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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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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빠지면 가격 부담 급락…법제 손질해야"

전기차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차량 가격 부담을 낮추고, 배터리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 등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배터리 소유권이 분리되면 소비자는 차체를 구매하고 배터리는 구독·리스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 비용이 약 40%까지 차지하는 만큼, 소유권을 분리하면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성능 저하와 중고차 잔존가치 하락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배터리 소유·운영 주체가 관리하는 새로운 사업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열다' 세미나에선 이같은 제언이 나왔다. 이번 세미나는 손명수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주관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 자동차 부품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차량 운행 종료 이후에도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순환자원이다. 이에 배터리를 차량에 종속된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별도 자산으로 관리할 경우 전기차 구매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배터리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주제발표에서는 권소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가 '전기차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 법제화 필요성 및 주요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 소유권 등록제도가 존재하는 만큼, 차량과 별도로 배터리 소유권을 제3자에게 공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대여구동축전지 개념 신설,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 등록, 자동차등록원부상 배터리 대여자 표시와 함께 배터리 대여사업자의 사업요건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성능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권 변호사는 소유권 분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 개정뿐 아니라 배터리 안전·사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자가 달라지는 거래구조에 맞춰 보험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보조금 지급기준과 분리과세 근거 등 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종욱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소유권 분리에 따른 7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배터리 소유권 분리를 기반으로 배터리 구독(BaaS), 배터리 뱅크, 배터리 교체·용량 유연화, 이동형 에너지, 전기차-전력망 양방향 통신(V2G)·가상발전소(VPP), 진단·가치평가, 생애주기 순환 등 7개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배터리를 자동차 산업에서 금융·에너지·데이터·자원순환을 연결하는 독립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배터리 소유권 분리는 단순한 구매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배터리를 독립적인 에너지·금융·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배터리가 독립 자산이 되면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뿐 아니라 금융사, 시험·인증기관, 에너지기업, 재활용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가 배터리의 생애주기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표준화, 안전기준, 데이터 관리와 책임구조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엄성복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부설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안재훈 산업통상부 자동차과장, 박판규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장, 김주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모델팀장, 선진일 현대캐피탈 모빌리티사업추진팀장, 최성진 포엔 대표,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좌장 엄성복 소장은 토론에서 언급된 주요 과제의 해소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통한 제도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배터리 소유권 분리를 단순한 금융·리스 상품의 도입을 넘어 전기차 구매부담 완화, 배터리의 독립자산화, 신규 서비스 창출 및 자원순환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소유권 및 등록체계, 안전관리, 보험·세제, 배터리 데이터와 이력관리, 소비자 보호 및 사용후배터리 시장 활성화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2026.09.22 10:45김윤희 기자

친환경차·내연차 정기검사 기준 분리…전기차 관리 강화

정부가 전기자동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신규·정기 자동차 검사기준을 분리한다. 특히, 배터리 진단정보 범위를 구체화하고 바퀴 이탈사고 방지를 위해 바퀴 검사기준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맞춰 친환경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는 구동방식과 주요장치 등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차량 특성을 고려해 검사항목과 기준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의 검사기준을 분리한다”고 설명했다. 내연기관차는 원동기, 연료장치, 주행·제동장치 등 24개 검사항목, 친환경차는 고전원전기장치, 주행·제동장치 등 21개 검사항목 등 특성에 따라 필요한 항목만 규정한다. 또 자동차제작자 등이 정기검사에 필요한 진단정보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제공해야 하는 시기를 기존 '신차 최초 판매 후 6개월 이내'에서 '판매개시 10일 전까지'로 대폭 앞당긴다. 이를 통해 신차 출시 후 제작사 폐업 등으로 인해 진단정보가 적기에 제공되지 않아 발생하던 검사 현장의 차질을 줄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기차 배터리 등 고전원 전기장치의 원활한 검사를 위해 자동차 제작자 등이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진단정보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진단정보는 검사장비(진단기) 제작에 필수적인 암호화 소스를 비롯해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최대·최소 셀 전압, SOH, SOC 등 핵심 진단 항목이다. 주행 중 바퀴 이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검사 시 주행장치 항목에 '휠 너트 및 볼트 이탈'이 확인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리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은 정비 후 10일 이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수검 시 과태료 부과와 운행정지 명령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전기차 등 자동차 검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고,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20일부터 확인하면 된다. 우편이나 누리집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6.08.19 17:00주문정 기자

전기차, 차량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쓴다…전기차·배터리 소유권 분리

앞으로 전기자동차는 차체만 사고 값비싼 배터리는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또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자동차 200대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8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차량 운영' 실증 등을 포함한 16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전기차 대중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앞당길 전망이다.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를 받으면 기존에 규제로 도입이 어려웠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장 4년(2년+2년)의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법령 정비를 거쳐 제도권으로 편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쓰는 구조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체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해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으로는 곤란했던 차체와 배터리 소유자를 달리하는 방안이 실증특례로 허용되면서, 소비자는 차체만 구입하고 배터리는 리스사에 월 사용료를 내고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2년간 현대 전기차 2000대를 목표로 실증을 추진, 배터리 리스비는 사업자가 실증사업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와 함께, 대여가 끝난 배터리를 리스 사업자가 회수해 다시 이용하는 자원순환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대신 월 사용료로 나눠 내는 '조삼모사'식 금융기법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리스사가 배터리를 회수해 재이용함에 따라 배터리 잔존가치만큼 소비자 구독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고 리스사 중심 배터리 관리로 안전관리 강화와 다양한 배터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이 분리되더라도 현행과 같이 전기차 제작자 책임하에 리콜, 무상수리, 교환·환불 등 안전관리와 소비자 보호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와 라이드플럭스가 신청한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전용차량 200대에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하려면 양산차와 동일한 자기인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나, 연구·개발 특성이 강한 소프트웨어 중심 전용차량(SDV)은 자기인증 취득이 어려워 도로 실증에 제약이 컸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이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운행규정'에 따른 임시운행허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실증 전반 안전성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현장대응차량을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지정하고 현장 통제에 사용하는 로보틱스 삼각대 규격을 자율주행 차량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ITS코리아)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한 대의 버스 안에 프리미엄·우등·일반 죄석을 함께 배치해 이용객이 시간대와 선호에 따라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좌석형태의 운송서비스(금호익스프레스)도 승인됐다. 이밖에 플랫폼아이티의 AI 전자지도를 이용한 알림서비스, 온모빌리티의 차량용 LED 디스플레이, 엠큐닉컨소시엄의 자율차 및 에지 RSU 센싱 원시데이터 활용, 이일인터네셔널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캠프MK의 공유캠핑카 및 차박용 렌트카 플랫폼, 택배클럽의 택배차 비상시 대여 프로그램, 지엔카의 1톤 이하 화물차 사고·고장시 차량 대차 서비스, 유나이트의 택배차 사고 고장시 대여서비스, 행복황의 개인화물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중개 플랫폼, 프라임 주간보호·서구병원동행의 교통약자 맞춤 동행 서비스 등이 규제 특례를 받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의결된 실증특례는 소비자 반응과 쟁점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며,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고 제도를 정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5:55주문정 기자

전기차 살 때 더 자세한 배터리 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배터리 제조사·생산국가·제조연월 등 핵심 정보를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를 거짓제공하거나 결함이 반복되면 1천만원 과태료를 부과허가나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취소하는 등 요건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등에 탑재하는 배터리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인증취소 요건을 강화하는 개선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정부는 배터리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결함이 반복되는 경우 판매를 중단할 수 있는 근거를 구체화해 소비자 알권리와 안전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차 등 판매 시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배터리 정보가 현재 6종에서 배터리 제조사·생산국가·제조연월·제품명(또는 관리번호)이 추가된 10종으로 확대된다. 또 정보제공 방법도 판매자 홈페이지 등 인터넷과 자동차 매매계약서, 자동차 인수증을 비롯해 정보통신서비스를 활용한 방법 등으로 다양화하고 명확화했다. 배터리 정보제공 의무를 위반한 자동차제작·판매자에 대한 과태료 금액도 상향된다. 현행 법령은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공한 경우를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하고, 과태료 금액도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200만원, 2회 500만원, 3회 이상 1000만원의 과태료를 차등해서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년 안에 동일한 결함이 발생한 경우 배터리 안전성 인증 취소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증 취소가 가능한 결함 기준·횟수 등이 마련되며, 해당 배터리 판매 중지 명령도 가능해진다. 결함 경중에 따라 인증취소에 필요한 반복 횟수를 2~4회로 달리 적용하고, 단순 정보표시 오류, 일시적 경고등 점등 등 경미한 결함은 취소 요건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박용선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알권리 제고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배터리 신뢰성과 안전성 제고로 전기차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3 00:45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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