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일본 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라인망가 아니면 불가능"...월매출 11억 日 웹툰 탄생기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일본 웹툰 '신혈의 구세주'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현지 웹툰이 됐다. 한국 인기 웹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그 인기를 철저히 분석하고 일본 점프 만화의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니 일본에서도 통했다. 라인망가가 아니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일본 웹툰 시장이 성장하면서 그중 가장 돋보이는 웹툰 제작사가 있다. 한국 웹툰이 장악하고 있는 라인망가 인기 웹툰 순위에서 10위 안에 든 웹툰을 두 작품이나 배출한 '스튜디오넘버나인'이다. 이 회사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처음 투자한 일본 회사다. 스튜디오넘버나인은 넘버나인이 운영하는데, 처음에는 콘텐츠 디지털 유통을 하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단순히 작품 유통으로는 회사가 더 클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2일 일본 도쿄시 시나가와구 니시고탄다에 있는 넘버나인 사무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고바야시 타쿠마 넘버나인 대표는 "판면 만화로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기존 일본 3대 만화 출판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르인 웹툰을 겨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웹툰 제작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고, 한국 웹툰을 정말 많이 보면서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바야시 대표뿐만 아니라 신혈의 구세주 작가인 에토 슌지 망가 아티스트, 히로유키 엔도 넘버나인 집행임원이 참석해 일본 웹툰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신혈의 구세주, 한국 웹툰 성공 공식에 일본 요소 결합 스튜디오넘버나인이 제작한 '신혈의 구세주'는 라인망가에서 월간 판매액 1억2천만엔(약 11억원)을 기록하며 일본 웹툰 시장에서 새 역사를 썼다. 고바야시 대표는 "한국의 인기 웹툰을 철저히 분석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일본 점프 만화의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에 살고 있는 고바야시 대표는 에토 작가를 웹툰 세계로 끌어들이기 작가가 있던 후쿠오카를 여러번 오갔다. 한국 웹툰이 정말 재미있으니 같이 해보자고 설득했다. 에토 작가는 먼저 한국 웹툰이 뭔지 알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당시 가장 인기 작품이었던 '나혼자만 레벨업'을 보기 시작했다. '큰 차이가 있겠어?'라는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에토 작가는 "밤을 새서 읽었고, 웹툰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아무도 안 하고 있는 분야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021년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한 에토 작가는 "웹툰을 접한 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특히 여백이 많은 한국 웹툰을 연구하며 새로운 연출 방식과 서사 구조를 익히게 됐다. 또한 웹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컷 연출과 말풍선 배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을 담당한 히로유키 집행임원 또한 "웹툰 작품 편집 업무를 처음으로 담당했기 때문에 한국 웹툰 200작품 이상을 보며 연구했다"며 "웹툰 관련 한국 뉴스도 매일 체크했다. 지금도 네이버웹툰 신작이 나올때마다 본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대표는 "웹툰은 분업화된 시스템을 따른다는 것이 기존 만화 제작 방식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면서 "스튜디오넘버나인은 이러한 구조적 차이를 고려해 사내 편집부를 운영하며 작가가 출근하고 스텝들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웹툰 신혈의 구세주를 비롯한 스튜디오넘버나인의 작품들은 주 5일 출근하는 작가들과 편집자, 제작 진행자들이 한 공간에서 협업하며 만들어졌다. 이는 기존 일본 만화 제작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스튜디오넘버나인만의 독창적인 제작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고바야시 대표는 "웹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사에서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존 출판사에서는 스토리 작가와 작화 작가가 만났을 때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어 직접 만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팀을 기반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망가가 없었다면 신혈의 구세주가 이렇게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라인망가에서 작품을 잘 밀어줬다. 사용자 수도 많지만, 원팀처럼 작품을 같이 성장시키려고 했던 게 컸다. 글로벌로 향하기 위해서는 라인망가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본 웹툰 시장 아직 성장기 단계...글로벌로 확장" 이날 일본 웹툰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고바야시 대표는 한국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영향으로 일본 내 웹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며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은 성장기 단계인데, 일본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다면 그 시장 또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웹툰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면서다. 회사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바야시 대표는 "라인망가와 자본 제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미디어믹스와 애니메이션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대를 초월하는 IP를 만들어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싶다. 또한 웹툰을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 사업과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IP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고바야시 대표는 "일본에서 성공한 웹툰이 해외에서도 히트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며 "신혈의 구세주와 나만 최강 초월자는 현재 6개 언어로 번역돼 서비스 중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웹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면서 일본만의 요소를 녹여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7:56안희정 기자

"네이버웹툰 이 정도였어?"...'입학용병' 日 팝업 가보니

"동생을 구하면서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일본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것 같다. 라인망가는 이제 일본 Z세대들에게 일상이다." [도쿄(일본)=안희정 기자]21살 대학생 아미씨는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라인프렌즈스토어 입학용병 팝업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점프'와 같은 만화잡지를 구매해 왔던 그는 이제 라인망가 플랫폼에서 웹툰을 본다. 아미씨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서로 요즘 어떤 라인망가를 보는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이 이번엔 도쿄 시부야를 들썩이게 했다. 웹툰 입학용병은 가혹한 시간을 보낸 전직 최강용병이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통쾌한 액션극으로, 한국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일본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입학용병은 2년 연속 연간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한 일본의 최고 인기 웹툰이다. 연재 시작 2년 만에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 4억회를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월 거래액 1억엔(약 9억9천500만원)을 넘어서며 해당 연도 라인망가 단일 작품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서비스 되고 있고 2023년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5억회를 넘었다. IPX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네이버웹툰 웹툰 IP를 더 확장해 나가기 위해 일본 사업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한국 웹툰 최초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 몰입형 팝업스토어…日 인기 성우 연기도 주목 팝업스토어 공식 운영 시작 하루 전인 6일에는 YC(글)·락현(그림) 작가의 현지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이 몰렸고,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 첫 날은 입장 예약이 반나절도 안 돼 마감되기도 했다. 현재 팝업을 위한 예약을 따로 받고 있지는 않지만, 이날도 팬들이 찾아오거나 라인프렌즈 매장 방문객들이 호기심에 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속속 들어왔다. IPX 측은 팝업의 목적을 "방문객들이 입학용병의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해 다양한 체험과 만족감을 갖고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목적에 맞게 팝업스토어는 입구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해 마치 웹툰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대형 미디어존이다. 약 40평 규모의 이 공간은 입장만으로도 입학용병 속 캐릭터와 작가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4면이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벽면과 바닥을 감싸는 입체적인 영상과 소리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웹툰을 잘 모르더라도 보고싶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 일본 유명 성우인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 타테와키 '소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것도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미디어존을 지나면 포토존과 굿즈가 마련돼 있다. 락현 작가는 이번 팝업을 위해 용병 시절의 오비토 소마와 동료들을 그렸고, 이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팝업을 위해 주인공과 동료들의 키를 설정해 등신대도 제작해 전시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고 팝업을 즐길 수 있다. "굿즈 구매만 66만원하는 팬도...매출 목표 4억7천만원"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다나카 타이키 라인프렌즈 MD 겸 프로젝트 매니저는 "랜덤 상품 영역이 인기있다"며 "이는 일본의 최근 덕질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내 최애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계속 사고 뽑는 것이 해당 캐릭터를 응원하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웹툰 내 실제로 등장하는 상품을 레플리카로 출시한 굿즈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츄리닝 티셔츠는 주인공 소마가 웹툰에서 입고 나오는 것 재현했고, 학생증이나 사원증도 잘 팔린다는 설명이다. 타이키 매니저는 "방문한 팬들이 이렇게까지 품질이 높을 줄 몰랐고 상상 이상이라며 칭찬해준다. 굉장히 좋은 평가받고 있다. 팝업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웹툰이고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이라면서 "입학용병 웹툰 원작자분들이 마음을 다해서 만든 작품이니까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안되기에 충실하게 세계관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웹툰 세계가 현실이 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팝업 방문을 위해 오사카나 시즈오카에서 방문하는 팬들도 있었다. 굿즈를 7만엔(약 66만원)이나 구매한 고객도 있었다"며 "일본 입학용병 독자 1%, 즉 1만명 고객이 팝업 스토어에 오는 걸 기대한다. 매출 목표는 5천만엔(약 4억7천만원)으로, 많은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2 09:00안희정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주식주문 '정상처리'돼도 고객 뜻과 다르면…누가 책임질까

한동수 KAIST 교수 "화재건물 속 소방관 위치 찾을 방법 있다"

빅맥보다 68% 묵직하다…맥도날드 ‘빅아치’ 먹어보니

하정우 "韓 AI 선도국 진입, 독자 모델·인프라 투자 결실…이제 진짜 승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