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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 테크 브랜드 어워드서 '핀테크' 대상 수상

인도 K-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 주요 테크 이벤트인 'ET NOW 베스트 테크 브랜드 어워드 2025'에서 '핀테크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ET NOW 베스트 테크 브랜드 어워드는 인도 내 혁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주요 기술 기업 및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핀테크 부문은 기술 혁신성과 사회적 임팩트 등 다양한 정량·정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여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ACS) 시스템을 통해 인도 금융 소외 계층에도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 AI 파이낸스 디시전 플랫폼으로서 비즈니스를 확장해 영업이익 및 성장세를 증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18일 벵갈루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밸런스히어로는 카르나타카주 디지털 경제 전환 부처의 사미르 베누고팔 부사장에게 핀테크 대상을 수여받았다. 시상식에는 밸런스히어로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GE 에어로스페이스, 델 & 타타 디지털 등 글로벌 및 인도 내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각 분야에서 수상했다. 밸런스히어로는 핀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공식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수상 이후 인도 내 현지 금융기업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AI 신용평가 엔진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의 접근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사용자 신뢰 강화와 업계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기업의 AI 신용평가 기술력이 실제 영업 성과와 사용자 신뢰로 이어진 점이 주요 수상 요인”이라며 “향후 인도 현지 금융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테크 브랜드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인도 테크 미디어인 ET Edge와 ET NOW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 기술 생태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혁신 상들을 시상해왔다.

2025.09.23 16:45백봉삼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가속화…하이브, 인도법인 설립

하이브는 일본과 북미, 라틴아메리카,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도 현지 법인 '하이브 인디아'를 설립했다. 23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달 하이브 인디아는 뭄바이에 설립 등기를 마쳤다. 인도 뭄바이는 볼리우드 영화 산업과 현대 미술, 다양한 공연예술이 집약된 문화·엔터테인먼트 중심지다. 하이브 인디아 설립은 각 지역의 문화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개해 현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전략은 K-팝 제작 시스템을 현지에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이브 인디아는 '인도의 목소리가 세계의 서사가 될 때까지'를 목표로 한다. 인도에서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해 현지 감각으로 탄생한 아티스트를 세계와 연결시킨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하이브 인디아는 현지 오디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인도에 최적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인도 현지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9.23 09:54박서린

인포뱅크,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 출시 임박…"기업 혁신 이끈다"

인포뱅크가 새로운 협업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업 AI 내재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인포뱅크는 오는 29일 차세대 AI 협업 플랫폼 '인세븐'을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세븐은 기업이 직면한 지식 관리와 협업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빠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인포뱅크 기업부설연구소 아이랩에서 개발했으며 개인과 조직의 AI 협업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드러나는 지식 파편화와 커뮤니케이션 비용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으로는 ▲업무 성격에 따라 최적의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자동 매칭하는 오토 라우팅 ▲문서 업로드 즉시 지능형 검색과 답변을 제공하는 AI 드라이브와 검색증강생성(RAG) ▲개인과 조직이 생성한 에이전트를 공유해 업무 표준화와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허브 등이 있다. 인포뱅크는 인세븐의 정식 출시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AI 전환(AX) 기반의 새로운 업무 혁신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향후 다양한 데모와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여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진범 아이랩 대표는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2023년 36%로 전년 대비 8% 포인트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85% 이상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세븐은 기업 내에서 AI 협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는 "인세븐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업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5:07한정호

LG화학 인도법인, 사회공헌 전담 재단 개소

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19일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P)주 비사카파트남에 설립한 사회공헌법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스리바랏 인도 연방의원, 가나바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원, 샹카브라타바그치 비사카파트남 경찰청장,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임상우 공사,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고윤주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공된 식수시설의 본격적인 이용이 시작됐다. 또, 현지 교육기관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단, 미용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 지원의 경우 현재까지 약 6천500여명 이상 마을 주민들이 지정 병원을 통해 치료, 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향후 질병 항목별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147평 규모로 개소한 재단 사무소에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클래스룸이 설치됐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의 개소는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회복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LG화학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나 약 12억 루피(200억원) 규모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사고 인근 마을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AP주 내 스리시티에 연간 5만톤 규모 고부가합성수지(ABS)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LG폴리머스는 그동안 지정병원 의료 서비스, 식수차 제공, 산소발생기 핵심소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한편, LG폴리머스 사고는 2020년 5월 코로나 봉쇄 기간에 공장의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돼 발생했다. 사고 직후, AP주정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약 60억원 위로금을 지급했으며, LG폴리머스는 관계 당국의 명령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0억원 이상 공탁금을 납부했다.

2025.09.19 09:14류은주

HK이노엔, '케이캡' 인도 1조5000억 시장 진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에 출시됐다.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맡은 닥터레디는 이달 인도 현지에 케이캡을 출시했다. 현지 제품명은 'PCAB(피캡) 50mg'이다. HK이노엔은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 등을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5천200억 원이다. 이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 인도 인구의 약 38%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달원 대표는 “앞으로 케이캡이 P-CAB 계열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자리매김해 인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라마나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사장은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 시너지를 높여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캡은 해외 53개국과 기술수출이나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중국,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출시됐다.

2025.09.17 11:56김양균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자산 거래소 인엑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바 랩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지갑 인프라, 소프트웨어 툴,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기술 자문 및 인프라적 지원을 제공한다. 인엑스는 국내 금융 규제에 부합하는 결제모델 수립을 담당하고, 아발란체 메인넷을 국내 주요 결제 게이트웨이와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가맹점 확산을 위한 현지화 가이드라인과 통합 지침 개발에도협력할 계획이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최대 전자결제(PG) 및 VAN 인프라 기업인 한국결제네트웍스(KPN)와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공동 구축 협약을 맺으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증 적용하고, 규제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기존 금융 결제 네트워크를 접목한 새로운 결제 모델을 통해, 실물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아발란체의 개발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 기업 아바 랩스와함께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바 랩스는 최근 싱가포르 결제 서비스 StraitsX와 협력하고, 미국 와이오밍주에서는 '프론티어 스테이블토큰'을 선보이며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더해져,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규제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국내외 결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6 11:07김한준

인도 5G 가입자 3억6500만명 돌파

인도의 5G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3억6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통신산업 전문 매체인 RCR와이어리스는 인도 현지 신용평가사 Ind-Ra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인도 전역에서 5G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가 지난 2022년 10월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룬 가입자 수치라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2월말 기준 2억5천만 명 돌파에 이어 반년 사이 1억 명 이상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릴라이언스지오와 바티에어텔이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으며, 최근에는 보다폰이데아가 5G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현지 국영 통신사 BSNL도 5G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인도의 무선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8~55 기가바이트(GB)로 지난 2019년 11~18 GB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무제한 5G 요금제의 확산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Ind-Ra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산업 전체 매출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9.13 06:15박수형

인신협 "언론 징벌적 손배제 강행 추진 반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이하 인신협)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핵심으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12일 인신협은 성명서에서 “우리 사회에는 이미 형법상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등 잘못된 보도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가 존재하며, 사실 적시 명예훼손까지 처벌하는 몇 안 되는 나라”라며 “이런 상황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중복·과잉 규제이자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입법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과잉 규제는 필연적으로 소송 남발을 초래해 사실 확인이 필요한 의혹 보도조차 '허위조작'이라는 주장만으로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결국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은 근본적으로 위축되고, 최대 수혜자는 정치인, 고위 공직자, 대기업 등 권력과 자본을 가진 집단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개정안은 언론의 중과실이 인정되면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면서도 배상액 상한선을 두지 않았다”며 “다른 법률에서 배상액을 피해액의 3~5배 이내로 제한하는 것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가혹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악의적 허위보도가 아닌 오보에도 막대한 배상을 강제하고, 정치인과 공직자마저 손쉽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안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안보다도 훨씬 강화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인신협은 “잘못된 보도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권익 보호가 아니라 권력층을 위한 방패막이를 마련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자가 불편한 보도를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인신협은 “표현의 자유와 권력 감시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피해자 구제를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은 얼마든지 모색할 수 있다”며 “이 법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법이라면 일방적 강행이 아니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력 비판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순간 우리 사회는 자유로운 민주주의의 길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5.09.12 12:54안희정

아모레퍼시픽, 인도·인도네시아 대상 임팩트 펀드 운영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활동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CSR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청년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9:38김민아

힐튼·메리어트, 인도 중소도시로 눈 돌린다

최근 인도 내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텔 체인 힐튼과 메리어트가 가격에 민감한 관광객을 겨냥해 인도의 소도시에 중저가 숙소를 확충하기 시작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메리어트는 올해 초 뭄바이에 본사를 둔 콘셉트 호스피탤리티에 소수 지분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현재 3만개 수준인 객실 수를 5년 안에 5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힐튼 역시 10년 내 인도 내 운영 호텔 수를 현재 60개에서 10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 전문가들은 신흥 중산층의 소득 증가와 정부의 고속도로와 공항 건설 투자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품질 좋은 숙박 시설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전역에서 호텔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크며, 소비자들 다른 지출보다 여행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국내 관광 지출은 2013년 800억 달러(약 111조1천600억원)에서 2024년 2천억 달러(약 277조9천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종교 행사와 휴가, 출장 등으로 이동하는 중산층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는 인구 100만명당 브랜드 호텔 객실 수가 138개에 불과해, 1천500개 이상인 중국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타그룹 산하 타지 호텔, ITC 호텔 등 인도 토종 브랜드와 글로벌 체인들이 소도시에 수백개 호텔을 새로 열고 있다. 외신은 특히 지난해 체결된 신규 계약 절반 이상이 중저가 호텔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빠른 확장은 운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도의 중저가 숙박업소는 청결·식품 위생 등에서 불만이 많았고, 숙련 인력 부족으로 가맹점주가 비용 절감을 위해 품질을 희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힐튼 아태 총괄 앨런 와츠는 소도시 숙소의 품질이 제각각이며, 이런 상황에서 브랜드가 제공하는 '일관된 서비스'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8 09:23류승현

인도, 관세로 美 제외 국가로 의약품 수출 확대한다

인도가 미국과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러시아‧네덜란드‧브라질로 의약품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인도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의약품의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인도 전체 의약품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의 최대 의약품 수출국이다. 인도의 대미 수출액은 올해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0% 증가한 약 1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반발한 인도는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러시아, 브라질, 네덜란드 및 유럽 일부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최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 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와 협력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인도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인도 제약사들이 기존 제조 능력 확장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수출을 20%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 제약 전시회에서 러시아, 브라질, 네덜란드 및 유럽의 규제당국자들과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협력 논의를 추진했다.

2025.09.07 12:00김양균

전기 슈퍼 바이크 멋지네…가격이 790만원?

인도의 선도적인 전기 스쿠터 업체 '올라 일렉트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슈퍼바이크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이아몬드헤드'라는 이름의 이 슈퍼 바이크는 약 2년 전 콘셉트로 공개된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올라 일렉트릭은 최근 인도에서 개최된 연례 '상칼프(Sankalp) 2025' 행사에서 차기 전기 슈퍼 바이크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제로백이 단 2초에 불과한 고성능 오토바이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전면부와 가느다란 수평 LED 스트립, 독창적인 헤드라이트, 날렵한 후면부가 특징이다. 그 밖에도 우주 항공급 등급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파격적인 다이아몬드 모양의 헤드는 능동형 공기역학, 적응형 서스펜션을 특징으로 하며 핸들 바와 풋 페그도 조절이 가능해 조종성과 라이더의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사 측은 2027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50만 루피(약 790만원)라고 설명했다. 또 안전성과 기술을 통합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트랙션 컨트롤, AI 기능을 제공하며, 자체 스마트 증강현실(AR) 헬멧과 바이크와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자체 개발한 4680 바라트(Bharat)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배터리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발자들은 제품 출시 전 주행 거리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터리를 계속 개선 중이라고 전해졌다.

2025.09.06 10:40이정현

BTS 정국도, 유튜버도 당한 명의도용 피해, '아이디펜더' 하나면 걱정 끝

지난해 BTS 정국이 군 복무 중 명의도용으로 피해를 본 사실이 최근 알려진 데 이어 가상화폐 투자 관련 유튜버 인범TV도 최근 겪은 피해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명의도용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국 명의도용 사건은 해커가 본인 명의로 증권계좌를 불법 개설하고 하이브 주식 84억 원 규모를 무단으로 이전 당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상 거래를 신속히 감지해 지급정지 요청을 걸어 실질적인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인범TV 사건은 통신사 해킹으로 인한 명의도용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휴대폰 회선이 추가로 개통돼 은행을 거쳐 빗썸 계정을 활용해 불법 거래 피해로 이어졌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정국과 인범TV 사례는 모두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는 범죄였다”며 “이제는 피해 발생 후 수습이 아니라, 도용 시도 단계에서 걸러내는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의 아이디펜더(IDFender)는 '사전 차단'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페이크파인더의 이상 탐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의 신용정보와 매칭해 '정상적인 본인 이용인지, 명의도용 시도인지'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금융사나 통신사,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단계에서 의심 패턴을 빠르게 탐지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계좌가 뚫리거나 회선이 개통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에버스핀 측은 아이디펜더가 적용됐다면 정국과 인범TV 사례 모두 '범죄 시도 단계'에서 차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유명인까지 피해자가 된 지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디펜더 같은 선제적 보안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2025.09.04 10:35주문정

CJ ENM, 세계 최대인구 인도 콘텐츠 시장 진출

CJ ENM이 인도의 광고 기반 무료 OTT 플랫폼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8일부터 K콘텐츠 18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소용없어 거짓말', '웨딩 임파서블',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로운 사기' 등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은 검증된 콘텐츠를 내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공급되는 CJ ENM 콘텐츠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로 더빙해 제공한다. 지난해 아마존이 인도 현지 OTT플랫폼인 MX 플레이어를 인수한 이후 CJ ENM과 진행하는 첫 파트너십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인구 14억 명을 거느린 인도 OTT 시장은 저가형 요금제와 광고 기반 무료 모델(AVOD)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함께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그 두사드 아마존 MX 플레이어 콘텐츠 디렉터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 흥행작을 포함한 18편의 프리미엄 K콘텐츠를 광고 기반 무료 OTT 플랫폼을 통해 인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현지언어로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CJ ENM 글로벌유통사업부장은 “이번 콘텐츠 유통 확장은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아마존 MX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들을 통해 인도 시청자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의 원작 IP를 리메이크한 K콘텐츠도 인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악의 꽃'을 리메이크한 '두랑가(Duranga)'는 인도 OTT ZEE5에서 인기리에 시즌 2까지 방영되었고, '시그널'을 각색한 '갸라 갸라 (Gyaarah Gyaarah)'는 지난해 가장 많이 시청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랑받았다.

2025.09.04 10:30박수형

오픈AI, 인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짓는다…아시아 공략 '시동'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도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인도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이며 최소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인도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현지 대기업이 모두 데이터센터 확장에 뛰어든 만큼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은 미·인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의 무역 장벽과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산 제품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오픈AI의 인도 투자 움직임은 단순 인프라 확장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인도 내 데이터센터 설립은 현지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과 함께 해외 데이터 이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도는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오픈AI의 투자 매력 요인이다. 오픈AI는 이미 인도 정부의 12억 달러(약 1조6천708억원) 규모 '인도 AI 미션'에 협력 의사를 밝히며 현지 언어 모델 개발에 참여 중이다.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월 5달러 요금제도 출시해 인도 사용자 기반 확대에 나섰다. 앞서 오픈AI는 미국 내 5천억 달러(약 696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소프트뱅크와 오라클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에서만 4.5GW 규모의 추가 전력 확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520메가와트(MW)급 프로젝트의 핵심 입주사가 됐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는 최대 5GW급 데이터센터 건설에 참여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 중 하나이자 반도체 수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오픈AI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본격화할 경우 아시아 AI 인프라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09:53한정호

"한국 과학자 1호가 연구한 별을 아십니까?”

“한국의 과학자 1호 박사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또 그 분이 무엇을 연구했는지 아십니까?” 한국과학언론인회(회장 허두영)는 한국의 1호 이학박사인 이원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달 29일 충북 충주 살미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칠월칠석, 원철성을 찾아라'는 주제로 별자리 관측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과학언론인회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충주시청과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가 후원했다. 충북과학관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천문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과학언론인과 과학기술 관련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철성 연구과정과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 박사가 연구한 원철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며 그의 삶과 업적을 돌아봤다. 우남 이원철 박사는 미국에서 유학하며 독수리자리 에타별이 맥동변광성이라는 것을 증명해 192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에타별이 바로 '원철성'이다. 이 박사는 귀국해 연희전문대 교수, 인하공대 초대 학장, 초대 중앙관상대장, 초대 한국기상학회장을 지내며 한국 천문학과 기상학의 기틀을 다졌다. 이날 강연에서 신민수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새로운 질문과 계속되는 연구들'을 주제로, 이원철 박사의 연구배경과 연구성과를 설명한 뒤, “당시 미국 천문학회 자료를 보면 일제 탄압이 심한 시기에도 이원철 박사는 'Seoul, Korea'라고 국적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은 “해마다 칠월칠석 무렵에 원철성이 가장 높이 떠서 쉽게 볼 수 있다”며, “여름철 별자리로 견우와 직녀를 보면서, 바로 그 주변에서 밝게 빛나는 원철성을 확인하고 이원철 박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꿨나를 되새겨야 한다”면서, 독립유공자 중에서 과학기술자를 발굴하고, 조선왕조실록에서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를 탐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두영 과학언론인회장은 개회사에서 “근현대사로 보면 이원철 박사는 우리나라 '과학자 1호'인데, 정부나 대중은 물론 과학기술자들마저 대선배인 이원철 박사를 거의 알지 못한다”며, 위대한 한국 과학기술자를 존경하고 그 성과를 이어 연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6년 한국의 첫 이학박사 탄생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과우회, 과학기술포럼, 과학문화융합포럼, 과학기술과사회발전연구회(과사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천문우주과학관협회, 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대덕넷, 과학관과문화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2025.09.01 12:11박희범

일본·중국·미국 찍고 인도…한류 업은 'K-뷰티' 세계로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인도가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자 대기업부터 인디브랜드까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에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인 코스맥스는 올 연말까지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현재 중국·미국·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과 미국 등에는 생산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서는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는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고 지난해에는 멕시코 사무소를 올해는 프랑스 거점을 추가했다. 인도에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은 회사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가장 먼저 현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라네즈, 설화수, 에뛰드 등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해 이니스프리 인도 법인 매출은 177억원으로, 전년(112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LG생활건강도 2016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페이스샵을 판매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스킨1004의 올해 1~7월 인도 매출은 46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으며 월평균 62%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라·나이카·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리테일 매장 9곳에 입점했다. 특히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월별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상반기 매출 절반이 나이카에서 발생했다.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도 지난달 나이카에 입점했다. 온·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대(對)인도 수출도 급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인도 수출액은 2020년 1천500만 달러(209억원)에서 지난해 6천562만 달러(914억6천만원)로 5년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4천204만 달러(585억9천만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2천915만 달러·406억3천만원) 대비 4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인도의 K-뷰티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인도 현지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가 인도 시장조사기관 데이텀 인텔리전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K뷰티 시장은 지난해 4억 달러(5천576억원)에서 오는 2030년 15억 달러(약 2조91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기준 약 1천190만명 수준이던 한국 제품 구매자는 2030년 2천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 인지 경로는 유튜브가 81%로 가장 높았고 70% 이상은 K팝 아이돌이 소개한 제품에 구매 의향을 보였다. 월 평균 1천~3천 루피(1만6천~4만7천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7:07김민아

해외 영역 넓히는 오픈AI, 인도에 첫 사무소 개소…현지 시장 공략 '박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이외 지역으로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도 조만간 거점을 마련키로 해 주목된다. 현지 정부·기업 등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몇 달 안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현지 팀을 확장하기 위해 이날부터 최소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을 뽑기 위한 채용 활동도 시작했다. 분야는 주로 영업직군이다. 오픈AI는 현재 인도에 1명의 직원을 둔 상태로, 지난해 합류한 프라그야 미스라(Pragya Misra)가 현지 공공 정책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인도에서 첫 번째 '개발자 데이(Developer Day)'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지 인력을 늘리고 더 큰 거점을 마련하면 오픈AI는 14억 인구를 보유하고 기술 인재로 유명한 인도에서 정부, 기업 및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인도 지역을 위한 대형 및 소형 언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인디아AI 미션에도 협력키로 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다양한 언어와 방언을 가진 국가"라며 "현지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힌디어·타밀어 등 다국어 모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선 물리적 거점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확장은 급변하는 기술인 AI 분야에서 초기 규제 마련에 도움을 주려는 오픈AI의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때때로 탐색하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오픈AI가 사무소를 개설하면 인도 AI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또 최근 내놓은 월 5달러 이하의 저렴한 요금제를 현지 고객들이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인책을 펼치면서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현재 수익성은 점유율에 비해 기대에 못미친다. 최근 90일간 '챗GPT'의 인도에서의 수익은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불과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인도 AI 챗봇 시장 점유율 중 '챗GPT'는 83%를 차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약 8.9%,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5%를 차지했다. 인도 모바일 AI 챗봇 시장에선 '챗GPT'의 점유율이 약 92.5%에 달한다. 다운로드 수도 압도적이다. 앱 분석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90일 동안 '챗GPT' 앱 다운로드 건 수가 2천900만 건 이상으로 기록되며 1위를 차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인도가 우리에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조치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더 많은 소비자가 '챗GPT'를 유료로 구독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료 제공은 아니지만, 현지화된 저렴한 가격 정책을 통해 '챗GPT'의 구독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22 15:56장유미

삼성전기, 현대車에 인캐빈 카메라 공급…전장 협력 본격화

올 2분기 삼성전기가 현대자동차에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핵심 요소인 '인캐빈(In-cabin)' 카메라용으로, 양사 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의 자동차용 카메라 1차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현대차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부터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에 인캐빈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카메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행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 내 인원의 안전과 직결돼 있고, ADAS 등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계돼 있어 전장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기는 인캐빈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지난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적용처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지난달 말 열린 2025년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 시장에서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적용, 인캐빈 카메라 등 특화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인캐빈 카메라모듈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용도로써 차량 당 1개가 공급된다. 공급량은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삼성전기와 현대차 간의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기존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주로 북미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납품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기아 차량에 SVM(서라운드뷰모니터) 및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2종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계약에 대한 카메라 양산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현대차와의 협력을 체결할 당시, SVM 이전에 인캐빈 카메라를 먼저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2분기 인캐빈 카메라 공급이 시작된 만큼 내년에는 공급 제품과 규모 모두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14:25장경윤

포스코, JSW그룹과 印 일관제철소 HOA 체결…해외투자 속도

포스코가 인도 철강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 JSW그룹과 본격적 사업 협력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사장(미래전략본부장), JSW 스틸 자얀트 아차리야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HOA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 등 사업 협력에 관한 MOU'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관제철소의 건설 지역, 생산 규모, 지분 구조 등 협력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일관제철소는 석탄,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원료 조달 경쟁력이 높은 인도 오디샤 주를 주요 후보지로 선정해 공동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규모는 조강생산량 600만톤으로 지난해 검토했던 500만톤에서 확대했다. 이는 인도의 철강 소비량이 최근 3년간 9~10%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흥 성장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분은 양사가 각각 50%를 보유하는 동등한 파트너십 구조로 추진된다. 이번 HOA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세부 투자 조건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 교류회를 신설해 사업 진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태 사장은 "인도는 글로벌 철강 시장 핵심 성장축으로, 포스코그룹과 JSW그룹의 오랜 신뢰관계로 구축해온 파트너십이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한국과 인도 1위 철강기업 협업이 미래가치 창출은 물론 양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이후 발표한 7대 미래혁신과제 중 '철강경쟁력 재건'을 위해 국내외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집중하고, AI와 로봇기술 융합을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철강산업 미래경쟁력 확보는 물론 글로벌 탄소저감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연구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인도와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 선점을 위한 상공정 중심 해외 투자 확대와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투자 추진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강 등 그룹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8.18 13:3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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