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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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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인 복지시설서 나눔 실천

LG전자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LG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은 시설 이용 장애인들과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며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봉사단원은 선물을 전달하고 윷놀이를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은 LG전자 직원식당의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해당 제도는 일반 메뉴 대비 반찬 수를 줄여 절감한 비용을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일상 속 기부 활동이다. 2011년 시작 후 누적 후원금은 3억원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임직원의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연 8시간 한도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가 도입된 2013년 이래 임직원들이 이 휴가를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은 4만 시간이 넘었다.

2026.09.17 10:00진운용 기자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미얀마서 교육환경 개선…"2년 연속 나눔 실천"

LG전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미얀마를 찾아 현지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7~11일 미얀마 양곤 다케다 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다케다 교육센터는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과 지역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방문했다. 봉사단은 센터 내 신관에 청소년 직업훈련 실습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내·외부 페인트칠과 벽화 그리기, 외부 담장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신관은 지난해 봉사단이 직접 신축 공사에 힘을 보탰던 건물이다. 올해는 내부 실습 시설까지 완비했다. 이번 활동에는 집 고치기 봉사 경험자, 벽화 공모전 수상자 등 재능을 지닌 임직원 30여 명과 LG전자 대학생 대외활동인 'ESG 아카데미' 우수 선발자 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시설 보수 외에도 쌀과 치약 등 생필품 키트 400개를 제작해 인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현지 법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웃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1:27전화평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 지역 어르신 배식 봉사 진행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는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의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식사합시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8월26일 비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배식과 식사 지원, 행사장 정리 등에 참여했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식사합시다'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주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역 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는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폭염 대비 150만원 상당의 냉방키트를 지원했다.

2026.09.07 16:43홍지후 기자

27년간 노조 없던 IT 상장사 가비아, 임직원들이 뭉친 이유는

코스닥 상장 IT 기업 가비아를 둘러싼 공개매수와 지배구조 갈등이 이어지면서 회사 내부에서도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서비스 운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채용과 신규 투자 결정이 미뤄지는 등 실제 사업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비아 공동성명을 주도한 임직원 측은 4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회사의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채용이나 신규 투자 같은 결정들이 미뤄지는 부분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프라와 서비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직원들은 공개매수 가격과 일반주주 권익을 둘러싼 논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 장기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인수 이후 사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조합이 없는 가비아에서 임직원들이 경영 현안을 두고 집단 의사를 밝힌 것은 창립 27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등기이사를 제외한 임직원 411명 가운데 334명(81.3%)이 공동성명에 참여해 장기적인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투자를 위한 경영 연속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집단행동의 배경에는 가비아를 둘러싼 공개매수와 지배구조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DCK)를 통해 김홍국 가비아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 24.4%를 인수하고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맥쿼리 측은 가비아의 자진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요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거래 과정의 이해상충 가능성과 이사회의 독립성 등을 문제 삼으며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지분·가격 논의만 지속…현장 목소리도 들어야" 임직원 측은 공동성명을 낸 배경에 대해 특정 사건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회사의 주인과 경영이 동시에 바뀔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동안 논의가 지분과 가격을 중심으로 흘러왔지만 정작 이 회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관점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회사의 미래가 결정되는 국면에서 현장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라인이 제기하는 주주가치 문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직원 측은 "주주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 자체에는 우리도 공감한다"며 "상당수 직원 역시 회사 주식을 가진 주주이고 일반주주의 권익이 보호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IT 인프라 산업에선 단기적인 기업가치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터센터는 부지와 전력·냉각·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고 구축부터 가동까지 수년이 걸리는 데다, 최근 AI 인프라 확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등 주요 부품의 선제적인 확보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투자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도 중요" 현재 진행 중인 맥쿼리의 공개매수와 행동주의 펀드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임직원 측은 행동주의 펀드가 공개매수 가격과 적정 주가 산정, 거래 절차 등을 문제 삼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평가하면서도, 더 나은 조건의 인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해당 인수자가 가비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에겐 회사를 사고파는 것보다 그다음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앞날을 결정하는 자리에 선다면 얼마를 낼 것인지만이 아니라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정 투자자를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공개매수가격뿐 아니라 인수자의 사업 운영 역량과 장기적인 방향까지 함께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직원 측은 "더 높은 값을 부르는 후보가 반드시 회사를 더 잘 키울 후보라는 보장은 없다"며 "인수자를 평가하는 기준에 운영 역량과 장기적 방향도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조 설립도 실제 논의…상황 따라 준비"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노동조합 설립도 단순한 경고성 표현에 그치지 않고 실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측은 "실제로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며 "언제든 상황에 따라 준비할 수 있도록 절차와 방법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지배구조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 입장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분명해졌다"며 "구체적인 시점과 형태는 향후 직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회사의 주인이 누가 되든 27년간 쌓아온 사업 경험이 유지되는 방향이길 바란다"며 "당장의 공개매수가격보다 이 회사가 가진 사업의 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회사의 지배구조와 경영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실제 가비아의 사업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함께 고려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9.04 10:44한정호 기자

무노조 IT기업 가비아, 공개매수에 직원들 뭉쳤다…27년 만에 첫 공동성명

가비아 임직원들이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와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 개입 움직임에 집단으로 목소리를 냈다. 장기적인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IT 기업 특성을 고려해 경영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노동조합이 없는 가비아에서 창립 27년 만에 처음 나온 대규모 공동 의사표명이다. 24일 가비아 임직원 334명은 '가비아의 내일을 지키기 위한 가비아 임직원 선언'이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등기이사를 제외한 전체 임직원 411명 가운데 81.3%가 해당 성명에 동참했다. 이번 성명은 회사나 특정 주주의 요청 없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18일 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성명서 초안과 개인 명의의 외부 설문 링크를 올린 뒤 24시간 만에 과반인 219명이 동의했고 지난 21일 자정까지 334명이 참여했다. 가비아는 현재 노동조합이 없는 기업으로, 이같은 대규모 임직원 집단 의사표명은 창립 27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회사의 향방을 둘러싼 논의가 지분율과 공개매수 가격 등에 집중되면서 실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주요 문제의식으로 담겼다. 임직원들은 성명에서 "우리가 27년간 땀 흘려 구축해 온 가비아의 서비스들은 단순한 금융 자산이 아니다"라며 "수많은 고객사의 생존과 직결된 디지털 인프라이자 우리의 소중한 일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은 언제든 팔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우리의 일터는 팔고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가비아는 도메인·호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 IT 인프라 기업이다. 임직원들은 이같은 사업 특성상 장기적인 R&D와 무중단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고 고객사와의 신뢰도 중요하다며 기존 경영진이 중장기 비전을 지속해서 이끌어가는 것이 사업과 고용 안정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단행동의 배경에는 최근 가비아를 둘러싼 공개매수와 경영권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앞서 맥쿼리자산운용은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김홍국 가비아 공동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 24.4%를 인수하기로 하고 일반주주 지분을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맥쿼리는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가비아 주요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은 공개매수 가격과 정보 공개 등을 둘러싸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가비아는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거래 목적의 정당성과 조건의 공정성, 절차의 적절성 등을 검토 중이다. 임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회사의 장기적 성장보다 단기적인 투자수익을 우선하는 자본이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경계했다. 성명에선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무관한 단기 자본이 대주주가 돼 경영을 흔드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회사와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려는 자본과 매각 차익만을 계산하는 자본은 분명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경영의 연속성이 훼손될 경우 노동조합 설립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임직원들은 "24시간 365일 인프라를 지키고 개발과 서비스에 헌신하는 실무진이야말로 가비아의 진짜 가치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이미 이사회의 한 축을 확보한 행동주의 펀드가 앞으로도 이사회 구성을 더 흔들어 경영의 연속성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동조합 설립을 포함해 법이 보장하는 모든 정당한 수단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참여 임직원들은 성명서를 회사 이사회와 경영진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명서 발표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2026.08.24 14:59한정호 기자

SK하이닉스, 사무·생산직 통합노조 설립 추진

SK하이닉스 노조가 생산직과 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동조합 설립 절차에 돌입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전임직(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통합한 대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신설 예정인 통합노조는 정식 위원장과 집행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임시조직 '통합설립TF'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가입 조합원 수는 1250명을 넘었다. 통합노조는 전체 임직원 약 3만 50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만 8000여 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교섭권을 갖는 과반노조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합노조는 향후 성과급(PS)의 현금 지급 확대, 사측과 교섭과정 투명성 강화 등을 주요 요구 안건으로 내걸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측이 제시한 자사주 지급 조건과 임금 조정안 등과 관련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 통합노조TF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측과 접촉해 교섭 자문을 구하는 등 양사 노조 연대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 청주 노조에서도 초기업 노조가 도움 받은 바, 현재 큰 이슈들에 대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와 SK하이닉스 노조가) 성명을 같이 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8.12 13:19전화평 기자

에스넷그룹, AI 네이티브 조직 선언…'AX혁신추진단' 출범

에스넷그룹이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내재화하는 전사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관리·기술·영업 등 업무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변화 대응력을 갖춘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에스넷그룹은 전사 AI 활용 교육과 'AX혁신추진단' 출범을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AX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연초부터 국내 주요 기업의 AX 사례를 분석하고 그룹의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맞는 단계별 실행 방향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가치경영실 주관 아래 임직원 역량 강화와 AI 활용 문화 확산,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해 현재까지 150명이 기초 과정을 이수했다. 임원진도 주말 교육에 직접 참여해 '바이브 코딩'을 배우고 있으며 현재 관리·기술·영업 등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심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에스넷그룹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로 AX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과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지식과 경험만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업무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 AX 실행을 담당하는 'AX혁신추진단'도 결성했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그룹 내 AI 활용을 확산하고 각 조직과 직군의 업무 특성에 맞는 적용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AI가 특정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넷그룹은 이를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정의했다. AI 활용 과정에서 개인의 업무 수행 방식과 조직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구조를 마련해 경영 효율과 조직의 변화 대응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AX는 AI를 활용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개인과 조직 역량을 강화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가는 과정"이라며 "그룹 임직원이 기존 지식과 경험을 넘어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5:21한정호 기자

[종합] IT서비스 업계 번지는 '노조 바람'…창사 첫 설립 잇따라

삼성SDS에서 시작된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국내 IT서비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과급 제도 개편 논란을 계기로 삼성SDS에서 노조가 출범한 이후 현대오토에버와 신세계아이앤씨도 창사 첫 노조가 설립되면서, 그간 '무노조' 기조가 이어졌던 IT서비스 업계 노사 지형에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신세계아이앤씨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필증을 교부받아 공식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고용안정과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흐름의 출발점은 삼성SDS였다. 회사는 성과급 체계를 기존 현금 중심에서 자사주 지급 방식으로 일부 전환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했지만, 구성원 반발이 커지면서 지난 6일 창사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이후 조합원 수는 현재 6101명까지 늘어나며 회사 임직원 과반을 확보했다. 성과급 제도 개편안은 전체 직원 기준 동의율 40%에 그치며 무산됐다. 앞서 노조는 단체교섭을 요구했고 삼성SDS도 관련 절차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교섭 국면을 맞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준희 삼성SDS 대표도 직접 메시지를 보내 임직원에게 사과했다. 그는 "제도개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렸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여러분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에 이어 현대오토에버도 지난 8일 창사 첫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현대오토에버지회는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산하 지회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사평가와 보상체계의 투명성 확보, 제도 변경 시 노사 협의, 고용 안정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현대오토에버 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회사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돌아온 것은 철저한 무시와 불공정이었다"며 "노동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추구하기 위해 노동조합 출범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삼성SDS 노조 활동 이후 현대오토에버 노조 측이 공식 출범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1997년 설립 이후 창사 첫 노조가 출범했다. 최근 조직개편과 그룹 시스템 관리(SM) 운영체계 개편 과정에서 제기된 외주화 우려 등이 노조 설립 배경으로 제시됐다. 노조는 "회사의 핵심 사업과 구성원의 일터는 특정인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같은 흐름이 개별 기업을 넘어 IT서비스 업계 전반의 노사문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개발자 중심 산업 특성상 그동안 직원들의 불만이 이직으로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상체계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의식이 노조 설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삼성SDS 사례는 단기간에 과반 노조가 결성된 데 이어 인사제도 개편안까지 부결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선 향후 다른 IT서비스 기업들도 보상체계와 조직 운영 방식, 직원 소통 구조를 보다 적극적으로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최근 노조 출범과 관련해 "노사 관계에 있어 회사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도 "회사는 노동관계 법령과 관련 절차를 존중하며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향후 공식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4:49한정호 기자

엔코아, IBK기업은행 AI 데이터 포털 구축…임직원 리터러시 강화

엔코아가 금융권 데이터 포털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에 나섰다. 전사 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AI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엔코아는 IBK기업은행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시스템 활용 내재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BK기업은행이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전사 데이터 자산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는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임직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내재화 과정을 거쳐 사내 통합 데이터 포털로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구축된 데이터 포털은 '원클릭 데이터 획득', '원스톱 데이터 분석', '원인사이트 분석가치 공유'를 핵심 비전으로 설계됐다. 임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준비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생성·활용·공유가 반복되는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다. 사용자는 데이터 포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조회한 뒤 개인 분석 환경이나 개인 폴더에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로 생성된 데이터셋을 다시 데이터 카탈로그에 등록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데이터 지식과 분석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데이터 카탈로그와 원천데이터, 비즈니스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현업 중심의 비즈니스 용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웹 기반 셀프서비스 데이터 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IT 전문 인력이 아니어도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클릭 기반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기능을 지원했다. 정부 정책과 금융 규제, 법령, 주요 경영지표 등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랩'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IBK기업은행은 데이터 포털 구축과 함께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수 활용자 리워드 제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전사 데이터 준비도를 강화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데이터 포털 구축을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엔코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레디 데이터' 관점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활용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를 마련했다"며 "IBK기업은행이 데이터 활용과 AI 내재화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준비도' 향상과 데이터 활용 혁신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6 11:37한정호 기자

더존비즈온, 한국공항공사 AI 그룹웨어 구축…공공 AX 공략 속도

더존비즈온이 한국공항공사의 인공지능(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부문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에이전트 기반 그룹웨어와 자체 AI 플랫폼을 결합해 공공 AX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한국공항공사의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AX 대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AI 활용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AX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데이터 중심 행정·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과 공공 전용 AI 솔루션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을 결합해 한국공항공사 업무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감사·계약·법무 등 업무 맥락을 AI가 이해하고 지원해 임직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공항 내부 규정과 각종 매뉴얼, 법률 자문과 법령, 판례 데이터 등 8700여 건의 지식 자산을 검색증강생성(RAG)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연계한 'AI 에이전트 허브'를 구축한다.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의하면 사내 규정과 업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즉시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AI 인프라 구축 ▲AI 업무포털 구축 ▲AI 서비스 고도화 등 3개 영역으로 추진된다. AI 인프라에는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적용된다. 업무포털에선 그룹웨어 전면 재구축과 함께 1300만 건에 달하는 기존 전자결재 문서 등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된다. AI 서비스 고도화 단계에선 전자결재·웹오피스·메일·메신저·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전 기능에 AI 에이전트를 연동해 임직원별 맞춤형 AI 비서 환경을 구현한다. 보안 측면에선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준수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아키텍처와 AI 환각 방지를 위한 입·출력 양방향 가드레일, 실시간 팩트체킹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를 맡고 대신정보통신·엠큐닉·우연시스템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15개월이며 더존비즈온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 대상 폐쇄형 그룹웨어 사업 52건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형 공기업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상징적인 공공부문 AX 혁신 프로젝트"라며 "30년 이상의 공공 정보화 역량과 원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 2700여 명 임직원이 AI와 함께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1:15한정호 기자

LGU+, 6·25 참전유공자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지난달 기준 1만 9645명이 생존해 있다. 생존자 다수가 90대 고령으로 장애와 노환을 겪고 있으며, 빈곤율 또한 다른 보훈대상자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환과 장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사내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사용됐다. '천원의 사랑'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급여 공제 방식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억 1500만원을 넘어섰다. 국가보훈부 경남서부보훈지청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가구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5명은 모두 청각장애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치매 증상으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참전유공자는 전쟁 당시 전투 과정에서 청각장애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강우신 경남공공 기업고객팀 책임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져 참전 유공자의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09:44홍지후 기자

바디프랜드, 임직원 건강관리 캠페인 성료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임직원 건강증진과 능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내 건강관리 캠페인 '핫! 바디챌린지'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 건강이 곧 기업 경쟁력이자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기반이라는 경영 방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활력 있는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첫 도입 후 매회 임직원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회사의 대표 복지 문화로 자리 잡았다. 4회차인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주 2회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헬스장 그룹 퍼스널 트레이닝(PT) △퇴근 후 양재천 러닝크루 활동 △점심 다이어트 도시락 식사 △사내 매점 다이어트 제품 섭취(할인 혜택 적용) 등이다. 특히 이번 차수에는 참가자들이 사내 그룹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운동 인증샷을 공유하고 식단 관리 노하우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등 상호 격려하는 참여형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해 몰입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성과는 데이터 측정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의 체중, 근육량, 체지방 변화를 추적하고, 매일 1만 보 걷기 달성도까지 종합적으로 합산해 개선 지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가장 큰 신체 변화와 개선폭을 기록한 남녀 임직원 총 6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이종은 경영지원실 상무가 우수 참가자들에게 격려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메신저로 소통하고 운동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중도 포기 없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실제 체성분 수치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용 PT 프로그램 운영과 다이어트 식단 지원 등 회사 차원의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이 결합되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고객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3:28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5년간 반도체 부문 이퇴직률 1%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임직원 이퇴직률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5년간 평균 이퇴직률은 1%대로, 경쟁사인 SK하이닉스(2.3%) 대비 더 낮았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이 10%에 달한다는 집계도 있었으나, 이는 해외 생산직까지 포함한 수치로 정확한 비교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업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임직원의 5년간 평균 이퇴직률은 삼성전자 2.1%, 하이닉스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이 0.2%포인트 낮다. 반도체 종사자만 비교할 경우 삼성전자 DS부문 이퇴직률은 1%대로, 양사 간 격차가 더 벌어진다. 해당 지표는 최근 불거진 반도체 업계 이퇴직률 논란과 다르다. 앞서 국내 한 조사기관은 SK하이닉스 이퇴직률이 2022년 2.4%, 2024년 1.3% 등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전자는 2022년 12.9%, 2024년 10.1% 등 여전히 높다고 집계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 이퇴직률 산정에 국내외 임직원을 모두 포함하면서 발생한 왜곡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인도 등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특성 상 해외 생산직 직원의 잦은 이퇴직으로 글로벌 임직원 이퇴직률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2026.05.29 10:48장경윤 기자

롯데홈쇼핑 임직원, 영등포 지역 아동에 컵케이크 전달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9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영등포 지역 아동 200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컵케이크와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신청을 통해 선정된 롯데홈쇼핑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신청 개시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업무 시간과 장소 이동애 대한 부담이 없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컵케이크 200개를 직접 만들고, 응원 메시지도 작성했다. 완성된 컵케이크와 편지는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통해 아동 200명에게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파트너사 상생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수라간'은 영등포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464회, 7만 6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수혜 대상을 아동까지 확대해 반찬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역사회 돌봄까지 아우르는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10안희정 기자

유라클, GS건설에 '대화형 AI 비서' 구축…스마트워크 구현

유라클이 대형 건설사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레이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차세대 모바일 업무 환경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임직원의 모바일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웨어 내 주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능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핵심은 대화형 AI 비서 도입이다. 사용자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관련 기능을 연결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메일·일정 관리, 회의실 예약, 앱 사용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터치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라클은 이번 구축에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관리, 프롬프트 최적화 등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건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대화형 AI 비서를 대형 건설사 핵심 모바일 그룹웨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피어스와 아테나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적인 AI 기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4:27한정호 기자

인스웨이브, 창립 24주년 워크숍 개최…AI 시대 도약 다짐

인스웨이브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전사 워크숍을 열고 임직원 결속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인스웨이브는 '아름다운 동행, 더 높이 더 함께'를 주제로 전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4일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 일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안양예술공원에서 출발해 염불사를 거쳐 삼성산 능선을 왕복 2시간가량 트래킹하며 조직 내 유대를 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산행이 지난 24년간의 성과와 향후 도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그간의 성과를, 이어진 능선은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장기근속상, 공로상, AI 혁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조직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드레스코드를 맞춘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인스웨이브는 2002년 창립 이후 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직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향후 AI 시대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24년간 함께 걸어온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AI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 한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이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해 지난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추억처럼 다시 한번 뜻깊은 해외 워크숍을 떠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6.04.28 10:10한정호 기자

위코멧,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위코멧(대표 이정훈)이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는 임직원의 안전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 임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및 주변 협조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성인·영아 대상 CPR 실습 등으로 실제 상황에서 대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코멧은 CPR 교육용 마네킹 '브레이든'과 교육용 심장충격기 '브레이든 AED 트레이너'를 활용해 교육 진행 사항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했다. 브레이든은 가슴 압박 깊이와 속도, 압박 위치 등에 따라 혈행을 불빛으로 시각화해 교육생이 자신의 수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든 AED 트레이너는 패즈 부착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통해 실사용 환경과 동일한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사업장 내 현장 근무자의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CPR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24백봉삼 기자

엔씨, 19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직원 4708명에 지급

엔씨가 주주 및 기업가치 신장을 위한 직원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약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 8만576주이며,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인 23만9000원이다. 총 처분 예정 금액은 192억5766만4000원이다. 해당 자사주는 처분 예정일에 엔씨 본사 및 자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총 4708명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본사 직원에게는 6만7056주, 자회사 직원에게는 1만3520주가 각각 배정되며, 실질적인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엔씨는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고 해당 자사주 처분 안건 등을 가결한 바 있다.

2026.04.15 09:54정진성 기자

이재용 회장 "노고에 감사"...중동 임직원에 500만원 상당 선물 전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이란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한 중동지역에 체류하는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선물을 전달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들을 위해 격려 선물을 전했다. 격려 선물은 이 회장의 제안으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S26 울트라, 갤럭시탭 S11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직원 1인 및 가족당 선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어러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앞서 삼성은 중동 전쟁 사태가 발발하자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귀국하거나 제3국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중동 지역 내 삼성 파견 임직원들은 ▲UAE ▲카타르 ▲사우디 3개 국가에 남아 있으며, 중동 전쟁 당사국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에서는 전원 철수를 완료했다.

2026.03.25 14:04전화평 기자

스타벅스, 임직원 석·박사 학위 지원…글로벌 최초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임직원의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에 나선다. 회사 측은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임직원에게 석·박사 과정까지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운영 중인 SCAP(Starbucks College Achievement Plan)의 일환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석·박사 과정까지 넓혔다. 회사에 따르면 석·박사 학위가 없는 스타벅스 임직원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관련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스타벅스 천안백석점 이수진 점장이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사 과정에 신입학했다. 이 점장은 2022년 같은 대학 상담심리학과 학사 과정에 편입해 졸업한 뒤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학사 과정 지원 규모도 커졌다. 스타벅스는 최초 73명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2026년 1학기 신규 입학생을 포함해 누적 참여 임직원 2000여 명 규모로 확대됐고, 졸업생은 59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 임직원이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학사 37개, 석사 9개다. 영어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일본어학과, 마케팅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 제도는 졸업 후 재직 의무가 없는 점도 특징이다. 학사 과정의 경우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장학금을 통해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수업과 시험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은 “임직원 각자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SCAP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커리어와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0:25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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