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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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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최우선인 입양'을 위한 공적 입양체계 개편 본격 시행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 절차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공적 입양체계 개편이 본격 시행됐다. 이는 입양 아동의 안전 보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것으로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이하 헤이그입양협약)을 이행하는 조치이다. 국가와 지자체 중심으로 개편된 입양체계 전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하위법령을 제·개정하고, 개편 후 입양절차를 수행하게 되는 지자체, 가정법원, 위탁기관 등과 협력해 실무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지난 2년간 개편 시행을 준비해 왔다. 또 각 기관이 입양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 등 담당자 교육을 수행했다. 7월19일 시행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간 민간 입양기관에서 담당했던 보호대상아동의 국내입양은 보건복지부(위탁기관), 지자체, 가정법원, 아동권리보장원 등 공적 주체들이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아동 권익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개편안을 보면 입양대상아동의 결정과 보호는 지자체에서 담당한다. 아동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입양이 완료될 때까지 입양대상아동을 적합한 가정·시설에 맡겨 보호하고, 보호하는 동안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며 분기별로 양육상황을 점검한다. 예비양부모의 입양 신청접수와 교육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담당한다. 입양을 원하는 예비양부모는 아동권리보장원에 신청하며, 신청을 받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는 범죄경력 등을 확인하고 기본교육 이수를 안내한다. 보건복지부는 공개 공모로 선정된 위탁기관(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을 통해 예비양부모가 법령에서 규정한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예비양부모의 자격 심의 및 아동과의 결연은 입양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아동 최선의 이익'에 따라 심의·결정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의 사무국으로서 위원회의 심의 안건을 작성·검토하는 등 위원회 업무를 지원한다. 결연 후 예비양부모는 가정법원에 입양허가를 직접 신청하며, 입양허가 전 아동과의 조기 애착 형성과 상호적응을 위해 임시양육결정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가정법원이 임시양육결정을 하면, 예비양부모는 아동의 임시후견인이 되어 아동을 입양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입양 성립 후 1년간 보건복지부(위탁기관)와 지자체는 정기적 상담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양부모와 양자가 상호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국제입양은 '헤이그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중앙당국이 되어 추진한다. 보호대상아동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친생자 입양을 포함해 국가를 이동하는 모든 아동의 입양에 헤이그입양협약이 적용된다. 우선 외국으로의 입양은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에 한해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경우에만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입양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아동의 국제입양 추진 결정하고, 국외 예비양부모의 자격 확인 및 아동과의 결연을 실시하며, 상대국과도 협의를 거쳐 국제입양절차를 신중히 추진토록 했따. 가정법원의 입양허가가 확정된 이후에는 양부모와 함께 출국한 입양아동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1년간 상대국으로부터 아동적응보고서를 수령해 아동의 적응 상황도 세심히 살핀다. 또 국내로의 입양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그전에는 외국 아동을 국내로 입양하기 위해서는 민법에 따라 가정법원의 입양허가만 받았는데, 앞으로는 예비양부모가 아동권리보장원에 입양을 신청하면 보건복지부가 위탁기관을 통해 가정환경조사를 실시한 후 입양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양부모의 자격을 확인한다. 이후 상대국과도 입양되려는 아동 및 예비양부모의 정보를 교환해 입양절차 진행을 협의한다. 우리나라 가정법원(또는 아동 출신국의 권한있는 기관)의 입양허가를 받은 후에는 1년간 보건복지부가 위탁기관을 통해 국내에서의 아동 적응상황을 점검·지원한다. 헤이그입양협약 당사국 간에는 성립된 입양의 효력이 상호 인정돼 당사국인 아동의 출신국에서 입양이 성립됐다면 국내에서는 가족관계등록에관한법률에 따라 입양(친양자입양)신고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성립된 입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협약준수입양증명서를 발급한다. 국제입양의 신규 신청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접수해, 모든 국제입양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입양인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모든 입양기록물 관리와 입양 관련 정보공개청구 업무는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일원화된다. 이를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은 표준화된 입양정보공개 절차를 마련하고, 입양기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관하던 기록물을 이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록물을 안전하게 이관·정리하기 위해 입양기관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 기록물이 이관되는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신규 정보공개청구를 중단(6.16~9.15)하고 있으며, 9월 16일부터는 새로운 절차에 따른 정보공개청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적 입양체계 개편에서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으로서 입양 정책·제도 및 절차 관련 논의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입양 신청, 예비양부모 교육 등 입양 절차 전반을 관리하고, 모든 입양기록물을 관리하며 정보공개청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새로운 공적 입양체계 시행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공적 입양체계 개편으로 모든 입양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게 됐다”라며 “새롭게 시행되는 입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입양 절차 진행 상황을 세심히 점검하고,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이번 입양체계 개편은 국가가 입양아동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책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6:19조민규

정익중 원장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역량 집중”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정책의 전환기를 맞아 공공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다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의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익중 원장은 “지난 2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을 위한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과제를 실천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제도 전환기를 맞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 7월 시행되는 입양체계 공공화를 위한 준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안착을 위한 지원 등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미래 과제 선도 발굴 등의 중대한 정책적, 제도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중점 업무로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로의 개편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 ▲아동 보호체계기능 강화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경쟁력 향상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 체계 안정화 등을 꼽았다. 정 원장은 “개편된 입양법 시행에 따라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그동안 입양인들이 자신의 입양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고,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흩어져 있던 입양기록을 이관받아 임시 서고에 보존해 공공 중심의 일관된 입양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해 입양인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록관의 표준요건을 충족하는 서고 확보를 위해 약 40여곳의 후보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안전한 보존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임시 서고를 넘어 장기적으로도 입양기록을 영구보존할 수 있는 기록관이 필수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록관은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영구 보존시설을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도 도전하고, 내 임기가 끝나도 보장원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해외입양이 가장 많고, 가장 오래 벌어진 나라이다. 해외입양인 모두 출생정보를 궁금해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단순히 보관하는 서고를 넘어 입양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업도 같이해 세계인의 역사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보호체계 기능 강화와 관련해서 정 원장은 “위기임신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도입됨에 따라 보장원은 임신‧출산부터 아동과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호출산이 최후의 보루로서 기능하도록 위기임산부 상담 및 지원체계 운영기반을 강화하고 보호출산아동의 출생증서를 이관받아 영구 보존하며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는 한편, 고난이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자문위원회 운영과 자원 발굴을 위한 민간 네크워크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공표가 예정돼 있어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체계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국가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나아가고, 기관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을 변경을 추진 중이다. 관련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아동의 전방위적 참여를 통한 아동 중심 정책 구현,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 준수, 위기 아동 예방 및 보호 체계 강화를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아동참여 활동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아동 당사자의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며, 국내 거주 다국적 아동을 위한 10개 언어 인사말을 제작하는 등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선도해 왔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해오고 있다.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 727개 기관이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학대피해 가정의 회복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또 국가통계로 승인된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의 환류 체계를 강화해 미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보호·지원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변화와 서비스 효과를 종단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3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4.08 16:38조민규

복지부, 입양제도개편협의체 첫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입양제도개편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인구아동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되면서 내년 7월 19일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이 시행되면 현재 입양기관에서 수행 중인 입양업무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화된다. 입양대상아동의 결정과 보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며 예비양부모 자격심사와 결연 등 핵심 절차는 보건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아동 최선의 이익'에 따라 심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입양제도개편협의체는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법원행정처 ▲법무부 ▲외교부 ▲국가기록원 ▲지자체 ▲입양기관 ▲사회복지법인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입양홍보회 ▲전국입양가족연대 ▲해외입양인연대 등을 포함해 아동복지·의료·정신·심리·법률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준비상황을 검토할 총괄 회의와 분과 회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는 ▲국내입양체계 개편 ▲국제입양체계 구축 ▲체계 개편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국내입양에 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일에 맞추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을 비준할 예정”이라며 “협약이 정한 국내 및 국제입양절차를 준수하고, 국내입양 우선 원칙에 따라 국내입양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새로운 입양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6 15:5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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