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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BYD, 120년 포드 넘었다

미국·유럽 중심의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관세 부담과 중국 시장 침체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 사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BYD가 창사 120년이 넘는 미국 포드를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제치며 지난해 세계 완성차 6위에 올라섰다. 13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포드의 지난해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약 440만대로 전년 대비 2% 가까이 감소했지만, BYD는 지난해 판매량 460만대를 기록하며 포드를 앞질렀다. 전통 내연기관 강자의 상징과도 같은 포드가 BYD에 글로벌 판매량에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는 미국에서는 판매가 늘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 점유율이 흔들렸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판매 순위를 갈랐다. 가격 경쟁력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앞세운 BYD, 샤오미, 지리자동차 등 현지 업체들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BYD의 해외 확장 속도도 가파르다. 2025년 수출은 105만대에 달했고, 올해는 13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과도한 가격 인하 경쟁에 대한 규제 강화는 향후 변수로 꼽힌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53억3100만 유로(9조1303억원)로 전년 대비 48.8% 급감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57.2% 줄었고, 매출과 승용차 판매량도 각각 9% 이상 감소했다. 승용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8.1%에서 5.0%로 떨어졌다. 중국 시장 위축이 결정적이었다. 벤츠의 중국 판매는 19% 감소한 55만여대에 그쳤다. 벤츠는 올해 승용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3~5% 수준으로 제시하며 추가 압박을 예고했다. 벤츠는 관세와 환율 부담,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수익성을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부담한 관세 비용은 10억 유로(1조7121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 벤츠는 재무 개선을 위해 다임러 트럭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벤츠는 2021년 다임러 트럭을 분사할 때도 지분을 유지해 왔지만, 수익성 둔화 속에서 재무 여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벤츠는 현재 다임러트럭 지분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지분 가치는 약 120억 유로(약 14조원) 수준이다. 이번 매각은 분사 이후 이어져 온 양사 간 연결 고리를 추가로 줄이는 동시에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중국계 전기차는 해외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 27만167대를 기록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21% 급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역시 판매가 약 두배 늘어나며 유럽 12개국에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리차는 지난해 글로벌 8위로 올라서면서 포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자리는 토요타가 1130만대 판매로 6년 연속 지켰지만, 판도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 전기차가 있다. 관세 부담과 중국 수요 둔화에 흔들리는 전통 완성차와 달리, 가격 경쟁력과 전동화 전환 속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빠르게 확대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마진이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관세 부담과 중국 시장 경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랄트 빌헬름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무역 긴장과 중국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2026.02.13 14:07김재성 기자

나무기술, 엘앤씨바이오에 AI 에이전트 'NAA' 공급…의료기기 제조 자동화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생산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앞세워 바이오 산업 지원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NAA'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바이오·의료기기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정보를 AI로 연결·분석해 생산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재고·구매·인체조직 이식결과기록 등 주요 업무 흐름에 자연어 기반 AI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판단 과정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축적해 온 생산·운영 데이터를 NAA와 연동해 활용하게 된다. 실무자는 복잡한 쿼리나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도 일상적인 질문만으로 실시간 생산 현황과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자동화 환경 전환으로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공정 점검 등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생산 운영 효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AA는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자연어 기반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생산 전반을 단일 관점에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온프레미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환경에 NAA 플랫폼을 구현했다. 바이오·의료 제조 영역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추론 엔진을 적용해 응답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권한 설정과 안전한 API 연동을 통해 민감한 관련 정보 보호 체계도 함께 갖췄다. NAA 도입을 통해 엘앤씨바이오는 동일한 인력과 설비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다는 목표다. 반복 업무 감소로 확보된 현장 역량은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최적화 등 핵심 제조 활동에 집중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중이다. 양사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재생의학·의료기기 제조 현장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방식을 모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볼보자동차, XC40 블랙 에디션 한정 판매…50대 561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블랙 에디션을 올해 첫 에디션으로 출시하고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5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XC40은 볼보자동차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감성 품질과 안전을 중심에 둔 설계를 통해 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849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XC40과 동일한 5610만원이다. XC40은 출시하는 에디션 모델마다 모두 빠른 시간 내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연식 변경을 거친 26년형 XC40을 기반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디자인과 에디션 전용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오닉스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전면 아이언 마크 및 로고와 후면 레터링에도 블랙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 역시 어반 그리드 데코,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를 적용해 시크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전용 혜택으로 125만원 상당의 '쉴드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쉴드 패키지는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보호 플레이트와 전·후 머드 플랩으로 구성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감성과 함께 실용적인 차량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키체인 및 파우치로 구성된 블랙 에디션 한정판 웰컴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했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 첨단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또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XC40의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XC40의 상품성과 블랙 에디션만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09 11:15김재성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2월의 차는 '르노 필랑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2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필랑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GMC 아카디아, KG 모빌리티 무쏘,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르노코리아 필랑트가 50점 만점 중 36점을 획득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을 얻었다.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는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르노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외관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는 기존 차급 구분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M5 투어링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2026.02.06 10:10김재성 기자

오픈생활건강, 자동제세동기 구매가이드 공개…제조사별 특징 한눈에

헬스케어·메디컬 전문기업 오픈생활건강이 자동제세동기(AED) 구매를 고려하는 기관과 사업자를 위한 구매가이드를 공개했다. 오픈생활건강의 패밀리사이트인 사업자 도매몰 '오픈비투비'는 대형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필수 장비로 꼽히는 자동제세동기의 주요 제품군과 제조사별 특징을 정리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정상 리듬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다.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원을 켠 뒤 패드를 부착하고, 심장 리듬 분석 후 전기충격을 가하는 순서로 작동한다. 심장마비는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 경과 시 뇌사로 이어질 수 있어 '4분 골든타임' 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흡연, 공황장애, 고혈압, 비만 등 혈관질환이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자동제세동기는 의료용과 교육용으로 나뉜다. 의료용 제세동기는 실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할 수 있는 반면, 교육용 제세동기는 사용법 훈련을 위한 장비로 실제 전기충격은 발생하지 않는다. 오픈생활건강은 현재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주요 자동제세동기 브랜드로 나눔테크, 필립스, 하트사인, 스트라이커 CR2 등을 소개했다. 나눔테크의 '하트키퍼(Heart Keeper)'는 성인과 소아를 자동 인식하는 원버튼 방식으로, 패드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배터리와 패드가 일체형 카트리지로 구성돼 유지비 부담이 낮은 것도 특징이다. 필립스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은 기기 자체에 패드를 보관할 수 있는 구조가 장점이며, 성인용과 소아용 패드가 구분돼 있다. 필립스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영국산 '하트사인 사마리안 패드 360P'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음성과 시각 안내를 통해 사용자를 돕는다. 압박 강도와 속도에 대한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며, 배터리와 패드 교체 주기가 동일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제품 보증기간은 8년이다. 미국 스트라이커의 '라이프팩 CR2(LIFEPAK CR2)'는 심폐소생술(CPR) 중에도 심전도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충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강점이다.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생존율을 높이고, 한글·영어 이중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패드 교체 주기는 4년이다. 제세동기 보관함은 바닥 고정형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으로 나뉘며, 모든 제품에 이중 도난방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탠드형은 시인성이 뛰어나고, 벽걸이형은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오픈생활건강은 연초 학교·공공기관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자동제세동기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세동기 구매 시 보관함을 증정하는 1+1 행사와 적립금 10% 지급, 전화 주문 할인 등을 병행하고 있다. 패밀리사이트인 사업자 할인몰 '오픈비투비'에서는 제세동기와 병원용 혈압계를 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픈생활건강 관계자는 “겨울철 대형 사고와 응급상황이 늘어나면서 건설현장, 학교, 병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제세동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조사별 장단점을 정리한 이번 구매가이드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4 23:00안희정 기자

주방부터 보안까지 '집 전체가 AI'…삼성전자, 모듈러 주택 전시

현관에서 방문자를 인식하고, 세탁·의류관리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AI 홈'이 모듈러 주택 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천700세대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설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으로 누구인지 인식해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가 도착하거나 사라지는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료된 세탁코스가 드레스룸에 있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춰 섬세하게 의류 관리를 하는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배치했다. 기기들은 서로 연동돼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목록을 만드는 'AI 푸드매니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을 지원한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 '맵뷰'로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조작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체험 요소로 제시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취침 루틴에 맞춰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흐름을 구현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화재·누수·문 열림 등 집안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심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에너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솔루션도 내놨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고,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에도 '모듈러 홈 솔루션'을 확대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08전화평 기자

국립생태원, 첨단 통신기술로 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해 첨단 통신기술을 접목한 습지 생태연구가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KT의 습지 협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고 이를 통해 습지 생태연구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원동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수달·흰꼬리수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선제비꽃·대모잠자리·새호리기·삵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다. 특히 서울개발나물의 국내 마지막 자연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KT가 통신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원동습지의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정보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축적된 기상환경 자료는 원동습지 생태 변화를 분석해 습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립생태원 내 습지센터의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개발나물 복원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정보 자료 구축이나 복원대상지 선정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습지 생태연구에 KT 통신기술을 접목해 상시 미기후 데이터를 관측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습지 생태연구의 중요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22:00주문정 기자

KT, 경남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

KT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 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저전력, 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목적으로 활용한다.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로 원동습지엔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2.02 08:49홍지후 기자

풀무원 공장이 일정한 품질과 맛 내는 법

보통 공장에서 만든 음식이라고 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첨가물이 과도하게 들어있거나, 위생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풀무원 공장은 집에서 만드는 재료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이를 가공하고 포장하는 단계에서 위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첨가물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나아가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변수를 통제하고, 사람이 중간·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따른다. 지난 21일 기자는 충북 음성에 있는 풀무원의 생면공장과 두부공장을 방문했다. 공장 곳곳을 둘러본 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이재경·강주연 파트장으로부터 공산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풀무원 제품들이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먼저 생면공장을 담당하는 이 파트장은 "공장에서 만든 면을 인스턴트로 보는 시선이 많다"면서 “(풀무원은)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향하는 기업인 만큼 나트륨 저감 같은 부분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파트장에 따르면 생면공장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품질 좋은 재료는 기본, 같은 맛을 매일 내기 위한 변수 관리였다. 이 파트장은 “유통용이나 식당 납품용은 결국 면의 품질을 일정하게 내는 게 숙제”라며 “배합비를 설정할 때 원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분과 염분 같은 농도 수준도 식감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 같은 면의 식감과 탄력은 공정에서 갈린다. 그는 “글루텐 배열을 90도로 꺾어가며 계속 눌러 조직을 치밀하게 만드는 공법을 사용한다”면서 “이 공법이 면의 조직감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법만으로 늘 같은 면이 자동으로 나오진 않는다. 계절에 따라 작업장 온도와 습도가 달라지면 같은 배합이라도 수분 흡수와 반죽 상태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 파트장은 “날씨나 습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장에선 조건을 보면서 가수량을 조정해 품질을 맞춘다”고 말했다. 두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콩을 세척하고 불린 뒤 두부를 만들어 포장하기까지는 약 48시간이 걸린다. 풀무원은 콩을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고, 가마솥 방식으로 두유를 데워 제품의 식감을 조절한다. 두부공장을 담당하는 강주연 파트장은 “같은 공정이라도 온도나 습도 같은 변수에 따라 결과물 편차가 커질 수 있다”면서 “재료를 담그는 공간의 온도를 연중 일정하게 관리하고, 콩을 불리는 물 온도도 16~18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두부 가공의 경우 집에서 만드는 방식과 비슷해 보여도, 공장 시스템이 변수를 먼저 통제해 품질을 맞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다. 두부에 관한 소비자 불만도 이런 변수 탓에 발생한다. 강 파트장은 “특히 6~9월에 매년 늘어나는 불만이 있다”며 “가스가 팽창해 포장재가 부풀었거나 두부가 끈적하게 변했다는 문의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부 용기는 구조상 보냉 성능이 크지 않아 외부 온도에 취약하다”면서 “구간별 온도 관리가 흔들리면 제조 단계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변질이 빨리 일어날 수 있어 냉장 온도 관리가 지켜지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점검한다”고 했다. 강 파트장은 “자동화 설비로 공정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지만, 이상 징후가 보이면 현장 오퍼레이터가 바로 개입해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응고제가 투입된 직후 두부 상태를 확인해 물성이나 탄력감이 평소와 다르면 곧바로 조정하기도 한다고. 풀무원은 집에서 만드는 방식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도, 상품의 질이 흔들리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계적인 시스템과 사람이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수분과 온도, 습도 같은 변수는 수치(데이터)로 잡고, 품질과 완성도는 사람의 확인과 개입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재경·강주연 파트장에 따르면, 풀무원은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향후 1~2년 내 현장 설비뿐 아니라 검사 공정까지 자동화하는 방향의 AI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정 전반의 변수를 더 세밀하게 관리해 품질 편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인데, 풀무원 역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공장 효율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27 18:16류승현 기자

이노룰스, PTC코리아와 AI 기반 제조업 자동화 나선다

이노룰스가 PTC코리아와 손잡고 제조업 분야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노룰스는 지난 23일 PTC코리아 본사에서 PTC코리아와 제조산업 분야 업무 자동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PTC의 제조업 특화 플랫폼과 이노룰스의 룰엔진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다. 제조 현장의 복잡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PTC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윈칠'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컴퓨터 지원 설계(CAD),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SLM) 등 제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제품 설계부터 개발·생산·서비스까지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친 제조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금융·제조·공공 분야에서 기업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온 AI 전환 전문기업이다. 특히 정책 변화가 잦고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한 업무 영역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AI 역량을 강화하며 룰엔진 기반 시스템의 AI 고도화와 상품관리 등 AI 업무 자동화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 의사결정 최적화 및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고 각 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는 "제조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우리와 이노룰스 간 협력은 업무 자동화라는 혁신 핵심 요소를 기업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복잡한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우리 전문성에 AI 기반 업무 자동화에 대한 이노룰스 기술력을 더해 제조업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제조업은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효과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는 분야"라며 "PTC코리아와 협력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정책 기반 의사결정을 AI가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6:33한정호 기자

'어쩔수가 없는' 자동화…사람 사라진 풀무원 공장 가보니

'어쩔수가 없는' 자동화 물결에 따라 사람이 사라진 풀무원 음성공장 생산 라인에는 면과 두부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멈추지 않고 흐른다. 이 공장은 원료 이송부터 검사·선별, 포장 전 단계까지 설비가 맡고, 작업자는 설비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에 한정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풀무원의 생면공장은 검사·선별까지 기계가 책임지는 고도화된 자동화가 특징이었고, 두부공장은 온도와 습도 같은 변수를 정밀하게 통제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람 손이 줄어든 자리에는 자동화와 AI가 들어서며 위생과 품질, 생산 효율을 동시에 잡으려는 회사의 방향성이 현장에서 뚜렷히 드러났다. 검사·선별까지 기계가…사람 손 닿을 틈 줄였다 기자는 지난 21일 충북 음성에 있는 풀무원의 생면공장과 두부공장을 견학, 취재했다. 현장에서 먼저 확인한 건 무인에 가까운 작업 동선이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 손이 직접 닿는 공정이 적어 위생적으로 보였다. 작업자들은 생산라인 옆에서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하는 오퍼레이팅에 집중하고 있었다. 생면공장은 풀무원의 자동화 전략이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회사는 원료 이송부터 포장까지 공정 전반을 자동화해 왔고, 특히 포장 구간 자동화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이 일정 속도로 공정을 밀고 나가면 사람은 중간에서 이상 징후를 먼저 보고,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구조다. 제품 특성상 생산은 성수기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여름엔 냉면, 겨울엔 우동면처럼 특정 시즌에 물량이 몰린다. 공장은 2조 2교대로 가동되고, 회사는 주 52시간 제도 안에서 성수기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안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무 관련 련기본 원칙은 주 52시간을 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인력 배치도 최소화돼 있다. 반죽과 제면 등 대부분의 공정은 소수 인력으로 돌아가고, 제품 포장 단계에서만 별도 인력이 붙는 방식이다. 포장을 제외하면 라인 운영 인원은 극단적으로 줄어든다. 기자가 둘러본 구간에서도 사람의 움직임은 작업대보다 설비 앞 모니터와 버튼 쪽에 몰려 있었다. 검사 공정은 자동화 효과가 특히 또렷했다. 금속 검출 설비가 먼저 걸러내고, 중량 선별기가 정량 투입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엑스레이 설비가 비금속성 이물까지 확인한다. 제품이 멈추지 않고 한 번에 지나가며, 결과에 따라 선별되는 방식이라 사람이 하나하나 확인하는 방식보다 일관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설비부터 점검까지 AI로...'완성형 자동화' 꿈꾼다 자동화가 고도화되면서 작업자가 직접 담고 포장하던 일은 줄었고, 역할은 관리·감독으로 옮겨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복 작업 시간이 줄면서 근무시간이 줄 수 있고, 노동 강도도 낮아질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자동화가 모든 공정을 끝까지 진행하지는 못한다. 마지막 단계의 하포장 작업은 아직 작업자가 진행한다. 다품종 생산 비중이 크고 수출 제품도 확대되는 과정이라 품목별 동선과 설비 구성이 자주 바뀌는 탓에, 로봇에 맞춰 레일과 설비를 고정하기가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수출용 제품에는 장거리 유통을 전제로 한 포장 사양이 추가되고, 국가별 표시·규격 대응 업무도 늘어난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풀무원은 다음 단계로 AI를 활용한 완성형 자동화를 올해의 목표로 내세웠다. 풀무원 생면공장 이재경 파트장은 “지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담기 작업도 로봇팔로 진행하는 것을 AI 설비로 준비 중이고, 그게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AI 기술로 현장 설비뿐 아니라 점검 설비도 이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부공장 “자동화로 '조건 통제' 핵심” 두부공장은 풀무원이 무인 자동화를 선두로 진행한 공장이다. 스마트 설비와 DFS 등 시스템을 이 공장에서 먼저 파일럿으로 적용한 뒤, 문제가 없으면 다른 공장으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공장은 24시간 연속 생산 체계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25만 모의 두부를 만들 수 있다. 현장에서 강조한 자동화는 단순히 사람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두부는 공정 자체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날씨·습도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 세심한 조건 통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장 관계자는 “같은 공정이라도 외부 환경에 따라 두부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며 “두유를 만들기 전 콩을 불리는 단계에서 온도에 따라 똑같은 시간 동안 불려도 상태가 달라져 이 단계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공장 측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콩을 불리는 단계부터 온도를 일정하게 맞춘다고 설명했다. 작업 공간은 연중 25도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불림에 쓰는 물은 16~18도, 20도를 넘지 않게 일정하게 유지한다. 콩이 물에 담긴 뒤 자체 발열이 생길 수 있어 물 온도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공정 전반은 공조 시스템을 통해 가능한 한 같은 조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했다. 제품은 원재료인 콩의 산지에 따라 분류해 운영한다. 국산 콩 기반 두부는 전체의 약 27% 수준이며,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원료가 달라지면 관리 기준도 달라지는 만큼, 공정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동화가 품질을 좌우한다는 취지다. 설비가 맡는 범위도 넓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을 불릴 때부터 사람 손이 개입하는 단계는 거의 없었다. 콩을 불리며 찌꺼기를 분리하고, 두유를 만든 뒤 응고시켜 형태를 잡는 과정까지 설비가 이어받는다. 기자는 센서가 일정한 간격으로 두부 크기를 맞춰 절단·포장하는 장면도 확인했다. 만들어진 두부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옮겨져 담겼고, 라인은 끊김 없이 다음 공정으로 흘러갔다. 다품종 소량생산 전환…유기농 두부 전용 라인 마련 두부 생산도 점차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 동안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인원도 한정돼 있어, 한 달 동안 물량을 얼마나 계획적으로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작업량을 억지로 늘릴 수는 없는데 요구사항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에서 조건 통제가 특히 필요한 사례로 유기농 두부가 언급됐다. 회사는 수입콩 제품군에서도 일반 원료뿐 아니라 유기농 콩을 사용하고 있어, 관련 제품이 '소가 두부'와 유기농 제품으로 나뉘어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농은 원료의 재배·수확뿐 아니라 보관과 관리 체계까지 일반 원료와 달라, 원료 단계부터 분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현장에는 유기농 두부 생산 라인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유기농 두부는 공정을 떼어 놓고 보면 세척부터 절단까지 큰 흐름은 비슷하지만, 출발점인 원료 관리 방식과 제작 방법 등이 다르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장 관계자는 “유기농 두부는 응고제와 함께 소금을 첨가해 응고한다”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동시에, 어느 정도 짠맛이 있어야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강을 염두에 둔 소비가 늘어나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는 만큼, 유기농 두부를 위한 별도 생산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도 했다. 공장 관계자는 “초창기보다 물량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전용 공간을 분리해 관리한다”며 “매출 증가 폭이 가파르지는 않으나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소비자층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자동화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풀무원 두부공장의 강주연 파트장은 “웬만한 건 자동화돼 두부 하나를 만드는 라인도 3~4명 정도면 된다”며 “검사 장비도 자동화가 많이 돼 품질 수준이 일정해지고 클레임도 줄었다”고 소개했다. 사람 손이 덜 닿는 구조가 위생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이 공장의 강점으로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두부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한 전통 제조 방식의 핵심 요소를 공정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풍미가 살아 있는 일반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7:05류승현 기자

볼보, 전기 SUV 'EX60' 공개…구글 제미나이 탑재

볼보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순수 전기 SUV '볼보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60은 5인승 패밀리 SUV로 중형 SUV 부문에선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EX60을 통해 전동화로 전환하는데 남아 있던 모든 장벽을 제거했다"며 "메가 캐스팅, 셀-투-바디, 코어 컴퓨팅 등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핵심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제품 아키텍처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EX60은 사륜구동(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다. 40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 810km의 동급 최고 수준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는 P12 AWD 일렉트릭을 비롯해 ▲P10 AWD 일렉트릭(최대 660km), ▲후륜구동 방식의 P6 일렉트릭(최대 620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10년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EX60은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하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핵심 시스템 '휴긴코어'로 구동된다. 여기에는 ▲셀-투-바디 기술 ▲차세대 자체 개발 전기 모터 ▲새로운 배터리 셀 설계 ▲메가 캐스팅 기술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EX60은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을 달성했다. EX60은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했다.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넉넉한 2열 레그룸과 넓은 적재 공간, 다양한 스마트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28개 스피커로 구성된 바워스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최초로 전 좌석 헤드레스트 통합형 스피커가 포함되며, 몰입감 있는 공간 음향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뮤직도 기본 탑재된다. EX60은 휴긴코어 등 자체 기술 역량과 더불어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이 반영됐다. 특히 볼보자동차 최초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해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볼보 모델 중 가장 응답성이 빨라졌다. EX60은 정확하고 명확한 상황 인식을 위해 휴긴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추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안전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를 탑재해 1열 탑승자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보호를 제공한다. 차량 내외부의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착석 자세 등에 맞춰 보호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해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최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EX60은 올 봄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되며, 고객 인도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은 도입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2026.01.22 10:32김윤희 기자

레거시 딜레마에 빠진 완성차 업계…"SDV 전환이 생존 가른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레거시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동화 전환이 둔화되고 수익성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의 전환 속도가 향후 완성차 업체들의 생존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개최한 신년 세미나에서 '2026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을 주제로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SDV 그리고 AI까지 대전환의 이슈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결합되면서 격변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양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저성장과 전동화 전환 지연이라는 이중고 속에 접어들었으며,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단기 수익성 방어와 장기 미래 투자 사이에서 전략적 딜레마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둔화됐지만, 중국의 '이구환신' 소비촉진 정책과 인도의 소비여건 개선으로 글로벌 전체 자동차 시장은 8천776만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올해는 인도·서유럽 등 일부 지역의 성장에도 불구,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로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친 8천793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MG경영연구원은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천593만대(전년 대비 -2.3%) ▲서유럽 1천514만대(+1.5%) ▲중국 2천447만대(+0.5%) ▲인도 482만대(+5.6%) ▲아세안 319만대(+3.8%) ▲국내 164만대(-0.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망 속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로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미국은 점진적 금리 인하, 자동차 대출이자 세액 공제 등 구매력을 키울 요소 기대되지만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차량가격과 보험료 동반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자동차 시장 규모가 1천500만대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또한 소비 진작 정책이 올해도 지속되겠지만, 높은 청년 실업률 등 고용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신에너지차(NEV) 취득세 감면 혜택 축소 등으로 시장 규모는 소폭 상승 수준으로 내다봤다. 양 실장은 "2024년 이후로는 공급의 정상화와 수요 정상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정체되는 국면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은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저가 소형전기차 중심 판매 확대가 이뤄지고 인도는 5%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세안 시장 또한 2022년 이후 4년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내 시장은 국산 완성차의 수출 우선 전략과 수입차 판매 둔화로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전동화 시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 실장은 지난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장이 서유럽·인도·아세안 시장의 호조로 전년 대비 24.0% 증가한 2천143만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성장 동력 약화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2천359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실장은 "하이브리드는 지금 국면에서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없던 업체들조차도 이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하이브리드 경쟁도 올해는 좀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핵심 이슈는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적 딜레마로 꼽힌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적 딜레마를 촉발하는 요인으로는 ▲수익성 악화 심화 ▲중국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HEV 시장 재조명에 따른 경쟁 심화 ▲로보택시 상업화 가속화 ▲스마트카 기술 확산 등이 언급됐다.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비용 확대 등 시장 외부적 요인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또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대안으로 급부상한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 심화도 기술 우위에 있던 일본 등 격차가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다. 레거시 업체들은 단기적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는 동시에 미래 시장을 위한 투자 확대의 압박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빅테크 업체를 중심으로 로보택시 시장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업화 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빅테크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로 로보택시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질 뿐 아니라 기존 차량의 판매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SDV 전환 속도가 이러한 기술 격차를 좌우할 변수라는 분석이다. 양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저성장과 전동화 전환 지연이라는 이중고 속에 들어가 있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단기 수익성과 미래 투자를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몇 년간은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계속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로봇 택시 사업들이 미국 테크 기업들 중심으로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화 국면으로 가고 있으며 이런 부분들이 레거시 OEM들한테는 위험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격변기 속에서 레거시 OEM들이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1.16 15:40김재성 기자

볼보코리아, 올해 전기 플래그십 'EX90·ES90' 출시…"SDV 본격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일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판매 목표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도입을 포함한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환율 및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총 1만4천903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 4위를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XC60이 5천952대, XC40(2천849대), S90(1천859대), XC90(1천820대), EX30(1천228대) 순이다. 특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하고, 기존 브라이트 테마에 다크 테마를 추가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한 XC40의 판매는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동급 세그먼트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파워트레인별로는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 및 EX30 CC의 추가 투입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39% 증가한 1천427대를 기록하며 전동화 전환에 본격적인 가속을 더했다. 볼보코리아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라인업 EX90과 ES90을 각각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모델로, 고유의 코어 컴퓨팅 아키텍처와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능, 안전 기술, 커넥티비티 등 차량 전반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비디아, 퀄컴 테크놀로지,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완성했다. 볼보코리아는 기존 XC90·S90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함께, 신규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ES90을 투입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패밀리카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보다 깊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라인업 확대는 물론, 소유 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국내 투자도 지속한다. 네이버의 차량용 브라우저인 '웨일'의 지원 대상을 2022~2025년식 모델(디지털 패키지 탑재 차량 대상)까지 1분기 중 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웹 기반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비스센터 워크베이뿐만 아니라 주차장 대기 중에도 차량 상태 점검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글로벌 Wi-Fi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해, 단순 정비를 넘어 진단·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까지 가능한 미래형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 예약부터 정비·업데이트·출고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더욱 매끄럽게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네트워크 내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하여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김포·수원·광주·부산·강서에 이어 대전과 대구에도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를 추가 개설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금까지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브랜드를 지지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신차 구매는 물론 소유 전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2:25김재성 기자

한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소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성공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국내 최초로 화성지사에 열병합발전소의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밝혔다.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이번에 구축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스팀터빈·보조설비 등 발전소 주요 설비를 완전 자동화해 운전원의 개입 없이도 기동·정지·조정·모드전환 등 플랜트 운영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지사는 지난 2023년 지역난방 계통의 자동화를 완료해 열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 조정하는 자동발전제어(AGC) 운전에 참여하고 있다. 한난 측은 발전 계통의 완전 자동화까지 성공함에 따라 발전과 지역난방을 포함한 플랜트 전 계통에서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열병합발전소 가운데 최초로 실증 완료된 사례로 일반 기력발전 보다 복잡하게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 운전 여건을 고려했을 때 고도의 디지털전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운전원이 발전소 계통연결 시간을 입력 후 시작 버튼만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부터 터빈 계통연결과 출력조정, 열공급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시간예약 기능을 이용한 예약운전 ▲전체 시퀀스 통합관리 ▲자동 출력조정 ▲비상시 자동대응 기능 등 기존 운전원 수동운전 체계 보다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비계획정지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해 개발·검증을 완료해 외산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기존 발전 운영 시장에서 기술 자립도 향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난은 이를 통해 앞으로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기술 중심의 표준 플랫폼 구축과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은 국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향후 자동운전 데이터 기반 자율운전 고도화는 물론, 스스로 운전조건을 학습하고 최적화하는 AI 자율제어 기술까지 신속히 확대 적용함으로써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도 디지털전환(DX)과 AI전환(AX)을 융합해 플랜트 효율화, 스마트 운영 및 유지보수 등 핵심 기술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미래 발전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1.12 14:16주문정 기자

파이노버스랩, 개인사업자 특화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 출시

B2B 핀테크 기업 파이노버스랩(대표 장종욱)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파이노버스랩은 핀테크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가 겪는 복잡한 세금 신고 및 환급 절차를 간편하게 돕는 '세모아'를 선보이게 됐다. 세모아는 AI 기반 스크리닝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청자의 업종, 세액공제 항목, 과거 신고 내역 등을 종합 분석하고, 환급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전문 세무법인과 연계해 실제 신고와 경정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이를 위해 파이노버스랩은 다수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환급액 500억원 이상을 처리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현세무법인과 협력하며 서비스 운영 체계를 준비해왔다. 예상 환급 금액 조회를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세모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세청에 등록된 대표자 개인정보 입력과 홈택스 및 근로복지공단의 간편인증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세모아를 통해 확보한 세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세금 환급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장 및 세무관리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공인회계사로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과 기술을 융합해 단순 환급 계산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영역을 AI로 처리하는 동시에 전문가 검증이 필요한 구간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품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1.12 13:25안희정 기자

지리, 북미 진출 야심…"우린 중국 브랜드 아닌 글로벌 그룹"

지리홀딩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확장 구상을 내비쳤다. 6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애쉬 서트클리프 지리홀딩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오토라인네트워크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확장 가능한 모든 글로벌 시장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24~36개월 내 미국 진출 시기와 장소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트클리프는 다만 "2~3년 내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뿐, 그 시점까지 차량이 실제로 미국 도로에 출시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로 지커와 링크앤코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지리가 순수 중국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커·링크앤코 같은 자체 개발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 시장 진입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이 변수로 꼽힌다. 중국산 차량에 대한 고율 관세와 규제 환경이 가격 경쟁력과 인증·승인 절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드클리프는 "파트너십, 현지화 전략, 기존 해외 브랜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서류 제출, 제품 승인 또는 대리점 확보 계획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번 발언은 미국 시장 진출 의지와 검토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미국 진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홀딩그룹은 2024년 이후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기술과 브랜드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6.01.07 13:32류은주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월의 차는 'BMW 뉴 M5 투어링'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1월의 차에 BMW 뉴 M5 투어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M5 투어링,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브랜드 가나다 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M5 투어링이 50점 만점 중 35.7점을 획득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M5 투어링은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7점을 얻었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BMW 뉴 M5 투어링은 M 모델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에 왜건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이라며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최대 55km까지 주행 가능한 점은 일상 주행에서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6.01.07 09:53김재성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로봇서 1등 기술로 독보적 경쟁력 갖추자"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은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으로 생중계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시무식은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 구축을 당부하며 ▲고부가품 중심의 기술 경쟁우위 확보 ▲자동화 확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전고체전지,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 사업화 ▲AI를 활용한 전사 혁신 등의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장 사장은 "2026년은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 전장 등 선단품 개발 확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고부가 제품 집중,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 로봇 등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사장은 "'1등과 2등의 차이는 마지막 1%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만들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6.01.02 13:30장경윤 기자

"디지털 혁신 넘어 자율 운영으로"…에머슨, 두바이서 '에머슨 익스체인지' 개최

에머슨이 내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고 지능형 자동화, 안전, 지속가능성, 생산 최적화 등 산업 자동화의 차세대 방향을 제시한다. 에머슨은 '에머슨 익스체인지 2026'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5월 19~21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다. 중동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산업 자동화 커뮤니티의 사용자 중심 기술 컨퍼런스다. 1990년대 북미에서 시작해 2012년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로 확장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Next)'다. 에머슨은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산업 환경을 위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과 운영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중동 기업들이 자동화 투자로 효율, 안전, 신뢰성, 지속가능성 혁신을 가속화하는 흐름 속에서 두바이가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지능형 자동화, 안전 우수성, 생산 최적화, 자산 성능과 신뢰성,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전환, 현대화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300개 이상 기술 세션이 예정돼 있다. 5천㎡ 규모의 인터랙티브 엑스포도 운영한다. 에머슨은 AMS, 아스코(ASCO), 델타브이(DeltaV), 피셔(Fisher), 로즈마운트(Rosemount) 등 주요 브랜드와 파트너 솔루션을 현장에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리암 헐리 에머슨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오늘날의 디지털 혁신을 넘어 내일의 운영을 정의할 혁신적 방향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머슨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 운영으로 나아가도록 필요한 영감과 통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에머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얼리버드 혜택은 2026년 3월 19일까지 제공된다.

2025.12.22 16:2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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