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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 테스트베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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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수퍼 테스트베드 - 공동 프로젝트 제작 과정'의 참여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융합예술 지원사업인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가들에게 맞춤형 기술 교육부터 창‧제작 실험, 전시(시연) 기회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의 완성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명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모 주제는 서울 중구와 관련된 ▲충무공 이순신 ▲명동 ▲남산 세 가지이며, 각 주제당 3명씩 총 9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지정 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3D 입체영상, 아나몰픽 기법 등 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미디어아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예술인(개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다음과 같은 지원이 제공된다. ▲미디어아트 기반의 기술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공동 창작 공간 및 장비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 ▲명동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월 전시 기회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이 예술가들에게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예술 작품 유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7 15:25안희정

"GPU·AI는 수단…3차 디지털 혁명 준비해야"

디지털 전환(DX)이 기계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의 GE나 독일 지멘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스마트 공장이나 AI 기반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총 3회에 걸쳐 스마트팩토리와 AI 등 두뇌를 장착 중인 기계 산업의 변신을 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 전문가 분석을 통해 짚어봤다.(편집자 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천체의 '회전'을 의미하던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단어는 1688년 영국 명예혁명을 기점으로 '혁명'적인 변화라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오늘날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역시 사회, 문화, 과학 전반에 또 하나의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5년간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1차 디지털 혁명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과 거대언어 모델을 중심으로 2차 디지털 혁명이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자율제조 등 물리적 환경과 AI가 결합한 피지컬 AI 및 AI 에이전트를 통해 3차 디지털 혁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로, 세계 각국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로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 추진 미국은 MEP(Manufacturing Extension Partnership)와 Manufacturing US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I·D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제조 플랫폼과 공급망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해왔습니다. 최근 '인더스트리 5.0' 개념을 도입해 AI와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 협업 제조 모델을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스마트 제조 5개년 계획'을 통해 디지털 공장, 네트워크 기반 제조 시스템, AI·IoT 융합 스마트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제조업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 중입니다. 일본은 '소사이어티 5.0' 정책을 통해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맞춤형 생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데이터 기반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여 공장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SMEs Go Digital'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하고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DX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단계적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선 공공부문·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 강화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계산업의 DX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제조업 DX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이 주요 정책 방향입니다. 2024년 '제5차 과학기술 기본계획'에서는 산업 전반의 DX 혁신 가속화와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기업 맞춤형 DX 기술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3년 중기부 '신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서는 기업 특성에 맞춘 디지털 제조 전환을 지원하며, AI·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기계산업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 필요 기계산업의 D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닙니다. 산업과 인간 중심의 혁신 과정입니다. GPU,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은 DX를 구현하는 수단이며, 실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산업을 구성하는 사람과 조직입니다. 따라서 기계산업의 DX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DX 조직과 인력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히 디지털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조직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합니다. 또한, 산업별 특성과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DX 전략이 마련돼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DX 수준이 다른 만큼 정부는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방안을 제공해야 합니다. AI 기반 제조 혁신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 내부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지원도 강화해야 합니다. 기계산업의 DX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변화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이 DX 혁신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만을 강조하는 기술 중심의 전환을 넘어, 사람과 조직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3.26 15:00선경호

"AI·클라우드로 연 100만 달러 절감"…지멘스, 중소기업 AI 혁신 가속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DISW)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본격화하며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24일 지멘스DISW 존 폭스 마케팅 부사장은 서울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지멘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민주화를 실현하는 파트너"라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존 폭스 부사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이미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도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DC와의 공동 연구 결과, 전 세계 중소 제조업체의 92%가 디지털 전환 예산을 편성했고, 76%는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며 "AI 도입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는 여전히 비용, 인력, 기술 격차 등 현실적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존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중소기업이 그런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복잡한 교육이나 고비용 투자가 없어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실제로 그런 어려움을 겪은 고객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멘스 DISW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중소 및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 X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CAD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별도의 설치나 고성능 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저 기반 라이선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팀센터 X를 기본 내장해 협업과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브라우저 기반 설계 솔루션인 NX X 에센셜 역시 다양한 기기에서 손쉽게 접속 가능하며 타사 설계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통해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조 협업까지 디지털 전환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솔루션 제공은 물론,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엔지니어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품 개선 측면에서도 지멘스는 고객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4년간 1천500건 이상의 고객 요청사항을 제품에 반영했으며 솔리드 엣지 2025에는 300건 이상의 기능 개선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화 수준도 높였다.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는 기술 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부담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며 "도입부터 활용, 성장까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로 린나이 코리아를 소개했다. 린나이 코리아는 가정용 스토브, 오븐, 보일러, 히터 등 다양한 열기기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직원 수는 약 1천명 수준이다. 그동안 린나이 코리아는 설계 데이터를 각 팀이 개별 파일 서버에 수작업으로 저장하면서 데이터 오류 발생, 반응 속도 저하, 협업 비효율 등의 문제를 겪었다. 팀센터와 솔리드 엣지 도입하며 설계 데이터를 중앙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관리해 중복 작업을 제거하는 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고, 직원 1인당 약 50시간의 업무 시간이 절약됐다. 특히 서비스팀은 태블릿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설계 데이터를 확인하며 현장 협업이 가능해졌고, 이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폭스 부사장은 "린나이 코리아 사례는 중소기업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며 "지멘스는 이러한 고객 성과 창출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AI 기술을 제품 전반에 통합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설계 비서인 '디자인 코파일럿(Design Co-pilot)'을 발표하고, 오는 6월부터 솔리드 엣지 X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존 폭스 부사장은 "지멘스 DISW는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의 민주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며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협업 등 모든 단계에서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6:16남혁우

수자원공사, '2025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과제 공모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6개의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 세 가지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29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 지원 중이다. 연 2회 반기별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 시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를 통해 기술·제품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시행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K-테스트베드의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평가 시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 면제가 부여되고,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경쟁절차 없이 혁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혁신제품 중소·벤처기업 판로와 성장 지원이 확대됐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개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6:46주문정

지멘스 "극사실적 제조·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 시각화 구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가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시각화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가속 컴퓨팅을 팀센터(Teamcenter)에 도입한다. 지멘스DISW는 CES 2025에서 지멘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 고성능의 사실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멘스의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고성능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팀센터에 직접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원활하게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에 극사실성(photorealism)을 도입해 제품의 극사실적인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제품 설계를 더 깊이 이해할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극사실성을 추가함으로써 높은 가격의 물리적 프로토타입과 별도의 가상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한 실시간 협업 기능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해 모든 사람이 최신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3D 데이터 통합으로 제품 정보가 항상 동기화돼 오류와 데이터 불일치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모든 시각화, 논의, 변경 사항이 추적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적성을 향상시킨다. 팀센터 디지털 리얼티 뷰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부터 영업과 마케팅까지 제품 수명 주기의 여러 단계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시각화 기술과 지멘스의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터 기능을 통합해 온디맨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기반 GPU 클러스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성능 시각화 기능을 보장한다. 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렌더링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부담 없이 특정 작업과 사용 사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초기 단계의 엔지니어링, 제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멘스 포 스타트업(Siemens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혁신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지멘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사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멘스 경영 이사회 멤버이자 CTO 겸 CSO인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경쟁력,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최첨단 기술, 도구, 솔루션으로 글로벌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남혁우

NIA·IITP, 산·학·연 모아 양자정보 생태계 활성화 모색

"자기장 기반 양자스핀 제어를 활용한 고민감도 POCT(신속현장진단) 기술은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이 심플하고, 저렴하다", "양자 통신에서는 거리 제한을 뛰어 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광대역 광변조기를 개발 중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정진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표한 연구과제 내용이다. 양자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각각의 기술 및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공동으로 산·학·연 양자정보기술 교류회를 지난 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양자분야에서 이 같은 자리는 처음이다. 이날 개회사 및 축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과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이정기 서기관이 맡았다. NIA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은 사업 설명에서 "지식 생태계와 산업 생태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여 연구 성과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양자 핵심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 ▲양자 지원기술 기업 육성 ▲양자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판교-대전을 잇는 250km 구간의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첨단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양자기술 적용·실증 ▲기업의 양자 기술 전환을 위한 컨설팅 ▲양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보급 및 기술 검증 등을 포함한 양자산업 수요연계형 실증 사업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상용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 과제 4건이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ETRI 주정진 책임연구원은 '단일광자 파장 변환용 PPLN(주기 분극형 비선형 결정) 광도파로 소자 개발'을 주제로 R&D 진행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로 김정현 실장은 '화합물 반도체 기반 GHz 동작 속도의 고효율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미나 책임연구원은 '양자스핀제어 기반 신속현장진단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심정현 양자자기센싱그룹장은 '양자자기장센서를 이용한 미세불량 검출 장치'의 R&D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IITP의 이민경 양자기술·산업팀장은 "이번 교류회는 연구자 간의 기술 공유와 축적, 전문가 및 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 방향을 개선하고 시장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자기술 ICT R&D 기술성과교류회에서는 추가로 3건의 과제가 논의 됐다. ETRI 윤천주 책임연구원은 'QKD(양자키분배)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신뢰노드 코어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자로, 포스텍(POSTECH) 신희득 교수가 '얽힘 광자쌍 기반 양자 통신용 광집적회로 개발'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TRI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중적외선 기반 원거리 양자 광 가스센서 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근대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피드백 체계를 마련, R&D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0:42박희범

핵융합연, ITER기구와 디지털트윈· 디버터 등 협력연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 이하 핵융합연)은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기구와 연구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2010년 최초 체결한 협력을 갱신하는 네 번째 협약이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핵융합연과 ITER 국제기구는 그동안 KSTAR(한국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플라즈마 제어 시스템 협력 개발을 통해 ITER 초기 운전 준비를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핵융합연 측은 "KSTAR가 ITER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이 지속 강화돼 왔다"며 "ITER국제기구는 KSTAR를 활용한 ITER 난제 해결 연구 확대를 적극 요청해 왔다"고 이번 협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 기관은 핵융합 물리 및 공학 기술 과제 해결을 비롯한 핵융합 전문 인력 양성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핵융합연 측은 "KSTAR는 ITER와 동일한 텅스텐 소재의 디버터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텅스텐 디버터 환경 기반의 핵융합 플라즈마 시나리오 개발 및 불안정 현상 제어에 관한 연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ITER 장치 조립 과정에서 초전도 자석 등에 관한 테스트 설비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공동 연구 등을 확대 추진한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강한 열속으로부터 진공용기를 보호하는 실험로 하단부 장치다. 핵융합로 내부에서 플라즈마와 유일하게 맞닿는 장치로 플라즈마의 형상 조절 및 플라즈마 연소로 발생한 내부 불순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통로 역할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 주제별로 구체적인 이행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범위 확대에 따른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국 원장은 "ITER와의 협력은 핵융합 연구와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필수적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STAR가 국제공동연구의 중심 장치로 자리 잡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핵융합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0:52박희범

지멘스-푸드체인 아이디 '맞손'…소비재 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일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및 규제 정보를 자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재 제품 설계·제조·마케팅 과정의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멘스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인 팀센터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지역별 규정을 초기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된 플랫폼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규정 준수를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데이터 관리형 소프트웨어 내에서 안전하게 제품 설계와 규정 준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볼브라흐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7:21조이환

허성 코오롱ENP 부사장, 사장 승진…코오롱인더 이끈다

코오롱그룹이 12일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맡게 됐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사장)는 코오롱ENP 대표로 오며 교차 이동한다. 코오롱글로텍 방민수 대표(부사장)는 코오롱인더스트리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해 제조·기술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덕용 상무를 내정했다. 신임 허성 대표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다. 2023년부터는 코오롱ENP 대표를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해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부사장을 겸직하고,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를 맡아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정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8명 중 약 75% 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지속 유지했으며, 여성 인재의 발탁도 계속 이어져 총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4.11.12 10:34류은주

티맥스티베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참가…DBMS 현대화 가속

티맥스티베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매니지먼트서비스(DBMS) 현대화 가속을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에서 주최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주요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AWS 클라우드로 혁신을 만든 다양한 산업별 고객 사례를 공개한다.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하는 AWS 데모 부스와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AWS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니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의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이자, '공공 부문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클라우드 DB 솔루션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의 오픈소스 DBMS 플랫폼 '티맥스 오픈SQL'을 AWS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티베로는 티맥스티베로의 대표 제품으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이 가능하도록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TAC)'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적 운영 환경을 보장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간 성능 차이가 작다는 특징이 있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티맥스티베로는 AWS와 교육, 마케팅, 영업 등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AWS와 함께 티베로 DBMS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DBMS 현대화(Modernization)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1:39남혁우

코오롱그룹, 수소산업분야 연계 플랫폼 다진다

코오롱그룹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H2 MEET 2024에 참가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들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코오롱그룹은 개최 첫 해 2020년부터 참가해 올해도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수소 생산과 수송, 활용 등 수소산업분야 전반에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풍력발전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 심장인 연료전지 수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47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인 넷제로 2047 달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 PEM1과 MEA2 및 수분제어장치3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 경쟁력을 선보인다. 지난 1989년부터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 현대자동차에 공급 중이며,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양산하고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수전해 소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그린 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화수소계 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 선제적인 사업화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소음기하우징, 히터하우징, 막가습기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의 수소차 부품소재를 전시한다. 치수안정성, 지이온용출 특성, 가스저감 특성을 지닌 소재들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부품들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도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 제품을 전시한다. 토우프레그는 강도가 뛰어난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를 함침시켜 만든 소재로 금속이나 플라스틱 연료탱크 겉면에 감는 드라이 와인딩 방식으로 제작해 연료탱크 강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는 자동차, 선박, 미사일 연소관,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 운송·저장, 발전 사업에 이르는 전 분야를 아우르는 H2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수소사업의 연계와 함께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력체를 구성하고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다양하게 실행 중이다.

2024.09.25 09:25류은주

[인사] 인더스트리뉴스

▲ 부국장 겸 금융증권부장 이주엽 ▲ 부국장 겸 산업부장 한원석

2024.09.02 10:35김익현

박성욱 혁신클러스터학회장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해야"

"국내 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지난 4월 제15대 혁신클러스터학회장에 취임한 박성욱 국립한밭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네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박 회장이 내세운 방향은 ▲특성화된 클러스터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다. "각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클러스터를 육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박 회장은 또 해외 유망 클러스터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세상은 지금 디지털과의 전쟁을 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양자 등 국내 12대 전략기술을 활용해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박 회장이 보고 있는 해외 성공 모델은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갖춘 실리콘밸리 △창업이 활발한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 기술원 △디지털 전환을 강조해온 독일 인더스트리 4.0이다. 박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학회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 관심을 끌었다. 협회도 세상의 변화에 맞춰 현 단계에서 점프업해야 살아 남는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우리가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연구 분야 대표 학회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학회 내실 제고와 회원 영입 등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박 회장은 또 학회 특별세션확대 및 운영을 통한 출연연 및 기업 후원과 수탁과제 수주 등을 통해 학회 재정 건전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종신회원도 최근 큰 폭으로 늘렸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CI도 새로 만들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분과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설했습니다. 향후 학회는 분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모두 32개의 분과위원회를 만들었다. 눈에 띄는 분과를 보면 △지방소멸대응위원회 △미래혁신클러스터위원회 △AI오픈사이언스위원회 △기술진화위원회 △디지털전환연구위원회 △혁신법정책연구위원회 등이다. 학술대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대학(원)생, 신진연구자, 특별세션에 학술논문상을 신설했다. 지난 봄에 치러진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상한 학술논문상은 모두 3명이 받았다. 혁신클러스터 학회는 지난해 굵직한 성과도 냈다. 학회지인 '혁신클러스터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로 선정됐다. "오는 가을 열릴 추계학술대회부터는 혁신CEO 대상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이 상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영방식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킨 CEO에게 학회장 이름으로 시상합니다." 박 회장은 혁신CEO대상 평가 기준으로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 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5개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박 회장은 현 클러스터 정부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지역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으로 인해 클러스터 성장이 제한된다는 점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 및 기술 개발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규제'를 꼽았다. 또 고급인력 부족과 지역 간 혁신 역량 격차를 지역별 불균형의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박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2005~202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책연구실장 ▲2009.7~12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객원연구원 ▲2020~현재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2024. 1~현재 국립한밭대학교 IR(성과관리) 센터장 ▲2024. 4~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정정책위원장 ▲2024. 4~현재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

2024.08.07 15:28박희범

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혁신 아이디어·새싹기업 공모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물안전·물공급·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상금이 지급된다.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특허청·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돼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3:55주문정

한국지멘스DI,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시상식

한국지멘스는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주최한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온라인 가상 플랫폼에서 진행된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로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는 프로그래밍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멘스 컴퓨터 수치제어(CNC) 가공 프로그램 '시누트레인'을 활용한다. 학생들은 객관식 시험과 창의형 도면 과제를 통해 컴퓨터 응용 밀링·터닝 가공 역량을 쌓고, 공작기계 및 지멘스 관련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한국지멘스DI는 가장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참가자에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비롯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김지완 한국지멘스 DI 부문 모션컨트롤 공작기계사업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젊은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국내 산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2014년부터 지난 10여년 간 진행됐다. 한국지멘스 DI는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7.26 14:00신영빈

印 릴라이언스지오, IPO 추진할 듯...기업가치 155조원 추정

인도 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이 내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6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는 인도의 비즈니스스탠다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투자사 제프리스는 릴라이언스지오가 IPO를 추진할 경우 약 1천120억 달러(약 155조원) 규모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주가는 많게는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릴라이언스지오인포콤을 분사시킨 뒤 별도 상장을 추진한다는 뜻이다. 제프리스는 “랄라이언스지오가 수익화와 사입자 시장 점유율 상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우리가 보기에 2025년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릴라이언스지오인포콤은 지난 4월 인도 전역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갖추고 1억8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07.17 09:19박수형

생기원, "청록수소·반도체 테스트베드 등 전략 아이템 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수소경제 전환 및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 산·학·연·관 공동의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생기원은 지난 5월 기업간담회를 열고 △유럽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DPP(디지털 제품 여권) △ESG 책임경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와 관련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수소경제·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전략 아이템이 도출됐다. 생기원은 당시 발굴한 아이템을 이번 대국민 포럼에서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기원, 기업,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산학연관 전문가 5명의 발표자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창엽 생기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은 '수소경제 전환·탄소중립 이행과 산업 지속가능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력거래소 정선호 팀장,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 김종민 생기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민 부문장은 청록수소를 활용한 청정수소 국산화, 전국적 수소생태계 맵,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탄소감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등 민간의 기술수요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획 아이템을 제안했다. 발표 후에는 민경덕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는 △여재익 한국연소학회장 △윤석현 한국산업연합포럼 사무총장 △윤석호 삼성전자 상무 △김영주 한국전력공사 수소사업실장 △조명종 포스코 상무 △김철진 SK Advanced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상목 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소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산업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아직 부족하다”며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한홍·김재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김한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CF연합 이회성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7.12 18:04박희범

이재용, 아시아 최고 부호 자녀 결혼식 참석차 인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66)의 막내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 회장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장남과 장녀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석한 바 있어 이번이 3번째 결혼식 방문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 오후 전세기로 출국해 인도 뭄바이에 12일(현지시간) 도착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중 나온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는 12일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이자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와 결혼식을 올린다. 메인 결혼식은 이날 열리며 이후 힌두교 양식에 따른 피로연이 14일까지 이어진다. 이 회장은 릴라이언스 그룹과 오랜 기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도 통신시장에 삼성이 진출하려면 릴라이언스 그룹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무케시 회장은 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부문에 주력하며 부를 축적했고, 2016년 통신 시장에 진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케시 회장의 재산 규모는 1천200억달러(약 166조원)로 전 세계 12위다. 이번 결혼식은 세계 주요 글로벌기업의 귀빈이 모두 참석해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 빌 게이츠 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하객 1200명이 초대받았고, 팝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식 비용은 한화 약 4천500억원이 추정된다. 본식이 열릴 뭄바이 도심은 엄격한 보안과 차량 통제가 시작됐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하객에게 전세기를 보내는 비용으로 1천38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2 10:53이나리

정부, 2기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에 1천억원 투입

정부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5년간 국비 1천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바이오 소부장(오송)·모터(대구)·자율주행차(광주)·전력반도체(부산)·반도체장비(안성) 등 5개 단지를 공모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단지 안에 산학연이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집적해 입주기업 기술개발과 실증 테스트 시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수개월에 걸친 입주기업·연구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단지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했다. 산업부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9월부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함께 기술개발·인력양성·규제완화 등을 병행해 제2기 특화단지가 바이오·미래차·반도체 소부장 분야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제2기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6.25 16:17주문정

한국지멘스DI,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개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는 오는 7월 16일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멘스 CNC 가공 프로그램인 '시누트레인'을 활용한 대회이다. 디지털 인재를 발굴 및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면을 작성하고 객관식 시험 답변을 정해진 시간 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컴퓨터 응용 밀링·터닝 가공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는 고등부과 대학부로 나눠 7월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대회 참가자는 두 일정 중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부문별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해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상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06.17 17:3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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