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아이스크림미디어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선정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국 초등교실 93% 이상이 사용하는 교육콘텐츠 제공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57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3차례에 걸친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 주관 후원사 특별상 4개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비주얼캠프, 로앤컴퍼니가 선정되었다.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교육 의료 등 새로운 인터넷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고, 로앤컴퍼니는 법률 종합 포털 '로톡(LawTalk)'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외계층에게 무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터넷 기술의 사회적 공헌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젠스템, 식신, 샌즈랩이 선정되었다. 젠스템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군사용 산업용 훈련 및 산업 안전 교육시스템 제공으로 방위력 개선 및 산업 현장 재난방지에 기여, 식신은 23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이용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통해 식사 대금 결제 편의를 높이고 종이없는 사회 실현에 기여, 샌즈랩은 AI기반 기술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미싱 차단, 랜섬웨어 예측 등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별상은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메타버스 및 AR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애니펜 ▲에듀넷과 티클리어 서비스를 통해 수업 연구자료 및 수업 지원 도구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공공 교육 행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구축형 클라우드형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해 소통 관리 협업 기능을 지원해 기업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는 코비젼 ▲게임 방식의 모바일 기반 실무 교육 콘텐츠를 통해 관광산업 분야 전문 인력 직무 교육의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수상했다. 개인공로상 수상자로는 인공지능 윤리 정책 수립과 인공지능 윤리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한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와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과 인터넷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김성경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질서를 이끌어내고 있는 현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앞서가는 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 인터넷 기업들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내년의 우선적인 정책목표 삼아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모두가 정의롭고 공정하게 향유하도록 우리 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