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케이뱅크, 생성형 AI 도입 나선다

케이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금융 혁신에 나선다. 27일 케이뱅크는 케이티(KT)·케이티 클라우드(kt cloud)·업스테이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기술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와 3사는 금융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 맞춤형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검토 중이다. 생성형 AI에는 업스테이지의 기업용 프라이빗 거대 언어 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금융 도메인화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케이뱅크 서버에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4:53손희연

[기자수첩] 여성 은행장 탄생, 의미는 크지만…

단단하던 은행장 '유리천장'에 모처럼 아주 작은 틈이 열렸다. 토스뱅크는 21일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 이로써 125년 국내 은행 역사상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여성 은행장 탄생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하지만 은행업계의 현실을 보면 갈 길이 멀다. 여전히 유리천장이 강력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것은 2013년이었다.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첫 주인공이다. 우리은행 주장대로 1899년에 우리나라 은행 역사가 시작됐다면 114년 만에 처음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셈이다. 그 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2020년)과 강신숙 수협은행장(2022년)이 여성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정자는 3월 38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 번째 여성 은행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은행장만 유리천장이 강력한 것은 아니다. 은행업계 전반적으로 여성 임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한국은행은 2013년에야 처음으로 여성 임원(서영경 현 금융통화위원)을 배출했을 정도다. 시중은행들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 임원 42명 중 여성은 3명(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대표, 김경남 ESG상생본부, 오순영 금융AI센터장) 뿐이다. 신한은행 역시 임원 18명 중 여성은 박현주 소비보호그룹 부행장 한 명이다. 한 부행장은 2023년 9월에 선임돼 아직 임원이 된 지 1년도 채 안 된다. 하나은행은 여성 부행장은 아예 없고, 본부장급만 5명이 있다. 우리은행 역시 전체 임원 22명 중 여성은 2명(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불과하다. 여성을 옥죄는 유리천장은 은행권에만 있는 건 아니다. 금융업계 전반적인 현상이다. 증권이나 보험 같은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다. 증권업계서는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유일한 여성 대표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특정 업종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제약하는 구조적인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이런 한계로 인해 노동 시장에서 성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이는 남녀 간 임금 차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는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 출산과 육아가 남녀 간 임금 격차의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승진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부부중 한 명은 자녀 양육을 위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유연하면서 저임금) 직업을 택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주로 여성이 맡아 왔다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이런 선택 때문에 남녀간 임금 격차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골딘 교수가 지적한 여성의 이런 한계가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하게 작용해 왔다. 여성 대표나 임원을 찾아보기 힘든 것 역시 20세기 한국 사회의 한계와도 관련 있다. 실제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초 한국의 성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의 남녀 격차 해소를 위해선 직접적 지원·사회적 인식(관습) 변화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네 번째 여성 은행장 탄생의 의미는 적지 않다. 은행업계는 특히 유리천장이 강력한 업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 선진 한국에서 여전히 '여성 은행장 탄생'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현실이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언제쯤이면 '여성' 은행장이나 금융권 '여성' 대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의 지적대로, 한국의 '사회적 인식(관습)'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2024.02.21 16:17손희연

케이뱅크 IPO NH투자·KB證·BofA와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1월 18일 케이뱅크 이사회는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8손희연

토스뱅크 새 리더 발탁…이은미 前대구은행 CFO 내정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차기 은행장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21일 토스뱅크는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임추위)가 이은미 내정자를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차기 토스뱅크장 후보군을 발굴하고 검증해왔다고 부연했다. 이은미 내정자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한 태스크포스팀(TFT)의 공동 의장 역할을 역임했다. 이밖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거쳤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는 올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은미 토스뱅크 차기 은행장 내정자 주요 이력. ◇ 경력 ▲2023.01 - 2024.02 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2021.10 - 2023.01 HSBC 홍콩지역본부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16 개국) 상업은행 CFO ▲2019.09 - 2021.09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 부문장(CFO) ▲2007.02 - 2011.06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전략 이사대우,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 SC 제일은행 재무관리부 ▲2006.01 - 2007.02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2002.03 - 2005.03 삼일회계법인 금융부문 세무본부 ◇ 학력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런던 비즈니스 스쿨, 홍콩대 경영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통역학 석사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2024.02.21 10:17손희연

IPO 준비 중인 토스·케이뱅크 관전포인트

간편송금으로 국내 금융 생태계를 바꿨던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상장(IPO)을 추진하면서 상장 시기와 기업 가치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케이뱅크의 IPO가 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토스는 토스뱅크·토스페이먼츠의 지배 주주인데다 종속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 핀테크 회사의 상장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토스는 상장 시기를 2025년 중반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역시도 정해진 것은 아니다. 토스 관계자는 "내부 경영을 다지며 사업에서의 성과를 스스로 증명하고자 한다"며 "주관사 선정 이후 빠르게 상장 준비작업을 하기 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케이뱅크는 올해 안으로 IPO 상장을 추진하기로 지난 1월 밝혔다. 2023년 2월 IPO 강행을 포기하로 밝힌 11개월 여만에 재추진이다. 은행 영업 특징 상 건전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만족돼야 하기 때문에 케이뱅크 입장서는 안정적인 자본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 가치에 대해서도 토스의 경우 8조~20조원, 케이뱅크는 5조~1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비상장 주식을 발행 주식 수로 곱할 경우 토스는 8조8천92억원(19일 기준), 케이뱅크는 4조9천967억원이다. 토스의 경우에는 단순히 비바리퍼블리카의 사업만 두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종속회사들의 사업성까지 평가해야 하는지에 따라 기업 가치가 엇갈린다. 상장하는 것은 전자금융사업자 및 광고업을 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지만 토스뱅크와 토스페이먼츠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토스증권 등의 종속회사도 보유하고 있어서다.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동하다보니 이를 따로 떼어 생각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카카오뱅크의 기업 가치가 18조5천억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케이뱅크도 그 수준을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케이뱅크가 영업 초기와 다르게 서비스로서의 뱅크(BaaS)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4.02.19 14:12손희연

토스뱅크 첫 은행장, 홍민택 떠난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첫 은행장이었던 홍민택 대표가 사임한다. 15일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가 오는 3월 28일 임기까지 업무를 맡으며, 차기 은행장을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가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홍민택 대표는 사내 직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15 14:11손희연

"해외여행 알뜰 환전족 잡아라"‥KB국민·우리은행도 참전

해외여행을 갈 때 환전한 해외 통화를 현찰로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늘면서 은행들이 연동 카드의 결제·해외 현지 출금 수수료 무료를 내걸고 있다. 신한은행이 14일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해외여행 환전알뜰족을 잡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상반기 중 비슷한 외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며, KB국민은행도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이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서비스는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미국 달러를 포함 다양한 통화의 환율 수수료를 100% 인하해주는 외환서비스다. KB국민은행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내부서 논의하고 있으며, 결국 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외환서비스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합동전선을 구축해 출시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는 하루 만에 3만3천좌가 만들어져, 해외여행 알뜰족의 호응이 크다는 점을 증명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해외 통화를 재환전시 환율 수수료 우대율이 50%라는 점, 외화통장이 입금된 외화에 미국 달러의 경우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토스뱅크와의 차별점이다. 해외 통화 환전 수수료 100% 할인과 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는 토스뱅크가 먼저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서비스 출시 이후 3주 만에 60만좌가 만들어졌다. 앞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2022년 7월 출시하면서 꽤 많은 해외여행족을 불러모았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기준으로 370만명이다.

2024.02.15 13:39손희연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3549억…전년 대비 34.9%↑

카카오뱅크가 7일 2023년 당기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 1천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8천억원 늘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대비 0.05%p 증가한 2.36%다. 연체율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0.49% 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천284만명으로 2022년 4분기 2천42만 명 대비 242만 명(약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천758만명,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는 1천266만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조2천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 372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8:52손희연

현대해상·렌딧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 던졌다

현대해상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렌딧' 등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 5일 유 뱅크(U-Bank) 컨소시엄은 현대해상·렌딧·루닛·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래블월렛 등을 주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U-Bank 컨소시엄은 ▲친(親)고령 ▲친(親) 소상공인·중소기업 ▲친(親) 외국인 금융을 내세웠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회사가 갖고 있는 의료, 소상공인·N잡러, 보험 관련 빅데이터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부연이다. U-Bank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김성준 렌딧 대표는 "U-Bank 컨소시엄은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금융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 보자는데 공감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대기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05 09:53손희연

케이뱅크 연 10% 적금, 시간 당 400명 가입

케이뱅크가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 10% 적금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2일 케이뱅크는 새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하기로 했던 6개월 만기 '코드 K자유적금'이 완판됐으며, 이는 시간 당 400명이 가입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판 상품이지만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사용 등 별다른 조건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해, 고객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판 상품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 됐다"며 "지출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업계 최고금리로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들이 순식간에 찾아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2.02 18:48손희연

토스뱅크 환전수수료 무료, 매매기준율 높여서 수익?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세계 17개 통화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지만 매매기준율이 높아 금융소비자로부터 수수료성 이득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토스뱅크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해 다른 은행에 비해 매매기준율이 매번 높지 않고 큰 차이가 없다는 점과 외화 매수와 매도 단계서 모두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매기준율의 차이가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매매기준율은 은행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외화를 사고 팔 때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매매기준율이 높을 수록 외화 매수 시 고객이 손해다. 실제 지난 25일 오후 3시 27분 같은 회차의 매매기준율을 살펴보면 토스뱅크가 하나은행에 비해 높다. 미국 달러의 경우 ▲하나은행 1336.70원 ▲토스뱅크 1337.50원, 일본 엔 ▲하나은행 904.21원 ▲토스뱅크 905.64원 , 유럽연합 유로 ▲하나은행 1454.33원 ▲토스뱅크 1455.48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미국 달러가 ▲신한은행 1330.80원 ▲토스뱅크 1332.20원으로 차이났다. 토스뱅크는 외화 매수와 매도 때 모두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다 보니 일각서 오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까지 국내은행들이 환전 수수료를 받아왔는데 이것을 없애고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더해졌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측은 "IT 부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비용을 절감한 측면이 있는데다 고객 예치금을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외화 조달과 외화 보관 및 이동에 대한 비용을 줄인 것이 다른 은행과 다른 점이라는 부연이다. 다른 은행들은 자동화기기나 창구를 통하 외화를 지급해야하지만 토스뱅크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4:39손희연

케이뱅크, 비상금대출 첫 고객 이자 캐시백

케이뱅크가 처음 '비상금대출' 받는 고객에게 첫 한 달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오는 2월 22일까지 비상금대출을 처음으로 받는 고객 중 첫 달 이자를 정상적으로 낸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첫 달 이자를 낸 다음 영업일에 비상금대출 계좌로 첫 한 달 치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한다. 다만 이자를 미납하거나, 첫 한 달 치 이자를 내기 전에 대출을 전액 상환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과 비교해 한도는 300만원으로 적지만 대출 문턱은 낮춘 상품이다. 성인(만 19세 이상)이면 별도의 소득, 재직조건 없이도 SGI서울보증에서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서류를 내지 않아도 바이오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로 1분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마이너스통장처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달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내면 된다. 금리는 25일 기준 최저 연 5.63%부터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매년 연장이 가능하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이자 부담 경감,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024.01.25 14:16손희연

신종 보이스피싱 '통장묶기'…케이뱅크 "1시간 내로 지급 정지 해제"

케이뱅크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 A씨는 대금정산을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계좌가 정지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홈페이지 내 표시해둔 자신의 계좌로 누군가 30만원을 입금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것이 원인이었다. A씨는 은행에 지급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추가 피해자 확인 등에 2달 넘게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 발만 동동 구르던 A씨는 사기범으로부터 지급정지를 풀어줄 테니 300만원을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 금융회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는 지급 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해당 계좌가 사기이용계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은 통상 2달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억울한 통장묶기 피해자가 발생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고객이 통장묶기로 피해를 보고 있다거나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증 절차를 거쳐 1시간 이내에 지급정지를 풀어준다. 지급정지가 해제되는 금액은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보이스피싱범에게 20만원이 입금돼 지급정지된 경우, 20만원만 묶어두고 나머지 모든 금융거래는 풀어주는 방식이다. 검증을 위해 피해자의 신원을 신분증, 영상통화 등을 통해 인증한다. 동시에 통장묶기 피해자의 계좌거래 내역 분석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과거 입출금 내역과 금융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혐의점이 없는지 판단한다. 필요 시 금융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검증도 수행한다. 지난해 케이뱅크에 접수된 지급정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급정지 건수 중 약 30% 수준이 통장묶기로 추정됐다. 케이뱅크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맞춰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09:13손희연

카카오뱅크 "7년 간 하루 평균 1만명 가입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약 7년 여간 하루 평균 1만명이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6개월 만에 총 고객 수가 2천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 2천3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약 45%로,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년에만 약 240만 명의 고객이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 중 40대 이상이 절반(51%), 10대가 24%를 차지했다. 이러한 고객 기반 다변화에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미니(mini)의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확대하고, 더불어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1.21 11:48손희연

케이뱅크 "연내 상장 목표"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IPO는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고객이 953만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3년 3분기까지 38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2024.01.19 08:45손희연

토스뱅크 환전 수수료 '0'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8일 서울 동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미국 달러·유럽 유로·일본 엔·영국 파운드·캐나다 달러·호주 달러·뉴질랜드 달러·싱가포르 달러·홍콩 달러·중국 위안·스위스 프랑·말레이시아 링깃·필리핀 페소·인도네시아 루피아·태국 바트·베트남 동·타이완 달러)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전하고, 환전 수수료를 평생 받지 않는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김승환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은행서 환전 수수료 100% 우대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고 특정 통화만 혹은 외화를 살 때만 100% 우대해준다"며 "토스뱅크는 지속가능한 구조로 평생 무료로 환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환 PO는 이어 "은행서는 1.5~13.1%, 공항서는 4.2~18.5% 까지 환전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조회한 환율과 다르게 환전되는 불투명함과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토스뱅크는 외화를 살 때도, 팔 때도 동일하게 환전 수수료율 100% 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환전을 하기 위해선 토스뱅크가 이날 첫 선을 보인 외화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외화통장으로 외화를 예치할 수 있는 한도에 제한이 없고, 월 환전 최대 한도는 30만달러다. 외화통장서 환전된 외화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연동된다. 환전한 외화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인출할 수 있는 것. 오는 7월 31일까지 해외 현지 자동화기기(ATM)서 외화 출금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가 무료로 운영된다.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ATM 기기는 대부분 현지 은행서 제공하는 ATM으로 현지 업체가 편의점 등을 통해 운영하는 ATM기에서는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김승환 PO는 "일단 환전 수수료는 평생 무료이고, 해외 여행 시 수수료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무료 프로모션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수익이 지속가능한 구조로 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을 켜두면 외화 통장에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원화 통장에서 결제나 출금 시 실시간으로 환전해준다.

2024.01.18 11:22손희연

토스뱅크 고객 900만명 돌파…"올해 흑자 전환 전망"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이달 11일 기준으로 고객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2년 여 만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천500억원, 수신잔액은 총 23조6천억원으로 성장했다. 2022년 말 기준 8조6천400억원이던 여신잔액은 1년새 1.43배로 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52.3%에 달하며 22년 말(42.5%) 대비 9.8%p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은행의 각종 성장 지표에 기반이 되는 자본 규모도 빠르게 확보했다. 2023년 말까지 선제적인 유상증자 단행을 통해 총 1조9천300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확충, 규모의 성장 속에서 2024년 천만 은행의 궤도에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혁신과 금융 주권을 강화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4:32손희연

케이뱅크, 신규 고객에게 3만원 캐시백

케이뱅크가 '체크카드 3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크카드 3만원 캐시백 이벤트는 케이뱅크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케이뱅크에 가입하고 계좌를 만든 후 체크카드 3종(▲MY 체크카드 ▲플러스 체크카드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 중 선택해 발급받으면 된다. '오늘의 쿠폰' 탭에서 웰컴 3만원 쿠폰을 받은 뒤 어디서나 체크카드로 3만원이상 결제하면 바로 3만원이 계좌로 입금된다. 쿠폰은 계좌 개설한 날부터 30일동안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운로드 받은 날짜부터 다음달 말일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결제처와 상관없이 국내 온∙오프라인 어느 곳에서나 3만원 이상 결제만 하면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MY체크카드는 월 최대 6만6천원까지 마일리지 적립되는 대중교통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됐다. 편의점, 카페, 영화 등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천원, 월 최대 15만3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1.15 09:33손희연

카카오뱅크, SKT 키즈폰에 탑재

카카오뱅크가 SK텔레콤의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선탑재하고,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이용한 고객에게 용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의 키즈폰에 선탑재된 앱 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제휴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모든 청소년 고객에게 용돈 5천원을 즉시 지급한다. 다른 휴대전화에서 카카오뱅크 mini를 사용했던 기존 고객 역시 'ZEM폰 포켓몬에디션2'으로 기기변경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3월 31일까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 7세부터 만 13세까지의 청소년 고객이 ZEM폰 포켓몬에디션2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경우, 보호자로 지정된 부모님의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용돈 지원금 5천원이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카카오뱅크 mini의 가입 가능 연령을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에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1.04 09:42손희연

  Prev 1 2 3 4 5 6 7 8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털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퍼플렉시티 "검색이 아니라 답 만든다"…AI로 정보접근 대혁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