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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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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레스,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바디제품 등 신제품 출시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가 명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단순한 모방을 넘어,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품질을 구현하는 고급 '듀프'전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보습, 탄력, 주름 개선 등 피부 노화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들과 명품 브랜드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핸드, 바디케어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양 식물에서 추출한 핵심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풍부한 보습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방쥔 모이스처라이징 소프트 크림', '아방쥔 크레마 오리지날 크림', 탄력과 광채를 더해 주는 고영양 '아방쥔 임페리얼 컨센트레이트 크림과 에센스', 유명 명품 브랜드의 향을 재현한 '블루콰티카 핸드워시와 바디크림' 등 총 15종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신제품들은 오랫동안 한국에서 사랑받아 온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한국의 뷰티 제조사들과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물로, K-뷰티의 최신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10% 수준으로, 가성비 고품질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동시 론칭 한 이후 세 번째 지역으로 일본을 낙점했다. 28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뷰티월드 재팬'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 후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 앱과 배송 시스템 구축은 완료했으며, 제품 라인업을 사전 정비하는 차원이다. 일본 시장은 K-뷰티 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불황과 고물가 여파로 명품 대체재인 '듀프' 소비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회사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동열 대표는 “지난달 고급 듀프 제품인 아방쥔 윈터 까멜리아 라인 출시 이후, 앱은 물론 북촌 스토어의 매출이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듀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방문한 고객들이 다른 제품들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듀프 제품은 우리가 가진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원가를 고려하지 않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원칙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분과 원료, 혁신적인 제형 등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4.28 23:53안희정

아이티센 "일본식 STO 모델, 한계 있어…우리 실정에 맞춰 재해석해야"

아이티센그룹이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있어 일본 사례를 참고하되 국내 상황에 맞춘 독자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큰증권 법제화 무엇이 문제인가' 간담회에 양소희 크레더 팀장이 참석해 일본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현황과 규제 사례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 팀장은 일본 정부가 토큰을 디지털 가치나 권리를 나타내는 표시로 규정하고 있으며 암호자산, 실물연계자산, 토큰증권으로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금 기반 코인과 부동산, 회사채 등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런던 금 가격을 기반으로 발행된 '지팡구코인'이 소개됐다. 이 상품은 미쓰이물산이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티센글로벌도 글로벌 확장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 일본 시큐리타이즈 재팬이 발행한 신칸센 관련 무담보 회사채 사례도 언급됐다. 구매자에게 비공개 차량구역 사진촬영권을 제공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양 팀장은 일본 정부가 디지털자산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자본시장과 지방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웹3 프로젝트팀과 토큰증권협회 등을 통한 꾸준한 민관 소통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다만 그는 일본처럼 전통 금융기관 중심으로만 가면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의 입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토큰증권 발행 이후 스테이블코인과의 상호운용성 확보 등 종합적 금융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양소희 아이티센그룹 크레더 팀장은 "모든 정책은 양면성이 있다"며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국형 토큰증권 모델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7:00조이환

페이백에 85% 할인까지…면세점 '황금연휴 마케팅 사활'

면세점 업계가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 국가인 중국·일본과도 연휴가 겹치면서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은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 기간은 일본 '골든위크(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일본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와도 맞물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1일까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에 한 명씩 추첨해 리모와 캐리어, LDF 페이 50만원을 증정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카카오페이 및 제주항공과 협업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30일까지 면세품을 인도 완료한 제주항공 회원 5명을 추첨해 누스타 리조트 세부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내국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 '신라로 오라잇'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으로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한다. 구체적으로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 '모여라잇' ▲카테고리 별 프로모션 '즐겨라잇'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 및 제휴 혜택 '떠나라잇' 등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8일까지 '오9오9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출국 정보 등록 고객에게 9%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 3일까지는 '9일간 릴레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입생로랑(YSL Beauty), 설화수와 로에베 향수(LOEWE C&P) 등 63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면세점은 다음 달 6일까지 '현데이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배우 조달환, 예순지순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펜할리곤스, 아모레퍼시픽, 헬렌카민스키 등 면세점 인기 브랜드 6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금액대별로 선착순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혜택을 확대했다. 시내면세점인 무역센터점에서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증정하는 구매 금액대별 허니(H.oney) 포인트에 추가로 카드사 제휴와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13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3달러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휴일을 맞아 출국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면세 물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6 20:05김민아

안랩, 일본 IT 전시회서 중소기업용 'V3' 소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안랩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중소기업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일본 중소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V3 Security for Business)'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였다. 안랩은 2019년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쓰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공장 같은 운영기술(OT)환경에서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안랩은 이번 전시장에 1천500명이 다녀갔다고 추산했다. 재팬 IT 위크는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라고 전했다.

2025.04.25 14:41유혜진

현금 더 좋아한다던 日, 비대면 결제 전환 가속…한컴, 시장 공략 본격화

한글과컴퓨터가 다날재팬과 손잡고 일본 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5 Japan IT Week Spring)' 행사 현장에서 다날재팬(Danal Japan)과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일본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승인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생체인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AI 생체인식 기술과 회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날재팬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및 가상자산 결제 기술 등을 공급해온 다날의 일본 현지 법인으로, 다날의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다날재팬은 일본 결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고 일본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디지털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생체인증 및 비대면 결제 분야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컴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IT 생태계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은 이미 일본 AI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Alqouz)와의 협약을 통해 페이스피 생체인식 설루션의 일본 금융기관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쿄 소재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과 AI 설루션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금융 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및 생체인증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다날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핀테크 산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09:20장유미

日 닛산, 中 시장 회복 노린다…1.9조원 투자 발표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23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사업에 100억 위안(약 1조 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내년말까지 완료하고, 내년까지 중국에서만 신차 10대를 개발하고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BYD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약진으로 닛산을 비롯한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신형 차량도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프론티어 프로'와 둥펑자동차그룹과 합작투자한 전기차 전략 모델 'N7'을 공개했다. 프론티어 프로는 연내 중국에서 출시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N7은 이달 말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며, 고속 충전과 반자율 주행 보조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닛산은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과 혼다와의 합병 시도 실패로 재무 사정이 좋지 않다. 구조조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스티븐 마 닛산 중국법인장은 "중국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남아 경쟁하길 원한다"며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으며, 중국은 다양한 것을 시범 적용하기에 아주 좋은 시장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회복을 노리는 건 닛산뿐만이 아니다. 혼다 역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LFP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04.24 10:30류은주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 중국·일본·대만 진출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대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커버써먼은 중국 현지 총판사 환시싱윈과 계약을 체결하고 티몰), 샤오홍슈, 더우인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커버써먼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도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또 커버써먼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유통 협력을 추진, 지난해부터 일본 아나 항공몰과 로프트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키크의 일본 공식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커버써먼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서 시작됐다. 2023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리호 인터내셔날과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지 약 1년 만에 베개와 후드가 결합된 '필로우디'의 누적 판매량은 1만5천장을 넘겼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공기, 열, 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소재·부품 브랜드 'CVSM'과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를 함께 운영하며 소재 공급(B2B)과 제품 유통(B2C)을 연계한 B2B2C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시장별 파트너십과 세일즈 전략을 기반으로 B2B2C 모델을 고도화하며 브랜드와 기술의 동반 확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커버써먼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개관을 비롯해 국내 면세점 입점으로 방한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5.04.24 10:18백봉삼

위시컴퍼니, 日 최대 뷰티 행사 K-코스메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 Klairs)가 일본 로프트(LOFT)사가 주최한 2025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코스메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형 버라이어티샵인 로프트(LOFT)가 주최한 일본의 소비자와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뷰티 행사다. 로프트가 엄선한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총 99개의 한국 메이크업, 스킨케어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레어스는 이번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비타민 3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일본 K뷰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선론칭한 비타민 3종은 제품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와 판매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및 플라자(PLAZA) 오프라인에도 진출한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클레어스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일본 인기 패션 뷰티 매거진 ViVi의 모델이 선정한 스킨케어로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클레어스가 주력으로 선보이는 비타민 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클레어스는 글로벌 인기 제품을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일본 세일즈 윤수복 매니저는 “클레어스의 비타민 신제품 시리즈를 오래 기다려 온 일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판매 채널 다각화를 시작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9:00안희정

이베이재팬, K향수·디퓨저 일본 인기 날로 커져

일본에서 K향 성장세가 뚜렷하다. 향수는 물론 디퓨저, 방향제 등 향 관련 리빙용품까지 K향에 빠진 일본 MZ세대가 늘면서 관련 시장도 계속 커지고 있다.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은 자사가 운영하는 '큐텐재팬'에서 올 1~3월 K향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는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메가와리(2월28일~3월12일)기준으로 전년 동기 행사 대비 4배 이상(340%) 증가했다. 한국 향수 제품들은 섬세한 향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일본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고 있다. K뷰티 전반적으로 일본 내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루아페 화이트 애프리콧 오 드 퍼퓸', '에이딕트 솔리드 퍼퓸', '애프터블로우 오 드 퍼퓸', '아닐로 오 드 퍼퓸' 등이 있다. 향수뿐 아니다. 실내에서 주로 쓰는 디퓨저와 방향제 등 한국 향 관련 리빙제품 수요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제품은 품질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K리빙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특별한 향을 즐기는 일본 MZ세대들이 집에서도 K향을 찾으면서 디퓨저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제품으로 '헤트라스 프리미엄 디퓨저, '팩토리 노멀 디퓨저', '센티카 디퓨저' 등이 있다. K향 관련 제품 인기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K향수와 디퓨저·방향제 수요가 눈에 띌 정도로 증가했는데, 올 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며 일본 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베이재팬 김계훈 KR라이프스타일 실장은 “특별한 향과 디자인적 요소, 한국 문화의 예술적 특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K향수와 향 관련 제품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하며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K뷰티 인기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이러한 인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4.23 19:50백봉삼

인스웨이브, '일본 IT 위크 2025' 참가…글로벌 파트너십·판로 확대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일본 현지 파트너십과 판로 확대를 위한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2025(Japan IT Week 2025)' 봄 행사에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과 협력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스웨이브재팬은 ▲AI 에이전트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유니버설 앱 플랫폼 '매트릭스(Matrix)' ▲Java 기반 백엔드 프레임워크 '프로웍스5(ProWorks5)' ▲HTML5 표준 금융 단말 솔루션 '웹탑 스위트(WebTop Suite)' 등 일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현지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직접 파악함과 동시에, 일본 사용자 환경 및 산업별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기능을 강화한 점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 생태계 확대는 물론, 일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인스웨이브는 키라보시은행의 인터넷 전문은행 UI뱅크 모바일뱅킹 구축, 간사이전력 고객 포털, GIB 테니스스쿨 관리 시스템 등 금융·공공·체인 산업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일본 특허 취득, SI 협업, 맞춤형 컨설팅 등 현지화 실적도 빠르게 더해가고 있으며, 일본 금융권 대규모 레퍼런스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일본 금융·공공 분야에서 대규모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연이어 공급하며 현지 업계에서 기술력과 솔루션 신뢰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실제 현지 사용 환경과 일본식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화면 설계, 데이터 표준화, 접근성 보장 등 일본 고객 맞춤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재팬 IT 위크 2025 행사는 일본 정부와 기업의 회계연도 개시 시점인 4월에 개최되는 만큼, 인스웨이브재팬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새로운 IT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의 전략적 기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 풍부한 경험,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 등 현지화된 타깃 솔루션 홍보에 집중하고, 직접 소통을 통해 잠재 파트너 및 고객과 협업 기회와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얻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 협력 체계 구축과 간접 판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6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금융 레퍼런스 확대를 위한 대기업 시스템 통합(SI)사의 협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통해 일본 금융·공공·유통 등 다변화된 산업군 전반에서 인스웨이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인스웨이브재팬 김성공 법인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AI·DX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인스웨이브 유망 솔루션의 부가가치 창출을 함께할 판매 대리점 및 유력 파트너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팬 IT 위크 2025'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데이터센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총망라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인스웨이브재팬의 전시 부스는 '소프트웨어 & 애플리케이션 개발(Software & application Development)' 전시관 내 15-11번에 위치한다.

2025.04.23 10:37남혁우

후지쯔, 256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내년 1천 큐비트 목표"

후지쯔(Fujitsu)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공동으로 256큐비트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1천 큐비트 규모의 양자컴퓨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지쯔는 256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완성해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단일 칩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큐비트 집적도를 구현했으며 실사용 환경에 투입 가능한 점에서 실용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후지쯔 측은 설명했다. 256큐비트 시스템은 후지쯔가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플랫폼에 통합돼 기업 및 연구기관의 실제 응용 연구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64큐비트 양자컴퓨터 및 40큐비트 시뮬레이터와 병행해 작동하며 클라우드 프론트엔드를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산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병렬 회로 실행을 통한 처리량 향상, 노이즈 감소를 위한 오류 억제 및 보정, 문제 분할, 양자 회로 절단 기술 등을 통해 복잡한 계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개발은 후지쯔-이화학연구소 공동 협력센터의 연구 성과다. 일본 문부과학성(MEXT)의 지원을 받은 이 센터는 2021년 출범 이후 2025년 3월까지 1단계 협력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2단계에 돌입했다. 주요 목표는 1천큐비트급 양자컴퓨터의 핵심 기술 확보와 응용 연구 확대다. 이를 바탕으로 후지쯔는 2026년 회계연도 내 1천 큐비트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건설 중인 후지쯔 테크놀로지 파크 내 신규 시설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를 초과하는 고큐비트 시스템 개발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완전 오류 보정(Fault Tolerant Quantum Computing)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논리 큐비트 구현과 논리 양자 게이트 연산 등 오류 보정 실험도 256큐비트 시스템을 통해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256큐비트 시스템은 동일한 냉각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4배 높은 컴포넌트 밀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후지쯔는 이를 위해 3차원 접속 구조를 채택하고 고효율 열 설계와 고집적 패키지 기술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후지쯔는 성능 향상을 위해 패키지 크기와 배선 수를 대폭 확대해 칩 설계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큐비트 칩 크기는 20mm에서 36mm로, 패키지 지름은 111mm에서 120mm로 증가했다. 전송 케이블 수는 기존 80개에서 320개로 4배 늘었고 전체 패키지 높이는 363mm에서 438mm로 확장됐다. 또 레이저 미세가공 기술을 도입, 공정 전 4.1%였던 저항 변동 계수(CV)를 공정 후 0.6%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공 시간도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됐다. 후지쯔는 이번 256큐비트 시스템을 올해 1분기부터 하이브리드 양자 플랫폼을 통해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후지쯔와 공동으로 재료 설계, 약물 발견, 금융 시뮬레이션 등 양자 응용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표는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실용화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고 이번 성과를 설명했다.

2025.04.23 10:15남혁우

디캠프, 日 KDDI·로손 미래형 편의점 실증 참여할 K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dcamp startup OI Tokyo): 리테일 DX'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주요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시장이 활발히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주요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 KDDI와 대형 편의점 체인인 로손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리테일 DX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로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듈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제안을 시작으로 로손의 리테일 데이터를 연동해 마케팅 정보를 확보하려는 KDDI와의 협업 파트너십도 논의됐다.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리테일 DX는 리테일 업계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솔루션에 대해 적합한 협업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디캠프는 이에 앞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했다.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본 리테일 DX 트렌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성공 사례, 일본 편의점 산업의 미래 기술 전략과 디지털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또 각 기업의 비즈니스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했다. 9개 스타트업은 지난 10일 일본 시부야의 KDDI 오피스에서 열린 '프라이빗 피칭 이벤트(Private Pitching Event)'에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기업, CVC, 기관 네트워크와의 실질적인 연결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성 검토, 영업망 구축, 협업 가능성 모색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KDDI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이 일본 시장과 높은 친화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손 관계자 역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자동화 등 리테일 DX 분야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캠프 관계자는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리테일 DX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일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디캠프는 올해 두 차례의 디캠프 스타트업 OI 도쿄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일본 방송국 TBS 산하 CVC인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11월에는 일본의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인 피노랩과 핀테크 분야를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지 멘토링 및 사업 제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22 15:20백봉삼

"日 AI 잡는다"…한컴, 도쿄 기반 금융그룹과 '전략적 동맹'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일본 금융권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지 금융 시스템과 결합한 AI 솔루션 현지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모양새다. 한컴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컴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대표, 야스다 노부유키 UI은행 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컴과 손을 잡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한 금융 지주회사다.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인 UI은행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걸쳐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컴은 키라보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AI 솔루션의 일본 내 정착 및 사업 확장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 양사는 일본 금융권 수요에 맞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는 기능 고도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키라보시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가 이 같은 작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 확보에 나설 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컴의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키라보시는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그룹 내 키라보시은행과 UI은행은 각각 일본 금융 시스템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0:08조이환

최수연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입장 변화 없다" 재차 강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근 보도된 라인야후 지분 관련된 내용은 오보이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역시 “최수연 대표가 말한 내용이 맞다”며 “과기부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외교부가 제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기부도 국익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잘 챙겨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일 사내 공지를 통해 “라인야후 지분과 관련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며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제출된 정기 보고서는 라인야후의 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미리 공개한 계획에 맞춰 잘 진척되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보고서 내 네이버와 지분 관계에 대한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최 대표는 과방위의 긴급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이해진 의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전일 제외됐다.

2025.04.18 19:13김민아

"3만9천원에 6GB"...LGU+, 아시아 전용 로밍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아시아 지역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위한 기간형 로밍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4일 내외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로밍패스 요금제에 3만9천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 용량 요금제를 추가했다.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로밍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요금제는 2만9천원(3GB), 4만4천원(8GB), 5만9천원(13GB), 7만9천원(25GB)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로밍패스는 이러한 기존 서비스에 아시아 지역 특화 요금제를 추가한 형태다. 온라인 가입 이용자에게는 추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이용자는 항공기 2시간 이상 지연 시 공항 내 식음료 비용을 최대 2만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 무료 가입 혜택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1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는다.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자는 기존 로밍패스와 동일하게 3천원으로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U+모바일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공항 서비스, 면세점, 환전 등 20만원 상당의 제휴 서비스와 데이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월 8만5천원 이상 국내 5G 요금제 가입자는 2배 많은 데이터를, 온라인 가입자는 1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자 중 이벤트 응모자 선착순 1만명에게 현지 편의점 '로손(LAWSON)'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 로밍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0:26최이담

"日 히로시마 여행 어때?"...여기어때, 숙소 할인 쿠폰 쏜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히로시마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소도시 여행 시리즈의 여덟 번째 여행지다. 히로시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여행지다. 이번 행사는 부담 없는 일본 소도시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 히로시마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기어때는 다양한 단독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히로시마 지역 전용으로 20% 숙소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 발급 및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추가 혜택으로 '리가 로얄 호텔 히로시마' 이용 고객 대상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여기어때에서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한국인 여행객이면 누구든 받을 수 있다. 굿즈 세트에는 엔화 동전 지갑, 키링, 스티커, 여기어때 쿠폰이 포함됐다. 굿즈는 호텔 체크인 시 수령할 수 있다. 숙소 혜택 이외에 항공 혜택도 제공한다. 히로시마행 제주항공 항공권을 1만원 할인된 여기어때 단독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 강석우 브랜드익스피리언스플래닝1팀장은 "히로시마 여행이 생소한 여행자들을 위해 여행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아융그와 함께 다녀온 여행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일본의 많은 여행지들 중에서도 히로시마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08:35백봉삼

日공정위, 구글서치·크롬 초기탑재 강요한 구글에 시정명령…빅테크기업 첫 제재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검색앱 '구글서치'와 검색브라우저 '구글크롬' 초기 탑재를 강요한 미국 구글을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아사히신문·게이타이워치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일본 공정위가 빅테크 기업에 제재조치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플레이' 탑재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구글 크롬' 등 검색브라우저·앱을 사전에 설치해 팔거나 앱 아이콘을 홈 화면에 배치하게 하거나 사용자가 검색할 때 '구글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할 것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6개 스마트폰 제조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약 80%가 이 계약에 묶였다. 또 구글 광고 수익 일부를 스마트폰 제조사에 배분해 야후 등 경쟁사 검색브라우저 앱을 사전에 탑재하지 않도록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공정위는 구글의 이같은 행위가 경쟁사와의 거래를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한다고 보고 위반행위를 취소하고 앞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 앞으로 5년간 독립적인 제3자를 통해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감시하는 한편, 공정위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일본 공정위 조치에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일본의 스마트폰 제조사나 통신사에 구글과의 거래를 강제하지 않고 있으며 스스로 구글을 선택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2025.04.16 16:43주문정

크라우드웍스, 에이전틱AI 솔루션 '알피' 일본에 알린다

크라우드웍스가 일본 현지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AI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알피의 AI 모델 평가 검증 솔루션(Alpy evaluation)도 함께 선보이며, 모델 검증에 관심 있는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에이전틱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운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메뉴에 대해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전체 다국어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팬 IT 위크는 지난해 약 1천100개 기업과 9만여 명이 참가한 IT 전시회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일본 AI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통신사, SI 기업, 컨설팅사 등과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또 전시회를 계기로 AI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일본 내 AI 교육 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현지 첫 고객사와의 계약도 진행 중으로,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업 아이마크 그룹은 일본 AI 시장이 2024년 약 6억6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해 2023년 35억2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도 지난해 AI 및 반도체 산업에 약 6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AI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업 현장에서도 AI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내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01백봉삼

작년 중국 반도체 수입 '껑충'…위안화 결제 비중 역대 최고치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등 수입 규모가 확대되면서 중국 위안화 결제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낸 '2024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위안화로 결제한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 중 3.1%로 전년 대비 0.7%p 올라,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위안화 결제 비중은 6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수입 증가율이 2084.5%로 대폭 늘어난 데다가 철강제품(39.2%)·자동차 부품(22.3%) 등의 수입도 확대됐다. 2024년 대중국 수입 규모는 1398억8천만달러로 2010년 715억7천만달러 대비 95.4% 증가했다. 다만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2023년 1.7%였던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1.5%로 0.2%p 하향했다. 기계류·정밀기기(25.8%)와 반도체(23.1%) 수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일본 엔화 수출·입 결제 비중은 1992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엔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2.7%로 2023년 2.8% 대비 0.2%p 줄어들었고, 엔화 수입 결제 비중은 2024년 3.7%로 2024년 3.8%로 0.1%p 감소했다. 일본 수출과 수입 규모가 모두 줄어들은 탓이다. 대일본 수출은 2011년 39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이후 2024년 296억1천만달러로 축소됐고, 대일본 수입도 2011년 683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 이후 2024년 475억9천만달러로 줄었다.

2025.04.14 12:00손희연

日 지방은행, 디지털·인구 감소에 합병 추세

디지털과 인구 감소 등으로 일본 지방은행이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제금융센터는 '일본 지방은행의 통합 및 사업 공조 강화 배경 및 전망' 보고서를 내고 국내 지방은행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 이 같은 일본 지방은행들의 성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아오모리현에 소재한 아오모리은행과 미치노쿠은행은 통합을 통해 '아오모리미치노쿠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두 지방은행의 통합은 최초로 동일 현 소재 은행 간 합병 사례다. 두 지방은행의 합병을 위해 일본 정부는 특례법을 적용했다. 특례법에 따르면 동일 현 소재의 지방은행들이 통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더라도 독점금지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지방은행들도 경쟁은행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치바현의 치바은행은 치바코교은행의 지분 19.9%를 237억엔에 인수했고, 군마은행은 다이시호케츠파이낸셜그룹에 대한 전략적 M&A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중 인 것으로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지방은행들의 인수합병은 디지털과 인구 감소에 기인한다. 일본 지방은행들은 코로나19 이후 예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2020년 8.9%였던 증가세는 2024년 1.6%까지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은행들과 경쟁서 밀리고 있으며, 노년 계층의 디지털 은행 계좌 개설도 확대되면서 지방은행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분석이다. 시즈오카은행은 지난해 5월 소매예금 일부가 디지털 은행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인수합병을 마무리한 아오모리미치노쿠은행은 아오모리현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은행 지속가능성에 대해 위기 의식을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2024년 1월 아오모리현의 인구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20만명으로 도호쿠 지방에서는 아키타현 다음으로 가장 컸다. 국제금융센터는 T&D 애셋 매니지먼트의 보고서를 인요해 과도한 은행 수, 시골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 등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진행들은 인수합병과 사업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황원정 책임연구원은 "국내 지방은행의 경우 인구감소 및 고령화, 시중은행 및 디지털 은행과의 경쟁격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일부 공유하고 있어 일본 지방은행들의 수익성 제고 노력 및 성과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5.04.12 10: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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