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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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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자사주 100억 취득…주주환원·AI투자 병행

와이즈넛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중심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 와이즈넛은 전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7일까지 3개월이며 직접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이번 자사주 취득이 단순한 주가 안정 조치가 아니라 회사의 펀더멘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자본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작년 말 약 11억 1300만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주주친화 기조를 이어간다. 와이즈넛은 주주환원과 함께 AI 에이전트 중심 외형 성장 전략도 병행한다. 공공·민간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는 AI 에이전트 수요에 대응해 연구개발 고도화·핵심 인재 확보·영업 채널 확대·신규 시장 진출 등을 본격화한다. 필요시 AI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도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는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약 6500개 고객 레퍼런스와 검색·자연어처리·지식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밸류업 추진 의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며 "연구 개발과 인재 확보, 영업 기반 확대, 전략적 M&A 검토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외형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0:01이나연 기자

오리온홀딩스·오리온, 자사주 전량 소각…총 675억원 규모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 위함이다. 오리온홀딩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248만 8770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전체 발행주식의 3.97%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날 종가 기준 약 665억원 규모다. 오리온은 7344주를 소각한다. 전체 발행주식의 0.02%로, 전날 종가 기준 약 10억원 규모다. 양 사의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7:24김민아 기자

엠게임 경영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나서

엠게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홍등호 부사장, 이재창 이사를 비롯한등기임원이 각각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홍등호 부사장은 1만 1360주, 이재창 이사는 1만 1225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깊은 자신감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 측은 향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임원들의 추가 주식 매입도 적 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2025 회계연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222원의 현금 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총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배경에는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신작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중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 키우기'의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레거시 IP인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RPG의 재오픈과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6.06.12 11:31이도원 기자

대동금속,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대동금속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추진한다. 대동그룹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회사는 신탁 기관을 통해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동금속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탁계약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총 발행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한다. 대동금속은 그동안 배당과 무상증자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왔다. 회사는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앞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 1947년 설립된 대동금속은 농기계와 자동차용 주물·주철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선박 엔진,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정밀주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룹의 미래 사업과 연계해 미래농업, 로보틱스, 모빌리티 분야 소재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과 취득 주식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기존 주물사업 경쟁력 강화, 정밀주조 및 첨단소재 분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31류은주 기자

기업가치 상승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제약바이오업계에 자사주 매입, 소각이 확대되고 있다. 책임경영 및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우고 있지만, 일부는 업계 경기 침체로 인한 주가 하락의 대응책으로 추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사주 매입·소각에 가장 앞장서는 기업은 셀트리온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약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절차가 지난 4일 변경상장을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상장을 통해 최종 반영된 소각 물량은 총 48만8977주로, 이에 따라 셀트리온 발행주식총수는 약 2억2163만주 수준으로 감소하게 됐다. 회사는 앞서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현재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물량까지 연내 소각될 경우 올해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3년 누적 기준 자사주 소각 물량은 약 1856만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 기준 약 8.4% 수준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발표한 종합 시장 대응 대책과 관련해 현재 약 1092만주 규모 무상증자와 회사 및 최대주주가 각각 1천억원씩 총 2천억원 규모 주식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청약을 통해 자발적 주식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주배당금(DPS) 총 30% 이상 증액 ▲자사주 1%(보통주 발행주식 수 기준 약 80만2090주에 해당) 소각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기취득 자기주식 24만627주(발행주식총수의 0.3%, 253억원 규모)를 1차로 소각했고, 올해 1월에도 보통주 32만836주(362억원 규모)를 추가 소각했다. 이에 따라 보유한 자사주는 606만 4420주(7.47%)로 줄었으며, 남은 소각 목표는 약 24만627주 규모다. 한미그룹 역시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처분 대상 자사주는 한미사이언스 64만409주(소각 44만8286주, 보상 19만2123주), 한미약품 12만1880주(소각 8만5316주, 보상 3만6564주), 제이브이엠 55만2903주(소각 38만7032주, 보상 16만5871주)다.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766억원 규모다. 앞서 한미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 '한미 비전 데이'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며 한미사이언스 30% 이상,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각각 2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단순 배당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소각과 임직원 주식보상을 함께 묶는 방식으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유유제약은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128만 4889주) 및 우선주 등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1703만 2351주)의 7.54%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월15일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77억 8800여만원으로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인 619억원의 약 12.5%에 해당한다. 블루엠텍은 이달 초 장내 매수를 통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는 현재 주가 상황에 대해 변동성이 크고 수급 쏠림이 심한 최근의 시장환경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과도한 조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블루엠텍은 지난달 최대주주인 연제량 이사회 의장이 개인자금으로 총 7만5456주, 약 2억원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가 자사주 1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윤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275만9365주에서 277만4365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기존 21.31%에서 21.43%로 확대됐다. 주식의 병합을 이유로 지난 5월15일 거래가 중지된 네오이뮨텍(950220)의 김태경 대표는 지난 5월13일 장내매수로 13만1070주(증권예탁증권, 취득단가 주당 380원)를 취득했다.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최근 추진 중인 주식병합과 함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신뢰 제고 차원의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조명·디스플레이 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 두 축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그룹의 윤철주 회장은 최근 25만주 규모의 우리엔터프라이즈(037400) 주식을 매입했다. 이번 매입 후 윤 회장의 우리엔터프라이즈 보유 주식 수는 약 53만주(지분율 2.03%)다. 앞서 우리그룹은 지난 5월26일 우리그룹 계열사 우리이앤엘하루틴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으며, 3월에는 우리엔터프라이즈, 우리바이오, 우리이앤엘하루틴 등 3개 상장사가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펫푸드 전문기업 오에스피는 최근 자사주 약 21만주의 소각 및 2대 1 주식병합을 완료한 바 있는데, 지난 4일에는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42만 7114주로,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728만 3547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2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13일이다. 드림텍은 지난달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8만 7370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했는데, 이는 발행주식의 약 4.5%, 약 250억원 규모로 드림텍의 역대 자사주 소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결정은 드림텍이 올해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소각하도록 '자사주 소각 원칙'을 명문화했으며, 이후 약 두 달 만에 진행하는 첫 소각이다.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회사와 대표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며, 기업의 가치에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소각 만으로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배당 등 기업 성장 동반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6.06.09 16:38조민규 기자

"주주 가치 높여라"…SOOP 경영진 자사주 매입

최영우, 이민원 공동 대표를 포함한 SOOP 주요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SOOP은 4일 최 대표, 이 대표, 최동근 최고기술책임자(CTO), 이병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 대표는 각각 약 1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으며, 최 CTO와 이 CFO도 각각 약 5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했다.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은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를 시장과 공유하고, 경영진·주주 간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SOOP은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을 계기로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스트리머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강화, 글로벌 이용자 수 확대 및 수익 구조 고도화 등 핵심 전략 실행을 통해 수익성 및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현재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정기적인 IR 활동과 주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가 기준 SOOP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4만9250원을 기록했다.

2026.06.04 16:59박서린 기자

유라클 경영진, 자사주 장내 매수…"AI 기업 전환 자신 있다"

유라클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선언한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AI 사업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유라클은 조준희 회장과 권태일 사장, 유웅진 전무 등 핵심 경영진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자사 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영진이 매수한 주식은 총 2만 802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0.64% 규모다. 이는 최근 유라클이 전사적 AI 실천강령을 선포하고 조직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된다. 회사는 올해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풀스택 AI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고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업용 AI 플랫폼 '아테나' 고도화와 함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르다'를 앞세워 AI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자율제조와 산업용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인프라와 플랫폼 시장 경쟁도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에 대해 경영진이 AI 전환과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직접 투자에 나선 것으로,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라클은 이번을 계기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IR)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솔루션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업으로 시장 인식을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유웅진 유라클 기획관리총괄 전무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는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AI 플랫폼 생태계의 성공과 기업 가치 리레이팅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신념을 행동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과의 소통 및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4 11:42한정호 기자

젠슨 황 "직원 보상은 다다익선...나는 그렇게 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의 성과급 시스템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성과급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현금 성과급 대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비롯한 주식 기반 보상 비중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 상당의 RSU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식 기반 보상 시스템은 장기 성과 및 주가 상승을 임직원 개인의 보상과 직접 연동함으로써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윈-윈(Win-Win)' 구조로 평가받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능한 인재의 이탈을 막고 장기간 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한국 반도체 기업들 역시 최근 성과급 제도를 개편하며 인재 확보와 내부 불만 달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협상을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이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는 현금 지급을 기본으로 하되 자사주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노사 역시 파업 위기까지 가는 대치 끝에 반도체 부문을 대상으로 영업이익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지급한 자사주는 전체의 3분의 1을 즉시 매각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2026.06.02 14:37진운용 기자

고스트스튜디오, 126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환원 정책의 일환"

고스트스튜디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과 소각 계획을 전했다. 고스트스튜디오(공동대표 손창욱·최명규)는 12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취득할 주식 수는 약 175만 6천주로 총 발행 주식의 1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교보증권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고스트스튜디오는 지난 2월 2025년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31%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총 511만 달러(약76억7000만원)의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글로벌 IP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창욱 대표는 “회사의 본질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5.29 11:05이도원 기자

정재욱 kt밀리의서재 신임 대표, 자사주 1만주 사들여

kt밀리의서재는 정재욱 신임 대표가 책임 경영과 지속 성장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취임한 정 대표는 밀리의서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매출 채널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도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려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해가겠다는 계획이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취임 이후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정 대표의 책임 경영과 지속 성장에 대해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6:37박서린 기자

엠게임,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엠게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3개월간이며,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4865원) 기준 총 41만 1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2.14% 규모다. 엠게임은 이번에 취득하는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해 주당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엠게임은 이번 결정이 대내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자사주 취득을 통해 시장 내 기업 가치를 방어할 방침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주가 안정과 주주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기하고자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6:13정진성 기자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 자사주 10만 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중장기 성장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김 대표가 자사주 10만 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표명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핵심 지식재산권(IP) 확장, 개발 체계 혁신,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 등을 골자로 한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 IP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대표 MMORPG IP인 '로한 온라인'과 '씰 온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축적된 IP 경쟁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국가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신규 수익 구조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는 씰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 '씰M 온 크로쓰'를 넥써쓰와 공동 퍼블리싱으로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및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용 IP 허브 사이트를 구축하며 IP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영진이 주주와 함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라며 "기존 핵심 IP 성장, 신규 사업 및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 개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12 11:29정진성 기자

셀트리온, 1분기 매출 1조 1450억원·영업익 3219억원

셀트리온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6일 셀트리온이 공시한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 1449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전기대비해서는 13.9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218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5.41%의 큰 성장을 이뤘다. 다만 전기 대비해서는 3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1분기 중 진행된 미국 생산시설 정기 보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공장은 지난 2월 정기 보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2분기부터 위탁생산(CMO) 및 회사 제품의 밸리데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222.93% 성장한 3498억 4400만원을 기록했으나, 전기 대비해서는 33.73%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 중인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대폭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신규 제품군은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와 미국 환급 커버리지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며 올 1분기에만 5812억원의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제품 매출의 60%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유럽에 출시된 '옴리클로'는 4개월여 만에 덴마크 98%, 스페인 80%, 네덜란드 70% 등의 점유율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으며, 다른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당 공급 물량이 반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 중이며, '스테키마' 역시 올해 3월 기준 10%가 넘는 점유율(IQVIA)을 기록하는 등 고수익 신규 제품군을 중심으로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를 통한 환급 커버리지 확보가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 구조 개선도 궤도에 올랐다.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영향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Titer Improvement) 등이 진행되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 개선 속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이 당초 목표로 밝힌 연매출 5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8000억원을 뛰어 넘는 초과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통상 ▲유럽 주요국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되고 ▲입찰 결과에 따른 초도 물량 공급이 하반기에 이뤄지며 ▲의료기관의 재고 확보 수요가 연말에 증가하는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특허 합의에 따라 판매 국가를 넓힐 예정인 점도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 옴리클로 등이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추가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 18개로, 2038에는 총 41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CT-P70을 포함해 현재 임상 단계에 접어든 4종의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비수기인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수익 제품군의 시장 진입 성과가 본격화된 결과”라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액 5조 3천억원, 영업이익 1조 8천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출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더불어 신약 개발을 병행하는 구조로, 이번 실적에는 약 1000억원 수준의 경상 연구개발비가 반영돼 있는데, 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들어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갱신 중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신규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입찰 수주 성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매입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총 911만주(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직후, 추가로 매입했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조치로,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지난 4월23일부터 5월6일까지 매입한 총 48만 8983주의 자사주 소각 절차에 즉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6.05.06 09:38조민규 기자

넷플릭스, 자사주 36조원 매입..."연간 콘텐츠 예산보다 큰 규모"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 예산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최대 250억 달러 규모(약 36조원)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는데, 이는 올해 콘텐츠 예산인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자사주 추가 매입은 한때 경쟁사와 견줘 막대한 콘텐츠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던 넷플릭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다. 포브스는 "넷플릭스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 면에서 우위를 점했고, 광고 기반 요금제는 가입자에게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콘텐츠에 경쟁사보다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했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합병을 위한 830억 달러(약 122조원) 규모 입찰이 무산된 직후에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포브스는 "당분간은 WBD와 같은 대규모 인수합병이 없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주식 자체가 차세대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WBD에 투자하는 대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걸고 있다. WBD 인수 계약 파기 덕분에 자사주 매입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스펜스 뉴먼 넷플릭스 CFO는 지난달 모건스탠리 기술 미디어 통신 콘퍼런스에서 "몇 주 전엔 없었던 28억 달러(약 4조원)를 손에 쥐게 됐다"며 WBD 인수를 진행하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로부터 받은 계약 파기 위약금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이사회가 승인한 추가 자사주 매입은 2024년 12월까지 승인된 약 68억 달러(약 10조원) 자사주 매입에 더해진다. 포브스는 "이달 중순 약 108달러에 거래되던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약 14% 하락해 90달러(약 13만원)대로 떨어졌으며, 이는 넷플릭스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봤다.

2026.04.27 11:03홍지후 기자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자사주 30억 취득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3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 30일 공시한 자사주 취득 계획 이행이다. 취득 단가는 31만5407원으로 총 30억원 규모다. 곽동신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총 565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 곽 회장의 한미반도체 지분율은 33.57%로 높아졌다.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의 잇따른 자사주 취득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열압착(TC) 본더 기술력과 성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HBM 생산용 TC 본더 시장 점유율 1위다. 한미반도체는 "HBM4 양산이 본격화된 올해 글로벌 제조사에 TC 본더 4 공급을 선도하며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올해 말에는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해 차세대 HBM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와이드 TC 본더는 기존 HBM 대비 다이 면적을 확장한 차세대 HBM 생산에 특화한 장비다.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요구가 높아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또한 2029년 본격 양산 적용이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본딩 시장을 겨냥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 가동을 본격 시작하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곽동신 회장의 의지 표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42장경윤 기자

대기업들, 자사주 소각 러시…3개월 만에 42.5조원 태워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주요 대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60개 기업이 42조원 넘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지배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총수와 상장 계열사가 있는 73개 그룹(상장사 339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1~3월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기업은 60곳, 소각 규모는 총 42조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자사주 소각 기업 수 54곳, 소각 규모 13조 2850억원과 비교해 3개월 만에 소각 기업 수는 6곳 늘고, 소각 규모는 3배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다만 소각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여서 올해 주가 상승분이 일부 반영됐다.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14조 8994억원에 달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2조 2400억원, SK 4조 8343억원, 삼성물산 2조 3269억원 순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소각 규모만 27조1394억원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 3월 말 기준 자사주 보유 비율(보통주 기준)이 가장 높은 대기업집단 상장사는 SK로 24.80%였다. 이어 태광산업 24.41%, 롯데지주 23.69%, 푸른저축은행 22.31%, 미래에셋생명 21.83%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자사주 보유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삼천리였다. 삼천리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자사주 비율이 15.56%에서 5.59%로 9.97%포인트 줄었다. 사람인, DB손해보험, 삼성물산, 넷마블 등도 자사주 비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반면 현대지에프홀딩스, 크래프톤, SM 라이프 디자인, 하이브,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자사주 취득 등의 영향으로 자사주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자사주를 계획대로 소각할 경우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가장 크게 낮아지는 기업은 태광산업으로 조사됐다. 태광산업은 지배력이 78.94%에서 54.53%로 24.41%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K도 50.21%에서 31.87%로 18.34%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동양, 미래에셋증권, KCC 등도 지배력 감소 폭이 큰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자사주 소각 이후 최대주주 지분율이 20% 미만으로 낮아지는 기업은 삼성전자, 부광약품, 호텔신라, 한솔케미칼, 네이버 등 5곳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초 자사주 1.24%를 소각한 뒤 지배력이 19.95%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기업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지 않고 임직원 보상이나 경영상 목적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KCC건설, 한솔케미칼, 넵튠, KG스틸, 하이브,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은 자사주를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보유·처분할 계획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인수합병(M&A), 시설투자, 신기술 도입 등 경영상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한편 3차 상법 개정안은 지난 3월 6일 시행됐으며, 상장사는 기존 보유 자사주를 1년 6개월 안에 소각해야 한다. 다만 임직원 보상이나 경영상 목적 등 활용 필요성이 있을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예외적으로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다.

2026.04.21 09:26류은주 기자

크래프톤, 자사주 127만주 소각 결정…3362억원 규모

크래프톤이 자사주 약 127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취득했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약 3362억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7만 592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 영업일 종가인 26만 35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소각 대상은 크래프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이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주식은 82만 9223주이며, 특정 목적 취득분은 44만 670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로 잡혔다. 주식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소각 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40진성우 기자

엔씨, 19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직원 4708명에 지급

엔씨가 주주 및 기업가치 신장을 위한 직원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약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 8만576주이며,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인 23만9000원이다. 총 처분 예정 금액은 192억5766만4000원이다. 해당 자사주는 처분 예정일에 엔씨 본사 및 자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총 4708명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본사 직원에게는 6만7056주, 자회사 직원에게는 1만3520주가 각각 배정되며, 실질적인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엔씨는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고 해당 자사주 처분 안건 등을 가결한 바 있다.

2026.04.15 09:54정진성 기자

배민, 5조 클럽 가입…4900억 자사주 소각해 주주환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그릇' 서비스와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 퀵커머스(B마트) 확대 등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 지난해 연매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27% 증가해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회사는 4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으로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환원했다. 10일 공개된 우아한형제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2025년 매출 5조 28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형 멤버십인 배민클럽도 주문 확대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B마트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고, 전체 주문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는 재무활동을 통해 약 4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해당 금액은 현금흐름표상 주요 유출 항목으로 반영됐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처리됐다. 배당 대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해외 및 신사업에서는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베트남 법인 'WOOWA BROTHERS VIETNAM COMPANY LIMITED'와 자회사 비로보틱스에 대해 서비스 운영 종료 등과 관련한 비용을 인식했다고 기재됐다. 공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로보틱스 역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납세와 고용 창출, 파트너 및 라이더 대상 재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10 17:53류승현 기자

한화솔루션 유증 해명 역풍에 소액주주 결집력↑…임시주총 열리나

한화솔루션이 지난 3일 일반 주주 대상 설명회에서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사전 소통이 있었던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해명했지만, 소액주주들은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설명회 전체 영상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본시장 정상화를 바라는 한화솔루션 주주 대표 천경득은 6일 성명을 내고 설명회에서 나온 정원영 재무실장(CFO)의 발언과 이후 회사의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다. 천 대표는 “당시 발언은 금융감독원과 유상증자를 둘러싼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며 “회사가 이를 '개인의 표현상 실수'라고 해명한 것은 사실상 꼬리 자르기식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발언자는 단순 실무 직원이 아니라 회사 재무를 총괄하는 CFO인 만큼, 해당 발언에 대해 회사가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금융당국의 권위를 빌려 주주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집중 심사 중인 기관에 부당한 부담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4일 사과문을 내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사실을 알린 것 외에 신고서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하거나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양해를 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3일 개인 주주 간담회에서 금감원 관련 설명 과정에서 표현이 잘못돼, 마치 유상증자 계획을 금감원과 사전에 상의하고 양해를 구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소액주주들은 이에 대해 ▲주주간담회 전체 과정 영상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대표성 있는 임원의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 ▲금융감독원은 발언의 경위와 취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당국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천 대표는 “주주 간담회에서조차 사실과 다른 발언이 나오고, 회사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는 경영진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회사가 내세운 유상증자 명분과 사업 계획 역시 '말실수'나 '과장'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은 자구 노력과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이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26일 2조 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조달 자금 가운데 약 1조 4899억원은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책임경영 차원에서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방침도 내놨다. 회사는 이날 김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내역을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총 8만 1400주, 약 29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 밖에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사외이사 전원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화솔루션은 신용등급 하락을 막고 태양광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실적 개선을 통해 향후 5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이 같은 대응과 설명에도 한화솔루션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종가는 3만 81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 하락했다. 주가 급락에 분노한 소액주주들은 유상증자에 반대하며 결집에 나서고 있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에서 결집률 3%를 넘기면 상법상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유상증자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은 액트를 통해 금감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임시주총 소집 요구 등을 위한 지분 결집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결집률은 2.82%다.

2026.04.06 15:32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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