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이재명 정부는 안전성이 담보되면 설계 수명이 다 된 원전을 계속 운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원전을 추가로 2기 짓는 것을 지난 정부 때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의 “과거에는 '탈원전은 대세'라고 한 반면에 장관 지명이후에는 탈원전에 비교적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질문에 “그 발언 당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졌을 때”라며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후쿠시마 문제가 있어서 원전 설계수명이 다 되면 중단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한데 재생에너지는 간헐성이라는 단점이 있고 원전도 매우 중요한 에너지인데 위험성이라는 문제가 있다”며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줄이면서 탈탄소 사회로 매우 빠른 속도로 전환해야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윤석열 정부에서 원전을 대단히 강조했는데 원전 비중을 늘릴 거면 석탄이나 액화천연가스(LNG) 비중을 낮췄어야 한다”며 “원전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낮추면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많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2025.07.15 15:00주문정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탈탄소 녹색문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화석연료에 기반한 탄소문명은 절박한 기후위기 상황을 야기했으며 인류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우선 “탄소중립 실현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우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가 감축목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전환·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의 탄소배출 저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또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인구 소멸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정상화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배출권 유상할당 비율을 높여 배출권거래시장의 탄소감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늘어난 배출권 수익금으로 다배출 업종 탈탄소 전환 지원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는 복심이다. 김 후보자는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국민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확대하고 플라스틱·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제조·수입자 재활용 책임을 강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매년 반복되는 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홍수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고도화하고 대심도 빗물터널 등 도시침수 방지를 위한 홍수 방어시설도 차질 없이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용수공급 시설을 적기에 지원하고 물이 부족하고 관로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지하수저류댐·해수담수화 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수자원 시설을 확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취약계층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본 환경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환경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08주문정 기자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환경청장 조현수 ◇과장급 전보▲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감축목표팀장 조영욱
2025.01.16 17:42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