헌트에너지 네트워크 본사에서 헌트에너지·HD현대일렉트릭·알파자산운용과 함께 '미국 텍사스 BESS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를 선도하는 4개 기업이 협력해 텍사스 지역 BESS 사업 발굴·투자·건설·운영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4사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국에서 성공적인 BESS 프로젝트 개발을 끌어낼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풍부한 발전 자산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주도하며, 헌트에너지는 텍사스 현지 시장 전문 지식과 개발 네트워크를 제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4사는 또 MOU를 기점으로 텍사스 지역 BESS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향후 협력 범위를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전체로 확대해 해외 에너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각 분야를 선도하는 4개 기업이 협력해 성공적인 텍사스 지역 BESS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특히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텍사스 2호 BESS 사업을 시작으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BESS 사업 성공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6 21:35주문정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스테이블코인 사업 청사진 발표 예정

헥토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사업전략 기업 설명회를 다음달 9일 개최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결제와 디지털자산 지갑의 선순환을 통한 고객 확보와 락인 효과 등 헥토이노베이션이 디지털자산 지갑에 주목하는 이유와 글로벌 진출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술 기업 헥토월렛원을 인수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헥토월렛원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기업간기업(B2B) 지갑 인프라 솔루션 '옥텟'과 기업간소비자(B2C)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을 금융, 핀테크, 유통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월렛원을 통해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을 내재화해 그동안 축적한 인증, 보안 전문성을 웹3 환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디지털자산 지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이 그리는 스테이블코인 에코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지갑을 중심으로 B2C 영역은 헥토이노베이션이 맡고, B2B 영역은 헥토파이낸셜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적 연결로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0:27홍하나 기자

두나무 머신러닝팀, 세계 인공지능 학술대회서 연구 발표

두나무(업비트)는 자사 머신러닝팀 논문이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AAAI)'의 데모트랙에 채택돼 시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AAAI는 전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세계 3대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2026년 AAAI 학술대회는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두나무 머신러닝팀 논문은 데모트랙에 선정됐다. 데모트랙은 이론 발표를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평가받는 트랙으로, 연구 성과를 응용 사례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은 AAAI 데모트랙에서 '시장 반응형 이벤트 타임라인 요약: 가격 신호 통합을 통한 금융 뉴스 이해도 향상' 논문을 발표하고, 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해당 연구는 뉴스 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시세 차트의 변동 데이터를 결합해 시세 변화의 원인이 된 핵심 뉴스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실제 가격 변동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를 식별하기 어렵고, 가격 등락의 원인을 즉각 파악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가격 변동성(Volatility) 지표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링을 제안했다. 먼저 ▲뉴스 피드로부터 디지털자산 관련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가격 변동성이 높았던 시점에 변동성의 원인이 되는 이벤트만을 선별해 ▲LLM이 해당 이벤트 및 이벤트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요약해 차트와 함께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해 투자자가 차트 움직임의 배경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19홍하나 기자

스테이블코인 이자 때문에...미국도 가상자산 입법 진통

국내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업권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역시 유사한 진통을 겪고 있다. 핵심 쟁점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허용 여부다. 은행권은 조건부 제한을 요구하는 반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갈등의 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청문회 하루 전 가상자산 포괄 입법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면서 시작됐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X를 통해 “최근 48시간 동안 공개된 상원 은행위원회 초안 문구를 검토한 결과, 지지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코인베이스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핵심 이유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조항에 있다. 클래리티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보유자가 송금∙결제∙로열티 프로그램 참여 등 일정한 활동을 수행한 경우에 한해 보상 지급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현행보다 규제 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은 사용자 유치뿐 아니라 거래소 수익 구조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반면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예금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최대 6조달러 규모의 예금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우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고, 그 결과 차입 비용이 상승해 중소∙중견 기업에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은행권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중개 기능이 필요 없는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산될 경우, 은행 역할이 축소되면서 존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은행의 이러한 위기감은 주식, 신용 상품 등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본격화되면서 더 커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외에도 가상자산 업계는 클래리티 법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규제 방식 ▲증권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의 공시 의무 ▲토큰화 증권에 대한 제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권한 확대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업권간 갈등은 상원 심의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커지고 있는 만큼, 상원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소속이자 상원 은행위원장인 팀 스콧 의원은 최근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민주∙공화 양당 동료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모두가 선의로 협상 테이블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26.01.25 11:21홍하나 기자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매각 계획 없다"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3일 한화투자증권은 다트(DART) 전자공시를 통해 “두나무 주식 교환 및 이전 결정과 관련해 현재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 5.94%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지분 매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당시 한화투자증권은 두 차례에 걸쳐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번 공시를 통해 두나무 지분 매각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하며 관련 논란에 선을 그었다.

2026.01.23 16:47홍하나 기자

금값 사상 최고치 찍자 금 코인 거래량 13배↑

금값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연동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대표 가상자산인 테더골드와 팍스골드 거래량이 최근 1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테더골드의 최근 일주일 평균 거래량은 1억5천369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천207만 달러) 대비 약 13배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팍스골드의 평균 거래량은 2억7천777만 달러로, 전년 동기(2천517만 달러) 대비 11배 가량 늘었다. 테더골드와 팍스골드는 1토큰당 실물 금 1트로이온스에 대한 소유권을 연동하는 실물 금 연동 가상자산이다. 보유자는 발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런던 금고에 보관된 자신의 금괴 일련번호, 순도, 무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면 바로 실물 금이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금 연동 가상자산은 현물·선물 거래에 비해 거래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소수점 단위 투자도 가능해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국경 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두 가상자산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금 현물과 선물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순금(금 99.99%_1kg) 가격은 이날 한때 23만5천71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는 순금 한 돈(3.75g) 가격이 102만4천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금값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 선물은 22일(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4천913.4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 급등과 함께 테더골드와 팍스골드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테더골드는 전일 대비 2.7% 오른 4천951달러, 팍스골드는 2.7% 상승한 4천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골드와 팍스골드는 국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테더골드는 업비트·빗썸·코인원, 팍스골드는 빗썸·코인원·코빗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자산의 차이점은 발행사에 있다. 테더골드의 발행사는 테더이며, 팍스골드는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규제를 받는 팍소스가 발행한다. 시장에선 팍스골드가 규제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23 16:28홍하나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최태원 SK 회장 "반도체, 과거 사이클 벗어나 구조적 변화…공급 확대 총력"

테슬라, FSD 구독제 전환…일시불 904만원→월 15만원

태양 수명 다해도 지구는 살아남는다..."기존 가설 뒤집혔다" [우주로 간다]

애플, 오픈AI 전격 제소…"영업비밀 훔쳤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