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기업 한자리…테크 기업 채용 페스티벌 열린다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2030들을 위한 테크 기업 채용 행사가 열린다. 채용·교육 플랫폼 기업 대표로는 원티드랩이, 테크 기업 대표로는 모두의 '워너비' 기업인 네이버·토스·당근 등이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브랜딩 행사를 연다. ICT 축제인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채용 행사에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업문화와 인재상, 복지정책과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채용 주요 전시와 컨퍼런스는 25일 오후부터 26일 종일 진행된다. 먼저 전시 참여 기업 및 기관으로는 ▲원티드랩 ▲제네시스랩 ▲나만의 닥터 ▲네이버 ▲당근(구 당근마켓) ▲라인 ▲오늘의집 ▲직방 ▲토스CX ▲힐링페이퍼(강남언니)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있다. 참관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기업 소개, 채용 정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와 원티드랩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 첫 날 강연은 각 기업 및 공공기관 인사/채용 담당자들 대상으로 꾸며진다. 25일 오후 '에듀테크 기업이 그리는 일의 미래'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원티드랩(이복기 대표) ▲멋쟁이 사자처럼(권오철 CAO) ▲팀스파르타(이범규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이어 'IT/SW 산업과 인재 육성 전략' 주제 컨퍼런스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가 오프닝 강연을 ▲원티드랩 정승일 교육사업 총괄과 ▲크래프톤 김현수 정글 코칭실장이 채용 트렌드와 인재육성 전략 등을 설명한다.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테크 업계 리더들이 일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둘째 날(26일) 컨퍼런스에는 92만 구독자를 가진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윤희철)이 특별 강연을 맡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사는 삶의 본질'이란 주제로, 20대 영어 사업 창업 경험과 일반 회사원인의 삶이 아닌 여행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스토리와 다양한 인생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강희진 토스CX 대표 ▲유예린 네이버웹툰 리더 ▲정상호 당근 매니저 ▲황조은 힐링페이퍼 리더가 나와 각 기업의 일하는 문화와 인재상, 어떤 커리어를 지녀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인생 선배로서, 또 현직자로서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될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잠재력과 해외 동향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이 세션에는 ▲유형원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총무이사) ▲황병선 매니징 디렉터(빅뱅엔젤스) ▲배현진 대표(프로메테우스) ▲조민성 총괄(아마존헬스케어) 등이 연사로 나선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전시 참관과 강연 듣기는 모두 무료다. 행사장을 빠르게 입장하고 싶은 취준생, 직장인, 인사/채용 담당자 등은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내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소개 페이지 등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2030 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면서 “얼어붙은 채용 환경에서 테크 기업들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또 어떻게 일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참관객들이 나만의 진로를 설정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