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글로벌 기업 '데오레오' 지속가능성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올리브 오일 가공 및 병입 회사의 데오레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955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데오레오는 베르톨리, 카라펠리, 카르보넬, 코이페, 피가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올리브유 제조기업이다. 지속가능한 올리브유 생산을 위해 농부, 공급업체, 농지를 보호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데오레오는 공급업체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을 마련하고, 올리브에 대한 공유된 지식을 통해 농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토지를 보존하고 개발하는 동시에 경제적 성과를 촉진하는 전체적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향상을 위해 품질 관리 및 석유 관리부터 연구개발 연구실 환경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데오레오는 지멘스 파트너인 소디스와 협력해 옵센터 이그제큐션 프로세스 소프트웨어와 옵센터 RD&L 소프트웨어를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옵센터 프로세스 소프트웨어는 모든 창고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단일 툴로 디지털화한다. 옵센터 RD&L은 공식화된 모든 제품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 최적화 및 조정하며 제품 설계와 프로세스를 품질 및 규제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오레오의 라파엘 페레즈 데 토로 최고품질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전략과 제조 목표를 위해서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직면하는 엄청난 수의 변수를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디지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멘스 옵센터를 통해 생산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 제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구축과 비용 절감, 추적 가능성 보장의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디지털화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며 “종이 기반 공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잉크,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