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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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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IMID 2025'서 AI 혁신 주도할 OLED 미래상 제시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2천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올해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LG디스플레이 최현철 사업부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여 역할이 커진 디스플레이의 미래상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최 사업부장은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며 AI 혁신을 주도할 디스플레이 기술과 형태, 진화 방향으로 ▲인터페이스의 진화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인터페이스의 진화를 소개하면서 AI를 다루는 인간의 의도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OLED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센서와 디스플레이 간 융합이 중요해졌다”며 “나아가 인간의 의도와 감정까지 이해하는 미래에는 이를 정확히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본질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더 밝고 선명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고휘도·고해상도·고색재현율 기술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최 사업부장은 “이를 위해 4세대 OLED 기술에 적용된 최적의 광학구조와 탠덤 OLED와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지속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를 강조했다.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예로 들었으며, '시각적 깊이가 깊어지고 다차원적으로 진화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3D기술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투명 및 홀로그램을 언급했다. 슬라이더블 OLED는 패널이 종이처럼 얇아 자동차 천장과 같은 좁은 공간에 숨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밝고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 감상이나 화상 회의가 가능해 시간과 공간 한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고 수준의 화면 연신율(약 50%)을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설명했다. 먼저 AI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선택적으로 출력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타인의 시선을 감지하고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로 시야각 제어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기들은 실시간 반응을 위해 컴퓨팅 프로세스 전력 소비 증가가 필연적”이라며 “그중 디스플레이는 전력효율화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저감 및 수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ESG 경영 상위 1%임을 뜻하는 에코바디스(글로벌ESG 평가기관)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최 사업부장은 “AI 시대에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정확히 구현하고, 기술적 진화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바로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특별 전시장을 마련하고 '18인치 차량용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비롯, IMID 학회에서 수상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으로 선정된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과 게이밍OLED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IMID 기간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논문 23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도 강조할 계획이다.

2025.08.20 16:00장경윤 기자

오픈AI, API에 '딥 리서치' 탑재…법률·금융·컨설팅 자동화 본격화

오픈AI가 기업의 고난이도 리서치 업무를 자체 툴 없이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딥 리서치' 기능을 외부에 개방했다. 29일 오픈AI 포 비즈니스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딥 리서치' 기능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식 적용했다. 이 기능은 기존 '챗GPT' 앱에서만 가능했던 고문맥 분석 기능을 자체 툴이나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PI 기반 '딥 리서치'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형태다. 우선 최대 20만 토큰의 입력과 10만 토큰의 출력을 지원해 방대한 문맥을 유지한 채 분석이 가능하다. 여기에 웹 검색,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구조화된 출력, 코드 인터프리터 같은 고급 기능을 단일 요청 내에서 유기적으로 엮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웹훅과 비동기 모드를 통해 장시간 처리에도 분석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반복적 요약이나 단순 질의응답보다는 구조적인 인사이트 추출이 필요한 기업용 리서치에 특화돼 있다. 일례로 여러 문서를 비교한 뒤 요건을 추출하거나 실사 데이터와 웹에서 수집한 외부 정보를 조합해 보고서를 구성하는 작업도 포함된다. 이미 톰슨로이터, 뱅크오브뉴욕멜론, 칼라일그룹 등 주요 대형 조직이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딥리서치'를 활용 중이다. 이들은 계약 구조 검토, 자산 분석, 신규 클라이언트 온보딩 등에서 AI 기반 리서치를 병행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분석 단위가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API 기반 '딥 리서치'는 AI 에이전트의 기업 내 실질 작동 사례로도 평가된다. 기존 '챗GPT' 대비 제어성이 높고 업무 맥락에 맞춰 다양한 플러그인·프로세스와 연동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픈AI 포 비즈니스 계정은 "고신뢰 분석을 비동기적으로 실행하고 싶어하는 조직들이 늘고 있다"며 "'딥 리서치'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고급 워크플로우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5.06.29 09:10조이환 기자

둘이 걷는 가상체험…GIST, 메타버스 보행 플랫폼 "화제"

가상공간 속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미래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화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융합학과 윤정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메타버스 엑스포'에 초슬림·초고속 360도 전 방향 트레드밀을 활용한 메타버스 보행 상호작용 플랫폼 기술을 공개중이다. GIST가 공개한 이 기술은 단순한 가상현실 체험을 넘어, 가상 공간에서의 '동반 보행'을 통해 사용자의 감각적 연결과 몰입을 구현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머시브 체험존' 중심에는, 플랫폼 위에서 HMD(머리 탑재형 디스플레이)를 착용한 두 사람이 나란히 가상 공간을 걷는 독특한 장면이 펼쳐진다. 실제 걷는 움직임에 기반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보행 인터페이스 '전 방향 트레드밀'을 통해 구현된 장면이다. 이 장치는 두 명 이상의 사용자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다중 사용자 보행 시스템으로, HMD를 통해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 경로를 따라 트레드밀 위를 걷게 된다.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다. 기술적 완성도도 관심거리다. 이 시스템은 두께 24cm의 초슬림 구조로 설계,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4m/s의 고속 보행이 가능한 설계를 통해 현실감 있는 동작 구현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헬리컬 기어 기반 평면 동력전달 메커니즘(PHTM)이 적용돼, 방향 전환과 회전 동작을 정밀하게 처리한다. 윤정원 교수는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속도를 맞추고, 목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메타버스 속 '공존'의 의미를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실효성을 지속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11:09박희범 기자

티맥스소프트, 파트너사와 '글로벌 플랫폼' 도약 선언

티맥스소프트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선언하며 비즈니스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향후 글로벌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DX)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술·전략·영업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본사가 티맥스소프트타워로 이전한 이후 처음 열린 파트너 행사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국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잠재적 협력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천하겠다"며 상생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티맥스소프트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소개하는 제품 로드맵 발표가 진행됐으며 대표 미들웨어 솔루션인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인터페이스 연계 솔루션 '인터페이스 스위트(Interface Suite)'도 소개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파트너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특히 파트너사들이 직접 참여한 성공사례 발표가 관심을 끌었다. 원비트, TISS, 이온아이티 등 3개사는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부문에서 티맥스소프트와 협업해 이룬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업 기회를 적극 창출한 우수 파트너 3개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티맥스소프트 변재학 전략마케팅본부 전무는 "기업의 디지털 업무 시스템은 다양한 인프라와 기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DX 비즈니스는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서만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협력 행사를 이어가며 동반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0:41남혁우 기자

터치 하나로 자동화 혁신…슈나이더, 차세대 HMI 'GP6000'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선보인다. 다양한 화면 크기와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스마트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강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권지웅)는 프로페이스(Pro-face)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리즈 'GP600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HMI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제조 환경의 복잡성 증가에 대응해 생산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P6000 시리즈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적의 구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HMI 신제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어드밴스드'와 '스탠다드' 모델로 구성돼 사용자의 용도와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먼저 출시된 GP6000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 GP4000-T 시리즈를 대체하는 라인업으로, 4:3 화면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해상도와 색감이 대폭 향상돼 시인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동시에 동일한 설치 컷팅 사이즈를 제공해 기존 시스템에서 자연스러운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전력 소비를 줄여 에너지 효율도 확보했다. 어드밴스드 모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디스플레이 사이즈 변경, I/O 확장, 애플리케이션 추가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정전용량 방식의 글라스탑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조작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또한 DINBOX 확장 모듈을 활용해 공간 제약이 큰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전작인 SP5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신제품을 소프트웨어 플랫폼 GP-프로 EX와 연동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체 자동화 시스템의 생산성과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최신 GP-프로 EX 버전은 OPC UA 기반의 보안 통신, PDF 및 미디어 뷰어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높은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GP6000 시리즈는 제품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 원칙을 반영한 에코디자인(EcoDesign) 철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여기에 HMI 장비의 사이버 보안 요구를 고려해 보안성도 한층 강화, 스마트 팩토리 운영에 적합한 고신뢰 HM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송연옥 자동화사업부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의 HMI 브랜드 프로페이스를 2002년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도 높은 HMI를 제공해 왔다"며 "GP6000 시리즈는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10:17남혁우 기자

애플, 생성형 AI '인텔리전스' 전면 도입…음성비서 시리는 '침묵'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AI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다만 큰 기대를 모았던 음성비서 '시리'의 AI 업그레이드는 발표되지 않아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버티노에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5)를 개최하고 iOS 업데이트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전면 도입…"기기 안에서 구동되는 AI"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반을 통합하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전면 도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문맥 기반 요약, 메시지 자동 응답, 이미지 생성, 글쓰기 어시스트 등 기능이 도입되며 모두 기기 내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로 수행된다. 메일 앱에는 이메일 요약과 회신 추천 기능이 추가됐고 알림 기능은 우선순위를 자동 정렬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문서 작성 앱에서는 자연어로 작성 중인 글을 요약하거나 톤 변환, 초안 제안 기능 등이 제공된다. 모든 기능은 기본적으로 기기 내에서 처리되며 고사양 작업은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를 통해 익명화된 상태로 서버에서 수행된다. 이 과정에서의 개인정보는 익명화 및 안전장치를 통해 보호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AI의 힘을 개인 기기에 통합하면서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프라이버시 원칙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체제 'iOS 26'·시각 UI '리퀴드 글래스' 발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26'이다. 애플은은 iOS 19 및 맥OS 19와 같은 시스템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 이제 연도에 맞춘 명칭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운영체제의 명칭이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26, 와치OS 26 등으로 개편된다. 특히 iOS 26에는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이 도입된다. 메시지 앱에는 자동 응답 추천, 예약 발송, 감정 분석 기반의 이모지 추천 기능이 추가되며 메일·캘린더 앱도 AI 기반으로 스케줄 요약 및 문맥 제안이 가능해진다. 사진 앱에는 '탭' 구조가 다시 도입돼 날짜·위치·사람 등 기준별 탐색을 손쉽게 지원한다. 사용자의 감정이 반영된 '무드 앨범'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라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념도 함께 공개했다. 리퀴드 글래스는 반투명한 유리 질감을 모티브로 한 인터페이스 레이어다. 앱 간 전환, 멀티태스킹, 알림 처리 등에 있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알림센터, 위젯, 멀티태스킹 창에 적용돼 사용자의 시선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일관성을 높인다. 이는 향후 애플 디바이스의 통합 UI를 제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시리, 또다시 침묵…"더 완성도 높은 고도화 준비" WWDC 2025에서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차세대 시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애플은 시리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려 해 왔으며 사내 테스트도 일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다. 애플 내부 개발팀 관계자는 "시리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재구성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개발 기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시리를 더욱 개인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내년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번 발표에서 시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음성 AI에 대한 완성도와 프라이버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려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UC버클리의 케빈 우 교수는 "애플은 프라이버시 중심 기업으로서 음성 AI를 쉽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세대 시리는 결국 공개될 것이지만 이에 앞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사용자의 신뢰를 먼저 쌓으려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2025.06.10 12:51한정호 기자

"외국인도 편리하게"...쿠팡앱 영문 버전 나왔다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쿠팡 앱을 쓰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부 번역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영문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쿠팡 앱 내 '마이 쿠팡' 메뉴에서 언어 설정을 'English'로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2:07안희정 기자

티맥스소프트, 인터페이스 스위트 세미나 성황리 개최

티맥스소프트가 폭증하는 클라우드 및 디지털 서비스 수요와 함께 관심이 높아진 인터페이스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모든 연결의 중심,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인터페이스 스위트(Interface Suite)'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공공, 금융, 기업 등 각 분야 고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객들은 정보통신(IT), 제조, 의료 등 전 산업의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업무가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높아진 '통합 연계 솔루션'과 주요 산업별 인터페이스 트렌드, 티맥스소프트 인터페이스 스위트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희대학교 객원교수(현) 강송희 교수를 초빙해 전문가 관점으로 분석한 올해 SW 산업 전망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티맥스소프트 인터페이스 솔루션 개발 책임자 박지형 상무가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생태계에서 해법이 될 인터페이스 스위트의 핵심 기능과 그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인터페이스(FEP·EAI·MCI)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API 관리 솔루션 '애니에이피아이(AnyAPI)', 인터페이스 관리 솔루션 '애니이아이엠에스(AnyEIMS)'는 티맥스소프트의 인터페이스 스위트를 구성하는 제품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API 연계·활용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금융, 공공, 기업 등 고객이 직접 발표하는 성공사례 세션이 주목받았다. 티맥스소프트의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도입해 거둔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사례는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 DNX가 뱅킹시스템을 새롭게 연결해 디지털 인프라를 최적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KB증권은 대외계 인터페이스를 단계적으로 리뉴얼하는 사업에서 신규 연계 솔루션인 애니링크와, 애니EIMS를 적용해 안정성, 운영·개발 편의성, 효율성 등을 강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플랫폼 기업 사례로는 '플랫폼 기업 리더십의 비밀: 마일리지 시스템의 차세대 혁신 스토리'를 발표했다. 현업 담당자는 상황에 맞는 전략, 계획, 내부 조직과 티맥스소프트 간 긴밀한 협력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공공 사례로는 에너지 공기업이 대외연계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인터페이스 솔루션 도입 성과를 소개했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인터페이스 시장에도 클라우드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 API 연계 방식이 내·외부로 확대되고, 멀티 API 연계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며 "연계, 통합, 거버닝 기능을 아우른 스위트(묶음) 형태의 종합 솔루션으로 인터페이스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5:47남혁우 기자

퍼플렉시티, '소나' API 서비스 출시…AI 검색의 새 지평 연다

퍼플렉시티가 자사 인공지능(AI) 검색을 웹페이지와 앱 밖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해 시장 확장에 나섰다. 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소나(Sonar)'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개발자가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 도구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나'는 기존 퍼플렉시티 앱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AI 답변의 사실성과 권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검색증강생성(RAG)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생성형 AI가 훈련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퍼플렉시티는 소나 API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기본형은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고급형 '소나 프로'는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고 인용 정보의 수를 두 배로 늘린다. 요금제는 입력과 출력 단어 수에 따라 세분화됐다. 기본형은 검색 1천 건당 5달러(한화 약 7천원)로, 입력 및 출력 75만 단어(약 100만 토큰) 당 각각 1달러(한화 약 1천400단어)가 추가된다. '소나 프로'는 동일 검색 기준에 입력 단어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출력 단어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줌(Zoom)'과 같은 주요 플랫폼에 도입돼 실시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줌'의 AI 비서는 회의 중 웹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답변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소나 프로'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의 주요 모델을 넘어섰다"며 "AI 챗봇의 사실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심플QA(SimpleQA)'에서도 우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6:02조이환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美 베리실리콘에 PCIe 6.0·CXL 3.0용 IP 공급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4나노미터(nm) 공정의 PCIe 6.0 PHY IP를 미국 소재의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베리실리콘(VeriSilicon Inc.)에 제공한다고 9일 공시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PCIe 6.0 PHY IP 개발에 성공한 후 불과 5개월 만에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의 일환으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춘 설계 지원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했다. 이를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고부가가치 IP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계약을 체결한 베리실리콘은 고성능 ASIC 설계와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자인하우스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베리실리콘의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PCIe 6.0 PHY IP와 CXL 3.0 기술은 RISC-V 기반 SoC 플랫폼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효율적인 메모리 연결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RISC-V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PCIe 6.0과 CXL 3.0 기반의 전략적 IP 공급의 첫 성과로, 기술적, 상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베리실리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9 10:29장경윤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中 SoC 팹리스 판세미와 다회차 라이선스 계약 체결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중국 SoC(시스템온칩) 설계 전문업체인 판세미(Pansemi)와 3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MIPI D-PHY IP를 판세미에 공급하며, 이는 판세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보안카메라 솔루션에 적용된다.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D-PHY IP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하며, 보안카메라와 같은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기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021년에 처음 판세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추가 계약에는 3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어 양사의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판세미와의 다수 계약 성공은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 보안 카메라 솔루션을 넘어 차량용 카메라, AI 비전 솔루션,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35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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