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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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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日 공략 속도…현지 파트너 생태계 확대

NHN클라우드가 일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앞세워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본 기업 클라우드 전환과 AI 전환(AX) 수요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첫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일본 법인인 NHN클라우드 재팬은 지난 5일 도쿄 사옥 NHN 아틀리에에서 '제1회 NHN 클라우드 재팬 커넥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예비 파트너사에 NHN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별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해 일본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일본 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NHN클라우드 재팬 사업 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AI 인프라 운영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서비스 'GPU 라이브'와 AI 에이전트 개발 솔루션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에 AI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 역량을 알렸다.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일본 IT 서비스 기업 RSP도 행사에 참여했다. 양사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사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일본 현지 IT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석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정부의 AI 투자 확대와 기업 AX 수요 증가를 현지 사업 확장 기회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AI 분야에 1조엔 이상을 투자하고 민관 합산 10조엔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18년 도쿄 리전을 개설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규제 요건에 대응하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게임과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지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주요 IT 전시회인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AI 인프라 서비스와 산업별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현지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클라우드 전환과 AX를 지원하고자 이번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신뢰도 높은 주요 CSP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4:28한정호 기자

"일본 AX 시장 잡아라"…韓 AI·SW 기업, 현지 공략 속도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산업계의 AI 전환(AX)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현지 파트너십과 수출 계약을 잇따라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도쿄에서 국내 디지털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일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37개사가 참여했으며 일본 기업 100여 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45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실제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도 나왔다. 미러로이드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쿤텍, 디온아이티, 엔피코어, 트러스테이, 아이포트폴리오 등 5개사는 MOU를 맺고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들의 사업 수요에 맞춰 국내 기업과 현지 잠재 고객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SW 서비스부터 산업 AX, 보안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공급 계약과 공동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국내 주요 IT서비스·클라우드 기업들도 일본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 CNS는 일본 히타치 계열사 등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SAP 시스템 전환과 테스트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노후 시스템 교체와 디지털 전환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NHN클라우드와 이노그리드도 일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술과 GPU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일본 기업들의 AI 도입과 인프라 운영 효율화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은 기존 SW 공급을 넘어 AI 인프라 구축과 산업별 업무 자동화,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일본이 자동차와 로봇, 정밀기계 등 제조업 기반을 갖춘 만큼 국내 기업들도 현지 산업 환경에 맞춘 기술과 서비스를 앞세워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NIPA 역시 단발성 비즈니스 상담을 넘어 일본 현지 산업기관과 투자기관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교류와 현지 투자 유치, 공동 사업화 등을 지원해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형규 NIPA 글로벌본부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일본의 우수한 산업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양국이 AI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기업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9 16:31장유미 기자

티맥스소프트, 일본 보험사 시스템 현대화…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주요 손해보험사의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프로그램과 업무 자산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리호스팅 기술을 앞세워 금융권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현지 법인이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활용해 일본 손해보험사 손보재팬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9월 시작해 약 45개월간 진행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7'을 활용해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가동하던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손보재팬은 일본 SOMPO그룹의 핵심 손해보험사다. 이번 전환 대상은 코볼(COBOL)과 작업제어언어(JCL), 어셈블러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레거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기존 업무 기능 유지가 중요한 시스템이었다. 손보재팬은 기존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시스템 규모 변화에 맞춰 운영비를 최적화하기 어렵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갱신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개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기존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 리빌드나 프로그램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리라이트 대신 기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리호스팅 방식을 선택했다. 리호스팅은 기존 메인프레임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큰 수정 없이 클라우드나 개방형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업무 로직을 유지하면서 시스템 전환에 따른 위험과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오픈프레임7은 코볼과 JCL, 어셈블러 등 기존 메인프레임 자산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손보재팬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수정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손보재팬은 이번 전환을 통해 메인프레임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확보한 재원을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와 DX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0년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오픈프레임을 중심으로 현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손보재팬 프로젝트를 일본 시장의 추가 성공 사례로 확보하고 한국 본사와 현지 법인 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IT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일본 법인을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본사와 일본 법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 글로벌 IT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3 09:58한정호 기자

KOSA·메가존클라우드, 도쿄서 국내 AI·SW 기업 일본 진출 지원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일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국내 AI·SW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일본 진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현지 시장 수요 파악과 사업 협력 발굴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3년째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건우솔루션, 도슨티, 셀렉트스타, 쓰리아이, 와탭랩스, 윌로그, 이스트소프트, 인스웨이브, 지미션, 프라이빗에이아이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에이전트, 디지털 트윈, IT 옵저버빌리티, 스마트 물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첫째 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스에나가 슌이치로 메가존재팬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일본 AI·SW 시장의 수요와 진출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일본 AI협회가 현지 AI 정책 및 규제 대응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으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현지 파트너 발굴 및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일본 물류 대기업 그룹 산하 IT 서비스(SI) 기업과 국내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물류·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회는 일본 기업이 사전에 공유한 기술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관련 실무 부서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일본 시장 내 활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OSA는 앞으로도 일본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 수요 발굴, 국내 기업 매칭, 후속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며 국내 AI·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9.13 21:06남혁우 기자

에퀴닉스, 日 항공사 네트워크 현대화…클라우드 연결 시간 80%↓

에퀴닉스가 일본 전일본공수(ANA)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며 항공 분야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는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탑승·운항 등 차세대 여객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에퀴닉스는 ANA가 소프트웨어 정의 상호연결 플랫폼 '에퀴닉스 패브릭'을 도입해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ANA는 약 280대의 항공기로 200개 이상의 일본 국내외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예약과 탑승,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항 시스템 등 주요 여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기존 네트워크 구조의 복잡성과 확장 비용이 증가했다. 개별 시스템마다 전용 회선에 의존하는 구조로 인해 변화하는 연결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이에 ANA는 에퀴닉스 패브릭을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재설계했다. 추가적인 물리 회선을 구축하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에 따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시간을 수주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프로비저닝 시간은 약 80% 단축됐으며 확보한 인력과 자원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NA는 향후 5년간 총소유비용(TCO)을 30% 절감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클라우드 연결을 중앙집중화하면서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온디맨드 접속과 확장도 지원한다. 인프라 프로비저닝 속도를 높이고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해 통합 고객 서비스와 실시간 운영 조율, 신규 애플리케이션·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증가할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ANA는 이번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급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새로운 AI 워크로드 등 향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안과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에퀴닉스는 프라이빗 연결과 중앙집중형 정책 적용,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NA의 보안·규제 준수 요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나카자토 준 AN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디지털 거버넌스 본부 IT 인프라팀 매니저는 "에퀴닉스 패브릭은 원활한 확장에 필요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에퀴닉스는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우리의 글로벌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오가와 쿠니코 에퀴닉스 일본 대표는 "ANA의 에퀴닉스 패브릭 도입은 기업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탄력적인 물리적 인프라 위에 인텔리전스와 유연성을 더함으로써 활용 방식을 혁신할 때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보여준다"며 "ANA가 미래의 데이터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오늘날 승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0 14:16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케어콜, 일본 초고령 사회 '돌봄 수요' 공략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공공 디지털 전환(DX)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네이버 케어콜'을 선보이며 일본 지자체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자체·공공 위크 2026(Government & Public Sector Week Japan 2026)'에 참가해 케어콜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총무성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554개 지자체에서 약 2만 1000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공공 DX 분야의 핵심 플랫폼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케어콜 전화를 직접 수신해 AI와 안부나 건강 상태를 나눌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일본 주요 지자체 관계자는 케어콜의 대화형 AI 기술력과 자연스러운 일본어 구사 능력을 두고 즉시 도입 가능한 실질적 솔루션이라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 기간 케어콜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접점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케어콜은 지난해 6월 일본 초고령 도시인 이즈모시에 도입돼 복지 담당 인력의 반복 업무를 대체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AI 인프라로 안착했다. 이번 전시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즈모시와 함께 '고령자 돌봄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실증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약 240만명의 돌봄 인력 수요가 전망된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케어콜에 대한 지자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내 돌봄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AI 기술로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서 일본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8:03이나연 기자

[인터뷰] 김동훈 "NHN클라우드, 일본 매출 올해 2배…내년 흑자전환 자신"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일본 인공지능 전환(AX) 수요 급증을 발판으로 올해 현지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전사 차원에서 흑자전환까지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계약 단위가 급격히 커지면서 일본 사업이 초기 투자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회수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일본 사업은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수요 속도와 수익 구조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전사 흑자전환도 충분히 가능할 듯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자신감은 일본 시장에서 확인한 GPU 인프라 수요 확대와 실제 계열 내부거래 실적 개선 흐름이 맞물린 결과다. NHN클라우드 일본법인 매출은 지난해 4억9480만원으로 전년 2억6739만원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재작년 반영됐던 2억3819만원 규모 기타비용은 지난해 사라졌고, 지급수수료 2044만원만 신규 반영되며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일본 법인 거래의 순기여도는 지난 2024년 2920만원 수준에서 작년 4억7436만원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선 일본 사업이 리전 구축과 현지 셋업 중심의 선투자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GPU 사업의 수익 구조 변화를 꼽았다. 기존 범용 서버 중심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고객당 계약 규모가 수십만~수백만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생성형 AI 확산 이후 GPU 클러스터 단위 계약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에는 서버 한 대 기준으로 책정되던 예산이 이제는 GPU 8장만 묶어도 수천만원 단위로 올라간다"며 "사업 구조상 숫자 앞에 '0'이 한두 개 더 붙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GPU는 장비를 확보하는 즉시 수요가 붙는 구조"라며 "얼마나 빠르게 장비를 들여와 고객 워크로드로 채우느냐에 따라 매출과 이익률이 바로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GPU 수급난에 대비해 반도체·서버 공급사와 직거래 채널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전력 확보와 공급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내년 물량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NHN클라우드는 국내 정부 GPU 구축 사업과 대형 게임사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서비스형 GPU(GPUaaS)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번 재팬 IT 위크에서도 GPU 클러스터 운영, 장애 대응, 자원 최적화, 멀티·하이브리드 환경 관리 기술을 집중 소개하며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이노그리드와의 협업도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GPU 인프라 위에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AI 운영 모델을 공동 제시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노그리드 피인수 가능성에 대해 김 대표는 직접적인 언급을 아끼면서도 전략적 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분이나 인수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단기간에 가동률을 채우느냐"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GPU 운영 자동화, 보안 레이어까지 연결되는 전략적 협업 구조를 계속 확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향후 다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어뒀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 인력과 운영 자동화, 보안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로, 특히 일본 시장에선 현지 고객 기반을 확보한 MSP·호스팅 사업자와의 협업 또는 투자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그는 "일본은 지역별로 고객 네트워크를 가진 로컬 사업자의 영향력이 크다"며 "기술 요건과 운영 체계를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시점이 오면 더 적극적인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사업 전략의 방향도 보다 구체화했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도쿄 리전, 엔화 기반 과금 체계, 일본 개인정보 규제 대응 인증, 현지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파트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충족하는 인증을 확보해 현지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한국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라는 점에서 차별점도 갖췄다. 이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AX 수요 확대가 빨라지는 만큼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일본 시장은 고객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GPU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이 실적을 좌우한다"며 "올해는 매출 성장세를 확실히 만들고 내년에는 수익성까지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9 12:00장유미 기자

노동력 위기 속 AX 수요 급증…NHN클라우드, 日서 클라우드 경쟁력 부각

NHN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를 무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내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약 1100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 IC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 간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며 AX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2040년까지 약 1100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건설·서비스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도쿄 리전을 직접 운영하며 일본의 데이터 주권과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풀스택' 역량과 함께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전략적 파트너인 이노그리드와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운영 모델도 공개했다. NHN클라우드의 GPU 인프라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GPU 자원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시 첫날부터 공동 부스에는 일본 기업과 파트너사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GPU 기반 AI 인프라와 이를 운영·관리하는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AX 수요 확대와 함께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기술 전문 자회사인 NHN테코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GPU 인프라와 현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결합한 맞춤형 AX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IT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두보' 역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의 규제 대응, 기술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고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의 높은 AX 수요와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00장유미 기자

[르포] 한일 정상회담 후 달라진 日…현지 최대 IT 행사서 'K-AI'에 관심 폭발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한국 기업을 바라보는 일본 시장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보수적이던 일본 기업들이 한국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직접적인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에서 만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1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정부 차원의 AI 가교 역할이 강화된 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정상의 만남이후 '디지털 전환(DX)'에만 주목했던 일본 사회에 '인공지능 전환(AX)'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봐서다. 실제 이날 방문한 행사장에선 국내 기업 부스를 찾는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일본의 AI 산업 수준이 한국 대비 약 1~2년 정도 늦어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AI나 클라우드 기술이 좀 더 우위에 섰다고 보고 상담을 요청하는 이들도 많았다. NHN클라우드 부스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올 들어 일본 기업으로부터 구체적인 견적 요청이나 협업 문의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며 "아직 폭발적인 체감까진 아니더라도 전혀 없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연계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걸 최근 많이 느낀다"며 "일본 기업들은 모델 개발보다 'AI 활용'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베이스' 구축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클라우드 기업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또 이날 부스를 찾은 이들 중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의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일본 중소 테크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일본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엔화 기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며 "성능은 검증됐으면서도 유연한 요금 체계를 갖춘 한국 클라우드 기업과의 미팅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오랜 기간 데이터를 많이 쌓았지만,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지 못하는 'DX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또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액션을 제시하는 AX로의 이행이 생존 전략으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구조적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커다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 간 AI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IT 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이번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서 더 달아오른 분위기였다. 이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서 일본 기업들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업무 과부하를 해결할 'K-AI'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선 LG CNS는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의 난제를 해결할 카드인 '퍼펙트윈(PerfecTwin)'을 전면에 내세웠다. 클라우드 전환이나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이 솔루션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빠르게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NHN클라우드와 이노그리드는 'AI 인프라'를 키워드로 잡았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급증한 GPU 수요를 겨냥해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와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현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엔화 기반 요금 체계 등 철저한 현지화 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한글과컴퓨터는 '디지털 트러스트' 전략을 강조했다. 안면인식 인증과 전자문서 기술을 결합해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금융·공공 시장을 조준했다. 한컴 관계자는 "일본은 인증 시장의 기술 요구치가 높다"면서도 "하지만 한 번 레퍼런스를 확보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에는 마음AI, 무하유, 틸론 등 국내 유망 AI 기업 40여 개가 참여한 한국 공동관에도 일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보안 플랫폼' 등이 주된 상담 주제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한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은 "한일 경제협력 강화 분위기 속에 한국 AI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 기업들이 일본 내 지사 설립이나 기술 제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선 일본이 규제 문턱은 높지만 최근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AX 솔루션'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실행 가능한 AI'를 누가 먼저 제시하느냐가 이번 대전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면서도 "다만 일본 특유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는 여전한 과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본 기업들은 변화를 극도로 조심스러워하지만, 자신들이 '올드(Old)'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얼마나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이전) 경로를 보여주느냐가 향후 AX 시장 주도권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8 18:01장유미 기자

[인터뷰] 김현창 네트러닝 센터장 "NHN클라우드와 AI 교육 고도화…日 AX 수요 선점"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일본 최대급 온라인 교육·연수 기업 네트러닝이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고도화와 일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e러닝 콘텐츠 공급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인재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AX(AI 전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현창 네트러닝 넥스트ED AI 센터장은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재팬 IT 위크'에 참석해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멀티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추천·콘텐츠 자동 생성 기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며 "아직 NHN클라우드로의 완전한 통합은 진행 중이지만, 향후 인프라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트러닝은 일본 내 기업 연수와 직무 교육 분야에서 최대급 사업자로 꼽히는 e러닝 전문 기업이다. 대규모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온라인 교육을 넘어 AI 기반 학습 추천, 학습 데이터 분석, 인재 전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또 이 회사는 이미 AI 기반 코스 추천 시스템과 코스·테스트 자동 생성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기업 고객을 위한 AI 튜터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기획 시간을 대폭 줄이고 필요한 과정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센터장은 "기존의 키워드 중심 검색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연어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며 "현장과 가까운 실무자나 전문가들이 직접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AI 고도화의 기반에는 방대한 교육 데이터가 있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학습자 수는 약 1억1700만 명, 이용 기업은 7500여 개에 달한다. 다만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의 형식이 일관되지 않아 누락·오류 데이터를 검토하고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에 맞춰 네트러닝은 오픈 배지(Open Badge), 케이스(CASE), CLR 등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메타데이터를 재정비하며 고품질 교육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 센터장은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국제 표준 기반으로 메타데이터를 재구성하고 있다"며 "향후 AI 기반 추천과 학습 분석, 자동화된 학습 경로 설계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네트러닝이 일본 현지 사업자 대신 NHN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비용 경쟁력이 꼽힌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약 3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와 환율 리스크 완화가 장기 운영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동시에 중시하는 시장 특성이 반영된 선택으로 풀이된다. 김 센터장은 "NHN클라우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라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일본 IT 교육 시장의 변화도 한 몫 했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교육 시장은 이제 단순 콘텐츠 판매 단계를 넘어 기업 인재 전략과 직결되는 플랫폼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달리 개인 역량 강화보다 전사 단위 DX·AX 교육 수요가 크고, HR 부서가 교육 구매를 주도하는 구조가 강하다. 이에 따라 교육 서비스 역시 기술 습득을 넘어 조직 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김 센터장은 "한국이 개발자 중심의 기술 교육 시장이라면 일본은 전사 단위의 조직 변화 중심 교육 시장이 훨씬 활성화돼 있다"며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4.08 13:30장유미 기자

LG·NHN·한컴·마음AI '총집결'…韓 기업, 日 최대 IT쇼서 현지 AX 시장 정조준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주요 IT·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일본 내에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 전략도 보다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약 1100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CT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는 AI·클라우드·IoT·보안·디지털 마케팅 등 4개 트랙으로 구성돼 글로벌 기술 기업 간 협력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 CNS, NHN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이노그리드 등 주요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각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AI 인프라'와 '현지화 전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주목된다. NHN클라우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성능 GPU 클러스터 운영과 AI 라이프사이클 관리 역량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본에서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현지 규제 대응 경험을 축적한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NHN클라우드와 공동 부스를 구성해 GPU 인프라와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운영 모델'을 선보인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운영(DevOps)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일본 기업의 AI 워크로드 구축 수요를 겨냥한다. 한글과컴퓨터는 AI·인증·전자문서를 결합한 '디지털 트러스트'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안면인식 기반 인증 솔루션과 전자문서 플랫폼, 문서 데이터 구조화 기술 등을 통해 금융·공공 등 신뢰 기반 산업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 인증 시장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지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 CNS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IT 기업과 협력해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품질 차이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 및 SAP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이전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일본 기업들의 안정적인 디지털전환(DX)·AI 전환(AX) 수요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구조적 수요 변화 때문이다. 일본은 최근 DX를 넘어 AX 단계로 진입하며 AI 인프라,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에 대한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AI 협력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업계에선 일본 시장이 규제와 기술 요구 수준이 높은 대신, 한 번 진입할 경우 안정적인 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시장'으로 평가했다. 또 현지 데이터센터 운영, 언어 지원, 엔화 기반 요금 체계 등 철저한 현지화 역량을 진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았다.이한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은 "한일 정부 정상 간에 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기술 시연, 제품 체험,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에 지사나 법인 설립, 기술제휴, 투자유치 확대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마음AI, 무하유, 틸론 등 AI, 보안, 플랫폼, 네트워크 분야의 국내 기업 40여 개가 참가하는 한국 기업 공동관도 운영된다. 일본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 기술 시연 등을 통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 유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일각에선 이번 재팬 IT 위크가 일본 AX 시장을 겨냥한 한국 기업들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GPU 중심의 AI 인프라, 디지털 트러스트, 클라우드 운영 기술, 시스템 전환 자동화 솔루션까지 각사의 전략이 일본 기업의 수요와 맞물리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동시에 시스템 안정성과 검증 역량에 대한 요구도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과 현지화 역량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6:54장유미 기자

NHN클라우드, 日 최대 IT쇼서 AI 인프라 승부수…GPU 앞세워 시장 공략

NHN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서비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일본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Spring)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을 대표하는 IT 산업 전시회로, AI·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ICT 행사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운영, 성능 모니터링, 장애 대응, 리소스 최적화 등을 포함한 AI 풀 라이프사이클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AI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최근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도 고성능 GPU 인프라와 안정적인 AI 운영 환경 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NHN클라우드는 관련 인프라 운영 경험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가 이처럼 나선 것은 일본이 해외 사업에서 핵심 시장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현지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교육,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 구축 경험을 축적하며 현지 사업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기술 지원 체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고, 일본 엔화 기반 요금 체계를 적용해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NHN클라우드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기업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 현지 법인인 NHN클라우드 재팬을 중심으로 축적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과의 협력 모델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일본에서 확대되고 있는 AI 전환 흐름과도 맞물린다. 일본에서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AI 협력 논의가 확대되면서 일본 기업들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요구되는 산업별 클라우드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다양한 기업 및 파트너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서 GPUaaS를 비롯한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일본을 전략 지역으로 삼아 현지 기업에 수준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7:40장유미 기자

NHN테코러스, 앤트로픽 리셀러 자격 확보…일본서 AI·클라우드 확장

NHN테코러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일본을 거점으로 한 AI·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NHN테코러스는 앤트로픽의 공식 리셀러 자격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격 확보로 NHN테코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전 모델의 일본 내 라이선스 판매와 도입·운영 지원을 본격화한다. NHN테코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과 AI 모델 활용 지원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공급부터 아키텍처 설계, 구축, 운영, 보안 점검, 비용 최적화, 활용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 AI 도입과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AWS 인프라 환경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NHN테코러스가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NHN테코러스는 AWS 기반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을 지원해왔다. 지난달 기준 씨코러스 누적 계약은 7700건을 돌파하며 일본 MSP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코러스는 클라우드 환경 설계와 구축, 24시간 운영 관리, 보안 대응, 비용 최적화, 데이터 활용 지원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브랜드다.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환경 맞춤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제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 경험도 축적해왔다. NHN테코러스는 AWS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자격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AWS 파트너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AWS가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하는 'SBAI'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BAI는 중견·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AWS와 파트너사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과 비용 효율화 방안을 통해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NHN테코러스는 AWS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 범위도 확대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기반과 파트너십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앤트로픽 공식 리셀러 자격 확보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NHN은 일본을 글로벌 기술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클라우드·데이터·AI 분야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NHN테코러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1:37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 일본 공공·IT 관계자와 기술 교류…글로벌 협력 확대

NHN클라우드가 일본 주요 공공·IT 관계자들에게 한국형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판교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일본 선진정보화사회시찰단을 대상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한국의 ICT 활용 사례를 참관하고 양국 간 기술 협력을 모색하는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찰단의 한국 방문은 2002년부터 시작돼 누적 참가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도쿄도청, 도쿄가스 아이넷, 료비 시스템즈 등 일본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7곳의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시찰단은 국회·성동구청·서울도시가스·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11개 주요 기업·기관을 방문했으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는 NHN클라우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설명회에서 NHN클라우드는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GPU 구축 사업과 행정안전부 정부 서비스 종합 창구, SRT 등 공공 분야 AI 전환 사례를 비롯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금융 보안존 운영 노하우, 교육 포털 및 업무 시스템 전환 등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적용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일본 시장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프라 전환 전략, 일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시 인프라 지원 방안, 오픈스택 기반 비용 구조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현황과 함께 광주 AI 데이터센터, 대구 민관협력 데이터센터(PPP), 일본 등 해외 리전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도 소개했다. 시찰단을 이끄는 염종순 단장은 "NHN클라우드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 중인 외산 클라우드 대비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능적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 산업별 맞춤형 구축 경험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 내 비즈니스 논의 테이블에 올려 구체적인 협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일본 IT 산업을 이끄는 주요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안정적인 서비스 모델과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설계 방식, AI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15:15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 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시상식서 금상…AI 이러닝 혁신 주목

NHN클라우드가 아시아 최대 규모 에듀테크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이러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주요국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6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기술 혁신과 완성도, 학습 효과,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상식이다. 올해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8개국 58개 기업이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이러닝 AI 학습 솔루션의 기술 혁신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성, 국제 확산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골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반 통합 이러닝 솔루션은 학습자 참여도 향상과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탈률, 체류시간, 성취도 등을 정량화해 학습 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관심사와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콘텐츠 생성 솔루션으로 PPT나 문서 기반 강의자료·퀴즈·자막 등을 자동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으로 실시간 질의응답과 학습 보조 역할을 지원하는 개인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자 관점에서는 FAQ 자동응답, 진도 관리, 피드백 자동화 등 AI 기반 운영 지원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학습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AES 의장사이자 일본의 대표 이러닝 기업 네트러닝의 교육 서비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교육용 AI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일본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일본 현지 법인을 직접 운영하며 교육·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 현지화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분야에서 일본 정부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정책과 교육기관의 AI 학습 분석 시스템 확대 정책, 클라우드 전환 촉진 기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학습 분석 시스템, 다국어 학습 지원 플랫폼 등을 공급하며 일본 에듀테크 산업의 DX에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AES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발판 삼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교육 환경에 맞는 기술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한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교육의 본질에 AI를 접목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공 영역에서 AI 활용을 더욱 확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AI 생태계 구축과 아시아 교육 시장의 연결과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8:06한정호 기자

더존비즈온, 일본 무대서 AX 기술력 입증…글로벌 진출 '가속'

더존비즈온이 일본 현지에서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의 차별화 요소를 검증하고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더존비즈온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이 통합된 올인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본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국의 고객들과 네트워킹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섰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 연계를 확대하고 일본 현지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시장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올인원 솔루션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AI 에이전트인 '원 AI'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과정도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AI 기반 노코드·로코드 개발 플랫폼 '젠 AI 듀스'와 함께 정밀의료 플랫폼도 전시했다.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며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AI 관련 기술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공 모델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법인 제노랩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다수 현지 기업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개발부터 영업·구축·교육·운영지원까지 최적화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는 일본 시장 진출과 전 세계 테크 기업에게 AX 플랫폼의 경쟁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X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16:50한정호 기자

한국 클라우드·AI, 日 공략 속도…NHN·엔닷라이트, '재팬 IT 위크' 출격

국내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술을 공개하고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일본 내 데이터센터와 법인을 직접 운영하며 현지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엔화 결제 기반 요금 체계와 한국·일본 양국의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춰 현지 기업뿐 아니라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NHN클라우드는 부스 방문 고객에게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상담만 진행해도 전시 한정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3D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엔닷라이트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일본 제조·로보틱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기반 3D 설계 솔루션 '트리닉스'를 중심으로 텍스트·이미지 입력만으로 산업용 3D 캐드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전자·가전·가구 등 실제 제품군을 대상으로 AI 생성부터 치수·곡면 조정, 스타일 변형, 실시간 시각화까지 전 과정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인다. 특히 초기 2~3개의 파일럿 프로젝트 운영, 대기업과 OEM·ODM 설계팀을 대상으로 한 설계 효율 10배 수준의 벤치마크 검증, 상용 프로젝트 레퍼런스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사전 예약 데모 및 미팅도 운영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쌓아 온 인프라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현지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이 모두 안심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클라우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엔닷라이트 관계자는 "일본은 제조업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대기업·OEM·ODM 설계팀 대상 설계 효율이 10배 이상 늘어날 것임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일본 제조·로보틱스·디지털트윈 기업과 기술검증(PoC)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스템 통합(SI)·리셀러 파트너를 발굴해 현지화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2 17:28한정호 기자

'라인웍스' 대만 상륙…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협업툴 시장 확장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를 대만으로 확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인웍스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 대만과 향후 동남아 시장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후지카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점포 등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시징 기반 올인원 앱으로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 측 설명이다. 대만 라인웍스는 라인과 연동 가능한 유일한 협업 툴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인·라인웍스 외부 사용자와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파일·그룹 관리 등 기업 맞춤형 기능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 또 현지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한 설계와 대만 달러(NTD) 결제 지원, 대만어(번체) 기반 고객지원·콘텐츠 제작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도 최적화했다. 대만은 원격근무 및 협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메시지 중심의 업무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장이다. 업무 시 메신저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데 개인용 무료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데이터 보안 및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유료 협업툴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대만은 일본과 유사한 산업 특성을 갖추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존의 성공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현장을 혁신하는 기술이라는 방향 아래 다양한 협업툴 기능을 고도화하며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이끄는 업무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18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日 나가이시에 '디지털 트윈 방재 시스템' 구축 나선다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지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및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방재 환경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나가이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모가미강과 지류들로 인해 집중 호우 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를 사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를 고정밀 3D로 구현한다. 또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방재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로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맡고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촬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방재 인프라와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나가이시는 실증 지역으로서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에 협력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범위를 방재를 넘어 도시계획, 유동 인구 분석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상시와 재난 시 모두 대응 가능한 항상 대비된 도시 시스템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방재 시스템 구축 협력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4:14한정호 기자

"VM웨어 대체"…오케스트로, 日 시장 공략 시동

오케스트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VM웨어 대체를 추진하는 일본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오케스트로는 일본 IT 인프라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을 현지 파트너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일본 기업들과의 기술검증(PoC)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시장 반응을 검증해 왔다. PoC에 이어 실사용 환경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는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이를 대체하려는 기업들의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맞물려 AI 인프라 전환을 모색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확산을 계기로 제조·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에서 AI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GPU 리소스 관리 전반에 대한 인프라 운영 전략도 보다 구체화되는 추세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본 B2B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투모로우넷은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의 일본 내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기술 지원·현지 마케팅·고객 대응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GPU 인프라 최적화와 AI 인프라 구축, VM웨어 대체를 추진 중인 일본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동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양사는 일본의 복수 기업과 함께 비올라 API 기반의 PoC 및 구축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콘트라베이스와 비올라를 기반으로 GPU 자원 관리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구현에 최적화된 AI 인프라의 실환경 적용 가능성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검증하고 있다. 이를 위해 GPU 서버 기반 테스트 환경을 공동 구축했으며 일본어 매뉴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현지화도 마쳤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일본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PoC 및 고객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일본을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VM웨어 대체 수요와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창진 투모로우넷 대표는 "오케스트로는 기술 역량과 유연한 지원 체계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AI 인프라 최적화와 VM웨어 대체 등 일본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투모로우넷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고객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PoC를 직접 수행하며 일본 시장 수요에 밀착 대응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확산 흐름에 발맞춰 AI 인프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5:4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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