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디음악 30주년 특별 야외공연 열린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9월7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한국 인디음악 30주년 기념 특별 공연 'We are Pioneers'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김창완밴드', '이날치', '산만한시선'이 출연할 예정이다. 30년 전, 홍대 클럽 '드럭'에서 열린 커트 코베인 추모 1주기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 인디 신이 태동했다. 지난 30년간 주류 음악이 다루지 않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션들이 인디 신을 통해 등장했고,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 음악을 통해 21년째 대중과 공감하고 있는 '스페이스 공감'은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야외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공연 예매는 전석 무료, 추첨으로 진행되며 18일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