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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5.5 네트워크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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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정책硏 "AI 대응 새 SW 개발자 교육정책 필요"

생성AI가 개발자를 어느 정도 대체할 지가 초미 관심인 가운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7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 변화와 생성형 AI 영향'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신승윤, 윤보성, 진회승 3인 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특히 국내 현업에 종사하는 SW 개발자7인을 심층 인터뷰, 결론을 도출하는데 참고했다.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첫째, 향후 SW 개발자 역량평가 시 통합적 시스템 설계 역량, 소프트 스킬, AI 도구 활용역량, AI 윤리 및 위험관리 역량 등이 보다 강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순 코딩 능력 평가보다는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 AI와 협업 능력에 대한 평가가 중요시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SW·AI 역량 뿐 아니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이 평가 요소로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AI 개발도구 활용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SW 개발자들의 AI 윤리 및 위험 관리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포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둘째, 생성AI 출현 이후 AI 개발 도구의 급속한 확산으로 SW 개발자 역할이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평가 방법 및 요소가 점차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대·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 및 사업 확장, 수익 증가, 신규 사업 개발 등 기업 전략에 따라 개발자의 채용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신승윤 선임연구원은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개발 능력에서 확장, 고객 시장 이해와 제품 기획,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이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기존에는 초·중·고급 SW 개발자 수준별로 주로 개발 역량 수준에 대한 평가를 했지만 생성AI 출현 이후 SW 개발자 수준별 역할의 차이가 커짐에 따라 평가 요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기존에는 코딩 테스트가 평가의 주요한 방법이었지만 기술 면접이 중요시되며, 내용에 AI 등의 원리와 문제 해결이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이 추가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 인재가 기업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각함에 따라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면접이 채용 직무에 따라 현재보다 더 정교해지고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보고서는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에 대해 정책적으로 아래와 같은 대응 방향 및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첫째, 디지털 전환 확대 및 생성형 AI 출현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SW 개발자 역량 요구 사항 변화에 대응한 정부의 SW 개발자 교육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AI와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소프트 스킬 강화 및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A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할때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표준화한 가이드라인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및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그 예로 AI 윤리과정 이수자 가점제도와 공공사업 참여 시 개발자 AI 윤리 인증자 참여 가능 등을 들었다. 둘째, 경기침체에도 불구 현업에서는 여전히 고급 SW 개발자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생성형 AI로 인한 초급 SW 개발자의 역량 변화가 예상되므로, 필수 교육 단계에서부터 이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기업이 원하는 SW 개발자 역량을 교육할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 과학을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정규 교육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고급 개발자 신속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및 경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SW 개발자 역량 상향 평준화와 채용 평가요소 다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통합적 개발자 평가 모델 및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SW 개발자 역량을 직무별, 수준별로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 및 평가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개발자 수준별 격차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인력 수요 공급 측면에서 균형성 확보 및 수준별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채용시장 양극화, 생성형 AI 등장 등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W 개발자의 적극적인 준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초급 SW 개발자들의 역량 상향 평준화가 예상되므로, 채용시장에 진입하려는 신입 SW 개발자들은 이전보다 차별화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추는 것이 요구되며, 현재 기업들이 AI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입 SW 개발자들은 AI와 관련한 기술을 지속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직무와 연관한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초급 SW 개발자의 업무 일부가 생성형 AI 개발도구 기능과 중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초급 SW 개발자들은 생성형 AI로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 역량,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섯째, 개발 업무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함에 따라 고급 SW 개발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 및 시간 확보가 예상되며, 고급 SW 개발자는 업무 영역 확대와 역할 변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SW 개발자들이 관련 커뮤니티 참여 또는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신기술 발전에 따른 요구역량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초급 SW 개발자 위주의 SW 개발자 양성 정책 기조를 재교육 및 재직자 중심의 질적 역량 제고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채용시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기침체, 그리고 생성형 AI의 등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큰 변화를 겪어왔다. 팬데믹 기간동안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SW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에 구직자가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2020년부터 2023년 이전까지 개발자 임금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실제, 채용플랫폼 원티드랩에 따르면, 7~9년차 IT개발자 평균연봉은 2020~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21년 5315만원, '22년 5860만원, '23년 6536만원)했다. 하지만 이런 증가세는 2024년(6343만원)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벤처와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됐고 2022년 11월 등장한 챗GPT가 SW개발자 채용 시장에 긍정보다 부정 영향을 더 크게 미쳤기 때문이다.

2025.01.07 15:23방은주

애플, iOS 18.2.1 업데이트 출시…"중요 버그 수정"

애플이 iOS 18.2.1과 아이패드OS 18.2.1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중요한 버그 수정을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변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이 지난 달 11일 iOS 18.2와 아이패드OS 18.2를 정식 출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출시한 것이다. iOS 18.2 업데이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용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젠모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됐다. 최근 IT매체 폰아레나는 iOS 18.2 업데이트 이후 일부 사용자들이 카메라와 손전등 작동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딧 등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iOS 18.2 업데이트 후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검은색 화면이 나타나거나 실행에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카메라 플래시를 이용한 손전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문제는 주로 아이폰16 사용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07 14:05이정현

한전, 임시주총회서 안중은 상임이사 선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6일 오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대구 덕원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2년 한전에 입사해 대구본부 포항지사장·노사협력처장·비서실장·상생협력본부장·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특히 조직·인사관리, 정책조정 및 노사관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5.01.06 17:59주문정

환경부 장관, 겨울철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점검 나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6일 충남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 겨울철 탐방객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김완섭 장관은 2022년도 해빙기 정부합동 점검결과 낙석·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탐방로 대신 조성하는 우회 탐방로 재난 취약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중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또 계룡산국립공원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비롯해 주요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탐방객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도록 국립공원공단에 주문했다. 또 인근 동학사 야영장 현장도 방문, 난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사전예방, 대응 현황을 살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겨울철에는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겨울철 위협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추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 동절기(12월~2월)에는 연평균(최근 5년간) 23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빙판길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골절 부상과 추운 날씨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 등이 꼽힌다.

2025.01.06 17:28주문정

플렉스, '비용 관리' 서비스 출시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비용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H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 조직·구성원 정보와 사용 시간대·금액대 등 비용 관련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한 번에 관리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플렉스는 신규 출시한 비용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HR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파이낸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플렉스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간편한 전자결재(워크플로우) 기능을 지출결의 용도로 활용하는 고객사가 많다는 점에 착안, 본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파편화된 비용 관리 툴의 복수 운영에 따르는 복잡한 프로세스, ▲지출결의 작성이라는 단순반복 업무에 구성원 리소스 낭비, ▲비용의 적법 여부 검토에 많은 시간 소요 등 각종 비효율 요소를 파악, 이의 자동화·효율화에 가장 큰 초점을 뒀다. 구성원은 법인카드·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등 어떤 수단으로든 비용이 발생하면 이를 손쉽게 관리자에게 제출하고 승인 받을 수 있다. 직관적인 UI·UX 및 웹·모바일 연동 덕에 휴대폰 터치 몇 번만으로도 즉시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 재무 관리자는 조직·구성원 정보에 따라 다양한 비용 정책 및 조건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정책에 미부합하는 비용 발생 시 구성원 및 관리자에게 바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하기 때문에 오남용을 예방한다. 플렉스는 올인원 HR 플랫폼만의 차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야근·재택 등 구성원 근태 정보와 연동한 비용 정책 설정 ▲오사용 분에 대한 자동 급여 반영 ▲개인 지출내역을 반영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모색 중이다. 비용 관리 서비스는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1주일 간 무료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비용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HR과 연계된 파이낸스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절적으로 운영해오던 HR과 파이낸스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면 구성원의 업무 효율 극대화는 물론이고, 경영진 관점에서도 다각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2025.01.06 11:21백봉삼

글로벌 통신시장도 'AI 강풍' 거세게 분다

국내 통신 3사가 새해 들어서도 인공지능(AI)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상 AI 전문회사에 가까운 모습으로, 국내 산업계에서도 통신사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해외 통신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대표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엔디비아와 협력해 5G 프라이빗 네트워크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활용한 AI 애플리케이션 지원 솔루션을 개발했다. 버라이즌은 오는 2월 이 솔루션 데모버즌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버라이즌은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 ▲고객 서비스 개선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 개발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운영 효율성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무선 서비스 수익 등에서 약 3.3%의 연간 성장을 달성했다. T모바일은 오픈AI와 협력해 맞춤형 AI 고객 서비스 플랫폼 '인텐트CX'을 선보였다. 인텐츠CX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십억 건의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서비스 상호작용을 7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T모바일은 에릭슨, 노키아, 엔디비아와 협력해 워싱턴주 벨뷰에서 무선 네트워크와 AI 기능을 더 긴밀하게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최적화, 에너지 효율성 향상, 실시간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유럽의 주요 통신사들도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유럽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최적화 ▲고객 서비스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국 기반의 글로벌 통신사인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해 1월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다폰은 이를 통해 MS의 클라우드와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1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에 있는 3억명 이상의 기업 및 소비자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KT와 MS의 협력 사례와 유사한 형태다. 아울러 보다폰은 AI 기반 가상 비서 '토비(TOBi)'를 운영하고 있다. 토비는 고객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는 상담원에게 이관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13개국에서 15개 언어로 월 4천500만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 최근 토비를 업그레이드한 '슈퍼 토비'를 출시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서 도입되었으며, 독일과 터키에서도 곧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Orange)는 '징고(Djingo)'라는 AI 기반 가상 비서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 챗봇은 프랑스에서 90% 이상의 고객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해, 고객 서비스 비용을 40% 절감했다. 고객 만족도도 25% 상승했다. 또한 오랑주는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관리 최적화를 자동화하고 있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도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도구를 도입해 네트워크 성능을 20% 향상시키고 고객 불만을 15% 감소시켰다. 지난해 부터 2027년까지 AI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연간 4-6%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이치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약 400개의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AI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 중국 통신사들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지우티안 AI' 플랫폼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 차이나 유니콤은 '10010' 스마트 컨택 센터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과 상담원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싱천' 브랜드 하에 종합적인 AI 프레임 워크도 구축중이다. 통신사들의 AI 도입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디비아의 '통신 분야 AI 현황'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회사의 53%가 AI 도입이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또 AI 도입 결과 73%가 매출 증가를, 80%가 비용 절감을 경험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디스타는 "대다수의 통신 제공업체들이 생성형 AI를 자사의 사이버보안 전략에 통합했거나 통합 과정 중"이라며 "생성형 AI는 통신 기업들이 패턴 인식 향상과 자동화된 위협 대응을 통해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04 09:00최지연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급 전보 ▲감염병위기관리국장 조경숙 ▲의료안전예방국장 손영래

2025.01.03 15:17김양균

석유관리원, 안전보건 실천 결의…안전문화 정착 최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안전보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근로자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작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임직원 스스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관리자의 안전보건 실천 서약서 낭독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선서로 진행됐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안전 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무재해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4:54주문정

설 앞두고…제수용·선물용 식품업체 점검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6천1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유통단계와 통관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천930여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은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이며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전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해 총 5천436곳 중 122곳(2.2%)을 적발했다. 온라인 게시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284건 중 60건(21.1%)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

2025.01.03 10:47김민아

딥인사이트, 'CES 2025'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공개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CES에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딥인사이트는 자사의 기술력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입증하고, 관람객들에게 기술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CES 2025를 계기로 글로벌 OEM 및 티어-1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파트너십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딥인사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3D 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딥인사이트 전시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유레카관 제로원(ZER01NE)에 위치한다.

2025.01.03 09:26이나리

[신년사] 조준희 KOSA 회장 "SW넘어 AI 대표기관 될 것"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프트웨어(SW)를 넘어 인공지능(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Innovate Together. AI forwar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해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조 회장은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기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사업 규모 260억 원을 달성했으며, 회원 측면에서도 신규 정회원사 300개사가 늘어나 전체 회원 수가 1만 4천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협회 SW 교육센터 브랜드인 케이스타(KSTA)를 런칭해 약 7천여 명의 SW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우디아람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부를 설립하는 등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도 확보하는 한 해였다. 조 회장은 "2024년은 SW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룬 한 해였다"며 "협회 산하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AI 기본법 제정과 예산 확대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KOSA는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AI산업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AI 산업 진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총력을 집중해 SW를 넘어 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빠르게 대응하고 SW와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에 우리 협회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로 정하고 전 산업의 AI 내재화를 지원하고 SW·AI 대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7:11남혁우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 오늘부터 가입 중단

2일부터 KT 일부 LTE 요금제 가입이 중단된다. LTE 요금에 5G보다 비싸다는 국회 지적을 수용한 조치다. LTE 요금 역전현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5G-LTE 통합요금제 논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KT는 이날 LTE 요금제 46종에 대한 신규가입을 제한키로 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2월1일과 10일부터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5G 통신 상용화 이후 5G 전용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5G 요금제 가입을 강제한다는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했는데, 데이터 제공량이 같은 금액의 5G 요금제에서 더 많거나 LTE보다 더 싼 5G 요금제도 다수로 일부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통신 3사는 국회의 문제 제기에 시정하겠다는 뜻을 즉시 밝혔고, KT가 우선 5G보다 비싸거나 데이터 제공량이 같은 LTE 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중단키로 했다. 아울러 통신 3사는 통합요금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기술 방식에 따른 요금제 구분이 아니라 실제 이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재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요금약관을 살피게 될 정부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는 1분기 이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에 신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02 16:34박수형

"감염병·초고령사회 대응 강화…mRNA 백신 개발도 속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매우 엄중한 시기에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안타까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일상으로 전환 이후 “새로운 위기에는 신속하게, 일상 속 위험에는 탄탄하게”를 비전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감염병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희귀질환, 보건의료, 기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계획과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였고, 글로벌 보건안보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 또한 가속화하였습니다. 올해에도 감염병과 만성질환, 건강위해 요인으로부터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 질병관리청은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 하는 질병관리청”을 목표로 다음의 5개 핵심분야에 집중하여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역량 강화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계획 이행을 위한 중점 분야인 감염병 감시, 대비·대응, 회복, 연구개발에서 국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감염병 감시체계와 의료대응체계 고도화, 방역인력 확보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범부처,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팬데믹 대응 통합도상훈련을 통해 국가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습니다. 또한 방역통합정보시스템과 감염병빅데이터플랫폼 활용 고도화,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그리고 검역체계 개편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는 K-CoV N 운영 경험을 다른 감염병에도 확대 운영하여 추가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상시감염병 관리와 퇴치를 위한 전략을 정교화하겠습니다. 백신 효과 평가체계와 신규백신도입 절차를 정비하고, 국가예방접종 로드맵 마련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올해 도입되는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의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하여 C형 간염퇴치를 앞당기는 한편, 전문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호흡기감염병관리를 효율화하고 결핵, 말라리아, HIV/AIDS 퇴치 전략도 정교화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작년 11월 시작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잘 정착시키고 CRE 등 의료관련 감염 감소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입니다. 셋째, 초고령화사회 대비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조사체계 고도화, 그리고 손상 등 건강위해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노쇠 예방사업과 지역사회 복합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만성질환연구포럼을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조사의 효율화와 고도화, WHO 협력 센터 지정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손상예방법'을 바탕으로 중앙손상센터를 설립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건강위해요인에 대한 안전망을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감염병과 보건의료 연구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와 기획 역량을 동시에 제고하겠습니다.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인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국립노화연구소 설립과, 성차의학 연구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춘 보건의료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작년에 신설한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주도의 R&D를 기획하여 국립보건연구원 R&D와도 연계하고자 합니다. 축적된 데이터와 자원을 민간에 개방하고 분석을 더욱 활성화하여 보건의료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보건안보와 공중보건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감염병 대비대응, 만성질환 조사연구, 보건의료연구 등 분야에서 추진한 우리청의 사업 성과를 WHO, 주요협력국,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공중보건기관연합(IANPHI)에서도 성공사례로 선정한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운영을 활성화하여 질병관리청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WHO 국제보건규약 합동외부평가(JEE) 수검 추진으로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강화된 위기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점검하는 기회를 확보하여 향후 신종 감염병 등 보건위기 대비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질병관리청은 2025년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 하는 질병관리청”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모두 2025년에도 건강하고 뜻한 바를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15:26김양균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 승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김도근 ◇과장급 전보 ▲국립군산검역소장 김진숙 ▲수도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 권상희 ▲국립평택검역소 이종곤 ▲운영지원과장 박지영

2025.01.02 09:44김양균

CES 2025 '통합한국관'에 445개사 참여...2년 연속 최대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ics Show) 2025'에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범정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455개사가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분야는 AI, 디지털 헥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스마트홈·가전이다. CES는 ITㆍ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 'Dive In'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기업의 AI 기술적용 신제품과 서비스들이 중점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산업부는 행안부, 서울시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36개 기관, 445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있는 국가관 운용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한국관 규모는 매년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3년 14개 기관, 140개사가 참가, 2024년 32개 기관, 443개사 참가, 2025년 36개 기관, 445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여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전시회 개막에 앞서 6일에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7일에는 'KOTRA-IBK기업은행 업무협약식(MOU)'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K-이노베이션 피칭챌린지' 개최를 통해 글로벌기업 월마트, IBM 등과 국내기업의 피칭 챌린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기업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종료 후인 23일는 금번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수출 지원기관들이 참가해 성공사례와 제품 시연,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을 통해 혁신을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CES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2위는 미국 60개사, 3위 중국 16개사, 4위 일본 15개 순을 차지했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니어스랩을 비롯해 모빌린트, 큐리오시스, 메디코스, 바이오텍, 세라젬, 스탠다드에너지, 위플로, 스튜디오랩, 씨아이티, 앤씰 등 국내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의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으로 분석된다. 작년 CES에서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금년에는 실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1차 발표된 352개 CES 혁신상 수상작 중 AI 분야(108개, 30.7%)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77개(22%)로, 원격 예측·진단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기술들이 개인의 편의를 넘어 안전·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에너지효율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및 국내 정치여건 불확실성 등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 등을 정상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5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랜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참가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1:05이나리

엔비디아,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ai 인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런ai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7억 달러(약 1조원)로 알려졌다. 런ai는 AI 작업을 실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2018년 설립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엔비디아 GPU에 한정됐던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사용처를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이번 인수로 AI 신생 회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반독점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31 14:23유혜진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전라남도·무안군·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해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과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제주하공 2216편 사고로 탑승객 총 181명 가운데 부상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 확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38명은 검찰청과 국과수 등이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30일 오전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또 관제 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 면담과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4.12.30 10:23주문정

印 HCL소프트웨어 손 잡은 코오롱베니트, AI·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인도 업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도 글로벌 IT 기업 HCL테크(HCLTech) 산하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CL소프트웨어는 AI·자동화, 데이터 관리, 디지털 혁신 및 보안 분야에서 75개 이상의 솔루션을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미노(Domino), 빅픽스(BigFix), 앱스캔(AppScan)은 HCL소프트웨어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핵심 제품군이다. 국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벤더 총판으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코오롱베니트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사업 역량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번 HCL소프트웨어와의 계약이 신속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종의 소프트웨어를 다뤄온 풍부한 경험과 제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오롱베니트는 HCL소프트웨어의 ▲도미노(그룹웨어 및 협업 플랫폼) ▲빅픽스(IT 자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앱스캔(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석 도구) 등 AI·DX 및 보안 솔루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 발굴, 전문 파트너 육성 정책 수립, 영업·마케팅 지원, 제품별 핵심 파트너 지정 및 확대 등 체계적인 파트너 관리 전략을 통해 사업 역량도 더욱 강화한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HCL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 관리, 보안, 데브옵스(DevOps) 등 글로벌 최고 수준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09:50장유미

'佛 소프트웨어 자존심' 아토스, 재무구조 조정 완료 후 랜섬웨어 공격 받아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스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토스는 지난 28일 스페이스 베어라는 랜섬웨어 그룹에 의해 데이터베이스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아토스가 재무구조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아토스는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까지 IT 분야를 두루 다루는 기업으로, 그간 인수합병으로 성장해왔다. 임직원 수는 10만7천여 명, 연간 매출은 110억 유로(약 16조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토스는 최근 50억 유로에 달하는 부채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자산 매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해왔다. 이에 지난달에는 월드그리드 사업부를 알텐에 2억7천만 유로(약 2억9천37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사업부에는 1천100명의 직원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에 1억7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올 초에는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아토스의 사이버보안 사업부인 BDS를 최대 18억 유로(19억7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주 발행 및 추가 유상 증자로 1억4천500만 유로의 자본을 조달하며 다소 숨통이 트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아토스의 총 부채는 21억 유로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는 아토스의 핵심 자산인 고성능컴퓨팅(HPC) 및 양자 컴퓨팅 사업부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부서를 국가 전략적 기술 자산으로 삼기 위해 최근 6억2천500만 유로(약 8천900억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프랑스 의원들은 아토스의 국유화도 추진했다. 아토스는 재무구조 조정과 더불어 이사회 변경과 최고경영자(CEO) 교체도 최근 진행했다. 새로운 CEO 겸 의장은 필립 살레가 내년 2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으로,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의 임기를 갱신하지 않고 총 8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 아토스는 이번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지만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아토스는 "지금까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고 몸값 요구도 받지 않았다"며 "자사 사이버 보안팀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일에 대해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30 09:32장유미

공정위 상임위원에 황원철 카르텔조사국장

공정거래위원회는 고병희 상임위원 후임으로 황원철 카르텔조사국장을, 육성권 조사관리관 후임으로 안병훈 심판관리관을 신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황원철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 카르텔조사국장·기업집단국장·경쟁정책과장·경쟁심판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안병훈 신임 조사관리관은 행시 40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심판관리관·대변인·심판총괄담당관·송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황 상임위원은 카르텔조사국장 시절 의식주·생필품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의 담합사건에 집중해 왔다. 아파트 분양가 및 관리비에 영향을 주는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행위' '이통3사의 아파트 옥상 임차료 담합행위' 등을 성공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실질적인 민생안정 효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업집단국장 재직 시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 부품 고가매입을 통한 사익편취행위를 제재하는 등 엄중한 법집행에 힘쓰는 한편, 부당지원행위 안전지대 판단기준을 개선하는 부당지원행위 심사지침 개정으로 법집행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등 대기업집단 시책 합리화 방안도 적극 추진했다. 안 조사관리관은 심판관리관 재직 시 약식절차 범위 확대 등 공정위 심의절차를 신속화·내실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 피심인·신고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모범 운영기업에게 과징금 감경 등 혜택을 부여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사업자들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법집행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

2024.12.27 15:4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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