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K-테스트베드사업으로 기업 기술경쟁력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K-테스트베드사업에 참여할 중소바이오기업을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기업에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하고 기술 실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사업 출범 당시부터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 3곳을 선정해 현재까지 ▲농수산 부산물로부터 추출한 저분자 바이오 소재 사업화 ▲모링가를 활용한 항염·항산화·면역 활성 연구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을 운영, 기업 대상 공동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추진하는 K-테스트베드 실증화 지원사업은 지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종 동정서비스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세포 및 미생물 시험 ▲연구장비 공동활용·교육 지원 등 기업 맞춤형 기술·제품의 실증 또는 검증을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은 K-테스트베드 통합플랫폼에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유강열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K-테스트베드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시행 중인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증 외에도 다양한 단기·장기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