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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5.5 네트워크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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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공공 ERP 구축 잇단 성과…'SW사업 우수발주자' 선정

더존비즈온(대표 이강수·지용구)이 구축한 공공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이 연이어 정부 우수 발주 사례로 인정받으며 국산 ERP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공공 ERP 구축 사업의 발주기관이 잇따라 'SW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운영하는 SW사업 우수발주자 제도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건전한 발주 문화 정착과 관련 법·제도 준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우수 발주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며, 선정 기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상반기 우수발주자로 선정된 강원랜드는 2024년부터 2026년 초까지 더존비즈온과 함께 차세대 ERP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2023년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같은 제도에서 우수발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두 기관 모두 더존비즈온이 ERP 구축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외산 중심이었던 공공 ERP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이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ERP를 단순한 업무 시스템이 아닌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은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구축해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높였으며,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듈형 구조를 제공한다. 또한 법령 개정이나 내부 규정 변경이 잦은 공공기관 특성을 고려해 시스템 변경과 기능 개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산 ERP 대비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공공 ERP 구축 사업을 수행한 기관들이 연이어 SW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 성과를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 모델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7:41남혁우 기자

QAI-클래시크, 퀀텀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십 맺어

큐에이아이(대표 임세만, 이하 QAI)는 클래시크 테크놀로지스(이하 클래시크)와 퀀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래시크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QAI가 한국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 중심의 퀀텀 클라우드 서비스(QCaaS)를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기업과 기관이 보다 쉽게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검토·실증·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실제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글로벌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맞는 서비스 모델로 현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QAI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 발굴 ▲사업 개발 ▲서비스 운영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총괄한다. 클래시크는 자사의 양자 개발 플랫폼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며, 한국형 QCaaS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중장기 사업화 로드맵을 가동한다. 초기 시장 진입과 고객 사전검증(PoC) 단계를 거쳐 향후 서비스 확산 및 운영 고도화로 이어지는 체계를 함께 설계 중이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엔지니어 역량 강화, 기술 지원 체계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무엇보다 국내 공공기관 및 주요 기업들의 엄격한 데이터 주권 및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로컬 인프라 옵션을 함께 검토,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도입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세만 QAI 대표는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을 보다 현실적으로 검토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 고도화와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5:06백봉삼 기자

케이-스타랩 창립 포럼…"몽골샛·서울샛 등 초소형 위성 발사 추진"

대한민국 우주기술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케이-스타랩(K-STAR Lab, 소장 은종원)이 1일 양재 aT센터에서 출범식 겸 창립포럼을 개최하고 연세대 등 6개 산학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산학연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RCN ▲텔레픽스 ▲환경과 안전▲국방소프트웨어협회 ▲모큐라텍 등이다. 출범식 축사에 나선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우주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위성정보와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는 "우주기술 경계를 넘어, 미래 산업을 연결하다”이다. 기조강연은 은종원 케이-스타랩 소장(한국연구재단 초대 우주단장)이 나섰다. 은 소장은 이날 새로운 연구방향으로 '우주기술 응용연구'를 제시했다. 은 소장은 "최근 세계 우주산업은 정부 중심 대형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위성 기술은 더 이상 우주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 재난 관리, 스마트 도시, 농업, 환경 보호, 통신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기술로 발전 중"이라고 트렌드를 설명했다. 은 소장은 이어 "우주기술은 지구를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케이-스타랩 핵심 철학으로 '우주를 탐구하고, 기술을 혁신하며,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케이-스타랩은 우주 개발 궁극 목적을 우주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주기술을 활용해 지구와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뒀다. 은 소장은 "초소형 위성, 위성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 한-몽 초소형 위성(MGSAT-STAR 1) 시스템 공동 개발, 위성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 AI ·디지털 트윈 융합,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을 '케이-스타랩'이 향후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케이-스타랩은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로 '초소형 몽골 위성'과 서울샛(강남샛) 등 우주기술 응용연구(STAR) 프로젝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우리만의 국내외 협력 모델 케이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력 양성 방안으로 '케이-스타랩'은 우주·항공·천문 분야 교육과 연구를 연결하는 케이-스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설을 추진한다.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우주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우주산업 및 국내외 우수대학 진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율 케이-스타랩 회장(동북아공동체 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주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위성 데이터와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은 이미 안전, 환경, 도시 생활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우주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5:00박희범 기자

오늘부터 '도수치료' 연간 상한 넘기면 비급여…실손보험도 안돼

논란이 많은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도수치료에 관리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1회당 4만 3850원 동일 가격으로, 본인부담률 95%가 적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도수치료 1회 4만 3850원으로 통일...재활치료나 기본 물리치료 우선 시행해야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관리급여 제도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별급여 제도 내에 관리급여 유형을 신설했다. 그동안 도수치료는 진료비 규모 및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치료 효과가 일부 있지만 선택적·보조적 성격이 큰 치료로 오남용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적정가격 등 기준 마련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기존 의료기관에서 제각각 비용으로 실시(1회 평균 약 11만원)됐던 도수치료를 1회 4만 3850원(환자 부담 4만 1658원·본인부담률 95%)의 통일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관리급여의 요양급여비용 산정 시 요양기관 종별가산율 및 그밖에 소아·야간·공휴 등 각종 가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수치료를 받으려면 단순 재활치료나 기본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 이후에도 기능이상 및 통증이 지속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의사 또는 물리치료사가 일대 일 수기로 30분 이상 실시한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인정 횟수는 주 2회, 연간 총 15회로 제한된다. 수술이나 골절 등 관절 구축 또는 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예외적으로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의료기관별로 달랐던 도수치료 가격이 안정화되고,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예방해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3년 주기로 도수치료 운영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며, 모니터링 등 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유형 및 전환 원칙 등 세부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관리급여 도입은 무분별한 과잉 진료를 방지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현장에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보험 혜택 없어져 보험사에게만 이득...책임 전가" 지적 이번에 시행된 관리급여 하 도수치료는 기준 횟수를 초과한 진료에 대해 건강보험 및 환자 본인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 또 환자의 증상과 질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시행되는 도수치료와 달리 피로회복, 체형교정 등 개인적 필요에 의한 도수(치료)는 건강보험·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본인부담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국정과제(86번)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에 대해 그동안 실손보험 등 사보험으로 의료비 부담이 적었는데 앞으로 사보험 혜택이 없어져 보험사에게만 이득인 제도라고 지적한다. 실손보험 손해율 문제는 잘못된 상품 설계 등 복합적 원인에서 비롯됐음에도 책임을 의료기관과 국민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낮은 건강보험 수가로 상급병원에서의 도수치료를 기피하거나 이전에 비해 치료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 체계가 강제된다면 의료기관은 정상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과다 의료이용을 이유로 국민의 부담은 늘리고, 혜택을 줄이며, 실손보험 보장은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진짜 싸움은 제도가 시행되는 바로 지금부터”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본인부담률 95%는 국민을 위한 급여가 아니라 실손보험회사를 위한 제도”라며 “같은 통증이라도 환자 상태가 다르고, 같은 치료라도 필요한 시간과 횟수가 다르다. 환자를 직접보고, 증상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장의 의사”라고 강조했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도 “관리급여도 건보재정에서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총량은 증가하고, 그동안 실손에서 보장하던 치료비 95%를 환자가 내야 한다. 정부가 어떤 의도로 실손보험사가 보장하던 95%를 환자더러 부담하라는 것인가”라며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횟수와 기준표에 맞춰 진료하라는 의료의 현실화가 아닌 배급의료와 치료의 허가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2026.07.01 13:35조민규 기자

공공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확대…정부, 110억원 사업 추가 발주

정부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추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설계 사업을 추가 발주하고 범위를 확대한다. 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6~8차를 공고했다. 6차 사업은 23억 1500만원, 7차는 46억 9600만원, 8차는 40억 6200만원 규모로 총 사업비는 11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 정책의 후속 절차다. 정부는 핵심 행정서비스가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도록 정보시스템별 DR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이중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주요 행정서비스를 대상으로 DR 체계 설계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국가 핵심 A1·A2 등급 정보시스템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순차적인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공공 DR 사업은 올 상반기 1~5차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당시 사업은 대부분 20억원 안팎 규모로 발주돼 이노그리드와 브이티더블유(VTW), 넥스트아이앤아이 등이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번 6~8차 사업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서 내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설계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20억원 규모로 중견·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6차 사업과 달리, 7·8차는 각 40억원대로 확대돼 중견 IT서비스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상 수행해야 할 요건도 늘었다. 7차와 8차 사업에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액티브-액티브, 액티브-스탠바이 방식 DR 적용 방안과 상세 설계를 마련하게 된다. 설계 결과는 향후 본격적인 DR 구축 사업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 인프라 운영 방식 전환을 목표로 DR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정부 정보시스템 1만 5000여 개에 대한 등급별 DR 체계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 시스템은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적용하고 민감·공개 데이터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후 행안부도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에 착수했다.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DR 구축 확대 역시 주요 정책 과제로 포함됐다. 국정자원 역시 올해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DR 체계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노후 인프라 교체와 함께 백업체계 고도화, 핵심 행정서비스 DR 확대 등을 병행하며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ISP 사업 이후 내년 본격화되는 실 구축 사업에선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세 설계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업은 물론 공공사업을 영위해온 중견 IT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구축·관리 전문기업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사업을 발주한 NIA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선 사업 추진 방향과 제안요청서(RFP) 주요 내용, 자료 열람 절차 등을 안내한다. 6차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7·8차 사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사업 수행 기간은 모두 내년 1월 말까지다. NIA 측은 "이번 사업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 수립 사업"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제안요청 내용과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0:43한정호 기자

KT, 5G LTE 통합요금제 출시...연령별 '덤' 혜택 적용

KT가 5G와 LTE 상품을 하나로 모은 통합요금제를 1일 출시했다. 100여종에 이르는 요금제를 18종으로 간소화하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했다. 연령별로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덤' 구조도 도입했다. 통합요금제는 데이터 이용 방식 변화에 맞춰 '초이스'와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재편됐다. 먼저 초이스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디바이스 이용이 많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요금제다. '초이스110'은 80GB, '초이스90'은 60GB까지 공유 데이터를 확대하고, '초이스130'은 스마트기기 요금제 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가능하다. OTT, 폰케어, 디바이스 할인 등을 선택해 이용 패턴에 맞춘 요금 설계가 가능하다. 베이직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 중심의 실속형 요금제로 공유 데이터 제한을 없애고, 보유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요금 개편을 통해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기존에는 일부 요금제에서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이용이 제한되거나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개편을 통해 모든 요금제에서 속도 제어 방식으로 이용이 유지되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 사용이 중단되는 불편 없이 웹서핑, 메신저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을 이어갈 수 있다.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덤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청년층에는 데이터 2배를 제공하는 'Y덤', 어린이에는 '스쿨덤', 시니어 고객에는 '65+덤'과 '75+덤'이 적용된다. 예컨대 월 6만1000원 '베이직 30GB'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은 'Y덤'이 적용돼 기본 30GB의 두 배인 60GB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다. 또 월 5만원 '베이직 10GB' 요금제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고객은 데이터가 최대 15GB까지, 75세 이상 고객은 20GB까지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가 확대되고 소진 이후에도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의 실사용 환경도 반영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데이터 2배 제공인 'Y덤' 혜택에 더해 월 4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매일 2GB의 추가 데이터가 제공되며, 이후에도 3Mbps 속도로 지속 이용이 가능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통합요금제는 고객의 선택은 단순하게, 혜택은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8:55박수형 기자

현대오토에버, SDV·로보틱스 고도화…"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오토베어가 30일 공개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류석문 현대오토베어 대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로보틱스를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보고서는 차량 SW 품질과 기능 안정성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플랫폼을 비롯한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가상 검증 기술, 내비게이션 SW, 지도 데이터 등 기반으로 미래차 SW 개발 역량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로봇 시스템통합(SI) 사업 확장을 통해 제조와 물류 분야 AX를 가속할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신규 공장 제조 IT 솔루션 구축, 제조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로봇 컨설팅과 SI 사업 역량 강화가 주요 추진 과제로 담겼다. 회사는 글로벌 IT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IT 사업도 강화한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 인프라를 확대하고 AI·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 관리 성과가 포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투자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했고 국제 정보보안 인증 'TISAX를 획득해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AA' 획득이 핵심 성과로 제시됐다. 이를 바탕으로 윤리경영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류 대표는 "차별화된 SW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혁신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17:28김미정 기자

시큐아이, 블루맥스 IPS 구입 프로모션 개최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신규 고객 행사를 개최한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IPS(침입 방지 시스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IPS 트리오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루맥스 IPS 구매 시 취약점 진단 솔루션 '블루맥스 CLIENT for SCAN'과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블루맥스 ESP'를 1년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의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IT 자산 전반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블루맥스 ESP'는 사용자 PC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으로, 스코어 기반으로 PC의 보안 수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약 항목 역시 원클릭으로 손쉽게 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맥스 CLIENT for SCAN'은 서버와 PC, 네트워크 장비 등 IT 자산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취약점 관리 솔루션이다. 단일 솔루션에서 주요 보안 컴플라이언스(CCE)와 애플리케이션 취약점(CVE)을 통합 진단하며, 뛰어난 스캔 기능으로 숨겨진 자산까지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취약점 진단 결과를 IPS의 정책에 연계·반영해 위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덕진 시큐아이 마케팅기획팀 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IP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IPS와 ESP, SCAN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7:01김기찬 기자

AI로 환경제품 상용화 앞당긴다…17개 응용제품 상용화 시동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7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환경)'에 선정된 1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부·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민자생활과 밀접한 환경 부문에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1~2년 내 시장에 출시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기후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탄소중립 ▲물관리 ▲자원순환 ▲환경안전 ▲기상기후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5개 과제 가운데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과제에는 2027년까지 정부 지원금 약 410억원을 투입해 상용화를 지한다. 선정된 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 현안 해결과 국민 안전 확보 등 사회적 요구가 높은 영역에 집중됐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장치,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를 AI 기술로 통합 운영해 기존 보다 20% 이상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물관리 분야에서는 상수관망 노후도와 피로도를 예측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싱크홀 등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상감시카메라(CCTV)와 센서 정보를 융합해 실내공기 오염이나 화재 연기를 자동 예측·감지함으로써 유해물질 노출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된다. 기후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16개(94%),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9개(53%)를 차지하는 등 중소·지방기업도 AI 기술에 관심 갖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환경 산업에 빠르게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협력 사업”이라며 “우리의 AI 응용제품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4:23주문정 기자

오니스트,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역대 최대 일매출 달성

오니스트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오니스트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일평균 매출이 직전 프라임데이 대비 450% 증가한 것. 특히 대표 제품인 '트리플콜라겐 오렌지'와 '트리플샤인 포도'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0% 성장했다. 회사는 먹는 스킨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아마존 내 4점 이상의 평점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확보하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니스트는 이번 아마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먹어서 하는 피부관리'라는 신개념 콘셉트의 제품 라인업을 통해 K웰니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망 확대와 동시에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케라그로우 망고도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니스트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너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통 채널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오니스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0:25백봉삼 기자

리벨리온, 스퀴즈비츠 전격 인수…풀스택 AI 인프라 기업 진화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소프트웨어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을 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리벨리온은 AI 추론 최적화 전문기업 스퀴즈비츠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스퀴즈비츠는 리벨리온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인수는 신주 발행을 통해 진행됐다. 리벨리온이 스퀴즈비츠 주주들이 가진 지분을 가져올 때, 리벨리온의 신주를 기존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카카오벤처스 등 주주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인수 과정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양사의 공통된 주주로는 카카오벤처스, 네이버D2SF, 신한캐피탈 등이 있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24년부터 리벨리온 NPU 기반의 모델 경량화 기술 및 전용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며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추론 최적화 오픈소스인 'vLLM' 관련 행사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며 오픈소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벨리온은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 하드웨어 기술력에 스퀴즈비츠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추론 서빙(Serving) 역량을 결합해, 인프라 전 구간을 시스템 레벨로 제어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추론 서빙은 AI 모델이 실제 서비스로 구동되는 전 과정을 의미하며 속도와 비용, 안정성을 결정짓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스퀴즈비츠는 AI 반도체와 딥러닝, 모델 경량화 분야의 검증된 연구자들이 모여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의 구동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낮추는 독보적인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업 직후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하드웨어 공룡 기업들과 협업 레퍼런스를 쌓으며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수로 리벨리온은 하드웨어부터 서비스 배포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되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 고객사가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마주하는 복잡한 최적화 프로세스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훌륭한 인재와 기술력이 기업의 경계를 넘어 결집할 때 한국 AI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며 "스퀴즈비츠와 힘을 합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대규모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 글로벌 무대에서 이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 역시 "우리의 최적화 기술이 리벨리온 NPU 생태계를 더욱 폭넓게 확장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인프라를 구현해 고객들이 리벨리온 기반에서 AI 서비스를 더욱 쉽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0:02전화평 기자

[인사] 질병관리청

◇과장급 전출 ▲보건복지부 서기관 박재우(前 의료감염관리과장) ◇과장급 승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류시익(前 운영지원과)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이영근(前 예방접종정책과) ▲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서기관 신정환(前 손상예방정책과) ◇과장급 전보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 보건연구관 이동한(前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 부이사관 김옥수(前 검역정책과장)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 서기관 강차원(前 부산검역소장) ▲검역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승은(前 결핵정책과장) ▲결핵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지영(前 희귀질환관리과장) ▲희귀질환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윤성희(前 여수검역소장) ▲매개체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이상은(前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동해검역소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영종(前 울산검역소장)

2026.06.30 09:46조민규 기자

화웨이, MWC상하이서 5G A·AI 결합 성과 공개

화웨이가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프레임워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대 통신 네트워크 진화와 새로운 수익화 방향 제시했다.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6 '5G A 경험 수익화: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 산업' 포럼에서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MWC 상하이 2026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 화웨이는 GSMA, 차이나모바일 등 파트너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산업 백서 2종, 커넥션 에이전트 등을 소개했다. 포럼엔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이동통신 표준화기구 3GPP, GSMA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산업 리더와 생태계 파트너가 모여 5G A 상용화와 기술 진화,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G A 고속철도 가속 서비스 공개 화웨이와 GSMA, 차이나모바일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를 공동 공개하며 철도 승객을 위한 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했다. 오는 8월 중국에서 상용 출시될 예정인 상품은 '1+3+5' 프레임워크로 구성된다. 하나의 전용 아이덴티티, UE Logo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동적 고속철도 VIP 로고, 세 가지 첨단 기술, 5G A 고대역폭과 고속철도 전용망,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무선 범용 지능형 서비스 처리 유닛,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 시나리오,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오피스의 끊김 없는 지원이다. 경험 중심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선 두 건의 산업 백서도 공개됐다. UE Logo 2.0 백서는 차이나모바일 연구원과 화웨이가 공동 발간했으며,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와 지능형 분석, 시나리오 기반 인게이지먼트, 정밀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와 폐쇄형 마케팅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네트워크 인지, 서비스 접근성, 경험 중심 운영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이전틱 코어 백서는 GSMA 인텔리전스가 발간했다. 백서엔 AI 네이티브 지능형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담겼다. 프레임워크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 고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개방, 에이전트 서비스 보장이라는 네 가지 핵심 수익화 역량을 구현하고, 에이전트 중심 새로운 통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 연구원, GSMA 인텔리전스는 커넥션 에이전트와 차이나모바일 비싱 에이전트 플랫폼 의도 개방 게이트웨이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게이트웨이는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구현한다. 동시에 각 에이전트에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지능형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규칙 기반 서비스 제공에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차세대 지능형 연결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배포돼 혁신 서비스 인큐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포럼에선 '단말, 네트워크, 산업 협력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이니셔티브는 기술, 사업, 생태계 차원의 협력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업계 관계자들은 모바일 AI 협력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생산성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를 어디서나 연결되고 영역을 넘나드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모바일 AI 시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강화된 연결성과 컴퓨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파트너와 5G A 고속 업링크,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토큰 수익화가 제시하는 기회를 함께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8:50홍지후 기자

남부발전, 발전사 통합 대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수립

남부발전이 발전사 통합에 따른 역할 변화에 맞춘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9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한국남부발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과 발전사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재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인재 허브 구축'을 인재육성 비전으로 제시했다. 발전사 통합 이후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직무역량 업그레이드 ▲에너지 전환 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 전환(AX)+피지컬 AI 선도 ▲글로벌 에너지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로드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투자로 전환하고, 인재육성을 경영목표와 연계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내년 교육투자 예산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직무별 대표 교육과정과 에너지 전환·AX·글로벌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또 '중장기 미래 인재육성 비전'을 발표하며 발전산업 통합 인적자원개발(HRD) 지원 허브 구축, 현장형·실전형 에너지 엔지니어 양성,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을 핵심 모델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날 발표회에서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와 '에너지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로드맵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MIT 등 해외 주요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결국 사람”이라며 “발전사 통합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통해 전력산업 최고 수준의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과 AX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8:24주문정 기자

문체부·게임위, 숙박업소 내 불법 '게임텔' 근절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숙박업소 객실 내에서 이뤄지는 무등록 인터넷게임시설제공업, 일명 '게임텔'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문체부와 게임위는 일부 숙박업소에서 적법한 등록 없이 객실 내 PC에 게임물을 설치해 제공하는 불법 영업 행위를 예방하고자 전국 광역 지자체에 계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게임위는 PC방 협·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주요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 사업자와 만나 '게임룸', 'PC방' 등 무등록 게임 영업으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의 자율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무등록 게임 영업 계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에도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9 16:18정진성 기자

"AI 해킹부터 재난 복구까지"…정부 전산망 혁신, 300개 기관과 머리 맞댄다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년 입주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AI 시대에 맞는 정부 인프라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날 정부 인프라의 안정성·효율성·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과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한 해킹 시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 방어 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업형 보안관제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고도화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과 대응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 변화에 따른 기관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된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구매형 라이선스에서 구독형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공기관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영향 분석 결과와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클라우드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사)' 체계 구축 계획도 공개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입주기관의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통합 운영 모델과 협력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방향과 운영 전략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정부 핵심 정보시스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AI 인프라 혁신 정책에 발맞춰 민간 기술 활용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협업 플랫폼 등 민간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공공 업무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중장기 혁신 방향을 담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현황도 공개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기관별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부 디지털 인프라 혁신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 위협이 등장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재해복구체계 구축과 미래 인프라 설계는 국민이 이용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5:18남혁우 기자

엠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매 혁신 맡는다…AI 기반 차세대 포털 구축

엠로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맡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략 구매부터 개발 구매, 조달, 협력사 관리까지 구매 전 과정을 AI로 고도화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능형 구매 체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엠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 구매와 개발 구매, 조달 구매, 협력사 관리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매 프로세스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차세대 포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략적 구매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혁신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엠로는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다양한 구매 품목에 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카테고리별 최적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전략 구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구매를 연계하는 개발 구매 기능도 강화한다. 신제품 설계 과정에서 원재료 변경이 필요한 경우 AI를 활용해 대체 원료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재료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조달 구매와 협력사 관리에는 에이전틱 AI를 적용한다. AI가 협력사 리스크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공유해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구매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엠로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 개발, 통합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공급망관리(SCM)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재·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베스트 프랙티스 노하우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구매 기능, 구매 영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기술 등 구매 전문성·기술력이 집약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능형 구매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0:05한정호 기자

"보장성은 부족하고 통제만 하는 '관리급여' 철회하라"

"의사진료권 찬탈하는 관리급여 즉각 철회하라." "재벌 보험사 배 불리는 정부 정책 중단하라." 의료계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에 반대하며 다시 거리로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국민 치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의사 진료권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비급여 통제 확대 중단 ▲현장 무시한 일방적 추진 철회 등을 촉구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 회장은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등 다른 비급여 진료까지 통제하려는 것은 의료 자율성과 국민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본인부담률 95%는 국민을 위한 급여가 아니라 실손보험회사를 위한 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통증이라도 환자의 상태는 다르고, 같은 치료라도 필요한 시간과 횟수는 다르다. 환자를 직접보고, 증상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현장의 의사”라면서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국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의사의 전문성이 지켜져야 국민의 치료권도 지켜진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려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수가개혁 재정 2조6천억원을 잘못 활용하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 채우는 정책”이라며 “초진 300원 재진 200원 1.6% 주겠다고 한다. 거기서도 0.7% 떼서 필수의료 살린다고 한다. 1차의료 말살 정책을 멈추고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관리급여의 일방적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기준을 재검토하라. 그리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듣기를 정부에 요구한다”면서 “오늘 자리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국민의 치료권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자리다. 급여라는 이름은 붙였지만 보장성은 부족하고, 관리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이것이 통제라면, 그 피해는 결국 부메랑이 돼 우리 모두에게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관리급여는 국민 치료권과 의사 진료권을 침해하는 폭거”라며 “도수치료 통제는 시작일 뿐 비급여 전체를 옥죄려는 위험한 시도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방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건강보험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비용대비 효과성과 재정 등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면서 “관리급여도 건보재정에서 나가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총량은 증가하고, 그동안 실손에서 보장하던 치료비 95%를 환자가 내야 한다. 정부가 어떤 의도로 실손보험사가 보장하던 95%를 환자더러 부담하라는 근간의 배경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도수치료급여체계 개편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박탈하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횟수와 기준표에 맞춰 진료하라는 의료의 현실화가 아닌 배급의료와 치료의 허가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환자에게 치료비 95% 내라는 것이 국민 위한 것인가 최정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일각에서 이미 고시가 확정됐는데, 이제 와서 모인들 무엇이 바뀌겠느냐고 낙담 섞인 비판을 던지기도 하지만 이 자리에서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진짜 싸움은 제도가 시행되는 바로 지금부터”라고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최 회장은 “우리가 오늘 침묵한다면, 정부는 도수치료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 신경성형술을 넘어 비급여 전체를 통제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완전히 국유화하려 들 것이다. 오늘 우리의 외침은 늦은 후회가 아니라, 의료 독재를 향해 던지는 가장 강력한 선전포고”라며 “복지부 관료들에게 묻는다. 환자에게 치료비의 95%를 다 내라면서 이름만 '급여'라고 붙인 이 희대의 우스꽝 단어가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이 아니다. 의사의 진료권을 찬탈하고, 환자를 사지로 내모는'국가 통제형 배급 의료'일 뿐”이라며 “정부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핑계 대지만, 실상은 거대 대형손해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적자를 메워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앞장서서 총대를 멘 '실손보험사 청부입 법'에 불과하다.정부가 7월 1일 강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법률 투쟁, 행정소송, 공정위 제소는 물론이고, 전면적인 제도 거부 투쟁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리급여 영향이 있는 진료과에서도 강한 분노가 섞인 발언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김완호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조율실패와 보험사의 이기심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결국 보험사만 이익을 보전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관리급여 거짓진료 저가치의료'라는 워딩으로 좋은 의사들의 진료권과 환자분들의 치료권을 위협하지 마라”고 했다. 최순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역시 “도수치료를 마사지보다 못한 취급을 하다니 너무한 것 아닌가”라면서 “체외충격파 치료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니까 찾는 것인데 왜 못하게 하나. 의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하고 보수해야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승구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회장은 “도수치료는 단순한 물리치료가 아닌 의사의 정밀한 진단하에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맞춰 온전한 시간과 전문성을 투입하는 고도의 맞춤형 수기(手技) 치료”라며 “최소한의 운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수가를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통증 깊이와 회복 속도는 개인마다 달라 환자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급여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백경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도수치료는 사실상 없어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면서 “수가와 급여기준이 제대로 된 급여 진료체계를 보장해주든, 안된다면 저수가 급여진료를 보완해온 비급여 진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관리급여의 시행을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 “이번 관리급여 정책은 기존에 행하던 비급여 치료를 정부직권으로 값싸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의료현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수가와 치료 가이드라인은 궁극적으로 치료 자체를 사장시킬 위험이 크다”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실손보험 적용에 대한 일방적인 제한이다. 실손보험은 개인과 보험사간의 사적인 계약으로서 정부가 개입해 계약을 무력화시키는 행위에 보험사가 동조하고, 오히려 손해율을 핑계로 정부의 초법적인 행위를 거드는 것은 보험 본래의 역할을 망각하고 금융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2026.06.29 08:05조민규 기자

KT, 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실증

KT는 대규모 인파 밀집 현장에서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실증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유지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 행사 진행요원의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증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의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특정 용도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실증에서 행사 운영 목적에 맞게 행사 진행요원과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등에게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논리적으로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했다. 슬라이싱 적용 단말과 일반 단말 간 통신 품질 차이를 비교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요원들이 주변 통신 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실증은 수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도심 행사 환경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통신망을 분리하고, 행사 운영을 위한 전용 통신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실증은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단순한 망 분리를 넘어, 가입자 목적과 상황에 맞춰 통신을 설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슬라이싱 기술을 토대로 B2B, B2C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가 이벤트, 산업 현장,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통신의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8 09:00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정철 나무기술 대표, '정보인의 날' 공로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정철 나무기술 대표, '정보인의 날' 공로상 수상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철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쌓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AI 전환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중심 사업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AI 활용 기반 마련,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산업 정책 제언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썼다는 평가다. 정보인의 날은 국내에 처음으로 컴퓨터가 도입된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해 제정된 행사로,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제40회 기념식은 한국IT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0개 정보통신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솔트웨어, '공공 AI 산업 박람회'서 AI 보안 솔루션 소개 솔트웨어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산업 박람회(KPAIX)'에 참가해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사피가디언(Sapie-Guardian)'을 선보였다. 사피가디언은 챗GPT, 클로드 같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의 입력(프롬프트)과 출력(응답) 구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유사도 기반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내부 업무자료, 기밀 데이터 등 민감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고 AI 사용 정책 수립과 운영 현황 관리 기능으로 공공기관의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솔트웨어는 현장에서 데이터 유출 시나리오와 보안 통제 과정을 시연했다. 부스를 방문한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및 디지털 혁신 관계자들과의 상담도 진행했다. ◆디딤, 'K-AI PaaS 서밋'서 AIOps 위한 하네스 운영 전략 발표 디딤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주최한 'K-AI PaaS 서밋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IT운영(AIOps) 구현을 위한 '하네스(Harness)' 도입·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장정호 디딤 AX연구1센터장은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도와 운영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관리서비스업체(MSP) 관점에서 AIOps 도입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검증 없이 AI에 시스템 변경 권한을 전적으로 위임할 경우 오조치로 인한 장애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딤이 제시한 해법은 통제된 자율을 구현하는 하네스 체계로, AI 에이전트 계층과 실제 인프라 실행 계층 사이에 운영자가 설계한 정책과 구조를 두는 전략이다. 디딤의 하네스 전략은 안전 게이트(쓰기 작업 전 검증), 멀티테넌시(고객 간 자격증명 격리), 감사 추적(모든 행위 기록) 등 3대 정책을 강제한다. 디딤은 검증된 권한만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통제형 자동화 아키텍처'로서의 하네스 실현 방안과 고객별 운영 정책 커스터마이징 전략도 소개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역량강화 교육 2차 과정 모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급변하는 데이터센터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역량강화 교육' 2차 과정을 개설했다. 이 교육은 유료 과정으로 올해 총 3회 운영되며 지난달 열린 1차 교육은 모집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2차 교육은 다음달 22일과 23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고 3차 교육은 10월로 예정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이번 과정을 공통 분야인 데이터센터 시장 현황·정책·제도와 특화 분야인 시장·기술·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데이터센터 산업 종사자들이 단편적 기술 이해를 넘어 구축·운영·리스크관리·지속가능성 대응을 포괄하는 종합적 관점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 'GPU 프로그램 모델 및 최적화' 교육과정 개설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다음달 '그래픽처리장치(GPU) 프로그램 모델 및 최적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 중인 'HPC 이노베이션 허브' 일환이다. 최신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 구조와 GPU 아키텍처 이해부터 오픈CL·SYCL 프로그래밍 모델, GPU 연산과 메모리 최적화, 멀티 GPU 활용, 엔사이트(Nsight) 기반 프로파일링 방법론까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참가자는 GPU 아키텍처와 프로그래밍 모델을 학습하고 실습 코드에 적용해 최적화와 분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빅데이터·AI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HPC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중소·스타트업이 HPC 기반 AI 신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6.26 16:4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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