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자동차 제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제조업 노린 스노우플레이크, 차량 SW 지원 박차

스노우플레이크가 자동차 제조 산업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을 확장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제조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자율주행,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흐름에 맞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2년 동안 제조 산업군의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도입률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협업 목적 도입률은 416% 뛰었고, 분석 목적 185%, AI 모델링·애플리케이션 목적 188% 증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차량 설계부터 생산, 서비스, 보증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 전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커넥티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통도 가능해 수익화 기회로 연결된다. 플랫폼은 예측 모델링 개발 시간 단축과 설계·정비 패러다임 변화까지 유도하고 있다. 공급망 전반의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해 수요 예측과 재고 최적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가능해진다. 현재 지멘스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 중 약 80%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채택했다. 닛산, 카맥스, 콕스 오토모티브, 펜스케 로지스틱스 등이 대표 사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 외에도 액센츄어, 아마존웹서비스, 딜로이트, EY 등과 함께 자동차 산업 맞춤형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SDV 개발, 품질 관리, 공급망 최적화 등 분야에서 협업 파트너들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팀 롱 글로벌 제조 산업 총괄은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차가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처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자동차 기업의 데이터 통합과 커넥티드 차량 전략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7 14:27김미정

FITI,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성과창출 교류회'를 개최했다. FITI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사업의 보조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FITI와 충청북도·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부품 재제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등 재제조 관련 기관 전문가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재제조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능평가 기준 마련 ▲공정 가이드라인 ▲코어 부품 해체 및 탈거 절차 등 현업에서 필요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순환경제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터리·모터 등 구동 핵심 품목과 관련된 기업에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를 지난해부터 구축 중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4.12.18 13:25주문정

[신간] 반도체 전문가 김용석 석좌교수가 말하는 'AI 반도체 전쟁'

AI 시대가 열렸다. 2016년 알파고, 2022년 챗GPT가 AI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반도체의 힘이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세계는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미중 반도체 패권전쟁은 AI가 촉발한 시장 격변과 맞물려서 더욱 격화되고, 경쟁은 AI 반도체 전쟁으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다. 앞으로 필요한 기술은 단연 AI이다. 따라서 AI 기술 트렌드 변화를 놓치지 않고, 주요 미래 기술들에 대해 알아야 하며,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오게 될지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다른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 'AI 반도체 전쟁'의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시스템반도체와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갤럭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고,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친 뒤 현재는 가천대학교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석 교수다.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시스템반도체 전문가인 그가 쉽고 명쾌하게 AI 반도체의 개념과 응용 산업에 대해 정리해 담았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반도체란 무엇인지,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 등 반도체 관련해 다룬다. 2장에서는 AI 발전 역사, AI 반도체가 무엇이며, AI 맞춤형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비롯해 AI가 만들어 낸 메모리들을 설명한다. 또한 AI가 촉발한 미중 반도체 경쟁 이야기도 함께 한다. 3장에서는 AI 반도체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응용 산업 분야에 관해 설명한다. AI 기술의 발전은 AI 반도체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AI 반도체의 발전은 다양한 분야의 AI 산업으로 확대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드론 제품이나 공장, 도시, 의료기기, 국방 등 전 산업의 AI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또한 금융, 법률, 교육, 마케팅, 영업, 콘텐츠 제작, 디자인, 게임 개발 등에서도 AI 활용이 늘어날 것이다. AI 시대의 새로운 시작은 우리에게는 기회다. 우리는 강점인 제조업이 있고, AI 반도체를 활용할 시장도 있기 때문이다. 신제조업 경쟁에서 AI 반도체를 선점해야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책 'AI 반도체 전쟁'을 통해 독자는 AI가 결코 거품이 아니며, 우리 삶에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AI 반도체를 통해 어떤 산업과 비즈니스에 거대한 기회가 열릴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8.30 15:57장경윤

韓 진출 中 전기차 '지커',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투입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자동차 생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한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는 지커의 모회사인 지리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비테크에 따르면 이미 지난 달 초 지커의 중국 소재 5G 지능형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 라이트'가 훈련을 시작했다. 워커 S 라이트는 유비테크의 신제품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경량화 된 무게와 빠른 설치가 특징이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재 입고 직원을 도와 운반 등 임무를 3주 간 했다. 유비테크는 지커 공장에서 일한 워커 S 라이트가 중국에서 전체 프로세스 수행을 하면서 팔레트 운반 임무 대외 시연까지 한 첫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3주 간의 훈련에서 워커 S 라이트는 '의미론적(주변 환경 인지 및 자연어 상호 작용 가능) 비주얼 동시적위치측정 및 지도화(VSLAM)' 탐색, 엔드투엔드 모방 학습, 비전 정밀 인식, 전신 미세 움직임 제어 기술 등을 결합해 자율적으로 탐색하면서 다양한 팔레트에 짐을 담아 걸을 수 있다. 여기에 무인운반차량(AGV)과도 협력한다. 앞서 유비테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가 이미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제조 공장 조립 작업장에 투입된 바 있다. 이어 또 다른 자동차 기업인 둥펑리우치의 조립 작업장에서도 훈련을 진행했다. 지커는 BYD에 이어,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 이전 서울과 경기도에 매장을 개설해 2026년 1분기 부터 정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지커 001'이 전략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전기차 브랜드 지커 이외에도 스웨덴 브랜드 '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브랜드 '로터스' 등 1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4.08.06 07:03유효정

테슬라 모델Y 등화장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현대자동차·테슬라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22일부터, 니로 EV 1천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으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천489대는 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천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Y 2만2천72대는 등화장치가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A3 40 TFSI 등 5개 차종 5천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 ES300h 등 13개 차종 5천559대는 전·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천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7.25 07:39주문정

"자동차 급발진 의혹, 제조사가 규명해야"…법안 발의

급발진 등 일반인이 결함을 입증하기 어려운 품목에 대해 제조사가 입증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동차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의 경우 제조업자가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제조물책임법은 제조물 결함으로 추정되는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정상 사용으로 손해가 발생 ▲제조업 측의 원인으로부터 초래 ▲결함이 아니면 통상적으로는 손해가 발생하지 않음을 피해자가 모두 증명해야만 제조물 결함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자동차 등 복잡한 제조물의 경우는 일반 소비자가 해당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입증을 시도하더라도 관련 자료 확보가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클 뿐 아니라 기술 이해도가 적어 법원에서 해당 사실을 인정받기 힘들다. 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소비자가 특이 사실 관련 영상자료나 기록물 등을 법원에 제출하면 제조물 결함으로 추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조업자가 결함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도록 해 공평타당한 손해의 확정과 배상 책임이 이뤄지도록 했다 . 미국은 제조업자가 물품의 모든 공정에서 최대한의 주의 의무를 다했을 경우라도, 제조물 결함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그에 대한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엄격한 책임제'를 적용했다. 대부분 주에서 엄격한 책임제를 적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022년 제조업자가 피해자가 요청한 관련 증거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제조물 결함으로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도록 하는 등 피해자 입증 책임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원주 '도현이 사건'으로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산업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로 자동 폐기됐다. 정 의원은 “일반 소비자인 피해자가 결함의 존재, 결함과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입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외국의 입법례처럼 자동차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의 경우 “제조사가 재판 과정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결함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고 , 그러지 못하면 배상하도록 하는 법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4 09:31김윤희

포르쉐 911 카레라 등, 차선유지기능 안전 부적합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한국닛산·현대자동차·포르쉐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천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쏘렌토 13만9천47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천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현대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천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V70 2천782대는 엔진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1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천54대는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도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1 12:32주문정

폭스바겐, 중국서 휴머노이드 로봇 쓴 '무인 공장' 만든다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동차 제조에 적용한다. 1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유비테크는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인 FAW-폭스바겐과 협력해 칭다오에 소재한 국가지능제조시범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지능화 및 유연화된 생산라인과 차량을 제조하는 '무인 공장'을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이 합작사는 중국 이치자동차그룹과 독일 폭스바겐 및 아우디 3사의 합작사로서, 1991년 창춘에 설립된 이래 올해 33주년을 맞았다. FAW-폭스바겐은 이번 협력에서 유비텍에 칭다오에 소재한 국가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 생산라인 응용 현장을 개방하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를 도입해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볼트 조이기, 부품 설치, 부품 이송 등 작업에 적용한다. 양사는 산업용 물류 로봇, 공급망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원가도 낮추기로 했다. FAW-폭스바겐은 칭다오에 110만 ㎡ 부지 면적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착공해 2018년 준공된 이래 2천9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세워진 이 곳은 스탬핑, 용접, 페인팅, 최종 조립 등 4개의 주요 작업장 및 배터리 작업장이 위치했다. 최근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의 산업용 버전은 이미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두번째 첨단 제조 기지 최종 조립 공정, 그리고 상용차 기업 둥펑리우치의 최종 조립 공정 등 여러 자동차 공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워커 S는 키가 1.7m이며 인간의 비율에 가까운 외관을 가졌다. 공장 시스템과 통신하면서 생산라인의 상황 및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다시 공장 시스템으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41개의 고성능 서보 관절과 다차원 힘 감지, 다안 스테레오 비전, 전방향 청각 및 관성, 거리 측정 등 전방위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4.07.02 10:08유효정

포르쉐 카이엔 등 주행보조시스템 SW 오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포르쉐코리아·르노코리아자동차·한국토요타자동차·한국지엠·현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7개 차종 3만6천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 포르테 1만9천29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봉고3 1만1천896대 가운데 1만1천784대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 112대는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18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87대는 주행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 MASTER 1천830대는 측면 보조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하고 있다.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524대는 조수석 승객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지엠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와 옆면 반사기 반사 성능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현대 포터2 110대는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1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3 07:05주문정

中 휴머노이드 로봇이 車 만든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를 제조하는 생산라인에 정식으로 투입된다. 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상용차 기업 둥펑리우치와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자동차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는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둥펑리우치는 중국 둥펑자동차그룹의 상용차 및 승용차 계열사로 4개 브랜드 200여 종의 상용차와 버스, 화물 트럭, 다목적차량(MP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 6만5천대의 상용차와 20만 대의 승용차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유비테크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관련 유효 특허 수 세계 1위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둥펑리우치는 유비테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Walker S)'를 둥펑리우치 차량의 안전벨트 검사, 도어 잠금 검사, 차량 램프 커버 검사, 차체 품질 검사, 트렁크 커버 검사, 차량 내장 인테리어 검사, 주유 검사, 로고 부착, 앞차축 조립 및 피킹 등 작업에 적용하게 된다. 사람이 반복적이고 가치가 낮은 작업에서 해방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존 전통적 자동화 장비와 협력해 복잡한 현장에서 유연하게 무인 생산을 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날 둥펑리우치의 관계자는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테스트, 조립과 물류 현장에서 더 나은 역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적용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비테크는 올해부터 자동차와 가전 등 분야에 집중해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과 공장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에 응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06.05 06:34유효정

테슬라 모델Y 오토파일럿 SW 오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현대자동차·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한국닛산·기아·혼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천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천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SW)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천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G80 등 2개 차종 2천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4일부터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포드 머스탱 2천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천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인플레이터는 전기적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해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다.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불량으로 12일부터 리콜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1.04 10:33주문정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EU "AI법 유예 없다"…내년까지 전면 시행 방침 유지

붉은 행성이 왜 노란색·보라색이지? [여기는 화성]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