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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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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솔라나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 송금 테스트한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솔라나 재단과 글로벌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송금, 정산 인프라의 개념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개념검증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실제 해외 파트너 연동과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통합 검증 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정산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 모색에 나선다. 한편 토스뱅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응해 해외송금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자산, 토큰화자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6.06.22 09:4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순유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이탈이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최근 30거래일 동안 총 6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일일 유출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은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630억 달러에서 534억 달러로 감소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ETF 유입액에서 유출액을 뺀 최종 잔액으로, 이 금액이 적을수록 투자자들이 ETF를 사는 금액보다 파는 금액이 더 큰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다.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미국 주식 ETF 부문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글로벌하고 탈중앙화된 비주권적 화폐 대안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산군에는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단기적인 자금 유출이 우리가 해당 자산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그 자산의 효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6.06.22 09:41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15위로 추락…SK하이닉스에 한때 역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21일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세계 자산 시가총액 15위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10계단 하락한 수치다. 지난 19일 한때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제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전 대비 1000% 이상 오른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49.35% 떨어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년 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까지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 운영자 콜린은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시가총액 1조 8600억 달러로 세계 5위 자산에 오르며 알파벳과 은, 아마존 등을 앞질렀다”며 “다시 세계 5대 자산에 진입하기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트코인이 전체 사이클 상 약세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 캐피탈은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의 7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아직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으나 전체 사이클 기준으로 보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6.21 13:56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열풍에 '유사 명칭' 코인…투자자 주의보

스페이스X 상장에 맞춰 유사 가상자산이 잇따라 상장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번주 SPX, SPACE의 원화마켓 거래를 지원하고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가상자산은 스페이스X 티커인 SPCX와 비슷한 명칭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번 주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거래 지원을 시작한 SPX는 S&P500 지수의 한계를 풍자한 밈 코인 프로젝트다. 2023년 스페이스프루트(Spacefroot Ltd)가 발행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은 약 5191억원이다. SPACE 역시 스페이스X와 관계가 없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가 설립한 스페이스랩스(Space Labs Ltd)가 발행, 운영하는 코인이다. 스페이스X 정식명칭인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와 유사한 편이다. 빗썸은 16일 두 가상자산을 상장한 뒤 거래금액에 따른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빗 또한 SPACE 거래대금에 따른 에어드랍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거래소가 스페이스X 상장 시기에 맞춰 해당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해당 가상자산 시세는 스페이스X 상장 시기에 따라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업비트에서 SPACE는 스페이스X 상장 전날인 11일 전일 대비 30% 폭등했다. 현재는 11일 대비 13% 하락한 45.2원에 거래되고 있다. SPX도 16일 거래 지원과 동시에 하루 만에 10% 상승했으나 현재는 거래 지원 가격인 562원으로 조정됐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스페이스X 파생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SPX, SPACE 등 유사 명칭 가상자산을 비슷한 상품으로 오인하는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이낸스와 OKX, 하이퍼리퀴드 등은 스페이스X 무기한 선물 상품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실제 스페이스X 주식이 아닌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따라 가격이 움직인다. 따라서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전에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선행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스페이스X 관련 상품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이 이름만 보고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프로젝트 실체와 발행 주체, 기초자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19 13:48홍하나 기자

빗썸, AI 보안 위협 선제대응 나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차세대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빗썸은 지난 11일 '제2차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를 비롯한 김승주 고려대 교수, 강민석 카이스트 교수 등 학계 보안 전문가와 이기택 빗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양자 내성 암호 도입이었다. 성능 영향도를 사전 분석하고 단계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기술을 적용하는 '퀀텀 레디' 전략을 논의했다. AI 활용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AI 보안 운영 자동화, 취약점 패치 대응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빗썸 측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기술 보안, 제도적 컴플라이언스 측면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09:52홍하나 기자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웹3 게임 컨퍼런스서 'AI·스테이블코인' 경제 순환 짚는다

생성형 AI와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해 만들어낼 새로운 글로벌 게임 경제 생태계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케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AI 에이전트가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이 잇는다-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강연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이 결합하며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제작, 유통, 수익화 및 정산 구조 전반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이 기존 대규모 개발사 중심의 게임 제작 진입장벽을 빠르게 허물고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 크리에이터나 소규모 팀, IP 보유자도 단기간에 게임을 배포하고 팬덤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서다. 또 게임 내 결제와 크리에이터 수익, IP 정산 등을 원활하게 연결할 금융 인프라의 필수성도 얘기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복잡한 글로벌 게임 경제의 결제와 정산을 연결하는 핵심 레이어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게임 제작의 비용 구조 ▲크리에이터 중심 게임 경제의 부상 ▲글로벌 게임 결제와 정산의 한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게임 경제의 새로운 순환 4가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버스에잇 외에도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7 17:00정진성 기자

SK AX "AI 에이전트 시대 경쟁력은 개발보다 조직 자산화"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은 에이전트를 잘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이를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하고 지속 활용하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문기식 SK AX 팀장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일 AI 서비스 도입을 넘어 수천~수만 개의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시대가 다가왔다고 전망했다. 이에 맞춰 기업 경쟁력 역시 개별 에이전트 개발 역량보다 에이전트를 조직 자산으로 관리·운영하는 플랫폼 역량으로 이동 중이라고 짚었다. 문 팀장은 많은 조직에서 AI 도입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 업무 방식 변화 부족을 꼽았다. 그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지만 실제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거나 바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는다"며 "AI 시대에는 업무 프로세스 자체가 계속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AI 산업이 챗봇 중심 단계에서 멀티 에이전트 중심 단계로 빠르게 이동 중이라고 진단했다. 단일 업무를 수행하는 싱글 에이전트를 넘어 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체계가 확산되면서 비개발자와 현업 직원들도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문 팀장은 "진정한 AI 전환(AX)은 개발자가 아닌 현업이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1인 1에이전트, 나아가 개인별 업무를 대행하는 'AI 워커'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 에이전트는 업무 처리 속도 향상과 컨텍스트 오염 방지, 교차 검증 등 장점을 제공한다. 반면 토큰 비용 증가와 품질 관리 문제, 운영 복잡성 등 새로운 과제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 팀장은 잘못 설계된 멀티 에이전트 구조는 짧은 시간에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핵심 자산은 코드나 프롬프트가 아니라고 짚었다. 대신 왜 해당 에이전트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도', 어떤 결과를 좋은 성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평가 기준', 사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피드백'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문 팀장은 "에이전트가 1만 개, 3만 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환경에선 코드 자체를 자산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좋은 답을 판별하는 기준, 이를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루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프 구축을 위한 에이전트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완성도 높은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수많은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식을 공유·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보안과 권한 관리, 리소스 운영, 지식 증류와 재활용 등을 핵심 기능으로 꼽았다. 실제 SK AX는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영 실적 분석 에이전트와 제조 품질 진단 에이전트, 보안 수준 진단 에이전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다. 각각의 전문 에이전트가 역할을 분담해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한 뒤 최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구조다. 향후에는 이들 에이전트를 다시 플랫폼 기반으로 재구성해 동적으로 협업하는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문 팀장은 "사람들이 보유한 지식을 에이전트로 만드는 과정은 핵심 자산을 전이하는 작업"이라며 "AX 시대에는 개인 에이전트를 일회성 구축으로 끝내는 것을 넘어 누구나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조직 자산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6:03한정호 기자

코인베이스, 미국 주식 토큰화 서비스 내달 출시…수수료 무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디지털자산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주식과 1대1로 연동되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용자는 블록체인 상에서 주식을 보유·거래·보관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무료 수수료, 트레이딩뷰 차트 제공, 소수점 단위 주식 거래 기능과 적격 USDC 잔고에 대한 최대 3.5%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자동 고객계좌 이전 서비스(ACATS)를 통해 보유 자산을 코인베이스로 직접 이전할 수 있다. ACATS는 주식 등을 매도하지 않고도 증권사 간 증권이나 현금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상품이 이용자에게 실제 기업 주식 소유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토큰화 주식 상품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토큰화 주식은 파생상품이나 차용증 형태로 제공돼 실제 주식 소유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 상품은 배당 수익 등 진정한 주주 권리를 제공하면서도 토큰화 자산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다음달 미국 외 지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2026.06.17 10:14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온도파이낸스와 토큰화 ETF 만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토큰화 상장지수펀드(ETF)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토큰 플랫폼 기업 온도파이낸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두 기업은 ETF 토큰화, 온체인 자산운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투자상품 개발 협력에 나선다. 온도파이낸스는 실물연계자산(RWA) 글로벌 기업이다. 온도는 토큰화 주식, ETF 플랫폼 '온도 글로벌 마켓'을 운영 중이다. 총 예치자산은 10억 달러 이상이며, 160개 이상 토큰화 증권을 제공한다. 별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증권 형태로 발행, 거래되는 만큼 실시간 결제와 24시간 거래가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에 상장된 ETF 토큰화를 추진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홍콩 등으로 토큰화 자산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06.16 11:12홍하나 기자

문페이, 이사회에 다수 금융 전문가 영입…인프라 사업 강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이사회에 디지털자산, 인수합병 등 다수 전문가를 영입했다. 문페이는 에이미 뷰트, 마이크 헤이즈를 이사회에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조나단 아우어바흐는 문페이USA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태드 스미스는 전략 자문역으로 합류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이사진에 대해 “디지털자산, 글로벌 결제, 자본시장, 국가안보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아우어바흐는 페이팔에서 최고전략성장책임자로 약 10년간 재직하며 인수합병(M&A), 벤처 투자,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에이미 뷰트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세 차례 기업공개(IPO)를 이끌었으며, 이사회에서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마이크 헤이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의 매니징 디렉터이며, 태드 스미스는 소더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바 있다. 문페이는 새로운 이사진 구성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6.06.16 10:02홍하나 기자

[기고] 초고속 성장이 크립토 시장에 가져온 덫

'초고속 상장(Listing)'은 어떻게 암호화폐 시장을 지옥으로 만들었을까요? 암호화폐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시장 특유의 '속도'에 매료되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빠른 변화, 빠른 자본 등 특히 실질적 성과보다 아이디어와 백서를 가지고 토큰 런칭을 통해 누구나 전 세계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혁신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거래소까지의 '초고속 상장'은 기존의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를 타파할 혁신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혁신은 부메랑이 되어 우리의 목을 겨누고 있습니다. 시장은 화려한 내러티브만 앞세우고 내실(구조)은 전혀 없는 플레이어들이 다수입니다. 해킹과 소프트 러그, 과열된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습니다. IPO라는 필터의 부재 전통 금융에서 기업공개(IPO)는 엄격한 통과 의례입니다. 규제, 감사, 그리고 끊임없는 검증은 창업자에게 '진짜 기업 구조'를 갖추도록 강제합니다.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수십 년간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먼저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즉, IPO 시스템 그리고 여기까지 가기위한 단계별 라운드는 기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크립토는 이 단계를 크게 압축시킵니다. 많은 파운더는 제품시장 적합성(PMF) 보다 당장 내러티브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제품을 만들며 고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엄격한 통과 과정 없이 빠른 상장이 이뤄지며, 보상이 돌아오니 그 다음을 꿈꾸지 않게 됩니다. 지분(Equity)과 토큰의 치명적인 분리 “파운더들이 진짜 회사를 키우는 것보다 빠른 엑싯(Exit)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요즘 진정성 있는 벤처캐피탈(VC)과 빌더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공통된 탄식입니다. 이는 결국 “이 프로젝트에 정말 토큰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전통 기업의 가치는 매출을 기반으로 한 '지분(Equity)'에 축적됩니다. 하지만 현재 크립토 구조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지분과 별개로 아무런 법적 권리도 수익 배분도 없는 토큰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엑싯 도구로 만듭니다. 지분과 토큰이 분리되는 순간, 토큰은 그저 '엑싯용 유동성(Exit Liquidity)'으로 전락합니다. 나스닥의 20% vs 크립토의 0.2% 물론, 나스닥에도 사기와 거품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상위 20% 진짜 기업이 버텨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립토 시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는 0.2%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전무한 인프라 프로젝트가 넘쳐나고, 수억 달러 가치 프로토콜인데 정작 일일활성사용자(DAU)는 몇 백 명에 불과하고 수익을 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자금이 다시 빅테크 주식으로 도망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전통 금융이 리스크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 엑싯의 덫: 시스템을 증명해야 할 때 우리는 과거에 이를 '성장통'이라 부르며 위안 삼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은 토큰을 출시해 수백만 달러를 챙긴 뒤 사라집니다. 총대를 멜 바지사장을 앉혀두고 개발은 무기한 중단한 채, 남은 커뮤니티를 속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몇 개의 포스팅을 올리며 프로젝트의 산소호흡기만 붙여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게 “같은 프로젝트로 IPO를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이 굴레 때문에 규제를 준수하며 진정성 있게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진짜 빌더들까지 도마 위에 올라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빠른 보상은 축복이었지만 동시에 결국 독이 되었습니다. 많은 파운더들의 절실함이 없어지고 무책임한 엑싯은 생태계 전체를 가두는 덫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고속 상장'이 어떻게 크립토 시장을 지옥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냉혹한 현실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6.16 09:23윤승식 컬럼니스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스페이스X 주식 330만주 취득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당일 대규모 주식 매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식 약 330만주를 매수했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먼트 전체 포트폴리오 중 스페이스X 비중은 3.28%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매수를 위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 상장 일주일 전부터 보유 중이던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 상장 당일에도 AMD와 바이두를 비롯한 13개 기업 주식을 약 4800만 달러어치 추가로 처분했다. 한편,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주당 135 달러였으며, 첫 거래일 종가는 19% 상승한 160.95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이어간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 192.5 달러에 마감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030년까지 2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16 09:22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편입 전쟁…우리자산운용, 신주 물량 배정 받아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에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자사 채권혼합 펀드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에 편입할 스페이스X 신주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부터 배정받은 기관투자자 물량을 반영하는 구조다. 단기채 중심 이자수익과 글로벌 IPO 참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올해 참여한 25건 이상의 해외 IPO에서 펀드 자산의 평균 0.6% 수준으로 신주를 배정받아왔다”며 “이번 스페이스X 역시 과거 트랙레코드와 비교해 의미 있는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오른 161.1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숨에 전 세계 시총 6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국내 금융권도 스페이스X 편입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해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미국 우주 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등은 상장 후 1~2영업일 내 관련 ETF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주요 운용사들의 편입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6:25홍하나 기자

디지털애셋, a16z 등서 3억5500만 달러 투자 유치

블록체인 네트워크 캔톤 개발사 디지털애셋이 3억 50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 15일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앤드리슨호로위츠의 가상자산 투자부문 'a16z 크립토'가 주도했다. 이와 함께 세븐릿지, ABN암로, 아부다비투자청 자회사, 알럼나이 벤처스, 아폴로 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그 중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는 독점 전략, 재무 자문사로 참여했다. 디지털애셋은 투자금으로 캔톤 생태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발자, 금융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캔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디지털애셋과 a16z 크립토는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회사는 캔톤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a16z 크립토의 가상자산 정책, 연구 등 전문성을 활용할 방침이다.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캔톤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4:26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 불발 후폭풍…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만큼, 금융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사 사례가 없었던 만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클래스A 보통주 231만 4815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둔 한투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세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청약 과정에서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자 보호체계가 적절히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회사 측 귀책 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또 업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상품 위험을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설명했는지, 정확한 사실을 고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사유가 발견되면 피해보상이나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중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미비점이 확인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한투운용은 상품 모집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 주관사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량 편입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인수단에 참여해온 만큼 기관·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투운용 역시 관련 ETF 공모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투자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금액만 61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 금융사의 안내 설명이 충분했는지, 투자자들이 상품 구조와 편입 불확실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4:03홍하나 기자

아톤, KB국민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수주

아톤(대표 우길수)이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토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톤은 KB국민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아톤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을 둔 복수 은행의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 인프라 상용화 추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1단계 실거래 실험의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과 예금토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먼저 아톤은 한국은행이 제시한 2차 신규 기능 적용과 편의기능을 함께 구현한다. 국고금을 예금 토큰으로 집행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의 대응 시스템도 맡는다. 해당 사업은 향후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할 계획이다. 앞서 아톤은 NH농협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1단계 대응 시스템 구축을 수행했고, 아톤 디지털자산 플랫폼 '밴티지(VANTAGE)'를 기반으로 NH농협은행·뮤직카우와 K-POP 콘텐츠 기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STO 융합 모델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채널인 KB스타뱅킹을 비롯해 KB국민인증서의 서버저장형인증, KB월렛, KB리브, 마이데이터 플랫폼, AI금융비서 서비스 등 KB국민은행의 모바일·인증 인프라를 오랜 기간 구축·고도화해온 기술 파트너이기도 하다. 예금 토큰 전자지갑이 탑재되는 KB스타뱅킹의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있어, 디지털화폐 인프라를 KB 환경에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더해진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NH농협은행에 이어 국내 최대 고객 기반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시스템까지 맡게 된 것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와 솔루션을 구축·운영하고 검증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 금융 인프라 시장 내 확고한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본격적인 디지털화폐 인프라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톤은 핵심 참가은행의 시스템 구축을 동시 수행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6.15 11:59김기찬 기자

미·이란 평화협상 타결에 비트코인 소폭 반등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8% 상승한 6만 56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전면 개방을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평화협정 체결에 가까워졌다”며 “최종 합의는 향후 24시간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파키스탄은 이후 즉시 전자 서명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협정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6.15 10:29홍하나 기자

바이낸스 스페이스X·삼전 주식 토큰 하루 거래액, 웬만한 '중소기업' 시총

코스피 지수 급등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열풍으로 국내외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사업 영역을 주식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 거래소는 규제 공백에 막혀 현물 거래 서비스에 머물러 있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스페이스X 파생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은 3억 2304만 달러(약 4913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대금도 각각 2152만 달러(약 327억원), 1억 3052만 달러(약 1985억원)에 달한다. 세 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을 합산하면 4억 7508만 달러(약 7226억원)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 약 11억 8413만 달러(약 1조 8011억원)의 40% 수준이다. 바이낸스는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해 구글,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투자자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기업 주가 움직임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해 투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 서비스 배경으로 시장 침체와 거래량 감소를 꼽는다. 웹3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일평균 알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85% 감소한 77억 달러(약 11조 7156억원)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시장 위축으로 거래 수수료 중심 기존 수익 모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가상자산 규제 기조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거래소는 전통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바이낸스 외에도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은 주식 토큰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실상 현물 거래 외에 선택지가 없다. 가상자산사업자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주식 토큰과 가상자산 파생상품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시장 침체를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11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거래소들이 주식, 파생상품, 토큰화 자산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반면 국내 거래소는 여전히 현물 거래 수수료 중심 사업 구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가상자산 최대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주식 토큰화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온체인 금융에 대한 관심은 재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과 전통금융으로 구분되던 경계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6.06.13 06:00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1000만원 투자...증권사서 살까, 거래소서 투자할까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직접 투자가 제한된 만큼 스페이스X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하거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서 판매하는 무기한 선물을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두 투자 방식의 차이점은 뚜렷하다. ETF는 실제 스페이스X 주식을 담는다. 반면, 무기한 선물은 실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해당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구조다. 해당 기업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베팅하는 일종의 파생상품 '선물'과 비슷하다. '무기한'이라고 붙은 것은 선물의 만기가 정해져 있진 않기 때문이다. ETF와 달리 무기한 선물 상품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스페이스X 단일 종목 투자가 가능하다.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후 50%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1000만원 투자 시 두 상품의 예상 수익률을 비교해봤다. ETF, 수익률 10% 선으로 안정적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인 'ACE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ETF에는 관련 미국 기업 15곳이 담겼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에는 해당 종목 편입 비중을 최대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스페이스X가 공모가(135달러) 대비 50%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ETF 수익률은 약 12.5% 상승한다. 단 다른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평가금액은 약 1125만원이다. 여기에 매수 수수료(0.0146527%) 1465원과 매도 수수료 1648원을 반영하면, 실수익은 약 124만 6886원으로, 수익률은 약 12.47% 수준이다. 실제 수익률은 다른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 스페이스X 편입 시점, 운용 과정에서 리밸런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토큰 주식, 수익률 약 50% 탈중앙화(CEX)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는 스페이스X 무기한 선물 'SPCX' 거래를 제공한다.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SPCX를 개당 176.64 달러에 6572달러(약 1000만원) 어치를 지정가로 매수할 경우, 거래 수수료는 0.015%(0.99 달러)다. 매도(청산) 시에도 동일하게 0.99 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무기한 선물 상품에는 펀딩비가 발생한다. 펀딩비는 시장의 롱·숏 수급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0.01% 수준이다. 펀딩비는 선물 가격과 실제 주가(현물 가격) 괴리가 크지 않기 위한 장치로 수수료를 투자자가 낼 수도, 받을 수도 있는 구조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다면 롱 포지션 투자자가 숏 포지션에게 수수료를,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다면 롱 포지션 투자자에게 숏 포지션 투자자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펀딩비는 보통 8시간마다 한 번씩 정산되며, 포지션 규모 6572달러 기준 24시간 보유 시 발생하는 펀딩비는 약 7.9 달러다. 종합하자면, SPCX가 50% 상승 시, 매수·매도 수수료와 펀딩비, 원금을 제외한 실수익은 약 3276달러로 수익률은 49.85%다. 레버리지 5배, 수익률도 껑충…하락 시 위험성도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상품별 최대 4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 적용을 지원하는데, SPCX의 경우 최대 5배 레버리지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경우 포지션 규모는 3만 2860달러로 늘어난다. 여기에 기본 테이커 수수료율 0.045%를 적용하면 매수 수수료는 14.79달러다. 매도(청산) 시에도 동일하게 부과돼 총 거래 수수료는 29.58달러다. 해당 수수료는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발생한다. 펀딩비 역시 포지션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 3만 2860달러 포지션을 24시간 보유할 경우 펀딩비는 78.86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SPCX 가격이 50% 상승한 경우 각종 수수료와 펀딩비, 그리고 원금을 제외한 실수익은 약 1만 6322 달러이며, 수익률은 약 248%다. 다만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 역시 같은 비율로 확대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토큰 주식, 과도한 프리미엄 주의 일부 전문가들은 ETF와 무기한 선물 상품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무기한 선물은 특히 스페이스X 와 같은 비상장 주식은 현재 과도하게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ETF의 경우 장외 투자 유치 가격 혹은 장외 플랫폼에서 가격을 참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ETF는 운용사가 기업가치와 시장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편입 비중을 조정하는 반면, 주식 토큰 상품은 투자자들 수급과 기대감이 가격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이 때문에 비상장 기업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몰릴 경우 실제 기업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주식 토큰은 직접 노출이 불가 하다는 단점과 유동성이 적어 폭락하는 경우 등이 존재해 투자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6.06.12 18:07홍하나 기자

이강석 메이플스토리유니버스 사업실장, 웹3 게임 컨퍼런스서 'MSU 2.0' 성과·비전 공개

넥슨의 핵심 IP '메이플스토리'에 온체인 경제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가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강연을 맡는다고 12일 밝혔다. 이강석 사업실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상세 발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검증해온 온체인 게임 경제 모델을 중심으로, 23년간 축적된 메이플스토리 IP와 블록체인 인프라의 결합이 어떻게 실제 매출과 지속 가능한 소비형 경제로 이어졌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기존 게임파이(GameFi) 프로젝트들이 단기적인 보상 구조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게임 경험 위에 온체인 경제를 결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이하 MSU)만의 차별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출시 이후 온체인 활동, 지갑 수, 누적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최근 인게임 소비가 보상 분배량을 상회하는 단계에 진입한 MSU의 지난 여정을 상세히 짚어볼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버스에잇(Verse8)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MSU 스페이스'와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사례를 비롯해, 넥스페이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IP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MSU 2.0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성장 방향성을 설명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외에도 바이낸스, 코빗 리서치센터,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2 17:0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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