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글로벌, 베트남에 '위엠비에이' 공급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기업용 핀테크 자금관리 솔루션 '위엠비에이(WE-MBA)'를 베트남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엠비에이는 국내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 시스템 '브랜치'를 베트남 현지에 맞춰 제작한 솔루션이다. 베트남 17개 은행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자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 또는 부서별로 계좌 권한을 관리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웹케시 측은 위엠비에이가 베트남 사업장 자금관리 업무를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는 입장이다. 클릭 한 번으로 시재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에게 발송한다. 고객은 쉽고 빠르게 작성되는 보고서를 통해 보고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계도 자유롭다고 했다. 금융 기관에서 불러온 계좌 거래 내역과 잔액을 내부 시스템에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엑셀 파일을 제공해 실무자의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오류를 줄여준다. 위엠비에이는 현재 베트남 17개 은행과 연동한 상태다. 올해 12월까지 연계 은행을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베트남 모든 은행과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이번 위엠비에이의 베트남 서비스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업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