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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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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사업의 성공 조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이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6개 주요 기업 및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부는 이 중 2~3곳을 추려 연내 대국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산 AI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국민적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본 사업은 현재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진정한 성패는 단기적인 서비스 개시나 가입자 확보 같은 외형적 성과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부 주도 사업에서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정책적 본질은 단순한 예산 분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기술적 해법과 사업 모델을 함께 검증함으로써,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미래를 위한 다방면의 실질적 해답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시나리오는 '유사한 체급과 성격을 가진 사업자를 나열하는 것'이다. 인프라와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 플랫폼이나 통신망 위주로만 진용을 꾸린다면 인프라의 안정성과 초기 이용자 유입에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 혁신의 문법이 동질화되고 하향 평준화될 위험이 크다. '안전한 선택'이 곧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조직의 구조적 특성과 기술적 강점이 판이한 사업자들을 조합할 때 정부의 선택 가치는 극대화된다. 대중적 접점을 가진 거대 플랫폼, 인프라를 갖춘 통신망, 기민한 실행력을 지닌 중소기업이 입체적으로 공존하는 포트폴리오가 절실하다. 특히 자원 동원력이 큰 대형 조직에만 문을 열어준다면, 결국 기존 시장의 구도를 답습하는 것에 그치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가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의 뿌리는 더욱 약화될 우려가 크다. 진정한 정책 효용을 거두려면, 거대 자본과 인프라 뒤에 가려져 있던 혁신적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물리적 시간의 한계도 직시해야 한다. 연내 서비스 안착이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남은 시간은 고작 4개월 남짓이다. 이 짧은 기간 내에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에서는 규모와 속도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초기 설계의 완결성보다, 출시 후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의 반복 개선을 거치는 기민함이 생명이다. 자원 동원력이 뛰어난 대형 프로젝트 방식은 안정감은 있으나, 조직이 방대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의사결정 리드타임이 길어져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쓰여야 할 골든타임을 허비할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4개월이라는 제약 속에서는 화려한 청사진이나 자원의 크기 못지않게, 즉각적인 자산 재사용성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실행 주체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중소기업과 혁신 벤처가 지닌 기민함이 대형 조직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서비스 지향점 역시 단순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확장돼야 한다. 인공지능 생태계의 패권이 '대화의 자연스러움'에서 '과업의 완결성'으로 이동하는 만큼, 이번 사업에는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실증이 필수적이다. 이는 정부가 기존 플랫폼 중심의 접근을 넘어, 다가올 '1인 1 에이전트' 시대의 서비스 표준을 선점하는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개별 산업의 특화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현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에이전트 기술 실증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모두의 AI' 사업은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가 얼마나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규모의 경제라는 명목 아래 대형 사업자 중심의 줄세우기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 독점적 구조를 깨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열어줄 때, 비로소 서로 다른 궤도를 그리는 기술과 전략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 정교하게 조율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 포트폴리오가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에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기를 기대한다.

2026.08.26 09:00이현규 컬럼니스트

그래디언트, 인천대·카오스재단과 미래 과학인재 키운다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 남인봉)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최수봉, 인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카오스재단과 과학·영재교육 발전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과학 및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채널 연계, 시설 및 인적 네트워크 활용, 신규 교육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는 AI 기반 과학 지식 플랫폼 'SOAK(Scientific Odyssey Along the Knowledge, 쏙)'을 중심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카오스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과학 강연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과학 콘텐츠를 지원한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전국 26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하나로, 축적된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 적용과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례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전국 초·중등학생 약 20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선교육 과정의 과제 피드백에 SOAK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전국 26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올해의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 SOAK은 그래디언트가 카오스재단의 과학 콘텐츠를 결합해 개발한 AI 기반 과학 지식 플랫폼이다. 질문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과학 콘텐츠를 구조화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립광주과학관 등 공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시대의 새로운 과학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래디언트 퍼블리싱 워킹그룹 김병민 그룹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며, “그래디언트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과학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4:47안희정 기자

KPCA, 전남대·인천대와 반도체 패키징 인재 양성 협력 체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는 전남대학교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소장 이준기), 국립 인천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김규원)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 9일 오후 전남대학교 첨단캠퍼스에서 MOU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산업 네트워크와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패키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를 추진해 지역 반도체 패키징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비교과, 단기, 재직자 교육 등) 공동 기획 및 운영 ▲반도체 공정·패키징·소재·장비·설계·테스트·신뢰성 평가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학생 및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실습, 세미나, 워크숍 운영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학협력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기술 자문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사업 공동 발굴 및 참여 등을 골자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초점을 맞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협회의 산업계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광주·전남과 인천을 잇는 대학 간 협력과 산업계 참여가 한데 어우러져 반도체 패키징 산업 핵심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 반도체 영토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5:58장경윤 기자

인천TP, '2026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킥오프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천TP는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2026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추진 경과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며, 산업계 수요 기반의 특화 교육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TP를 주관으로 인천대와 인하대가 참여해 인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오는 2027년까지 ▲대학별 블록체인 특화 교육과정 운영 ▲문제해결형 프로젝트(PBL) 수행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 연계 등을 다각도로 전개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행사는 참여기관들이 뜻을 모아 블록체인 인재 양성의 공고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나아가 지역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3 13:1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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