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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안드로이드서 AI 자동화 베타…한국·갤럭시S26 1차 적용

구글이 안드로이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활용해 다단계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직접 여러 앱을 오가며 수행해야 했던 일상 업무를 AI에 맡기는 방식으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베타 형태로 먼저 제공된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적용되는 제미나이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하면서 우버 호출이나 음식 배달 주문과 같은 다양한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제미나이 앱에 명령을 내리면 AI가 필요한 앱을 실행해 일련의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해당 기능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초기에는 음식·식료품·차량공유 부문 일부 앱에 한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기기는 제미나이 앱이 탑재된 픽셀10, 픽셀10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 등이다. 서비스는 우선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된다. 사용자는 휴대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한 뒤 "집까지 차량을 예약해줘", "배달 앱에서 지난번 주문을 다시 시켜줘"와 같이 요청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사용자는 그동안 휴대폰의 다른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의 오작동 가능성을 고려해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때만 작업이 시작되며 진행되는 동안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과정을 확인하고 중단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는 스마트폰 내 보안이 적용된 가상 창에서 필요한 앱만 제한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기기 내 다른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자동화 기능 외에도 통화 및 문자 사기 탐지 기능 확대,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갤럭시S26 시리즈와의 연계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AI 에이전트 기능 확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이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 그간 구글이 미국 중심으로 신기능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한국을 초기 베타 국가에 포함시킨 것은 안드로이드 및 삼성 스마트폰의 높은 점유율과 AI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개인 일상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 지원 앱과 기기 범위를 얼마나 빠르게 확대할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제미나이가 시작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보안이 적용된 가상 환경에서 제한된 앱만 접근하도록 해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6.02.26 09:49한정호 기자

던커모터, AW 2026 참가…자동화 장비용 모듈형 모션 솔루션 공개

독일 모션 솔루션 기업 던커모터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6(AW 2026)'에 참가해 모터·드라이버 기반의 모듈형 드라이브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류, 공장자동화, 반도체, 의료 자동화 등 산업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던커모터는 자동화 장비에 적용 가능한 모터-드라이버 통합형 구동 유닛을 중심으로, 장비 사양에 맞춘 구성 제안과 기존 제품 대체 적용(Replace) 검토, 성능·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던커모터는 1950년 독일에서 설립된 모션 솔루션 기업으로, 모터부터 드라이버·컨트롤러까지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양 조합이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BLDC, DC, 리니어, AC 모터 등 다양한 라인업과 감속기, 엔코더, 브레이크, 드라이버를 조합해 장비별 맞춤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물류 자동화부터 반도체·의료 장비까지 산업별 적용 영역을 폭넓게 제시한다. ▲물류·인트라로지스틱스 분야에서는 AGV·AMR, 자동 분류 시스템, 큐브형 자동 보관 설비, ASRS, 공항 수하물 처리 장비 등 고가동·고신뢰 환경을 겨냥한 정밀 제어 구동 솔루션을 소개한다. ▲공장 자동화 영역에서는 픽앤플레이스 장비, 정밀 스테이지, 컨베이어 및 이송 모듈, 자동 조립·검사 장비 등을 대상으로 사이클 타임 단축과 위치 결정 정확도, 안정적인 토크·속도 제어에 최적화된 구동 구성을 제안한다. ▲포장·식음료·라벨링·인쇄·컨버팅 장비 분야에서는 포장기와 라벨러, 프린팅·컨버팅 장비에 요구되는 연속 구동 안정성과 빠른 가감속, 높은 가동률 구현 사례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반도체·전자·공정 장비 분야에서는 이송·핸들링, 개폐·클램핑, 정밀 구동 서브유닛 등 장비 서브모듈에 적용 가능한 정밀도·신뢰성 중심의 구동 설계 방향을 소개한다. ▲의료·랩 자동화 분야에서는 X-ray·MRI 등 이미징 장비와 샘플 핸들링, 펌핑·디스펜싱, 자동화 분석 장비 등 저진동·정밀 제어·반복 구동 안정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대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던커모터는 전시 기간 동안 ▲고객 장비에 적합한 모터/기어/센서/드라이버 구성 제안, ▲사양 비교 및 대체 적용(Replace) 검토, ▲성능·비용 최적화 방향 제시, ▲커스터마이징/샘플 적용/납기 프로세스 안내, ▲산업별 적용 방향 및 설계 포인트 공유 등 실무 중심 상담을 운영한다. 던커모터 관계자는 “AW 2026을 통해 국내외 자동화 고객들이 요구하는 정밀 제어와 고효율, 시스템 신뢰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모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장비 개발 단계부터 적용까지 폭넓은 기술·영업 지원으로 고객의 자동화 프로젝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스는 코엑스 A홀, A772에 마련된다.

2026.02.26 09:38안희정 기자

AI가 스스로 돈을 벌고 쓰는 시대가 왔다

우리는 매일 인공지능(AI)이 시를 쓰고 코드를 짜며 인간의 지적 한계를 넘나드는 천재성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똑똑한 AI를 넘어, 스스로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경제적 자율 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AI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높은 지식 업무의 생산성이었고, 로보틱스로 대표되는 물리 AI가 노동 생산성이었다면,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지막 퍼즐은 바로 '금융 생산성(Financial Productivity)'입니다. 1. 금융 생산성: AI가 스스로 자본을 운용하는 시대 금융 생산성이란 AI가 스테이블코인이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같은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를 사용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고, 결제하고, 심지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AI는 대답만 했지만, 금융 기능을 갖춘 '경제 AI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이 우리 삶을 바꿀 것입니다. 나만의 투자 에이전트: 전세계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이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리스크 대비 가장 높은 수익처로 자산을 이동(Rebalancing)시키고,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AI간 협업(Agent-to-Agent): 시장 분석을 시키면 AI가 데이터 전문 AI에게 0.1원 단위의 '마이크로 페이먼트'를 지불하고 고급 정보를 사와 최단 시간 내 보고서를 완성합니다. 완전 자동화 쇼핑·여행: 인간의 개입 없이 최저가를 찾아 디지털자산으로 즉시 결제하고 예약까지 마무리합니다. 이미 이더리움 메인넷을 비롯한 블록체인 위에서는 약 3.4만 개의 AI 에이전트(8004scan 온체인 트레커 기준)가 24시간 쉬지 않고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 2주 만에 2만개 이상 에이전트가 신규 등록됐습니다. 2. 왜 전통 금융이 아닌 블록체인인가 AI 에이전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전통 금융은 오직 '생물학적 인간'만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신원인증(KYC)을 위해 신분증과 얼굴 대조를 요구하고, 결제 마지막 순간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나 지문인식 같은 인간의 개입을 강제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AI의 '경제적 완전 자동화'는 불가능합니다. 반면 블록체인은 "당신이 인간인가?"를 묻지 않습니다. 오직 "올바른 키(Key)를 가졌는가?"만을 묻습니다. 블록체인이 기계의 새로운 '경제 운영체제(OS)'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금융 생산성의 핵심: '마이크로 트랜잭션' AI 경제에서는 사람이 처리할 수 없는 단위의 금융 활동이 일어납니다. 10원, 1원을 송금하면 배보다 배꼽(수수료)이 더 큰 전통 금융과 달리, x402와 스테이블코인은 0.1원 단위의 결제도 수 밀리초 안에 처리합니다.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한 줄을 읽을 때마다 0.01원씩 지불하는 '초정밀 금융'이 가능해지며, 이는 유료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올 것입니다. 3. 기계 경제의 3대 기둥: ERC-8004·x402·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지탱하는 세 가지 핵심 기술 표준이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ERC-8004(신분증&평판)는 AI의 '디지털 여권'입니다. 단순히 ID만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 AI는 지금까지 1000번의 거래를 정직하게 수행했음"이라는 기계용 신용점수를 온체인에 기록합니다. 다른 에이전트는 이 평판을 보고 거래 여부를 결정합니다. ERC-8004는 "발견(Discovery)→신뢰(Trust)→검증(Verification)"의 3단계로 설계됐고 각 단계는 다음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식별(Identity): AI에이전트가 온체인에 "나는 누구인가?"를 증명하는 디지털여권(ERC-721 NFT+JSON 메타데이터) 평판(Reputation): 실제 거래 후 "이 에이전트 믿을 만한가?"를 쌓는 신용점수 시스템(x402 결제 증빙으로 신뢰성 강화) 증명(Validation): "이 작업을 정말 제대로 했나?"를 제3자가 증명하는 감사 레이어(TEE, zk-proof 등 플러그인 가능) ERC-8004의 평판 등록부(Reputation Registry)은 단순한 별점이 아닙니다. 에이전트가 결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잘못된 데이터를 제공하면 온체인에 즉시 기록되어 전세계 모든 에이전트에게 공유됩니다. 이는 '기계들의 신용점수'가 되어, 불량 에이전트가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ERC-8004의 Reputation Registry는 x402 결제 영수증을 증빙으로 요구함으로써, 실제 경제적 가치를 지불한 사용자만 피드백을 남길 수 있게 설계되어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입니다 x402 (체크카드&결제 프로토콜): 웹 사이트의 '402 Payment Required' 신호에 맞춰 AI가 스스로 지갑에서 돈을 꺼내 결제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사람이 승인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코인베이스의 x402는 5000만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별 과금, 데이터 즉시 구매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화폐):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밀리초 단위로 처리하며, 0.1원 이하의 소액(Micro-payment)까지 정확히 송금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현금입니다. 4. 규제라는 거대한 벽, 어떻게 넘을 것인가 혁신의 이면에는 불확실한 규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현재 AI 에이전트의 경제 활동을 직접 규제하는 법안은 부재하며, 기존 법률을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무 내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서비스 맵핑: 에이전트의 기능이 지불·송금인지, 투자자문인지, 전자상거래인지를 명확히 해 해당 국가의 라이선스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AI 규제 대응: 유럽연합(EU) AI 액트(Act) 등 고위험 AI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의 의사결정 과정을 문서화하고 인간의 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책임 구조 확립: 에이전트가 오작동으로 엉뚱한 결제를 했을 때, 개발사·서비스사·사용자 중 누가 책임을 질지 약관을 통해 명확히 설계해야 합니다. 감사 가능성(Auditability): ERC-8004의 평판 로그와 x402의 결제 로그를 결합해 "왜 이런 경제적 결정을 내렸는지" 사후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현행 규제는 혁신가에게 큰 제약일 수밖에 없습니다.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자율 결제 시 신원 확인·보안 규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AI 에이전트 샌드박스가 시급합니다. 결론: '지능'을 넘어 '신뢰'가 경쟁력인 시대로 아직은 대부분의 에이전트가 실험·등록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진정한 '자율 수익'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은 AI가 신기한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프라는 이미 메인넷에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얼마나 똑똑한 AI를 가졌느냐"만큼이나 "얼마나 믿을 수 있고 금융 활동을 잘하는 AI를 가졌느냐"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AI 에이전트 경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 기계 비서들이 가져올 '금융 생산성'의 과실을 안전하게 누릴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ERC-8004와 x402 기반의 에이전트 경제는 기술적으로 준비가 끝났습니다. 기업은 이제 샌드박스나 규제 친화적인 지역(싱가포르, 리투아니아 등)을 통해 기술검증(PoC)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라이선스 구조를 확장해 나가는 단계적 접근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2.23 10:31박재현 컬럼니스트

토마토시스템, 공공 AI 자동화 공략…'엑스빌더6 아이젠' GS인증 1등급 획득

토마토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 UI·UX 자동화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으로 공공 디지털 전환(DX) 시장 선도에 나선다.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 아이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SW)의 기능 적합성·성능 효율성·호환성·보안성·신뢰성·사용성 등 9개 항목을 시험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이번 1등급 획득으로 엑스빌더6 아이젠은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엑스빌더6 아이젠은 사용자 요구사항을 분석해 UI 화면과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인공지능 응답을 이용한 UI 화면 설계 및 코드 자동 생성 방법'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적 차별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은 단순 개발 도구를 넘어 개발자가 원하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검증하는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마토시스템은 범용 에이전트 통신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했다. MCP 적용으로 클로드·커서 등 이미 다양한 AI 도구와 연동이 가능해져 별도 학습 없이도 엑스빌더6 기반 개발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웹MCP도 채택해 엑스빌더6로 개발되는 웹 애플리케이션은 에이전트 기반 활용 환경에 최적화될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부·공공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공부문 AI 도입과 DX 영역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AI 시장으로의 확장도 목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통해 엑스빌더6아이젠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존 수개월이 걸리던 시스템 개발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자동화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4:07한정호 기자

공차, 음료 자동 제조기 '슈퍼우' 도입한다

공차가 음료 자동화 제조 기기 '슈퍼우'를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하며 스마트 매장 전환에 속도를 낸다. 표준 조리법을 기반으로 제조 과정을 자동화해 매장별 편차를 줄이고, 피크타임 대기시간 단축과 서비스 정확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슈퍼우는 공차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매장에 확대 적용 중인 자동화 장비다. 국내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선릉점과 명동점에 설치를 마쳤고, 강남 본점에는 3월 도입이 예정돼 있다. 향후 전국 주요 매장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매장 상황에 따라 기기와 직원이 역할을 나눠 제조하도록 설계돼, 가장 바쁜 시기에는 수작업 방식 대비 생산성을 약 65% 끌어올렸다.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조 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한 맛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운영 측면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차는 자동화로 제조 공정이 단순해지면서 근무자의 조리법 암기 부담이 줄고, 초기 교육 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료 제조 부담이 완화되면 매장 인력이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체감 서비스 수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슈퍼우에는 원재료 사용량과 장비 성능 등 운영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탑재됐다. 공차는 데이터 기반 재고 관리로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매출원가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슈퍼우 도입은 고객에게는 일관된 맛과 더 나은 매장 경험을, 가맹점에는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매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55류승현 기자

나무기술, 엘앤씨바이오에 AI 에이전트 'NAA' 공급…의료기기 제조 자동화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생산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앞세워 바이오 산업 지원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NAA'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바이오·의료기기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정보를 AI로 연결·분석해 생산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재고·구매·인체조직 이식결과기록 등 주요 업무 흐름에 자연어 기반 AI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판단 과정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축적해 온 생산·운영 데이터를 NAA와 연동해 활용하게 된다. 실무자는 복잡한 쿼리나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도 일상적인 질문만으로 실시간 생산 현황과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자동화 환경 전환으로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공정 점검 등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생산 운영 효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AA는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자연어 기반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생산 전반을 단일 관점에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온프레미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환경에 NAA 플랫폼을 구현했다. 바이오·의료 제조 영역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추론 엔진을 적용해 응답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권한 설정과 안전한 API 연동을 통해 민감한 관련 정보 보호 체계도 함께 갖췄다. NAA 도입을 통해 엘앤씨바이오는 동일한 인력과 설비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다는 목표다. 반복 업무 감소로 확보된 현장 역량은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최적화 등 핵심 제조 활동에 집중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중이다. 양사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재생의학·의료기기 제조 현장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방식을 모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풀무원 공장이 일정한 품질과 맛 내는 법

보통 공장에서 만든 음식이라고 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첨가물이 과도하게 들어있거나, 위생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풀무원 공장은 집에서 만드는 재료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이를 가공하고 포장하는 단계에서 위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첨가물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나아가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변수를 통제하고, 사람이 중간·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따른다. 지난 21일 기자는 충북 음성에 있는 풀무원의 생면공장과 두부공장을 방문했다. 공장 곳곳을 둘러본 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이재경·강주연 파트장으로부터 공산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풀무원 제품들이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먼저 생면공장을 담당하는 이 파트장은 "공장에서 만든 면을 인스턴트로 보는 시선이 많다"면서 “(풀무원은)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향하는 기업인 만큼 나트륨 저감 같은 부분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파트장에 따르면 생면공장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품질 좋은 재료는 기본, 같은 맛을 매일 내기 위한 변수 관리였다. 이 파트장은 “유통용이나 식당 납품용은 결국 면의 품질을 일정하게 내는 게 숙제”라며 “배합비를 설정할 때 원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분과 염분 같은 농도 수준도 식감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 같은 면의 식감과 탄력은 공정에서 갈린다. 그는 “글루텐 배열을 90도로 꺾어가며 계속 눌러 조직을 치밀하게 만드는 공법을 사용한다”면서 “이 공법이 면의 조직감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법만으로 늘 같은 면이 자동으로 나오진 않는다. 계절에 따라 작업장 온도와 습도가 달라지면 같은 배합이라도 수분 흡수와 반죽 상태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 파트장은 “날씨나 습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 현장에선 조건을 보면서 가수량을 조정해 품질을 맞춘다”고 말했다. 두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콩을 세척하고 불린 뒤 두부를 만들어 포장하기까지는 약 48시간이 걸린다. 풀무원은 콩을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고, 가마솥 방식으로 두유를 데워 제품의 식감을 조절한다. 두부공장을 담당하는 강주연 파트장은 “같은 공정이라도 온도나 습도 같은 변수에 따라 결과물 편차가 커질 수 있다”면서 “재료를 담그는 공간의 온도를 연중 일정하게 관리하고, 콩을 불리는 물 온도도 16~18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두부 가공의 경우 집에서 만드는 방식과 비슷해 보여도, 공장 시스템이 변수를 먼저 통제해 품질을 맞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다. 두부에 관한 소비자 불만도 이런 변수 탓에 발생한다. 강 파트장은 “특히 6~9월에 매년 늘어나는 불만이 있다”며 “가스가 팽창해 포장재가 부풀었거나 두부가 끈적하게 변했다는 문의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부 용기는 구조상 보냉 성능이 크지 않아 외부 온도에 취약하다”면서 “구간별 온도 관리가 흔들리면 제조 단계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변질이 빨리 일어날 수 있어 냉장 온도 관리가 지켜지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점검한다”고 했다. 강 파트장은 “자동화 설비로 공정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지만, 이상 징후가 보이면 현장 오퍼레이터가 바로 개입해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응고제가 투입된 직후 두부 상태를 확인해 물성이나 탄력감이 평소와 다르면 곧바로 조정하기도 한다고. 풀무원은 집에서 만드는 방식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도, 상품의 질이 흔들리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계적인 시스템과 사람이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수분과 온도, 습도 같은 변수는 수치(데이터)로 잡고, 품질과 완성도는 사람의 확인과 개입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재경·강주연 파트장에 따르면, 풀무원은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향후 1~2년 내 현장 설비뿐 아니라 검사 공정까지 자동화하는 방향의 AI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정 전반의 변수를 더 세밀하게 관리해 품질 편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인데, 풀무원 역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공장 효율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27 18:16류승현 기자

이노룰스, PTC코리아와 AI 기반 제조업 자동화 나선다

이노룰스가 PTC코리아와 손잡고 제조업 분야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노룰스는 지난 23일 PTC코리아 본사에서 PTC코리아와 제조산업 분야 업무 자동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PTC의 제조업 특화 플랫폼과 이노룰스의 룰엔진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다. 제조 현장의 복잡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PTC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윈칠'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컴퓨터 지원 설계(CAD),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SLM) 등 제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제품 설계부터 개발·생산·서비스까지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친 제조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금융·제조·공공 분야에서 기업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온 AI 전환 전문기업이다. 특히 정책 변화가 잦고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한 업무 영역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AI 역량을 강화하며 룰엔진 기반 시스템의 AI 고도화와 상품관리 등 AI 업무 자동화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 의사결정 최적화 및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고 각 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는 "제조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우리와 이노룰스 간 협력은 업무 자동화라는 혁신 핵심 요소를 기업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복잡한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우리 전문성에 AI 기반 업무 자동화에 대한 이노룰스 기술력을 더해 제조업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제조업은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효과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는 분야"라며 "PTC코리아와 협력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정책 기반 의사결정을 AI가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6:33한정호 기자

'어쩔수가 없는' 자동화…사람 사라진 풀무원 공장 가보니

'어쩔수가 없는' 자동화 물결에 따라 사람이 사라진 풀무원 음성공장 생산 라인에는 면과 두부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멈추지 않고 흐른다. 이 공장은 원료 이송부터 검사·선별, 포장 전 단계까지 설비가 맡고, 작업자는 설비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에 한정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풀무원의 생면공장은 검사·선별까지 기계가 책임지는 고도화된 자동화가 특징이었고, 두부공장은 온도와 습도 같은 변수를 정밀하게 통제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람 손이 줄어든 자리에는 자동화와 AI가 들어서며 위생과 품질, 생산 효율을 동시에 잡으려는 회사의 방향성이 현장에서 뚜렷히 드러났다. 검사·선별까지 기계가…사람 손 닿을 틈 줄였다 기자는 지난 21일 충북 음성에 있는 풀무원의 생면공장과 두부공장을 견학, 취재했다. 현장에서 먼저 확인한 건 무인에 가까운 작업 동선이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 손이 직접 닿는 공정이 적어 위생적으로 보였다. 작업자들은 생산라인 옆에서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하는 오퍼레이팅에 집중하고 있었다. 생면공장은 풀무원의 자동화 전략이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회사는 원료 이송부터 포장까지 공정 전반을 자동화해 왔고, 특히 포장 구간 자동화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이 일정 속도로 공정을 밀고 나가면 사람은 중간에서 이상 징후를 먼저 보고,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구조다. 제품 특성상 생산은 성수기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여름엔 냉면, 겨울엔 우동면처럼 특정 시즌에 물량이 몰린다. 공장은 2조 2교대로 가동되고, 회사는 주 52시간 제도 안에서 성수기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안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무 관련 련기본 원칙은 주 52시간을 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인력 배치도 최소화돼 있다. 반죽과 제면 등 대부분의 공정은 소수 인력으로 돌아가고, 제품 포장 단계에서만 별도 인력이 붙는 방식이다. 포장을 제외하면 라인 운영 인원은 극단적으로 줄어든다. 기자가 둘러본 구간에서도 사람의 움직임은 작업대보다 설비 앞 모니터와 버튼 쪽에 몰려 있었다. 검사 공정은 자동화 효과가 특히 또렷했다. 금속 검출 설비가 먼저 걸러내고, 중량 선별기가 정량 투입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엑스레이 설비가 비금속성 이물까지 확인한다. 제품이 멈추지 않고 한 번에 지나가며, 결과에 따라 선별되는 방식이라 사람이 하나하나 확인하는 방식보다 일관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설비부터 점검까지 AI로...'완성형 자동화' 꿈꾼다 자동화가 고도화되면서 작업자가 직접 담고 포장하던 일은 줄었고, 역할은 관리·감독으로 옮겨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복 작업 시간이 줄면서 근무시간이 줄 수 있고, 노동 강도도 낮아질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자동화가 모든 공정을 끝까지 진행하지는 못한다. 마지막 단계의 하포장 작업은 아직 작업자가 진행한다. 다품종 생산 비중이 크고 수출 제품도 확대되는 과정이라 품목별 동선과 설비 구성이 자주 바뀌는 탓에, 로봇에 맞춰 레일과 설비를 고정하기가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수출용 제품에는 장거리 유통을 전제로 한 포장 사양이 추가되고, 국가별 표시·규격 대응 업무도 늘어난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풀무원은 다음 단계로 AI를 활용한 완성형 자동화를 올해의 목표로 내세웠다. 풀무원 생면공장 이재경 파트장은 “지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담기 작업도 로봇팔로 진행하는 것을 AI 설비로 준비 중이고, 그게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AI 기술로 현장 설비뿐 아니라 점검 설비도 이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부공장 “자동화로 '조건 통제' 핵심” 두부공장은 풀무원이 무인 자동화를 선두로 진행한 공장이다. 스마트 설비와 DFS 등 시스템을 이 공장에서 먼저 파일럿으로 적용한 뒤, 문제가 없으면 다른 공장으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공장은 24시간 연속 생산 체계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25만 모의 두부를 만들 수 있다. 현장에서 강조한 자동화는 단순히 사람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두부는 공정 자체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날씨·습도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 세심한 조건 통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장 관계자는 “같은 공정이라도 외부 환경에 따라 두부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며 “두유를 만들기 전 콩을 불리는 단계에서 온도에 따라 똑같은 시간 동안 불려도 상태가 달라져 이 단계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공장 측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콩을 불리는 단계부터 온도를 일정하게 맞춘다고 설명했다. 작업 공간은 연중 25도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불림에 쓰는 물은 16~18도, 20도를 넘지 않게 일정하게 유지한다. 콩이 물에 담긴 뒤 자체 발열이 생길 수 있어 물 온도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공정 전반은 공조 시스템을 통해 가능한 한 같은 조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했다. 제품은 원재료인 콩의 산지에 따라 분류해 운영한다. 국산 콩 기반 두부는 전체의 약 27% 수준이며,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원료가 달라지면 관리 기준도 달라지는 만큼, 공정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동화가 품질을 좌우한다는 취지다. 설비가 맡는 범위도 넓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을 불릴 때부터 사람 손이 개입하는 단계는 거의 없었다. 콩을 불리며 찌꺼기를 분리하고, 두유를 만든 뒤 응고시켜 형태를 잡는 과정까지 설비가 이어받는다. 기자는 센서가 일정한 간격으로 두부 크기를 맞춰 절단·포장하는 장면도 확인했다. 만들어진 두부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옮겨져 담겼고, 라인은 끊김 없이 다음 공정으로 흘러갔다. 다품종 소량생산 전환…유기농 두부 전용 라인 마련 두부 생산도 점차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 동안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인원도 한정돼 있어, 한 달 동안 물량을 얼마나 계획적으로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작업량을 억지로 늘릴 수는 없는데 요구사항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에서 조건 통제가 특히 필요한 사례로 유기농 두부가 언급됐다. 회사는 수입콩 제품군에서도 일반 원료뿐 아니라 유기농 콩을 사용하고 있어, 관련 제품이 '소가 두부'와 유기농 제품으로 나뉘어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농은 원료의 재배·수확뿐 아니라 보관과 관리 체계까지 일반 원료와 달라, 원료 단계부터 분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현장에는 유기농 두부 생산 라인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유기농 두부는 공정을 떼어 놓고 보면 세척부터 절단까지 큰 흐름은 비슷하지만, 출발점인 원료 관리 방식과 제작 방법 등이 다르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장 관계자는 “유기농 두부는 응고제와 함께 소금을 첨가해 응고한다”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동시에, 어느 정도 짠맛이 있어야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강을 염두에 둔 소비가 늘어나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는 만큼, 유기농 두부를 위한 별도 생산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도 했다. 공장 관계자는 “초창기보다 물량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전용 공간을 분리해 관리한다”며 “매출 증가 폭이 가파르지는 않으나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소비자층이 탄탄하다”고 말했다. 자동화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풀무원 두부공장의 강주연 파트장은 “웬만한 건 자동화돼 두부 하나를 만드는 라인도 3~4명 정도면 된다”며 “검사 장비도 자동화가 많이 돼 품질 수준이 일정해지고 클레임도 줄었다”고 소개했다. 사람 손이 덜 닿는 구조가 위생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이 공장의 강점으로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두부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한 전통 제조 방식의 핵심 요소를 공정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풍미가 살아 있는 일반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7:05류승현 기자

파이노버스랩, 개인사업자 특화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 출시

B2B 핀테크 기업 파이노버스랩(대표 장종욱)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파이노버스랩은 핀테크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가 겪는 복잡한 세금 신고 및 환급 절차를 간편하게 돕는 '세모아'를 선보이게 됐다. 세모아는 AI 기반 스크리닝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청자의 업종, 세액공제 항목, 과거 신고 내역 등을 종합 분석하고, 환급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전문 세무법인과 연계해 실제 신고와 경정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이를 위해 파이노버스랩은 다수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환급액 500억원 이상을 처리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현세무법인과 협력하며 서비스 운영 체계를 준비해왔다. 예상 환급 금액 조회를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세모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세청에 등록된 대표자 개인정보 입력과 홈택스 및 근로복지공단의 간편인증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세모아를 통해 확보한 세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세금 환급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장 및 세무관리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공인회계사로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과 기술을 융합해 단순 환급 계산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영역을 AI로 처리하는 동시에 전문가 검증이 필요한 구간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품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1.12 13:25안희정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로봇서 1등 기술로 독보적 경쟁력 갖추자"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은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으로 생중계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시무식은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 구축을 당부하며 ▲고부가품 중심의 기술 경쟁우위 확보 ▲자동화 확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전고체전지,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 사업화 ▲AI를 활용한 전사 혁신 등의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장 사장은 "2026년은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 전장 등 선단품 개발 확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고부가 제품 집중,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 로봇 등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사장은 "'1등과 2등의 차이는 마지막 1%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만들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6.01.02 13:30장경윤 기자

"디지털 혁신 넘어 자율 운영으로"…에머슨, 두바이서 '에머슨 익스체인지' 개최

에머슨이 내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고 지능형 자동화, 안전, 지속가능성, 생산 최적화 등 산업 자동화의 차세대 방향을 제시한다. 에머슨은 '에머슨 익스체인지 2026'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5월 19~21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다. 중동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산업 자동화 커뮤니티의 사용자 중심 기술 컨퍼런스다. 1990년대 북미에서 시작해 2012년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로 확장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Next)'다. 에머슨은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산업 환경을 위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과 운영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중동 기업들이 자동화 투자로 효율, 안전, 신뢰성, 지속가능성 혁신을 가속화하는 흐름 속에서 두바이가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지능형 자동화, 안전 우수성, 생산 최적화, 자산 성능과 신뢰성,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전환, 현대화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300개 이상 기술 세션이 예정돼 있다. 5천㎡ 규모의 인터랙티브 엑스포도 운영한다. 에머슨은 AMS, 아스코(ASCO), 델타브이(DeltaV), 피셔(Fisher), 로즈마운트(Rosemount) 등 주요 브랜드와 파트너 솔루션을 현장에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리암 헐리 에머슨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오늘날의 디지털 혁신을 넘어 내일의 운영을 정의할 혁신적 방향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머슨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 운영으로 나아가도록 필요한 영감과 통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에머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얼리버드 혜택은 2026년 3월 19일까지 제공된다.

2025.12.22 16:21남혁우 기자

인스웨이브, 농협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UI 혁신…AI 자동화 확산

인스웨이브가 금융권 특화 UI 솔루션을 앞세워 차세대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농협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의 UI 솔루션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차세대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UI 솔루션의 통합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인스웨이브의 UI 및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인스웨이브의 AI 단말 플랫폼 '웹탑 스위트'는 AI 증강 개발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UI 자동화를 결합해 금융권에 특화된 차세대 UX 환경을 제공한다. 일관되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높은 운영 효율성을 실현함으로써 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스웨이브가 제시한 전략은 디지털 혁신 가속과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환경 조성이다. 특히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단계별 실행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견인한다. 더불어 웹탑 스위트의 AI 기반 자동화 기능과 UX 최적화 역량은 농협중앙회 정보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강화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층 강화된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금융권은 AI 및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내부 정보계 시스템의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보계 시스템은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고 다양한 내부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해야 하므로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과 직관적인 UX·UI를 결합한 차세대 플랫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추세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농협중앙회 정보계 사업 수주로, 앞서 파트너로 선정된 NH농협은행 계정계 사업에 이어 농협 내 핵심 금융 시스템 UI를 모두 담당하게 됐다. 이는 신한은행·하나은행·국민카드·기업은행을 비롯한 제1금융권과 다수 지방은행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통합 단말 프로젝트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성과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농협중앙회와의 이번 협력은 우리 회사가 금융 UI 분야에서 쌓아 온 방대한 경험과 신뢰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단말 플랫폼 웹탑을 중심으로 AI 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UI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39한정호 기자

지미션, AI 기술 혁신 성과 입증…중소기업옴부즈만·IBK기업은행장상 수상

지미션이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미션은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기업옴부즈만·IBK기업은행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기술 혁신·사회공헌·지역 발전·규제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격려하는 정부 포상 프로그램이다. 지미션은 이번 수상에서 ▲AI 기반 문서 자동화 기술 고도화 ▲공공·금융·제조 등 핵심 산업군 내 실증 사례 확대 ▲팩스·문서처리 시스템의 AI 전환(AX)을 통한 업무 혁신 등에서의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미션은 기존 아날로그 문서 시스템을 AI로 자동화하는 'AI 팩스'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문서 처리 플랫폼 '닥스훈드(DXHUND)', 비정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트리버(RETRIEVER)'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X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미션은 ▲청년 중심의 AI 전문 인재 채용·육성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등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현재까지 300여 개 공공·금융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자문서 유공포상, 중기부 장관표창, 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AI를 통해 산업의 비효율을 줄이고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달려 온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6:44한정호 기자

이노룰스, 코리아퍼스텍과 日 코드 변환 솔루션 시장 공략 '맞손'

이노룰스가 일본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룰스는 지난 12일 코리아퍼스텍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리아퍼스텍의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해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 내 기업·기관 다수는 1959년 출시된 구형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 기반으로 구축된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일본 컴퓨터 기업 후지쯔가 2027년 코볼 메인프레임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코볼을 자바 등 최신 언어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양사는 코리아퍼스텍이 보유한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 솔루션에 AI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연계 솔루션의 일본 시장 공급을 위해 공동 영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퍼스텍은 1988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과 금융부문 시스템 통합(SI) 및 IT 아웃소싱(IT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스마트 컨버전 스위트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해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노룰스는 일본 법인을 통해 히타치제작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일본 최대 보험사 등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노룰스는 일본 진출 초기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엄격한 일본 시장 기준을 충족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상직 코리아퍼스텍 대표는 "일본 레거시 시스템 시장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노후화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일본 시장 경험이 결합해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일본 내 마이그레이션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01한정호 기자

IBM, 16조원에 컨플루언트 인수…AI 시대 실시간 데이터 패권 노린다

IBM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실시간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컨플루언트를 품고 기업용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실시간 데이터 전문기업 컨플루언트를 주당 31달러(약 4만5천원), 총 11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IBM이 최근 수년간 단행한 인수 중 최대 규모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 전반의 성능과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컨플루언트는 대규모 AI 모델이 사용하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을 관리·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리테일·금융·테크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컨플루언트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급등했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자동화·데이터 플랫폼에 컨플루언트 기술을 통합하며 기업용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정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컨플루언트는 이미 앤트로픽·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과 협력해 왔으며 6천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IBM과도 지난 5년 동안 일부 솔루션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온 바 있다. IBM은 최근 AI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앱티오, 지난해 하시코프 인수에 이어 올해 컨플루언트를 품으면서 AI·클라우드·자동화 생태계 전반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또 IBM은 사내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해 수백 명의 HR 업무를 대체하는 등 AI 기반 조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컨플루언트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4:51한정호 기자

"내년 AI發 '공격 자동화' 기승…'정보 암시장'도 구조화"

내년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공격이 두드러지고, 이런 공격을 통해 탈취한 데이터를 거래하는 사이버 범죄 역시 더욱 구조화되며 기승을 부릴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대표 켄 지)은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인 포티가드 랩스(FortiGuard Lab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가 AI를 악용해 자동화·전문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와 자동화, 성숙 단계에 이른 사이버 범죄 공급망으로 인해 침해 과정이 급속도로 단축되면서, 공격자들은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대신 이미 효과가 입증된 기법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정찰·침투 가속·데이터 분석·협상 메시지 생성 등 공격 단계를 광범위하게 자동화하며, 다크웹에서는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일련의 공격 절차를 수행하는 자율형 범죄 에이전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런 변화로 공격자의 공격 수행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과거 랜섬웨어만 운영하던 사이버 범죄자들이 수십 건의 공격을 병렬 실행하는 식이다. 또한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 운영을 지원하는 전문 AI 에이전트의 존재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은 완전한 자율성까지는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자격 증명 탈취, 횡적 이동, 데이터 수익화 등 공격 체인의 핵심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적 범죄 활동을 정교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다. 탈취된 데이터를 판매하는 등의 범죄 시장 역시 더욱 구조화되는 흐름이다. 산업·지역·시스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접근 권한 패키지가 확산되고, 데이터 보강과 자동화를 통한 거래 정교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지원·평판 점수·자동 에스크로 등 합법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도입되면서 사이버 범죄의 산업화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포티넷은 산업화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터폴의 세렝게티 2.0(Operation Serengeti 2.0) 등 공동 인텔리전스 기반 방해 작전과 포티넷–크라임스톱퍼스(Fortinet-Crime Stoppers) 인터내셔널 사이버 범죄 현상금 프로그램은 범죄 인프라를 실제로 무력화하고 위협 신고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로 꼽힌다.

2025.12.08 16:59김기찬 기자

"고문서도 AI로”…로민, 진실화해위 기록물 디지털전환 완료

로민이 공공 기록물 디지털 전환(DX)과 문서 자동화 확산에 나선다. 로민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과거사 조사 업무에 다큐먼트 인공지능(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실화해위가 보유한 과거 사건 기록물 중 DX가 필요한 이미지 기반 문서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문서에는 사진 촬영된 실환경 문자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고문서 영문 타자체 등 역사적 자료가 포함됐다. 로민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통해 고문서에 포함된 영문 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정확도 높게 인식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솔루션은 흔들림·왜곡·저조도·그림자·팩스 노이즈 등 저품질 이미지에서도 높은 인식 성능을 보이며 타자체·인쇄체 필기체는 물론 복잡한 서체와 임의 배치된 텍스트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실환경 문자 인식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구축은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으며 로민은 초기 사용 환경 설정과 함께 계정 제공, 기술 안내, 실시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든 문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학습 차단 설정과 보안 체계를 적용해 공공기관의 보안 기준을 충족시켰다. 앞서 로민의 솔루션은 특허청의 심판방식 자동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공공기관에 도입돼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환경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영문 타자체 고문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서 국가기록원과의 협업을 통해 필기체와 타자체 등 복잡한 서체 인식 기술을 축적해 온 만큼, 이번 사례는 문서 AI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기록물의 DX와 문서 자동화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7 10:30한정호 기자

유아이패스, 내년 韓 클라우드 리전 가동…"에이전틱 AI 자동화 시대 연다"

유아이패스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람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 시대를 본격 선언했다. 기업 내 복잡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통합 자동화하는 새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며 국내 클라우드 리전 구축·온프레미스형 AI 에이전트 제공 등 한국 시장 특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형원준 유아이패스 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강남 본사 오피스에서 열린 '포스트 퓨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AI·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성공 사례 확산에서는 자칫 뒤처질 위험이 있다"며 "에이전트 시대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복잡한 프로세스까지 통제·오케스트레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AI 에이전트가 기업 곳곳에서 무수히 생성될 텐데 이를 통제하고 협업시키지 못하면 회사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강점은 프로세스 혁신·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를 모두 통합한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아이패스는 지난 10월 '퓨전 2025' 행사에서 공개된 핵심 업데이트를 정리해 공유했다. 새 전략의 핵심은 RPA·AI 에이전트·사람의 협업 구조다. 단순 반복 업무는 RPA가 맡고 규칙 기반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예외 처리·의사결정은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람이 최종 검증·승인을 내려 전체 업무를 안전하게 마무리한다는 비전이다. 이에 맞춰 유아이패스가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마에스트로'를 선보였다. 마에스트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BPMN) 기반의 워크플로 설계,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실행, 노드 단위 로그 추적, 프로세스 마이닝 연동을 제공하며 에이전트·로봇·사람의 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가시화한다. 호주 대형 보험사 썬코프 등 글로벌 도입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국내 대기업과 제약사에서도 도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케이스(업무 단위) 매니지먼트' 기능이 특히 주목받았다. 기존 인스턴스 단위 관리 방식에서 나아가 케이스별로 진행 상태·이력·병목 구간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공공·금융·제조 등 대규모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조직에 적합한 기능으로 꼽힌다.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도 대폭 확장됐다. 기존 지능형 문서 처리(IDP)가 반정형 문서 중심이었다면 유아이패스가 새로 발표한 'IXP'는 이메일 본문·복잡한 계약서·비정형 문서·이미지 기반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LLM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 문서 검증, 공공문서 자동 분류 등 고난도 영역에서 자동화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아울러 ▲화면 변동에도 스스로 적응해 자동화를 이어갈 수 있는 '스크린플레이' ▲현업부서도 쉽게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GUI 기반 '신규 에이전트 빌더' ▲테스트 케이스 생성·데이터 생성·셀프 힐링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테스팅'도 함께 공개됐다. API 기반 자동화 영역도 'API 워크플로우'로 강화됐다. 화면 자동화 중심의 기존 RPA 기술과 달리, API 중심 자동화는 기업 내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백엔드 시스템을 빠르게 연결해 더욱 견고한 업무 흐름을 구성할 수 있다. 글로벌 생태계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유아이패스는 엔비디아·오픈AI·구글·스노우플레이크·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고객이 원하는 어떤 기업의 에이전트든 유아이패스의 마에스트로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코디드 에이전트'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한국 시장 고객 요구에 맞춘 두 가지 변화도 공개했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이봉선 전무는 "내년 3월 국내에서 SaaS 형태가 아닌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틱 자동화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AWS EKS, MS 애저 AKS, 오픈시프트 등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리전이 내년 3월부터 가동된다"며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할 때 데이터가 해외로 나가는지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국내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변화"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유아이패스는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해 국산 LLM '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과도 협업 중이다. 이 전무는 "온프레미스·국내 리전·공공 협업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자동화를 제공하겠다"며 "우리는 엔드투엔드 전체 업무 레이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2025.12.04 12:59한정호 기자

타이거컴퍼니, 포천시청에 협업툴 '티그리스 AI+' 제공…행정업무 자동화

타이거컴퍼니가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 협업툴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타이거컴퍼니는 포천시청에 공공기관용 인공지능(AI) 솔루션 '티그리스 AI+'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포천시청의 AI 기반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를 자동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포천시청은 티그리스 AI+의 주요 기능인 AI 봇 기능을 활용해 주요 규정집, 민원응대 자료 등을 AI 봇으로 구축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맞춰 타이거컴퍼니는 티그리스 AI+ 활용법과 맞춤형 봇 제작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사용자 교육을 지원했다. 티그리스 AI+는 조직이 함께 AI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챗GPT, 클로드, 달리(DALL·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며 다자간 AI 채팅, 맞춤형 AI 봇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조직 유연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관리자 기능을 제공해 조직의 AI 활용 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하도록 돕는다. 포천시청에서 티그리스 AI+를 도입한 주요 배경으로는 우수한 보안성이 꼽힌다. 티그리스 A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으로 사내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거대언어모델(LLM)에 직접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기에 기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포천시청은 이번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AI 역량을 향상하고 AI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내 AI 기반 협업 확대 ▲회의록 및 보고서 작성 자동화 ▲맞춤형 AI봇으로 행정 업무 자동화 ▲파일보관함으로 기관 자료 지식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티그리스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포천시청을 시작으로 티그리스 AI+의 공공기관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티그리스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0:5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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