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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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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롯데·현대免 선정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각각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인천공항에 재입성하게 됐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로 이들을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는 15개 매장 4094㎡ 규모의 DF1 권역을, 현대면세점은 14개 매장 4571㎡ 규모의 DF2 권역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고 보고 있다. 임대료 산정 방식은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현대는 5349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사업자는 관세청에 통보됐다. 관세청은 두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낙찰자를 공사에 통보한다. 공사는 낙찰 대상자와 사업권 운영 조건에 대한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2026.01.30 17:34김민아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현대만 참여…신라·신세계는 불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만 참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DF1·DF2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신규 운영사업자 입찰에는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등 2개 업체만 참가 신청서를 냈다. 입찰 참여가 예상됐던 신라와 신세계는 불참했다. 해외 사업자 중 입찰 설명회에 참여해 입찰 참가 가능성이 언급됐던 아볼타(구 듀프리)도 입찰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도 “소비패턴과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게시한 입찰공고에 따르면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됐다. 다만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춰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책정됐다.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이번 입찰은 사업제안평가(60점)와 가격평가(40점)를 합산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구조다. 공항공사가 제안서를 평가한 뒤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2026.01.20 17:34김민아 기자

"수익성은 부담, 상징성은 호감"…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딜레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면세 사업권 입찰에 나섰지만, 분위기가 이전만큼 달아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고환율 기조와 외국인 관광객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점 이용이 줄어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면세 구역 입찰 관련 사업 설명회에 국내 빅4가 모두 참석하면서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천공항이 주는 상징성 때문에 포기하긴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일까지 입찰 제안서 접수…최저 수용 단가 최대 11% 낮춰 8일 온비드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는 20일까지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는다. 해당 사업권은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구역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반납한 곳이다. 이들은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 조정이 불발되면서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이며 영업 개시일은 각 사업권 종전 사업자의 계약 종료 다음날이다.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공항 이용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한 여객 단가를 곱해 임대료를 산정한다.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췄다.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입찰 제안서 제출이 마감된 뒤 제안서 평가 및 관세청 특허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후 공항공사가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분위기 뜨뜻미지근해도…“상징성 때문에 포기 어려워” 이번 입찰에는 국내 면세점 빅4(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가 모두 뛰어들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이 진행한 입찰 설명회에서 이들 면세점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사업자 중에서는 아볼타(구 듀프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입찰에 뛰어들었던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은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회 참석이 입찰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향후 본입찰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지난 2022년과 달리 분위기는 다소 차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업권 입찰에는 국내 빅4와 CDFG가 참여했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가격을 써내며 사업권을 획득했고 CDFG도 롯데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가격을 무리하게 높게 써내지는 않을 분위기”라며 “공항공사가 제시한 가격 최저선에 최대한 맞추려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이 제시한 최저 수용 단가가 예상보다 높아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설명회에는 참석했지만, 본입찰 참여는 대부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항 면세점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4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9천971억원으로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내국인 구매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5.2% 줄었다. 외국인 구매 인원은 23.5% 늘었지만, 1인당 구매 금액이 줄었다. 이 추세라면 작년 연간 매출은 2024년(14조2천249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항 면세구역 입점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며 “여기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그룹 전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업계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에도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공항 면세점 운영을 통해서는 수익보다는 적자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상징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6:30김민아 기자

머스크 xAI, 엔비디아 등서 29조원 규모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엔비디아 등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20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xAI는 이번 투자자 명단에 스텝스톤 그룹, 피델리티 매니지먼트&리서치, MGX, 배런 캐피털 그룹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로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투자 그룹도 참여했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 개별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자금 조달이 부채인지 지분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xAI는 “이번 자금 조달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제품의 빠른 개발 및 배포를 가능하게 하며 회사의 핵심 미션인 '우주의 이해'를 진전시키는 획기적 연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약 75억 달러(약 10조8천675억원)의 지분 투자와 최대 125억 달러(약 18조천125억원)의 부채로 나눠 특수목적기구(SPV) 형태로 조달하는 방안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매입하는 데 사용되며 xAI는 이를 5년간 칩 임대 사업에 활용해 월가 금융사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xAI는 현재 대규모 자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xAI가 이미 지난해 기업 차원이 지분 및 부채로 약 100억 달러(약 14조4천900억원)를 조달했지만, 매달 10억 달러(약 1조4천490억원)를 소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십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xAI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조성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단지를 확장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의 세 번째 건물을 매입해 AI 컴퓨팅 용량을 거의 2GW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그는 스페이스X 등 자신이 소유한 기업들을 통해 xAI에 대한 지원을 끌어내고 있다. 테슬라 주주들은 지난 11월 xAI에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투표했는데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지만, 상당한 수의 기권이 있었다고 브랜던 어하트 테슬라 법무책임자는 말했다. 이사회는 주주 지지 수준을 고려해 다음 단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투표는 구속력이 없었으나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고, 2024년에는 50억 달러(약 7조2천425억원) 투자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2026.01.07 11:03박서린 기자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레드', 스킬 임대 시스템 적용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조승진)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에 스킬 임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킬 임대 시스템은 상위 등급 스킬을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스킬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임대권은 길드 주화를 소모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전반의 밸런스·시스템 개선도 했다. 점령전 보상 밸런스가 상향 조정됐으며, 영혼 부여 시스템에는 신규 랜덤 옵션 부여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에 필요한 전용 아이템도 길드 주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유료 장신구 17강 이상 구간 강화 확률도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상점에서 구매한 카드팩에서 동일한 펫 카드 이미지 두 장을 고르면 해당 펫을 획득할 수 있는 '카드 맞추기 이벤트' ▲이벤트 던전 클리어 시 전설 펫 영혼 봉인석, 영웅 펫 카드 상자 등이 포함된 보물함을 제공하는 '보스의 역습 이벤트 던전' 등도 마련했다.

2025.12.26 13:57진성우 기자

이상준 알스퀘어 팀장 "부동산 보유 기업, '시장 나침반' 될 것"

"앞으로 20년은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의 나침반'이 될 겁니다." 이상준 알스퀘어 CRE 컨설팅팀장(이사)의 전망이다. 그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기관투자자 중심'에서 '기업 자체'가 부동산을 전략자산으로 관리하며 시장을 이끄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코스닥 기업 중 약 20%가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기업 5곳 중 1곳은 소유한 부동산을 두고, 운용을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들은 더 이상 부동산을 단순 투자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각 사업영역에서 탄탄한 비즈니스를 진행해 온 중견기업들은 사업 전략의 일부로, 경영 자산으로 적극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상준 팀장은 이 변화의 중심에서 데이터와 전략, 공공 개발을 연결하는 새로운 CRE 자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센 파도에 휩쓸리는 중" 이상준 팀장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내년에도 2~3차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하 방향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 경제성장률과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개별 기업 실적은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업비용 감축을 위해 임대료가 낮은 권역으로 이동하는 기업이 늘면서, 부동산 자문사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시장의 복잡성도 과거와 다르다. 저금리에서 금리 인상으로, 팬데믹 이후 공간 수요 변화,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가 겹치며 기업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리스크 구조에 놓였다. 이상준 팀장은 "부동산을 단순히 사고파는 차원을 넘어 세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매입·처분 타이밍, 건물 활용 방안, 지방 빌딩의 재배치까지, 과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험과 감이 아니라 데이터와 전략으로 움직여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섹터별 명암, 데이터가 답이다 이상준 팀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섹터별 명암이 뚜렷하게 갈린다'고 진단했다.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시장이 각각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물류센터는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성장하면서 공급이 급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과잉 공급, 공실률 상승, 임대료 하락 등이 현실화됐다"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물류센터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면서 새로운 시장 균형점을 찾는 중이다. 입지와 물류 효율성에 따라 자산 가치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또 그는 "물류센터의 경우 단순히 넓은 창고가 아니라, 첨단 물류 시스템과 교통 접근성, 인력 수급 가능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입지 선정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었다. 이 팀장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 공급과 냉각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입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가 단순 부동산 자산을 넘어 디지털 인프라 투자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사업 확장을 위해 데이터센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오피스 시장은 복잡한 양상이다. 이 팀장은 "하이브리드(출근+원격) 근무 확산 추세와 출근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신규 업무권역으로의 이동 등에 따라 서울 주요권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프라임급 빌딩과 구형 빌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최신 설비와 ESG 인증을 갖춘 빌딩은 여전히 선호되지만 노후 빌딩은 공실과 임대료 하락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피스 시장에서 기업들이 단순히 면적을 줄이는 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업그레이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보유 오피스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리모델링이나 용도 전환, 처분 등을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상준 팀장은 "섹터별로 이렇게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시장에서, 데이터 없이 감으로 의사결정하는 건 위험하다"면서 "알스퀘어는 각 섹터의 공실률, 임대료 추이, 거래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업들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CRE, 투자 자산에서 전략 자산으로 이상준 팀장은 기업 부동산의 의미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기업들의 접근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단순 투자 목적을 넘어 사업 전략의 일부로 부동산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복잡해진 경제환경 속에서 전문 자문의 필요성도 커졌다. 기업들은 단순 정보가 아니라 데이터와 전략, 재무와 법률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이 팀장은 알스퀘어가 기존 부동산 자문사와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데이터 기반 분석이다. 이 팀장은 "알스퀘어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의 빌딩을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미래 가치를 예측하는 'RA 애널리틱스'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접근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기업들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결정적이다. 경험 많은 전문가의 직관도 중요하지만, 객관적 데이터와 분석이 의사결정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는 기업 경영전략과의 연계다. 이 팀장은 "우리는 단순히 부동산을 사고파는 자문이 아니다. 기업의 사업 전략, 재무 구조, 공시 및 세금, 손익 분석까지 함께 고려한 통합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본사 사옥과 물류센터, 지점, 공장, 창고 등 기업이 보유한 모든 부동산을 '비즈니스 자산'으로 관리하는 방향이다. 부동산 자문이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경영 컨설팅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공공 개발과의 접점을 만든다. 이 팀장은 "지방정부나 공공기관의 도시재생, 공공시설 개발, 인프라 투자 같은 공공 프로젝트와 기업 부동산 전략을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공공개발사업 로드맵 리서치를 통해 기업들은 지역 개발 계획과 자신들의 부동산 전략을 맞춰갈 수 있다. 단순히 좋은 입지를 찾는 게 아니라, 미래에 좋은 입지가 될 곳을 먼저 찾는 전략이다. 이상준 이사는 지금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으로 규정했다. 이 팀장은 "지난 20년이 성장기였다면, 지금은 시장이 성숙하면서도 변동성이 커지는 위기와 기회의 혼재기"라면서 "앞으로 20년은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로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부동산 시장이 이제는 기업 자체가 부동산을 전략자산으로 관리하며 시장을 이끄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 팀장은 "불확실성이 큰 시대일수록 정확한 데이터와 전략적 사고가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폭풍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과거에는 베테랑 브로커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경쟁력이었다. 지금은 객관적 데이터와 분석 역량, 그리고 기업 경영 전반을 이해하는 통합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가 제시하는 것은 단순한 자문 서비스의 변화가 아니다. 기업 부동산(CRE)의 재정의다. 부동산이 투자 대상에서 '경쟁력의 원천'으로 바뀌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경험과 감이 아니라 '데이터'와 '전략'으로 움직여야 하는 때다. 공공 개발과 민간 부동산을 연결하는 시도는 부동산과 도시 개발, 기업 전략이 융합되는 미래를 보여준다. 인구 30만 이상 도시의 전수조사 데이터, 기업 경영전략과 연계된 부동산 자문, 공공개발 로드맵과의 접점. 이것이 이상준 팀장과 알스퀘어가 제시하는 새로운 CRE 모델이다.

2025.12.23 12:56백봉삼 기자

美 레스토랑 레드랍스터, 인력 줄이고 임대 계약 재협상

미국 레스토랑 체인 레드랍스터가 파산 이후 수익성 회복을 위해 본사 인력을 감축하고, 높은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임대 계약 재협상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레드랍스터는 인력을 줄이는 한편, 비용이 과도한 임대 계약을 다시 협상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실적이 저조한 수십 개 매장이 전체 성과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파산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레드랍스터 측은 이메일을 통해 본사 인력의 10%를 감축했고, 매장 차원에서는 약 200명을 줄였다고 밝혔다. 레드랍스터는 지난해 파산 절차 과정에서 기존 채권자였던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주도로 부채 재조정을 거쳐 인수됐다. 회사는 높은 임대료 부담과 레스토랑 업계 전체의 침체 등이 겹치며 위기에 빠졌다. 외신은 이전 대주주였던 타이 유니온 시절, 새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도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회사 대변인은 인력 조정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상적인 조치며, 현재 매장은 수익을 내고 있고, 회생 계획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에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회사 측은 일부 기존 임대 계약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임대료로 체결돼 수익성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 경영진이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랍스터는 파산 전후로 100곳이 넘는 매장을 폐점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내는 매장들이 회사 전체의 수익을 상쇄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12.23 09:07류승현 기자

주거지 단기 임대 규제, 뉴욕시 상정 불발…에어비앤비 "계속 도전"

주거지 일부 단기 임대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미국 뉴욕시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에어비앤비의 노력이 좌절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의원들은 입법 일정이 초기화되고 조란 맘다니 신임 시장 당선자가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마지막 회의에서 주거지 단기 임대 법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호텔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혀 해당 법안은 막판에 상정이 불발됐다.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메르세데스 나르시스 시의원은 “법안이 상당한 외부 압력, 그 취지와 영향을 왜곡한 광범위한 허위 정보에 직면하면서 표결 기회가 현실화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환경 속에서는 뉴욕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솔직하고 사실에 기반한 논의를 진행하기 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2023년 9월부터 주거지 단기 임대를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 1만8천 곳 이상이 사라졌다. 규제가 에어비앤비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지만, 단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기업은 에어비앤비로, 회사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사 역사상 가장 큰 정치 캠페인 중 하나를 벌여왔다. 에어비앤비가 지지한 개정안은 단독 주택 및 2가구 주택 소유주가 상시로 현장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자신의 주거지를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을 통해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예약당 숙박 가능 인원을 현행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호텔 요금이 계속해서 오르고, 주택 소유주들이 단기 임대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으로 뉴욕시는 거주하거나 방문하기 더 저렴한 도시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이번 결정은 시민단체와 주거 관련 단체들을 포함한 폭넓고 다양한 연합보다 호텔 노조의 분열적이고 냉소적인 정치 논리를 우선시한 것”이라며 “오늘 뉴욕시의회는 뉴욕시를 더 저렴한 도시로 만들 기회를 스스로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에어비앤비의 입장에도 법안 상정은 향후 더욱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 당선자가 지난달 해당 규제 완화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호텔노조의 입장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그는 뉴욕시가 이미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를 완화하면 취약 계층이 밀려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노조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세입자, 주택 소유주, 노동자들은 진정한 주거비 해결책을 필요로 하지만 주택을 관광객용 임대로 전환하는 것은 모두에게 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에어비앤비는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사라진 수만 개의 숙소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선 로트먼 에어비앤비 북미 정책 전략 담당 이사는 “하루 기준으로 보면 소수의 사람들, 많아야 수백 개 숙소 정도로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실패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더 저렴한 뉴욕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9 09:52박서린 기자

알스퀘어, RA 솔루션 출시 1년…AI 접목으로 '서비스 고도화' 예고

알스퀘어가 RA 솔루션을 1년간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를 꾀한다. 회사는 부동산의 현재 가치와 미래 임대료 상승분을 예측하는 AI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솔루션의 가치를 끌어올린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의 테스트 운용 성과와 인공지능(AI) 기반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알스퀘어가 지난해 선보인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위해 탄생한 솔루션이다. 현장의 살아있는 1차 데이터와 시계열 분석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출시 1년을 맞은 RA는 현재 전국 7천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데이터를 제공하며 월평균 1만 건, 누적 10만 건이 넘는 상세 데이터가 거래·평가 실무에 활용됐다. RA는 출시 8개월 만에 싱가포르 GIC, 독일 DWS, PAG 등 50개 이상 기관에 도입되는 초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고객사는 150곳으로 늘었다.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처음 RA를 도입한 우리은행을 포함해 삼성증권,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현대커머셜 등 금융권과 운용사, 투자기관이 포함됐다. 알스퀘어는 RA 등장 전까지 국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시장은 최적화된 인프라가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해외의 'RCA'나 CoStar는 거래 사례 통계나 국가 단위 데이터 위주로 서비스해 국내 시장의 미시적 특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와 달리 RA는 국내에 특화한 정밀 데이터로 이러한 격차를 메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RA의 등장으로,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데이터 인프라 기반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축적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RA 솔루션은 개별 자산의 임대 현황과 수익성 지표, 장기 시장 추이, 권역별 벤치마크 데이터 등 마이크로·매크로 비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전까지 인적 네트워크나 별도 용역을 통해서만 파악 가능했던 내용을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RA 솔루션은 현장 실사 기반 데이터를 포함해 기존 타사 솔루션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임대차 조건이나 건물 운영 정보도 반영한다. RA의 데이터는 금융 및 부동산 의사결정 현장에서 실질적 인사이트 도구로도 활용된다.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은 여신 심사나 대출 의사결정 시 담보 부동산의 임대 현황, 최신 거래 사례, 시세 변동을 검토한다. 건설사 및 부동산 디벨로퍼는 RA를 활용해 사업지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와 입지 분석에 RA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임대 시세와 수요 전망 데이터를 참고한다. RA는 기본적인 부동산 투자·운용을 넘어 영업 기회 확보 및 대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개발·건설,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딜 소싱이 필요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기업, 출점 및 매장 운용 전략 수립 수요가 있는 F&B와 같은 리테일 분야다. RA는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솔루션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자동 가치산정(AVM) 기능과 임대료 예측 모델을 개발해 개별 부동산의 현재 가치와 미래 임대료 상승률을 자동 산출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사용자는 대상 자산의 미래 수익성이나 적정 매입가를 더욱 쉽게 가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RA는 과거 데이터 분석을 넘어, 미래 의사결정을 돕는 예측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RA에 탑재된 지리정보 기반 입지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AI 알고리즘이 입지 조건과 주변 상권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투자 적합도 지표를 제시하게 된다. 입지 선택이나 개발 전략 수립 시, 사람이 놓치기 쉬운 패턴과 변수를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착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알스퀘어는 RA의 맞춤형 보고서 자동화 기능과 영문 인터페이스 고도화 등 서비스 강화를 지속한다. 투자자 필요에 따라 맞춤 리포트를 AI가 생성하고, 글로벌 투자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용어 해설과 실시간 번역이 적용된 권위 있는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RA는 물류와 오피스 중심에서 벗어나 기관투자자가 확장을 꾀하는 주거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도메인으로 데이터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RA는 부동산 자산군 전반에 걸친 종합 데이터 솔루션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RA는 국내 시장의 정보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정밀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이라며 “끊임없는 데이터 품질과 실용성 개선을 통해 부동산 업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할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나아가 CoStar, RCA 등 글로벌 부동산 분석 서비스와 어깨를 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12.02 13:28박서린 기자

"짧은 거주도 호텔처럼"...핸디즈, 주거형 단기임대 플랫폼 선보여

레지던스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해 온 핸디즈가 새로운 주거형 단기임대 플랫폼인 '플라트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플라트 라이프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글로벌 기업 출장 인력, 중장기 체류 관광객 등 지불 능력과 체류 수요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단기 임대 서비스다. 국내 부동산 임대 시장은 2년 이상의 전월세 계약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동안 1개월, 3개월 등 단기 거주가 필요한 고객들은 적절한 매물을 쉽게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예를 들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지난해 기준 국내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2%대에 그쳤다. 이런 유학생들에겐 단기임대 플랫폼이 신뢰할 수 있는 거주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다. 핸디즈의 플라트 라이프는 임대인(호스트)에게는 계약기간 임대료 지급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임차인(게스트)에게는 높은 단기임대 보증금 부담을 줄여주는 플랫폼이다. 플라트 라이프 게스트는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호텔 객실을 예약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임대주택을 계약할 수 있다. 또 핸디즈가 제공하는 고객응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관리도 받게 된다. 플라트 라이프에 본인의 임대 부동산을 등록하는 호스트 역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단기계약을 통해 기존 월세 수입보다 최대 30%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핸디즈는 플라트 라이프 이용고객을 위해 24시간 365일 7개 언어로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PMS)을 사용해 예약과 결제, 정산도 통합 관리하며, 지역별로 호스트 총량제를 운영해 무분별한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게 할 계획이다. 핸디즈 손홍탁 전략리드는 “플라트라이프는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기임대 주거 솔루션”이라며 “일주일 내외의 짧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숙박 시장과 2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전제로 한 부동산임대 시장 사이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46백봉삼 기자

신라 이어 신세계면세점도…인천공항 DF2 구역 철수

신세계면세점이 신라면세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에서 철수한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모회사인 신세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고환율, 경기 둔화, 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면세 시장에는 부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에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DF2구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걸쳐 총 4천709㎡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장품·향수·주류·담배 판매를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도 지난달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구역이다. 이들 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은 뒤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법원 조정 역시 불발됐다.

2025.10.30 10:15김민아 기자

삼삼엠투, 누적 200만 다운로드...계약도 20만건 넘어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 건과 누적 계약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후 100만 다운로드까지는 4년이 걸렸으나, 불과 1년여 만에 2배를 달성하며 단기임대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는 통상 2년을 기준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전·월세 중심의 경직된 임대 구조 속에서 공급이 부족했던 단기임대 매물을 확대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삼삼엠투의 매물 수는 약 8만건으로, 매물 증가에 따라 누적 계약 건수도 약 20만 건을 넘어섰다. 삼삼엠투는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 아닌 집을 단기로 임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기임대는 출장이나 이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임시 거주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유연한 주거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병원 실습을 위해 타지역에 머무는 의료간호계열 학생들과의 제휴를 진행하는 등 단기 임대의 이용 목적과 대상층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스페이스브이 박형준 대표는 “단기임대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삼삼엠투의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시 거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8:34안희정 기자

알리바바그룹, 홍콩 진출 본격화…빌딩 매입 '논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원 코즈웨이베이' 빌딩의 상위 13개 층을 약 70억 홍콩달러(약 1조2천668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그 계열사는 현재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임스 스퀘어에서 10개 층을 임차해 사용 중이며 임대 계약은 2028년 만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 개발사인 만다린 오리엔탈 인터내셔널은 원 코즈웨이베이 내 사무공간 매각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실제 거래가 성사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원 코즈웨이 베이에는 총 29층 규모에 리테일 공간도 포함돼 있다. 알리바바와 금융 계열사 앤트그룹은 성장을 위한 해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를 기회로 삼는 계기로 해석된다. 최근 홍콩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피스 공실률은 약 17%까지 지솟았다. 패트릭 웡과 프랜시스 찬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홍콩 오피스 공실률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0:38박서린 기자

공항 면세점 갈림길…발 빼는 신라, 머뭇하는 신세계

신라면세점이 결국 인천공항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신세계면세점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텔·레저 부문에서 수익을 보완할 수 있는 호텔신라와 면세점 의존도가 절대적인 신세계디에프의 처지가 갈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천공항 떠나는 신라免…“중장기적 재무개선 기대”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공항점 DF1 권역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DF1 권역에서 내년 3월 17일까지 운영한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회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면세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고 공사 측이 두 차례에 걸친 조정기일에 불참해 협상이 결렬됐다. 법원이 신라면세점에 대한 임대료를 25% 인하하라는 강제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공사 측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호텔신라 측은 단기적으로 매출 감수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 DF1 영업 중간 효과 반영”…목표주가도 상향 호텔신라가 사업권 반납을 공시한 이후 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장 중 한 때 호텔신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3% 오른 5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교보증권, 삼성증권 등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DF1 구역은 지난 2023년 입찰 당시 DF3(패션·부티크) 대비 약 3배 높은 임차료가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임차료 부담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돼 왔다”며 올해 호텔신라의 면세유통업(TR) 부문 영업적자를 2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DF1 권역 영업 중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내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 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그동안 공항 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 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 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 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 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계에서는 호텔신라의 빠른 철수 결정은 호텔·레저업이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TR(면세) 부문이 84.6%, 호텔·레저부문이 17.1%를 차지했지만, TR부문이 19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상반기 호텔·레저부문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원은 면세점뿐…신세계디에프 “결정된 바 없어”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아직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는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수익원이 면세점뿐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2015년 신세계그룹이 면세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면세 전문 독립법인이다. 이전까지는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를 통해 운영됐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조1천669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손실 3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공항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팝업스토어,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인천공항 최초로 2개 층에 걸친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했고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존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인천공항 영업점 철수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2025.09.19 16:05김민아 기자

신라·신세계免 철수 기로…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 누구?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대료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의 공항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철수가 현실화한다면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4기 사업권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롯데면세점과 현재 점포를 운영 중인 현대면세점이 유력 후보로 꼽히며,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도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법원 “임대료 인하해라”…공항공사 “수용 불가”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법원은 공항공사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를 인하하라는 내용의 강제조정을 내렸다. 조정안에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매장 임대료를 기존 객당 8천987원에서 6천717원으로, 신세계면세점은 9천20원에서 6천568원으로 내리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각 25.3%, 27.2% 내린 수치다. 지난해 인천공항 출국객 수가 3천531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신라·신세계면세점은 각각 약 800억~900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면세업계가 주장하던 인하율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면세점은 지난 4~5월에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DF1·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조정신청서를 냈다. 공항공사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른 면세사업자와의 형평성과 입찰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조정안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감면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라며 “감면을 해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이날 이의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정안은 효력을 상실했다. 면세업계에는 임대료를 그대로 납부하거나, 철수하거나 본안 소송을 이어가는 등의 세 가지 선택지가 남아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각도로 검토 중”라고 답했다. “인천공항 상징성 중요”…롯데면세점 주목 업계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롯데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업계 1위 사업자로 지난 2023년 DF1·2·5 등 3구역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후보에서 탈락했다. 당시 신라와 신세계에 비해 낮은 입찰 금액을 써냈기 때문이다. 당시 신라가 1인당 최대 9천163원, 신세계가 9천20원을 제시했지만, 롯데는 7천22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및 시내 면세점에 주력하면서다. 주류 전문관을 온라인에 선보이고 명동에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을 선보이는 등 투자를 진행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임원 급여 삭감과 전사적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새로운 돌파구로 김포공항 입찰전에 뛰어들며 지난해 3월 신규 면세사업권을 모두 따내기도 했다.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전 면세구역을 통합운영하며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다. 시장에서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은 인천공항이라는 장소가 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지만 각 명품 브랜드에게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상징성을 줘 유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중국도 후보로 언급 또 다른 후보자로 언급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이다.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 DF5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명품 부티크 전용 판매 구역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적용받고 있다. 입찰 당시 롯데면세점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지만,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와 동시에 인천공항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7월 말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8~10층 3개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CDFG의 진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인천공항에 입찰 제안서를 냈지만,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떨어졌기 때문이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2025.09.16 16:53김민아 기자

삼삼엠투, 의료계열 재학생들에게 '잠깐 살 집' 지원해준다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전국 간호학과 및 의료계열 학과 학생회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병원 실습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간호학과 등 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수요에서 비롯됐다. 의료계열 학생들은 약 1~3개월간 실습을 수행해야 하지만, 실습 병원이 학교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학생들은 고시원이나 장거리 통학을 감수하는 등 불편한 환경에 의존해야 했다. 삼삼엠투는 '잠깐 살 집'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단기임대 플랫폼으로서, 의료계열 청년들이 학업과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현재까지 삼삼엠투는 고려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부산대학교, 상명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를 비롯해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등 총 8개 대학과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정적인 단기 거주지를 찾는 동시에 생활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마련해, 청년층이 학업과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삼삼엠투는 9월 개강 시즌에 맞춰 전국 10만여 명의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이유로 단기임대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삼삼엠투는 단기임대가 필요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를 포함해 필요한 기간만큼 살 집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6:01백봉삼 기자

홈플러스, 11월 5개·12월 10개 점포 폐점…영업시간도 단축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의 영업을 연내 종료한다. 또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점포 영업시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5개 점포를 오는 11월 폐점하고 나머지 10개 점포는 12월에 폐점함으로써 연내에 15개점 모두를 폐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1월에 폐점하는 5개 점포는 ▲원천점 ▲동촌점 ▲장림점 ▲울산북구점 ▲계산점이며 12월 폐점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안산고잔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부산감만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직원들에게 “주요 거래처들의 보증금 선 지급 요구, 정산기간 단축 등 거래조건 강화로 회생 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1천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 수요가 발생해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수요가 큰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대료 조정이 완료된 점포의 미남 입대료 지급으로 자금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현금흐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기존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운영하던 68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측은 “연내 15개점 폐점과 영업시간 단축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는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자구책을 실행해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3 14:58김민아 기자

스위트스팟, 상장 준비 시작...주관사 KB증권 선정

팝업·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브랜드 맞춤형 팝업스토어 기획·운영을 포함한 '팝업스토어 토탈 솔루션'과 상권 및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대행(LM)·자산 관리(PM) 서비스 두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180억원이며 주요 투자사로는 알토스벤처스, 산업은행, 시그나이트, 우미그룹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위트스팟은 설립 이후 누적 8천200여 건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국내외 다양한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왔다. 지난 3월 선보인 대기업 사옥 전용 팝업스토어 서비스 '샵앳피소드'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 전속 팝업 공간 '스위트스팟 스테이지'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서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와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등 주요 상업시설에서 임대율 100%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위트스팟은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과 소비자 행동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리테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고도화 ▲AI 및 기술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지난 10년간 오프라인 리테일 혁신을 선도하며 팝업스토어 중심의 새로운 소비경험을 창출해 왔다"며 "상장을 통해 팝가를 비롯한 핵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08:36백봉삼 기자

홈플러스 "경영 개선으론 정상화 어려워…'인가 전 M&A'만이 살길"

홈플러스가 “일부 투자나 경영개선만으로는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인가 전 M&A'의 성공이 조기 정상화의 현실적이고도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에만 4천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도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이 이어지며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과도한 임대료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68개 임대점포 중 50여개 점포와 조정 합의를 마쳤고 15개 점포는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어 폐점 준비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의 영업손실만 약 800억원으로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700억원이 넘는 임대료”라며 “임대료 조정 없이는 손익 개선이 불가능하고 지금 같은 손익구조 하에서는 '인가 전 M&A'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노력도 강조했다. MBK가 지난 2015년 인수 이후 단 한차례도 배당을 받은 적이 없으며 1조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단행하고 최근 4년간 33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으로 전환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대주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주주사 개인 임원들이 사재 1천억원을 출연했고 주주사가 홈플러스를 위하여 제공한 연대보증 등으로 인해 2천억원의 부담을 지고 있는 등 총 3천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가 전 M&A 성공을 위해 대주주가 2조5천억원을 투자한 보통주의 권리를 포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선제적 회생신청으로 지급불능 사태을 막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가 전 M&A 절차에 착수함으로써 두 차례의 큰 고비는 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마지막 고비는 '인가 전 M&A'의 성공 여부”라며 “이번 절차가 무산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10만명에 이르는 근로자와 협력사들의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홈플러스와 주주사는 기업 회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자구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회사와 주주사의 힘만으로는 회생이 어렵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인가 전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2025.08.22 17:20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폐점 수순 15개점,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아"

홈플러스가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에 들어가기로 한 것은 10만명의 직간접 근로자와 입점주 분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회생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도한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는 임대점포 대부분이 대형마트 최고 활황기였던 2010~2015년 사이에 계약이 체결돼 당시의 높은 매출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돼 있어 높은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않고는 회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총 68개 임대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50여 개 점포의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했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순차적 폐점 준비에 들어가게 된 15개점의 경우 임대주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아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어 폐점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해당 15개 점포는 현재 모두 과도한 임대료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를 조정하지 못할 경우 15개 점포의 연간 영업손실만 약 800억원에 달한다”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가 전 M&A를 통한 회생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어 회생 기반을 확보하고 10만 명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하고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폐점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폐점 준비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하며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해당 점포에 입점한 입점주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의 정확한 폐점 일정 등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입점주에게 향후 진행 계획 및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10만명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홈플러스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홈플러스 입점 점주 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게만 이득이 되는 폐점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8.21 14:0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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