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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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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 신설...실장에 최윤호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삼성그룹 싱크탱크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28일 관계사 경영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 요청에 의해 경영·조직·업무 프로세스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조직이다. 경영진단실 신설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 사업경쟁력 제고와 경영 건전성 확보 미션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1년말 삼성SDI 대표로 이동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배터리사업 성장 토대를 만들어 낸 핵심 경영진이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글로벌 경험과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윤호 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관계사별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1.28 09:18류은주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에 이청 부사장 선임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발표했다. 4년간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끈 최주선 사장은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신임 이청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임 이청 대표이사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로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되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실적 호황을 이끈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SDI로 이동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로 인한 배터리업계 구원투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2024.11.28 09:16이나리

LGU+ 볼트업 신임 대표에 염상필 상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설립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JV) 'LG유플러스 볼트업'의 신임 대표로 염상필 상무가 선임됐다. 지난 6월 회사 설립 이후 약 반년 만이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볼트업 신임 대표이사로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을 선임했다. 앞서 LG유플러스 볼트업은 지난 6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각각 25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에서 1주 더 가져가면서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1976년생인 염상필 볼트업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IoT사업담당, 스마트홈라이브장, 펫플랫폼트라이브장을 역임했다. 홈IoT사업담당 당시 기업 간 거래(B2B) 현장 영업을 주도한 경험을 통해 볼트업에서 기업고객층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 선임 이후 이뤄진 첫 임원 인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원인사나 조직개편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 계속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7:07최지연

'갤럭시맨' 노태문 사장 유임…MX사업부 실적 방어 성과 인정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은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27일 2025년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반도체(DS부문) 주요 사업부장이 교체된 가운데 MX사업부를 이끌던 노태문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최근 주력 사업이던 반도체 실적이 휘청하는 가운데 MX사업부가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태기도 했지만, 작년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올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판매 호조를 기록한 만큼 그간의 성과를 인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글로벌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도 초기 판매에 성공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취임 후 갤럭시 생태계 강화,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연장 등 소비자에게 호평받는 성과도 있었다. 반대로 갤럭시버즈3 등 일부 제품 품질 논란과 램(RAM) 용량 축소 등 원가 절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노태문 사장은 임기를 연장하긴 했지만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는 격차를 좁히고,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려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출액 기준이 아닌 판매량 기준으로는 세계 스마트폰 1위를 지켜왔지만, 이마저도 애플에 뺏긴 상황이다. 복수의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 사업자는 애플이었다. 올해 다시 삼성전자가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갤럭시링 등 새로운 폼팩터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세대 먹거리를 찾고 있지만,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세계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전체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폴더블폰 예상 출하량이 1천78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5% 수준일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전체 볼륨이 작다 보니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으로 매출을 올려야 하는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하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문제도 남아있다. 엑시노스 수율 문제로 자체 칩 탑재에 난항을 겪을수록 MX사업부 수익성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퀄컴과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긴 하지만, 퀄컴의 최신 AP는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내년 스마트폰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갤럭시S25 라인업에 '슬림' 버전을 추가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 선보이는 폴더블폰 라인업에도 갤럭시Z플립7 FE(팬에디션)를 출시하고, 새로운 폼팩터인 삼중 접이식 폴더블폰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024.11.27 14:59류은주

LS家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LS MnM CEO에 구동휘

LS그룹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함으로써 변화를 줬다. 우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를 생산할 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과 자회사 LS빌드윈은 해상~육상케이블까지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병옥 LS전선 상무를, EV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주도하기 위해 박찬성 LS엠트론 전무를 신규 CEO로 각각 선임했다. 이 사업들은 각각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 분야로 그룹의 비전인 CFE(탄소배출 없는 전력)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한 축으로 LS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가를 육성하고, 그룹의 근간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총괄 조직 신설 등 R&D 분야 조직 및 인력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다. LS그룹은 이 같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는 구본혁(예스코홀딩스) 1명, 부사장 승진자는 이상호(LS전선), 구본권(LS MnM) 등 2명, 전무 승진자는 최세영(예스코홀딩스), 김환(예스코) 등 2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이태호, 팽수만, 박진호(이상 LS), 김진구, 강병윤, 박승기(이상 LS전선), 조주현(LS일렉트릭), 장원경(LS MnM), 최영철(LS엠트론), 박종구(가온전선)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엄기성(LS), 김동영, 박진영, 박우진(이상 LS일렉트릭), 곽성석(LS MnM), 조병욱(E1), 김운용(슈페리어 에식스) 등 7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2024.11.26 17:11류은주

LS그룹 2025년도 임원인사 명단

[LS] ◇ 상무 승진 ▲이태호 재경부문장 CFO ▲ 팽수만 인사부문장 CHO ▲ 박진호 전략금융부문장 ◇ 신규 이사 선임 ▲엄기성 미래원장 [LS전선] ◇부사장 승진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 상무 승진 ▲김진구 Global HR부문장/CHO ▲강병윤 경영지원본부장/CSO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LS ELECTRIC] ◇상무 승진 ▲조주현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신규 이사 선임 ▲김동영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박진영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우진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LS MnM] ◇ CEO 선임 ▲구동휘 부사장 ◇ 부사장 승진 ▲구본권 사업본부장 ◇ 신규 이사 선임 ▲곽성석 영업부문장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장원경 [現 ㈜LS 전략부문장 CSO è LS MnM EVBM사업부장] [LS엠트론] ◇ 상무 승진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E1] ◇ 신규 이사 선임 ▲조병욱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 예스코홀딩스] ◇ 부회장 승진 ▲구본혁 대표이사 CEO ◇ 전무 승진 ▲ 최세영 관리본부장 CFO ◇ 이동(전입) ▲이창우 이사 [現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CHO è 예스코홀딩스 사업본부장 겸) 인사본부장 CHO] [예스코] ◇ 전무 승진 ▲김환 대표이사 CEO [가온전선] ◇ 상무 승진 ▲박종구 유통통〮신솔루션사업부장 [ LS마린솔루션·LS빌드윈] ◇CEO 선임(이동/전입) ▲김병옥 상무 [現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è LS마린솔루션 CEO 겸) LS빌드윈 CEO] [ LS에코에너지 ] ◇이동(전입) ▲장동욱 상무 [現 LS전선 산특사업부장 è LS에코에너지 에너지/통신사업부문장 겸) LS-VINA법인장] [ LS e-Mobility Solutions ] ◇CEO 선임(이동/전입) ▲ 박찬성 전무 [現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장 è LS e-Mobility Solutions CEO] [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신규 이사 선임 ▲ 김운용 CSO

2024.11.26 17:03류은주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사장단 인사를 앞당겨 27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12월 초에 사장단과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일련의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인사 시기를 조금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 삼성이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치 않다”라며 '삼성 위기론'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앞서 지난 10월 DS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기대에 미치치 못한 실적에 대해 사과하며 삼성의 위기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이렇듯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 신상필벌 원칙으로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단행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이례적으로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 수장으로 임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인사는 반도체 위기론에 따른 수장 교체로 해석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이하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담당한다. 이 임원들은 큰 변동이 예상된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등의 중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가 곧 만료되는 사장들에 대한 인사도 주목된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은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정현호 부회장이 이끄는 사업지원TF장 유임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현호 부회장 유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전영현 DS 부문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사에서 사업부장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되는 반면, 임원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성과주의 중심으로 젊은피 리더들이 승진하면서 세대교체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214명 승진인사를 단행한 이후 매년 임원 승진 규모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14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26 15:27이나리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부사장 승진…오너 3세 전병우 유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과 불닭 브랜드 연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 아래 핵심 기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는 지난해 삼양식품 대표이사 선임 이후 품질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은 내년에 밀양2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등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주영 삼양차이나법인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화 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판매 채널 다각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상무 승진은 총 3명이다.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은 미주 지역의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며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훈 삼양식품 식품연구소장은 글로벌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은 그룹 리브랜딩을 주도하고 글로벌향불닭마케팅을 통해 팬덤 중심의 독보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4년의 우수한 성과 및 기여도를 인정함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불닭 브랜드를 비롯해 그룹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입체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략총괄(CSO)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유임했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 ■부사장 승진(1명)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무 승진(1명) 김주영 삼양차이나법인장 ■상무 승진(3명)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 이병훈 삼양식품 식품연구소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보 승진(5명) 김경동 삼양스퀘어팩 대표이사 김용호 삼양식품 유통영업부문장 김진공 삼양식품AMEA 세일즈부문장 오승용 삼양식품밀양공장장 원주연 삼양식품 스프1팀장

2024.11.26 13:53김민아

연말 은행장 임기 만료…연임이냐 교체냐

연말 행장 인사에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은행장 후보군 발표를 시작으로 12월 중순 전까지 은행장 인사가 나올 것으로 관측한다. 우리은행장은 교체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정례 이사회에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소속 이사들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어려운 것으로 뜻을 모은 상태다. 그동안 우리은행장은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번갈아 역임해왔지만, '우리금융 부정 대출 사태'와 연관된 인물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한일은행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시 상업은행 인사가 은행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이 주력해 온 기업금융 부문의 김건호 자금시장그룹(상일은행) 집행부행장과 박장근 리스크관리그룹(상일은행) 집행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중순부터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의 은행장 인사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경우 첫 임기를 마친 후 재연임에 도전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1의 임기를 마쳤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경우 무난한 실적을 내온데 다가 눈에 띌 만한 금융사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연임이 점쳐진다. 올해 3분기까지 신한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올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홍콩H 지수 연계 상장증권(ELS) 영향을 상쇄한 실적을 내면서 연임이 확실시 된 분위기다.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조7천808억원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 말부터 홍콩ELS 여파를 겪어왔지만 이재근 은행장이 은행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홍콩ELS 피해액이 가장 컸지만 큰 잡음없이 수월하게 해결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농협은행도 우리은행만큼이나 금융사고가 올해 잦았던 만큼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4.11.25 13:52손희연

HD현대, HD현대일렉 이창호 부사장 등 74명 승진

HD현대가 25일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달 1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74명이 승진·발령됐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일렉트릭 이창호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중공업 윤훈희 상무 등 24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 김동목 수석 등 4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작년(부사장 7명·전무 26명·상무 56명) 보다 줄어든 규모다. 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다음 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내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 그룹의 미래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4.11.25 10:22류은주

HD현대 2024년 임원인사 명단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 류근찬▲전무 : 이동원▲상무 : 서일원, 서호균, 지춘호(전문위원), 김형택(전문위원), 남기일(전문위원), 박동범(전문위원) ◇HD현대중공업▲전무 : 윤훈희, 이재희, 홍석환, 우권식, 강민호, 김정배▲상무 : 이상진, 옥정석, 이강국, 정동찬, 조양삼, 윤상식, 김오균, 김재락, 정대열, 함형원, 이태원, 송재훈, 이진, 김영호, 김건헌, 문중수(전문위원), 이경구(전문위원), 김인태(전문위원) ◇HD현대미포▲부사장 : 오세광▲전무 : 이동진, 김창환▲상무 : 손용석, 신동효, 안윤수 ◇ HD현대삼호▲전무 : 전경석, 이준혁▲상무 : 최승재, 서정훈 ◇ HD현대마린솔루션▲ 부사장 : 윤병락▲ 전무 : 박영언, 김정혁▲ 상무 : 최봉준 ◇ HD현대마린엔진▲상무 : 우영제 ◇ HD현대사이트솔루션▲전무 : 오병수▲상무 : 김동목, 박치형, 현정미 ◇ HD현대건설기계▲부사장 : 송희준▲전무 : 최태근, 김기형 ◇ HD현대인프라코어▲ 전무 : 정욱, 이종윤▲ 상무 : 전성호 ◇ HD현대오일뱅크▲ 전무 : 임평순, 정태오, 정춘섭▲ 상무 : 이세연, 김한돈 ◇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 : 이창호▲ 전무 : 양재철, 안재한, 강봉주▲ 상무 : 강진호, 김용한, 김홍태, 황종현, 김민수 ◇ HD현대로보틱스▲ 상무 : 박정훈 ◇HD현대에너지솔루션▲상무 : 김기범 ◇HD현대▲상무 : 정지원

2024.11.25 10:16류은주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부처간 전보 ▲국토정책관 김지연

2024.11.25 09:48주문정

일찍 온만큼 일찍 간다는 신입...백팀 해법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저는 4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입사한 신입 직원(26세)이 일찍 출근한 날엔 그 시간만큼, 일찍 퇴근하겠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일찍 도착한 걸 어떡하냐”는 식입니다. 또 퇴근 30분 전부터 화장실을 오가며 화장하는 등 업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정해진 식대 내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한도가 남으면 악착같이 본인이 쓰겠다고 합니다. 제가 꼰대인가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사에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간 이야기는 늘 화두였습니다. 현 시대에도 세대 갈등이 이어지며 특정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을 묶고, 그럴만한 특성을 붙이고 있습니다. 가령, 청년층은 'MZ스럽다'며 깎아내리고, 기성세대는 '꼰대'라면서 비꼬는 식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세대와 생각의 차이에서 일으켜진 갈등의 문제로 상호 이해라는 타협점이 상실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러한 갈등은 사례자의 고민과 같이 직장 내 근태와 식대 사용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사례에 언급된 신입 직원은 MZ세대 중심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이른 출근 후 일찍 퇴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대의 경우도 개인의 소비 패턴에 대해 자유로운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반영돼 전 구성원 대상의 식대 비용까지 이러한 가치관이 반영되어 갈등이 심화된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사례자의 의견을 전달하기 보다 상호간의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 내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어울려 MZ식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거나 각 세대가 직장 내 기대와 역할을 공유하는 워크숍 등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급에 경계 없이 제안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소통의 장을 넓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 반대되는 관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해보면서 해결점을 찾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특정 규칙과 문화를 명확히 정립하고 모든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회사 내 근무 시간 관리에 대한 정책을 명확히 하여 서로의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신입 사원 교육을 통해 회사 인재상 혹은 컬쳐핏(Culture Fit)이 맞는 직원으로 성장시키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입 사원의 경우 업무 역량으로 인정받기에 앞서 태도나 기질 측면에서 직장 동료들의 평가, 특히 상사의 평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과 및 성과 중심의 피드백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령, 신입 직원에게 맡겨진 업무의 기대 수준이 기한 내에 완료되었는지 초점을 맞춰 소통하는 것입니다. 근무 태도보다는 결과 및 성과에 기준을 두고 소통한다면, 신입 직원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MZ세대의 노동시장 편입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여 회사의 발전을 위해 유연근무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자율성과 유연성에 기반한 근무환경은 근로자의 선택권을 높여 일과 생활의 조화 속에 창의성을 발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워를 피하거나 자녀 등·하원 시간에 맞춰 출퇴근할 수 있게 해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업무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초과근무 감축에도 효과적입니다. 기업에는 단순 사내복지 개념에서 더 나아가 인재 확보, 애사심 고취 및 생산성 향상의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상호 이해라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세대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모든 세대 갈등의 원인을 눈 앞에 보이는 행동만으로 평가하기 보다 조직 내 다양성 존중 차원에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MZ세대들의 생각과 행동도 변화의 바람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서로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직장 생활을 원하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공포의 MZ'와 '꼰대'라는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1.23 08:00김준수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충청남도 인사교류 소성환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최명주 ▲국토지리정보원 박진식

2024.11.22 18:26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유승광 ▲기후변화정책관 김정환 ▲물환경정책관 조희송 ▲자원순환국장 김고응

2024.11.22 17:03주문정

LG그룹, 2인 부회장 체제 유지…ABC 미래 준비에 집중

LG그룹이 미래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2025년 임원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LG그룹은 기존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부회장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됐다. 그 밖에 대다수 계열사의 사장은 연임된 가운데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은 LG유플러스 신임 CEO로 신규 선임했다. LG 측은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줄어든 총 121명(지난해 139명)이다. 이 중 신규 임원은 86명(지난해 99명),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를 기록했다. LG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 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자 수는 줄었지만,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임원을 집중 발탁하면서 신사업의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목표다.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고,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피 80년대생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LG 내 80년대생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5년간 3배 증가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그룹 내 변화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LG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연구개발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LG는 성별, 나이, 출신에 상관없이 실력과 전문성으로 인재를 중용하는 기조를 지속하며, 리더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있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10명을 영입했다.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하며 지경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LG 내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29명에서 역대 최다인 65명으로 늘었다. 한편, LG유플러스 수장이 바뀐 건 4년 만이다. LG유플러스를 이끌 신임 홍범식 CEO는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글로벌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그는 2019년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 합류한 뒤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LG는 미래 성장 동력(모멘텀)을 만들어 온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과 현신균 LG CNS CEO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재계에서는 LG그룹이 CEO 인사에서 '안정'을 택했지만, R&D에 강점을 둔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신사업에서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2024.11.21 18:31이나리

LG사이언스파크, 2025년 임원 인사 명단

■ 이동(1명) 정수헌 대표 [現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 ■ 상무 선임(1명) 윤군노 안전환경/지원담당

2024.11.21 17:45이나리

[프로필] 박기순 LG화학 전무

LG화학은 21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기순 석유화학사업본부 글로벌생산센터장을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 박기순 전무는 석유화학 대산공장 생산그룹장과 엔지니어링소재 생산센터장을 역임한 생산·공정 전문가이다. 작년 12월 석유화학 여수공장 생산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수준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다음은 박기순 전문의 주요 약력이다. - 1970년생 - 중앙대(화학공학) 학사 - 2018년 1월: 중국용싱법인공장장(상무 신규 선임) - 2023년12월~현재: 석유화학.Global생산.여수생산그룹장

2024.11.21 17:12류은주

[프로필] 장기룡 LG화학 부사장

LG화학은 21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장기룡 부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인사관리학 석사 출신 HR전략 전문가로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지주회사 및 계열사를 두루 경험했다. 작년 12월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CHO)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은 장기룡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 1969년생 - 연세대(경영학) 학사 - 美) 미네소타대(인사관리학) 석사 - 2016년 1월: LG생활건강 CHO(상무 신규 선임) - 2021년 1월: LG생활건강 CHO(전무 승진) - 2023년 12월~현재: LG화학 CHO

2024.11.21 17:07류은주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경쟁 패러다임 전환해"

LG전자가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총 4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갖춘 인재를 고루 선발했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장 승진(1명)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입사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을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승진(4명)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력시장과 성장시장의 고른 성장 주도하며 냉장고 사업 펀더멘털 강화했다.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은 전사 생산기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 통해 제조 DX 추진 가속화했다. 이상용 VS연구소장은 미래준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하며 SDV 전환 주도했다. 조휘재 IP센터장은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식재산 통한 경영성과 창출 기여했다. ■ 전무 승진(8명) / 상무 승진(29명)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7:0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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