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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5.5 네트워크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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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10월 7일 오후 1시 전후 발사

누리호 5차 발사가 오는 10월 7일로 결정됐다. 이날 기상과 우주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사천에서 제1회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 오태석 우주청장)를 개최하고,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을 10월 7일로 결졍했다.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5호기와 탑재 위성, 나로우주센터(발사대, 추적시스템 등) 등의 준비 상태와 향후 계획, 발사 조건(기상, 우주 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 이같이 발사일을 결정했다. 나로우주센터 발사 방위는 북위 34.43도, 동경 127.53도다. 목표 궤도는 고도 500km대 태양동기궤도다. 발사관리위원회 측은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 발사 예비기간을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설정했다"며 "초소형군집위성 임무(고빈도·정밀 감시체계로 국가안보 및 재난 대응)를 고려, 발사 시간을 12시 23분부터 13시 23분 사이로 정하고, 발사 당일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단간 조립과 화약류 장착 등 발사체 총조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2~6호)는 지난 8월 24일 우주센터에 입고돼 발사체에 탑재되기 전 위성 기능을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제작했다. 산·학·연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는 8월 31일까지 우주센터에 입고될 예정이다. 큐브위성은 부탑재 위성으로 국산소자·부품검증위성 1기, 큐브위성 경연대회 2기, 공모위성 7기로 구성됐다. 제작은 오앤비스페이스, KAIST, 쿼터니언, 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앤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 스페이스린텍, 코스모웍스, 조선대학교·부산대학교가 각각 참여했다. 이들은 전리권 관측, 제주 해양쓰레기 해류 분석, 국산 구성품 검증, 우주환경 소재·광통신 검증, 국내 산업체 소자 부품 우주 검증 등을 각각 수행한다. 우주청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와 추적시스템 등의 성능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발사 전까지 설비와 장치 등의 지속적 점검을 통해 전체 시설을 발사 최적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발사 준비 및 발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발사안전통제 지휘조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9월 초에는 정부·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상황별 조치 결과를 점검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역대 최다인 15기 위성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중요한 미션을 갖고 있다"며 "누리호 임무 수행 능력과 우주수송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27 13:10박희범 기자

수산아이앤티, 생성형 AI 게이트웨이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종합 정보보호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GS인증 1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수산아이앤티는 26일 생성형 AI 게이트웨이 솔루션 '이세이프 에이아이 V3'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품질인증이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프롬프트 입력이나 파일 업로드 과정에서 민감 정보 유출, 비인가 AI 서비스 사용 등 새로운 보안 위협도 부상하는 모양새다. 이세이프 에이아이 V3는 사용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으로서, 내부정보 유출방지(DLP)가 적용된 생성형 AI 프롬프트 보안 기능을 적용한다.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해 사용 및 관리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 입력 내용과 키워드, 첨부파일, 개인정보 등 유출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조직 내 AI 사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 부서별로 차등화된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보안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사용량과 토근, 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기업의 안전한 AI 활용뿐 아니라 효율적인 AI 활용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이세이프 에이아이 V3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공실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수산아이앤티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제조·IT 등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GS인증 제품은 조달청 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공공기관 구매 지원을 비롯해 공공 정보화사업에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AI 활용과 정보보호를 함께 고려한 보안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공공 및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1:05김기찬 기자

협력사 중대재해까지 챙긴다…CJ제일제당, 안전 인증 비용 전액 지원

CJ제일제당이 협력사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관리 진단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자사 사업장을 넘어 협력사까지 안전보건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진천공장 협력사가 회사 지원을 받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운영하는 민간 인증제도로, 기업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수준 등을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점검을 받는 데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회사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생산과 공급망 운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관련 제도를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작동하는지 외부 기관을 통해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진천공장 협력사 사례를 다른 협력사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 과정에서 확인한 안전관리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인증 지원 대상 협력사도 순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며 “협력사 전반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04류승현 기자

"계열사 교섭으론 한계"…네카오 노조, 본사에 '한 테이블' 요구

네이버와 카카오 노동조합이 계열사별로 나뉜 기존 교섭 구조를 넘어 본사가 직접 참여하는 교섭을 잇따라 요구하고 있다. 계열사 근로조건이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의사결정이 본사나 그룹 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가진 주체가 교섭에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두 노조가 요구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네이버 노조는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할 근무환경과 안전·보건, 복지 등을 본사와 논의하는 '통합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는 인적분할과 조직개편, 고용안정 등 개별 계열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체 차원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공동교섭'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16개 법인 150번 교섭…공통 의제는 한 테이블에서" 26일 IT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1784에서 '2026년 통합교섭 킥오프'를 열고 네이버 본사에 통합교섭을 요구했다. 행사에는 조합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네이버 노조가 통합교섭을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법인별 교섭 구조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16개 법인에서 150차례 교섭이 진행됐고 노사가 투입한 시간은 1000여 시간에 달한다. 네이버 노조는 각 계열사와 개별적으로 교섭하고 있지만 실제 주요 근로조건에는 최상위 지배기업인 네이버의 의사결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미나 네이버지회 부지회장은 이날 "계열 법인의 핵심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주주와 이사회는 결국 모기업 네이버"라며 "지난 8년간 이어진 개별 교섭 구조 속에서 계열사 간 처우 격차는 오히려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네이버제트의 임금교섭 갈등도 통합교섭 요구의 배경이 됐다. 네이버제트 노사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이후 노조는 투표율 88.6%, 찬성률 98%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네이버제트 문제 역시 개별 계열사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네이버가 계열사 투자와 주요 사업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고용과 근로조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네이버 노조는 통합교섭에서 ▲전사 통합 경영 프로세스 개선 ▲근무 환경 개선 ▲안전·보건 제도 개선 ▲복지 제도 개선 ▲통합적 노사관계 구축 등 5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근무시간·장소 선택의 자율성 강화와 출퇴근 및 사무공간 인프라 개선, 통합적인 산업안전보건 관리와 직장 내 괴롭힘 관리 체계, 주거 안정 지원과 교육비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공동체 의제' 초점…분할 계기로 공동교섭 요구 카카오 노조는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열고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교섭을 요구했다. 카카오의 경우 최근 발표된 인적분할이 공동교섭 요구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AI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AI와 투자 및 자회사 관리 등을 맡는 카카오X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노조는 기업분할이나 매각, 조직개편과 같은 결정이 구성원의 고용과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지만 개별 계열사와의 교섭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공동교섭을 통해 책임경영과 고용안정, 공정한 성과배분을 비롯해 조직개편·매각·분사 시 사전협의, 공동체 내 전환배치, 공동체 차원의 고용·복지 안전망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는 개별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고용과 보상 문제를 각 회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카카오를 포함한 실질적인 의사결정 주체가 함께 교섭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름은 달라도 결국..."결정권자가 교섭하라" 네이버의 '통합교섭'과 카카오의 '공동교섭'은 구체적인 요구 범위에서는 차이가 있다. 네이버는 여러 계열사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근무환경과 복지, 안전·보건 등 근로조건을 통합적으로 논의해 계열사 간 격차와 반복 교섭을 줄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인적분할과 조직개편, 고용안정, 성과배분처럼 공동체 차원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문제를 함께 다룰 교섭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두 노조의 문제의식은 같다. 법적으로는 여러 회사로 나뉘어 있더라도 실제 사업과 투자, 인사 등 주요 의사결정에 본사가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노동조건과 고용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도 본사가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한 곳이 파업한다고 해도 본사나 다른 계열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노조 입장에서는 개별 계열사와의 교섭만으로는 협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본사와 직접 교섭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8.26 16:30안희정 기자

코레일, 추석 승차권 암표 거래 집중 단속…적발 시 회원 탈퇴·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과 '암표 제보방' 등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은 지난 설 처음 도입했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구매자를 가장해 암표를 구매하고 판매자 신원을 특정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한다.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제보받아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회원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 코레일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하며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 접속 패턴과 구매 형태 등을 분석해 비정상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총 1700만 건을 차단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승차권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승차권 예매는 다음달 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가능하다. 반드시 '통합 회원 사전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2026.08.26 14:56주문정 기자

"연구실 아이디어를 현실로"…정부, 'ICT 챌린지 2026' 수상팀 16곳 선정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웨어러블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이끌 청년 연구자 발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26일 서울 KT 광화문빌딩에서 'ICT 챌린지 2026' 시상식과 AI·ICT 청년인재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84개 센터에서 석·박사생으로 구성된 206개 팀 618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은 포항공대 '인터랙트엑스'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사용자마다 다른 손가락 움직임을 AI가 분석하고 보정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이핑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대회에는 AI·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와 자율주행·6G·바이오헬스·사이버보안·반도체·농업 AI 분야 연구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과기정통부는 예선 심사를 거쳐 32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한 뒤 최종 결선평가를 통해 16개 팀을 수상팀으로 뽑았다. 본선에 오른 연구팀은 KT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재직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참가팀은 단순한 기술 구현뿐 아니라 기술성과 시장성·사업화 가능성을 놓고 경쟁했다. 인터랙트엑스를 포함해 인하대 '인하EYE'와 아주대 'CVML', 한국과학기술원 '선제통감', 고려대 세종 'BiNeAI' 등 5개 팀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팀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 기술도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EYE는 극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으며 CVML은 빌리루빈 수치를 추정하는 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선제통감은 디지털 트윈 기반 6G 차량·사물통신(V2X) 선제 링크 전환 기술을 제안했고 BiNeAI는 AI 기반 당뇨·케톤산증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IITP 원장상을 받은 5개 팀에는 올해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하이테크페어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후원기업 대표 특별상을 받은 6개 팀에는 팀당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과기정통부는 시상식에 이어 수상 학생들과 AI·ICT 청년인재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학생 대회 참여 경험과 연구 성과를 듣고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과 청년 연구자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남 정책관은 "ICT 챌린지는 청년 연구자들의 참신한 연구현장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시장 파급력을 가진 연구성과로 발전하는 혁신도전의 장"이라며 "청년 연구자들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3:30김미정 기자

LGU+, 유선망 자율운영 글로벌 평가기준 만들었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산업 협의체 TM포럼에서 유선 가입자망 장애관리 분야의 자율 운영 네트워크(AN)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표 제정을 주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선 가입자망은 인터넷과 IPTV, 와이파이 등 이용자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 영역이다. 통신사들은 장애 예방과 복구 시간 단축을 위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확대해왔지만 사업자별 수준을 동일한 잣대로 비교할 수 있는 공식 평가체계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TM포럼에 유선 가입자망 장애관리 영역의 AN 평가표 개발을 제안했다. 이후 글로벌 사업자들과 제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평가표는 TM포럼 공식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TM포럼은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등이 참여해 통신산업 표준과 평가체계를 개발하는 협의체다. 이번에 마련된 평가표는 향후 유선 가입자망 분야의 AN 레벨을 인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공통된 기준으로 자사 가입자망의 자율 운영 수준을 진단하고 다른 사업자와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동화가 부족한 영역을 파악해 향후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통신장비 제조사 역시 평가체계를 참고해 통신사업자가 요구하는 자율화 수준에 맞춰 제품과 솔루션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평가표 제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자와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LG유플러스 NW AX그룹장은 “그동안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었던 유선 가입자망 자율화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44박수형 기자

통신사 새 먹거리는 'AI 네트워크'...GPU·엣지·피지컬AI 수익화 기대

통신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AI 네트워크가 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통신 인프라 전문가 10명 중 9명은 향후 3~5년 내 AI 네트워크가 통신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기업 시에나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센서스와이드와 전 세계 12개국 1200명 이상의 통신·인프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0%가 AI 네트워크를 향후 매출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광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기존 통신사의 인프라 자산을 활용한 사업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AI 기반 연결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형 광섬유 네트워크(MOFN)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봤다. 통신사들은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과 GPU 서비스 등으로도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특히 GPU 서비스에서는 다른 사업자와 협력이 핵심으로 꼽혔다. 응답자 94%는 클라우드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GPU 사업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44%는 시장 진출 방식으로 수익 공유 모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응답자 95%는 AI 기반 엔터테인먼트가 향후 3년 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29%는 스마트 안경과 건강 추적기 등 AI 웨어러블 기기를 프리미엄 서비스 매출을 견인할 요인으로 지목했다. 네트워크 엣지도 주요 수익원으로 떠올랐다. 응답자 39%는 엣지 컴퓨팅과 서비스형 GPU(GPUaaS), 로컬 AI 추론 서비스가 향후 3년 내 기업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88%는 이들 서비스가 기업 매출에서 최소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현장에서는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응답자 60%는 산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가 5년 내 전체 기업 AI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 꼽혔다. 응답자 88%는 기업의 AI 서비스수준협약(SLA)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광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35%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네트워크 성능을 프리미엄 AI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AI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 자동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응답자 96%는 AI 인프라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에이전트 기반 AI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 자동화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2026.08.26 10:27홍지후 기자

카카오 AI 돛, 부산서 첫 오프라인 '세일링 2026' 성료

카카오는 지역 인공지능(AI) 인재·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이 부산에서 창업자 네트워크 캠프 '세일링 부산 2026'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AI·데이터 분야 창업가 40명과 벤처투자자 및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 10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AI 돛'은 카카오그룹의 기술·사업 인프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역 AI 인재 육성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협력 추진 기구다. 카카오가 조성한 500억원 규모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수도권에 비해 AI 교육과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AI 돛'은 사전 조사를 통해 지역 창업가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이 투자자, 동료 창업가 등과의 실질적인 연결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첫 행사를 네트워크 캠프 형식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창업 교육이나 투자 설명회와 달리 창업 과정 속 침체기와 번아웃을 겪는 지역 창업가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멘토와 고민을 나누고 동료 창업가와 관계를 형성하며 다시 사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성했다. 캠프의 테마는 '쉼·연결·영감'으로, 참가자들은 부산의 바다와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커피챗, 캔미팅 등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및 동료 창업가와 함께 사업의 방향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 AI 돛은 '세일링 부산 2026'을 시작으로 지역별 접점을 넓혀 지역 창업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확인한 창업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세일링 부산이 지역 AI 창업가들에게 잠시 닻을 내리고,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다시 항해할 힘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연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13박서린 기자

정부, 인천 AI·SW 인재양성 거점 열어…지역 기업 AX 지원

정부가 인천지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과 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할 거점을 마련했다. 지역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인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에서 '인천 정보통신기술(ICT)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콤플렉스는 인천지역 AI·SW 인재양성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는 대학생과 재직자·구직자에게 AI·SW 개발과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와 서버를 대여한다. 교육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행사 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용자 수준에 맞춰 구성된다.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해 바이오와 항만·제조·물류 등 인천 특화산업을 연계한 교육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인천 미추홀과 송도지역에도 별도 교육장 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대학생 등 청년을 위한 AI·SW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서울과 부산·포항·광주·청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ICT콤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의 AX를 지원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 ICT콤플렉스는 구글과 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협력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 ICT콤플렉스 역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기술 전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남철기 과기정통부 SW정책관과 이훈기 국회의원·남영희 인천시 정무부시장·이병래 인천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마련된 SW·AI 교육시설과 기업 연계 AX 프로젝트 공간을 둘러봤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천 ICT콤플렉스가 지역의 높은 AI·SW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인천의 AI·SW 기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 산업에 필요한 AI·SW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5 16:54김미정 기자

똑똑한 AI도 통신 앞에선 헤맨다…GSMA '오픈 텔코 AI' 승부수

통신사들이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조차 통신 분야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에 따라 통신 특화 오픈 모델 생태계를 구축하는 '오픈 텔코 AI'를 앞세워 자율 네트워크 구현과 AI 주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파월 GSMA AI 기술 담당 디렉터는 “시장에서 가장 큰 모델들도 여전히 통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범용 AI 모델의 통신 분야 적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GSMA는 지난 2년간 AI 모델을 대상으로 통신 특화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프런티어 모델의 전반적인 성능은 빠르게 개선됐지만 3GPP 표준 해석이나 무선접속망(RAN) 장애 분석, 네트워크 문제 해결 등에서는 성능 향상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통신사의 AI 활용도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백엔드 업무 등에 집중돼 있다. 파월 디렉터에 따르면 통신사의 AI 구축 사례 가운데 네트워크에 직접 적용된 비중은 약 16%에 불과하다. 자율 네트워크 가로막는 AI의 '통신 이해력' GSMA는 이 같은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통신사들이 추진하는 레벨4·5 수준의 자율 네트워크 구현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 네트워크를 구현하려면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장애 원인을 분석해 최적화와 복구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범용적인 언어 능력뿐 아니라 통신 표준과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정확성이 필요하다. 파월 디렉터는 “모델이 근본적으로 충분히 정확하거나 효율적이지 않다면 레벨4와 레벨5 자율 네트워크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GSMA는 AI 공급망이 일부 하이퍼스케일러와 폐쇄형 프런티어 모델에 집중되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특정 사업자의 AI에 의존할 경우 보안 문제뿐 아니라 정책 변화로 모델 접근이 제한되는 AI 주권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 모델은 통신사가 자체 보안 가드레일을 적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파인튜닝과 추가 학습도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조정한 모델을 확보하면 외부 사업자의 정책에 따라 갑자기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통신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 조사에서는 통신사의 89%가 오픈소스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AI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통신사 비중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42%로 늘었고, 별도로 38%는 파트너와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T&T·소프트뱅크도 '오픈 텔코 AI' 활용 GSMA는 통신사의 자체 AI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MWC에서 '오픈 텔코 AI'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오픈 텔코 AI는 실제 통신 업무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와 데이터셋, 통신 특화 모델 등을 제공한다. 모델 학습과 파인튜닝에 필요한 GPU 자원 확보도 지원한다. AT&T는 이를 활용해 오픈소스 통신 특화 모델 'OTel 1.0'과 'OTel 2.0'을 개발했다. OTel 2.0에는 GSMA 데이터를 적용해 통신 표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소프트뱅크와 차이나텔레콤도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모델을 검증하는 데 GSMA 벤치마크를 활용하고 있다. AI가 통신 용어를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려면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도 필요하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장애의 세부 정보와 핵심성과지표(KPI), 해결 과정, 정답 데이터 등을 담은 오픈 데이터셋 'TeleLogs'를 구축했다. AI가 네트워크 장애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도록 학습시키기 위해서다. 다만 데이터와 전문인력 부족은 여전히 과제로 꼽힌다. GSMA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일부, 아프리카 등에서는 통신사 내부에서 AI 모델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파월 디렉터는 통신사가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자체 역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신사가 스스로 AI를 할 수 없다면 AI로 수익을 창출하기도 매우 어렵다”며 “모델과 솔루션, 도구,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역량을 갖춘 뒤 외부에 무엇을 사업화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5 09:48홍지후 기자

한진, 네이버 통합반품센터 수거 전담…반품 물류 일원화

한진이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들어오는 상품의 반품 수거를 전담한다. 기존 배송사별로 나뉘어 있던 반품 물류를 한진으로 일원화해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물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21일부터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입고되는 상품의 반품 수거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을 처음 배송한 택배사가 어디인지와 관계없이 통합반품센터로 들어오는 반품 상품은 한진이 수거한다. 기존에는 각 택배사가 자신이 배송한 상품을 개별적으로 회수했다. 이 때문에 배송사에 따라 반품 회수 방식이나 절차가 달라질 수 있었다. 한진은 반품 수거를 단일 운영 체계로 전환해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소비자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반품 처리 속도를 높여 판매자의 재고 운영 효율도 개선한다. 한진은 전국 단위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 회수부터 통합반품센터 입고까지 과정을 표준화하고 물류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품 상품이 판매자 재고로 다시 확보되는 시간을 줄이고 재판매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진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이커머스 반품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이버 입점 판매자를 비롯한 셀러와의 물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력은 배송뿐 아니라 반품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통합 반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반품 경험을, 셀러에게는 효율적인 물류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22:05안희정 기자

KTL, 연구·행정·기술·사무 등 정규직 신입직원 47명 공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6년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해 일반직군 31명, 전문직군 8명, 공무직군 8명 등 총 47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이공계 연구직(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행정직(경영·기획, 회계), 기술직(시설유지보수, 시료관리), 사무직(서무) 등 4개 직종 44개 분야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에는 성별·나이·가족관계·출신지역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학력사항은 채용 직종과 분야에 따라 수집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지원서는 24일부터 9월 8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전형과정은 일반직군 및 전문직군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1차 실무면접(직무중심 발표평가) ▲2차 종합면접(직무/인성 종합평가) 등 4단계로 진행한다. 공무직군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를 거친다. 다만 시설유지보수 직무는 필기시험 없이 인성검사만 실시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로 진행한다. KTL은 국가유공자·장애인·이전지역(경남·울산) 인재·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KTL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자 등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최종 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채용 분야별 직무와 세부 지원자격 등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원 KTL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관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KTL과 함께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4 18:19주문정 기자

[ZD SW 투데이] 코난테크, 내달 '코난 AI 서밋'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난테크, 일하는 AI 내세운 '코난 AI 서밋' 개최 코난테크놀로지가 다음 달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회 코난 AI 서밋 2026'을 개최한다.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를 부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실제 AI 에이전트를 구축한 고객사가 연사로 참여하는 '파트너스데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섬 대표 개회사에 이어 양승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법률·발전·제조 분야 고객사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도 공유된다. 행사장에는 원격 작업지원 에이전트 '비전플로우'와 실시간 AI 통역 솔루션 '링고엑스'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아이티센씨티에스,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사업 누적 후원 1억 달성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사업 '상상오늘'을 통해 누적 후원금 1억 원을 달성했다.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부산 자립생활관 32개 호실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그루터기 아너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폴라리스AI파마, '국내 제조' 루라시돈 원료의약품 DMF 등록 폴라리스AI파마가 자체 개발한 루라시돈염산염 원료의약품(API)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완료했다. 국내 제조소에서 생산하는 루라시돈 원료의약품으로는 식약처 최초의 DMF 등록 사례로, 100kg 규모 공정검증(PV)을 완료해 상업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일본 중추신경계(CNS) 원료의약품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일본 고객사에 둘록세틴·드록시도파를 공급해 온 만큼, 축적된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루라시돈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그룹, '제2회 한컴문학상' 후원…대상 상금 3000만 원 한컴그룹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6 제2회 한컴문학상'을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6000만 원 규모로 확대되며 통합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래 문학 인재 발굴을 위한 '청소년·고등부 특별 공모'가 신설돼 창작 장학금과 기성 문인과의 1:1 피드백이 제공된다. 작품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10월 9일 한글날에 발표된다. ◆아이에이, OCP 코리아 테크 데이서 AI용 MDC 전략 제시 아이에이가 지난 21일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가 2019년 제정한 '확장형 300kW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규격을 AI 컴퓨팅 환경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를 참조설계로 공개하고 실효 AI 연산량 평가 지표 'PF-eq' 초안도 제시했다. 아이에이는 25kW 규모의 기술검증(PoC)를 제작 중이다. 다음 달 초 구축해 검증한 뒤 100kW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8.24 16:07이나연 기자

GS ITM, 전국 14개 공항 상업시설 시스템 바꾼다…AI·데이터 중심 전환

GS ITM이 전국 14개 공항의 행정·매출 관리 시스템 등 상업시설 인프라 전반을 데이터·인공지능(AI) 중심 아키텍처로 체질 개선하는 데 앞장선다. GS ITM은 한국공항공사(KAC)가 발주한 '차세대 SKY-POS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구축부터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 내 면세점, 식음료 등 컨세션 사업에 참여하는 입점 업체와 공사 담당자 모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 ITM은 대형 유통·커머스 환경에서 POS 인프라를 대규모로 운용해온 경험과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입점 업체 중심 업무 편의성 혁신과 경량화된 최신 아키텍처 전환 등 두 축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회사는 온톨로지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품목 등록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상품을 등록하면 AI가 품목 분류를 자동 매핑·추천해 수작업에 들던 시간과 오류를 줄인다는 목표다. 이에 입점 업체는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목별 판매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매출 관리 투명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활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공사 담당자와 입점 업체, 현장 운영자 등 사용자 페르소나별 최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별도 가공 없이 필요한 매출·정산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양측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상생형 컨세션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임대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얽혀 있던 커스텀 개발(CBO) 기능을 SAP와 독립된 별도 웹 환경으로 이관하고 SAP ERP는 핵심 전표 처리와 인터페이스 역할에만 집중하게 함으로써 시스템을 경량화하는 방식이다. GS ITM은 이같은 최신 웹 기반 아키텍처 전환이 시스템 과부하를 원천 차단하고 현업 사용자의 가시성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PI 게이트웨이를 적용해 인프라 보안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GS ITM은 CMMI 레벨 3 기반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완수하고 공공 리테일 테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전국 공항의 상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핵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만큼, 우리 커머스 POS 기술력과 AI 역량을 집약할 것"이라며 "입점 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입점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데이터 기반 컨세션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5:18한정호 기자

삼성SDS, 서울대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 수주…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 나선다

삼성SDS가 서울대학교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캠퍼스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삼성SDS는 서울대학교가 추진하는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의 구축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연구와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캠퍼스 전역의 네트워크 환경을 고도화하고, 서울대를 AI 네이티브 캠퍼스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는 총 243개 동과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캠퍼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유·무선 인프라를 전면 개선한다. AI 연구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논리적 망분리를 통한 보안 체계 강화와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추진해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과 교수, 연구원,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강의실과 연구실, 도서관 등 주요 공간에서 보다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지연이나 끊김 현상도 줄어들 전망이다. 연구진은 고성능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학습과 연구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IT 운영 부서는 사용자 인증과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장애 및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관리 체계를 도입해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적용한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13개 거점에서 약 8만 명이 사용하는 SDN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SDN은 개별 네트워크 장비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이다. 중앙에서 정책과 서비스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 요청에 따른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SDN 기반 통합 운영 체계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망분리 기술도 적용한다. 연구·행정·교육 등 목적에 따라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을 강화하고, 특정 영역에서 발생한 위협이 다른 영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IP 발급과 단말 등록, 신규 망 신청 등을 사용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자동화 포털도 구축한다. 기존에는 운영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정책 기반 자동화 체계로 전환해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고길곤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서울대학교의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현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대규모 SDN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1:36남혁우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빅웨이브로보틱스, 통합 솔루션으로 북미 로봇 자동화 시장 공략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손잡고 북미 로봇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관제·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미국 시장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인 'RB-Y1'을 필두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사족보행로봇 등 풀스택 라인업을 공급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체 이종 로봇 관제 플랫폼인 '솔링크'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스튜디오'를 연동해 시스템 최적화와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북미 전시회 공동 참가와 잠재 고객 발굴은 물론, 개념검증(PoC)부터 사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글로벌 최대 자동화 시장인 북미에 진출해 뜻깊다"며 "솔링크의 통합 관제 능력과 데이터스튜디오를 통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로봇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58진운용 기자

글로벌 무선접속망 시장 3분기 연속 성장

2년 넘게 침체를 이어온 전 세계 무선접속망(RAN) 시장이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그룹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RAN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도는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RAN 매출 기준 상위 5개 업체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ZTE,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업체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에 달했다. 업체별 실적은 엇갈렸다. 화웨이는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반면 에릭슨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업체별 시장점유율 변동은 크지 않아 전체 경쟁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RAN 시장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의 5G 투자 조정 등의 영향으로 2년 넘게 위축됐으나 최근 3분기 연속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지속된 시장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테판 퐁그라츠 델오로그룹 부사장은 "2분기 실적은 커버리지 대비 용량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RAN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며 "3분기 연속 완만한 성장은 시장이 보다 안정적 궤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2026.08.20 09:35홍지후 기자

기후부, 최대 2천만원 지원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산업 혁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6)' 참가자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에 따른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물·에너지 융합 등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물안전·물환경·물이용 등 물관리 전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물·에너지 융합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된 9개 팀에는 아이디어·사업계획 고도화,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최종 경연에 참가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기후부 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지식재산처·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6년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총 108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찾아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1476억원과 투자유치 641억원, 고용 창출 747명의 성과를 거뒀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와 AI 대전환 시대에는 물관리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대한민국 물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8:23주문정 기자

친환경차·내연차 정기검사 기준 분리…전기차 관리 강화

정부가 전기자동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신규·정기 자동차 검사기준을 분리한다. 특히, 배터리 진단정보 범위를 구체화하고 바퀴 이탈사고 방지를 위해 바퀴 검사기준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맞춰 친환경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는 구동방식과 주요장치 등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차량 특성을 고려해 검사항목과 기준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의 검사기준을 분리한다”고 설명했다. 내연기관차는 원동기, 연료장치, 주행·제동장치 등 24개 검사항목, 친환경차는 고전원전기장치, 주행·제동장치 등 21개 검사항목 등 특성에 따라 필요한 항목만 규정한다. 또 자동차제작자 등이 정기검사에 필요한 진단정보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제공해야 하는 시기를 기존 '신차 최초 판매 후 6개월 이내'에서 '판매개시 10일 전까지'로 대폭 앞당긴다. 이를 통해 신차 출시 후 제작사 폐업 등으로 인해 진단정보가 적기에 제공되지 않아 발생하던 검사 현장의 차질을 줄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기차 배터리 등 고전원 전기장치의 원활한 검사를 위해 자동차 제작자 등이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진단정보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진단정보는 검사장비(진단기) 제작에 필수적인 암호화 소스를 비롯해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최대·최소 셀 전압, SOH, SOC 등 핵심 진단 항목이다. 주행 중 바퀴 이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검사 시 주행장치 항목에 '휠 너트 및 볼트 이탈'이 확인되면 부적합 판정을 내리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은 정비 후 10일 이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수검 시 과태료 부과와 운행정지 명령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전기차 등 자동차 검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고,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20일부터 확인하면 된다. 우편이나 누리집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6.08.19 17:0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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