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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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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50억원 투자 유치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휴먼스케이프는 상장을 앞두고 성장전략 실행과 IPO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하며,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 중이다. 마미톡은 산부인과 병원과 연계해 초음파 영상과 AI 기반 성장 분석, 시기별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임신·육아 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용자를 늘려가며 전년 대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레어노트는 환자들에게 의료 기록 관리, 치료비 계산, 복약 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 축적된 질병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환자·플랫폼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R&D)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생존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임신, 육아, 그리고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성공적인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국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지난 9월 KB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은 800억원이 됐다.

2025.12.15 11:20백봉삼

마리아병원, '배양 PRP'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 임신 성공률 향상 확인

마리아병원 임상 연구팀이 자가혈에서 얻은 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rich plasma)를 배양액에 첨가해 배아를 배양한 '배양 PRP' 기술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의 임신율이 일반 배양액을 사용한 환자 대비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가 PRP를 배양액에 직접 첨가해 임신율의 유의미한 상승 효과를 확인한 세계 최초의 환자 대상 임상 연구다. 마리아병원 공동 연구팀은 마리아병원 IRB 승인(Maria IRB No. 2022-004)을 받아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대상은 3번 이상(평균 4.4회) 착상에 실패한 반복 착상 실패 환자로, 난임 환자 중에서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군이다. 연구는 PRP 배양군 77명과 일반 배양군 1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PRP 배양군은 난자 채취 당일 환자 본인의 혈액 채취 후 특수처리한 PRP를 배양액에 첨가해 3일간 배양 후 이식해 그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PRP 배양군의 임상 임신율은 33.8%로, 대조군 18.5% 대비 약 1.8배 높은 임신 성공률을 확인했다. 배아 착상율은 각각 14.9%, 8.7%, 임신 유지율은 각각 24.7%, 11.3%으로 PRP 배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3일 배양 시점에서 할구가 6개 이상인 양질 배아 비율이 PRP 배양군에서 44.5%로 대조군 37.5%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PRP가 배아 발달 환경을 개선해 배아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PRP 배양군과 대조군을 출산까지 추적한 결과, 태어난 태아 모두 기형아 출생 보고 사례는 없었으며, 신생아 체중과 재태주수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RP는 세포 증식과 분화, 생성 등을 활성화하는 성장 인자들의 농도가 일반 혈장 대비 3~5배 더 높아, 일반적으로 손상된 혈관이나 피부조직 재생 치료 분야 등에 사용되고 있다. 생식의학분야에서도 동물실험을 통해 PRP가 난자 성숙과 배아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마리아병원의 연구는 자가 PRP를 배양액에 직접 첨가해 배아의 질 개선과 함께 임상 임신율의 유의미한 상승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PRP가 사람 배아 배양 환경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평촌 마리아 IVF 센터 현창섭 연구부장은 “자가 PRP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배아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면서 체내와 유사한 배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마리아병원 연구팀의 배양 PRP 기술로 예후가 좋지 않은 반복 착상 실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리아병원 연구팀은 난임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에 정식 등록(KCT0008597)돼 연구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확보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24일 대한생식의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12.08 17:22조민규

마미톡, 출산·육아 쇼핑 최대 행사 '블랙마더스데이' 개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가 하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 '마미톡 블랙마더스데이'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미톡은 누적 다운로드 130만 건을 기록한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으로, 임산부의 약 90%가 사용하는 필수 앱이다. 임신 주차별 맞춤 정보, 커뮤니티, 출산·육아용품 쇼핑을 한 곳에서 지원하며 임산부, 영유아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블랙마더스데이'는 2024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하는 대표 연례 캠페인으로, 임신·출산·육아 시기별 필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대형 행사다. 올해는 리안·조이 등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를 비롯해 알집·꿈비 등 인기 매트류, 밤부베베·아가방·라비킷·헤이홈 등 약 30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다양한 영유아용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선착순 쿠폰도 발행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24시간 타임딜을 통해 바이오가이아, 더블하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한정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도 확대 운영한다. '마미톡 라이브쇼'에서는 밤부베베, 다이치, 알집, 리안 등 2025년 주력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최대 80% 할인 가격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 김서연 마케팅 팀장은 “블랙마더스데이를 통해 고객들이 인기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쉽게 찾고 비교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0:07안희정

[1분건강] '임신중 당뇨병' 환자 자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1.5배 높다

'임신중 당뇨병' 환자 자녀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당뇨병학회의 '임신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에 따르면, 국내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2013년 7.6%에서 2023년 12.4%로 증가했다. 이는 산모의 출산연령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전체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13년 31.8세에서 2023년 33.5세로 높아졌다. 40세 이상 산모에서는 약 5명 가운데 1명(18.6%)이 임신중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또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임신중 당뇨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BMI 30kg/㎡ 이상인 비만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23.5%로, 정상범위 18.5≤BMI

2025.10.23 12:00김양균

"트럼프, 타이레놀 루머 주장에 식약처 대응 아쉽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을 임산부가 복용 시 자폐아를 출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자, 우리 규제당국이 국민 불안을 불식시킬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1일 오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를 낳을 수도 있게 한다는 허위 정보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지만, 식약처 대응이 늦었다”라며 “공적 책임이 있는 기관의 늦장 대응으로 임신 중인 이들의 직접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약처는 즉각적으로 특정 성분이나 약품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공개하고 국민과 의료기관에 명확한 지침을 내려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 같은 허위 정보는 단순 의약품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자폐아 당사자와 부모들에게 상처를 준다”라며 “식약처가 이런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지 묻자, 식약처는 '장애인 인식 개선 업무는 식약처 소관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 연관성에 관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이미 보도자료로 9월 중에 국민께 알려 드렸다”라면서 “(식약처 답변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개선을 약속했다.

2025.10.21 12:02김양균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2025년 세계 피임의 날 인식향상 캠페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세계피임의 날(9.26.)을 맞아 세계 피임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올바른 피임 인식 확산을 위한 세계 피임의 날 홍보캠페인 '피임 투게더 책임 투게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피임의 날은 피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많은 이들이 성에 대한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원하는 임신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목표로 2007년 제정, 매년 9월 26일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 일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개최된 캠페인에서는 인근 직장인들과 가족보건의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슬로건 '피임투게더 책임 투게더'를 홍보하고 세계피임의 날이 언제인지를 묻는 스티커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임옥분 본부장은 “피임에 대한 인식 향상을 통해 계획하지 않은 임신과 성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책임감있는 성적 자기결정을 통해 원하는 임신이 이루어 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03조민규

임신당뇨병 '산모', 2형당뇨병 위험…정상혈당 산모 비해 6.1배 높아

임신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출산 후 임신전당뇨병 산모의 절반 이상은 추적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5 특별판'에 따르면 비만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17.6%로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비만인구 3명 중 1명(31.6%)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임신당뇨병과 임신전당뇨병의 유병률은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전체 임신의 10% 이상에서 임신당뇨병이 동반됐으며, 임신전당뇨병의 경우도 2%를 초과했다. 이는 출산연령의 변화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당뇨병학회 최성희 홍보이사는 “최근 10년간 전체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이 31.8세에서 33.5세로 증가했고, 정상혈당 산모에 비해 임신당뇨병 및 임신전당뇨병 산모에서 출산 연령이 더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10년간 전체 산모의 임신전 체질량지수가 21.1㎏/m2에서 22.3㎏/m2로 증가했으며, 정상혈당 산모에 비해 임신당뇨병 및 임신전당뇨병 산모에서 비만도가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출산후 당뇨병 추적검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임신당뇨병 산모나 임신전당뇨병 산모의 추적감사 비율이 크게 낮다는 점이다. 최 홍보이사는 “정상혈당 산모에 비해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2형 당뇨병 위험이 6.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은 정상혈당 산모에 비해 임신당뇨병에서 1.5배, 임신전당뇨병에서 3.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하지만 임신당뇨병 산모의 절반이상, 임신전당뇨병 산모의 3분의 1이 추적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2025.09.26 09:06조민규

식약처, 임산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증 연관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임신부가 섭취하면 자폐아를 유발한다고 경고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 전문가와 상의한 이후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25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 현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라며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경우,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임신 20주~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개인별 의료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라며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관한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하였으며, 관련 자료 및 근거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중히 검토해 새로운 과학적 증거 및 사실이 발견되면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통해 의사들에게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고 통보키로 하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 측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이며, 미복용으로 해열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태아에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2025.09.25 13:30김양균

우주서 임신과 출산, 어떤 위험 있을까 [우주로 간다]

올해 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우주인들의 도전과 난관을 다룬 국내 드라마가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 방영 이후 '우주에서의 임신과 출산' 문제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최근 화성 탐사 계획이 속도를 내면서 향후 인류의 우주에서 임신과 출산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아룬 비비안 홀든(Arun Vivian Holden) 영국 리즈대학 계산생물학과 명예교수가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에 기고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주 비행 중 경험하는 무중력 상태는 임신 확률을 낮추지만 일단 배아가 자궁에 착상되면 임신을 유지하는 데는 크게 방해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라고 있는 태아는 이미 일종의 미세중력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태아는 자궁 안에서는 양수에 떠 있고 부력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실제로 우주인들은 무중력 상태를 모방하도록 설계된 수조에서 우주 유영 훈련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자궁은 이미 무중력 시뮬레이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는 출산과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주 환경에서는 액체들이 떠다니고, 사람도 마찬가지다. 지구에서는 중력이 자세 유지부터 수유까지의 모든 과정을 도와주지만 우주에서는 아이를 분만하고 돌보는 과정이 더 복잡하고 어렵게 될 예정이다. 더욱이 우주에는 위험한 고에너지 방사선인 '우주선(cosmic ray)'의 위협이 있다. 이 우주 방사선은 거의 빛의 속도로 우주 공간을 질주하는데 인체와 충돌하면 심각한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지구에서는 두꺼운 대기와 지구 자기장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받지만 우주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이 우주 방사선이 인체에 닿으면 DNA 변이를 일으켜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고, 세포가 생존하더라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키고 장기 기능을 저해하는 화학 물질이 방출되게 된다. 임신 초기 몇 주간 배아 세포는 빠르게 분열하고 이동하며 초기 조직과 구조를 형성한다. 이런 세포 발달이 지속되려면 배아는 이 섬세한 과정 속에서 생존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단계에서 고에너지 방사선에 한 번만 맞아도 배아에 치명적일 수 있다. 물론 배아는 아주 작고 방사선을 직접 맞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만약 방사선을 맞게 되면 예상치 못한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임신 첫 3개월쯤 되면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혈류 시스템이 완전히 형성되면서 태아와 자궁은 빠르게 성장한다. 이 때쯤엔 방사선이 자궁 근육에 닿을 가능성이 더 높아져 자궁 수축을 유발하고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출산 후 발달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우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무중력 상태에서 성장해 자세와 신체 조정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머리를 들고, 앉고 기어 다니며, 결국 걷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이 모든 움직임은 중력에 의존한다. 하지만, 미세 중력 하에서 아기가 자란다면 신체 조정 능력은 매우 다른 방식으로 발달할 수 있다. 또, 우주 생활 동안 방사선 위험도 사라지지 않는다. 아기의 뇌는 출생 후에도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우주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는 인지, 기억, 행동 및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2025.08.25 15:08이정현

로봇이 아이 낳는다고?…'가짜 판명' 임신 로봇, 남은 문제는

지난 주 한 중국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첨단 인공 자궁 시스템을 갖춘 '대리 임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1만4천 달러(약 2천만원)에 내놓겠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미국 팩트체크 매체 스노프스는 해당 소식이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카이와 테크놀로지의 창업자 겸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박사로 알려진 장치펑이라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외신들이 난양이공대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대학 졸업생 중 장치펑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자궁 시스템을 갖춘 로봇 역시 개발된 적이 없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대학 측은 “확인 결과 우리 대학에서 그런 '임신 로봇' 연구가 수행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홍콩 현지 일부 매체들은 해당 기사를 삭제했고, 장치펑이라고 소개됐던 인물 사진도 여러 매체에서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19일(현지시간) 임신 로봇이 나올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로봇 자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태아에게 쉽게 손상을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기는 수경 재배가 아니며, 태반에서 나오는 복잡한 영양소와 여러 신호의 혼합물에 의존해 만들어 진다. 인공지능(AI) 태반이 태아의 성장 속도에 맞춰 섬세하게 모든 조건을 태아에게 제공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산부인과 의사 푸시 안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임신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며, 각 단계가 매우 섬세하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신 건강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건강 위험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 신기술을 어떻게 시험할지, 또 해당 기술 발전에 대한 윤리적 검토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인간 생식의 미래와 로봇이 배아나 유사한 방식으로 임신 활동에 관여하거나 이를 통해 출산된 아이와의 관계와 재산권, 상속권 등 각종 소유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심각한 윤리적 논쟁이 있다. 장점은 없을까? 만약 해당 기술이 진짜이고 윤리적으로 검증될 경우 로봇 자궁은 불임 연구와 인간의 생식 지원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은 약 2천만원 정도 비용으로 미국에서 약 10만~20만 달러(약 1억3천~2억8천만원)에 달하는 대리모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에게 인공 자궁은 뇌 손상이나 폐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로봇에서 인간 태아를 만드는 과정의 각 단계를 누가 소유할 것인지는 철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며, 대부분 생명윤리 기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또, 그 과정을 누가 감독하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규칙을 시행할 것인지는 또 다른 법적, 윤리적 쟁점이라고 덧붙였다. 비판론자들은 인공 자궁이 완전한 생물학적 권리나 도덕적 고려 없이 "인간과 유사한 개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임신 과정의 오용이나 비인간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2025.08.20 13:48이정현

[1분건강] 임산부, 태아 모두 위험한 임신중독증 무엇

엄마와 태아를 위태롭게 만드는 임신중독중, 적시 치료가 요구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산모와 태아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임신합병증 중 하나다.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다. 전체 임신부의 약 4%~8%에서 나타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뚜렷한 전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감지될 무렵이면 이미 질환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중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임신성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단백뇨가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두통‧시야 장애‧ 복통‧부종‧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간‧신장‧심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또 경련에 의한 뇌신경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하면 산모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자궁 내 성장 지연이나 양수 감소‧태반 조기 박리 같은 합병증뿐만 아니라 자궁 내 태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은 혈압 측정과 단백뇨 확인이 기본이며, 질환이 악화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으면서 중증의 임신중독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 임신 중 고혈압이 진단되었을 때는 수시로 혈압 측정을 하며 변화 추이를 파악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간 기능‧콩팥 기능‧혈소판 수치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임신중독증의 악화로 인한 장기 부전 여부도 관찰해야 한다.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응급분만으로 이어지는 때도 있다. 현재까지 임신중독증을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다. 고령‧비만‧만성 고혈압‧현성 당뇨‧ 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과거 임신중독증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임신 16주 이전부터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개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통해 혈압‧단백뇨 등 증상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식이 조절‧운동‧스트레스 관리 등을 해야 한다. 송관흡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중독증은 임신에서 기인한 질환으로 최선의 치료법은 출산”이라며 “임신 주수에 따라 산모의 혈압을 조절하고 태아의 성장 상태를 관찰하면서 적정 분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신중독증이라고 해서 꼭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서 자연분만도 가능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08.16 10:00김양균

의협 "인공임신중절 무제한 허용? 무리한 입법”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 발의된 인공임신중절 무제한 허용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해당 법안은 임신 주수나 사유에 제한 없이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약물을 통한 인공임신중절을 명문화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사의 신념과 무관하게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라며 “국민 생명권 보호 및 여성건강 증진이라는 가치에 반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특히 약물을 통한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해 의협은 “여성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간과했다”라며 “현재 국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이 전무하며, 해외에서 사용되는 약물조차 그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약품은 과다출혈‧극심한 복통‧구토‧감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불완전 유산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라며 “자궁 외 임신이거나 과거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자궁 파열이나 영구 불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의학적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물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것은 여성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라고 밝혔다. 또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도 어긋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낙태를 전면 허용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헌재 결정문에는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되면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생긴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태아의 생명권 보호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조화를 이루는 입법을 촉구했다. 의협은 “인공임신중절의 허용한계를 전부 삭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한 과거 헌재의 결정을 왜곡하고 생명윤리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은 질병‧부상‧출산‧사망 등에 대한 예방‧치료‧재활‧건강 증진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개인의 선택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은 이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피임 시술조차 비급여인 상황에서 생명을 중단시키는 행위에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에서 희귀질환자 등 절실한 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는 인공임신중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책임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생명윤리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원치 않는 의료진에게는 진료 거부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여, 의료인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2025.08.14 15:53김양균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1년…325명 살려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1년 동안 총 325명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한때 기록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생명이 있었다”라며 “그 아픔과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 제도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지난달 말 기준 총 1천882명의 위기 임산부가 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160명은 상담 끝에 아이를 직접 키우기로 했다. 출생신고를 하고 합법적 입양 사례가 32건, 보호출산 즉 익명 출산은 107건이었다. 숙려기간을 거쳐 보호출산을 철회한 사례도 19건 있었다. 김 의원은 “상담을 통해 가족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고,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엄마. 품에 안긴 아기를 보며 입양 결정을 철회하고 직접 양육하기로 마음먹은 엄마도 있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는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우리 사회의 합의된 의지로 탄생한 제도”라며 “위기임신 여성이 홀로 불안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자녀를 위한 숙고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내미는 손”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민관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한진‧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의 택배 상자에 위기 임산부 24시간 상담전화 '1308'이 새겨진 테이프가 부착되고 있다. 김 의원은 “1308은 누군가에겐 절박한 구조 요청이자, 누군가에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버팀목”이라며 “전국 16개 지역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상담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그는 “상담사의 사명감과 헌신만으로는 제도를 지탱할 수 없다”라며 “지난해 예산 심사와 이번 추경 심사에서도 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에 힘썼지만, 무산됐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한 해 예산 46억 원이 325명을 살렸다”라며 “이보다 나은 저출산 대책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2025.07.19 09:14김양균

일산백병원 교수팀, 디지털헬스 '임신준비·정신건강' 통합관리 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AI 솔루션을 연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개발한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임신준비 셀프 케어'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 '마음결미니'를 연계해, 여성의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셀프 케어'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선천성기형이나 유전질환, 임신중독증 등 주요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임신준비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며, 체중‧음주‧흡연 등 스스로 개선 가능한 요소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관리하고, 유전질환이 의심되면 일산백병원에서 상담과 검사를 연계해 건강한 임신을 지원한다. '마음결미니'는 생체신호인 맥파(PPG)를 AI가 분석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마음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후 정신질환이 출산 후 여성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임신 전후 여성의 정신건강 조기관리 필요성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플랫폼은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연계해 임신부의 약물이나 유해물질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센터는 국제적 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의 일원으로, 국내에서 20년 이상 임산부 안전 정보를 제공해왔다. 한정열 교수는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정신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통합적인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국내 임산부 케어 기업인 마더투베이비를,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생체신호와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정밀 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07 17:48조민규

마미톡-충청북도,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현판식 개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은 충청북도와 함께 청주시에 위치한 모태안여성병원에서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태안여성병원은 임신, 태교, 출산, 산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의 대표 여성병원이다. 마미톡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행정서비스 도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충청북도는 올해 3월 마미톡 앱을 통해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도내 임산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통한 임산부 증명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가 제공하는 각종 임산부 우대 혜택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판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김만기 병원장 및 의료진과 함께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인증서 수여와 마미톡의 디지털 서비스 도입 취지를 공유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임산부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이 서비스에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미톡 이민석 이사는 "모바일 임신증명서는 임산부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따뜻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충청북도와 함께한 이번 공식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병원과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미톡은 전국 400개 이상의 산부인과 병의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국내 임산부의 약 90%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2025.06.18 18:11백봉삼

마미톡, 인기 육아 브랜드 '상반기 결산 어워즈' 개최

임신 육아 플랫폼 마미톡이 2025년 상반기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출산·육아 대표 브랜드 101개를 선정해 '상반기 결산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미톡은 누적 사용자 수가 132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으로 임신 중 초음파 동영상부터 커뮤니티, 성장 기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임신 및 출산, 육아를 돕고 있다. 또한,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출산 및 육아 전문 제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422개 브랜드의 약 3천500개에 달하는 육아관련 상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마미톡은 이 가운데 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 등 25개 주요 카테고리별 판매량, 리뷰, 관심도 등을 종합해 총 101개 상위 브랜드를 엄선했으며, 해당브랜드 제품을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최저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표 브랜드로는 ▲리안 ▲조이 ▲아띠래빗 ▲베베스완 ▲알집 ▲꿈비 ▲블룸마터니티 ▲유팡 등이 있다. 또한, 밤부베베, 알집, 헤이홈, 꿈비, 바이오가이아 등 카테고리별 1위 브랜드 13곳은 마미톡 라이브를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미톡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는 육아맘들의 실제 리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구성한 행사”라며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를 준비 중인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9:16안희정

길리어드 '빅타비', M184V/I 내성 변이 보유 및 임부 감염인도 사용 가능해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1 치료제 '빅타비정'(빅테그라비르 50mg / 엠트리시타빈 200mg /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184V/I 내성 돌연변이를 보유하거나 임신 중인 경우를 포함한 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타비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요법에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며(HIV-1 RNA

2025.05.13 16:56조민규

임신성 당뇨보다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부정적 영향

PACEN, 고령 임신 자체가 상당한 고위험 요인…산모와 출생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20대 비해 40세 이상 산모에서 조산율 1.6배, 출생아 중환자실 입원율 1.5배 높아 임신성 당뇨보다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 더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 계획 때부터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우리나라 분만 환경은 출산 연령 증가(2007년 30.6세 → 2023년 33.6세), 다태아 및 조산아 출산 증가 등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은 임신 성공 자체에 집중되어 있고, 고위험 임신의 위험인자 및 예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의 위험인자를 도출하는 등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초임부 368만5천817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산부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산 위험과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산율은 25~29세에 비해 35~39세는 1.3배, 40세~44세는 1.6배, 44세 이상에서는 1.9배 높았다.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도 25~29세에 비해 35~39세는 1.3배, 40~44세는 1.5배, 44세 이상에는 1.7배 높았다. PACEN은 '고령임신도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다'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고령임신 자체가 상당한 고위험 요인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또 임신성 당뇨보다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단태아를 출산한 초임부 3천78명을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의 응급 제왕절개율(29.6%)은 임신성 당뇨 산모(18.7%)보다 높았고, 출생아의 저혈당증(6.0%) 및 중환자실 입원율(14.6%)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가치평가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 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임신 전부터 체질량지수(BMI)를 18.5-22.9kg/m2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체중 감량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임신 중 지나친 다이어트는 피하고, 임신 전 BMI에 따라 권장되는 범위 내에서 체중 증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특히 '임신 중에는 운동을 피하고 거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으로, 특별한 의학적 사유가 없는 보통의 임산부라면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의 신체활동이 권장된다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전후 체중 관리에 대한 교육 및 안내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2025.05.07 11:17조민규

정익중 원장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역량 집중”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정책의 전환기를 맞아 공공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다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의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익중 원장은 “지난 2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을 위한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과제를 실천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제도 전환기를 맞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 7월 시행되는 입양체계 공공화를 위한 준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안착을 위한 지원 등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미래 과제 선도 발굴 등의 중대한 정책적, 제도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중점 업무로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로의 개편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 ▲아동 보호체계기능 강화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경쟁력 향상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 체계 안정화 등을 꼽았다. 정 원장은 “개편된 입양법 시행에 따라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그동안 입양인들이 자신의 입양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고,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흩어져 있던 입양기록을 이관받아 임시 서고에 보존해 공공 중심의 일관된 입양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해 입양인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록관의 표준요건을 충족하는 서고 확보를 위해 약 40여곳의 후보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안전한 보존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임시 서고를 넘어 장기적으로도 입양기록을 영구보존할 수 있는 기록관이 필수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록관은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영구 보존시설을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도 도전하고, 내 임기가 끝나도 보장원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해외입양이 가장 많고, 가장 오래 벌어진 나라이다. 해외입양인 모두 출생정보를 궁금해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단순히 보관하는 서고를 넘어 입양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업도 같이해 세계인의 역사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보호체계 기능 강화와 관련해서 정 원장은 “위기임신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도입됨에 따라 보장원은 임신‧출산부터 아동과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호출산이 최후의 보루로서 기능하도록 위기임산부 상담 및 지원체계 운영기반을 강화하고 보호출산아동의 출생증서를 이관받아 영구 보존하며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는 한편, 고난이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자문위원회 운영과 자원 발굴을 위한 민간 네크워크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공표가 예정돼 있어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체계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국가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나아가고, 기관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을 변경을 추진 중이다. 관련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아동의 전방위적 참여를 통한 아동 중심 정책 구현,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 준수, 위기 아동 예방 및 보호 체계 강화를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아동참여 활동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아동 당사자의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며, 국내 거주 다국적 아동을 위한 10개 언어 인사말을 제작하는 등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선도해 왔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해오고 있다.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 727개 기관이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학대피해 가정의 회복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또 국가통계로 승인된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의 환류 체계를 강화해 미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보호·지원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변화와 서비스 효과를 종단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3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4.08 16:38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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