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자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코나아이, 자기주식 50억원 취득..."주주친화 정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0만주(약 50.1억원)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은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증권시장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코나아이의 일관된 경영 방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코나아이가 쌓아온 사업 기반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경영진은 확신을 갖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복합적 주주환원 구조를 통해 주주분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0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6% 상승한 889억원을 달성했다.

2026.06.05 15:40백봉삼 기자

우주청, 4년간 900억원 들여 무인기 터빈엔진및 전기 엔진 등 개발

우주항공청은 26일 국내 민수 항공 분야의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민·군 겸용 항공엔진·추진시스템 개발사업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첫 민·군 겸용 항공용 터보팬 엔진 및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개발한다. 4년간(2026~2029년) 약 9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목표는 ▲전기화 항공기(MEA) 및 무인기에 적용할 4,500lbf(단위 파운드힘)급 민·군 겸용 항공 가스터빈 엔진 모델 최초 확보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과 핵심 요소인 500kW급 터보제너레이터와 300kW급 다중화 전기엔진(모터/인버터) 개발이다. 우주항공청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지상 성능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인기 가스터빈 엔진 개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진솔터보기계, 서울대, 부산대, 충남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려대, 캐스, 아이스펙가 참여한다. 전기엔진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인테크, 이노윌, 효원파워텍, 인하대, 케이에스이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창헌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과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은 차세대 항공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기술”이라며, “국내 역량을 결집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5:54박희범 기자

KETI, 자율행동체 충전 통신 '국제표준' 개발 주도…글로벌 규격 선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자율주행 로봇 등 자율행동체 충전 제어 통신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해 글로벌 표준 선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준화는 제조사별로 다른 자율행동체-충전기 간 통신 규격을 통합하는 첫 사례다. 우리나라는 이를 통해 자율행동체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KETI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ISO/IEC JTC 1 SC 6(시스템 간 통신 및 정보교환) 플레너리 회의에서 자율행동체 충전 관련 국제표준안(NP) 3건을 최종 승인받았다. 표준안은 미국·중국·일본·네덜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 등 7개 주요 참여국의 전원 찬성으로 승인됨에 따라 기술적 실효성과 산업계의 필요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율행동체 기술은 개별 응용 분야별로 개발돼 다수의 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의 국제적 기준이 없었다. 특정 제조사 장비는 특정 충전기와만 연동되는 등 폐쇄적인 구조가 산업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KETI가 세계 최초로 주도하는 이번 표준은 서로 다른 자율행동체와 충전 인프라 간 통신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단일 계층 접근을 넘어 물리 계층(PHY/MAC)부터 네트워크, 응용 서비스 계층(ASN)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통신 구조를 설계해 제조 현장이나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장비 연동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에서는 KETI 연구진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의 박용주 팀장, 김윤태 연구원, 유제욱 연구원 및 임승옥 광주지역본부장 등 4명이 국제표준 에디터로 선정돼 과제를 총괄한다. 이들은 기술문서 작성과 각국 의견 조율 등 표준안 완성 전 과정을 맡는다. 이번 성과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표준으로 인정받은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연결한 성공 사례다. KETI는 국내 표준화로 신뢰성을 확보한 뒤 국제표준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한국 기술이 세계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선도했다. 박용주 KETI 모빌리티융합팀장은 “이번 표준은 여러 대의 자율행동체가 충전 순서를 스스로 최적화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공용 규격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자율행동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2026.05.20 09:37주문정 기자

전기차, 차량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쓴다…전기차·배터리 소유권 분리

앞으로 전기자동차는 차체만 사고 값비싼 배터리는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또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자동차 200대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8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차량 운영' 실증 등을 포함한 16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와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전기차 대중화와 자율주행 실현을 앞당길 전망이다. 실증특례(규제 샌드박스)를 받으면 기존에 규제로 도입이 어려웠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장 4년(2년+2년)의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법령 정비를 거쳐 제도권으로 편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빌려 쓰는 구조다.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체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해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으로는 곤란했던 차체와 배터리 소유자를 달리하는 방안이 실증특례로 허용되면서, 소비자는 차체만 구입하고 배터리는 리스사에 월 사용료를 내고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2년간 현대 전기차 2000대를 목표로 실증을 추진, 배터리 리스비는 사업자가 실증사업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와 함께, 대여가 끝난 배터리를 리스 사업자가 회수해 다시 이용하는 자원순환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대신 월 사용료로 나눠 내는 '조삼모사'식 금융기법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리스사가 배터리를 회수해 재이용함에 따라 배터리 잔존가치만큼 소비자 구독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고 리스사 중심 배터리 관리로 안전관리 강화와 다양한 배터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이 분리되더라도 현행과 같이 전기차 제작자 책임하에 리콜, 무상수리, 교환·환불 등 안전관리와 소비자 보호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와 라이드플럭스가 신청한 '광주 자율주행 실증차량 자기인증 특례'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전용차량 200대에는 자기인증 절차 없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하려면 양산차와 동일한 자기인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나, 연구·개발 특성이 강한 소프트웨어 중심 전용차량(SDV)은 자기인증 취득이 어려워 도로 실증에 제약이 컸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이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운행규정'에 따른 임시운행허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실증 전반 안전성도 철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현장대응차량을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지정하고 현장 통제에 사용하는 로보틱스 삼각대 규격을 자율주행 차량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ITS코리아)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한 대의 버스 안에 프리미엄·우등·일반 죄석을 함께 배치해 이용객이 시간대와 선호에 따라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좌석형태의 운송서비스(금호익스프레스)도 승인됐다. 이밖에 플랫폼아이티의 AI 전자지도를 이용한 알림서비스, 온모빌리티의 차량용 LED 디스플레이, 엠큐닉컨소시엄의 자율차 및 에지 RSU 센싱 원시데이터 활용, 이일인터네셔널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캠프MK의 공유캠핑카 및 차박용 렌트카 플랫폼, 택배클럽의 택배차 비상시 대여 프로그램, 지엔카의 1톤 이하 화물차 사고·고장시 차량 대차 서비스, 유나이트의 택배차 사고 고장시 대여서비스, 행복황의 개인화물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중개 플랫폼, 프라임 주간보호·서구병원동행의 교통약자 맞춤 동행 서비스 등이 규제 특례를 받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의결된 실증특례는 소비자 반응과 쟁점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며,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고 제도를 정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5:55주문정 기자

결제는 쉽게, 해지는 복잡하게…'다크패턴' 논란 여전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다크패턴 규제가 본격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소비자 기만형 사용자화면(UI)·사용자환경(UX) 눈속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단체는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는 반면, 업계는 기준 모호성과 과도한 규제 부담을 호소하며 시각차를 보이기도 한다. 다크패턴은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인터페이스 설계를 의미한다. 무료 체험 이후 별도 고지 없이 유료로 전환되거나, 결제 단계에서 추가 비용을 뒤늦게 공개하는 방식, 해지 절차를 복잡하게 만드는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이러한 설계가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하고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다크패턴을 규제 범위에 포함하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과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소비자 판단 흐리는 구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다만 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체감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크패턴이 UI 설계 형태로 구현되는 만큼 법 적용 경계가 모호하고, 사업자가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독서비스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진다. 이용자가 해지하지 않는 한 결제가 지속되는 구조 특성상, 자동 갱신이나 해지 방해와 결합될 경우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단체는 다크패턴을 단순한 디자인 문제가 아닌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제는 쉽게, 탈퇴는 어렵게 만드는 구조가 이용자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에 그간 다크패턴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온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구독서비스는 정기 결제를 유도하는 구조인 만큼 소비자가 필요하지 않으면 중단해야 하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설계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문제는 정보 제공 방식과 결합되면서 더욱 커진다는 지적이다. 결제 전 단계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이거나 실제 결제 금액과 차이가 나는 경우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 사무총장은 “결제 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이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보 제공이 미흡할 경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더라도 기업들이 이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태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 “기준 모호…자율·창의성 제한 우려” 반면 업계에서는 다크패턴 규제가 과도하게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다크패턴으로 분류되는 행위 중 상당수는 기존 전자상거래법상 기만적 표시·광고 규정으로도 규율이 가능한 영역”이라면서 “별도로 유형을 세분화하면서 기준이 모호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는 제한된 화면 안에 모든 비용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과도한 규제는 인터페이스 설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업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운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업계 주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자율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2026.04.21 10:44류승현 기자

KETI, 연 1천만 건 '안전신문고'에 AI 기술 입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시스템과 관련해 중요한 신고를 자동으로 선별·분류·이송하는 '차세대 AI 안전신문고'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말 시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장 실증을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 관리체계 확립'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안부는 현재 안전신문고에 접수되는 신고가 연간 1000만 건을 넘고 있으며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 처리를 위한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KETI 연구팀은 LG AI연구원·유라클·TTA 등과 함께 다양한 신고를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안전신고 도메인에 특화된 신고 유형 분류 체계를 정립하고,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함은 물론, 국내 독자 개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접수된 신고 사진만으로 신고문을 자동으로 생성·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ETI는 자체 보유 데이터 처리·비정형 데이터 분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지식 온톨로지를 구축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중요한 신고 유형 선별에 활용하는 기술과, 실무자가 분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정한 내용을 즉시 학습함으로써 분류 체계가 불완전한 상황에서도 분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실증 단계에서는 차세대 AI 신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진 기반 신고문 자동 생성 모델을 연동하고, 이송 분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신고관리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안전신문고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연구팀은 차세대 AI 안전신문고를 통해 행정 부담과 운영 비용을 경감하고, 신고 처리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안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자동 분류된 신고 데이터가 축적되면 시기·지역·빈도별 세부적인 이슈 분석이 가능해져 선제적인 안전 예방 정책 수립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원 KETI AI데이터·보안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KETI의 AI·데이터 역량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성을 긴밀히 결합했다”며 “국정과제에 명시된 AI 안전신문고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검증된 기술을 민간 산업 영역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9 11:00주문정 기자

데이원컴퍼니, 1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한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가 주주환원 정책을 상회하는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달 31일 총 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42만 주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규모는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약 40% 수준으로 데이원컴퍼니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10%p를 상회한다. 이 같은 주주환원 확대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4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현금흐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4.01 08:31백봉삼 기자

오류없는 양자컴퓨터 나오나…초전도 120% 증폭 현상 세계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오류없는 양자컴퓨터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고체 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경희대학교는 이종수 응용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주저자 라마툴 히다야티 박사, 김진희 연구교수)이 자기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거대 음의 스핀분극 초전도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어리얼즈'(IF=19)』에 내부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종수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외부에서 가한 자기장이 역방향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스핀 트리플랫 상태라고 하는데, 이 상태가 되면 마요라나 초전도 현상을 보일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며 "만약 마요라나 초전도가 구현된다면, 양자컴퓨터 구현의 가장 큰 애로인 외부 잡음에 따른 불안정성과 무관하게 위상적으로 불변인 양자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학계는 이번 발견으로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 고체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하는 새로운 현상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한 번 흐른 전류가 손실 없이 유지된다. 외부에서 가한 자기장을 모조리 바깥으로 밀어내는 마이스너(Meissner) 효과를 갖는다. 이 때문에 초전도는 자석 위에서 공중 부양을 하게 된다. 자석 위에서 일어나는 공중 부양은 초전도의 100% 음의 자화라는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이종수 교수는 "초전도의 음의 자화가 120% 이상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라며 "기존 고체물리학 교과서에서는 외부 자기장의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로 자기에너지를 축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철계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에서 초거대 음의 자화 현상을 발견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포항공대 심지훈, 김지훈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다양한 실험 이론적 방법으로 초전도 내부의 스핀들이 외부에서 가해준 자기장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정렬하는 특이한 현상을 규명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초전도성이 외부 자기장을 100% 밀어냄과 동시에 자기장과 반대 방향으로 정렬하는 스핀의 자기화 성질이 더해져 120% 이상의 자기에너지가 축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종수 교수는 "초전도 현상의 새롭고 놀라운 발견”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물리학의 꿈이라고 불리는 마요라나 초전도 발견과 연관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의 응용에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3.16 09:47박희범 기자

국민연금, '효성티앤씨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효성티앤씨를 임원 보수 한도 적정성 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책위는 지난 12일 오후 제4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효성티앤씨가 이사 보수한도가 과도하다고 보아 비공개대화 대상기업(2023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2024년)으로 선정해 비공개대화를 통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해 왔으나, 약 2년간의 대화에도 여전히 이사 보수한도가 과도하고, 이사 보상정책의 공개 수준이 미흡한 등 기업 측의 충분한 개선이 없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 주주총회(3월18일) 안건 중 제2-2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는 이사의 요건으로 '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개최일 당시 재임하는 이사의 1/3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을 규정하는 것은 일반주주 측 이사 후보의 선출 가능성을 높여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제3호 안건의 조현준 이사 후보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해'반대'하기로 결정했고, 제3호 안건의 유철규 이사 후보, 제4호 안건의 이재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제5호 안건의 유철규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에 대해서는 재임 기간 중 임원 보수 한도 적정성 관련 비공개대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6호 안건의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임원 보수한도 적정성 관련된 지난 약 2년간의 수탁자 책임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 제1호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1호 집중투표제 관련 정관 변경의 건, 제3호 안건의 이창황, 유영환, 김명자 이사 후보 등 나머지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고 예외적으로 매년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 상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 기준을 논의하였다. 위원들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이 주주가치 관점에서 합리적인지 및 지배주주의 경영권 방어 수단 등으로 활용될 우려는 없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논의된 의견 및 올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사례 등을 바탕으로 자기주식 관련 의결권 행사 기준을 마련해 향후 기금운용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탁자 책임활동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2026.03.13 10:10조민규 기자

"아동에게 디지털 잊힐 권리"...이해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법 발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22일 디지털 성범죄와 무분별한 신상 털기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나 사이버 렉카 악성 게시물로 고통받는 미성년자가 늘고 있으나 현행법에서 피해 구제를 위해서는 피해자가 직접 권리 침해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복잡한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 잊힐 권리'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해민 의원은 “판단 능력과 대응 자원이 부족한 미성년자에게 피해를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정보를 유포한 가해자가 문제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즉시 삭제되도록 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미성년자 개인정보 보호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권리 침해 정보의 삭제를 요청할 경우, 해당 정보를 올린 게시자가 침해 사실이 없음을 소명하도록 의무화했다. 게시자가 임시조치(접근 차단) 기간 내에 이를 소명하지 못하면 서비스 제공자가 해당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피해 구제를 도모한다. 또 미성년자에 한해 임시조치 기간을 1회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발의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정부의 미성년자 보호 시책 대상을 기존 '만 14 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전체로 확대했다. 계약 이행을 명분으로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아동 정보를 수집하던 예외를 원천 차단하고, 이용 내역을 법정대리인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동에게 고지 사항을 전할 때는 친화적인 양식과 언어를 사용하도록 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우리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동시에 잊히지 않는 기록으로 미래를 저당 잡히기도 한다”며 “이번 법안을 통해 아동 청소년이 더욱 두터운 법의 보호를 받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하고 결정하는 권리 주체로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1.22 16:24박수형 기자

지난해 대기업 자사주 소각 21조원…삼성전자 '최다'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3조원대로 가장 많았고, HMM, 고려아연, 메리츠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처분도 3조원에 달했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79곳의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자사주 소각은 80개 기업이 20조 9천955억원어치, 처분은 108개 기업이 3조 1천273억원 어치를 집행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3조487억원 어치를 소각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자사주 소각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HMM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2조 1천432억원 어치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고,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도 전년도에 매입한 2조원 규모 자사주 중 1조 8천156억원 어치를 지난해 소각했다. 뒤이어 메리츠금융지주(1조 5천517억원), KB금융(1조200억원), 삼성물산(9천322억원), KT&G(9천263억원), 현대차(9천160억원) 순으로 자사주 소각 규모가 컸다.지난해 자사주 처분은 108개사, 3조 1천273억원이었으며, 이 중 64.7%(2조245억원)는 임직원 보상을 위한 처분이었다. 현대자동차가 5천3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3천429억원)와 SK하이닉스(3천76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자금 조달 목적의 자사주 처분도 7천295억원(23.3%)이나 됐는데, 롯데지주가 147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롯데물산에 처분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해자사주취득 규모 역시 102곳에 21조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8조 1천8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HMM(2조1천432억원), KB금융(1조 4천800억원), 메리츠금융지주(1조 3천173억원), 신한지주(1조 2천500억원), 셀트리온(8천437억원), 하나금융지주(7천538억원), 현대차(7천48억원), 기아(7천억원) 순으로 많았다. 자사주 보유 비율(보통주 기준)은 신영증권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신영증권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전체 발행주식 51.23%에 달해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50%를 넘겼다. 뒤이어 부국증권(42.73%), 한샘(29.46%), SNT다이내믹스(28.94%) 순으로 자사주 보유 비율이 컸다.

2026.01.21 10:36류은주 기자

건대생 스스로 만드는 미래, '드림학기제'…누적 프로젝트 637건 완료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자기설계학기제(드림학기제)'에 학생 1천182명과 지도교수 526명이 참여해 프로젝트 637건을 완료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드림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는 총 70개 프로젝트에 참여한 150명의 학생이 참석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연구·창업·창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성과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설계한 학습 계획과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돼 전공과 학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프로젝트는 ▲지식탐구형 ▲창업형 ▲사회문제 해결형 ▲창작형 ▲기타(자율형) 분야로 나뉘어, 인문·사회·이공·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학생 주도형 학습 성과가 소개됐다. 성과발표회와 함께 진행된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에는 이현숙 교무처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과를 격려했다. 수상작은 연구 완성도와 문제 인식 적절성, 사회적 기여 가능성, 창의적 기획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장현준 학생을 중심으로 같은 학부 권동희 학생과,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이현준 학생이 참여한 프로젝트 '차콜(ChaCall)'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소비자와 푸드트럭 운영자를 연결하는 '스마트 푸드트럭 매칭 플랫폼'을 개발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신뢰도 기반 예약·중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사용자와 운영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플랫폼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론 중심이 아닌 경험형·실천형 프로젝트를 지향하며, 학생 주도 문제 해결과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드림학기제의 교육 취지에 부합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융합과학기술원 융합생명공학과 임규빈 학생의 'E3 유비퀴틴 리가아제 TRIM21에 의한 NLRP3 인플라마좀 형성 조절 기전 연구', 융합과학기술원 첨단바이오공학부 김수연 학생의 '면역세포–기질세포 상호작용 아틀라스 구축(Immune-Stromal Cell Interaction Atlas Construction)'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돼, 기초과학 기반 연구 학문적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김주연·윤서연 학생의 'Lingrow(Language+Grow)',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윤채원 학생의 'N.O.V.A.(Neural Optimized Vehicle Access)',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허은진·권태윤 학생과 상허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박향기 학생이 참여한 '전기자동차 발화를 막기 위한 소화캡슐 제조',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박성근·고정현·임강민 학생의 '맘편한 이동–버스 임산부 배려석 양보 알림 애플리케이션' 등 총 4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건국대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학습·활동 계획을 설계해 실행하는 학생주도형 학점 제도로, 건국대학교가 2017년 국내 대학 중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2025학년도 2학기까지 누적 참여 실적은 학생 1천182명, 프로젝트 637건, 지도교수 526명에 이는다. 학문 탐구부터 사회문제 해결, 창업, 예술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건국대는 이번 학기부터 프로젝트 전문성, 사회적 기여도, 창의적 기획력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보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연계된 역량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적 학습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숙 건국대 교무처장은 “건국대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 협업 역량,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학사 혁신 제도”라며 “이번 성과발표회가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8 23:50주문정 기자

W컨셉, '라이프스타일 기획전' 개최…최대 12% 할인

W컨셉은 새해를 맞아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건강과 자기관리를 위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라이프스타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W컨셉은 오는 18일까지 라이프스타일 기획전 '뉴이어 가이드 포 라이프'를 선보인다. 건강한 자기관리와 집 분위기 전환 테마에 맞춰서 ▲키친 ▲홈퍼니처 ▲조명 ▲플랜테리어 상품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타벅스 ▲아르떼미데 ▲보스 ▲다이슨 ▲시몬스 ▲노르딕슬립 등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대 12% 할인쿠폰 등 3종 쿠폰팩을 제공한다. W컨셉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건강관리, 인테리어 등 상품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스포츠웨어·레깅스 등 ▲애슬래저 50%, 영양제·다이어트 보조제 등 ▲이너뷰티 42%, 주방가전·키친웨어·패브릭·조명·홈데코 ▲라이프스타일 120% 등 증가했다. 김은환 W컨셉 라이프 1팀장은 "새해를 맞아 몸과 주변을 정돈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건강, 홈 관련 상품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이드형 기획전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2 11:24박서린 기자

국립군산대, 온라인 기반 'AI 활용 공통 기초교육' 무료 운영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고등학생·대학(원)생·청년·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AI 활용 공통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AI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구직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되며, 총 4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국립군산대 RISE사업단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AI 활용 공통 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AI 기본 개념과 생활 속 활용법 ▲AI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AI를 활용한 직무 탐색과 진로 설계 ▲AI 활용 발표자료·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학습 참여도가 높은 수료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장민석 국립군산대 RISE사업단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지역 구성원 모두가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진로와 역량 설계에 실질적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군산대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6.01.07 21:25주문정 기자

전자현미경에 AI붙이니…연성물질 나노구조 관찰·예측도 "척척"

전자빔에 취약해 '관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연성 물질 나노 구조 분석 문제를 인공지능(AI)이 해결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투과전자현미경(TEM)에 AI 기반 자동 분석 기술을 접목, 유기고분자·바이오 소재 등 연성 물질 구조 관찰은 물론 3차원 재구성이나 시간 변화 분석, 물성 예측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은지 교수(교신저자)는 “전자빔에 민감한 연성 소재 자기조립 과정을 실시간 관찰하고, 이를 AI로 정밀 분석해 물성 예측까지 연결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미지 관찰에 머물던 기존 분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로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투과전자현미경(TEM)은 전자빔을 시료에 통과시키는 영상화하는 방법으로 나노·원자 수준으로 미세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연성 물질은 단백질과 세포막 같은 바이오 소재부터 고분자, 액정 등 합성 소재까지 다양하다. 분자들이 스스로 모여 미세한 나노 구조를 형성하는 '자기조립' 특성으로 인해 전물질 전달 기술(mRNA 백신 전달체), 약물전달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 저장소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구조가 매우 작고 복잡해 정확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탄소·수소·산소 등 가벼운 원소로 구성돼 전자현미경 영상에서 구조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전자빔에 의해 구조가 쉽게 변형되거나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TEM), 전자단층촬영(ET), 실시간 액상 전자현미경(LP-TEM) 등 서로 다른 전자현미경 기법에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나노 구조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구조 인식 ▲여러 장의 2차원 전자현미경 영상을 바탕으로 나노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3차원 재구성 ▲자기조립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하는 동역학 해석을 자동화했다. 나아가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소재 성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물성 예측까지 연계하는 통합 분석 전략을 구현했다. 윤준연 박사과정생(제1저자)은 "AI를 접목해 방대한 고차원 전자현미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해석, 단순한 이미지 관찰을 넘어 구조와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향후 구조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AI 기반 자동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성 연성 소재 연구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바이오의료 및 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이은지 교수와 윤준연 박사과정생 외에도 지스트-이노코어(GIST-InnoCORE) 연구단 황준호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GIST-InnoCORE 사업으로 지원받았다. 연구 결과는 관련 국제학술지(NPG Asia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6.01.06 08:57박희범 기자

"AI가 현실로 들어온다"...美 CTA가 본 CES 2026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 2026'을 인공지능(AI)이 개념에서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단계로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CTA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CES에서 가장 큰 차별점은 AI가 아이디어나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구현과 개발,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게리 샤피로 CTA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 존 켈리 CES·쇼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이번 CES에서는 AI 콘셉트가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개발 단계로 옮겨가는 모습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CES 파운드리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ES 파운드리는 AI와 퀀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용 공간이다. IBM·엔비디아·AMD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이 공간에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AI 기반 농업,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TA는 로보틱스가 올해 CES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CES에서는 로보틱스 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홈 영역과 노스홀 등 전시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단순한 시연용을 넘어, AI 발전을 기반으로 다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CTA 측은 주방 로봇, 생활 지원 로봇, 산업·제조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피로 CEO는 로봇을 반드시 인간형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역시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며 "로봇은 이미 공장과 도시, 이동 수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현실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TA는 CES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샤피로 CEO는 "CES는 기술이 시험되고 도전받고 검증되는 공간"이라며 "혁신은 직선적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만 살아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6.01.05 09:41신영빈 기자

데이원컴퍼니 "향후 3년간 당기순익 최대 30% 환원"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축적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그 성과를 주주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원칙을 제시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해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 데이원컴퍼니는 향후 3년간 각 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환원 방식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형태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약 50%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당 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주주이익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주주환원 로드맵을 통해 재무성과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이원컴퍼니는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경영성과와 연동된 합리적인 보완을 통해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단순한 숫자의 약속이 아니라 데이원컴퍼니의 경영 철학과 장기적 방향성을 담은 선언”이라며 “확보된 재무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서 주주와 함께 성과를 나누고 신뢰를 쌓아가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11:06박서린 기자

건국대, 대기업 취업 대비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대기업 취업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재학생·졸업생 292명과 34세 미만 지역 청년 290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삼성·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기획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부터 직무별 모의면접까지 실전 기반의 종합 지원을 제공했다. 서류전형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채용 평가 기준 및 이력서 작성 특강 ▲계열별(이공계·인문계) 자기소개서 작성법 ▲개인별 첨삭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면접 대비 과정에서는 ▲대기업 면접 평가 기준 ▲계열 및 직무별 면접전략 ▲실전형 인성·직무 모의면접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서류전형 난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해 입사서류 패키지를 2회 운영해 더욱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삼성그룹 채용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프로그램도 시기에 맞춰 조기 운영돼 학생들의 실제 지원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대기업 취업 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이널 패키지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국대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포함해 고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4:54주문정 기자

젬백스,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 철회…사모 방식 자금 조달

젬백스앤카엘(082270, 이하 젬백스)은 이사회를 통해 당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사모 방식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젬백스에 따르면 연구개발을 위한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정정 요구가 있었고 납입 일자의 지연이 예상되자 시장에서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자금 조달 방안을 변경하기로 했다.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PSP) 연장 연구 임상시험 최종 결과 발표 이후 사모를 통한 신속한 자본 확충으로 단기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고, 불확실했던 자금 조달 계획을 확정하여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유증과 별개로 자기자본 확충, 수익성 개선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온 만큼 이미 관리종목 및 환기종목 지정 우려 요인은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젬백스에 따르면 2024년 말 290억원이던 자기자본은 BW(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2025년 6월30일 기준 409억원으로 약 41% 증가했으며, 3분기 중에도 추가적인 자기자본 확충이 있었다. BW 행사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의 핵심이었던 '손실 50% 초과' 리스크는 이미 해소된 상태로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자기자본 증가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의 기준이 되는 손실 허용 폭이 대폭 확대된 만큼 2025년 법인세 차감 전 손실 규모가 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남아있는 약 283억원 규모의 BW도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BW의 행사 가액은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대로 향후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추가적인 대규모 자기자본 확충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따. 젬백스는 2024년까지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25년 영업손실이 발생할 경우 환기종목 지정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반기 매출액 약 374억원, 영업손실 약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83% 개선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목표한 운영 관련 실적을 달성하고 시장 경고 조치의 리스크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회사는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에 따라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라며 “남은 사업기간에도 다각적인 검토와 노력을 통해 자체적인 재정 안정화를 강화해 갈 것이며, 추가 자금조달 또한 순조롭게 진행하여 올해 턴어라운드 달성으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현재 연구 중인 진행성핵상마비,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GV1001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1.11 17:48조민규 기자

태양 자기장, 가까이서 봤더니..."자기장 비밀 벗긴다"

유럽우주국(ES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운영 중인 태양 탐사선이 태양 남극 근처 자기장을 근접 촬영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5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발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태양 궤도선이 8일간 촬영한 관측 자료를 합성한 것으로, 밝은 호들이 태양의 극지방을 휘감으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자기 구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태양 가장자리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남긴 빛의 흔적으로, 태양 자기장이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극지방을 향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 독일 막스플랑크 천문연구소 사미 솔란키 소장은 "태양의 자기장 주기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아직 태양 극지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솔라 오비터가 그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을 채워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태양의 자기장은 11년 주기로 변화한다. 이 주기 동안 자기장은 뒤틀리고, 뒤집히고, 다시 구성된다. 이런 변화는 태양 흑점과 태양 플레어,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폭풍까지 모든 것을 움직인다. 이 주기의 핵심에는 느리게 움직이는 플라즈마 전류의 '자기 컨베이어 벨트'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전류는 표면 근처에서 적도에서 극으로, 내부 깊은 곳에서는 다시 극에서 적도로 자기장을 이동시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극 지방이 핵심 역할을 하지만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이유는 지구에서 태양의 극을 직접 연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태양의 극을 측면에서 간접적으로만 볼 수 있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탐사선은 태양 적도면을 따라 공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솔라 오비터가 궤도를 17도 기울여 탐사하면서 과학자들은 태양의 남극을 직접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솔란키 소장이 이끄는 팀은 솔라 오비터의 핵심 장비인 '편광 및 태양진동 영상 장치(PHI)'와 '극자외선 영상기(EUI)'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장비들은 고온의 플라즈마와 자기장이 태양 표면을 따라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여준다. 연구 결과, 지구의 2~3배에 달하는 거대한 플라즈마 거품이 시속 32~72km의 속도로 자기장을 극지방으로 휩쓸고 지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속도가 적도 근처에서 발생하는 흐름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빠르며, 기존 모델 예측보다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락슈미 프라딥 치타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원은 “극지방의 플라즈마 거품은 일종의 '추적자' 역할을 한다”며, “이 덕분에 태양의 11년 자기 순환 과정 중 극지방의 움직임이 사상 처음으로 시각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5.11.11 15: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마이크론 "2028년까지 메모리 부족"…'피크아웃' 우려 일축

중국전 역전승에 "대~한민국"…카스 뷰잉펍 가보니

구글, 업무·보안 강화한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안전장치 보완 중"

"정부 지원 GPU 70%, 가동률 50% 미만…AI 자원 관리 공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