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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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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AI 들어간 자격증 545개...자격증 장사 전락"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정무위원회)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이하 직능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수 만 개의 등록 민간자격이 난립하고 있으며, 한 해 자격증 응시·취득자가 단 한 명도 없거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등 민간자격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으며,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직능연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자격기본법'에 따라 민간자격제도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직능연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말 기준 등록민간자격은 총 5만5161개 종목인데, 직능연이 관리하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 웹사이트에 취득현황을 입력한 자격은 4792개로 전체의 8.7%에 불과했다. 이중 895개 자격은 2024년 응시자, 취득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유령자격'이었다. 응시자 수와 취득자 수가 같은 '전원합격' 자격증도 2249개나 됐고, 이 중 김치교육지도사, 퓨전북난타지도사를 비롯한 190개 자격은 단 한 명이 응시해 합격했다. 민간등록자격 중에는 'ESG'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격이 245개, 'AI'가 들어간 자격이 545개나 됐고, 'ESG경영전문가'라는 같은 이름의 쌍둥이 자격은 9개, 'ESG경영평가사'는 11개, 'AI(인공지능)지도사'는 6개나 됐다. 추 의원은 "이처럼 민간자격증이 난립함에도 적절히 관리되지 않고 자격증 장사로 변질됨에 따라 취업시장에서 민간자격에 대한 공신력 저하는 물론이거니와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어르신들에게 민간 지도사가 되면 지원금을 받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며 속여 교육비 명목으로 6억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2022년 검거된 바 있다. 올 7월에는 민간 자격증으로 의료 행위를 한 척추교정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추 의원은 “직업능력 개발을 민간자격제도가 관리 부실로 인해 자격증 장사로 전락하고 있다”며 “사후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0.03 14:47방은주

로켓툴즈, 메타 공인 시험 기관 자격 획득

로켓툴즈(대표 김민석)가 메타로부터 위임받은 Certiport 및 STK로부터 정식으로 메타 공인 마케팅 자격증 시험 운영 자격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로켓툴즈는 메타 공식 자격증 시험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로켓툴즈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돕는 마케팅 테크 기업이다. 네이버페이 및 자사몰 전환 데이터 추적 문제를 해결하며 다수의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해왔다. 메타 광고 성과 개선 솔루션 '로켓애드'로 600개 고객사, 3천900여명의 마케터와 협업 중이고, 최근에는 메타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를 선보이며 효율적인 광고 집행의 길잡이로 자리잡고 있다. 로켓툴즈가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터 인증 시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 상에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한다. 광고 제작부터 관리, 측정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해 마케터로서의 경력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대학, 정부 기관 등과 협업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이나 연수생에게 자격증을 발급하는 형태가 많지만, 로켓툴즈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로 방향을 잡았다. 향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메타 인증 교육 과정을 확대 제공하고, 교육을 받는 마케터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메타 공인 시험 기관 자격 획득을 계기로 로켓툴즈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마케팅 에이전시를 운영 또는 관리하는 기업이나 20명 이상의 마케터를 보유한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타 광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축적해온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운영 경험과 뷰티·커머스 업계 중심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에 직결되는 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가 핵심이다. 단순히 메타의 기본 교육 과정과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로켓툴즈 고유의 데이터 기반 노하우와 성공적인 브랜드들의 공통 특성, 그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까지 전달함으로써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인증된 강사진 역시 신뢰도를 높인다. 메타 인증 미디어 기획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7년 이상 활동해 온 메타 마케팅 프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수천 명의 마케터가 참여한 로켓툴즈 세미나를 통해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강의로 꾸려진다. 로켓툴즈의 교육을 수강함으로써 자격증 취득은 물론, 기업 내부 마케팅 조직의 성과까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한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전문 교육 수료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역량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내 기업과 브랜드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매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1:38백봉삼

[보안 리더] 이별 CIS 대표 "국제 자격증 18개 ···OSCE3 국내 첫 획득"

국내 보안전문가 및 보안 꿈나무들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 있다. 글로벌 보안 교육업체 '오프섹(OffSec)'과 올해 초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CIS를 이끌고 있는 이별 대표(37)다. 국제 자격증 교육 및 보안 컨설팅 전문 기업 CIS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오프섹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K-Shield 전문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던 이 대표는 많은 보안 관련 국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CIS 직원은 물론 보안업계 누구나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오프섹은 OSCP(Offensive Security Certified Professional) 등 실무 중심의 침투테스트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은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오프섹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프섹 보안 자격증에 대한 공신력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기존에는 오프섹과 관련한 자격증은 '각자 알아서' 준비하는 방식이었다. 국내 보안업체들이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싶어도 오프섹과 파트너십이 체결되지 않는 한 라이선스 위반으로 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CIS는 국내 최초로 오프섹과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교육 라이선스도 취득해 국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보안인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유일' 오프섹 파트너사 CIS…"전 직원 OSCP 취득" 이 대표는 "오프섹과의 파트너십 체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아시아권에서도 몇 안 되는 학습 파트너로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최초"라며 "이제야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프섹 측에서 1년마다 파트너사 평가를 진행하는데, 파트너사별로 매출액을 달성해야 하는 기준이 있다"며 "달성이 되지 않으면 파트너십이 취소되는데 현재 매우 순조로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오프섹에서 파트너십 체결 조건으로 CIS 직원의 절반이 OSCP를 취득하는 것을 제시했다"며 "이에 CIS는 절반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OSCP를 취득했고,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오프섹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격증은 수준별로 100~400레벨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으로 ▲100레벨대의 경우 입문자 ▲100~200레벨대 주니어~시니어 ▲300레벨대 시니어 ▲400레벨대 최고 수준 전문가 등이다. 400레벨대 자격 시험의 경우에는 지정된 나라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만큼 취득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섹의 자격증 중 가장 인기 있는 OSCP의 경우 200레벨 정도의 자격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CIS는 오프섹 공식 파트너로서 OSCP에 대한 국내 교육 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OffSec Pen-200(OSCP, OSCP+) Course'를 이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과정은 2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고, 지난 1기는 현재 수료한 상태다. OSCP는 침투 테스터, 보안 분석,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요구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OSCP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는 평균 12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전문가로 대우받고 있다. OSCP 시험은 24시간 동안 진행하며 실습 위주 시험으로 치러진다. 문제는 액티브 디렉토리(AD) 1세트(40점), 스탠더드 머신 3세트(각 20점)로 총 100점이며, 70점을 넘어야 합격이다. 교육 과정은 ▲PEN-200 소개 및 집중 대상 프로세스 이해 ▲환경 셋업 및 정보 수집 ▲취약점 스캔 및 웹 취약점 이해 ▲클라이언트 측 공격 및 공개된 익스플로잇 탐색 ▲안티 바이러스 우회 및 패스워드 공격 ▲윈도우 및 리눅스 권한상승 ▲Pivot 및 이중 Pivot 이해 ▲MSF 이해 및 액티브 디렉터리(AD) 개요 및 공격 ▲AD 내의 측면이동 ▲시험 접근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모두 이 대표가 진행한다. 이 대표는 "오프섹과 파트너가 됐다고 해서 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프섹에서 인정하는 공인 강사 자격을 별도로 취득을 해야 한다. Pen-200에 대해서는 이미 공인 강사 자격을 취득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OSCP 교육 과정이 290만원에 달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CIS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학습 48시간 등 특강과 더불어 시험 노하우까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1기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다"면서 "1기 학생 중 절반 정도가 OSCP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60%는 합격 점수가 나왔다. 낮지 않은 합격률을 기록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의 보안 관련 자격증은 이론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계가 있는데, OSCP와 같은 국제 자격증은 이론보다 실무 위주로 시험이 진행되다 보니 실무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잇단 침해사고로 보안업계에서 레드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레드팀 채용에 있어서도 대부분 OSCP와 같은 실무 위주 자격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이론 위주 한계…'실습 위주' 국제 자격증 강점" 이 대표는 국제 자격증의 장점에 대해 '실습 위주'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 보안인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비용을 아끼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감사, 프로젝트, 분석 등 분야별로 인정해주는 국제 자격증은 이미 많이 있고, 더욱 많아지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는 학력을 우선으로 보고 이론 위주의 국비 교육이 많은 반면, 국제 자격증이 실습 위주로 치러지는 만큼 실무진의 인정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는 국제 자격증에 대해 '인지도도 없는데 가격만 비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절대 돈과 시간을 아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쓴 만큼 해놓으면 가치에 대한 보상은 따라오기 마련이고, 시간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을 아끼기 시작하면 배울 수 있는 범위는 국내에 국한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하루에 매일 4~7시간은 공부에 투자하고 있다. 그가 취득한 국제 자격증만 벤더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준으로 ▲OSCE3 ▲OSEP ▲OSED ▲OSWE ▲OSCP ▲CRTP ▲CRTE ▲CRTM ▲CBBH ▲CDSA ▲CPTS ▲CWEE ▲CAPE ▲CRTO ▲CIA ▲CISA ▲PMP 등 17개다. 특히 이 중 침투테스트 전문자격 OSCE3(OSCEv3)의 경우 이 대표가 국내 최초로 취득한 자격증이다. 이 대표는 2년 6개월 동안 OSCEv3 자격 시험을 준비했다. 침투테스트(OSEP)·익스플로잇 개발(OSED)·웹 취약점 분석(OSWE) 등 분야의 자격증 3개를 취득하면 OSCEv3 자격증이 주어진다. 3가지 시험은 48시간 동안 실무와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되며, 실습 기반 자격 시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CBBH ▲CDSA ▲CPTS ▲CWEE ▲CAPE 등 시험은 온라인 해킹 및 보안 교육플랫폼 '핵더박스(Hack the Box)'에서 제공하는 시험으로, 이 대표는 주니어급 시험 1개를 제외한 핵더박스의 모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역시 국내 최초 성과다. 지난 22일 만난 그는 인터뷰 이후 오후에 또 CRTL(Certified Red Teaming Lead)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합격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100%"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 뒤인 23일 다시 만난 그는 당당하게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은 1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내달 23일에는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 시험(CISSP)을 싱가포르에서 치를 계획이다. 그는 많은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처음에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만 취득하려고 했으나, 해외 동료들과 교류하며 이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이에 해외 전문가들이 보유한 자격증을 하나씩 준비하게 됐다. 단순히 자격증을 모으는 것에서 나아가, 여러 국가에서 보안과 관련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전문성을 한층 넓히고자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별 CIS 대표, 경기대 교수로 발탁…"후배들 시야 넓혀줄 것" 이 대표는 최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겸직 교수로도 발탁됐다. 그는 "산학협력겸직 교수로서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학생 중 정보보안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등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선배라면 선배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지도를 할 생각이다.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GSE(Global Information Assurance Certification Security Expert) 취득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GSE는 세계 최대의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교육 기관 산스(SANS,SysAdmin, Audit, Network, and Security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자격증으로, SANS/GIAC 자격증 체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꼽히는 최상위 보안 전문가 인증이다. IT 보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격증 중 하나로 꼽힌다. 취득 난이도 역시 매우 어렵다. 산스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학술지에도 논문을 투고해야 하며, 산스에서 어렵다고 손꼽히는 자격증 3개를 취득하면 GSE 자격증이 수여되는 구조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3년 전만 해도 GSE를 보유한 사람은 전 세계에서 40명 내외 수준이었다. 최근 산스에서 석사 과정을 출시하면서 취득자 수가 늘어 세 자릿수가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오는 2027년 정도에 산스 석사 과정에 돌입하고 2030년이 되기 전에 GSE를 취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4:56김기찬

사람인, 4060 중장년층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 출시

100세 시대, 4060세대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의향이 높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이상 남녀 3천103명 중 91.8%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년 인구감소 위기에는 시니어 인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인 조사 결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 247개사 중 60.7%가 '중장년층 채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인재를 찾는 기업의 필요가 맞물리는 가운데, 사람인이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하며 중장년층의 새로운 커리어 여정을 연다. 지피지기로 인생 2막 백전백승! 진단 검증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더풀시니어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영시니어들이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시니어 특화 진단 검사다. 과거에는 적성과 역량 파악 없이 무작정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커리어 발전이 어려웠다. 원더풀시니어는 원하는 사용자에 한해 유료 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한 후 가장 잘 맞는 방향으로 이직, 전직 및 창업 등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도록 안내한다. 사람인의 심리검사 전문가들이 개발한 진단 검사는 ▲성격유형 ▲가치관과 장단점 ▲역량과 조직 적응력 ▲심리 및 신체 건강 상태 등을 알려주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역량 및 이직·전직 시 적합한 직군을 제안한다. 공고 매칭도 시니어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간편하고 빠르게 이뤄진다. 진단 검사 결과와 사용자가 입력한 프로필 및 이력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직무 및 산업별 맞춤형 공고를 추천해준다. 매칭 적합도는 점수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고는 직무, 근무형태, 지역, 자격증별로 직접 탐색도 가능하다. 시니어의 커리어 여정, '원더풀시니어'가 끝까지 원더풀시니어는 사용자들이 일자리와 실제로 연결되고 커리어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마지막까지 체계적으로 돕는다. 먼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력서 작성은 AI 이력서 코칭을 통해 빠르고 쉽게 작성하고,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취업 시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자격증 관련 정보도 상세히 제공한다. 자신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자격증을 기반으로 공고를 추천해주며, 커리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 정보도 알려준다. 취업 과정을 혼자서 해내기 막막한 시니어는 컨설턴트와의 1대1 상담을 활용하면 좋다. 원더풀시니어에 등록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을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직이나 창업에 실질적인 코칭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등록한 프로필과 이력서를 기반으로 상담이 이뤄져 절차도 간단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주된 일자리 퇴직 이후에도 건강하고, 왕성한 의욕과 전문성을 갖춘 영시니어들의 새로운 커리어 여정을 안내하기 위해 사람인의 노하우가 담긴 영시니어 특화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했다"며 "향후 원더풀시니어는 4060세대 영시니어의 일자리 연결과 커리어 성장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중장년층의 행복한 인생 2막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09:00백봉삼

상반기 공채 지원자 스펙은?...평균 학점 3.68·토익 848점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12일 하반기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공채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을 공개했다. 자소설닷컴이 상반기 신입 채용에 도전했던 지원자들의 전체 평균을 집계한 '2025 상반기 신입 채용 트렌드'에 따르면,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68(4.5 만점), 토익 848점'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문과와 이과의 어학 점수 격차 변화다. 문과 지원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62점으로 전년(868점)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이공계 지원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30점으로 전년(821점)보다 9점 상승했다. 글로벌 협업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공계 지원자들이 직무 전문성 외에 어학 능력까지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자소설닷컴은 분석했다. 자격증 역시 주요 스펙 관리 항목 중 하나였다. 지원자들은 한 명당 평균 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톱5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 ▲SQLD(SQL 개발자) 순이었다. 두드러진 변화는 데이터 관련 자격증의 부상이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을 증명하는 ADSP와 실무적인 데이터 추출 능력을 보여주는 SQL(SQLD) 자격증이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직무를 불문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이 지원자의 중요 역량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자소설닷컴은 스펙 향상의 배경으로 '직무 중심 수시 채용'이라는 채용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기업들이 즉시 전력으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준비 상태를 더욱 꼼꼼하게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높은 스펙이 지원자의 성실성과 기본 역량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예측 불가능한 수시 채용에 대비해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준생들의 심리 역시 스펙을 상향시키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신입 채용 시장 둔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펙 인플레 현상이 더 가속화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취준생들의 구직 활동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소설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 조회수는 약 7천224만회로 15.7%, 자기소개서 작성 수는 약 127만1천518건으로 10.5% 상승했다.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많은 경쟁자가 다투게 되면서, 지원자들이 서류 통과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량화된 스펙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된 것이다. 자소설닷컴은 이번 데이터가 하반기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자신의 준비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합격 전략을 수립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와 목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또 단순히 스펙 쌓기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역량, 준비과정 등을 지원 직무와 연결지어 서사를 만드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상향 평준화된 스펙이 취준생들에게 불안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확한 데이터를 아는 것이 하반기 지원 전략을 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종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09백봉삼

[현장] "800명 사전 신청 '북적'···정보보호 취업박람회 가보니

“보안 컨설턴트 되는 게 목표거든요. 고객 문제를 찾아내 풀면 뿌듯하잖아요. 대기업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 SK쉴더스 현장 채용관 앞에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를 졸업한 고승현씨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취업 뽀개기'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대표 정보보호 기업으로 꼽히는 SK쉴더스 현장 채용관에서 취업 요령을 알아보려는 구직자가 10명 남짓 줄을 섰다. 이 가운데 고 씨는 “다른 대학 입학했다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로 편입해 지난 2월 졸업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보안을 처음 접해 '재미있다' 느껴 돌아왔다”고 말했다. 강남대 공공인재학과를 졸업한 김승현씨는 “지난해 일본에 다른 업계 개발자로 취업했다”면서도 “그만둔 뒤 보안에 관심 생겨서 학원까지 다니고 동기들과 취업박람회에 같이 왔다”고 들려줬다. '현장 채용관'에는 보안기업 22곳이 자리를 잡고 취업준비생에게 회사를 알렸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엑스큐어넷 ▲싸이버원 ▲롯데이노베이트 ▲지란지교데이터 ▲컴트루테크놀로지 ▲글로벌에잇 ▲엘에스웨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잉카인터넷 ▲넷맨 ▲SK쉴더스 ▲지니언스 ▲스틸리언 ▲OE주식회사 ▲엔시큐어 ▲안랩 ▲엔큐리티 ▲윈스테크넷 ▲케이엑스넥스지 ▲센티널테크놀로지 ▲시큐아이가 참여했다. 어느 기업 채용관에서 한 학생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취업하는 데 유리한지' 물었다. 업체 인사 담당자는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좋다”면서도 “필수가 아니거니와 다른 사람과 비슷한 내용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회사 채용관에서 누군가 '정량적인 스펙 말고 기업이 취업준비생에게 무엇을 요구하느냐'고 질문하자 “일에 욕심이 있으면 좋겠다”며 “할 일이 남았는데도 오후 6시 됐다고 바로 퇴근하는 사람은 곱게 보이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갔다. 의자에 앉지 못한 학생들도 인사 담당자 말을 들으려고 바로 뒤에 서 귀를 쫑긋 세웠다. '희망 멘토링관'에서는 보안 컨설팅·관제·개발·기술지원 경력 10년 이상 현직자가 구직자와 마주앉아 1대 1로 멘토링을 했다. '취업 토크' 시간에는 안랩과 금융보안원에 취업한 지 각각 3년 안 된 새내기 직원이 후배에게 취업 요령을 귀띔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현장에 바로 나가 배우게 한다”며 “고객에게 쉽게 답하는 모습을 선배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ISIA는 매년 5월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연다. 2007년 시작했다. 이보연 KISIA 교육기획팀장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보보호 특화 취업 박람회는 이게 유일하다”며 “SK쉴더스·시큐아이·윈스·롯데이노베이트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해마다 꾸준히 참가한다”고 전했다. OE주식회사와 케이엑스넥스지는 올해 처음 함께했다. 이번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학력·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지만 청년들이 대다수였다. 일부 50대도 눈에 띄었다. 이 팀장은 “당장 취업할 곳을 찾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80%를 차지한다”며 “진로를 탐방하는 고등학생도 종종 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정보보호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등에서 단체 등록하고 오는 경우도 많다”며 “보안이 인공지능(AI) 바람을 탄 덕에 지금껏 가장 많은 800명이 올해 미리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한 기업 관계자는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가 더 자주 열리기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협회 지원을 받아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회사를 알리고 젊은 인재도 찾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27 17:19유혜진

"정보보호 인력 양성? 사후 관리 중요"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좋지만 이후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순좌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학술대회(NetSec-KR)'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다. 홍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 직무 역량을 측정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보안 인력 업체 사이버시크(Cyberseek)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인된 전문 인력 수급 현황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기업이 어떤 일할 사람을 찾는지 알 수 있다”며 “경력을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도 알려준다”고 전했다. 홍 부사장은 “한국도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많이 투자했으나 이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미국·유럽보다 소홀했다”며 “미국은 연방기관·연구소·학교·산업계가 하나로 뭉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보보호 인력 역량을 개발하고 역량을 평가한 뒤 이를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은 역량을 개발하는 데 머물렀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이버 역량을 항목별로 온라인 정량 평가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자격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발행해 가치를 인정받느냐가 역량 인증”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수 메타에씨케이 대표는 '보안 인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사이버 모의 훈련 정량적 평가 방법'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이버 훈련하지만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며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라 훈련 참여도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또한 이런 한계를 안다”며 “설문 응답자 61.5%가 훈련 결과를 정량적으로 보고 회사 정보 보안 수준을 어떻게 개선할지 알길 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안 인식 수준을 고려한 '안티 피싱 훈련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 선보일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 시범했더니 보안 인식 수준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용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지역 정보 보호 지원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전달했다. 이 단장은 “지방에서도 정보 침해 사고가 나지만 수도권보다 관심이 적고 지원도 부족하다”며 “2013년 산업단지로 직접 찾아가 돕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침해 사고가 터져도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알더라도 꺼리는 기업도 많다”고 했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 사고는 1천882건으로 2021년 640건보다 3배 늘었다. 중소기업이 주로 당했다. 이 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랜섬웨어 대응법을 알려줬다”며 “해킹방어대회를 열고 악성코드 분석·탐지 같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 보호 상담을 총 2천593건 했다. 방화벽과 백신 같은 보안 장비는 3천147개 지원했다. 지난해 58억원을 투입한 결과 피해 예방 금액은 575억원으로 추정했다. 10배 성과를 거둔 셈이다.

2025.04.18 17:30유혜진

팀스파르타, 첫 AI 인재 표준 자격시험 성료

국내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32년에 2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 물류·리테일·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인재를 채용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런 분위기 속 기업이 원하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 자격증 시험이 출시됐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객관적인 업무 수행능력 검증을 통해 취업 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1회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 자격시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ITC 자격시험은 AI 활용 능력을 평가해 AI 대전환 시대 속 기업이 원하는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팀스파르타가 새롭게 선보인 AI 표준 자격증이다. 시험은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관리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도출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기여 ▲기업의 복잡한 AI 문제 해결 등의 역량을 평가하는 총 5단계의 레벨 테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계별 테스트는 ▲레벨 1 '기본 AI 활용 능력' ▲레벨 2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레벨 3 '파이썬 기반 AI 개발' ▲레벨 4 '고급 AI 모델 활용' ▲레벨 5 'AI 모델 튜닝 및 최적화'로 나눠 실시되며 각 단계별 시험 응시 및 개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 시험은 객관식과 실제 사례 및 데이터 기반의 실습형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벨마다 핵심 강의 등이 제공돼 응시 전 이론과 실습 항목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팀스파르타는 합격자들을 위해 이력서 지원, 면접 코칭, 커리어 상담 등 약 20만 원 상당의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더불어 AITC 자격증을 우대하는 기업 협력사의 채용이 시작될 경우 합격자에게 우선 안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 중심의 AITC 자격시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AITC 자격증 취득 시 실질적인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정 짓는 등 성공적인 취업과 커리어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29일 실시되는 제2회 AITC 자격시험은 3월18일까지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본인에게 적합한 레벨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와 주요 강의도 확인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국비지원 KDC(K-Digital Credit) 과정으로 총 27개에 달하는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2025.02.24 10:26백봉삼

팀스파르타, AI 활용 능력 시험 'AITC' 출시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개인의 AI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 활용 능력 시험인 'AITC' 자격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는 전공과 무관하게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쌓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격증이다.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능률을 개선함으로써 기업과 개인 상호 간 신뢰할 수 있는 AI 역량 증명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총 5단계의 독립된 시험으로 구성된 AITC는 LV1(레벨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 능력'을 시작으로 ▲LV2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 능력' ▲LV3 '파이썬을 활용한 AI 응용 및 데이터 처리 능력' ▲LV4 '텍스트 및 이미지 처리를 위한 고급 AI 모델 활용 능력' ▲LV5 '고급 AI 모델 튜닝 및 성능 최적화 능력' 등 실력 중심의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AI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전문 개발자로의 단계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레벨마다 개별 자격증도 발급된다. 시험 응시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팀스파르타는 AI 도구에 대한 기초지식과 활용, AI 개발 및 응용, 직접적인 모델 설계 등을 아우르는 5개의 강의를 개설해 응시생들이 시험 출제의 주안점인 실무 적용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팀스파르타는 AITC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취업 과정에서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격증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기업인 '이이티에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의 채용 우대를 확정했고 대기업 및 AI 관련 직군까지 그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민간 자격을 얻은 AITC의 공신력에 기반해 다수 공교육 및 사교육 기관과의 협력도 꾀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3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재학생 대상의 자격증 출시 기념 오프라인 특별 시험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60여 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사전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격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AITC의 공식 교육과정 편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팀스파르타는 2월 22일 열리는 '제1회 AITC'를 시작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며 향후 시험 회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회차마다 각 단계별 시험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격증 응시생들은 팀스파르타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험 단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팀스파르타는 AITC 출시를 기념해 LV1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며 나머지 단계별 맞춤 강의들에 대한 할인 행사도 이달까지 실시한다. 또한 지금껏 AI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팀스파르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 AI 자격 시험들은 실무 연계성이 낮아 실제 취준생들의 AI 역량 증진은 물론 기업 관점에서의 신뢰도 역시 낮았다"면서 "AITC 자격증은 AI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만큼 업계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13백봉삼

그렙, 2025년 프로그래머스 자격증 시험 일정 공개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올해 첫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을 1·2월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PCSQL(SQL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SQL) 세 가지다. PCCP와 PCCE가 이달 19일, PCSQL은 2월 15일에 각각 올해 첫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PCCP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전문 역량을 평가하는 코딩 시험으로, 개발자 채용 시험에 활용된다. PCCE는 보편적으로 필요한 코딩 역량 측정을 위해 설계된 초중급 난이도의 시험으로 기업 재직자 역량 평가와,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준비와 성취도 검증을 위해 주로 활용된다. PCSQL은 국내 최초 100% 실기로 구성된 SQL 역량 평가 시험으로 SQL 실무부터 전문 역량까지 평가한다. 그렙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LG CNS, SK C&C, HD한국조선해양, 쿠팡 등 국내 400여 개의 주요 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대 등 70개 대학, 멀티캠퍼스 등 68개 교육기관에서 교육 성취도 평가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도입 중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이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04백봉삼

CFA 연구소, AI로 시험 방식 개선한다

실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재무분석사(CFA) 시험에 인공지능(AI)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FA 연구소는 AI를 활용한 CFA 자격 시험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CFA 연구소에 따르면 AI는 5년에서 7년 내에 서술형 비중을 높이고 객관식의 경우 여러 답안을 선택하는 다중 선택식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현 CFA 시험은 레벨1,2가 삼지선다 객관식, 레벨3는 에세이 작성이다. 마그 프랭클린 CFA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제안한 것에 따라 향후 시험 방식은 답이 하나가 아닐 수 있다"며 "우리는 어떤 것이 맞고 틀리며 옳고 그름에 대한 일정한 답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CFA 연구소가 투자 전문가들이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고객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AI의 윤리적 사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CFA 연구소는 지난해 지원자들이 실무에서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레벨 3 시험을 개선하고 레벨 1 과정에 파이썬을 추가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AI 활용 부문이 CFA 시험에 추가될지는 아직 연구 중이다. CFA 시험은 모든 시험이 영어로 치러지며 레벨1에서 ▲CFA 윤리 규정 ▲경제학 ▲회계학 ▲파생상품 등을 다룬다. 레벨 2에선 ▲회귀분석 ▲주식 밸류에이션 ▲재무 보고 및 분석 등을 묻는다. 에세이를 작성하는 레벨 3에선 ▲행동재무학 ▲개인 재무관리 계획 ▲채권·주식 투자관리 및 리스크 통제 방법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이 시험 범위다. 프랭클린 CEO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지식, 기술, 능력을 갖춘 후보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이라며 "앞으로 테스트가 훨씬 정교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22 12:12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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