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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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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올해말 인플레이션 둔화될 것"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8111.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5235.4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16737.08 ▲5월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가 다시 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4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하락 마감. 이번 달 다우 지수는 0.8%, S&P500 지수는 4%, 나스닥 지수는 7%여 상승. 나스닥 지수의 경우 10.7% 상승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 ▲31일 미국 상무부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다우존스에 따르면 4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0.2% 둔화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최근 식품·에너지·주택 등을 제외한 서비스 비용을 살펴보는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을 도입한 가운데, 4월 PCE가 연준 목표치인 2%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 관계자ㅔ들은 내다봐.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4% 올라.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올해 말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 윌리엄스 총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균형이 더 좋아지고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다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우리의 장기 목표인 2%보다 높으며 목표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

2024.05.31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UBS "S&P500, 5600대로 간다" 전망 상향 조정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38852.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5306.0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17019.88.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추가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발언.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지수는 102.0으로 전월 97.5 대비 상승. 양호한 노동시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우려는 여전. ▲UBS가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이전 제시한 5400보다 높은 5600으로 상향 조정. 양호한 경제 여건, 경기 침체 위험 감소 등이 주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 S&P500 기업의 예상 주당 이익 역시 240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

2024.05.29 08:17손희연

[미장브리핑] 메모리얼데이 휴장…ECB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주요국 통화정책 디커플링(비동조화) 지속돼.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 위웑이자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올리 렌은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해. 렌 총리는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우리 목표인 2%에 수렴하고 있으며 6월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다가왔다"고 발언.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4월 2.4%, 작년 12월 소폭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 연속 3% 미만을 유지. 5월 수치는 오는 31일 발표.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을 제외하면 현 시점에서 제약적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설명. 오는 6월 6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시장은 ECB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어. 현재 기본금리는 4.5%인데 0.25%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읗냉총재는 일부 어려움이 있겠지만 2%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통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언. 인플레이션을 0% 수준에서 높이는 것은 성공했으나 향후 이를 2% 수준서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

2024.05.28 08:10손희연

[미장브리핑] 5월 연준 의사록 공개…금리 인하 기대감↓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9671.0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5307.0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6801.54.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 의사록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어.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진전이 부족하며 목표치인 2%에 근접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 의사록 공개 전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기 전에는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발언.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제한적인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9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 확률은 약 60%, 12월 두 번째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50% 미만.

2024.05.23 07:38손희연

[미장브리핑] 최고치 경신하는 세계 주가·22일 美 FOMC 의사록 공개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20대 주식시장 중 14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 MSCI ACWI 지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고치를 경신. 미국에서는 지난 주 S&P500과 나스닥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 S&P500의 경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과 인공지능(AI) 기술 주식에 대한 투자가 랠리를 이끌어. S&P500 상승분의 4분의 1이상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을 포함한 5개 주식이 S&P500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우지수의 움직임에 촉각.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 데이브 메자 최고경영자는 "거대 기술 기업에 비중이 덜한 다우지수의 새로운 이정표(4만선 돌파)는 의미있는 대목"이라고 평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올해 16%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28% 상승. 인도 역시 정부의 투자 약속 등일 기반으로 벤치마크 S&P BSE Sensex가 최고치 기록. 호주 S&P/ASX 200 지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예측이 뒷받침되면서 3월 28일 최고치로 오르기도.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예정. 4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6회 연속 동결(5.25~5.50%). 인플레이션 평가 및 전망과 금리 재인상 가능성,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연준의 전망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어. ▲지난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해 수색 작업 진행. 사고 원인 규명과 이란 국내 정세 변화,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 확산 가능성 여부에 시장 촉각. ▲23일 미국 5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 예정. 3월 51.9에서 4월엔 50으로 하락.

2024.05.20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15일 4월 CPI 발표 예정…근원CPI 상승률 주목

▲15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블룸버그에 따르면 4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3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는 3.5%로 4월 CPI는 3월보다 낮아 질 것으로 예상. 근원 CPI의 상승률 역시 모두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6%로 3월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관측. 인플레이션 완화가 재개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면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이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 재개 신호에도 불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근원CPI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비해 높다는 점을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크게 키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14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및 근원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증가로 3월 증가율과 동일할 것으로 보여. ▲이밖에 4월 소매판매 데이터도 나올 예정. 월간 증가율은 0.4%로 3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7% 증가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높은 주택 임대료가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에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올해 미국의 3월 주거비 상승률은 5.6%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8.2%보다 낮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치(2%) 달성을 위해서 주거비 상승률이 3.5%까지 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2024.05.13 08:11손희연

美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연준, 만장일치로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1분기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이터에서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금리 인하) 확신을 얻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1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1분기) 데이터는 우리의 예상보다 높게 나왔으며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다소 높아졌다"며 "인플레이션 완화 확신을 얻기까지는 이전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파월 의장의 2024년 내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발언에 따라 지난 3월이나 6, 7월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장 관측이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치를 계속 상회함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축소된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FOMC 결과가 통화 긴축 선호(매파적)가 아닌 통화 완화 선호(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수렴해 가지 않음에도 불구,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 기준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며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정책금리 움직임이 인상될 가능성은 낮으며 지금 정책의 초점은 얼마나 오랫동안 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할 것이냐"라며 "금리 인상을 위해 설득력 있는 주장이 필요하나 그러한 증거를 연준이 보고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씨티는 이번 FOMC 결과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씨티는 올해 중 1.00%p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12월 한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지만 전망에는 인플레이션의 지속,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과 같은 비둘기파적인 위험과 예상치 못한 노동 시장의 약화와 같은 비둘기파적 리스크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페드 펀드 퓨처스(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전일 9%에서 이날 30%로 상승했으며, 올해 말 정책금리는 5.05%(1.1회 인하) → 4.99%(1.4회 인 하)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연준 발표 이후 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37903.2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떨어진 5018.39,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15605.48로 마감했다.

2024.05.02 07:34손희연

'패스트푸드플레이션' 이어진다…맥도날드 가격 인상

패스트푸드 업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패스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맥도날드는 5월 2일부터 16개 품목의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100원) ▲불고기 버거(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400원)의 값을 인상한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 런치 이용 시 기존 6천100원에서 6천3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파이스와 굽네치킨도 값을 올렸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샌드위치·사이드 메뉴·디저트·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800원 올랐다. 굽네도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9개 메뉴 가격을 1천900원 인상했다.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오리지널은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값이 올렸다.

2024.04.26 13:10손희연

[미장브리핑] 1분기 GDP 예상치 하회…스태그플레이션 우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38085.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5048.4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5611.76. ▲알파벳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하면서 15% 주가 급등, 알파벳은 배당금 지급과 7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 5% 올라. ▲S&P 500은 이번 주 1.6% 상승, 나스닥은 2% 이상 상승, 다우 지수는 0.3% 소폭 상승. S&P 500 기업 중 약 38%가 분기별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중 80%가 예상 수익을 넘어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은 전기 대비 1.6% 기록해 지난 분기 3.4% 및 예상치 2.5%보다 큰 폭 하락. 이번 결과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개인 소비 및 무역 적자 확대 등에 기인.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전기비 상승률은 3.4% 를 나타내 작년 4분기 1.6% 대비 오름세 심화. 근원PCE 물가 역시 3.7% 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기 2.0% 대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증가.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 하며,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지속된다면 첫 금리 인하는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전망. ▲CME페드 워치 툴은 금리 인하가 1회, 9월 0.25%p에 그칠 것으로 예상. 이후 내년 3월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 주요 국채금리 역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반영해 큰 폭 상승. 2년물 0.07%p 오른 5.00%, 10년물 0.06%p 오른 4.70%.

2024.04.26 08:28손희연

[미장브리핑] S&P500 재반등…엔비디아 4.4%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38239.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5010.6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15451.31. ▲기술주 반등, 중동 긴장 완화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P500지수가 반등. 엔비디아(Nvidia) 4.4% 상승. ▲테슬라·메타·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모두 이번 주에 1분기 실적 보고 예정. CNBC에 크리스 파스치아노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 포트폴리오 담당자는 "수익 보고서는 기술적 매각이 끝날지 아니면 계속될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미국 원유 가격은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GDP) 오는 25일 발표. 3월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 데이터도 발표 대기.

2024.04.23 08:09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3월 PCE 발표 예정…통화정책 피봇 가능할까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26일 발표 예정. 시장에서는 3월 근원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6%로 2월 증가율 2.8%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 월간 상승률은 0.3%로 2월과 보합. 헤드라인PCE 물가는 2월 증가율 2.5%서 소폭 상승한 2.6%로 전망.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긴 어렵겠다는 예측에 힘이 실려. 씨티는 근원PCE 물가상승률이 3월에 정체된 모습을 보인 이후 4월부터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날 수 있다고 분석. ▲25일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1분기 GDP 성장률은 2.5%를 나타내 작년 4분기 3.4%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약적 수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금융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 ▲파이낸셜타임즈는 올해 미국 금리 기대 약화에 따른 강달러 지속 등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하락. 시장에서는 한국·일본·중국 등의 중앙은행들의 안정책 중 직접 개입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평가. ▲2023년 10월 이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 기대 등으로 S&P500 지수가 큰 폭 상승. S&P500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 구체적으로 기술, 소비재 부문의 기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소재 및 헬스케어 부문 경우 부진할 것으로 가능성.

2024.04.22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파월 "조만간 금리 인하 어려워"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7798.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5051.4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15865.2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캐나다 경제 관계 정책 포럼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 목표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발언. 파월 의장은 패널 회담에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 시장의 탄탄한 성장과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지만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회복하는 데 있어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가까워질 때까지 현재의 정책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상승. 장중 2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를 상회하기도. 전 거래일 대비 0.04%p 오른 4.981%, 10년물은 0.03%p 상승한 4.659%.

2024.04.17 08:09손희연

[미장브리핑]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벤처기업들은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의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 2022년까지 이어졌던 저금리가 종료되면서 올해 1분기 신생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합의 규모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 그동안 벤처기업이 과도하게 평가됐다는 인식과 향후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등에서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진단.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금과 유가 상승, 주식과 국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시장이 예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 중동 지역 확전될 경우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증가.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 독일과 영국 등 제조업 회복이 저해되거나 고물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우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 유가 상승, 공급망 차질 심화가 발생할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보복 반대 입장 표명.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조. ▲국제에너지기구(IEA)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일일 120만배럴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이전 대비 10만배를 적은 수준. 내년에 110만배럴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2024.04.15 08:12손희연

[미장브리핑] 애플 AI칩 적용에 주가 상승…IMF "연말 美 금리인하 전망 유지"

◇ 11(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8459.0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5199.0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16442.20. ▲빅7 종목 주가 상승. 엔비디아 4.1%, 아마존 1.7%, 알파벳 2%대 올라. 애플은 맥 제품에 인공지능(AI) 칩 도입을 발표하면서 4.3% 상승. 애플 주가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 ▲도매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 전월 대비 0.2% 상승, 다우존스 컨센서스 0.3% 상승 추정보다는 낮아.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2.1% 올라 2023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내. ▲신규 실업 수당 건수는 21만1천건으로 전주 대비 1만1천건 감소.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단기적으로 정책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어.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연준이 2024년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CNBC 인터뷰에 출연해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서두르진 말아야 한다"고 언급.

2024.04.12 08:16손희연

[미장브리핑] 골드만삭스 "S&P500 연말 6000까지 갈 수도"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가 연말에 5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빅테크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제시. 엔·달러 환율은 향후 3개월 달러당 155엔, 6개월 150엔, 12개월 후에 145엔으로 전망.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이전에 제시한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관측. 이전에 제시한 횟수는 2회였으나 1회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것.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 경제 지표들과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했다고 부연. ▲오는 29일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근원 PCE 연간 상승률은 2.8%, 전월 대비 0.3% 증가로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보합 및 둔화로 예측. 2월 헤드라인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4% 증가, 전월 대비는 0.4%로 1월 월간 상승률 0.3%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보합 및 둔화가 정확하다면 2월 근원PCE 물가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체되고 있음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 일각에서는 2월 근원PCE 물가의 월간 상승률 둔화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의지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금리 인하 3회. 6월 시작 0.25%p씩 인하 예상하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4.1%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비해 상승.

2024.03.25 08:25손희연

美 연준 3월 FOMC 올해 금리 세 차례 인하 재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한 5.25~5.50%로 결정하면서, 올해 금리 인하가 세 차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열린 FOMC에서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은 금리 인하 시점이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는 올해 어느 시점(some point this year)에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며 향후 데이터를 확인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질 때까지 조심스럽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연말까지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언급해 지난해 12월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번 FOMC서 금리 전망에 관해 시장은 연준이 생각보다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연준이 물가 지표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지 않고,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완화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발언했다는 이유에서다. 파월 의장은 "1~2월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왔으나 과잉해석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월 회의때도 언급했듯이 약간의 험난함은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완화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하지 않았으며 금리인하의 확신을 얻기 위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1월 생각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해서도 그는 "이번 회의서 축소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결정한 바는 없고, 조만간 축소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연준은 이달 FOMC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높여 잡았다. 2024년 GDP 전망치는 1.4%에서 2.1%로, 2025년은 1.8%에서 2.0%, 2026년은 1.9%에서 2.0%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말 근원 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6%로 직전 대비 0.2%p 높였다. FOMC 이후 투자사들은 6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씨티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더라도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전달했다"며 "6월 첫 번째 인하 후 매 FOMC때마다 인하를 단행해 올해 중 1.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로얄뱅크캐나다는 "연준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며, 파월 의장은 높은 금리로 인해 경제가 필요 이상으로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6월 첫 번째 금리 인하 후 금년중 0.75%p인하를 관측한다"고 진단했다. FOMC 이후 미국 증시는 상승하고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39512.13, 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5224.62, 나스닥 지수는 1.25% 오른 16369.41로 거래를 마쳤다.

2024.03.21 08:13손희연

[미장브리핑] 애플 中 판매량 하락에 주가 3% 하락 마감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38585.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5078.6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15939.59. ▲애플 등 주요 빅테크 주가가 빠지면서 주식 하락 마감. 애플은 2024년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 보고서에 따라 거의 3%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3%, 테슬라도 4% 가량 하락. S&P500 정보 기술 업종 2% 이상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 마감.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6만9천21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10일 6만8천982달러가 최고가. 최고가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6% 가까이 하락. ▲미국 2월 공급관리협회(PMI) 서비스 구매관리지수(PMI)는 52.6으로 전월 53.4 대비 하락. 고용은 확장 기준인 50을 하회. 해고 혹은 적합한 신규 직원 채용의 어려움 등에 기인. 최근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번 결과는 공급망 개선 및 고용 둔화 등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시장은 파악하고 있어. ▲미국 1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3.6% 줄어 예상치 2.9% 감소 보다 더 밑돌아.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기업 이익은 예상보다 높고 올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봐. 비금융 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16.3% 증가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 이는 제품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 ▲씨티 크리스 몬타구 전략가는 시장에서 나스닥100 선물에 대한 상승 포지션이 3년래 최고 인만큼 과도하다고 평가. 주가가 되돌려질 수 있는 의미로 하락 신호로 해석. ▲중국 리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저물가 상황도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 거시 경제를 통해 경기 대응 및 순화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경제성장률(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3.8% 대비 낮은 수준.

2024.03.06 08:29손희연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편입 아마존, 주가 하락 마감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9069.2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069.5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15976.25.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 소폭 상승. 이밖에 1월 내구재 주문과 도매 재고 발표도 나올 예정. 10년 만기물은 0.02%p 오른 4.278%, 2년물은 0.03%p 상승한 4.723%. 시장서는 헤드라인 PCE는 작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2.6%에서 2.4% 내외로 둔화되나 전월 대비로는 0.2%에서 0.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 ▲아마존이 이날 다우지수에 합류. 아마존 주가 0.15% 하락. 다우지수 편입으로 기술 및 소비자 소매 지수에 대한 노출 가중치가 더 커지게 돼. ▲투자자들은 경제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주가들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지 주목. CNBC에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 알렉스 맥크래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회사들은 AI가 계속해서 이번 주가 랠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 신뢰를 두는 것 같다"고 말해.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진단. 오펜하이머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 전략가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시즌 덕분에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 시기, 인하폭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 경직성에 대해 매우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어 이를 시장이 소화해야 한다"고 진단.

2024.02.27 08:41손희연

흑연 '脫중국' 독자공급망 구축 본격화

배터리 구성 요소 중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에 대한 공급망 재편 준비가 한창이다. 그 동안 90% 이상 물량을 공급해온 중국에 더 이상 의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독자적인 흑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계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20일 국내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흑연과 인조 흑연 물량 확보를 위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서 90% 넘게 수입…보호무역 고조 속 수급 우려 ↑ 그 동안 우리나라는 사실상 전량에 가까운 흑연을 중국에서 수입해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기준 천연 흑연의 97.7%, 인조 흑연의 94.3%는 중국에서 수입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일찍이 이런 상황을 타개해야 할 것으로 봤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산 원재료에 크게 의존하는 방식을 계속 고수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런 전망은 지난해 12월 미국이 IRA 제재 대상에 중국을 포함하면서 현실이 됐다. 미국이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등을 해외우려기관(FEOC) 지역으로 규정하면서, 배터리 핵심 광물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이 지역에서 수급할 경우 IRA 보조금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음극재 재료인 흑연도 해당된다. 중국이 이런 미국 제재에 대응하기 시작한 점도 고려해야 할 변수다. 지난해 12월부터 천연 흑연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에 대한 수출은 허용하고 있지만, 언제든 제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非중국 흑연 탐색..."美 IRA 제재 축소해달라" 물밑 노력 병행 보호무역이 강화되면서 흑연 수급 문제가 대두된 만큼, 국내에서 흑연을 공급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중국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포스코퓨처엠이 인조 흑연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요 증가를 고려해 흑연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을 1만8천톤으로 전년 8천톤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이를 3만6천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그럼에도 국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도 음극재에 필요한 흑연을 중국 외 지역에서 확보하는 상황이다. SK온의 경우 지난 13일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최대 3만4천톤까지 흑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6월 호주 기업인 노보닉스로부터 인조흑연을 공급받기로 했고, 삼성SDI도 호주 기업 시라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노력에도 현 상황대로면 내년부터 업계가 비(非)중국산 흑연 부족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전세계 흑연 공급량을 봐도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품질 음극재에 쓰이는 구형흑연의 중국 생산 비중이 91%였다. 때문에 배터리 업계는 IRA 규제 완화 노력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흑연에 대한 FEOC 적용을 2026년 말 이후로 2년 이상 유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음극재 생산 기업 상위 10곳 중 포스코퓨처엠 한 곳을 빼면 모두 중국 기업"이라며 "중국산이 아닌 흑연으로 음극재를 확보하기엔 기한이 촉박해 유예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RA 대응이 용이한 양극재에 비해 음극재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을 받더라도 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며 "음극재는 배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업계 차원에서 핵심 광물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도 병행되고 있다"고 했다.

2024.02.20 14:22김윤희

美 조지아 주지사 "IRA, 오히려 인플레이션 가속화"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켐프 주지사가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적용된 IRA는 미국 경제 안정화를 취지로 다양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주목받는 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세액공제다. 미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지난해 IRA로 막대한 규모의 세액공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공화당 출신인 켐프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IRA를 도입한 뒤로 조지아 주의 경제가 과열돼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다는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켐프 주지사가 당선된 2019년부터 조지아주 경제는 8.5%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 때문에 인플레이션 수치가 지난 2022년 수십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다 작년 하락했다며,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해 국민들이 일터 대신 집에 머물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켐프 주지사가 소속된 공화당은 미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IRA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IRA의 보호무역주의적 조항이 비용을 늘리고, 청정 에너지 활성화가 에너지 비용을 증대한다는 요지다. 한편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IRA 도입 후 가장 많은 청정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유치했다. 유치 금액만 150억 달러(약 19조 9천7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주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합작 배터리 공장, SK온과 현대차그룹의 합작 배터리 공장,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공장 등이 설립되고 있다.

2024.02.19 14:4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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