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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개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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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조직개편 단행…성장전략실·일자리TF 신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경협은 29일 성장전략실과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국제본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성장전략실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디지털 전환 등 신성장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TF는 채용박람회 등 실질적인 기회 제공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제안 기능을 강화해 청년 고용 확대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기존에 2개 팀 체제였던 국제본부는 통상질서와 글로벌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팀 체제로 확대된다. 한경협은 "올해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제시하는 대전환의 원년"이라며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국민·기업·정부와 함께 경제 재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7:43류은주 기자

카카오, 그룹 콘트롤타워 'CA협의체' 축소한다

카카오가 조만간 인사 개편을 통해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인 CA협의체 규모를 축소한다. 협의체 기능은 유지하되, 카카오 본사와 업무가 중복되는 겸직 인력을 본사로 이동시켜 조직을 슬림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CA협의체 소속 인력 가운데 본사와 업무가 겹치는 인원을 본사 조직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150명 안팎으로 알려진 CA협의체 인력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2024년 2월에 만들어진 CA협의체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중심으로 전략·ESG·브랜드커뮤니케이션·책임경영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브센터장의 사법 리스크 국면에서 강화했던 중앙 통제 조직 역할을 줄이고, 본사와 계열사 중심의 책임 경영 체제로 되돌리려는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본사 및 계열사 조직과의 업무 중복 문제가 지속 제기돼 온 점도 이번 개편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2026.01.22 19:04안희정 기자

4대 그룹 새해 키워드는 'AX'...혁신 가속화

새해 국내 주요 그룹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공지능 전환(AX)'로 압축된다.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연구개발(R&D)·제조·재무·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이식하면서, 전담 조직 신설과 기술 인재 전면 배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LG·SK·현대차 등 4대 그룹은 새해 AX에 속도를 내기 위한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인사 이후 이뤄진 조직개편에서 AX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AI전략팀과 함께 주요 사업부별로 AX팀을 두는 흐름이 나타났고, 재무 조직에서도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AX팀 신설이 확인된다. AI를 개발 조직에만 맡기지 않고 현업 기능(재무·관리)으로 확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인재 배치도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가 최근 신설한 삼성리서치(SR) 노바 AI랩 초대 수장에 30대(1986년생) 이강욱 상무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 경험을 가진 젊은 리더를 전면에 세워 차세대 AI 연구를 드라이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SDS도 대표 직속 AX센터를 신설하고 연말 인사에서 AI 플랫폼·에이전트 기반 사업을 주도한 인재를 중용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DXP사업부 산하 'AI혁신본부'를 신설했으며, 상사부문도 기획팀 아래 AI추진TF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도 새해 경영 방향에서 AX를 나침반으로 제시하며, 주요 경영진 차원에서 AX를 향후 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조직을 정비하며 DX센터와 업무혁신 기능을 통합해 'AX센터'로 격상하는 등 실행 체계를 다듬는 모습이다. 계열사 단위로도 전담 체계가 확산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DX그룹을 AX그룹으로 전환해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AX 실행을 위한 내부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AX 회의체를 운영해 향후 생산 공정과 품질 개선 등 제조 분야뿐 아니라, 실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그룹도 AX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연구 거점을 넓혔고, SK이노베이션은 CEO 직속 AX단을 신설해 계열사 전반 AI 전환을 촉진하는 구조를 택했다. AI를 현장·사업 실행과 직결시키려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술 인재' 등용 흐름도 뚜렷해졌다. AX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데이터·모델·현업 프로세스 접점을 설계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조직 신설과 인재 배치가 한 묶음으로 움직이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혁신과 AI 로보틱스를 연결하는 그림을 키우고 있다. 연말 인사에서 제조기술 엔지니어링에 정통한 인물을 승진·배치하고, '기술 중심의 공장' 전환을 강조하는 대목은 스마트팩토리(제조 혁신) 축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새해 CES에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하고,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검증·확장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말하는 AI를 넘어 움직이는 AI로 확장되는 이른바 '피지컬 AI' 흐름에서, 제조 데이터와 로봇의 결합이 핵심 경쟁축이 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025.12.29 16:28류은주 기자

"안전 최우선 경영"…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조기 실시

포스코그룹은 5일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23일)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인사를 실시했다. 2026년도 정기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쇄신을 통해 글로벌 미래소재 기업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선제적인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기인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안전조직 강화 및 DX 속도 먼저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저수익 구조 탈피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그룹은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그룹 내 안전조직 강화·개편에 착수한 이래 안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고, 포스코의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하는 등 전사차원으로 안전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전략투자본부'는 해외철강 투자사업 실행, 철강 투자기획 및 투자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투자 실행 기능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부문'을 신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무재해 건설사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임원 단위 조직을 20%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장 변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기존 에너지소재사업본부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와 '에너지소재생산본부'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도 재정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하고,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한다. 포스코DX는 그룹사 DX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IT사업실을 확대·개편한다. 포스코그룹은 경영 위기를 혁신적으로 극복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 적용과 외부 안전 전문가 영입 ▲DX 및 R&D 분야에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리더십 ▲해외 투자사업 및 사업관리를 총괄할 전문 인력 보강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대표 선임에 방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해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전사 임원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의 16%가 퇴임하는 등 임원 규모를 지속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먼저 포스코 안전기획실장은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이 실장은 올해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 및 시스템의 구조적 개편을 선도해 왔다. DX 수장 외부 영입…대표 2명 등 여성임원 약진 디지털혁신과 중장기R&D 전략수립 및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70~80년대생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에는 지난 10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임치현 부교수를 영입했다. 임 실장은 교수직을 겸하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AI 신기술 도입, 네트워크 활용, 내부 도메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AI·디지털·로봇 전략 수립과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맡는다. 윤 소장은 현대자동차 로봇지능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구동연구팀 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 포스코DX에 합류했으며, 그룹의 인텔리전스 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해 맡는다. 엄 소장은 미래 철강 연구와 철강 공정 DX 전환 등 철강 분야의 중장기 R&D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 사업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할 인력도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India법인장으로 이동하고,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김광무 인도PJT추진반장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준수 가스사업본부장은 에너지부문장을 겸하며 승진했다. 포스코퓨처엠 노호섭 포항양극소재실장이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으로 양·음극재 생산체계 혁신을 이끌게 되며,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한편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회사 여성 대표 2명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전무 승진자 중 여성 비중도 확대됐다. 포스웰 이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장 최영 전무가 선임되었고, 엔투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안미선 상무가 맡는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한영아 IR실장, 포스코 오지은 기술전략실장, 포스코DX 김미영 IT사업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전무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4%를 차지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코어(철강·이차전지소재) + 뉴 엔진(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며 "이번 조직 및 인사 혁신을 통해 국내외 추진중인 투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7:30류은주 기자

BGF그룹, 조직개편 단행…AI·리테일 테크 강화

BGF그룹이 2026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 AI·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정기 인사에서는 임민재 상무가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으로 승진했다. BGF리테일 인사총무실장에는 장영식 상무가, 4권역장에는 윤현수 상무가 신임 임원으로 각각 승진했다. BGF 글로벌 담당직에는 우진용 상무가 선임됐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 배치를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4:33김민아 기자

OCI홀딩스,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본부장제로 전환

OCI홀딩스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대비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OCI홀딩스는 3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대상은 승진 9명, 전보 10명이며, 발령은 11월 1일부터다. 이번 인사는 최근 발표한 베트남 신규 프로젝트 본격 착수, 미국 태양광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 국내외 반도체,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고도화가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 인력 재배치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그룹 내부에서 검증된 인재를 주요 보직에 선임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OCI 주식회사(사업회사)를 중심으로 정밀소재사업본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사업본부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기존 임원 체제가 아닌 사업본부장 중심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형 임원제 도입으로 밀착관리·현장경영 통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되는 불확실성이라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10.31 14:51류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AI 중심 조직 개편 '가속'…정책 컨트롤타워 본격화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정책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통해 국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만큼 흩어져 있던 정책 기능을 한데 모아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범정부 차원의 AI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조직 개편에서 기존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체계를 확대·개편해 '인공지능정책실'을 신설했다. 인공지능정책실은 부서 확장을 넘어 국가 AI 전략을 총괄·조정할 핵심 조직으로, 정책 기획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전 주기 업무를 맡게 된다. 실 산하에는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을 둬 정책과 인프라를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정책기획관은 AI 산업 육성, 안전·신뢰 확보,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인프라정책관은 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 자원 확충을 맡아 공공과 산업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인사도 AI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단행됐다. 인공지능정책기획관에는 김경만 국장이,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에는 공진호 과장이 임명됐으며 AI 안전과 신뢰성을 전담하는 김국현 인공지능안전신뢰정책과장, 최우석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장이 각각 보임됐다. 데이터 정책과 진흥을 전담할 이소라 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담당할 정재훈 인공지능전환지원과장도 새로 자리를 맡았다. 디지털 인재 발굴과 양성을 책임지는 백병수 과장 역시 신설 조직에 배치되면서 AI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운영을 도모하게 됐다. 또 부총리 직속으로 국장급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을 신설해 범부처 간 조율과 협업을 강화했다. 협력관은 의견 수렴 역할을 비롯해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AI 혁신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정부·민간·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흩어져 있던 자원과 역량을 원팀으로 결집하고 국가 AI 정책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국민 소통 강화도 이번 개편의 중요한 축이다. AI 정책은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은 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대변인 직위를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했다. 새 대변인으로 임명된 정택렬 실장은 과거 대변인 경험과 과학기술 정책 현장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기획조정실장에 강상욱 국장, 네트워크정책실장에 최우혁 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되며 부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적 기반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의 이번 개편은 AI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정책의 기획·집행·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원화하고 범부처 협업 구조까지 제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하나의 정책실 체제로 묶으면서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정부 조직의 변화가 아니라 과학기술과 AI를 통해 국민의 삶과 경제·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국가적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3 13:5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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