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잡코리아에 '프리즘' 공급..."채용 서류 표절 걸러내"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잡코리아에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연동해 채용 서류 표절 검사를 돕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잡코리아 기업 회원과 인사 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검토할 때 프리즘 표절 검사 기능으로 지원자 윤리성과 성실성을 검증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인사 담당자가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분석하기'를 누르면 된다. 무하유 프리즘은 100억건 넘는 데이터베이스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 채용 서류의 내용을 비교, 분석해 표절률과 표절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무하유 김희수 최고운영책임자는 "무하유가 프리즘으로 1년 동안 123만건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결과, 자기소개서 47%가 표절률 30% 이상을 기록했다"며 "서류 평가 자동화를 통해 평가 부담은 줄이고 평가 속도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인사 담당자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는 잡코리아에서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 회원 누구나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