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배터리 70일 가는 GPS 스마트워치 신제품 출시
스마트기기 업체 가민은 아날로그 디자인의 러기드 하이브리드 GPS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스팅트' 라인업의 첫 아날로그 디자인 신제품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슈퍼-루미노바 코팅을 입었다. 빛이 나는 아날로그 시곗바늘이 반투과 메모리-인-픽셀(MIP)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오버레이 되어 태양광 아래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가민의 새로운 기술인 '레보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곗바늘 충격 방지 자동보정 기술인 레보드라이브를 통해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혹독한 자연환경과 격한 활동 중에도 보다 정확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열·충격 저항 테스트를 받아 미군 표준 규격을 충족하고 있으며, 10ATM(100m)의 방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능들도 제공한다. 멀티 GNSS 다중 위성 시스템을 지원해 정밀한 위치를 제공한다. 고도, 기압, 방향 관련 3개의 센서인 ABC 센서는 사용자의 환경 정보를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나온 경로를 측정하고 다시 해당 경로를 탐색하여 돌아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트랙백' 기능도 제공한다. 신제품는 사용자에게 여러가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각자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 활동을 위한 수면 모니터링, 사용자의 신체 에너지 보유량을 알려주는 '바디 배터리' 모니터링, 그리고 스트레스 및 심박수와 같은 주요 건강 지표들을 측정하여 한눈에 보여준다. 운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피트니스 전문 기능도 준비되어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과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술인 '펄스 옥시미터', 신체 나이 측정, 훈련 상태·부하·효과, 회복 시간 등 고급 훈련 기능을 재충전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택티컬 에디션은 다양한 전술 지원 기능들을 추가로 제공한다.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고 스텔스 모드를 지원한다. 듀얼-포맷 GPS, 도난방지기술인 킬 스위치 등 다양한 전술 지향 요소들을 탑재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GPS 모드에서 25시간, 스마트워치 모드 28일, 배터리 절약모드 최대 7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파워글라스' 태양광 충전 렌즈가 채택된 솔라 에디션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70일, 탐험 GPS 활동 모드에서는 327일을 사용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현대적인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활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다”라며 “전통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 사이에서 타협할 필요 없이 혁신적인 아웃도어 기능을 담아낸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오늘날의 GPS 스마트워치를 재정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민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81만9천원부터 98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