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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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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 로켓 '스타십' 오는 14일 3차 발사 도전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인류 역사상 최강·최대 로켓으로 꼽히는 '스타십' 3번째 시험발사 시기를 다음 주로 잡았다. 6일(현지시간)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엑스를 통해 “3월 14일 스타십의 3번째 시험 비행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공지했다. 스타십 로켓은 '슈퍼 헤비'라고 불리는 1단계 추진체와 '스타십' 우주선이 아래 위로 연결된 세계 최대 규모 로켓이다. 1·2단부를 합친 전체 길이는 120m, 추력은 7천590t에 달한다. 이 로켓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페이스X가 개발한 차세대 랩터 엔진으로 구동된다. 최근 스페이스X는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근처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연료 공급 테스트를 마쳤다. 해당 테스트에서 무게 약 454kg이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가 로켓에 주입됐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스타십의 연료 공급 테스트 사진을 엑스에 올리며, "스타쉽 3편이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3'에서 우주비행사를 달에 내려줄 달 착륙선으로 스타십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스타십은 몇 가지 장애물을 해결해야 하는데 아직 스타십은 우주 궤도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작년 4월, 작년 11월 진행된 스타십 로켓의 시험 비행에서 로켓 발사에 실패했다. 1차 발사 때에는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으며 공중 폭발했고 2차 발사 때에는 1, 2단 분리는 잘 이뤄졌지만 로켓 재사용을 위해 지상으로 돌아오던 1단부 로켓이 공중에 섬광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스타십의 다음 시험 발사를 위해 스페이스X가 취해야 할 시정조치 17개를 확인했다. 지난 2월 26일 스페이스X는 해당 조치들을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03.07 10:18이정현

애플워치용 테슬라 앱, 언제 나올까

앞으로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왜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 지 모르겠다. 이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엑스 사용자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실제로 이 기능을 언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하는 서드파티 앱 테시(Tessie)나 스태츠(Stats) 등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까지 애플워치용 앱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 해 잠금화면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차량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리비안은 작년에 애플워치를 사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07 08:45이정현

머스크에 소송당한 오픈AI, 반박 성명 내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인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든다"는 사명을 어겼다고 오픈AI를 고소한 가운데, 오픈AI가 머스크와 나눈 이메일을 증거로 반격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머스크 주장에 반박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일론 머스크 CEO와 오픈AI 임원들이 나눈 메시지도 첨부됐다. 성명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한 일리야 수츠케버, 보이치키 자렘바, 존 슐만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일론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회사 설립 목적인 비영리성을 위반했다며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 상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을 통해 소송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적 사업을 멈추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는 사명과 달리 폐쇄적이고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픈AI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했다. 오픈AI 측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퇴사한 계기부터 설명했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일반인공지능(AGI) 개발 성공 가능성을 0으로 보고 퇴사했다. 대신 테슬라에서 AGI를 이룰 계획이었던 셈이다. 오픈AI는 기업 비영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리 목적을 강조한 건 오히려 일론 머스크라는 주장이다. 오픈AI 측은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영리목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한 첫번째 사람은 일론 머스크"라며 "창업 초기에 무리한 금액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늘 임원진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오픈AI는 설립 초기에 1억 달러 모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보다 더 큰 10억 달러 자금을 모으자고 요구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다. 당시 머스크가 4천500만 달러 이하를 냈고, 나머지 9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자들로부터 받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와 테슬라를 합쳐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성명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8년 2월, "오픈AI는 테슬라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오픈AI는 "그동안 깊이 존경하고 영감을 준 인물이 우리에게 실패할 것이라 말하고 경쟁업체를 설립하고 우리를 고소하기까지 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했다.

2024.03.06 18:56김미정

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 '베조스'에 뺏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에게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내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이날 베조스 의장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2천3억 달러(약 267조원)로 1천977억 달러(약 263조3천억원)인 머스크를 뛰어 넘었다. 제프 베조스가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2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프 베조스는 2017년에 처음 세계 부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2021년 이후엔 일론 머스크에 계속 뒤쳐졌었다. 이는 4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약 7.2% 하락한 후 이뤄졌다. 테슬라 주가가 180달러 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은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1월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 급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9개월여 만에 최대 부호 자리를 빼앗겼다"며, "최근 아마존과 테슬라의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한때 1천420억달러(약 189조원)에 달했던 머스크 CEO와 베조스 의장 간 자산 격차도 줄어들었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마존 주가는 2022년 말 이후 두 배 이상 오르고 있는 상태이며, 테슬라 주가는 2021년 정점에 비해 약 50% 하락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1위 자리를 뺏긴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앞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최근 델라웨어 법원은 머스크가 2018년부터 테슬라에서 받은 550억달러(약 73조원) 규모의 보상패키지를 무효화한다고 판결한 상태다.

2024.03.05 11:22이정현

일론머스크, 75조원 성과급 뺏기고 8조원 수수료 물어줄 판..."범죄자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에게 60억 달러(8조원)에 달하는 스톡옵션 수수료를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이에 머스크는 "범죄자들"이라고 변호인단을 강력히 비난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AP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 측을 대표한 변호사들은 델라웨어 법원에 변호인단 수수료를 약 60억 달러 상당의 주식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변호인단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받은 성과급 명목의 560억 달러(75조원)의 스톡옵션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한 측이다. 이들 변호인단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요청한 수수료가 전례가 없는 규모의 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5년 이상 수익 없이 일했기 때문에 정당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자신들의 수임료가 시간당 28만8천888달러(3억8천595만원)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이 요청한 수수료는 델라웨이 법원이 지난 1월 불법이라고 판결한 머스크가 받은 스톡옵션(약 550억 달러)의 11% 규모다. 변호인단은 수수료 지급 후에도 테슬라의 재무상태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며 세금도 공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담당 판사가 이번 수수료 지급안을 승인하면 이 금액은 역사상 가장 큰 보상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큰 법정 수수료는 엔론 파산 당시 변호인단이 받은 6억8천800만달러(9천191억원) 규모다. 이에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테슬라에 피해만 준 변호사들이 60억 달러를 원한다"며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와 머스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 캐슬린 맥코믹 판사는 지난 1월 말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테슬라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560억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 무효 소송에서 리처드 토네타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에 지난달 14일 일론 머스크는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2024.03.03 15:37김재성

세계 1% 억만장자들은 어떤 스마트폰 사용할까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억만장자들은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할까? IT매체 폰아레나는 전 세계 1%의 유명 억만장자들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조사해 최근 보도했다. ■ 빌 게이츠 약 1천4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현재 삼성 갤럭시Z폴드5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폴드3를 사용해 삼성 폴더블폰을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MS를 오래 이끈 기술 덕후인 빌 게이츠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Z폴드의 독특한 폼 팩터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랜 기간 MS가 애플과 쓰라린 경쟁 관계였던 이유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마크 저커버그 최근 메타의 주가 상승으로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억만장자 순위 4위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에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지금쯤 최신 갤럭시S24 울트라로 업그레이드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그가 아이폰보다 삼성의 인기 플래그십폰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와 달리 마크 저커버그는 폴더블폰보다는 전통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알려졌다. 또, 메타가 혼합현실 시장 선점 놓고 애플과 경쟁 중이라는 점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 앱 생태계에 대한 비판을 하는 등 관계가 좋지 못해 자연스레 갤럭시S23 울트라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자신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그가 구글 픽셀폰이나 삼성 갤럭시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폰아레나는 둘 다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2020년 왓츠앱을 통해 사용 중이던 아이폰이 해킹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배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폰아레나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그가 아이폰이 아닌 보안이 매우 강화된 틈새 버전의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했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 일론 머스크·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몇 년 간 아이폰과 갤럭시폰을 모두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아이폰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현재도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93세라는 나이와 투자자라는 직업을 고려할 때 다른 기술 억만장자처럼 스마트폰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공짜 아이폰을 보내 아이폰을 사용할 것을 설득하기 전까지 수년 간 삼성전자의 구형 플립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2019년에 출시된 아이폰11을 사용 중이다.

2024.02.22 15:37이정현

머스크 "뇌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움직여"

지난 달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이식 받은 첫 번째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마우스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엑스의 음성 기반 채팅 서비스 '스페이시스' 행사에서 “뇌 칩 이식 환자의 진행 상황이 좋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작용 없이 완전히 회복된 것 같다. 생각만으로 화면에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뉴럴링크가 현재 환자로부터 가능한 한 많은 마우스 버튼을 클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뉴럴링크의 임상 실험을 승인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뉴럴링크는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임상 시험 참가자로 모집한 후 지난 달 인간 환자에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뉴럴링크의 초기 목표는 뇌에 칩을 심어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와 의사소통하고 조작하도록 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수년 간 뉴럴링크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공개해왔다. 2016년 일론 머스크가 세운 뉴럴링크는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럴링크의 칩 이식 성공으로 BCI 개발의 이정표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칩 이식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개발 과정에서 너무 많은 동물이 희생돼 미국 연방 정부로부터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사람과 컴퓨터의 결합을 둘러싼 윤리 문제 등의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2024.02.21 10:38이정현

"테슬라, 정리해고 준비 중"…주가는 1.34% 올라

테슬라가 감원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본사 관리자들이 전 세계 지사에 “직원들이 각자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한 '한 줄짜리 질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부 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시행되는 성과 평가를 취소한 뒤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직무별 중요도를 재평가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테슬라가 정리해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22년에 직원 수를 2만9천 명 늘렸지만 작년에는 1만2천 명만 늘렸다. 테슬라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 격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유지를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용 절감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187.58달러를 기록했다. 감원 추진 소식과 함께 최근 테슬라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저가 매수 수요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4.02.08 09:18이정현

"일론 머스크, 회사 이사들과 마약 복용…강요 분위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전·현직 이사들과 마약을 하고, 마약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보도는 일론 머스크가 마약을 하는 현장에 있었거나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그가 소유한 다양한 회사의 이사회 구성원들과 마약을 복용했으며 임원들 중 일부는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날 보도에서 머스크가 참석했다는 '마약 파티' 장소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그와 함께 마약을 한 이사진들은 전·현직 테슬라, 스페이스X 이사와 이사회 구성원들로, 이들 중 일부는 머스크 회사에 수천만 달러 가량을 투자했거나 상당한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이사진들을 포함한 머스크의 측근은 그가 유도하는 분위기에 따라 그와 함께 마약을 해야 할 것 같이 느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들이 머스크의 기분이 상하지 않기를 바랐고, 특히 머스크가 자신들이게 막대한 부를 안겨줬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 테슬라와 스페이스X 측은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 달 초에도 머스크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다며, 머스크의 마약 복용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테스트를 받았다"며, "마약이나 알코올은 미량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2.05 08:55이정현

일론 머스크, 가장 과대평가된 CEO 선정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에서 가장 과대 평가된 CEO로 선정됐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포츈지(Fortune)가 미국 내 수백명의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과대 평가된 CEO 설문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99표를 얻어 1위로 뽑혔다. 2위는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302표를 받았다. 반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가장 과소 평가된 CEO로 뽑혔다. 득표수는 274표다. 나델라 CEO는 8년 연속 가장 과소 평가된 CEO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9주를 가진 소액주주에게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는 내용으로 당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 때문에 일론 머스크가 560억달러(74조4천8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뱉어낼 위기에 놓였다.

2024.02.01 16:28김재성

테슬라 머스크 사례로 드러난 스톡옵션의 민낯

미국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 패키지 지급안'을 승인했다. 머스크가 평상시에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매출과 시가총액 등에서 목표를 달성할 경우 12차례에 걸쳐 최대 1억1천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금액으로는 560억 달러 규모라고 한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74조원. 코스피 기준 시가총액 3~4위에 해당한다. 머스크는 그러나 이 주식을 토해낼 위기에 빠졌다. 미국 법원이 최근 이 보상 패키지 지급안에 대해 “무효가 돼야 한다”고 판시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이 회사 주식을 단 9주 보유한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였다. 그는 2020년 10월 "테슬라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면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최근 "머스크가 테슬라를 지배했고, 이사회가 보상을 승인하기까지의 과정은 결함이 있다"며 "원고는 (이사회 승인) 취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피고(머스크)에게 기록적인 금액을 제공하기로 한 계약은 무효가 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머스크 측이 “보상안은 이사회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주었다. 머스크 측은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상급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추후 결과도 관심사지만 이번 판결만으로도 미국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가 많다. 먼저 주목되는 것은 최고경영자의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 수준이다. 미국과 한국의 경제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해도 한 개인에게 경영 성과로 74조원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게 상상이 되나. 소송을 제기한 토네타도 그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듯하다. 그는 머스크가 아무리 뛰어난 CEO라 해도 보상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보상이 가능했던 것은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로부터 충분히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사회가 머스크를 위해 다른 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거다. 게다가 이렇게 커다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이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이 그 배경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상상하기 힘든 일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더 놀라운 건 원고가 재판 과정에서 얼마나 치밀한 전략을 선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단 9주를 보유한 소액주주가 세계 최고의 주식부자와 세계 1위 전기차 회사의 이사회를 상대로 승소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더 놀라운 사실도 있다. 델라웨어주 법원 판시가 나오기 약 1주일 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테슬라의 의결권 25%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으면 테슬라를 인공지능(AI)과 로봇틱스 분야 선두주자로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보유주식만으로는 경영을 뜻대로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발언은 이사회에 대한 사실상의 협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머스크가 25% 의결권이 확보되지 못하면 AI와 로봇틱스를 테슬라 밖에서 만들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지분은 약 13%이고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까지 합치면 2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약 5%의 지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사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과 비슷한 보상안을 새롭게 요구한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머스크는 SNS에 이런 주장을 하기 전에 이사회에 먼저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이사회는 아마도 이런 요구에 대해 토네타 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행보를 보였을 수 있다. 그런데 소송 결과가 안 좋게 나온 것이다. 이사회로서도 머리가 아파질 것 같다.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른 테슬라 주주들은 불안해할 것 같다. 25% 의결권과 관련해 머스크가 또 뭔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총 39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테슬라 지분을 매각했고 이중 일부는 논란이 컸던 트위터 인수 자금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지분이 낮아진 데는 본인의 탓도 있는 것이다. 그래놓고 부족해진 지분 확충을 이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정부가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달러를 찍어내듯 머스크도 테슬라 주식을 마음대로 취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2024.01.31 17:05이균성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인간 뇌에 칩 이식수술 첫 성공"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최초로 마이크로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일론 머스크가 밝혔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를 통해 “뉴럴링크의 칩 이식을 받은 사람이 잘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초기 결과를 보면 이식 장치를 통해 뉴런 스파이크 탐지가 잘 보인다"고 밝혔다. 첫 이식 환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뉴럴링크의 임상 실험을 승인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뉴럴링크는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임상 시험 참가자로 모집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뉴럴링크의 뇌 칩 이식 임상실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은 뉴럴링크가 아직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지 않았으나 내년에 11명, 2030년까지 2만 2천명 이상의 사람의 뇌에 이식 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수년 간 뉴럴링크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공개해왔다. 2016년 일론 머스크가 세운 뉴럴링크는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단계의 뉴럴링크의 주된 연구는 칩 이식과 수술 로봇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대한 시험이다. 뉴럴링크는 2021년 원숭이의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돼지와 원숭이 등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 중인데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동물을 숨지게 한 혐의로 미국 연방 정부로부터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2024.01.30 09:47이정현

일론 머스크 "AI 스타트업 xAI, 투자유치 사실 아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자금 조달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나온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xAI가 지난 몇 주 동안 홍콩 등에서 갑부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타진, 최대 60억 달러(약 8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머스크가 중동 국부펀드와 한국과 일본 투자자들에게도 접근했다고 알려지며 관심을 끌었다. 해당 투자에서 머스크는 xAI의 기업가치를 최대 200억 달러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xAI는 자본을 조달하지 않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누구와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머스트는 또 xAI가 5억 달러 투자를 받았다는 21일자 블룸버그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챗GP 열풍에 힘입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최근 침체된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인플렉션(Inflection) AI도 최근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29 11:04이정현

머스크 "테슬라, 내년 말 차세대 전기차 출시"

일론 머스크가 2만5천 달러(약 3천300만원) 보급형 전기차를 포함한 차세대 전기차를 내년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차기 차량 출시 일정에 대해 밝혔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 차세대 모델, 새 시스템 적용해 내년 말 출시 목표 그는 “잠정적인 내부 일정은 2025년 후반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 계획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며 많은 것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발언은 테슬라가 암호명 '레드우드'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이라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다. 작년 3월에 열린 테슬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머스크는 기존의 자동차 생산 방식을 확 바꾼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저렴한 새 자동차 제조 시스템 '언박스드 프로세스'(Unboxed Process)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차체를 먼저 만든 뒤 부품을 하나씩 장착하면서 차량을 완성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6개의 커다란 모듈 조립만으로 차량을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3천만원 대 보급형 전기차를 포함한 로보택시가 해당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 테슬라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예상치인 256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251억 7천만 달러(약 33조5천26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43억1천800만달러)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16%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은 작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회사들이 가격을 인하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망과 대해서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량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차량 생산량 증가율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63% 하락했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는 시간외거래에서 6% 가까이 떨어졌다.

2024.01.25 15:05이정현

테슬라, FSD 베타12 출시…"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12를 출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종단간(end-to-end) 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전 FSD 업데이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 제어 시스템이 프로그래머의 주행 명령 코드가 아닌 인공지능(AI) 신경망에 의해 처리된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FSD 베타12는 수 백만 개의 영상 클립으로 훈련된 단일 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해 30만 줄 이상의 명시적 C++ 코드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의 동작이 엔지니어의 코딩이 아닌 인공지능(AI)에 의해 구동된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처음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언급할 때부터 종단간 신경망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하지만, 실제 신경망 기반 차량 제어로 전환하는 데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많은 테슬라 팬들은 이번 FSD 베타버전 12을 통해 테슬라가 마침내 자율주행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과거 머스크가 “FSD 12 버전에서는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버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 테슬라는 FSD 베타 12 소프트웨어를 테슬라의 내부 테스트 차량에서만 사용했으나, 최근에 베타 테스터 사용자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초기 테슬라 FSD 베타 테스터 몇몇이 해당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은 어떤 경우는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으나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4.01.23 11:04이정현

엑스, 안드로이드 사용자 음성·영상 통화 추가

엑스(옛 트위터)가 안드로이드 이용자용 음성,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엑스가 지난해 10월 iOS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하ㅣ 시작한 데 이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엔지니어인 엔리크는 자신의 계정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가 오늘부터 천천히 출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전화를 수신할 수는 있다. 통화 기능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설정-개인정보보호·안전-다이렉트 메시지에서 기능을 끌 수 있다. 또한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 확인된 사용자 및 팔로우 사용자 등으로 발신자를 제한해, 원하지 않는 이용자 전화를 피할 수 있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8월 화상 채팅 기능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2024.01.22 10:14최다래

머스크, 이번엔 마약 복용설…테슬라 주가 직격탄 맞을까

최근 불거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복용 의혹에 대해 대부분의 테슬라 투자자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8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불거진 머스크의 마약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 마약 사용 문제를 처음 보도한 것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주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의 마약 사용 때문에 최근 테슬라 경영진과 이사진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개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다. 특히 케타민은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테스트를 받았다"며, "마약이나 알코올은 미량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딥워터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테슬라 투자자들이 WSJ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수의 투자자들이 다음 주에 테슬라 주식을 팔아 주가에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일론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면 그의 논란을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댄 아이브스도 BI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투자자들은 현 시점에서 머스크의 부정적인 헤드라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WSJ가 관련 보도를 하기 전인 5일 장이 마감된 다음 8일 약 1.25% 가량 소폭 상승했다.

2024.01.09 16:1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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