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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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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콕, 진정성 기반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정식 출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의 경험과 이야기가 만나는 새로운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콜콕'이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콜콕은 Key Opinion Leader(KOL)와 Key Opinion Consumer(KOC)의 합성어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목소리'를 나누는 공간을 지향한다. '광고보다 경험, 홍보보다 진심'이라는 운영 철학 하에, 상업적 강매보다는 정직한 후기를, 팔기 위한 말보다는 공감되는 감성을 중시하는 것이 콜콕만의 차별점이다. 플랫폼에서는 체험단 후기, 여행 정보, 생활 꿀팁, 감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솔직함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공유되고 있다. 6월 오픈 이후 콜콕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기준 약 2개월 만에 500명의 회원을 돌파했으며, 대부분이 여행·관광·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돼 있다. 콜콕은 회원을 KOC(일반 리뷰어), KOC VIP(우수 활동자), KOL(여행 분야 SNS 채널 운영자), KOL VIP(카페 선정 우수 활동자) 등 4개 등급으로 체계화 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KOL 활동을 위한 SNS URL 기재 후 등업 신청이 필수며, 여행사·대행사·여행상품 판매사 등 B2C 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주요 동남아 관광 인플루언서들의 대거 유입이 눈에 띄고 있어, 아시아 여행 정보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혜 콜콕 대표는 SNS 및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여행홍보전문가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현재 종합홍보대행사 바다와하늘처럼에서 PR펌 파트너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는 이런 전문성을 콜콕 플랫폼에도 결합시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혜 대표는 "오랜 여행홍보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콜콕은 단순한 후기 플랫폼을 넘어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14 16:25백봉삼

7대륙 비행 꿈꾸다 남극에 갇힌 10대 인플루언서…왜?

최연소 7대륙 비행을 꿈꾸며 야심차게 비행을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남극에 갇힌 10대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AP 통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은 10대 중국계 미국인 조종사 이선 궈(Ethan Guo)가 무단으로 항로를 변경해 남극에 착륙했다가 칠레 검찰에 붙잡혔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항공법 및 남극조약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은 후 출국 금지 조치에 처해져 지난 6월부터 남극에 발이 묶인 상태다. 작년에 이선 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남극 등 7개 대륙을 비행한 최연소 조종사라는 세계 기록을 세우고자 항해를 나섰다. 또 이 기록을 달성해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모금해 소아암 치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비행기 세스나 182Q를 끌고 칠레에 온 그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3천㎞ 떨어진 푼타 아레나스에서 이륙한 뒤 칠레 당국에 신고한 산티아고가 아닌 남극으로 항로를 무단으로 변경해 문제가 됐다. 사전 허가 없는 남극 비행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궈는 6월 29일 지상 관제탑에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허가 없이 남극에 착륙한 혐의로 칠레 당국에 기소됐다. 다행히 이번 주 초 칠레 법원은 그의 변호사와 칠레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기소를 기각했다. 향후 그가 재판을 피하려면 30일 이내에 소아암 재단에 3만 달러(약 4천 만원)를 기부해야 하며, 앞으로 3년간 칠레 영토에 재입국할 수 없다. 그는 13세 때부터 비행기 조종을 배웠고 지금까지 홀로 48개국을 비행했고 대서양도 3번이나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석방되면 세계 일주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극에 남아 출국 비행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저와 제 비행기가 원래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남극에서 빨리 승인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3 16:36이정현

카카오,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 열어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쇼라는 2024년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쇼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스토어'는 메가 인플루언서인 ▲유트루 ▲쭈언니 ▲강경민 ▲최희 등과 협업해 단일 회차 억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 ▲이름 ▲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 뿐만 아니라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의 라이브 방송 및 기획전 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동선을 제공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쇼룸은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취향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1:22박서린

코코스타·마니아홀릭, 美 'KCON 2025 LA'서 마스크팩 등 전량 매진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와 '마니아홀릭(MANIA HOLIC)'이 미국 시장을 흔들었다.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지난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에 준비한 '코코스타'와 '마니아홀릭' 제품이 전량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약 50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에 두 브랜드는 높은 이벤트 참여도와 인기를 기록하며 현장 내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B2C 세일즈와 브랜드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코코스타는 ▲로즈 립 마스크 ▲피치 듀오듀오 ▲T1 콜라겐 크림 등 SNS에서 인기를 끌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마니아홀릭은 ▲선스크린 팩 ▲수드 블레미쉬 ▲칙 패치 ▲노즈 패치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현장 반응을 주도했다. 행사 기간 두 브랜드 부스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로 사흘 내내 붐비는 등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또한 길리안 라미레즈·솔 카를로스·아니타 등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기회를 확보하며, 앞으로 SNS 콘텐츠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통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퍼스트마켓 측은 사흘동안 행사을 위해 준비한 수천장의 마스크팩과 제품이 전량 매진이 됐다고 전했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코코스타와 마니아홀릭이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참가를 계기로 미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구매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2025.08.08 18:27주문정

넷마블, 신작 '뱀피르' 인플루언서 간담회 개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의 인플루언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언서 간담회는 지난 쇼케이스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주요 궁금증 및 우려 사항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지난 7일 MMORPG 전문 인플루언서 빅보스, 불도그, 수삼, 만만 등 총 30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와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BM 방향성', '파밍할 수 있는 다이아의 활용 범위', '셔플링 경쟁 시스템' 등 다양한 질의에 가감 없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플루언서 간담회에서 진행된 자세한 내용은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뱀피르'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점 이벤트 기간 동안 캐릭터명을 선점한 이용자는 사전 다운로드 기간 이후 해당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참여 인원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2025.08.08 15:50정진성

인덴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혁신 툴 '센드랩' 출시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툴 '센드랩'을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센드랩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과정을 자동화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상에게 협업 제안을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자사의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에 접목됐다. 센드랩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5천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유형·팔로워 수·업종 적합도·콘텐츠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 시너지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AI가 자동 선별한다. 선별 정확도는 평균 70%를 상회해 브랜드사는 내부 자원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협업 제안 확인율은 65%를 상회한다. 업계 평균인 2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는 센드랩이 자체 구축한 DB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의 '비즈니스 전용 채널'로 발송하기에 가능하다. 기계적인 메시지나 공개된 연락처를 통한 제안이 아닌, 활동중인 계정의 협업 전용 채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협업 성사율 극대화로 이어진 것이다. 가격 경쟁력 역시 센드랩의 강점이다. 월 구독형 모델은 건당 0.41달러, 일회성 캠페인 모델은 건당 1달러 수준으로, 유사 솔루션 대비 최대 70% 저렴하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4천100 달러의 투자로 6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ROAS(투입 광고비 대비 이익) 1천400%를 상회하는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런 성과 덕분에 센드랩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브랜드의 90% 이상이 정식 전환을 희망했으며, 일부 뷰티 브랜드는 출시 전 조기 계약도 체결했다. 복잡한 현지 에이전시 협의 없이 북미 인플루언서와 직접 고효율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국내 브랜드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센드랩은 미국 내 틱톡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으로 확대 적용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 대시보드를 통해 열람율, 응답률, 성사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의 응답은 이메일로 직접 전달된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센드랩은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AI 기반 정밀 타깃팅을 통해 적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그동안 큰 비용을 투자해야만 했던 지역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실행할 수 있는 AI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1:50백봉삼

누리라운지 크리에이터 가입자 10만 돌파

글로벌 K-뷰티 마케팅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의 K뷰티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리라운지는 크리에이터들의 소셜미디어 데이터와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과 특징, 팔로워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캠페인, 이벤트를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6월 북미 지역 커뮤니티 출시 이후 빠르게 가입자가 상승했으며 약 1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중 약 8만 명은 북미에 기반한 크리에이터들이며, 매일 평균 약 7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가입하고 있다. 누리라운지 내 크리에이터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와 일본 등 약 100여개국에서 수천에서 수십만까지 나노에서 마이크로급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별로는,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인플루언서 활동과 브랜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인구수가 많은 북미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누리라운지 활동이 두드러진다. 브랜드사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누리라운지에서 크리에이터와 소통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브랜드는 약 300여개로, 이들은 크리에이터의 정보를 DB화해 제공하고 기업용 대시보드 및 분석툴을 제공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솔루션인 누리라운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재까지 누적 브랜드 캠페인 협력 사례가 2천5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리라운지를 기반으로 펼친 오프라인 글로벌 캠페인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콘 'K뷰티 부스트'는 약 1천600여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뉴욕에서 개최된 누리하우스 K뷰티 행사는 500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주목받은 바 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누리라운지는 단순한 마케팅 에이전시가 아닌,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들의 소셜 데이터와 활동을 분석해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는 이미 방대한 수준이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매칭과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갖춘 '누리라운지 2.0'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2025.07.22 16:45안희정

비플랜트, 알토스벤처스서 70억 투자 유치

브랜드 빌더 비플랜트( 대표 김소영)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단계는 시리즈 A다. 비플랜트는 큐레이션 커머스 '브론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초반에는 시장에서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선별해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행사 설계부터 고객 경험, 사용 전후 일상 속 편리함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플랜트는 자체적으로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세렌'과 스킨케어 브랜드 '커브드'가 대표적이다. 두 브랜드 모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커브드 대표 상품인 아쿠아 토너패드는 출시 직후 2만개 물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또 커브드 자사 플랫폼의 재구매율은 80% 이상으로, 2024년 출시 이후 2025년엔 1분기 만에 작년 매출 대비 3배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렌의 경우 출시 6개월 만에 백화점 팝업과 카카오톡 쇼핑 라이브 1위,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등 유통 채널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며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창업자인 김소영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커머스 운영자, 브랜드 기획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쇼핑 요정에 밀착한 동반자로 일관된 철학을 지켜왔다. 그 결과 2017년 오프라인 서점 '책발전소'를 시작으로 2020년 이커머스 플랫폼 '브론테', 2024년 '세렌'과 '커브드'까지 8년간 총 4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브론테샵 운영을 통해 카테고리 별 제품 기획부터 소싱, 개발, 배송, 고객CS까지 경험하며 신규 브랜드 제조로의 확장 기반도 탄탄히 마련했다. 비플랜트는 단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비플랜트 팀은 유행보다는 창업자의 문제의식을 중심에 두고 제품과 브랜드를 설계해온 것이 강점이다. 김소영 비플랜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갖고 있던 강력한 페르소나와 핵심 고객층의 응집력을 가져가며 동시에, 연구 개발 투자 및 높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력을 갖추고 국내와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비플랜트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브랜드 설계력과 제품 완성도, 고객 리텐션까지 고려할 때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며 “또 창업자가 고객 취향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진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췄다. 이런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7.22 14:53백봉삼

"틱톡샵, 선택 아닌 필수"…이퀄베리가 증명한 K뷰티 글로벌 확장 공식

K뷰티 시장에서 제품력만큼 중요한 건 스토리텔링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대, 브랜드가 전하는 일방적 메시지보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더 큰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 지점에서 플랫폼이 핵심 역할을 한다. 요 근래 급성장 중인 '틱톡샵'은 바로 그 접점을 연결하며, 뷰티 브랜드 성장 공식을 새롭게 쓰고 있는 중이다. 브랜드는 틱톡샵을 어떻게 활용할까. 최근 성공 사례로 이커머스 브랜드 그룹 '부스터스'의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언급된다. 이퀄베리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해 아마존 US 입점 2개월 만에 토너 카테고리 14위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특히 미국 틱톡샵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배 가까이 성장하기도 했다. K뷰티의 후발 주자로 부상한 이퀄베리의 글로벌 성과 배경이 궁금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스터스 본사에서 고지훈 최고세일즈책임자(CSO)를 만나 이퀄베리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입소문은 콘텐츠가 만들고, 구매 전환은 AI가 뒷받침한다” 부스터스는 2023년, K뷰티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인수할 브랜드를 찾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건 이퀄베리. 이 회사는 국내 위주의 소규모 브랜드였는데, 품질력이 뛰어났고 양질의 후기 데이터가 눈에 띄었다. 부스터스는 이 브랜드를 인수했고, 재정비 이후 2024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특히 '바쿠치올 세럼'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입소문을 타며 소위 말하는 '히어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엔 미국 시장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아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정해갔지만, 틱톡샵을 만나고 마케팅 문법이 달라졌다. 틱톡샵의 오픈 어플리에이트 기능으로 인플루언서들과 연결됐고, 이들이 만든 영상 콘텐츠가 틱톡 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고 CSO는 "일부 콘텐츠는 우리가 기획한 것보다 더 설득력 있게 제품을 설명해주는 경우도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났고, 틱톡샵 기능으로 구매까지 이어졌다. 틱톡샵은 상품 판매를 위해 광고부터 콘텐츠, 물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다만 단순히 콘텐츠가 많거나 트래픽이 높다고 해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이퀄베리는 틱톡의 'GMV Max'라는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했다. 이 시스템은 수많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중 전환율이 높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광고를 집중 집행해준다. 고 CSO는 "고객이 어떤 콘텐츠를 보고 어떤 경로로 구매까지 이어지는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틱톡샵의 강점이었다"며 "기존에는 감에 의존하거나 A/B 테스트로 소모적인 작업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근거로 빠르게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퀄베리의 매출은 틱톡샵 입점 후 월 단위로 두 배 이상 성장했고, 광고 효율(ROAS)도 150%를 넘어섰다. 틱톡샵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해져 이퀄베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동남아·홍콩 등으로도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과 홍콩에 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고 CSO는 “틱톡 콘텐츠는 특정 국가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며 "한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가 전 세계로 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 나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일 수가 있다"면서 "K뷰티는 여전히 글로벌에서 통하는 무기이고, 틱톡을 잘 활용하면 중소 브랜드도 '진출'이 아닌 '확장'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틱톡샵을 고민하는 브랜드에게 고 이사는 “틱톡은 빠르게 변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틱톡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업데이트 되는 기능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틱톡은 이제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해보면 안다. 일단 틱톡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스터스, 브랜드 운영하는 방식을 바꾸다 부스터스는 '브랜드 운영의 풀스택'을 지향하는 이커머스 기반 브랜드 빌더다. 단순한 제품 기획이나 유통을 넘어, 브랜드 인수부터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응대, 정산 및 파이낸싱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압축 파우치로 잘 알려진 브랜든·마켓올슨 등을 직접 운영 중이며, 이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현재 120여 명 규모의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본부와 해외 본부를 분리 운영해 각 지역의 커머스 전략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공급망관리(SCM)·재무·고객지원 등 전방위 백오피스 기능과 함께 자체 개발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및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브랜드 운영의 효율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구성원이 20명일 때부터 회사는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두고 채용부터 문화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고 CSO는 "합리적으로 일하는 걸 매우 중요시 하는 회사"라며 "성공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5.07.18 13:30안희정

"플랫폼에서 D2C로"...K-브랜드 글로벌 진출의 새 패러다임

2024년, K-뷰티는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줄기로 자리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하며 10조 원을 돌파했고, 이런 성장은 '인디 브랜드'라 불리는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했다. K-뷰티의 미국 시장 성공은 명확한 3단계 구조로 이뤄졌다. ▲틱톡 크리에이터 바이럴을 통한 인지도 확산 ▲아마존 집중 판매로 상위 랭킹 진입 ▲그리고 오프라인 벤더의 대량 사입으로 수출 단가 상승이라는 '글로벌 인지도 확보–플랫폼 판매 증폭–오프라인 확대' 모델이다. 이 성공 전략은 뷰티를 넘어 식품·패션·웰니스 등으로 확산되며, 크리에이터 기반 마케팅이 지역을 초월한 통일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모델에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아마존 상위 랭킹 진입 장벽이 급격히 높아지고 마케팅 비용은 2년 사이 2~3배 상승했다. 무엇보다 플랫폼 수수료 구조가 브랜드 수익성을 압박한다. 아마존은 최대 40%, 국내 주요 플랫폼들도 최대 45%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하며 오프라인 벤더 의존 시에는 제품 가격 책정의 주도권마저 잃게 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AI 기술이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과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각 국가별로 커머스 사이트를 구축하고, 유통·생산·물류·CS를 담당하는 현지 관리 팀을 운영해야 했다. 개별 브랜드 기준으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운영비용이 발생하던 구조였다. 하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다국어 번역, 현지 고객 응대, 결제 및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중소 브랜드도 기존 비용의 1% 수준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플랫폼이 제공하던 자연 유입 트래픽을 크리에이터를 통해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메가 인플루언서 중심에서 마이크로·마이너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으로 전환되면서, 어필리에이트 형태로 플랫폼 대비 10%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해졌다. 플랫폼 수수료를 크리에이터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건강한 재무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은 이런 D2C 전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터넷 쇼핑몰 창업이 전체 창업 중 1위를 기록했고, 취업 준비생의 14%가 쇼핑몰을 꿈꾸며, 직장인 70% 이상이 창업을 경험하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 이처럼 축적된 이커머스 역량은 글로벌 시장이라는 물꼬만 트이면 폭발적 성장을 만들어낼 동력이다. 실제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의 스프레이(Spray) 플랫폼 데이터를 보면, 2023년까지 미국과 일본이 90% 이상을 차지했던 활동 영역이 최근 루마니아·UAE·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지금은 한국 브랜드가 '내수 중심 커머스'에서 '글로벌 커머스'로 본격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D2C 전략에 집중하는 브랜드들이 다음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다. K-브랜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2025.07.16 10:05윤태석

화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딩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을 본격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어하는 K뷰티 브랜드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들은 K뷰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은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손쉽게 시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제품 체험 후 리뷰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는 화해 글로벌 웹 내의 제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되며, 이는 아마존 구매 링크로도 연결돼 구매 전환율 향상을 유도한다. 화해는 지난 5월 본 프로그램을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보였다. 틱톡 팔로워 수 1만 명 내외의 나노·마이크로급 글로벌 인플루언서 풀에서 브랜드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시딩 프로그램을 진행, 70% 이상의 콘텐츠 회수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며 콘텐츠 확산과 바이럴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는 스팟 패치 3종 시딩을 통해 총 210만 조회수와 약 2천300%의 참여율(조회수, 댓글, 공유 수 등)을 달성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이후 현재까지 프란츠 관련 틱톡 영상 내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누아의 PDRN 히알루론산 세트는 약 5만6천 조회수와 함께 "최고의 스킨케어 제품",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어요" 등의 댓글 반응을 얻었다. 필플로의 퀵 카밍 스팟 패치와 캄클레라 미나리 세럼 영상도 11만8천회 이상 조회됐다. 화해는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검증, 향후 국가별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시딩 콘텐츠를 기획 및 확대해 다수의 국가에서 K뷰티 브랜드의 초기 시장 안착과 현지 수요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는 단순한 콘텐츠 노출을 넘어, 화해 글로벌 웹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돕기 위해 화해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1:26백봉삼

모스트 "LA 웨스트 할리우드서 K-뷰티 멀티 브랜드 팝업 스토어 성공 운영"

글로벌 K-뷰티 엑셀러레이터 모스트(대표 정다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K-뷰티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6월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미국 문화의 중심지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이번 K-뷰티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는 모스트의 미국 현지 법인 머스캣의 첫 번째 K-뷰티 현지 마케팅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어뮤즈, 누텍스처, 엔트로피, 투슬래시포 등 총 8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갈라 형식으로 열린 VIP데이에는 200여명의 미국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K-뷰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6일부터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3천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해, 미국 현지에서의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참석자 중에는 뷰티 전문 저널리스트로 패션잡지 보그 객원기자이기도 한 앰버 캘러, 미국 현지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 레이첼 아니스와 다르시 자일스, 국내 유명 탑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 등이 참석해 K-뷰티와 이번 행사 취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머스캣은 앞으로 미국 현지에서 K-뷰티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 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주목받았던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컬러 코스메틱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K-뷰티'의 흐름을 이끄는 브랜드 큐레이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정다연 모스트 대표는 "머스캣이 처음으로 준비한 팝업 스토어 행사에 미국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K-뷰티 글로벌 디스트리뷰션에 집중해 온 모스트는 머스캣을 통해 앞으로 국내 브랜드들의 미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7:01백봉삼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연다...팬덤 커머스 확장

CJ온스타일은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플루언서 16인과 16개의 브랜드를 1:1 매칭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인플루언서 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영향력 강화에 발맞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인 인플루언서 쇼는 뷰티, 리빙, 유아동 등 각 분야에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일정 기간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에 나서는 공동구매형 커머스다. 팬덤 기반 SNS 공동구매 방식에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역량을 결합했다. 이번 쇼에는 ▲68만 팔로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 초등학교 교사 서진쌤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써니홈 ▲21년차 살림의 여왕 까사림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한 인플루언서 16인이 참여한다. 이들의 누적 팔로워는 총 400만 명에 달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브레빌, 비상 온리원, 아티잔, 백조씽크 등 CJ온스타일이 엄선한 브랜드와 매칭돼 팬덤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보인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직접 출연하고, 일부는 개인 SNS 채널에 매칭된 상품의 라방 링크를 공유해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선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제품 사용 영상이 CJ온스타일 라방에 송출되기도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팬덤 커머스 전략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팬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브랜드, 인플루언서,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상반기에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 인플루언서 서진쌤과 함께한 'ORT 사운드북 풀세트'의 모바일 라방은 단 1시간 만에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은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등과 같은 예능형 콘텐츠 IP와 셀럽 IP를 넘어 인플루언서 IP까지 모바일 라방을 확대하며 인플루언서를 'IP 유니버스'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김은선 모바일라이브담당은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 흐름 속에서 팬덤 커머스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유통의 새 축이 되고 있다”라며 “CJ온스타일은 콘텐츠, 셀럽, 인플루언서까지 전방위로 확장된 모바일 라방을 통해 성장하는 영상 기반 커머스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3:58안희정

올해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 결산을 통해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크로스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이슈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케팅 키워드는 ▲콘텐츠 영향력 증대 ▲AI 에이전트의 부상 ▲불황 마케팅: 가치 환원 전략 등 3가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고도화가 시장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인플루언서는 단순 협찬이나 리뷰를 넘어 독립된 광고 채널이자 미디어로 기능하고 있다. 메가·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도 상품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판매 수익을 얻고 있다. 또한 협업 콘텐츠는 온드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새로운 수익화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적합성 및 캠페인 성과 측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주가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실제 성과를 정량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실무상의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서는 기술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인크로스의 AI PPL 플랫폼 '스텔라이즈'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스텔라이즈는 AI 기반의 인플루언서 매칭과 자동 리포트 기능을 통해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연결하고, 캠페인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PL 플랫폼이다. 캠페인 과정 전반을 간소화해 실무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포트는 AI 기술이 디지털 마케팅에 미친 영향도 강조했다. 현재 AI 챗봇과 같은 검색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질문 입력만으로 즉시 원하는 정보를 얻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는 '제로 클릭 검색'이라는 새로운 검색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베인앤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목적으로는 ▲정보 수집 및 탐색(68%) ▲뉴스·날씨 등 실시간 정보 확인(48%) ▲제품 추천 및 구매 결정(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검색엔진의 역할을 생성형 AI가 대체하며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기술은 커머스 분야에서도 '퍼스널 쇼퍼 에이전트'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의 과거 구매 이력과 취향, 맥락 등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가상 피팅이나 에이전트 결제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검색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대화형 쇼핑 환경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 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선호에 기반한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모드에서 '에이전트 결제' 기능을 통해 가격 추적·자동 결제까지 연계되는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경기 불황 지속으로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환하는 '가치 환원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광고나 프로모션 예산을 리워드, 포인트, 할인 등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환원함으로써 체감 가치를 높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앱 내 체류 시간, 퀴즈 응답, 설문 참여 등의 액션을 조건으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예로 ▲네이버페이의 '내릴수록 플러스' 이벤트 ▲카카오뱅크의 '돈 버는 서베이' ▲인크로스의 통신사 가입자 패널 기반 설문조사 서비스 '아이앤서베이' 등 특정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쿠팡플레이의 무료형 광고 요금제 ▲티빙·배민클럽 결합상품 출시 등 주요 OTT 플랫폼이 번들 요금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사용자 락인을 유도하는 전략이 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콘텐츠의 영향력 증대,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인크로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광고주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1:11진성우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인플루언서 투어 성료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이 미국의 울타 뷰티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주요 매거진 에디터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를 체험하는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타 뷰티의 공식 인플루언서 울타 뷰티 콜렉티브, 나일론, 얼루어를 비롯한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2명은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K뷰티와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의 일환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및 색조 브랜드 ▲네오젠 ▲롬앤 ▲믹순 ▲성분에디터 ▲언리시아(가나다 순) 5개가 함께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언리시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통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법을 배우고, 직접 메이크업을 받았다.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립 제품을 제작했으며, 믹순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선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저자극·비건 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했다. K뷰티의 전통성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됐다. 참가단은 네오젠 강남 쇼룸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을 통해 발효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북촌 한옥마을에서 성분에디터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세션에 참여해 한국 문화와 스킨케어가 어우러진 K뷰티 정서를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12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7월부터 랜딩인터내셔널과 울타 뷰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온라인 시딩을 넘어,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타깃, JC페니 등 북미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킨 글로벌 유통사다. 지난 5월부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를 운영 중이며, 8월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2025.06.26 17:22백봉삼

NHN데이터 '소셜비즈', 유료 가입자 2천300명 돌파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가 6월을 기점으로 출시 1년 반 만에 유료 가입자 2천여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출시 1년만에 유료 가입자 1천명을 확보하며 주요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소셜비즈의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은 실제 팔로워, 좋아요, 콘텐츠 저장 수가 증가하는 다양한 사례를 기록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게시물의 인기 상승은 물론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따라 많이 노출되고 팔로워 유도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교육 전문가로 활약하며 인스타그램 A운영자는 2천여명의 팔로워가 최근 5천여명까지 상승했고, 다이어트 팁을 알려주는 B 계정주는 평균 좋아요 3천개가 늘고 추가로 6천명의 팔로워도 확보했다. 소셜비즈를 통한 릴스 게시물을 관리하며 조회수를 증가시키고 팔로워의 관심도를 높인 사례들도 다양하다. 직장인에게 주요한 자기계발 팁을 주는 인스타그램 C는 릴스 40만 조회수와 좋아요 4천400여 건을 달성했으며, 결혼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정주 D는 릴스 29만 조회수를 달성하고 1.1만명의 릴스 반응을 소셜비즈를 통해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소셜비즈는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인플루언서 풀을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와 협업할 브랜드를 찾는 인플루언서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효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캠페인 대행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효과적인 노출, 성과 측정과 분석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영역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다. 마케팅 목적에 맞게 상품을 구성하고, 체험단 및 마케팅 부스트 등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소셜비즈만의 노하우가 십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데이터 분석팀과 엔지니어팀의 협력으로 정확한 성과 측정과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양측 모두 객관적인 마케팅 효과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비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필수 요소를 솔루션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실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 툴 활용법을 정리해 제공하고, 협업 웨비나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세계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AI를 접목한 다양한 기법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 내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1:12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셀럽샵' 베타 출시…"Z세대 겨냥"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달 K-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신개념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의 베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를 타깃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큐레이션 커머스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셀럽샵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의 국내 소싱처를 통해 확보된다.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의 전 과정을 알리익스프레스 및 파트너사가 일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내달 진행되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입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 ▲초기 판매 성과 극대화 ▲글로벌 대상 마케팅 지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동시 노출 및 판매가 가능해 인플루언서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셀럽샵'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K-패션 진출 모델”이라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하고 피팅한 신뢰도 높은 상품을 통해 고객의 감성적 공감과 실질적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3:00박서린

원티드랩, '내일의 유니콘' 기업만 모아 채용 공고 보여준다

원티드랩은 '아기유니콘 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용관에는 AI·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기유니콘 기업 30여 곳이 참여한다. ▲AI 기반 팬덤 커머스 플랫폼 기업 '팬딩' ▲AI 기반 특허 데이터 검색 서비스 '키워트' 운영사 '워트인텔리전스' ▲뷰티 플랫폼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AI 기반 이커머스 기업 '에이든랩'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유심사' ▲'슈페라링크' 운영사 '가제트코리아'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100여 개의 채용 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AI 리서처 및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을 채용하며,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PO),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사업개발 매니저, 회계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전용관 운영은 8월31일까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원티드 유저들이 다소 어려운 투자 시장에서도 성장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들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과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08:25백봉삼

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에이비제트, 쿠팡파트너스와 '소셜미디어 수익화 전략' 알려준다

소셜미디어 통합 관리 솔루션 '인포크링크' 운영사 에이비제트(대표 최하림)가 이달 21일 쿠팡파트너스와 함께 '소셜미디어 수익화의 모든 것'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에이비제트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브랜드 마케터 등이 수익화 솔루션과 쿠팡파트너스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에이비제트 최하림 대표가 ▲다중 링크 관리와 자동 DM 활용법 ▲데이터 기반 클릭·전환 최적화 전략 등 소셜미디어 채널 담당자에게 필요한 단계별 수익화 전략을 실제 성공 사례 분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쿠팡파트너스의 마케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쿠팡파트너스의 상품 카테고리 선정 기준에 대해 소개하고 클릭률(CTR)·전환율(CVR)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법, 제휴 링크 운영 방안 등 실무 팁을 전수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포크링크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포크링크의 자동 DM 기능인 인포크매니저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에이비제트의 인포크링크는 인플루언서가 활용 중인 소설미디어 채널을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프로필 링크와 함께 ▲상품판매, 공동 구매 등 비즈니스 활동 게시 ▲브랜드 협업 문의 수집 ▲팔로워 대상 알림톡 및 DM 자동 전송 등의 탑재로 판매 상품의 구매 전환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하림 에이비제트 대표는 “이번 쿠팡파트너스와의 웨비나를 통해 소셜미디어 채널을 핵심 수익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쿠팡파트너스 관계자는 “방대한 상품 풀과 우수한 제휴 기능을 가진 쿠팡파트너스와 인프크링크의 시너지가 크리에이터 수익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실제 성과를 낸 콘텐츠 제작 팁을 웨비나에서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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