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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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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의 인디픽] 에임드 "독창적인 뉴포리아, 많이 즐겨주세요"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에임드는 지난 24일 실시간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활용), eXterminate(섬멸)) 전략 오토배틀 게임 '뉴포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뉴포리아는 2분기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퀘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포리아를 개발 중인 팀 이클립스는 에임드 산하 게임 스튜디오로 글로벌 게임사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인하우스 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팀 이클립스는 엔씨소프트,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액티비전 블리자드, 펄어비스 등 15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돼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 위치한 에임드 사무실에서 팀 이클립스 강건우 총괄 프로듀서(PD)와 백케빈 아트디렉터(AD)와 만나 뉴포리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다소 이질적인 느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며 뉴포리아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올엠에서 시작됐다. 강 PD는 "처음 게임 개발을 시작한 것이 올엠 루니아 전기였다. 이때 케빈님을 만났고, 어느정도 함께하다 저는 엔씨소프트로 넘어가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했다"며 "이후 다시 케빈 님과 함께 창업을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펄어비스로 넘어갔다. 그때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까지 마치게 됐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뉴포리아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AD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초중고와 대학교 일부를 미국에서 보냈다. 이후 한국에서 게임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007년 올엠에서 건우 님을 처음 만나게 됐다. 그리고 액티비전에서 콜 오브 듀티 아트 작업에 참여했다"며 "이후에는 건우 님이 말한 것처럼 창업한 게 잘 안 풀려 미국으로 다시 가려했다가, 배틀그라운드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3년 반 정도 있다가 건우 님과 재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합을 맞춘 만큼 게임 개발 중에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강 PD는 "케빈 님과는 오랫동안 알아왔기에 통하는 것이 있다. 특히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 매우 큰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뉴포리아가 자신들의 철학과 뚝심이 담긴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백AD는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하면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이 성공한 후에 뒤늦게 세계관을 붙이다보니, 무언가 어색한 부분도 생기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세계관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트 스타일 역시 글로벌을 목표로 하다보니 조금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그래픽을 고려하게 됐고, '레트로 퓨처리즘'이라는 장르를 차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트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중세판타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제가 대학에서 디자인 관련해서 배운 내용이 있는데, '최소한으로 최대를 표현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루엣을 강조하고 색깔도 최대한 과감하게 활용했다"며 "이용자들이 혹시 조금 기괴함을 느꼈다면 이는 의도한 것이다. 뉴포리아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의 뇌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PD는 "에임드에 합류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한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원초적인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뉴포리아의 근간이 되는 것이 결국 땅따먹기 시스템인데, 성장의 재미로 경쟁을 느끼게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만 기존 4X 게임이 다소 매니악한 느낌이 있기에, 이를 조금 쉽게 풀어내고, 전투는 난이도를 낮춘 오토배틀러 룰을 첨가했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뉴포리아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 PD는 "지표상으로는 고무적인 결과였다. 리텐션도 기대치만큼 나왔고, 이용자 체류 시간은 기대이상이었다. 또한 상위권에 자연유입 이용자도 많이 포진돼 기분이 좋았다"며 "플레이 시간을 보니 밤새면서 게임하는 이용자도 많았다. 자발적으로 가이드 영상을 만들어 준 해외 스트리머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드전 콘텐츠를 정말 재밌게 만들었는데 초반 이용자 이탈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지 못해서 해당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CBT 기간 동안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만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 상황이다. 강 PD는 "뉴포리아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문법으로 접근하고,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국내에서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보다는 글로벌에서 소소하게 입소문을 타고 누적 이용자가 증가하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순수한 게임 재미로 리텐션이 유지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뉴포리아의 참신함을 이용자들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PD는 "제가 진짜로 재밌어서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그렇게 되가고 있다고 생각. 이용자들도 이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AD는 "게임플레이도 그렇고 아트 스타일도 그렇고 맨날 하던 익숙한것도 좋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희 팀 이클립스를 잘 봐주시고, 새로운 게임 한번 해보시길 추천한다"고 권유했다.

2024.02.05 14:00강한결

[강한결의 인디픽] 슈퍼플래닛 "우리는 인디게임 글로벌 출시 로켓 발사대"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슈퍼플래닛은 올해로 창립 12년차를 맡이한 베테랑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히어로메이커, 전자오락수호대, 열렙전사 등 유명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사로서의 능력도 준수하지만, 최근 슈퍼플래닛은 글로벌 퍼블리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블헌터 타이쿤, 소드마스터 스토리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아 누적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했다. 슈퍼플래닛은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열렙전사와 전자오락수호대 IP를 활용한 신규 작품도 선보인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5일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슈퍼플래닛 사무실에서 박성은 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표는 "회사 창업 이후 어쩌다보니 12년차를 맞이했는데, 이제는 우리의 노하우를 다른 인디게임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출신의 박성은 대표와 게임 개발사 창업 경험이 있는 김건희 대표가 함께 창업했다. 사명에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우주정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성은 대표는 "창업 초반 4년 동안은 정말 게임개발에 주력했는데, 이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며 "첫 번째 작품인 '히어로메이커 위드 네이버웹툰'을 출시하기까지도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웹툰 IP 기반 게임을 많이 냈었는데 이용자들께서도 많이 인정해주셨다"고 말했다. 실제로 슈퍼플래닛이 선보인 히어로메이커는 국내 최고의 네이버웹툰 IP게임이다. 이후 전자오락수호대, 열렙전사,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등 출시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성했다. 박 대표는 "저희 팀원들이 모두 웹툰을 좋아한다. 당시에는 네이버에서 관련 사업도 하지 않고 있었기에, 작가님들과 직접 컨택을 하고 미팅을 해서 설득했다"며 "웹툰 속 숨어 있는 설정, 그리고 등장하는 무기 등 원작 요소를 게임에 충실히 반영하면 원작 팬들은 정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가 IP를 선택하는 것에도 기준이 있다. 다른 회사에서는 구독 수가 높은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회사와 결이 잘 맞고, 내부 구성원들이 좋아하는 IP를 고른다. 전자오락수호대가 정말 크게 성공한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사가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앞서 슈퍼플래닛은 지난 2019년 열렙전사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시스템을 차용한 RPG로 제작됐지만, 진입장벽이 높다는 이용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박 대표는 "많은 고민을 했다. 게임 내의 콘텐츠를 고치는 것으로는 부족해보였다. 결국에는 새롭게 게임을 다시 만드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캐주얼성을 강화했고, 대신 기존 버전에서 호평받은 성장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했다. 이용자들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차후 우리가 퍼블리싱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슈퍼플래닛이 처음부터 퍼블리싱을 병행한 것은 아니다. 초창기에는 다른 개발사와 마찬가지로 퍼블리셔를 구해 글로벌 출시를 준비했다. 박 대표는 "예전에 글로벌 서비스 코앞에서 퍼블리셔가 부도난 적이 있다. 모든 게 준비된 상태인데 정말 눈앞이 캄캄해졌다. 서비스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냥 우리가 직접 서비스를 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토샵을 직접해서 마케팅 자료도 만들었다. 저 역시 사업개발 마케팅 경험이 있고, 회사역량도 충분했다. 또한 개발 팀에서 글로벌 대응도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지금 생각하면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천재지변 같은 일이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의 빌리자면 '정말 회사가 망할 뻔한 순간'이었다. 박 대표는 "정말 아찔했다. 서버는 열었는데, 마케팅은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고, 그나마 퍼블리셔가 현지화까지 해줬으니 망정이었지, 그래도 이런 경험으로 전자오락수호대의 글로벌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슈퍼플래닛은 전자오락수호대의 성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퍼블리셔의 길을 걷게 됐다. 박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공격적으로 봤다. 사실 인디개발사 가운데에도 해외 시장진출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단순히 국내 서비스 이후 서브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해외의 경우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현지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슈퍼플래닛은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위해 현지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박 대표는 "가끔 보면 외국 게임이 뜬금없이 궁서체 폰트를 가지고 와서 어색한 모습을 보이는데, 정말 배너부터 서체까지 모든 것을 신경써야 한다"며 "여기에 마케팅 소재도 어떤 지역에서는 어떤 것이 통하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국내 인디 개발자 분들 사이에서는 '어떤 스타일이 해외에서 먹힐까'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결국 게임이 재밌으면 어느 지역에서나 통하는 법"이라며 "너무 글로벌 출시를 무겁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디게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외부 자본과 외부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인디 게임사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인디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요새 인디게임 개발사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걸 알고 있다. 열정을 담은 게임이 잘 안됐을 때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슈퍼플래닛은 그 잠재력을 10배, 20배 키울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슈퍼플래닛은 여러분의 멋진 인디게임을 글로벌로 출시하는 로켓 발사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4.01.11 11:0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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