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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 연구 로드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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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구글딥마인드 'AI 코사이언티스트' '알파이볼브' 도입 논의

정부가 한국 과학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구글딥마인드 기술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복수 IT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구글딥마인드의 과학용 AI 도구를 연구 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확실한 계약 건이 성사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대상인 구글딥마인드 솔루션은 'AI 코사이언티스트' '알파이볼브' 등 과학 연구용 특화 모델이다. AI 코사이언티스트는 연구 아이디어 도출과 검증을 지원하는 과학 특화 AI로 지난해 공개됐다. 알파이볼브는 알고리즘 코드를 입력하면 스스로 개선안을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주 새 버전이 출시됐다. 현재 두 시스템은 미국 연구기관에만 배포되고 있다. 한 IT 업계자는 "만약 한국이 이 도구를 활용하게 될 경우 아시아에서 첫 사용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과학기술 AI 공동연구, AI 인재 양성, 책임 있는 AI 활용 등 주요협력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일각에선 해외 연구용 도구에 의존하면 보안이나 지적재산권(IP) 침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 AI 시스템은 대체로 기업 클라우드에 접속해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한국 연구 환경에 맞는 'K-과학 AI'를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2026.05.20 16:07김미정 기자

AI안전연구소, 국내외 AI 모델 42종 안전성 평가 완료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가 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성 평가 내역을 공개했다. AI안전연구소는 2024년 11월 설립 이후 국내외 AI 모델 총 42종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9종을 점검한 데 이어 올해 들어 13종을 추가 평가했다. AI안전연구소는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6만여개 평가 데이터셋과 시나리오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영해 AI 모델의 취약성과 오작동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기반 자료다. 연구소는 지난해 국내에서 활용 중인 AI 모델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해당 점검에는 화학·생물·방사능·핵 위험을 뜻하는 'CBRN' 항목도 반영됐다. AI안전연구소는 앞으로 AI 모델에 대한 상시·정기 안전성 평가를 지속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와 AI 안전 관련 가이드라인도 공개하고 확산해 기업과 국민의 안전한 AI 개발·활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시적으로 접속이 중단됐던 AI안전연구소 홈페이지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지난 주말 내부 전기 작업 공사로 인해 홈페이지가 일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AI안전연구소는 "AI 모델에 대한 상시·정기 안전성 평가를 지속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AI 안전 관련 가이드라인 등을 공개·확산할 것"이라며 "국민·기업이 AI를 안전하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3:21김미정 기자

코오롱인더,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허성)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발명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어 발명 진흥 및 우수 발명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기능성 핵심소재 개발과 특허권 확대를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임직원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1982년부터 직무발명 제도를 운영해 특허 출원 및 등록에 대해 보상하고 우수 발명자를 포상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특허 직무교육 운영과 전략적 IP-R&D(특허 기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특허 창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맞춤형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허 정기 협의 제도를 운영해 효율적인 발명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을 선보였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5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분자전해질막 역시 회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산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분리막 역할을 하는 핵심소재다. 두 제품 모두 막전극접합체(MEA)와 함께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됐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소재 개발과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31김윤희 기자

KETI, 자율행동체 충전 통신 '국제표준' 개발 주도…글로벌 규격 선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자율주행 로봇 등 자율행동체 충전 제어 통신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해 글로벌 표준 선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준화는 제조사별로 다른 자율행동체-충전기 간 통신 규격을 통합하는 첫 사례다. 우리나라는 이를 통해 자율행동체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KETI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ISO/IEC JTC 1 SC 6(시스템 간 통신 및 정보교환) 플레너리 회의에서 자율행동체 충전 관련 국제표준안(NP) 3건을 최종 승인받았다. 표준안은 미국·중국·일본·네덜란드·스페인·오스트리아 등 7개 주요 참여국의 전원 찬성으로 승인됨에 따라 기술적 실효성과 산업계의 필요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율행동체 기술은 개별 응용 분야별로 개발돼 다수의 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의 국제적 기준이 없었다. 특정 제조사 장비는 특정 충전기와만 연동되는 등 폐쇄적인 구조가 산업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KETI가 세계 최초로 주도하는 이번 표준은 서로 다른 자율행동체와 충전 인프라 간 통신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단일 계층 접근을 넘어 물리 계층(PHY/MAC)부터 네트워크, 응용 서비스 계층(ASN)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통신 구조를 설계해 제조 현장이나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장비 연동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에서는 KETI 연구진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의 박용주 팀장, 김윤태 연구원, 유제욱 연구원 및 임승옥 광주지역본부장 등 4명이 국제표준 에디터로 선정돼 과제를 총괄한다. 이들은 기술문서 작성과 각국 의견 조율 등 표준안 완성 전 과정을 맡는다. 이번 성과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표준으로 인정받은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연결한 성공 사례다. KETI는 국내 표준화로 신뢰성을 확보한 뒤 국제표준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한국 기술이 세계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선도했다. 박용주 KETI 모빌리티융합팀장은 “이번 표준은 여러 대의 자율행동체가 충전 순서를 스스로 최적화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공용 규격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자율행동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2026.05.20 09:37주문정 기자

한화오션, MS·구글과 AI 함정 기술 논의…스마트 함정 개발 속도

한화오션이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군·학계·방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열었다. 미래 함정 설계와 운용, 유지보수 체계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학·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 해양방산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승배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군, 학계, 방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은 환영사에서 "함정이 단순한 강철 구조물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살아 숨쉬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진화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거침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우리 함정이 글로벌 해양방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전략 자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치열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세션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함정의 설계, 운용,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한결 MS 팀장은 스마트 함정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혁신을 위한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AI를 어떻게 신뢰하고 통제할 것인지, 또 이를 어떤 방식으로 사업화할 것인지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남옥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소버린 AI'와 함정 체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물리적 AI'를 차세대 스마트 함정의 주요 기술 방향으로 제시했다. AI 도입 과정에서 보안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명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노명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이 선박 설계 과정에 미치는 변화를 소개했다. 노 교수는 "함정 설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훈 한화시스템 팀장은 'AI 기반 병력 절감형 스마트 배틀십'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와 무인 자동화 기술이 미래 함정 운용 방식을 바꾸고, 인구 감소 시대 해군 전력 운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현 충남대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교수, 다쏘시스템의 신정일·프랑수아 마티외 파트너, 송기섭 인피닉 상무 등이 스마트 조선소, 자율운항, 디지털 엔지니어링, 군사정책 관점에서 AI 기반 함정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통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할 해양방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3회 연구회에서는 미래 전장 다중영역 작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되는 전장 환경에서 전투성능과 생존성, 운용 효율성, 임무 유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한화오션의 수출형 플랫폼 함정이다.

2026.05.20 09:09류은주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11대 원장에 박세웅 서울대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11대 원장에 박세웅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64), 한국화학연구원장(63)은 신석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9일 제24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세웅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시스템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정보화본부장과 한국통신학회장을 지냈다. 미국 AT&T 벨 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신석민 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교무처장, BK화학분자공학산업단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대한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에 대한 임명장은 20일 수여한다. 임기는 오는 2029년 5월 19일까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재선임 여부 투표 결과 재선임 요건인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연임은 불발됐다. 이사회는 향후 원장 추진계획을 마련, 이사회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3배수를 뽑아놓고, 최종 기관장 선임을 기다리는 기관으로 NST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있다. 이들 기관 3배수는 모두 지난 달 초 결정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후보 3배수는 백원필 및 임인철 책임연구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도희 국장이 올라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장 3배수 후보로는 한국전기연구원 김석주 및 김응상 책임연구원, 제주대 김호민 전기공학과 교수가 올랐다. 이외에 지난해 11월부터 기관장 공석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4월 IBS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성철 KAIST 전총장,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을 3배수로 정했다. 최종 원장 후보는 오는 6월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AIST도 3배수를 뽑아놓은 상태다. 3배수는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 이도헌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기획처장) 등이다.

2026.05.19 15:06박희범 기자

원자력연-한전연료-한수원, 70억원 규모 국제 핵연료 성능 사업 첫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전원자력연료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이 국제 기구 핵연료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핵연료 관련 국제 공동 연구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가 주관하는 국제 핵연료 공동연구 프로젝트 'FIDES'(조사시험 프레임워크)의 다음 단계(2027~2032년) 신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FIDES'는 14개국 28개 기관이 참여해 핵연료 및 재료 안전성을 실증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 한국컨소시엄은 이 프로그램에 'FAST-GAS'((차세대 핵연료의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 평가를 위한 연소 가속 시험)를 제안, 최종 선정됐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15개 프로그램이 제안됐고, 그 가운데 8개가 선정됐다. 그런데, 7개는 기존 프로그램 연장이고 우리가 제안한 주제만 신규로 채택된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들 면면이 원자력/핵연료 분야에서 이미 명성을 날려온 세계적인 기관들이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연이 제안한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4월부터 오는 2032년 3월까지 5년간 총 400만 유로(약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주로 핵연료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핵분열 기체 방출(FGR)' 정밀 시험 평가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보일러에서 연탄을 태우듯 원자로에서도 핵연료를 연소시키게 되는데, 이 때 연소되는 정도를 연소도(burnup)라고 한다. 현재 세계 각국이 핵연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고연소도(high burnup) 확보전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고연소도에서 핵연료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 기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핵분열 기체방출 거동"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핵연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연소 시험을 할 경우 수 년씩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곧 경제성 확보"라며 "한국컨소시엄은 그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연소 가속 시험'을 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연료 고연소도 조건 찾아 연소 속도 높이는 것이 경제성 관건 고연소 상태서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을 파악, 핵연료 안전성을 단 시간 내 검증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목표라는 설명이다. 원자력연에 따르면 차세대 원전은 한번 장전한 핵연료를 오래 사용하는 고연소도 조건이 경제성 확보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고연소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한 가속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핵연료 시편 실물 제조, 성능 해석 및 모델링, 조사시험, 조사후시험 등 원자력연 핵연료 전주기 기술력과 관련한 연구팀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외에도 해외에서 미국전력연구원(EPRI),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등 글로벌 핵연료 산업계·연구계 전문기관이 간접 지원했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이번 FAST-GAS 프로그램 선정은 대한민국 핵연료 기술의 신뢰성을 세계가 공인한 결과”라며, “한국 핵연료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1. OECD/NEA FIDES 국제공동연구에 한국컨소시엄의 FAST-GAS가 차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2. OECD/NEA 정기회의에서 FIDES 국제공동연구 차기 단계 연구 주제들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19 14:33박희범 기자

[현장] 연산 속도 3000배 향상…IBM "올해 양자우위 입증 원년"

IBM이 기존 컴퓨터보다 3000배 빠른 속도로 신소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1만2635개 원자 규모의 대형 단백질 복합체를 단번에 분석하는 양자 컴퓨터 도입을 올해 본격화한다. IBM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M 아시아태평양 퀀텀 커넥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IBM은 올해를 실제 산업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증명하는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 입증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술적 진전 상황과 글로벌 적용 사례를 대거 공유했다. 페트라 플로리주네 IBM 퀀텀 글로벌 세일즈 총괄 디렉터는 양자 컴퓨터의 핵심 원리와 함께 실제 산업 영역에 적용한 구체적인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 양자 컴퓨터는 전기 신호를 활용한 컴퓨터와 달리 양자의 중첩과 얽힘 현상을 활용한 연산 방식이 특징이다. 중첩을 통해 한 번에 수많은 경우의 수를 동시에 연산할 수 있어 현재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페트라 플로리주네 디렉터는 양자 컴퓨팅의 진정한 가치가 독자적인 구동보다 기존 연산 인프라와 결합할 때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슈퍼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양자프로세서(QPU)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가 핵심이다. 이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조를 통해 고전 컴퓨터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연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가 구축한 양자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화학연구소는 슈퍼컴퓨터인 '후가쿠(Fugaku)'와 127큐비트급 IBM 양자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했다. 이를 통해 전체 컴퓨팅의 연산 병목 현상을 최대 90%까지 줄였으며, 슈퍼컴퓨터 단독 구동 대비 전력 소모량도 대폭 낮췄다. 페트라 플로리주네 디렉터는 이화학연구소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현재 제조, 화학, 금융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도 이화학연구소와 함께 최대 1만2635개 원자 규모 대형 단백질 복합체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페트라 플로리주네 디렉터는 이것이 실제 양자 하드웨어를 활용해 진행한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생명과학 분야의 실질적인 난제를 직접 해결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큐컨트롤은 IBM 퀀텀 플랫폼을 활용해 소재 과학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기존 컴퓨팅 환경보다 연산 속도를 3000배 이상 향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정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한미 양자 컴퓨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중요성이 강조됐다.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로드맵도 전했다. 한국 정부는 K스타 비자 개편 등을 통해 2035년까지 전문 인력을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IBM도 두 나라에서 활동하는 박사 과정 연구원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양자 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축사를 맡은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과학적 진보와 국가 안보의 긴밀한 연결성을 언급하며 한미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양자 인프라의 물리적 기반이 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무선주파수(RF) 케이블 제조 강국이며 미국은 시스템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 있다"며 "양국이 지닌 핵심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양자 공급망과 경제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정 IBM코리아 사장은 국내 양자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내 양자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국회,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산업계와 학계가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실현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5.19 11:23남혁우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ETRI 원장이 풀어야할 숙제 3가지

19일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에 ICT 연구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장이 정해지는 날이다. 연구성과중심제(PBS) 단계적 폐지와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등으로 인해 연구체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ETRI가 인공지능(AI)시대 R&D 첨병이 되어달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조직과 체계는 사실 새로 짜야 한다. 여기에 혁신이라는 양념도 막말로 '세게' 섞어야 한다. "개인별 역량은 그간의 연구 성과가 말해준다. 어느 정도 능력은 갖췄다고 본다. 다만, 이를 성장동력으로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이를 어떻게 뭉칠 것인가 관건이다." 과학기술계가 ETRI를 보는 시각이다. 그동안의 미진한 성과가 시스템 문제라는 것. 이를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ETRI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 ICT 본산으로 불렸다. 산업적 R&D 토대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TDX(전전자교환기), D-RAM(램) 상용화로 대한민국 ICT R&D 혁신을 주도했다. CDMA로는 퀄컴과 함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접속 표준을 만들었다. 경제적 파급효과만 131조 6,000억원에 이른다. TDX는 우리나라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었다. 또 DRAM은 삼성전자 메모리 분야 세계 1등을 만드는 초석이 됐다. 2000년대 초반 이동통신에 도입된 LTE나 LTE-A, 5G와 5G+ 등도 모두 ETRI 작품이다. 백화점식 과제수주하며 장장 20년 세월보내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간간이 굵직한 R&D가 진행되긴 했으나, 대박은 없었다. PBS에 매몰되며, 백화점식 과제 수주로 장장 20년을 보냈다. 지난해 ETRI는 2800명이 650개 과제를 수행했다. 산술적으로 과제 한 꼭지에 4.31명이 매달린 셈이다. 이 숫자대로 보면, 중소기업 연구소 수백 개 운영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좀 더 들여다보면, 올해는 전략연구사업으로 인해 과제 수가 500여 개로 줄었지만, 모두가 '독립채산형'이다. 과제별로 연구책임자가 주인인 '철옹성'을 쌓아놨다. 이걸 깨서 모아야 한다. 신임 원장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두 번째 숙제는 기획 역량을 키우는 일이다. 전략연구사업은 PBS 폐지 대안으로 진행 중이다. ETRI는 지난해 8월 기준, 예산이 6,970억원이다. 정부수탁이 4800억원 70%를 차지한다, 정부출연금이 16% 1100억원이다. 기술료 및 기타 수익이 10%인 690억원 정도 된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정부출연금 비율이 전략연구사업 중심으로 전환된다. 전체 예산에서의 점유 비율이 8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사업 기획 방식은 탑다운과 바텀업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위에서도 만들지만, 밑에서도 만들어 올리라는 구조로 짜놨다. 그런데, ETRI 기획 역량은 장담하기 어렵다. R&D를 중심으로 연구에 집중하던 조직이다. 사실 기획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에 대한 미래 동향도 파악해야 하고, 기술에 대한 지식도 습득해야 한다. 최소 1년 중 1개월은 고민하고, 기획하고, 공부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 연구자들 여론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ETRI를 찍어 얘기한 건 아니지만 "전략연구사업 과제를 받아보니, 수준 미달이 너무 많았다. 이런 과제에 수백억 원씩 예산을 태워야 하나"라는 푸념도 내놨다. 전략연구사업은 과제별로 경쟁도 해야 한다. 이에 대응할 기획 역량 육성이 시급한 이유다. ETRI 원장 선발을 예의주시하는 이유 세 번째는 연구개발 능률성과급(연개능) 지급 차이를 둘러싸고 벌어진 연구자와 연구지원 인력(행정) 간 극한 갈등 해결이다. 방승찬 현 원장이 지난 2월 연개능을 지급하며, 미봉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연개능 문제는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근본 해결책이 아직은 없다. 이제는 서로 갈등의 골이 너무 깊게 패여, 과연 봉합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정도다. 연구자-연구지원인력 간 연개능 문제 풀어야 화합 시동 가능 사실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는다. 현재 ETRI 원장 3배수 후보는 김봉태 전 ETRI 원장대행과 백용순 현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박세웅 서울대 교수다. 이들이 경합 중이다. 김봉태 전 원장대행이나 백용순 소장이 내놓은 캐치프레이즈는 모두 '혁신'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 아래 가장 실효적인 혁신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누구보다 ETRI 속사정에 정통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박세웅 교수는 나름 ETRI 경영전략이나 혁신방안에 대한 계획은 있지만, 19일 이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ETRI에 외부인이 기관장으로 온 경우는 지금까지 딱 한 번이다. 그 기관장이 3년 뒤 떠나며 "나는 그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날린 뼈아픈 멘트는 아직도 전설로 회자된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내부 혁신을 위해 그럼에도 외부에서 와야 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누가 됐든 '드센' ETRI 연구자들을 다독여 문제를 풀어갈 리더십이 간절하다.과기정통부와 NST 이사회는 19일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자못 궁금하다.

2026.05.18 17:32박희범 기자

KIST, LG전자 등과 AI 휴머노이드 개발 '시동'…"의료·돌봄 로봇 20대 현장투입"

KIST와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틱스, 위로보틱스 컨소시엄이 '한국형 AI휴머노이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형 휴머노이드는 이재명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K-문샷 핵심 사업으로 AI·HW·SW·배터리 등 패키지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26~30)'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504억원을 들여 지능과 신체능력이 통합된 '한국형 대표 AI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IST를 주관기관으로 LG전자 등 산·연 4곳, 학계에서는 서울대학교와 KA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개발부터 양산, 실증까지 연계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플랫폼은 KIST가 독자 개발한 '카펙스(KAPEX)'를 LG전자가 개발중인 홈로봇 클로이드에 적용, 이를 차세대 양산형 인간형 로봇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위로보틱스도 '카펙스' 기반의 이동형 인간형 로봇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지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도 본격화한다. 시각·촉각·언어·행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 고안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로봇 플랫폼에 적용한다.화재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장시간 작업 수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개발과 글로벌 안전 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은 이를 의료·돌봄 환경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휴머노이드 20대를 실제 현장에 투입한다. 인간 의식주 생활 보조와 공공 서비스 수행을 위한 장기 복합 작업 수행능력과 실제 환경에서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검증,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AI, 휴머노이드, 배터리, 양산 기술, 실증 역량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대표 AI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5:39박희범 기자

"법률·게임·화장품까지"…정부, K-AI 모델 활용 사례 공개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모델이 주요 산업에 활용된 사례를 추가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 K-AI 모델이 현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2차 사례로 업스테이지와 로앤컴퍼니, SK텔레콤과 크래프톤, LG AI연구원과 LG생활건강, NC AI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협업 사례를 18일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10주간 국내 AI 모델 활용 사례를 순차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AI 모델 '솔라 오픈'은 로앤컴퍼니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 온프레미스 상품에 적용된다. 슈퍼로이어는 판례 검색과 법리 검토, 서류 초안 작성 등 변호사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A.X K1'은 크래프톤 게임 캐릭터 기술 고도화에 활용됐다. 크래프톤은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CPC' 기술 기반 '펍지 앨라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내 캐릭터 한국어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A.X K1으로 데이터를 고도화했다. LG AI연구원의 신물질 발굴 AI 모델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소재 개발 현장에 투입된다. 이 모델은 대량 분자 구조와 화학 반응 데이터를 학습해 물질 특성과 합성 결과를 예측한다. 기존 22개월이 걸리던 소재 탐색 과정을 하루로 줄였다. NC AI의 AI 모델은 스타트업 AI 사업화 지원에 활용된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스타트업이 기업과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모두의 챌린지 AX' 사업에는 NC AI를 포함한 여러 K-AI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례들이 국내 AI 모델의 활용 범위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문제 해결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봤다. 법률 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게임 이용자 경험 개선, 연구개발 효율화, 스타트업의 AI 전환 지원이 대표 성과로 제시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AI모델들이 경쟁력을 갖추며 다양한 현장에 접목·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1:12김미정 기자

[부음]유윤형(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략홍보실장) 씨 부친상

▲유병식(향년 83세)씨 별세, 윤형(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략홍보실장)·문형·소형·미형 씨 부친상, 백도진 씨 장인상=16일,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11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041)553-8000

2026.05.17 06:53박희범 기자

[동정]구경회 원자력연 책임연구원, ASME 공로상 수상

구경회 한국원자력연구원 4세대원자로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이 14일(현지시간) 미국기계학회(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구 책임은 지난 2008년부터 오랜기간 ASME 산하 원자력 코드 및 표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4세대 고온원자로 기술기준 개발과 원자력표준규격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고온원자로 관련 재료건전성, 구조설계기준, 구조건전성평가 방법론 등 핵심 기술기준 마련에도 참여했다. 구 책임은 현재 위원회 산하 한국실무그룹위원회(KIWG)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6.05.15 11:39박희범 기자

과기정통부, 15개 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 권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개 과학기술계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은 과기정통부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15개 과학기술계 공공기관을 상대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15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노동이사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도입하도록 법으로 규정된 사안이다. 다만, 출연연구기관 등 기타공공기관은 이 법이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노조 요구도 있어, 이를 기관 사정에 따라 잘 판단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도입이 어려우면, 참관제라도 검토했으면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석,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하는 제도다. 공공과기노조가 이날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과기정통부 조치는 지극히 당연하다. 또한, 법률상 기타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었다 하더라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또한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연택 공공과기노조 위원장은 "PBS(연구성과중심제) 폐지 이후 출연연의 이사회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고 연구현장을 대표하는 노동이사 참여는 연구개발과정의 투명성과 성과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2026.05.15 11:27박희범 기자

손상된 DNA 조각 29만개까지 세는 초고감도 플랫폼 개발

손상된 DNA 조각을 29만개까지 셀 수 있는 초정밀 분석기술이 개발됐다. 손상된 DNA가 복구되지 않을 경우 암이나 노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세포의 DNA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미량 '손상 DNA 조각'을 초고감도로 검출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준혁 바이오물질측정그룹 책임연구원은 "손상된 DNA 조각을 개수 단위로 산출할 수 있을 만큼 정밀도가 높다"며 "기존 분석법 대비 최대 22배 더 많은 조각을 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별 DNA 복구능력 비교와 항암제·발암물질 반응 평가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DNA는 자외선, 화학물질, 흡연, 체내 대사 활동 등으로 인해 매일 1,000~100만개 정도 손상된다. 이러한 손상이 제때 복구되지 않고 돌연변이로 축적되면 노화나 암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세포는 이상 부위를 정교하게 잘라내고 새로운 DNA로 교체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복구(NER)'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때 잘려 나오는 미세한 DNA 조각의 양과 시간적 변화를 측정하면 세포 복구 속도와 효율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방법대신 '경쟁적 면역분석법'을 도입했다. 분석용 판 바닥에 손상 DNA와 동일한 구조의 합성 DNA를 기준 물질로 고정하고, 실제 세포에서 추출한 DNA 시료와 손상 DNA 구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함께 넣은 뒤 시료 내 손상 DNA 조각의 양을 몰(mole) 단위로 산출하고, 이를 개수로 환산했다. 최준혁 책임연구원은 “DNA 복구 속도와 효율을 정량화하면 개인별 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고, 암세포의 항암제 저항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향후 실제 사람의 조직을 활용한 후속 검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KRISS 유기측정그룹과 미국 라이트 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Nucleic Acids Research(IF: 13.1))에 게재됐다.

2026.05.14 18:50박희범 기자

반도체 시험 인프라 '양성자가속기' 13년 4만시간 '무사고'

반도체 핵심 시험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가 무사고 4만 시간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북 경주 100MeV급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지난 2013년 첫 가동 이후 1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13년은 누적 운전 4만 시간에 해당한다.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물질에 조사하는 대형연구시설이다. 반도체 우주·대기 방사선 환경 영향을 단시간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다.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위성·우주부품 등 첨단 분야에서 방사선 영향 검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기존 8시간 가동 체계를 24시간 가동 및 서비스 지원 체계로 확대했다. 지난해 실험 지원 건수는 353명에 210건이다. 반도체 기업, 우주‧항공 분야 등 다양한 시험 수요를 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0MeV급으로 운영 중인 양성자가속기를 향후 200MeV급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 R&D를 추진 중이다. 200MeV급 양성자가속기는 자율주행차, 위성기반 6G 통신, AI 데이터통신용 반도체 등 차세대 첨단 반도체의 우주・대기 방사선 영향 평가 국제적 최소 기준이라는 것이 원자력연 측 설명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산업적 활용을 위한 '인증의 필수 관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가속기 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기업 평가・시험 수요를 완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혁신관은 또 "양성자가속기 누적 운전 4만 시간 무사고 달성은 기술력과 안정적 운전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재상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기업들이 반도체와 우주 패권 전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양성자가속기 고도화와 안정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44박희범 기자

측정표준 한중일 전문가 모여 AI기반 인류 공통 과제 해결 모색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한·중·일 신진연구자 워크숍(ESW) 2026'을 개최한다. ESW는 한국(KRISS), 중국(NIM), 일본(NMIJ) 등 3국을 대표하는 국가측정표준기관의 신진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다. EWS는 매년 돌아가며 행사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첫 개최국인 한국에서 다시 열렸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정밀측정 넥서스: 한계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다. 이들 3개국 연구진은 측정표준 한계를 넘어 미래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교를 구축, 측정표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한국 KRISS 16명, 중국 NIM 12명, 일본 NMIJ 10명 등 총 38명의 신진연구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양자·시간 ▲기계·전자기·AI ▲바이오의료·방사선 ▲첨단소재·화학·환경 등 측정표준 핵심 4대 분야로 나뉘어 그룹 토의에 참여한다. 각 그룹은 국제도량형위원회(CIPM)가 제시한 '전략 2030+' 등 글로벌 측정 트렌드에 발맞춘 대응 방안을 구상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박연규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차세대 측정표준 리더들 간의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AI 신뢰성 확보와 같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호성 원장은 “측정표준 가치는 국가 간 상호 신뢰와 협력 위에서 구현된다”며 “ESW를 통해 형성되는 차세대 연구자들의 인연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측정표준 협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4 16:10박희범 기자

정부 예산심의에 AI모델 '연예인' 첫 도입…"비슷한 과제 다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 예산심의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 '연예인'을 현장에 투입했다. 정부 AI 전환 첫 사례다. 과기정통부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중인 '2027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지원에 '연예인'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예인' 작명은 이재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이 직원들과 숙의 끝에 붙였다. 연예인처럼 국민이 관심갖고, 재능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5~6월이 되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10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166명과 예산심의 담당자들이 모여 내년 R&D 예산 배분·조정을 위한 검토 작업을 밤새워 해왔다. 특히 최근 10년간 국가 R&D 사업 수가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수만 장에 달하는 예산심의 자료를 제한된 기간 내 다층·다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부담도 지속 증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전문위원과 예산심의 담당자들은 매년 1,000개가 넘는 사업들 간 유사·중복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 회의록 요약이나 검토의견서 작성 등 행정 업무 부담도 크게 늘었다. 박상민 과기정통부 연구예산총괄과장은 "전문위원 수면 시간이 예년 같으면 새벽 2시까지 작업하다 4시간 뒤에 일어나 일할 준비를 하는데, 올해는 2시간 정도 더 자도 될 것 같다"며 "절차에 따라 질의하면 예산요구서나 검토 의견서를 자동으로 만들어 정리해 준다. 업무 효율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연예인'은 아직까지 자료를 자체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위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장 핵심 가운데 하나인 보안은 국가정보원 보안성 심사를 거친데다 망분리를 하는 등 자료유출 방지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미미 과기정통부 기계정보통신조정과장은 "페이퍼리스 예산 심의 외에 사업 확장 등 2단계 사업 및 심의 담당자 수준의 검토의견 생성 등 3단계까지의 로드맵을 오는 2027년까지 모두 완성하도록 짰다"며 "시일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업 속도를 내 공직에서 폭넓게 활용하도록 할 것"고 설명했다. '연예인'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업스테이지 솔라오픈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초부터 5개월간 개발했다. 오픈 소스인데다, 데이터 운용이 비교적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5년간 축적된 약 5,000여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산요구서, 기획보고서, 전문위원 검토의견서 등을 학습시켰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1,243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연구 성과 데이터와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주요 기능은 ▲지능형 유사·중복성 분석 ▲행정 프로세스 자동화 및 초안 생성 ▲실시간 기술정보 제공 및 사업 요약 ▲사업검토 협업 등이다. '연예인'개발에 참여한 정선화 ETRI 기술전략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예산 배분철이 돌아오는 5월에는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하는, 개발기한 촉박성과 이미 다른 연구개발 등 주어진 상황에서 추가로 '연예인' 개발이라는 막중한 사업을 맡게 돼 많이들 고생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 책임은 또 "속도가 다소 느린 점은 있지만, 현재까지 순조롭게 활용하는데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연예인'을 고도화하는 한편 ▲부처 사업 기획 역량 강화 ▲다부처 협업 과제 발굴 ▲국가 R&D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그동안 전문위원과 예산심의 담당자들이 검토해 왔던 방대한 인쇄물과 행정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주요 정보는 예산심의 특화 AI의 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등 연간 수십만 장에 달하는 종이 문서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 부총리는 또 "과기정통부가 정부 부처 가운데 선도적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학습을 통해 자체 업무에 특화된 AI를 도입한 사례”라며, “올해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유사·중복 사업 분석 등 심의지원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에는 각 부처에서 R&D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요구하는 전반의 과정에 예산삼의 특화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5:07박희범 기자

본에이아이-대드론 산학 연합, 기술 사업화 생태계 혁신 한다

본에이아이(대표 이도경)가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대드론 관련 산학 12개 기관과 연구개발(R&D)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 기술 사업화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는 대드론 분야 중소기업이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기술력이 검증된 중소·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완제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결성됐다. 협력사들은 단독으로 수행하기 힘든 체계 및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목표 지향형 자체 투자 공동 R&D ▲기술 및 과학기술자 교류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對) 정부 제도 개선 활동 등에서도 힘을 모은다. 협력사 구성원으로는 본에이아이를 중심으로 ▲디에스브이 ▲두원포토닉스 ▲마이크로드론코리아 ▲엠이엘텔레콤 ▲비이티 ▲아이앤에스원픽 ▲제이인터렉션 ▲크리모 ▲리플렉스 ▲새솔테크 등 기업과 국립창원대학교,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J.KADIA)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력사들은 '피지컬 AI 기반의 개방형 저고도 대드론 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 등에 관한 이행'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협력사별 수행 업무를 분담했다. 리드 기업인 본에이아이는 피지컬 AI 시스템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교전통제 운영체제, 다기능·다목적 드론 및 로봇 등을 통합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연구를 주관하고 기업들의 연구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한다. 세부 기술별로는 하드웨어 및 탐지 분야에서 디에스브이(RF스캐너·재머), 엠이엘텔레콤(초정밀 라이다), 크리모(레이다·스타링크 드론 탐지 배열 안테나)가 주도한다. 차세대 에너지 부문에서는 두원포토닉스(고출력 레이저 집속기), 마이크로드론코리아(비전 AI 및 HPM·EMP 개념연구), 비이티(저피탐 고효율 연료전지), 리플렉스(EMP 및 스푸퍼)가 역량을 집중한다. 또 운용 최적화 및 보안을 위해 제이인터렉션(인간공학적 UI), 국립창원대학교(스텔스 방호 신소재), 새솔테크(양자암호 보안 솔루션)가 참여한다. 아이앤에스원픽은 전체 체계의 품질 보증과 전력화 지원 연구 등을 담당한다.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는 사업 수주를 위한 팀 구성과 공정한 중재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는 “그간 방산 분야 특수성으로 인해 시장 검증 과정에서 기업들이 부딪쳤던 문제를 극복해보고자 뭉치게 됐다”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방산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4:42백봉삼 기자

"프리미엄 쌀이 집 앞으로”…신세계百, 쌀 구독 서비스 출시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한식연구소 브랜드 '발효:곳간'의 '양곡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지난달 말 선보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쌀 소비 둔화 속에서도 고객들의 밥맛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쌀 구매 시 품종을 확인한다'는 응답이 2021년 12.3%에서 2024년 16.4%로 증가했다. 밥맛이 중요해지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밥맛을 가정의 식탁까지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발효:곳간의 쌀 '옥로'를 배송받을 수 있다. 옥로는 국산 품종인 삼광, 백진주, 여리향을 조합해 만든 쌀로, 쌀알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좋고 구수한 향과 찰기가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옥로의 풍미는 밥 소믈리에와 신세계 한식연구소 셰프가 수년간 협업해 '최적 비율 블렌딩' 방식을 찾아내 완성했다. 2024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1~4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선도 유지가 밥맛의 핵심이라는 철학에 따라 2주마다 신선하게 도정한 쌀을 바로 배송하는 구독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구 수에 맞춰 용량을 구분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과 3~4인 가구용, 대용량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기존 450g~1㎏의 소용량 구성 외 4㎏, 10㎏의 대용량도 신규 개발했다. 10㎏ 상품은 정기구독 전용으로 마련했다. 발효:곳간에서는 온라인에서 4가지 선별조합미를 경험할 수 있는 맛보기 상품, 4종 혼합 구독상품, 옥로의 1개월·3개월 정기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최대 2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희정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 소장(상무)은 “프리미엄 쌀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발효:곳간의 정기구독 서비스가 고객들의 일상 식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방식을 보존하면서도 품격 있는 한식을 추구하는 발효:곳간의 철학으로 한국 식품 장인의 고품질 식료품을 발굴하여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06: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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