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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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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속 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쏟아진 이유

최근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한 메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AI 거품론' 속에서 메타가 AI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8일 인베스터즈, CNBC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타 목표주가는 최근 미국 월가 사이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563달러에서 630달러로, UBS는 기존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월가에서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68명으로, 이 중 58명(85%)이 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메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가 이 행사에서 공개한 오리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일부에선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봤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하드웨어의 혁신과 AI의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중심으로 성공적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경이 고글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만큼의 사용량 증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는 오픈소스 AI 모델인 '라마'를 선보인 후 계속 발전시키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인 '무비 젠'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일각에선 메타가 메시징 광고를 통해 '대화당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AI 챗봇과 검색 기반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소비자 대상 AI 챗봇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메타가 가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AI 챗봇을 접목하거나, 자동 광고 도구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도입할 경우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봤다. 이처럼 AI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메타 주가는 최근 한달간 19%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68%나 상승해 S&P 500 지수 내 10대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메타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584.78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4월에도 메타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였다. 당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처럼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을 기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천70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바 있다. 메타는 연간 자본 지출을 최대 400억 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이 투자금은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B 분석가 스티븐 주 부사장은 "메타의 생성형 AI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있다"며 "메타의 수익 창출 방향을 감안할 때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잠재 고객들을 겨냥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지출이 지속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달리 메타가 컴퓨팅 파워를 다른 기업에 임대해 돈을 벌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면서도 "향후 수익에 도움될 요소가 아직 주가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8 10:27장유미

해외플랫폼 사칭·음란 콘텐츠 방치에 국회 질타

방송통신위원회 대상으로 7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유명인 사칭 광고와 음란 콘텐츠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글로벌 빅테크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면서 콘텐츠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메타의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나 유튜브에서 보면 제가 코인업체 대표라고 하고 김종인 고문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 자문을 했다는 광고가 보인다”며 “메타에서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를 인지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명인 사칭 광고가 많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집단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내용을 유튜브에도 따져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고 올해 2~3월경 많이 사라졌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투자했지만 사기를 치는 조직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광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결국 선제적인 필터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사후적 관리가 중요한데 코인 광고는 즉시 피해자가 발생하고, 알려진 인물의 사진이나 영상이 사용된 것은 사람이 확인해서라도 체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선정성 콘텐츠도 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유튜브가 성인용 콘텐츠 판촉의 장이 됐다”며 “미성년자도 구매 직전까지 접근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의 음란물 링크를 금지하고 있다”며 “구글은 망 사용료도 안 내고, 법인세도 떼먹고, 인앱결제 수수료 강탈하면서 이용자 보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위반되는 영상이 아니라 놓친 것 같은데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박충권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표 자료 화면이 쓰였다는 이유로 여야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글코리아 사장이 웃음을 보여 국민의힘 최형두, 이상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가 우습냐”고 질책이 나오기도 했다.

2024.10.07 22:24박수형

SK스토아, 인플루언서 모바일 라방 강화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그동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주요 카테고리 별로 ▲패션잡화 '입어보고서' ▲건강식품 '헬C타임' ▲먹거리 '왔다! 장보기' ▲가전제품 '가전대학' 등 다양한 방송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층의 유입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프로젝트도 전개했다. 팔로워 약 23만 명의 '김준희'와 함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 상품을 선보이고 팔로워 약 8만 명의 '허은순'과 '쇼핑천재 허은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히 SK스토아의 모바일 현재 회원수가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3월 대비 약 20% 늘어나는 등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SK스토아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상품 카테고리 별 영역 확장에 나선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는 팔로워 약 16만 명의 최희 아나운서와 '에이스침대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LUCE 3' 등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고 최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는 팔로워 약 21만 명의 리빙·식품 인플루언서 '모스스토리'와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 모스스토리가 직접 출연하는 이 모바일 '라방'을 통해 모스스토리의 코인 육수, 콩간장, 참치액 등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 상품은 30일까지 모스스토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구매를 함께 진행하는 등 고객 접점을 더욱 늘렸다. 이 밖에도 SK스토아는 아이돌 가수 출신 '최성욱', 배우 '김빈우' 등 인플루언서와도 각각 식품과 패션 카테고리의 특별 방송을 만들어 신규 고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SK스토아의 주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핵심 내용만 요약한 영상인 '짧게 보는 숏토아'를 통해서도 해당 인플루언서의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 모집을 위해 진행한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가 좋은 효과를 보여 이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취향, 안목을 가진 인플루언서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거에는 없던 모바일 라이브를 만들고, 더욱 알리고 싶은 PB 공동구매나 상품 큐레이션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0:56안희정

"미성년자까지?"…페북·유튜브, 회원 개인정보로 배만 불렸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틱톡·디스코드 등 소셜미디어(SNS)와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들이 예상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자를 감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19일 9개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 중인 13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셜미디어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데이터 관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FTC는 129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플랫폼 13곳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년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들은 특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 광고에 개인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개인정보도 예외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13세 미만 이용자를 차단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수의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청소년을 성인처럼 취급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용자의 연령, 성별, 사용하는 언어 등과 함께 교육과 소득, 결혼 여부 등이 포함됐다. 또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제공하지 않았고 민감한 정보는 이용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보관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기업별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FTC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일을 두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업계에선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FTC는 "기업들의 자체적인 단속 노력도 효과가 없었고 자율 규제는 실패했다"며 "(이 보고서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감시 관행은 사람들의 사생활을 위험에 빠뜨리고 자유를 위협한다"며 "신원 도용에서 스토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9.22 08:00장유미

메타 "英 페북·인스타 게시물 AI 학습 활용"...정부, 승인 거부

메타가 영국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규제 당국은 사용자가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옵션이 필요하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가디언은 15일 메타가 영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 해당 국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공개된 게시물을 AI 모델에 학습하겠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생성형 AI 모델이 영국의 문화와 역사, 관용구를 학습할 것"이라며 "영국 기업·기관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다양한 커뮤니티를 반영하기 위해 AI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 말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메타는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AI 개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럽 혁신 위원회(ICO)도 메타의 이러한 계획에 승인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ICO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게시물이 AI 학습에 활용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 6월 영국과 EU에서 비슷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ICO는 생성형 AI 구축에서 사용자 프라이버시 존중이 필수라며 해당 계획을 중단시켰다. 이후 3개월 만에 메타가 이를 다시 추진하기 시작한 셈이다. ICO 스티븐 알몬드 규제 리스크 부문 이사는 "메타는 모델 훈련에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자가 이에 반대할 수 있는 명확하고 간단한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CO는 해당 처리에 대한 규제 승인을 메타에 제공한 적 없다"며 "메타는 지속적인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입증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5 13:06김미정

"스토리처럼 꾸며보세요"...인스타그램, DM에 사진 편집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사진 편집, 스티커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DM에 사진 편집 기능과 스티커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추가하여 DM으로 보내기 전에 편집할 수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제공되고 있는 편집 기능과 유사하다. 또한 기존 사진에서 자신만의 맞춤형 스티커를 만들어 DM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채팅에서 사진 편집 도구가 스토리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가을 테마나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의 새로운 앨범을 홍보하는 테마와 같은 새로운 채팅 테마도 추가했다. 사용자들은 또한 노트에서 생일 케이크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DM 상단에 표시되는 상태 표시와 유사하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다이렉트 메시징은 인스타그램의 성장 분야 중 하나이며, 새로운 도구와 기능에 중점을 두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DM을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순위 매기는 데 중요한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모세리는 7월에 인스타그램이 콘텐츠 순위를 매길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게시물이 DM을 통해 얼마나 많이 공유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모세리는 "사람들이 친구나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고 싶어할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도달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10:19최지연

니콘이미징코리아, '모노크롬 사진전' 이벤트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1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모노크롬 사진전: 흑백의 순간들' 행사를 진행한다. 니콘 카메라는 인물, 풍경, 모노크롬(흑백) 등 원하는 사진 결과물에 맞게 색감과 선명도를 자동 설정하는 '픽처 컨트롤' 기능을 내장했다. 지난 해 출시된 레트로 디자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Z f는 모노크롬 촬영 전용 레버를 돌려 흑백사진 촬영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플랫 모노크롬', '딥 톤 모노크롬' 모드를 추가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후 니콘 카메라로 찍은 흑백사진을 글과 함께 나의 이야기, 필수 해시태그, 공식 계정 태그 후 올리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의 작품을 소개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3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선물한다. 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는 응모 사진과 글귀를 넣은 엽서 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당첨자는 11월 11일 인스타그램 DM으로 개별 안내한다. 행사 개요와 참여 방법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10:02권봉석

SK스토아, 김준희와 '알렌오 스카프' 판매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가을철을 앞두고 유명 인플루언서 '김준희',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와 손잡고 스카프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렌오 스카프'는 지난 3월 SK스토아와 팔로워 약 23만 명의 인플루언서 김준희, 알렌오가 함께 선보인 자켓 2종에 이은 후속작이다. 당시 김준희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K스토아 앱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특별 할인을 제공한 결과 약 2억 원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렌오'는 25년차 패션 디자이너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샘플, 패턴, 가봉, 메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메인 디자이너가 직접 조율하며 높은 품질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에는 가을철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스카프 상품을 준비했다. '알렌오 스카프'는 ▲블랙 스트라이프 ▲블랙 도트 ▲호피 브라운 ▲스카이 블루 ▲네이비 패턴 등 5종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3일 김준희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김준희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는 50% 할인과 함께 2개 이상 구매 시 1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스토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팔로워 약 10만 명의 인플루언서 김빈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렌오 워싱 야상 점퍼와 비건 레더 자켓도 판매한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지난 3월 김준희 인플루언서, 알렌오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이 성과를 거두며 가을철 인기가 높은 스카프 상품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방송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7:10안희정

"내 음악 취향 들어볼래?"...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노래 추가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이 프로필에 노래를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2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프로필에 음악을 추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2000년대 초반의 마이스페이스와 유사하다. 인스타그램이 공개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프로필에 추가된 음악은 바이오 영역에 나타난다. 노래는 사용자가 제거하거나 교체할 때까지 프로필에 유지된다. 다만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으며, 프로필을 보는 사람은 직접 트랙을 재생하거나 일시 중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로필 편집' 페이지에서 인스타그램의 라이선스 음악 라이브러리를 검색해 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된 노래에서 30초 분량을 설정해서 추가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와 협력해 이 기능을 출시했다. 카펜터의 공식 프로필에는 새 발매 앨범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곡 '테이스트(Taste)' 티저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카펜터의 다가오는 앨범 '숏츠 앤 스위트(Short n' Sweet)'을 테마로 한 숨은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브리나나 커피 컵 이모티콘과 같은 특정 키워드를 사용할 경우, 임시 노트 메시지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카펜터 브랜드의 채팅 테마가 적용된다.

2024.08.23 10:14최지연

"공들인 내 프로필 어쩌나"...인스타그램, 프로필 바꾸나

'정사각형' 프로필 그리드를 고수해왔던 인스타그램이 '수직 사각형'으로 변경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프로필 그리드의 사각형을 수직 직사각형으로 만드는 방식을 테스트 하고 있다고 더버지, 더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버지는 최근 일부 사용자가 이 테스트를 목격했으며, 2022년부터 직사각형 그리드를 실험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했다고 전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이 테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세로형"이라며 "사진의 경우 4×3, 동영상의 경우 9×16인데 이를 정사각형으로 자르는 것은 매우 잔인한 일이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그리드에는 초창기 정사각형 사진만 업로드할 수 있었다. 이후 인스타그램은 2015년에 이 제한을 없앴지만, 현재까지 프로필 그리드는 정사각형을 유지하고 있다. 모세리는 프로필을 정사각형 형식으로 완벽하게 정렬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사용자에게 이러한 변화가 좌절감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일치하도록 신중하게 구성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프로필 변경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콘텐츠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틴 파이 인스타그램 대변인은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로형 프로필 그리드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는 제한적인 테스트이며, 추가 출시 전에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버지는 정사각형 중심으로 프로필 그리드를 꼼꼼하게 계획했다면 언젠가 사각형이 직사각형으로 바뀔 것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8.19 10:57최지연

러시아, 페북·인스타에서 '반우크라이나' 여론 조작 시도

러시아가 인공지능(AI)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허위 정보를 유통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2017년 이후 총 39건의 시도를 발견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형성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AI를 통한 이미지·비디오 제작과 텍스트 번역·생성으로, 가짜 뉴스 기사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후보, 정당을 공격하기 위한 러시아의 허위 정보 유통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후보를 두둔하고 우크라이나 방위 지원을 옹호하는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컨텐츠를 게재하는 식이다. 외신은 이러한 시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쟁에 대해 반우크라이나·친러시아 가치관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타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러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주요 주체"라고 말했다.

2024.08.16 10:19조수민

폴란드 억만장자, '가짜 광고 방관' 메타 고소한다

폴란드 소포 보관함 업체 인포스트의 라팔 브르조스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내가 메타를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라팔 브르조스카 부부는 메타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메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라팔 브르조스카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가짜 광고가 떠도는 것을 방관했다는 것이 고소 이유다. 또, 그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아내에 대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점도 문제 삼았다. 라팔 브르조스카는 7월 초 가짜 광고 및 허위 정보 문제를 메타에 알렸지만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타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아직 어떤 관할권에서 고소할 지 정하지 않았지만 몇 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의 소송 등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팔 브르조스카는 고소를 통해 메타에게 자신의 권리를 침해해 이익을 창출하는 콘텐츠의 유포를 중단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에게 자선 단체에 거액의 보상금을 기부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외신은 이번 고소가 이용자가 플랫폼 기업에 문제를 제기한 후에도 기업이 해당 문제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기업의 책임을 묻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폴란드 개인정보보호국은 라팔 브로조스카가 자신 부부의 얼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제재를 요구한 가짜 광고에 대해 3개월 동안 게시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플랫폼에서 가짜 광고를 발견하면 삭제하고 있다"며 "사기꾼을 퇴치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14 10:47조수민

튀르키예, '검열 의혹' 인스타 접속 차단 8일 만에 해제

튀르키예 당국이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조치를 8일 만에 해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앱 접속을 차단한 지 8일 만인 10일 차단 조치를 해제했다.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장관은 이날 (구 트위터)에 "인스타그램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접속 차단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튀르키예의 법률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인스타그램 측이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아 8월 2일에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정보통신기술청은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당시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파흐레틴 알툰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장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서 검열 시도를 포착했다고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된 것에 대한 추모글 게시가 금지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인도,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은 국가다. 현재 튀르키예 내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5천700만명 이상이다.

2024.08.12 11:18조수민

"사진 20장까지 OK"...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 2배로 확대

앞으로 인스타그램 슬라이드 게시물에 공유할 수 있는 사진·동영상이 20개로 늘어난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게시물에서 공유 할 수 있는 슬라이드 게시물 개수를 20개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라이드 게시물은 지난 2017년 모든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처음 출시됐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한번에 올려 옆으로 밀면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한 게시물에 올릴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은 최대 10개로 제한됐다. 인스타그램은 출시 이후 여러 사용자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와 노래를 페어링할 수 있는 기능, 게시물 사진 중 일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왔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는 틱톡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틱톡은 최대 35장의 사진 게시물을 지원한다. 틱톡은 숏폼 동영상 앱으로 시작했지만, 사진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숏폼 대신 사진을 사용한 밈 형식과 트렌드가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작은 조각으로 슬라이드 하나하나에 긴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더버지는 이런 틱톡의 문화가 인스타그램에서 크게 자리잡지 않았다며 게시물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은 이러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0 07:40최지연

"X 섯거라"...스레드, 출시 13개월만에 사용자 2억명 돌파

메타의 스레드(Threads)가 출시 13개월만에 활성 사용자 수 2억명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의 사용자 수가 '거의' 2억명에 도달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스레드의 활성 사용자 수가 2억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레드가 출시된지 13개월만이다.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에서 2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 희망은 스레드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줄 수 있고, 이 놀라운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텍스트 중심의 SNS 플랫폼인 스레드는 올해 4월에 1억 5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주년이 되는 7월에는 1억 7천 5백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한 달 후 다시 한 번 성장세를 보이며 2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했다. 반면 스레드 라이벌인 X(구 트위터)의 월간 사용자 수는 5월 기준 6억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X의 사용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머스크의 불규칙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트위터를 떠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그는 스레드가 좋은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주요 소셜 앱이 될 수 있도록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장 궤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4.08.03 06:12최지연

'AI 챗봇'도 내 맘대로…인스타그램, 사용자 맞춤형 제작 캐릭터 프로필에 추가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챗봇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AI 챗봇 캐릭터를 만들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은 조만간 인스타그램에 'AI 스튜디오'를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AI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타는 이 기능을 지난해 말부터 테스트해왔던 상태로,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왓츠앱, 메신저 등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면서 가수 스눕독, 인플루언서 찰리 더밀리오 등 유명인의 프로필 사진을 모델로 한 AI 챗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전문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팔로워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맞춤형 AI 챗봇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챗봇에게 어떤 유형의 질문에 답할지, 어떤 주제를 피해야 할지 알려줄 수 있다"며 "더 많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이종격투기, 요리 또는 애완동물 등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적용한 챗봇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챗봇 아바타 아래에는 'AI에 의해 생성된 메시지'라는 표시가 뜬다. 지난 9월 'AI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였던 메타는 몇 주 안에 이 기능을 인스타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지난 29일부터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만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튜버 케인 서터가 진행하는 '블루프린트' 팟캐스트에서 "플랫폼에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AI를 만들어 팔로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인스타그램 시스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M에서 많은 이들이 AI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4.07.30 09:30장유미

환경공단, 여름 휴가철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 전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가정의 달에 진행한 '싹싹 빈그릇 챌린지'에 이어 여름 휴가철에도 남김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휴가지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챌린지는 오는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과 식사 후 빈 그릇 사진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경험담과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참여 결과를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생활계 음식물쓰레기는 500만톤이 발생했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약 8천억원이 소요되며 처리과정에서 고농도 폐수 발생으로 수질과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1kg는 0.158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가 여름 휴가철 즐거운 여가와 함께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09:00주문정

메타, 미성년까지 노린 '성범죄 사기' 계정 6만개 삭제

메타가 성범죄 사기를 저지르는 나이지리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4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성범죄 사기에 연루된 나이지리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 6만3천개를 삭제했다"고 공지했다. 메타는 삭제한 계정들이 '몸캠피싱(sextortion)'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몸캠피싱'이란 신체적 특정부위 영상 및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삭제한 계정 중 상당수는 나이지리아 사이버 범죄 조직인 '야후보이즈'가 운영했다고 메타가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의 계정에 접근해 성적인 사진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메타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기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국 성인 남성을 표적으로 삼았으나, 일부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사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메타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시도 사례들은 전국 실종 및 착취 아동센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메타는 사기 수법을 공유하는 나이지리아 페이스북 계정 1천300개, 페이스북 페이지 200개, 페이스북 그룹 5천700개도 함께 삭제 조치했다. 이들은 사기 스크립트를 판매하고 가짜 계정 프로필에 사용할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공유했다. 메타 앤티고네 데이비스 글로벌 안전 책임자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매우 스타일리시하고 특히 잘생긴 사진이 있는 계정에서 연락을 받으면 조심해야 한다"며 "이전에 해당 계정에게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면 잠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먼저 사진을 보낸다면, 이는 사용자가 사진을 보내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메타는 청소년 보호 및 성적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마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누드 사진을 자동으로 흐림 처리하는 기능, 청소년 계정에 성범죄 시도 의심 계정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 등이다.

2024.07.25 10:56조수민

덜 짜고 덜 달게…식약처, '마이나슈 댄스' 숏폼 공모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나트륨과 당류 섭취 줄이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식약처는 마이나슈 로고송에 맞춰 댄스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나슈는 '마이너스(-) 나트륨, 슈가'의 줄임말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자는 의미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지난해 선정된 마이나슈 댄스를 따라 추는 숏폼 영상을 50초 이내로 제작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영상 게시 후 오는 9월 2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영상은 동작의 정확성, 전달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우수작 총 12팀을 선정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다. 학교·어린이집 등에 교육·홍보자료로 배포하고 식품안전의 날 등 대국민 캠페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4.07.22 16:36김민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메모'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동영상·음악 등을 게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과 함께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나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나온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 또는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할 수 있다. 메모에 답장하면 DM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이 해제되면 다른 이용자는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더 이상 메모를 추가할 수 없으며 이미 게시된 메모는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콘텐츠에 메모를 남김으로써 이용자들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친구들과 보다 간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2 10:53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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