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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번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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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CTO "뉘앙스 가장 잘 번역하는 언어AI 보유…韓 오피스 필요"

"우리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전략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지만,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 사무소 설립 논의도 필요할 것입니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엔더라인 CTO는 "우리는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에도 물리적 거점 설립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사무소는 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엔더라인 CTO는 자체 언어AI 솔루션이 범용 AI 모델 번역 기술보다 우수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범용 AI 서비스와 다르다"며 "오직 언어 번역에 집중한 전문 AI"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장 분석부터 문맥 이해, 후편집 최소화까지 고려한 설계로 고품질 번역에 초점 맞췄다"고 덧붙였다. 엔더라인 CTO는 번역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대한 줄였다는 점을 솔루션 특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챗GPT 등으로도 번역을 진행할 수 있지만, 환각 현상으로 인해 번역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딥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번역 오류로 인한 피해 경험이 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더라인 CTO는 "챗GPT 등 범용 모델이나 다수 서비스가 두 언어 사이에서 영어를 중간 단계로 거쳐 번역하는 방식과 달리 우리는 두 언어를 직접 연결해 번역하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딥엘 솔루션이 한국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할 때, 영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번역하는 식이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는 번역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미 왜곡도 줄일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글로벌 회의나 협업 환경에서 실질적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딥엘 보이스' 기능 고도화…'줌'에 자막 단다 이날 엔더라인 CTO는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의 기능 고도화와 '줌' 연동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딥엘 보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연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줌 통합으로 협업 플랫폼 대응 범위를 넓혔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존처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앱을 통해 대면 회의 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기존 13개에서 중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가 추가돼 총 16개로 확대됐다. 자막 번역은 베트남어와 히브리어 등 포함해 총 35개 언어를 제공한다. 회의 생산성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회의 후 전체 대화록과 번역본을 내려받고, 메모·회의록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안과 규정 준수를 위한 기업 전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딥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 기업·정부기관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 지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 언어로 꼽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엔더라인 CTO는 "우리 언어AI는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협업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기업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데 강력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5:30김미정

AI 번역기, 업무 필수 도구로…딥엘 "韓 직장인 67.6% 사용"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이 업무 효율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딥엘의 AI 번역기 사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번역기가 시간 절약을 비롯한 비용 절감, 업무량 감소 등에 도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직장인 500명 대상으로 한 AI 번역기 활용 현황 결과다. 우선 전체 응답자 67.6%가 이미 업무에 AI 번역기를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89.2%는 향후 계속 이를 사용할 계획이며, 86.8%는 사용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번역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74.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확성과 문맥 이해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속도보다는 도메인 특화 번역 품질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국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도구는 범용형으로, 88.4%가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AI 번역기, 회의 요약 도구, 글쓰기 도우미, 이미지 생성 도구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번역 오류가 단순 실수를 넘어 생산성과 고객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46.7%는 번역 오류로 품질 저하를 경험했고, 35.8%는 해외 소통 문제로 프로젝트가 지연됐다고 답했다. 특히 생산·기술·현장직 종사자 중 45%는 언어 오해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번역 품질이 현장 성과와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AI 번역기 선택 기준으로는 정확성과 문장의 자연스러움이 각각 82.2%, 73.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속도는 34.6%로 3순위에 그쳤다. 다수 직장인은 AI 번역기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업무 역량을 보완하는 동료로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5.4%는 자신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스티브 로터 딥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 언어 AI 사용자들은 단순 얼리어답터를 넘어 문화적 맥락 이해까지 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이라며 "한국은 전략적 핵심 시장이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현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0:18김미정

"AI 언어로 승부"…플리토, NYU 파트너십으로 美 시장 확대

플리토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공지능(AI) 통번역 기술과 언어 데이터 사업 확장한다. 플리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뉴욕대(NYU) 연계를 중심으로 현지화 지원과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플리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통번역 기술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언어 데이터 중심의 사업 영역 확장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플리토는 NYU 인프라 기반으로 현지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글로벌 기업 대상 데모를 병행하면서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글로벌 행사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달 12일 뉴욕서 열린 'NYU AI 네트워킹 나이트'에서는 450여 명을 대상으로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시연했다. 이어 6일 서울에서 열린 '트리움(TRIUM)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MBA) 클래스 오브 2026' 행사에서도 20개국 이상 기업 임원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NYU 협력 기업으로 플리토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플리토는 미국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NYU와 협력 기반으로 현지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글로벌 AI 언어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0:34김미정

플리토-퓨리오사AI, NPU 기반 통번역 모델 만든다

플리토가 신경처리장치(NPU) 기반 고속 통번역 기술과 실시간 동시 통역 고도화를 위해 퓨리오사AI와 협력한다. 플리토는 AI 언어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언어 데이터와 음성·텍스트 관련 핵심 모델 고도화에 초점 맞췄다. 두 기업은 고품질 언어 데이터셋 구축과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등 통번역 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속 응용 서비스 개발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연구·개발(R&D) 역량 공유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도 포함됐다. 이번 협력으로 플리토의 실사용 기반 언어 데이터와 통번역 솔루션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와 결합된다. NPU 기반 기술은 전력 효율과 지연 시간 측면에서도 고도화된 서비스 구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리오사A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이다. 국내외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AI 칩을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데이터와 칩 기술의 결합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4:15김미정

딥엘, 번역 언어 36개로 확대…"글로벌 시장 협업 지원"

딥엘이 인공지능(AI) 번역 솔루션에 지원 언어를 추가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딥엘은 베트남어와 히브리어, 태국어를 번역기 API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딥엘이 지원하는 언어 수는 총 36개다. 태국어는 현재 딥엘 API에서만 우선 제공된다. 향후 웹과 모바일, 데스크톱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언어 추가는 제조업 등 아시아 시장 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 딥엘은 아랍어와 중국어 번체를 문서 번역 기능에 추가해 다국어 문서 처리 시 호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문서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며 빠르게 번역할 수 있어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언어에는 딥엘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일관된 번역 품질이 제공돼 기업 환경에 특화된 번역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딥엘은 20만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사가 다양한 언어권 고객·파트너와 원활하게 협업하게 돕는 것이 목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서비스 제공 언어를 추가하면서 사람과 시장 간 연결을 넓힐 것"이라며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6:51김미정

"사전 번역 2초면 끝"…딥엘, 엔비디아 DGX 슈퍼팟 도입

딥엘이 엔비디아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 개발 속도와 번역 성능 향상에 나섰다. 딥엘은 차세대 슈퍼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DGX GB200 시스템 기반 DGX 슈퍼팟을 유럽 기업 중 처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194일 걸리던 웹 전체 번역 작업을 18.5일 만에 처리할 수 있는 등 연구 개발 속도와 서비스 성능이 향상될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스웨덴 에코데이터센터에 설치돼 운영된다. 딥엘 연구 클러스터이자 세 번째 슈퍼팟으로 활용된다. 딥엘은 새 클러스터를 통해 생성형 언어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인터랙션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번역 품질과 속도뿐 아니라 뉘앙스 포착 능력과 상호작용성 등 다방면에서 성능을 올릴 방침이다. 딥엘은 이번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새로운 모델 학습 방식을 도입하고, 멀티모달 모델 중심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준비 중이다. 특히 개인화 옵션과 생성형 기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엔비디아 DGX GB200 시스템은 수랭식 랙 스케일 구조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컴퓨팅 설계를 통해 생성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딥엘은 이번 슈퍼팟 도입으로 옥스퍼드 영어 사전 전체 번역 시간도 39초에서 2초로 단축했으며, 세계 최장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도 0.95초에서 0.09초로 줄였다. 전체 텍스트 처리 가능량도 30배 늘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경쟁사보다 높은 성능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 덕분"이라며 "이번 슈퍼팟 구축은 우리 기존 제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신제품 구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6:13김미정

플리토, AI로 이미지 속 문자 번역…콘텐츠 품질 강화

플리토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플리토는 이미지 내 텍스트를 번역하는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면서 글자 배치와 배경, 색감 등 원본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HTML 포맷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효과를 통해 검색 노출을 높일 수 있어 고객사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토는 고객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번역과 디자인 최적화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작업이나 반복적 커뮤니케이션 없이 실시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로컬라이제이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플리토는 AI 번역 엔진, 광학문자인식(OCR), 인페인팅 기술을 결합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이미지 기반 콘텐츠 수요를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의 1천400만 유저 언어 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 맞춤형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은 고품질 번역과 고객사의 브랜드 감성까지 그대로 살리는 맞춤 현지화 서비스"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 기반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서비스가 이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15:09김미정

"삼성 TV는 AI 더한 세계 베스트셀러"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공개한 TV를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세계 베스트셀러'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비전 AI'라는 브랜드로 TV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해 인공지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취향·의도를 파악해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를 전날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서도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영상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TV를 판 업체라며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비전 AI 제품을 늘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기업들과 손잡고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5.01.06 17:20유혜진

유튜버 해외 진출, 이스트소프트 AI 기술 덕에 더 쉬워진다

이스트소프트가 영상 속 화자의 음성을 복제하고 입모양까지 생성해 다국어 발화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오토 더빙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AI Video Translato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구독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확장 기능이다. 페르소(PERSO.ai)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1분 분량의 더빙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의 혁신성은 화자의 음성과 미세한 어감은 물론 감정선까지 살리고, 이에 더해 배경 소음과의 조화까지 완벽하게 이루어 원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메시지와 감동을 언어장벽 없이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으로 시청자는 자막, 음성 더빙 없이 온전히 원본 영상에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는 혁신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페르소.ai'의 AI 휴먼 영상 생성 기능 'AI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던 고품질의 음성 및 영상 생성 기술에 높은 변역 정확도까지 확보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로 영상을 번역한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등 29가지에 달한다. 사용성 역시 좋다. 우선 영상을 번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일반적인 영상 더빙 작업에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과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AI 비디오 트렌슬레이터는 불과 수분 만에 1만원 내외로 입모양까지 더빙에 맞춰 립싱크 영상을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아울러 유튜브, 틱톡 등에서 생성한 영상 링크 입력만으로도 스크립트 생성과 번역을 지원하는 등 영상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쾌적한 영상 공유 환경을 제공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의 언어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다양한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테크 유튜버와 진행한 베타 테스트 진행 결과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상 제작에 필요했던 시간이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활용 시 최대 70%까지 단축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이용으로 번역과 추가 편집 과정이 없어지며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베타 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유튜버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처도 확보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더빙 시장 내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탑재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헤이젠, 신세시아 등 주요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산업 내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가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음색과 감정을 보존해 다국어로 변환하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언어 제약 없는 정보 공유,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해외 진출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0:26장유미

AI링고-시스트란 "리걸 번역 AI로 법률 서비스 정확성 강화한다"

AI링고가 시스트란과 협력해 법률 번역 품질 개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리걸테크 분야의 발전을 모색했다. AI링고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스트란과 함께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법제처, 국회 등의 공공기관과 법무법인 및 기업 법무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는 일반 AI가 아닌 법률 분야에 특화된 AI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법률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해외 기업과의 계약, 소송, 자회사 정책 공유 등에서 정확한 법률 번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AI링고는 시스트란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엔진을 기반으로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기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번역 엔진이 해결하지 못하는 법률 분야의 고유한 번역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해 국내 6대 로펌 중 3곳을 비롯한 여러 법률 기관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시스트란은 AI를 통한 고품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률 특화 번역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사를 파리에 두고 있는 시스트란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번역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송연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법률 번역의 고품질을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 번역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전문 번역사와 AI의 협업이 번역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욱 AI링고 대표는 "법률 번역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법률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법률 번역의 한계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11.08 15:58조이환

"곰탕이 베어 수프?"…플리토, AI로 정확한 한식 메뉴 번역 제공한다

#. 지난해 한 미국인 유튜버가 '김치말이국수'를 김치를 말아서 먹는 국수로 오해하고 국수에 돌돌 말려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는 해외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다. 국내 한 식당에서는 '곰탕'을 '베어 수프(Bear Soup)', '동태찌개'를 '다이나믹 스튜(Dynamic Stew)'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메뉴판 오역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오역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앞으로 플리토의 인공지능(AI) 기술이 K-푸드 메뉴를 오역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리토는 종로구와 협력해 종로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다국어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종로청계관광특구 내 약 60여 개 음식점이 정확한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메뉴판의 오역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음식점들이 자체적으로 메뉴를 번역하거나 번역기를 사용해 부정확한 번역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플리토의 AI 기술과 전문 번역가의 검수 과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확한 메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종로 3가·4가·5가 일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메뉴명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AI 번역 엔진과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메뉴판의 원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국어 번역문을 제공해 음식점 고유의 특성을 살렸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지에서 정확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7:0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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