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상장은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과정"
“상장은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사의 효율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해 지금까지 주력해온 UI/UX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3솔루션스데이'에서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지난 9월 2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어세룡 대표는 “매년 9월에 하던 행사를 코스닥 상장으로 인해 10월에 개최하게 됐다”며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성원과 도움으로 커다란 성취를 이루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코스닥 상장은 목표가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주력해온 UI/UX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과 혁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솔루션스데이는 인스웨이브가 고객 및 파트너사와 소통을 위해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한 인스웨이브의 기술 5종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김낙천 팀장이 발표한 첫번쩨 세션에서는 웹스퀘어5 SP6가 소개됐다. SP6는 재사용 가능한 UI를 구현하기 위해 웹스퀘어 UI 프레임워크의 구조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웹스퀘어 UI 모듈 '페이지'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이크로프로트엔드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개발자 경험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이어 김욱래 상무가 '생성형 AI 기반 UI 노코드, 로우코드 솔루션 AI스퀘어를 소개했다. AI 스퀘어는 GPT-4를 활용해 UI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프롬프터 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원하는 UI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욱래 상무는 향후 오픈AI, 엔트로픽, 구글, 네이버 등 기업에서 제공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비롯해 오픈소스LLM까지 확대적용하기 위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통합 UI 디지털 전환 플랫폼 DX스퀘어가 공개됐으며, 4번째 세션에서는 비용, 구축의 어려움을 해결한 DX스퀘어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바일환경 디지털전환을 위한 W-매트릭스의 신규 버전이 공개됐다. 위지위그 방식으로 앱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개발도구가 추가됐으며, 하이브리드 엔진과 각종 네이티브 기능을 지원하는 플러그인과 앱을 빌드하고 배포하기 위한 전용도구 W-하이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최용수 본부장은 “이제 W-매트릭스를 통해 복잡한 업무에 적용될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