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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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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교섭 잠정안 가결…성과금 400%+1270만원

현대자동차 노사의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노사는 오는 2일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일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 인원 대비 61.55%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3만 9638명 가운데 3만 1166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78.63%를 기록했다. 찬성은 1만 9183명, 반대는 1만 191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기술직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노사는 핵심 직무 등을 중심으로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 등 총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 노사가 하반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현대차 임금교섭 조인식은 9월 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아 노사도 지난달 28일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며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전체 조합원 2만 4710명 가운데 2만 2479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약 91%를 기록했다. 임금안은 찬성률 64.1%, 단체협약안은 63.1%로 각각 통과됐다. 기아의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 등이 담겼다. 현금성 성과·격려금은 총 400%+1270만원이다.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자사주 47주를 지급하고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미래 산업 전환 공동 대응을 위한 고용안정 합의를 체결했으며,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40억원도 출연하기로 했다.

2026.09.01 09:26김재성 기자

기아 임단협 최종 타결…성과금·격려금 300%+1270만원 지급

기아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각종 격려금 등이 담겼다. 기아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도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임금안과 단체협약안이 각각 64.1%, 63.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2만 4710명 가운데 2만 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91.0%다. 임금안은 찬성 1만 4409명, 반대 8027명으로 투표 인원 대비 64.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단체협약안은 찬성 1만 4178명, 반대 8190명으로 찬성률 63.1%를 나타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비롯해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 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과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자사주 47주를 지급한다. 2026년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2차례 본교섭을 진행한 뒤 이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됐다. 기아 노사는 오는 31일 임금·단체협약 타결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2026.08.28 16:53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DX부문 동행노조, 집회서 "자사주 1000주 지급" 요구

삼성전자 완제품(DX)부문 중심 동행노조가 서울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추가 보상을 요구했다. 이미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된 상황에서 진행된 집회를 두고 적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전자 서초사옥까지 행진한 뒤 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행진 과정에서 강남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금요일 퇴근시간대 차량 정체와 버스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집회 핵심 쟁점은 반도체(DS)부문과 보상 격차다. 동행노조는 DX부문 직원에 대한 추가 보상안으로 조합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과거 반도체 불황기에 DX부문이 전사 실적을 지탱했던 점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원가 부담 등을 고려해 전사 보상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DX부문의 최근 실적이 둔화된 상황에서 자사주 1000주 지급 요구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업부별 실적 차이를 고려할 때 대규모 추가 보상 요구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집회 법적 성격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가 이미 올해 임금협상을 완료한 만큼, 노동위원회 조정이나 조합원 찬반투표 등 정식 쟁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근무시간 내 집단행동은 사실상 변칙적 쟁의행위로 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노조 측은 연차 및 D-Day(초과근무 시간 활용제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집회로 불법 쟁의행위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2026.08.21 22:45전화평 기자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6.3% 인상·성과급 60% 주식 지급' 잠정 합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인상률 6.3%·성과급 60% 주식 수령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20일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6.3%로 결정했다. 성과급은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설정하되, 구성원 선택에 따라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성과급 세부 지급 구조는 당해연도에 현금 40%와 주식 40%를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1년 후 주식 10%, 2년 후 주식 10%로 나누어 순차 지급하는 방식이다. 당해지급분 주식은 즉시 매도가 가능하며, 이연지급분은 각 지급 시점마다 매도할 수 있다. 이연지급분은 '주식 수' 또는 '이연 금액' 중 한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이연지급분이 100만원이고 주식 수로 선택한다면, 100만원만큼 주식 수를 현재 주가 기준으로 확정하고 1년·2년 뒤 받을 수 있다. 이연 금액으로 결정하면 1년·2년 후 그때 주가 기준으로 100만원만큼 주식을 수령하게 된다. 노사는 변동성에 따른 구성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주식 수 산정 기준은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초과이익분배금(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세 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도 도입 첫해에는 구성원의 자금 운용 사정을 감안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이번 합의문에는 성과 배분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경영 위기 시 노사가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원칙을 명문화했다.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자 발생 시 고용안정 대책 합의 후 3% 이내에서 임금 지급을 이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이 성과급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1: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도입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내 식단가 상향 조정과 경조사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안도 이번 합의안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노사가 모든 사안의 해결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극복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구성원과 주주가치, 미래 투자,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고려해 사회·구성원·노동조합·회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성숙한 노사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8.20 16:22진운용 기자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자사주·40% 현금 잠정합의

SK하이닉스가 초과이익분배금(PS) 60%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4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데 잠정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은 6.3%로 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날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성과급 비율은 현금 40%와 주식 40%, 이연금 20%로 구성된다. 주식 40%는 당해 매도가 가능하지만, 이연금 20%는 매도가 제한된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성과급 80%는 당해 연도에 현금 지급하고, 20%는 2년에 걸쳐 각각 10%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그러나 SK하이닉스 노사는 세부적인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여 왔다. 이후 수차례 릴레이 교섭 끝에, 주요 안건 합의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 노조는 조만간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2026.08.20 15:11장경윤 기자

연봉 통보를 협상으로 바꾸는 법칙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노동시장의 문법이 바뀌고 있다.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보상이 따라오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오늘날 연봉은 근속의 보상이 아니라, 개인이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에 붙는 가격에 가깝다. 무엇을 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 어떤 스킬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가 연봉을 가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직이 일상화되고 연봉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회사에서 주는 대로 받는다”는 공식은 사실상 무너졌다. 이제 연봉협상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내 가치를 시장 논리로 설명하는 하나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다. 연봉협상은 '연차 싸움' 아니라 '증명 방식의 싸움'이다 연봉협상에서 가장 흔한 착각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협상은 설득의 영역이고, 설득은 상대가 이해하는 언어로 말할 때 성립한다. 연차에 따라 요구되는 언어와 증명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 경력 5년 미만의 주니어라면 '열심히'라는 표현부터 버려야 한다. 주니어의 가치는 근무 시간이나 태도가 아니라 효율과 성장 가능성에서 평가된다. “야근을 많이 했다”는 말은 성과가 아니라 상황 설명에 가깝다. 대신, 업무 과정에서 만들어낸 변화를 숫자로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리포트 작성 시간이 주당 몇 시간 줄었는지, 담당 영역의 오류율이나 재작업 비율이 얼마나 개선됐는지처럼 작은 변화라도 수치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데이터가 쌓일수록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쌓인다. 반면 시니어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증명이다. 시니어의 가치는 손이 아니라 판단과 영향력에 있다. 내가 내린 결정이 매출이나 비용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리하거나 차단한 리스크로 회사가 얼마를 절감했는지, 팀 생산성과 조직 효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가 보는 기준은 단순하다. “얼마나 오래 일했는가”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 투자했을 때 얼마를 벌 수 있는가(ROI)”다. '통보'를 협상으로 바꾸는 현실적인 기술 많은 조직에서 연봉은 여전히 '통보'의 형식을 띤다. 그렇다고 협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프로는 제한된 조건 안에서도 선택지를 만든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서명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이다. “이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산출됐는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대화의 성격은 달라진다. 시간을 벌 수 있고, 협상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 기본급 인상이 막혔다면, 시야를 넓혀야 한다. 교육비 지원, 성과 인센티브 구조, 업무 범위 조정은 단기 보상뿐 아니라 중장기 커리어 자산과도 직결된다. 연봉 협상은 숫자 하나를 두고 벌이는 싸움이 아니라, 전체 보상 구조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가장 강력한 협상 재료는 여전히 시장 데이터다. 당장 이직할 계획이 없더라도, 내 스킬의 외부 시세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협상의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 외부 시장 가격을 인지하는 순간, 회사의 통보는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하나의 제안이 된다. 성과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정면 돌파보다 로우 리스크 전략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연봉 인상 대신 미래 가치를 제안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특정 기술 교육이나 프로젝트 기회를 요청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다음 협상의 근거로 삼는 방식이다. 이는 감정적 요구가 아니라 합리적인 투자 제안에 가깝다. 또 인상 폭을 수용하더라도, 정기적인 피드백이나 코칭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중요하다. 상사를 단순한 평가자가 아니라 다음 협상을 함께 준비할 조력자로 만드는 전략이다. 연봉협상은 구걸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IR이다 연봉협상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손해다. 불만이 남았다면 정중하게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낫다. 조건은 수용하되, 성과 대비 아쉽다는 인식을 공식적으로 남겨두면 다음 협상의 명분이 된다. 동시에 재검토 시점을 구체적으로 합의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MZ세대가 처우에 민감한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니라,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다. 자산 형성의 사다리가 약해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선배들의 조언 역시 유효하다. 숫자는 기록에 남지만, 태도는 평판에 남는다. 이직은 권리지만, 떠나는 방식은 결국 커리어의 일부가 된다. 연봉은 회사의 호의가 아니다. 내가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의 가격표다. 준비 없이 들어가면 요구가 되지만, 데이터로 무장하면 그것은 투자 유치가 된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들여 내실을 다지고, 실력이 쌓였다면 그 결과를 숫자로 만들고 정리해 하나의 상품처럼 제시해야 한다. 결국 연봉의 앞자리를 바꾸는 것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그 결과로 남은 명확한 데이터다.

2026.02.26 08:00박석원 컬럼니스트

E1, 31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E1이 1996년부터 31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어간다. E1은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E1은 직원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경영현황 설명회 및 노경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한 것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회장은 “상생의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올 해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 및 고환율, 저성장 장기화 등으로 인해 더욱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임직원 모두 일치단결해 E1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2026.01.02 13:35류은주 기자

HD현대重 노조 고공농성 끝나나…업계 최고 대우로 2차 잠정합의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2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5천원(호봉승급분 3만5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입니다. 1차 잠정 합의안에서 기본급이 소폭 인상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는 '회사의 역대 최고 제시' 및 동종사 대비 최고 수준으로, 최근 조선업 회복세 속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및 HD현대미포 합병 등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앞서 타결에 성공한 한화오션의 경우 ▲기본급 12만3천262원 인상 ▲일시금 52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5만원 신설 ▲가족수당 인상 ▲현장수당 인상 등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3만3천196원 인상 ▲일시금 520만원 ▲복지포인트 10만원 인상(90만원→100만원) 등이 타결 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7 11:14류은주 기자

KT노조, 임단협 합의안 수용…임금 3% 인상·일시금 300만원 지급

KT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임금 3% 정률 인상과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KT 노동조합은 21일 '2025년 단체교섭 가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가결했다. 이번 투표는 KT노동조합 총 1만1천90명 가운데 9천294명이 참여했다. 이 중 찬성 8천442표(90.8%)가 나오며 합의안을 수용키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임금 3% 정률 인상과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부장(G2) 승진 전 직책 2년을 유지하는 조건도 폐지한다. 휴대폰 지원 제도도 개선해 16만원 한도 내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 또한 퇴직 1년 전 유급휴가 60일과 퇴직 1~2년 전 유급휴가 20일도 제공한다. 노조가 요구한 명절 상여금과 정년 연장은 상황에 따라 재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2025.08.21 21:05진성우 기자

KT노사, 임금 3% 인상안 잠정합의

KT 노사가 18일 임금단체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 3% 정률 인상과 함께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게 합의안의 주요 골자다. KT 사측과 KT노동조합이 이날 2차 교섭회의에서 도출한 임금인상 잠정 합의안은 노조가 제시한 정률 6.3% 인상안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합의안은 또 휴대폰 요금과 단말 비용에 대해 16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5년 단위 자기계발출장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년연장 논의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퇴직 1년 전 유급휴가 60일, 퇴직 1~2년 전 유급휴가 20일을 제공한다. 현장 차장급에 해당하는 G4 직급에서 부장급(G5)로 승진할 때 직책 2년 조건을 폐지하는 승진제도 개선도 임단협에서 함께 다뤄졌다. 노조가 요구한 명절 상여금 신설은 연말에 노사협의회를 통해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과 같은 합의안은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거쳐 오는 21일 조합원 투표에 부쳐진다.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표가 나오면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다.

2025.08.18 15:00박수형 기자

KGM, 16년 연속 무분규 타결…임급협상 조인식 개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천원 ▲생산 장려금(P) 등 총 350만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천941명)의 64.5%(1천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2025.08.13 10:00류은주 기자

한컴, 첫 파업에 '일시금'으로 노조와 협상 나서…"성과 보상 문화 지킬 것"

한글과컴퓨터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회사 측이 다시 한 번 더 '성과 중심 보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노조 측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컴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임금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관련해 논의의 핵심을 '미래 성장을 위한 보상'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회사의 입장을 구체화했다. 한컴은 "성과 중심 보상 문화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업계 흐름과 성장 전략을 모두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한컴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만큼 지난 14일 평균 임금인상률을 구성원 합의 끝에 6.9%로 사측에 제시했다. 2021년에 설립된 노조는 매년 4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왔던 회사의 성과에 맞춰 그간 임금인상률을 제시해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에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00억원대 후반이었던 만큼 올해 임금인상률을 7.6%로 처음 제시했다. 그간 한컴의 임금인상률은 ▲2022년 7.2% ▲2023년 6.8% ▲2024년 6.5%였다. 올해 사측은 기본급 5.8%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반발한 노조는 지난 23일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이번 참가자는 총 노조원 225명 중 160명가량이다. 이게 한컴 측은 노조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대신 기본급 5.8% 인상과 별도 일시금(기본 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최종안을 꺼내들었다. 이 경우 일시금을 포함한 실질 평균 인상률은 6%대 중후반에 달하게 된다. 올해 신설된 성과보상금을 더하면 9%를 넘어선다. 이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한 포털·게임사 등 주요 IT 대기업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노조 측은 사측의 이번 제시안에도 반발하고 있다. 별도 일시금이 추후 연봉 협상 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또 성과보상금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노조 관계자는 "성과보상금을 준다고 하면서 정작 좋은 성과를 받은 이들은 본부장, 실장급들이 수두룩했다"며 "성과를 판단하기 힘든 교육, 협업 부서들에 대한 평가 대안도 없을 뿐더러 성과보상금이 내부 정치만 더 심화시키는 듯 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측은 이번 협상안이 연봉을 일률적으로 인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여도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한컴은 최근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분기별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해 즉시 보상하고 탁월한 기여가 인정되면 연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게 했다. 성과 기반의 공정한 보상으로 구성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한컴은 수년간 경영 실적과 무관하게 연봉 인상을 지속하며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21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의 연봉을 일괄 인상하는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한컴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보상 원칙은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성장 전략이기도 하다"며 "기술 개발, 인프라 투자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획일적인 분배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과와 보상이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만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노조의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성과주의 보상이라는 대원칙을 양보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단기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장기적인 성장 원칙을 포기하는 것은 결국 구성원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하는 문화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이 원칙을 기반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5:24장유미 기자

SK이노, 올해 임금 2.3% 인상 합의…"전년 소비자물가 연동"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한다는 노사 간 합의 원칙을 9년째 지켰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양측이 당초 합의한 임금 인상 원칙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을 2.3%로 확정했다. 노사는 지난 2017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2.3%로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지는 등 올해 경영환경 전망이 밝지 않지만 임금 인상 원칙을 지켰고, 노사간 합의에 구성원들은 높은 찬성률로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SK이노베이션이 실행 중인 물가지수 연동 임금 인상률 결정 모델은 노사 간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원 이노베이션' 결속과 '수펙스(SUPEX) 2030'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자회사와 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우리의 힘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임협 타결은 노사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노사 문화가 일취월장하며 원 CLX 기조 아래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회사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회사를 믿고 짧은 시간 내에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교섭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뢰와 상호존중에 기반한 선진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사가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2025.02.25 08:58류은주 기자

美 코스트코, 노조와 임시 합의...파업은 피했다

코스트코가 노조와 새로운 임시 합의에 도달하며 파업을 막는 데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전체 직원 중 10% 미만을 대표하는 팀스터스 노조와 회사가 새로운 계약을 위한 임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팀스터스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임시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 붙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측 역시 노조와의 임시 합의에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양측이 몇 주간 협상을 이어왔으며, 직원들이 지난달 초 이미 파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물가 상승과 생활비 증가에 맞춰 더 나은 복지와 임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자사의 조건이 타 소매업체보다 우수하며 오랫동안 노조와 공정하게 협력해 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회사의 비노조 직원의 시급은 다음 달부터 최고 임금 기준 30달러(약 4만4천97원) 이상으로 인상되며, 향후 2년간 추가 인상이 예고됐다. 최저 임금 기준 직원들은 시간당 50센트 인상된 20달러(약 2만9천418원)를 받게 될 예정이다.

2025.02.03 09:35류승현 기자

로봇자동화 정책 놓고 트럼프 vs 머스크 충돌하나

미국에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면 자동화 로봇 확대를 두고 맞서는 전쟁이 행정부 내부에서 터질 수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두에서 자동화로 아끼는 비용은 미국 노동자가 받을 고통과 상처, 피해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고 썼다. 이어 “기업은 미국 노동자를 더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회원 2만5천명이 파업한 데 찬성한 발언이다. 노동조합은 미국해운연합(USMX)이 항구에 반자동 크레인을 설치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하자는 미국우선주의 지지자를 생각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최대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입장이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다. 머스크 CEO는 로봇에 열광한다고 FT는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을 완전히 자동화하려 하고,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humanoid·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과시하고 싶어 한다고 FT는 전했다.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쓰려는 이유로 구인난과 임금 상승,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을 꼽는다.

2025.01.10 17:37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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