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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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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회에 이진숙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회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 후보자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또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 후임을 임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원장 후임으로는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4.07.30 13:43박수형

국회,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했다. 3시간이 넘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격한 찬반 논의가 오갔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을 기다리며 추가 검증을 이어가자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29일 오후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보고서를 위원회 안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에서는 부적격 인사로 지명 철회가 마땅하다고 맞섰다. 야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청문에 이어 이진숙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역사관, 청문 과정에서 거짓 발언 등을 문제 삼았다. 광고 협찬 영업을 위한 접대용일 뿐 사적으로 쓴 적이 없다는 법인카드 사용을 두고 상당한 문제가 발견됐고 청문 과정에서 거짓 발언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나선 것인지,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전개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의에 이진숙 후보자가 답변하지 않은 점도 야당의 반발을 사는 이유다. 또 언론노조에 대한 시각도 야당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이다. 여당 과방위원들은 이같은 야당의 주장을 두고 이례적인 사흘간의 인사청문 진행과 대전MBC 현장 검증을 거친 뒤에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역사관에 대해서는 여당서도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고된 청문 과정에서 쉽게 답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격론 끝에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 더불어민주당은 채택 보류의 의견을 낸 가운데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보류 쪽으로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행 임명을 해온 패턴을 볼 때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며 “위원회에서 후보자에 대해 계속 자료를 취합하는 부분도 있고 지금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준석 의원의 제안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보고 이날 회의에 대한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이 이뤄지면 8월2일 예정된 방통위 파행 운영에 대한 현안질의를 위해 마련된 전체회의서 논의될 수도 있다.

2024.07.29 17:46박수형

[인사] 새만금개발청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정상현

2024.07.29 14:18주문정

워크데이, 세일즈포스와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공개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의 더 스마트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 및 '워크데이 AI'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및 '아인슈타인' AI의 결합으로 기업들은 다양한 직원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직원과 협력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직원과 고객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이해력을 가진 자연어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온보딩, 의료 혜택 변화,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의 진행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수 있다.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하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케이스를 이전하고,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이전까지의 기록과 전후관계들을 보존한다. 인간과 AI가 원활하게 협력하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은 직원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하게 통합돼야 가능하이다.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AI와 아인슈타인 1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강력한 두 가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하나의 원활한 직원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자연어로 소통하고, 강력한 공유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관련성 높은 대화형 응답을 제공한다. 직원을 중심에 놓고 에이전트는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 플랫폼을 추천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직원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하고 심도 있는 이슈 발생 시 에이전트는 신속히 에스컬레이션 및 핸드오프를 수행한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유 데이터 기반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제로 카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맞춤형 통합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워크데이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재무, CRM 데이터에 접근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승인된 정보만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이터의 공유를 보장받게 된다. 워크데이는 슬랙과 기존의 통합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업무, 급여, 직무 요청, 직원의 세부정보, 총계정 원장 등과 같은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기록을 슬랙에서 바로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슬랙은 워크데이가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찾아 요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록에 대한 대화들을 보존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모든 기업들이 가지는 AI 기회는 직원을 보강하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생성형 AI와 자율형 AI를 기반으로 놀라운 경험을 창출해 모든 직원이 해답을 얻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직원, 고객 그리고 재무”라며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양 사의 플랫폼, 데이터 세트, 강력한 AI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이 최고의 AI 기반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3김우용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항행위성정책과장 정선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오성익 ▲부동산개발산업과장 김동준 ▲건설안전과장 박동주

2024.07.29 10:34주문정

인사 1개월 앞당긴 한화, 화학·태양광 수장 교체

한화그룹이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해당 회사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에는 남정운 현 여천NCC 대표가 내정됐다. 남정운 내정자는 한화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에는 홍정권 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정권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R&D를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M&A 등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그간 성과를 보인 제조 중심 사업에서 에너지 생산·유통·파이낸싱의 복합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 측은 홍 내정자가 국내외 조직에서 다양한 업무 분야를 맡으며 보여준 관리 역량과 리더십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천NCC 신임 대표에는 김명헌 현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명헌 내정자는 NCC 공장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장 재임 시에는 공장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및 시너지 발굴 및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 바 있다. 여천NCC는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한화 측은 제조원가 개선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김 내정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6 14:26류은주

최민희 과방위원장 "이진숙 청문 연장, 적법 절차 거쳤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청문을 연장해 사흘간 진행하는 것을 두고 “적법한 절차를 거친 청문의 연장이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키로 했던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문은 자료제출 미흡 지적에 따라 지난 25일 자정 직전 하루 더 연장하는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관련 안건을 의결할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차원에서 모두 퇴장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과방위원의 전원 찬성으로 청문 일정 연장이 가결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날 여당 과방위원들이 부적절한 청문일정 연장 의결이란 지적에 “어제 밤 10시 본회의 중에 위원회 개회 승인 요청을 국회의장에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청문 연장) 필요성에 대해 위원장 후보자 자녀입학 의혹, 법인카드 사용 부적절 등 다수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공직 후보자로부터 자료 제출도 미흡해 추가적인 회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오늘(25일) 회의도 다수 위원들이 충분한 질의를 못해 차수 변경과 추가적 청문 개회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또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 협의 절차를 했다”며 “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문 연장에 대해) 찬성했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반대했으며, 협의 이후 국회의장이 오후 11시37분에 (청문연장) 승인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2024.07.26 13:57박수형

이진숙 "국내 OTT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해외 진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자는 26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내 플랫폼 사업자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국내 OTT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넷플릭스 초기에는 대한민국에서 존재를 입증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7천500억, 7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에는 티빙, 웨이브, 왓챠가 있고 특히 (합병 논의가 진행중인) 티빙과 웨이브를 합쳐 매출이 5천억원이 넘지만 막대한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OTT는 해외 진출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콘텐츠 제작”이라며 “현재 콘텐츠 제작에 세액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대두되는데 문제는 영업이익과 매출에 따라 지원하지만 적자 상태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콘텐츠포럼까지 구성해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도 세계 시장으로 나서면서 판매,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며 한국까지 온 것인데 (국내 OTT 사업자도)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OTT의 요금 인상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데에 대해서는 유관부처와 함께 살펴야 할 일이라고 봤다. 최수진 의원이 “통신비는 여러 제한 규제가 있는데, 플랫폼은 이용료가 30~40%가 오르고 있다”며 “국민 중에 안 보고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시장 자율에만 맡겨둔 터라 방통위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방통위가 물론 규제기관이지만 개별 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제재를 하는 것도 자유시장경제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과기정통부와 공정위, 방통위의 입장이 서로 다른데 상의해 최적의 방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등) 방송에 논의가 매몰돼 있는데 콘텐츠 수출부터 플랫폼 육성부터 중요하고, 국민들의 관심은 (공영방송보다) OTT에 더 많이 있다”며 “이런 것에 매몰되지 않고 방통위원장이 된다면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육성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6 13:25박수형

이진숙 "구글 3자결제, 별 차이 없어...인앱결제 결론 내리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구글이 제3자결제를 허용했으나 수수료율이 26%인데 (구글 자체 결제 수수료율인) 30%와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정헌 의원이 구글의 인앱결제법 위반 제재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의 눈치를 살피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국민 입장에서 비판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규제 의지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인앱결제법을 위반했다고 680억원의 과징금 규모와 함께 제재 계획을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방통위가 과징금 부과 액수를 밝혔으면 부과해야 하는데 구글과 애플 쪽에서 의견서를 받는다는 이유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9개월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구글 측에서 워낙 긴 설명서를 가지고 왔는데 검토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며 “제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되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또 “한국은 매출액의 2%에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유럽연합은 디지털시장법을 맞들어 과징금 기준을 10%, 일본은 스마트폰소프트웨어경쟁촉진법으로 20%의 기준을 세우며 자국 소비자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데 (이 후보자의) 정책 비전은 무엇이냐”며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이정헌 의원의 말씀대로 유럽연합은 (규제를) 진전시킨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이용자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정책에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2024.07.26 12:10박수형

민주·조국당 "이진숙, 어떤 공직도 부적합...자진사퇴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사진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가 역사 인식과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위원장직은 물론이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은폐 시도, 시도 때도 없는 말 뒤집기, 위증과 궤변, 선택적 답변으로 국회를 우롱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식 보유 및 거래 내역, 외환 거래 내역, 가상자산 보유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청문위원들의 거듭된 요구에 후보자 본인이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야당 과방위원들은 또 “부득이하게 사흘 인사청문회라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결단하게 됐다”며 “사실상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던 MBC 및 대전MBC 재직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사치와 허영의 인생이 투영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부적격인사임이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법인카드 사적유용에 대한 고발은 물론이고 청문회에서의 위증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2024.07.26 11:27박수형

이틀 진행한 이진숙 인사청문, 하루 더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까지 연장, 이례적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이 후보자가 약속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이례적인 사흘 동안의 청문회 추진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표결 처리 직전에 모두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이틀째 진행 중 자정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틀간의 청문 진행에도 하루 더 연장하는 데에는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따른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25일 오전까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문을 하루 더 연장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었다”며 “여당 의원들이 유례를 말하는데, 이것이 나쁜 관행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관행으로 굳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노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첫날 기본적인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청문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청문 이튿날 오전 11시 59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자료를 요청한 의원들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가 요청한 소액결제 관련 카드 기록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인 불출석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2024.07.26 00:32박수형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임용 ▲도시정비지원과장 유지만 ◇과장급 전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김성진

2024.07.25 18:08주문정

이진숙 후보자 "방송 4법, 공영방송 대통령 인사권 무력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5일 “방송 4법은 공영방송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무력화시키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관련법 소관부처 수장 후보자가 반대 뜻을 명확히 했다. 이 후보자는 “이 법에 따르면 방송을 방송인의 품으로라든가 아니면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는 것과는 별개다”며 “이른바 KBS 같은 경우는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이 투입되고, 사실상 준조세인데 특정 단체의 특정 집단에 치우칠 수 있는 절차로 (사장을) 선임하게 되는 결과가 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했다. 최수진 의원은 “공영방송 이사라든가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는 전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또 존중돼야 한다”며 “특정 분야의 학회만 대표성을 가진다든지 하는 것은 전 국민의 자산인 방송을 생각할 때 치우친 대표성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만 고려할 때도 이번 방송법은 적절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사장은 보통 이사회와 함께 공영방송의 업무 운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자로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담보하는 것으로 당연히 막중한 책임을 지고, 그리고 이에 요구되는 저는 도덕성과 준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야당의 방송법 개정안은 결격사유 발생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공사 운영에서의 지장을 초래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한 직무수행의 곤란에 대해서만 공영방송 사장의 해임 사유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만약 공영방송사 사장이 비리에 연루돼 있거나 아니면 특정 기업이나 아니면 특정 단체로부터 받지 않아야 될 그런 혜택을 받게 된다면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24.07.25 15:58박수형

이진숙 "방통위 시급한 현안, 구글 인앱결제와 망 사용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통신 분야의 시급한 현안으로 구글 인앱결제 제재를 꼽았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 둘째날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급한 현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구글 인앱결제 제재, 망 사용료 등이라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도 탄핵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며 “이상인 부위원장까지 탄핵발의가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한 부처의 업무를 완전히 마비시키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에는 위중한 업무들이 당면해 있다”며 “우선 임기가 다 된 공영방송 이사들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신 분야에서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한 논의가 거의 마무리됐는데, 위원회가 가동되지 않는 바람에 의결을 못하고 있다”며 “망 사용료 문제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5:22박수형

단통법 준수 장려금 지급이 담합?...이진숙 "차근차근 따져보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를 장려금 담합으로 보고 조사하는 점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5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방통위가 이통 3사와 담합을 했다고 이런 말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물은 데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공정위의 일방적인 조사 결과는 기업 경영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장과 사업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통 3사가 정부기관과 담합을 했다는 것인데, 방통위는 통신 3사에 대한 균형을 맞췄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대상으로 단말기 유통법의 장려금 지급을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조원까지 예상되는 과징금 제재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통신 3사에 발송된 상황이다. 통신 3사는 단통법을 준수하면서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랐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 역시 “단통법의 취지와 통신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공정거래법의 잣대를 일률적으로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 업무 수행의 적법성을 공정위가 사후적으로 평가 감독 시정하겠다는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차근차근 잘 따져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4.07.25 15:13박수형

이진숙 인사청문, 25일 오전 10시 속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10시에 속개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시작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하며 자정을 넘겨 차수 변경을 의결한 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질의를 끝으로 새벽 1시에 정회했다. 전날 저녁 시간이 지나 증인과 참고인이 모두 이석한 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초 예정했던 이틀간의 청문을 넘겨 사흘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키도 했다. 과방위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카드 사용내역을 갈피기 위해 오는 27일 대전MBC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열람키로 했다.

2024.07.25 01:59박수형

"정책의 실종"...방송장악 공방만 오간 이진숙 청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에서 방송장악 인사라는 야당의 비판과 이를 엄호하는 여당의 공방만 오갔다. MBC 출신의 이 후보자를 두고 대거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한 MBC 인사들의 날이 선 공방도 이어졌다. OTT 규제와 망 사용료에 대한 질의가 잠깐씩 오갔으나 이 후보자의 청문 첫날인 24일 여야 의원 질의에는 통신방송 정책에 대한 내용은 실종됐다. 이날 줄곧 논의된 내용은 이 후보자의 정치 편향 논란,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MBC 노조 사찰과 해임 등이다. 야당 의원들의 이와 같은 지적에 이 후보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답하면서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모습도 연출됐다. 청문 시작에 앞서 MBC 기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사퇴하라”며 피켓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여당 의원들은 반발하기도 했다. 김홍일 전 위원장이 자진사퇴 직전 시작된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부터 청문은 시작됐다. 민주당의 박민규 의원은 “방문진과 KBS 이사 선임을 강행하면 탄핵 발의도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MBC 사장 교체를 위해 무리하게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나선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논의는 자연스레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에 대한 논쟁으로 불붙었다. 여당은 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대통령의 지명 거부에 따른 결과라고 반박했다. 그런 가운데 이 후보자까지 민주당 탓으로 돌리자 여야 의원들은 팩트체크 공방에 다다랐다. 후보자의 자질을 검토하겠다며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다. 법인카드를 공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사유로 쓴 것이 아니냐는 게 주된 질의 내용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후보자를 질책했고, 끝내 개인카드 내역을 익일 오전까지 제출한다는 안건을 의결하기에 이르렀다. 거센 표현에 여야가 각각 반발하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이 후보자가 과방위원들의 질의를 두고 “중상모략”이라고 일컫고,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이 후보자를 겨냥해 “헛짓거리” 등의 표현이 오가며 서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MBC 출신 인사들의 이야기도 이목을 끌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아끼는 후배였지만 지금은 MBC 역사에서 부끄러운 사람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박성호 MBC 기자는 “방통위원장은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한데, 그런 직을 맡기엔 정치적으로 멀리 나갔다”고 했다. 김재철 전 MBC 사장과 MBC 사장 출신인 김장겸 의원은 반대로 이 후보자를 옹호하기도 했다. 통신방송 정책에 대한 질의는 소수정당 의원들의 질의에서 비롯됐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OTT 규제 확대 또는 지상파와 레거시 미디어의 규제 완화에 대한 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자는 “규제의 밸런스(균형)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의 망 사용료 질의에 대해 이 후보자는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웨이브와 티빙이 합병하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내 OTT 회사들만 망 사용료를 내기 때문에 비대칭적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4 20:05박수형

[인사] 새만금개발청

◇과장급 전보 ▲계획총괄과장 김준성

2024.07.24 13:58주문정

이진숙 후보자 "OTT 규제 균형 필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OTT 규제 균형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OTT 규제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밸런스(균형)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OTT에 대한 규제 확대가 필요한지 또는 지상파를 비롯한 레거시 미디어의 규제 완화가 필요한지 묻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OTT 때문에 국내 VOD 매출이 20%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를 붙여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 국내 광고 시장도 축소되는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7.24 11:36박수형

이진숙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공영방송 역할 재정립 필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방송·통신을 둘러싼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전임 방송통신 위원장 두 분이 연이어 물러난 초유의 상황 가운데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서 제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실 수 있도록 진솔하고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기자로 시작해 한 방송사의 수장을 거치며, 30년 넘게 방송분야에 헌신해 왔다"며 "전쟁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취재현장을 누비는 것은 물론 동료, 후배 기자들이 언론인으로서의 소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공영방송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보도라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4부'라고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이고, 공적인 그릇이자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미디어 산업의 성장동력이 상실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OTT 등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생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 미디어 산업은 글로벌 사업자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디어 전반의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방송인으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방통위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산적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끝맺었다.

2024.07.24 11:0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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