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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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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동아리통장 서비스 오픈

토스뱅크가 대학 동아리·동호회·사내 소모임처럼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에 특화된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리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총무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더했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송금용 링크가 생성돼 단체 채팅방이나 공지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회비를 낸 사람과 아직 내지 않은 사람이 자동으로 구분돼 별도의 엑셀 관리 없이도 회비 납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동모임장' 기능도 그대로 적용돼 모임장 외에도 모임원이라면 '토스뱅크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를 분담하거나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동아리통장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단체티 제작 쿠폰을 제공하는 '동아리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9일까지 동아리통장을 개설한 모임 가운데 10팀을 랜덤 추첨해 최대 50장의 단체 티셔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9 09:13손희연

제4인뱅 컨소시엄 '소소뱅크'에 제주도 참여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예비인가를 낸 '소소뱅크' 컨소시엄이 제주도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2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소소뱅크 준비위원회와 협력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소소뱅크 준비위원회에는 컨소시엄에는 지역소상공인연합회·BNK경남은행·다날·SK쉴더스·DSRV·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소소뱅크는 고금리 대출과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 기반 대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인가 완료 후 제주를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금융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소상공인 지원 카드 등 민생경제 예산의 선제적 재정투입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중 제안된 사항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소상공인 금융정책 마련의 일환으로 소소뱅크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 지사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협력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제주가 금융혁신의 시범지역으로서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낸 '소호뱅크' 컨소시엄은 대전시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2025.04.22 14:36손희연

모바일 뱅킹 대세? 금융상품 문의·상담은 영업점으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뱅킹으로 이용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금융상품 문의나 상담은 영업점을 찾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20~69세 금융소비자 1만91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이메일을 통해 2024년 9월 은행 이용채널의 고객경험 평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중은행 네 곳(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세 곳(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이용 형태를 살펴보면 이체·송금과 계좌조회 등 단순 업무가 주를 이뤘다. 모바일 뱅킹 이체·송금 비중이 평균 66.0%, 계좌조회가 57.1%에 달했다. 모바일 뱅킹서 이뤄지는 금융상품 신규 가입 비율은 8.4%에 지나지 않았고, 상품몰 정보탐색도 7.4% 수준이었다. 반면, 금융상품 문의·상담은 주로 영업점(23.1%)과 콜센터(33.3%)에서 이용하고 있었다. 콜센터의 경우에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이용자가 문의하는 내용서 차이가 났다. 시중은행 콜센터 이용 고객은 '금융상품 상담'을 가장 많이 했다. 특히 하나은행 콜센터는 이 비율이 43.9%로 시중은행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우리은행(39.2%) ▲KB국민은행(37.4%) ▲신한은행(33.9%)이 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이 비율이 ▲카카오뱅크(22.0%) ▲토스뱅크(25.5%) ▲케이뱅크(30.9%)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관련 업무 묻기 위해 콜센터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뱅크(36.1%) ▲토스뱅크(38.4%) ▲케이뱅크(42.5%)로 나타났다. 한편, 고객경험평가(CXI) 에서 7개 주요은행 평균은 모바일뱅킹 68.9점과 영업점 68.7점이 유사한 수준이며 콜센터 65.5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토스뱅크의 경험평가 점수가 76.9점으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이 65.2점으로 가장 낮았다. 영업점은 신한은행이 69.6점으로 가장높았고 KB국민은행이 67.3점으로 가장 낮았다. 콜센터의 경우 토스뱅크와 신한은행이 66.7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이 63.8점으로 가장 낮았다.

2025.04.19 10:00손희연

토스뱅크 이은미표 '외화통장' 강화…모으기로 시작한다

토스뱅크가 히트 상품 '외화통장'의 부가 기능을 강화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오는 5월 19일 '외화 모으기 서비스' 오픈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를 위해 외화통장 약관을 수정 공시했다. 외화 모으기 서비스는 외화적금의 일종이다.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환전 주기(매일·매주·매월)와 환전 금액을 직접 설정하면 그 시기에 맞춰 원화통장에서 돈이 자동적으로 출금돼 외화통장을 거쳐 외화가 쌓인다. 토스뱅크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기능을 운영했다. 다만, 환율 가격 설정 자체를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있어 새로 출시되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가 대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외화통장 서비스에 송금 기능 등을 붙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을 2024년 1월 18일에 출시,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점을 내세워 많은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2025.04.18 09:56손희연

"판박이 상품은 별로"…토스뱅크 해외로 나간다

"판박이 상품을 별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그동안 토스뱅크가 가져온, 가져올 '혁신'을 이 처럼 정의하며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은미 대표는 향후 3~5년 간 고객군을 확장하는 과정서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 둘 다 보고 있다"며 "신흥 시장은 성장성이 높고 미국·영국·홍콩·싱가포르 등은 시스템이 좋을지 몰라도 고객 경험은 그렇지 않아 토스뱅크가 할게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사진으로 제시된 단계이기 때문에 토스뱅크는 해외 진출 방식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그는 "지분 투자나 조인트벤처 설립, 기술력을 통한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등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본력도 있는데 디지털화가 안되어 있어서 토스뱅크에 연락하는 곳도 많다"며 "그런 곳과는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보고 있으며 서로 윈윈(win-win)이 돼야 해서 여러 옵션을 같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회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진출을 예고한 터라 토스와 토스뱅크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출하냐는 질문에 이은미 대표는 "상황별로 다를 수 있다"면서도 "토스뱅크는 은행이기 때문에 규제 강도가 좀 더 셀 것이고, 토스는 핀테크 측면서 볼 수 있는게 있어서 '꼭 같이 진출하자'보다는 개별적으로 전략적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HSBC·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은행에서 경력을 쌓아왔는데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전략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과거엔 자본과 영업력이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과 기술력이 주요 핵심 경쟁력"이라고 진단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많은 금융사들이 안정에 집중하는 '배당주'이지만 토스뱅크는 '성장주'"라며 "성숙기에 오르면 좀 더 수익화하는데 집중하겠지만 지금은 수익을 가지고 엔진의 성장을 돌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3:48손희연

카카오뱅크, 키움증권과 MOU 체결…"투자 서비스 결합 강화"

카카오뱅크가 키움증권과 투자 서비스 결합을 강화하는 골자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키움증권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와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비교하기'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상품 공동 기획, 콘텐츠 교류, 공동 마케팅 등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키움증권과의 MOU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17손희연

토스뱅크, 연간 흑자 달성…영시니어·기업 고객군 확장나선다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은행의 속도와 파격이라는 장점에 은행이 가져야 할 안정성·투명성·신뢰성 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3~5년 간 중장기 전략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4년 457억원의 첫 연간 흑자를 냈다. 고객 수도 1천200만명을 확보했다.. 토스뱅크는 중장기 전략으로 고객군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40대 이상이 토스뱅크 고객의 2명 중 1명(48%)에 가까운 만큼, 금융 외에도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보증 기반 대출도 검토 중이다. 토스뱅크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더불어 선진국 시장도 대상으로 보고 있다. 현지 규제 환경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금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최적화, 기술 내재화, 글로벌 확장을 통해 미래형 은행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1:00손희연

케이뱅크, 통신3사 데이터 CSS에 도입

케이뱅크가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했다. 15일 케이뱅크는 대안통신평가모형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퀄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가 구축한 신용평가모형의 이름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천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접속횟수 ▲멤버십 사용횟수▲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분석해 대안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통신 3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정보 단절 없이 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 케이뱅크는 "기존에 활용 중인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 정보에 통신데이터까지 이용해 업종을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에 맞춰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9:06손희연

카카오뱅크, 앱테크 등 혜택 서비스 3종 추가

카카오뱅크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등으로 소액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3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는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빠르게 맞추는 것이며,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해준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혜택에 응모하고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다.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 뮤지컬 '원스' ▲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 페스티벌 '2025 대구힙합페스티벌' ▲ 전시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 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Art in Art' ▲ LG전자 '에어컨 가전구독 10만 포인트'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앱 이용의 즐거움도 느끼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4 10:46손희연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으로 한·일 무역 송금 검증한다

케이뱅크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 사업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팍스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된 일본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각국의 주요 은행이 협력해 해외송금, 환전, 역외 지급결제 등의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검증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존의 복잡한 국가 간 송금 절차를 혁신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뱅크는 한국과 일본의 은행 시스템을 연동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무역 송금이 실제 금융 환경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케이뱅크를 비롯한 국내 은행들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세 달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해외송금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PoC에 참여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향후 법제화될 경우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금융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0 15:55손희연

케이뱅크 CSS 한단계 고도화…중저신용 특화 모형 도입

케이뱅크가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한 CSS 3.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다중채무자나 개인사업자, 금융이력부족자 등으로 다양했는데 이들의 신용평가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CSS를 고도화했다는 것이 케이뱅크 측 설명이다. 여기에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에도 맞는 전용 CSS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가계 아파트담보대출과 동일한 CSS를 활용했으나, 지난 반년간의 운영 데이터와 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특성에 맞춘 평가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 KCB 기준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모형도 도입했다. 기존 금융 정보와 함께 통신 이용 패턴, 부동산 시세 등 대안 정보를 활용해 총 49개 항목을 분석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17년 출범 당시 100% 비대면 금융 혁신에 초점을 맞춘 CSS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중저신용자 포용을 강화한 모형에 이어 새로운 CSS 3.0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건전성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CSS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6 08:52손희연

소호은행 컨소시엄, 410만 소상공인 겨냥…"차별화된 신용평가" 자신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일부 공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 김동호 대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보유한 신용평가모형과 IT 인프라 구축 능력 등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이터→신용평가모형→소상공인 금융 '선순환'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호 대표는 "전체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412만5천명으로 추정되며, 사업장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714만3천명"이라며 "지금까지 소상공인에게는 금융보다는 '구휼'이었다. 금융을 제공하는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세 가지 면에서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잘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은행 업무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리스크를 지고, 금융상품의 가격을 그에 맞게 정하는 것이 본질로 이는 신용평가를 잘 해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전국 170만개 소상공인이 쓰는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인 한국평가정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복안은 이렇다. 캐시노트에서만 일어나는 거래 규모는 약 20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실시간 데이터를 추출,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더 알맞고 우량한 차주를 선택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형을 한국평가정보가 만든다. 이 모형을 바탕으로 한국소호은행이 소상공인의 대출을 공급하고 건전성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서 다중 채무를 진 자영업자는 56.5% 수준으로 이들은 어떤 은행에 가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며 "캐시노트의 데이터 등을 활용한 한국평가정보의 신용평가모형을 돌려본 결과 이중 7.3%는 우량 대출자로 판명났다"고 부연했다. 다만, 데이터 활용 면에서는 사업자의 개인정보활용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이밖에 그는 LG CNS와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가 함께 컨소시엄에 합류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은 물론이고 정부통합전산망, 금융업 클라우드를 안정적이며 안전하게 운영하는 IT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동호 대표는 "소상공인 영역의 사업을 해왔고 5년 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을 잘 구축했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금융영역서 협업을 했다"며 "진정성과 전문성, 사업의 구체성 등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금융상품 '나중결제' '오늘정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 공개한 금융 상품은 크게 두 가지다. 소상공인이 물품을 구입할 때 은행이 먼저 돈을 내주고 나중에 갚는 '나중 결제'와 거래처로부터 받을 돈을 은행으로부터 미리 받고 나중에 은행이 거래처로부터 돈을 받는 '오늘 정산'이다. 김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일시적인 현금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세금계산서 기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를 하고 거래가 실제로 이뤄진 것인지 검증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자체 교부금이나 보조금을 정보를 AI를 활용해 맞춤 추천하고, 서류도 자동으로 작성하는 서비스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소상공인 사업자만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관련된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 리테일(소비자) 금융도 동시에 전개한다. 김동호 대표는 "자연스러운 맥락으로 금융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소상공인은 물론이고 근로자, 식자제 및 비품 공급사 등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3천억으로 시작…예대마진보다 비이자익 목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초기 자본금 3천억원으로 설정했다. 다만 자본금 확대가 은행업에 중요한 만큼, 5배 이상인 1조5천억원 이상까지는 컨소시엄 주주들이 별도 공모절차 없이 확대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현재 컨소시엄에는 IT 회사 외에도 하나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 등 금융사 9곳이 참여했다. 김동호 대표는 "예비인가 신청서를 낼 때 주주 간 거버넌스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사전 협의한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며 "다수 금융사가 참여하지만 한국신용데이터가 경영을 주도하며, 많은 금융사들은 전략적 투자자로 회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설립 이후에는 예대마진을 챙기기 보다는 수익의 10%를 비이자수익서 낸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한국소호은행 설립 TF 김태현 실장은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의 연계 대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수익의 10% 이상을 비이자수익으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4.01 14:52손희연

토스뱅크, 연간 흑자 전환 성공…당기순익 457억원

토스뱅크가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1일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57억원으로 2023년 175억원 적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측은 "자산 규모와 수익성과 건전성 등 핵심 재무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29조7천억원으로 전년(25조7천억원) 대비 4조원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천억원으로 전년 12조4천억원 대비 17.7% 증가했고, 수신 잔액은 27조5천억원으로 전년 23조7천억원 대비 16%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전년 2.18% 대비 0.35%p 개선됐다. 작년 연체율은 1.19%로 2023년 1.32%와 비교해 0.13%p 축소됐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0.94%다. 2024년말 기준 대손충당금은 3천856억원으로 전년 3천232억원 대비 624억원 늘어났다. 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2023년 12.80% 대비 3.1%p 증가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4:03손희연

김병환 "기업은행 부정대출 굉장히 상황 엄중"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은행서 일어난 882억원 부정대출에 대해 굉장히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다른 은행서도 벌어진 친인척 및 퇴직직원 연루 부정대출에 대해 내부통제가 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시중은행에도 이런 사고가 있었고 소위 국책금융기관이라는 은행에서도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서 굉장히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절차에 따라서 필요한 제재를, 엄정히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사고가 난 걸 보면 친인척 관련 대출이 있었고, 또 퇴직자들 관련해서 공통적으로 이런 부당 대출, 불법 대출들이 있었다"며 "친인척, 퇴직자 부분과 관련된 부분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하는 부분이나 내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경영평가등급을 2마이너스에서 3등급으로 강등 조정하면서 금융위가 ABL생명·동양생명 자회사 편입 심사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에서 또는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이 재무건전성 관련해서 2등급 이상일 것인데 충족이 안될 경우 부실자산 정리라든지 자본 확충이라든지 이런 등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하는 부분을 보게 돼 있다. 3등급이 되는 요인들을 엄밀히 한번 보고 가능성이 있느냐, 조치가 있느냐 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본 후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설명했다. 한편, 27일 금융위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결과를 발표한다. 김 위원장은 "원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참여를 하려고 했던 데가 중간에 철회하고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관심 있게 많이 신청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를 한다"며 "과거 사례로 보면 3개월 내 정도 예비인가까지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밖에 지분형 모기지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집값은 계속 오르고 가계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게 되면 결국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집 구매가 제약이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주택금융공사 활용을 해서 자금 조달에 있어서 부채 부담은 좀 줄이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6 14:00손희연

흥국생명·화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흥국생명, 흥국화재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국생명, 흥국화재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보험 기업의 역할인 위험 관리와 보장 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상공인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맞춘 맞춤형 보험·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위험에 대한 대비를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KCD를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은행권과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LG CNS,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등 IT혁신 기업도 참여해 힘을 모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디지털 금융과의 융합을 통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소상공인 삶의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08:26손희연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LG CNS 참여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LG CNS가 합류한다. 25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 같이 밝혔다. LG CNS의 합류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KCD를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우리카드와 유진투자증권 등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IT기업으로는 아이티센,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KCD 김동호 대표는 “LG CNS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로 한국신용데이터가 가진 소상공인 대상 데이터를 보다 의미있게,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컨소시엄 참여사와 함께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26손희연

OK저축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OK저축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로 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OK저축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OK저축은행 참여로 1·2금융권의 연계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컨소시엄은 기대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합류 결정에 따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에 이어 올해 2월 유진투자증권, 앞서 이달 10일에는 NH농협은행이 순차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노하우와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데이터 결합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D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의 합류와 함께 한국소호은행의 예비 인가 접수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9 08:27손희연

금융·IT 합종연횡 소호은행 컨소시엄…'소상공인' 특화 인뱅 기대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일이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이 이번엔 출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컨소시엄 중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가장 많은 전통 금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금융당국이 심사 기준으로 내세운 혁신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곳도 컨소시엄에 합류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금융감독당국은 기존 금융사들이 하지 못했던 금융 서비스 공급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캐시노트)와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한국평가정보)를 보유한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축이라 소상공인 전문 금융 서비스 공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공급 중 걸림돌인 데이터 부족이나 신용평가모형(CSS)의 부적확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평가정보는 은행업권 6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측은 "사업장의 매출, 현금 흐름, 단골 비중, 지역 내 경쟁력 등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과 사업장 생애주기에 맞는 차별화된 신용평가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강화된 자본력 평가에서도 무난한 점수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합류 의사를 밝혔으며 하나은행과 부산은행도 추가 참여를 검토 중이다. 비대면 은행으로 만들어지지만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전국 인프라와 영업망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금융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와 아이티센과 같은 IT 기업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산업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고객 데이터 보호, 보안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접목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통합 인프라 구축 운영 등을 도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신서진 KCD 소호은행TF 담당 상무는 “현재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을 출범시키기 위해 모든 참여사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26일 인가 서류 접수 때까지 차례로 주요 주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3.18 16:12손희연

IPO 앞둔 케이뱅크, 총량 규제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에 집중한다

기업공개(IPO)를 다시금 공식화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에 집중해 성장을 꾀한다.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을 출시하며,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은 사업자가 보유한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사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서 추가로 대출받은 후순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등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최대 3영업일내 이뤄진다. 금리는 최저 2.93%이며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동산담보 후순위 대환대출을 내놓으면서 케이뱅크의 사업자 대상 대출은 ▲선순위 대출 ▲선순위 대환대출 ▲후순위 대출로 다변화됐다. 개인사업자 대상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대출 시장 규모가 약 500조원으로 큰 데다가 100% 비대면 기술력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김민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개인금융뿐만 아니라 기업시장에서도 성공하고 싶다"며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대출 시장 규모는 각각 500조원으로 1천조원이며 시중은행서 대면 위주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최대한 거부감없이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후순위 대환대출 시장이 호락호락한 시장은 아니다"라며 "(대환대출 시)금리가 낮아지는 부분이 고객에게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상품 출시에 집중했는데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대출이 쉽게 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PO위해서 개인과 기업금융이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개인대비 기업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서 더 노력할 것"이라며 "총량 규제가 강하게 들어와서 개인 부문 대출을 강하게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기업 대출을 보고 있고, 올해 기업대출 공급액 목표는 2조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를 넘어서 2027년 3분기에는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민찬 그룹장은 "일단 법인쪽에서는 보증서 대출을 시작해서 그 다음은 담보대출을 그리고 있다"며 "이후에는 제도적 이슈가 있는데 금융당국과 얘기해 신용대출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2025.03.18 12:17손희연

더존비즈온 철회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뱅' 재검토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유뱅크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을 재검토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렌딧, 삼쩜삼, 트래블월렛,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 현대해상 등이 합류 의사를 밝혔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오늘 발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과정의 일환이며, 유뱅크 컨소시엄의 협업 공동체 구성과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이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현재의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 신중하게 추진하는 것이 보다 좋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만큼, 당국과 충분히 협의하여 추후 재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더존비즈온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예비인가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라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측은 오는 25~26일로 예정된 인터넷 전문 은행 신규 인가 접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예비 인가를 받고자 하는 컨소시엄이라면 당국이 발표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컨소시엄의 준비가 부족해 접수하지 못하는 것을 외부 환경으로 이유를 돌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소호은행TF 담당 상무는 “현재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을 출범시키기 위해 모든 참여사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26일 인가 서류 접수 때까지 차례로 주요 주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3.17 17:5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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