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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레인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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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출범…AI 융합 생태계 주도 선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협회로의 재출범을 선언했다. AI가 산업 전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데이터·서비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최지웅 KACI 회장은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클라우드인의 밤'에서 "AI 산업이 인프라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협회 역시 AI를 포함한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선언하는 재출범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인프라·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융합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산업의 도약을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AI와 클라우드는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영역으로, 국회에서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도 "보안·데이터센터·네트워크 등 여러 요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클라우드이기에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입법과 제도 역시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며 "과방위와 예결위에서 AI·클라우드 산업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클라우드를 심장, AI를 두뇌로 비유하며 국가 GPU 공급 사업을 비롯한 주요 정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 그는 "AI 중심 서비스 시대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협회의 명칭 변경은 매우 상징적인 변화"라며 "대한민국 클라우드 발전을 토대로 AI 산업이 국가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사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폴라리스오피스와 원더무브가 수상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이노그리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가온아이가 각각 받았다. 올 한 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빛 낸 '클라우드 MVP 2025' 기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는 산업 차원을 넘어 국가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문제"라며 "내년에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영웅담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회는 공식 세리머니를 통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라는 새 명칭과 로고를 공개했다. 협회는 클라우드 기반 AI 생태계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아울러 협회는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C.A)'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SaaS·PaaS·보안·글로벌 진출·AI 클라우드·DaaS 등 6개 지원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시장·기술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을 강조했다.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를 축으로 한 융합 생태계에서 협회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산업계·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9:54한정호

인젠트, 'K-PaaS 플러그페스트'서 엑스퍼DB 이중화 기술 시연

인젠트가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운영 전략과 액티브-액티브 기반 이중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젠트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 기술분과 기술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2025 K-PaaS 플러그페스트'에서 포스트그레SQL 기반 엑스퍼DB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기술을 발표·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K-PaaS 플러그페스트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해복구(DR) 체계를 실제 서비스 수준으로 검증하는 행사로, 국내 기술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의 신뢰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직접 확인하는 실증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인젠트는 OPA 기술분과 활동을 통해 K-PaaS 참조모델 수립과 DBMS 기술 자문에 참여해왔으며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플러그페스트 SaaS 참여 요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기존 DBMS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액티브-스탠바이 방식과 달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구현하고 실제 서비스 시나리오로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DBMS는 액티브-스탠바이 형태로 구축돼 장애 발생 시 절체 과정에서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젠트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국내 최초로 포스트그레SQL 기반 엑스퍼DB를 활용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시연을 진행했다. 해당 구조에서는 양쪽 환경 모두에서 동시에 쓰기와 읽기 작업이 가능하며 양방향 데이터 동기화와 부하 분산을 통해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엑스퍼DB 장애 및 퍼블릭 클라우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별도의 절체 과정 없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즉시 서비스가 제공돼 지연이 발생하지 않음을 시연으로 확인했다. 이는 플러그페스트가 지향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R 검증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K-PaaS 플러그페스트 참여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중단 DBMS 운영 전략과 액티브-액티브 기반 이중화 기술을 실제 서비스 시나리오로 검증했다"며 "공공과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가용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5.12.18 17:38한정호

NHN클라우드, iM데이터시스템과 금융 DX 사업 협력 '맞손'

NHN클라우드가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iM데이터시스템과 손잡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iM데이터시스템과 클라우드 구축 및 D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iM데이터시스템 김경화 ICT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통합(SI)·운영, IT 아웃소싱, 시스템 컨설팅, 솔루션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 중이다. 특히 금융권 DX를 중심으로 다수의 금융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하며 금융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M금융그룹 핵심 서비스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금융 클라우드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비전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의 DX 전략과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을 주도하며 NHN클라우드 기반 특화 서비스 기획과 대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iM데이터시스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클라우드와 DX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함께 준비하고 이를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iM데이터시스템 김경화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IT 전문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은 "우리의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iM데이터시스템의 금융 IT 전문성이 결합돼 금융 DX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6:22한정호

AWS-롯데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더스틴' 협력 개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롯데백화점, 롯데이노베이트와 고객 의도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를 자율 탐색하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AWS는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아마존 베드록 기반 에이전트 AI 서비스 '더스틴'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유통업계가 AWS의 최신 에이전트 기술을 실제 고객 서비스에 상용화한 첫 사례다. 더스틴은 고객 질문의 맥락과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쇼핑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안하며 기존 4단계였던 정보 탐색 과정을 2단계로 단축했다. "크리스마스 행사 알려줘"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 시즌 특별 행사부터 브랜드별 프로모션까지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마존 오픈서치 서비스 등으로 방대한 매장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 탐색하도록 설계했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적용해 부적절한 응답을 차단하는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이번 AI 컨시어지 도입은 오프라인 매장의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고도화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객 문의 패턴과 매장 방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데이터 중심의 공간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년부터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더욱 정교한 인공지능 쇼핑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흩어진 정보를 탐색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AI 컨시어지 도입을 결정했다"며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5:13김미정

아마존, AI 담당 조직 개편…새 수장에 피터 드산티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조직을 개편하고 클라우드 부문 출신의 핵심 임원을 새로운 조직 수장 자리에 앉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피터 드산티스가 새 조직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드산티스가 이끌게 될 새 조직은 범용인공지능(AGI) 팀과 반도체 개발 조직, 양자컴퓨팅 연구 부문을 통합하게 된다. 그간 AGI 팀은 아마존의 '노바' 브랜드 AI 모델과 음성 비서 알렉사의 핵심 두뇌를 담당해왔다. 2022년 말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등장한 후 아마존은 기존 알렉사 팀과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분산돼 있던 AI 개발 업무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당시 조직 개편은 챗GPT를 구동하는 것과 같은 최첨단 범용 AI 도구를 만들겠다는 아마존의 야심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여겨졌다. 이번 조치는 2015년 아마존이 인수한 스타트업 안나푸르나 랩스를 새 조직에 포함시키며 팀을 강화하는 것이다. 안나푸르나 랩스는 범용 반도체와 AI 특화 하드웨어 개발의 기반이 돼 왔다. 제시 CEO는 “우리는 미래 고객 경험의 상당 부분을 이끌 여러 신기술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드산티스는 이전 유틸리티 컴퓨팅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며 AWS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팀을 총괄했다. 새 팀을 이끌게 될 드산티스는 향후 재시 CEO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재시 CEO는 그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계 기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검증된 실적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AGI 조직의 수장이자 알렉사 음성 과학팀을 오랜기간 이끌어온 로힛 프라사드는 올해 말 아마존을 떠난다. 지난해 아마존이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코버리언트를 인수하면서 합류한 피터 아베엘은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개발하는 팀을 이끌게 된다.

2025.12.18 09:16박서린

"쇼핑 정보 물어보세요"…롯데百, AI 챗봇 '더스틴' 공개

롯데백화점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쇼핑 챗봇 '더스틴'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더스틴은 고객이 매장 정보나 할인 혜택, 영업시간 등 쇼핑 정보를 탐색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롯데백화점 앱 전용 AI 챗본 서비스다.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했다. 더스틴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의 '최고 성능의 AI 쇼핑 서비스'다. 고객의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 위치만 질문하더라도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매장 연락처, 할인 쿠폰, 사은행사 정보 제공은 물론 후속 질문까지 예측해 능동적으로 제안한다. 더스틴은 대화형 AI 서비스인만큼 실제 쇼핑 도우미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자체 키즈 IP인 '킨더유니버스'의 세계관 속 척척박사 콘셉트의 캐릭터인 '더스틴(Dustin)'을 AI 챗봇에 적용했다. AI 챗봇 도입으로 고객이 느끼는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이 기존 '키워드 검색–탐색–페이지 이동–정보 확인' 4단계에서 'AI 대화–정보 확인'의 2단계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또 검색어에 대한 고민 없이, 실제 일상에서 쓰는 용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부분도 큰 강점이다. 롯데백화점은 AI 챗봇 더스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고객 혜택의 고도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홍병우 롯데백화점 DX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해, 온,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AI 챗봇 '더스틴'은 앞으로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쇼핑 어시스턴트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09:10김민아

넷앱 "데이터 인프라가 AI 경쟁력 좌우…내년 韓 공공·금융·소버린 공략"

넷앱이 내년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를 축으로 공공·금융, 소버린 AI 영역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17일 서울 교촌치킨 선릉점에서 열린 연말 미디어 데이에서 "AI 논의는 이미 실험을 지나 실행 단계로 넘어왔지만 이를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데이터 인프라에 있다"고 말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데이터 인프라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유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흐름에 대해 "모델 성능이나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통합·관리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해 운영할 수 있느냐"라며 "제대로 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도 확장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의식은 넷앱이 제시한 내년 핵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넷앱은 ▲AI 데이터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프로덕션 환경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3대 축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분리된 환경이 아닌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단순히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두 환경의 병렬 구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가장 최적의 조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에 AI를 데이터 서비스 전반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도 공유했다. 그는 "공공과 금융 분야는 보안과 규제가 까다로운 만큼 진입 장벽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반드시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야 할 영역"이라며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이 시장에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국가 차원 '소버린 AI' 전략에 있어서도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포지셔닝을 하겠다는 목표를 소개했다. 넷앱은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 모델 변화도 병행한다. 기존의 일회성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형 모델을 확대하고 인프라 사업자 및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언급했다. 유 대표는 "현재는 가상화 초창기처럼 고객 인식과 시장 성숙도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며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 경쟁력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고 유연하게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공공·금융, 소버린 AI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4:30한정호

서비스나우, 무브웍스 인수 완료…"대화형 AI 업무 시대 연다"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능 확장을 위해 기업을 인수했다. 서비스나우는 무브웍스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화만으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프론트 도어'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서비스나우의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워크플로에 무브웍스의 직관적인 프론트엔드 어시스턴트, 엔터프라이즈 검색, 에이전트형 추론 엔진이 추가된다. 두 기업의 기술 결합은 단일 플랫폼 내에서 직원 경험을 통합하는 데 초점 맞췄다. 이를 통해 직원의 업무 참여 방식을 재정의하고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사용하기 쉬운 AI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IT 팀을 비롯한 인사(HR), 고객 지원 등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모든 요청을 자율적 업무 처리로 연결해 고객사 전반의 생산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무브웍스는 지멘스, 도요타,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현재 550만 명의 직원이 사용 중이며, 고객사의 약 90%가 전 직원에게 해당 기술을 배포했을 정도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인수로 수백 명의 AI 전문 인력이 서비스나우에 합류해 기술 로드맵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직원의 요청을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구현할 계획이다. 아밋 자베리 서비스나우 사장은 "고객은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지능형 워크플로를 실행해 대규모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4:22김미정

오픈AI, 아마존 칩 도입 저울질…"구글 추격에 인프라 다변화"

오픈AI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칩 '트레이니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그 조건으로 아마존의 자체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움을 도입하는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740조3천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오픈AI가 직원 지분 매각을 통해 시장에서 평가받은 몸값과 유사한 수준이다. 오픈AI가 아마존 칩에 눈을 돌린 배경에는 경쟁사 구글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구글클라우드가 텐서처리장치(TPU)로 개발한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GPT-5.1' 성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오픈AI 경영진이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해온 오픈AI는 인프라 다변화를 생존 전략으로 선택했다는 분위기다. 아마존은 트레이니움이 기존 칩 대비 학습과 추론 비용이 저렴하고 연산 효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트레이니움3'를 공개했다. 트레이니움3는 전작 대비 전력 소비량을 40%가량 낮췄다. 엔비디아 GPU보다 AI 모델 훈련·운영 비용이 최대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절실한 상황이다. 임대형 컴퓨팅 파워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사업자지만, 정작 알짜배기인 AI 모델 개발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밀리고 있어 차별화된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기업의 협상은 지난해 10월 오픈AI가 기업 구조 개편을 마친 직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개편 과정에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7%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오픈AI와 아마존은 지난달 AWS가 7년간 380억 달러(약 56조2천600억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은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칩 사용을 전제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GPU 공급 부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의 손을 잡으려 한다"며 "트레이니움 도입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구글의 TPU 진영에 맞서기 위한 인프라 독립 선언과 같다"고 분석했다.

2025.12.17 13:57김미정

AWS-세일즈포스, AI 동맹 강화…'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세일즈포스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AWS는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에이전트포스 360 포 AW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단독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구매와 청구가 통합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 기존 AWS 구매 약정을 활용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조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아마존 베드록을 추론 엔진으로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에 원활하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 빌더' 기능을 통해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프롬프트를 설계할 수 있다. 노바 프로 등 여러 모델 선택권도 갖는다. 특히 플랫폼 내 '아틀라스 추론 엔진'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등을 통해 에이전트의 사고와 행동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모든 작업에 대한 감사 추적이 자동으로 생성돼, 엄격한 규제 준수가 필요한 금융이나 의료 등 고도로 규제된 산업군에서도 도입이 용이하다. 보안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 트러스트 바운더리' 내에서 데이터와 추론이 완벽하게 보호된다. 거대언어모델(LLM) 트래픽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 유지돼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대니얼 버나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사업책임자는 "AWS 기반 에이전트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확장에 필요한 보안과 간편한 조달 환경을 갖춘 검증된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2.17 11:36김미정

김범석 없는 쿠팡 청문회 D-1...반쪽짜리 되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쿠팡 청문회를 열지만,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 증인 채택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핵심 의사결정 주체가 빠지면서 '쿠팡 없는 쿠팡 청문회'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국회 과방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를 청문회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 실장과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 실장, 이영목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참고인으로 의결했다. 이는 김 의장과 쿠팡 전직 경영진들이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과방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김 의장을 포함해 박대준, 강한승 쿠팡 전 대표, 브랫 메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조용우 쿠팡 국회 정부 담당 부사장 등 6명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과 박·강 전 대표는 각각 “공식적인 비즈니스 일정”, “대표직에서 물러나 회사를 대표해 증언할 위치가 아니다”라는 점을 이유로 들어 청문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유출된 정보, 4.5천개→3.3천만개…경찰 "2차 피해 가능성 배재 않아"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약 4천500개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3천370만개의 계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태를 인지한 즉시 쿠팡은 관련 기관인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신고를 진행했다. 이 때 쿠팡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주 주소록, 일부 주문정보만 유출됐을 뿐 어떠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달 열린 과방위와 정무위 현안질의에서 쿠팡은 일부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쿠팡은 2차 공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정정과 "경찰청의 전수조사를 통해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쿠팡의 주장에도 압수수색 6일차에 접어든 전날 경찰은 2차 피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찰은 "2차 피해는 현재 상황에서 확인이 어렵다"며 "유출된 자료도 원본 그대로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가공돼 화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최될 청문회에서는 이날 추가 채택한 증인 및 참고인과 지난 10일 한국 쿠팡 임시 대표로 임명된 해롤드 로저스가 출석한다. 청문회 현장에서는 로저스 임시 대표를 향한 경영 책임과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질책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이 압수수색을 일주일간 압수수색을 이어간 만큼 수사 상황에 대한 질문과 함께 총체적인 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쿠팡 청문회, 어떤 질문 오가나 이외에도 청문회에 추가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은 각각 서비스 정책과 물류 운영, 대외 커뮤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들로, 쿠팡 탈퇴 절차의 복잡성과 근로자 인명 피해, 피해 수습 없이 대관에 집중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집중 질타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청문회 불출석을 알린 김 의장 등에 대해서는 과방위 차원에서의 고발과 국정조사를 예고했다. 최근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고 앞에서 쿠팡의 실질 책임자들이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이라며 “쿠팡의 핵심 증인 3인에 대한 고발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방위 소속 의원실 한 관계자는 “쿠팡에서 자료 요청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며 “1차 청문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거 같다. 쿠팡 쪽 대관에서는 실무 자료를 갖고 있는 내부 전산 담당 직원이나 실무진에서 자료를 안 줘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고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번 사건은 국민 피해도 크고 사안을 중요성을 인식해 국민의힘에서도 이를 막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서는 국정조사와 고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8:03박서린

서비스나우,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 인수 임박…최대 10조원 규모

서비스나우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을 결합한 기업용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거래 규모는 최대 70억 달러(약 10조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르면 수일 내 인수 계획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다른 인수 후보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르미스는 이스라엘 군 사이버 정보부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의료·금융·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인터넷 연결 기기를 대상으로 보안 위협을 식별·추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3억 달러(약 4천432억원)를 돌파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서비스나우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된다. 서비스나우는 기업의 인사, IT 운영,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며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기업용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서비스 전반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지난 3월에는 AI 에이전트 강화를 위해 무브웍스를 28억5천만 달러(약 4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비스나우의 아르미스 인수 검토는 글로벌 빅테크와 보안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사이버보안 자산을 확보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올해 구글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를 320억 달러(약 47조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팔로알토 네트웍스 역시 이스라엘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를 약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치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용 SW 시장에서 보안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아르미스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2020년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가 알파벳의 캐피털G 등과 함께 11억 달러(약 1조6천200억원) 규모로 아르미스를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골드만삭스 대체투자 부문이 주도한 대규모 투자 유치도 진행했다. 아르미스 경영진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해 6~7건의 지분 투자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M&A 논의에 대해 미국 증권가는 "아르미스가 IPO를 기다리는 대신 M&A를 선택한 것은 현재 스타트업들이 흔히 택하는 전략"이라며 "IPO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많은 스타트업이 상장 후 저조한 성과를 거둘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장기간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5 10:23한정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2개월만 10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서 결제부터 충전은 물론,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사용까지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앱 경험'을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적립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다양한 프로모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5일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 3회 결제 시 1천 포인트를, 5회 결제 시 2천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추가 지급한다. 삼성월렛 앱에서 룰렛 게임과 즉석 당첨형 리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디지털 결제와 리워드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삼성월렛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19전화평

어도비-아마존, AI 기반 마케팅 전환 가속 협력

아마존이 어도비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성과 마케팅 전환 가속에 나섰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5'에서 아마존과 이같은 파트너십 소식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도비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어도비 익스프레스와 아크로뱃 스튜디오, 파이어플라이 등 핵심 제품군 전반에 AI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는 아마존 EC2 P5, P6 인스턴스에서 훈련되며, 데이터 저장은 아마존 S3와 러스트용 아마존 FSx를 활용하는 등 AWS 자원을 기반으로 생성형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양사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은 기업이 조직 전반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 경험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WS 기반 제공 방식은 브랜드가 프로필 생성, 오디언스 구축, 경험 최적화 등을 중앙에서 처리하도록 돕는다.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광고·이메일 제작을 자동화하며, 아마존 애즈를 통한 디스플레이 광고 활성화로 캠페인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성과 지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어도비 실시간 CDP 콜라보레이션은 광고주와 퍼블리셔가 동의 기반 데이터를 통해 고가치 오디언스를 발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양사는 프라이버시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풀퍼널 미디어 성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업은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AWS의 최신 AI 에이전트 기술도 검토 중이며, 에이전틱 기능의 확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환경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AI 도입이 창의성과 고객 경험 기술을 계속 재편하는 가운데, 양사는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넓히고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공동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AI 도구는 모든 고객층에서 아이디어 구현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며 "AWS와 협력해 개인과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3:51김미정

NHN, 제주사회서비스원에 사회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NHN(대표 정우진)은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제주사회서비스원 개원 4주년 기념 정책포럼'에서 지역 사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성능 PC 및 AI 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NHN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제주 중산간 지역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 이하 제주사회서비스원)과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행보로,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란 제주도청 복지가족국 국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 김삼섭 중앙사회서비스원 실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NHN에서는 황선영 법무정책그룹 이사(겸 와플랫 대표)가 참석해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규 돌봄 공간 '우리마을 돌봄센터'에 설치된다. 지원 품목 중 고성능 PC는 중산간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교육, 미디어 제작 등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함께 전달된 AI 돌봄로봇 '바둑이'는 실제 바둑 대국이 가능한 놀이형 AI 기기로, 청소년에게는 두뇌 활동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고령층에게는 인지 자극과 정서 안정을 돕는 세대 공용 디지털 기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선영 NHN 법무정책그룹 이사는 “이번 기부가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산간 지역 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NHN과 와플랫은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돌봄의 디지털 전환과 사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중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마을 중심 통합돌봄 모델과 이를 뒷받침할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NHN과의 협력처럼 AI 및 데이터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돌봄 격차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와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NHN의 자회사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통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와플랫은 제주 지역 내 고위험군 1인 가구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부 확인, 건강 관리, 응급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제주형 스마트 돌봄'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2 10:05이도원

배스트데이터 "AI 경쟁력, 학습 아닌 추론 중심 데이터 구조가 결정한다"

"기업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도 인공지능(AI) 학습에만 활용해서는 실제 성과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추론 중심 데이터 활용 구조를 얼마나 빨리 갖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배스트데이터 송성환 이사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서 AI 시대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송 이사는 올해 AI 시장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추론 확장으로 규정했다. 또 최근 GPU 세대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모델링 개발 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여전히 학습 중심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 활용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투자 대비 기업 생산성은 올라가지 않는다"며 실시간 서비스와 맞닿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입수·가공·저장이 아닌 사용자·에이전트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액션 단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플링 데이터나 가공 데이터로 학습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고객 요청에 대한 즉각적 응답성과 실시간 추론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송 이사는 이같은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배스트데이터의 'AI 운영체제(OS)' 전략을 소개했다. 배스트데이터는 창립 초기 스토리지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데이터 수집부터 변환·쿼리·임베딩·검색증강생성(RAG)까지 연결하는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배스트데이터는 AI OS를 기반으로 어떠한 AI 인프라와 솔루션 환경에서든 투입된 데이터를 자동 변환하고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및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서비스와의 직접 연동과 아웃풋을 창출한다. 배스트데이터 핵심 기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리 자원 공유 구조(DASE)' 아키텍처다. DASE는 컨트롤러와 데이터 노드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기업의 모든 데이터 풀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장애가 발생해도 운영 영향이 없고 스토리지 컨트롤러·쿼리 엔진·데이터 엔진 등 다양한 역할을 하나의 노드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구조는 최근 글로벌 벤더들이 뒤따라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라는 게 송 이사의 설명이다. DASE 위에는 '엘리멘트 스토어'라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가 구축돼 있다. 이는 정형·비정형·반정형 데이터를 어떤 프로토콜로 받아도 동일한 방식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투입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표준 데이터베이스(DB)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고 빠른 인덱싱을 위한 카탈로그 기능도 제공해 실시간 데이터 쿼리·분석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스트데이터는 DB 기능을 OS 레벨에서 기본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설치 없이 콘솔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스키마와 테이블을 구성할 수 있다. 주요 쿼리 엔진이 내장돼 데이터 이동 없이 데이터 앞쪽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벡터 네이티브 DB 기능도 포함돼 있어 멀티모달 AI·검색증강생성(RAG)·임베딩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아울러 '싱크엔진', '인사이트엔진', 멀티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오퍼레이터 등도 단일 플랫폼 내에서 서비스한다. 해당 기능들은 외부 솔루션, 내부 스토리지, 로그·이벤트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를 자동 통합하고 여러 AI 모델을 OS 수준에서 연동해 엔드투엔드 AI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스트데이터는 올해 포브스 'AI 50'에 선정됐으며, 세계 최대 GPU 클라우드 기업 중 하나인 코어위브가 약 2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송 이사는 "AI 운영의 성패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일관되게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 전환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 OS로 통합해 기업이 AI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1 16:15한정호

기업 85%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실행은 여전히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인프라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케스트로가 발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4.7%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기업 및 공공기관 IT 종사자 8천9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제 준비 현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환 수준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을 완료했거나 절반 이상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4%에 불과했다. 대부분 초기 논의 단계(39.5%)에 머물러 있거나, 일부 업무에만 시범 적용(27.6%)하는 데 그쳤다. 전환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도 뚜렷했다는 게 오케스트로 측 설명이다. 기업들이 전환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운영 복잡성으로 조사됐다. ▲운영 복잡성 증가(18.3%)와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성(17.4%)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꼽혔고 ▲전문 인력 부족(16.9%) ▲보안·규제 부담(10.5%)이 뒤를 이었다. 복잡해진 클라우드 환경도 전환 필요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82.9%는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의 운영 복잡성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도 분명했다. ▲인프라 운영 자동화 향상(24.9%)이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AI 서비스 대응 속도 향상(19.7%) ▲재해복구(DR)·복구력 강화(16.8%)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신규 서비스 출시·배포 속도 향상(15.6%) ▲비용 효율성 제고(15.6%) 등 다양한 기대가 고르게 나타났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논의가 확산되면서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에 대응해 전환부터 AI 인프라 최적화, DR 전략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소버린 AI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환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KT클라우드와 공동 투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설계·구축·운영까지 전환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분석 자동화 툴을 활용해 레거시 시스템 분석 시간을 기존 대비 약 10분의 1로 단축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환을 돕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 가상화(GPUaaS)와 노드·리소스 통합 관리를 구현하며 고성능 AI 워크로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로는 최근 DR 전문 기업 인수를 통해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술을 포함한 DR 전 영역의 핵심 역량을 내재화·고도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콘트라베이스는 액티브-스탠바이와 실시간 이중화 구성을 모두 지원해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복구 환경을 제공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복잡한 환경과 기술적 제약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서비스 연속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3:56한정호

포티투마루, '한국형 AX 생태계' 확장 전략 공개

포티투마루가 '한국형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서비스강국코리아 2025 그랜드 컨퍼런스 및 한국 AI 서비스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 AI 서비스학회와 서비스강국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 AI 서비스학회는 AI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시대를 맞아 설립됐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김현수 국민대 명예교수 겸 서비스사이언스학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 이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학회 창립과 거대언어모델(LLM) 응용서비스 분과장을 맡았다. 그는 이날 특별 강연에서 LLM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서비스로 구현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전략을 다뤘다. 특히 기업과 공공기관이 LLM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포티투마루는 기술 개발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한국형 AX 전략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계에서는 세종대 강성주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 이경호 교수, 서강대 윤석빈 교수 등이, 산업계에서는 배순민 KT AI퓨처랩소장,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펼쳤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기업과 공공기관이 LLM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이전틱 AI' 기반의 한국형 AX 전략을 제시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0:01김미정

이해민 의원 "SW는 산업의 '공기'…제값 받는 생태계 만들 것"

"소프트웨어는 공기와 같아서 평소엔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문제가 생기면 그때야 깨닫습니다. 공기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듯 SW는 산업의 생명줄입니다. SW가 '비싼 값'을 하는 만큼, 제값을 받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10일 열린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중견-중소SW기업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SW의 가치를 '공기'와 '비싼 자원'에 비유하며 산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입법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비롯해 정부 및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해민 의원은 "IT 업계 출신으로서의 자아와 입법부 일원으로서의 자아가 섞여 있다"고 운을 떼며 "소프트웨어는 한번 만들고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영역이므로, 그에 합당한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화려해 보이는 AI 사업에만 몰두할 때, 실제 그 기술을 실핏줄처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여기 계신 중견·중소 기업들의 몫"이라며 "SW 기업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적정 절차 선정 법안' 등 관련 입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출신의 경험을 살려 공공부문의 불합리한 발주 관행을 꼬집었다. 조 의원은 "공공사업 진행 중 과업이 변경되어도 예산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수하거나 소송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며, 국회 차원에서 이러한 불공정한 관행을 하나하나 찾아 없애겠다"고 강조해 참석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과 이정헌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김현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은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이정헌 의원은 "AI 시대를 움직이는 근본 동력인 SW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상욱 중견SW기업협의회 회장과 조미리애 중소SI·SW기업협의회 회장은 "국회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의회도 내년에는 더욱 단합하여 SW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조경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최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 서일종 시스원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26년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12.10 20:37남혁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한국디지털정부협회, 디지털정부 진흥 맞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대표 최현택)와 한국디지털정부협회가 디지털정부 생태계 발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혁신적인 IT서비스 기반 전자정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디지털정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IT서비스 산업과 디지털정부 사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IT서비스 기반 디지털정부 시대로의 전환 흐름에 부응해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AI 등 신기술 관련 인력 역량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공공 서비스 고도화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 체계가 전자정부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디지털정부협회에서 강동석 협회장과 김동학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는 채효근 상근부회장과 백종선 사업총괄실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두 협회는 디지털정부 관련 현안에 대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공동 연구와 세미나, 정책 제안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상근부회장은 "한국디지털정부협회와의 협력은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와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정부에 AI 등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과 정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IT서비스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세미나와, 공공과 민간을 잇는 협의체 운영 등도 검토하며 디지털정부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10 18:3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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