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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레인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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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장마철 대비 '수해 복구 장비' 사전 점검

삼성전자서비스가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장비를 일제히 사전 점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특별 점검 서비스팀'을 긴급 파견하여, 이동식 서비스센터 설치 후 가전제품 세척, 무상 점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06.28 10:54이나리

"사기 탐지·계약 검토 더 빨라졌다"…아마존, 재무 관리에 생성형 AI 도입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재무 관리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키로 했다.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사기 탐지, 계약 검토, 재무 예측, 규칙 및 규정 해석, 세금 관련 업무 등 재무팀 전반에 생성형 AI 사용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아마존 세금 규정 준수 팀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부가가치세에 대한 송장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팀이 인보이스를 받으면 이 도구가 자동으로 인보이스 유효성을 확인한 후 결제하는 식이다. 또 공급업체, 고객 등과 맺은 수 많은 계약을 검토하는 데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데이브 조지 아마존 재무 기술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 덕분에 사람이 매우 복잡한 계약서를 일일이 검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아마존은 금융 사기와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방지하기 위해 방대한 금융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 모델은 사람이 발견하기 불가능한 패턴과 불규칙성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펠튼 AWS 최고 재무 책임자는 "향상된 사기 탐지 기능은 회사의 수익을 보호할 뿐 아니라 규정 준수에도 도움이 된다"면서도 예상 비용 절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적극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은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부서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역량에 힘입어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SJ는 "그간 많은 기업에서 재무 부문은 영업, 마케팅, 고객 지원과 같은 다른 부서에 비해 기술 도입이 더디게 진행됐다"며 "아마존은 처음부터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다른 기업들이 자체 생성 AI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달리 AWS의 AI 앱 개발 플랫폼인 '베드락'을 사용하고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4.06.28 09:15장유미

홈리에종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플랫폼으로 도약”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홈리에종(대표 박혜연)이 브랜드를 개편하고, 커스터마이징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창업 후 첫 리브랜딩 사례로,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에셋도 함께 개편했다. 홈리에종은 사용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춘 홈스타일링 플랫폼이다. 전문가가 사용자의 취향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인테리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홈리에종은 예산 운영에 있어 기존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전문 디자이너가 초기 단계부터 시공, 디자인, 스타일링에 필요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최종 결과물의 품질을 높인다. 이런 체계적인 예산 관리 방식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 홈리에종은 브랜드 개편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브랜드 에셋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함'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변경된 핵심 가치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홈퍼니싱 ▲홈스타일링 ▲토탈 스타일링 서비스의 차이를 쉽게 인식하고 필요에 맞는 서비스, 숨겨져 있는 전문 디자이너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혜연 홈리에종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의 목표는 '스마트한 인테리어의 실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고객이 홈리에종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홈스타일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고히 도약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홈리에종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연결, 관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리에종(Liaison)'의 합성어다. 주거 공간과 거주자를 잇는 관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06.27 18:08백봉삼

설상가상 배달 대행사..."무료배달에 밀리고, 보험료 차별 설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라이더를 위한 보험상품을 출시했지만, 플랫폼별 보험료에 차이를 두면서 '배달 대행사'라 불리는 분리형 배달 플랫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조합에 내는 시간당 보험료가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 등 통합형 배달 플랫폼보다 많아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배달 시장 축소와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며 분리형 플랫폼의 장기적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기존 라이더의 유상운송용 보험료를 낮추고 라이더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합은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부릉·바로고 등 8개 회원사로 이뤄졌으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5일 이륜차를 위한 '유상운송용 시간제 공제보험(온오프 공제보험)을 출시했다. 분리형 플랫폼 "보험은 라이더가 드는데…플랫폼 구분, 형평성에 어긋나" 온오프 공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는 통합형 700원대, 분리형 800원대로 정해졌다. 아울러 라이더가 양측 시간제 보험을 모두 가입하면, 배민의 주문을 수행할 때는 배민 보험료 가격을, 배달 대행 플랫폼 주문 시에는 분리형 보험료 가격을 적용받는다. 만약 다량의 주문을 수행하고 있었을 경우 비례보상 원칙을 적용한다. 6개월마다 보험료가 재산정돼 사고율이 낮은 조합사의 보험료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분리형 플랫폼사는 공제조합에 통합형과 분리형 플랫폼 간 상품 가격 차이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험 가입의 주체는 라이더 개인인데 플랫폼에 따라 같은 사람의 보험료에 차이를 두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분리형 플랫폼사의 라이더가 제3자물류(3PL) 방식으로 통합형 플랫폼의 배달까지 수행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통합형·분리형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을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제조합은 통합형 플랫폼이 먼저 시간제 보험을 도입해 손해율 등을 산정하기 용이했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시간당 100원의 차이지만 한 달 보험료를 모아서 계산하면 차이가 크다"며 "분리형 플랫폼들은 규모가 작아 시간제 보험을 계약할 보험사를 찾기 어려웠다. 이제 겨우 라이더를 위한 공제보험이 생겼는데 여기서마저 형평성 문제가 생기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시장축소·자체배달 강화에 경영난..."추후 타사에 흡수될 수도" 배민·쿠팡이츠 등 통합형 플랫폼이 자체배달을 강화하고 무료배달 정책을 펼치며 분리형 배달 플랫폼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있다. 줄어드는 배달시장 규모 역시 악재로 남아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로지올(생각대로)·만나플래닛 3사는 모두 2022년부터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로지올은 지난해 52억1천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29억5천8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22년 흑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7천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 배달의민족과 대비되는 실적이다. 분리형 배달 플랫폼들의 경영난은 코로나 이후 배달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통합형 배달 플랫폼의 자체배달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음식을 의미하는 '온라인쇼핑몰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6조4천326억원으로 전년(26조5천939억원) 대비 0.6% 줄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다. '무료배달 경쟁'은 분리형 플랫폼에게 악재로 다가왔다. 지난 3월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선언한 뒤 급속히 점유율을 끌어올리자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무료배달 경쟁에 참여했다.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 째인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698만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월 MAU가 348만명을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쿠팡이츠 앱을 방문한 사용자가 1년 사이에 두 배 넘게 늘었다. 배민도 지난 4월 쿠팡이츠의 무료배달에 맞서 '알뜰배달 무료'와 함께 '한집·알뜰배달 1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구독제 멤버십 '배민클럽'을 시작하면서 무료배달을 혜택으로 내세웠다. 배민의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배달'에만 무료배달이 적용되면서 분리형 플랫폼이 수행하는 '가게배달' 등 배민 배달건수도 줄어들고 있다. 시장에 악재가 겹치자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운영되던 대다수 분리형 플랫폼들은 경영난에 직면했다. 바로고는 지난 2022년 7월 기준 월 1천800만건의 이륜차 배달을 수행했다. 매출액도 2019년부터 매년 증가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로고는 지난 2022년 1월 시리즈C로 1천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7천억원을 인정받았지만 이후 신규 투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자금줄이 마르면서 분리형 플랫폼들은 사업모델을 재편하며 재무개선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바로고는 최근 내부 임직원에 구조조정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바로고는 임직원 200여명 중 100여명의 인원을 줄이고, 향후 수익성을 중심으로 부서 개편을 통한 재무 개선을 이뤄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릉'을 운영하던 '메쉬코리아'는 시리즈E를 유치하며 총 1천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고, 5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배달 시장 침체와 무리한 투자와 사업 확대로 대출금을 갚지 못해 법적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결국 채무 탕감을 위해 hy에서 긴급자금 600억원을 수혈받고, 지분을 매각해 지난해 hy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부릉의 사례처럼 분리형 플랫폼들이 타사에 흡수합병될 수도 있다"며 "배달 업계에 독과점 구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모두에게 바람직한 경쟁구조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6.26 21:38정석규

우아한청년들, 배달공제조합 '라이더보험' 출시 동참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첫 유상운송보험 출시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첫 상품으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이하 시간제보험)'을 출시했다. 시간제보험은 각 배달업체들이 시스템 연동이 완료돼야 운영 가능한 구조로, 보험료는 시중 상품 대비 최소 16% 이상 저렴하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달 라이더 보험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출범한 조직이다. 우아한청년들은 공제조합 출범부터 조합원사로 참여해 47억원이라는 최대 규모 출자액을 납입했다. 시스템 연동 서비스 개발에도 참여해 출시 초기부터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륜차 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에서 신체적·경제적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보험으로 꼽힌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륜차 보험은 가입·유지 등은 다른 자동차 보험처럼 라이더 스스로 관리하다 보니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보험료 부담을 느끼는 라이더들이 미가입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륜차 유상운송보험의 가입률은 약 38.7%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보험 미가입 상태에서 배달 중 사고가 발생하면 라이더들은 치명적인 부상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에 처하게 될 위험이 크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첫 상품 출시부터 운영에 참가한 만큼,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주도하는 보험접근성 확대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0:14정석규

보험사보다 최대 32% 저렴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상품 나와

보험사 보다 최대 32% 저렴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상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료를 낮추고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사장 주용완)이 사업 개시 준비를 마치고 첫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플라이앤컴퍼니·로지올·바로고·만나코퍼레이션·부릉·래티브 등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 8곳이 지난해 5월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시간제 공제상품과 연·월 단위 공제상품을 시중 보다 16%~32% 저렴하게 제공한다. 종사자 수요가 큰 시간제 공제상품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조합은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춰 현재 4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향후 보험료를 매월 내되 무사고 시 보험료가 인하되는 월단위 보험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무사고에 따른 보험료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해 안전운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고이력·연령에 따라 보험 가입이 거절된 배달종사자도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제조합은 고품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보험사와 협업해 사고 발생 시 고객센터·현장출동·대물 손해사정 등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제상품은 각 배달대행 플랫폼별 모바일 앱이나 공제조합 홈페이지 등에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그간 비싼 보험료 때문에 배달종사자들이 보험 가입을 주저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출시된 공제상품이 보험 가입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25 11:01주문정

무더위에 에어컨 AS 신청 50% 급증..."AI 자가진단 하세요"

삼성전자는 최근 최고 기온이 37℃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올해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지난달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7~8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중 약 35%는 제품 고장이 아닌 경우로 간단한 자가 점검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던 걸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에어컨 자가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은 '청.정.확.인(청소, 정리, 확인, 인공지능 자가 진단)' 4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청소: 에어컨 사용 전 먼지거름필터부터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흡입하여 먼지거름필터와 열교환기를 거쳐 시원한 바람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먼지거름필터는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필터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을 부드러운 솔에 묻혀 세척 후 물로 충분히 헹군 뒤 그늘에서 12시간 이상 말려 사용하면 된다. ▲정리: 실외기 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냉방 중 실외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이 외부로 방출돼야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 가동 중엔 실외기실 환기창을 반드시 열어둬야 하고 실외기 주변에 공기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짐을 쌓아두면 안 된다. ▲확인: 에어컨 전원코드 연결, 차단기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 전원코드를 빼거나 차단기 스위치를 내려 둔 경우가 많아 사용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정집 차단기는 대체로 신발장, 부엌, 현관 입구 등에 있다. ▲인공지능 진단: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AI가 에어컨의 상태를 진단해 조치 방법까지 알려준다.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에어컨 선택 후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실행하면 ▲실내, 실외 흡입 온도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자가 조치 방법 안내 ▲컨택센터 전문 상담 ▲출장서비스 접수 등과 연계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을 앞둔 3~4월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주는 사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기술강사 등 수리가 가능한 인력을 추가 투입해 서비스 인력을 30% 이상 확충했다.

2024.06.25 08:49이나리

답보 중인 토큰증권 법제화...법안 발의부터 난항

지난 21대 국회서 하지 못한 토큰증권(ST) 법제화가 22대 국회로 접어든 지금도 첫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토큰증권 발행·유통 제도를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지만, 법제화의 기반이 되는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아직 발의되지 않아서다. 가상자산 법제화의 초석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은 올해 7월 시행을 앞둔 반면,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법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간 가상자산에 비해 토큰증권의 법제화는 후순위로 다뤄졌다. 법적 규제가 거의 없었던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증권은 이미 있는 규제를 유예하며 사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은 증권 시장과 비슷하게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중앙집중적 방식으로 대규모 매매가 이뤄졌다. 거래 규모는 컸지만 주식시장과 같은 법적 토대도, 투자자 피해를 막을 장치도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가 나타나며 증권성이 높은 가상자산에 대해 증권규제를 적용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지난 2023년 화제가 된 '테라·루나사태'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도 국회에 가상자산 법제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지금과 같은 규제 공백 상태에선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입법 여론을 조성했다. 이같은 여론에 힘입어 가상자산법은 국회를 통과해 7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증권은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이라는 법제 하에서 출발했다. 두 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토큰증권 사업 자체가 어려워, 현재는 규제 샌드박스인 '혁신금융서비스'로 법 적용을 잠시 미루는 중이다.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카사'를 비롯해 토큰증권 사업자들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없이 사업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이 합법화되려면 전자증권법을 개정해 발행인 계좌관리리관 제도를 도입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비정형증권 유통을 허용하는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7월 28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시 개정안은 토큰증권의 자유로운 유통을 허용하고, 장외시장에서 증권을 유통시키는 '장외거래 중개업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관련 장외거래를 하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일반투자자의 투자 한도 제한 규정도 있었다. 당시 법안을 받아든 정무위는 법안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토큰증권에 대한 '합리적 가치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법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권리와 자산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가치평가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발행자와 투자자 간의 정보비대칭으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윤 의원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추가 논의가 이어졌지만, 지난달 29일 제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자동 폐기됐다. 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이 낙선하며 법안을 재발의할 동력도 약해졌다. 학계에서는 토큰증권을 금융 인프라 구축의 문제로 바라보고 체계적으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자본시장법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토큰증권 유통과 장외거래 중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토큰증권과 다른 비상장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통일된 장외거래 규제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7월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엔 토큰증권의 증권성 심사를 자율규제로 넘기고, 정부는 증권성을 판별할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둬야한다"면서 "증권성 심사 절차의 제도화를 통해 자본시장법과 가상자산법의 규제 관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24 22:06정석규

"제조업 IT공포 해결"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제조기업들이 가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개최했다. 21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는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른 산업대비 디지털전환이 느린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산업에 특화된 혁신 기술과 성공사례를 대거 선보인다. AWS, 엔비디아, IBM,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LG CNS, GS 네오텍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과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주요 혁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제조사를 위해 DX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이 대거 제시됐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공성배 센터장은 소규모로 간단하고 빠르게 생성형AI를 도입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이며, 엔비디아의 정구형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은 실시간 3D 그래픽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LG CNS 화학/전지사업부의 정순업 총괄은 내부 사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소개하며, GS네오텍 클라우드팀의 김성혁 매니저는 제조산업에서 AWS AI 솔루션의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GS 네오텍 관계자는 “제조사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성공 사례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하고 업무를 혁신해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을 비롯해 비전검사, 공급망 관리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DX를 제조업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실제 사례가 대거 공개된다. 에티버스의 클라우드플랫폼 사업본부 김준성 전무는 “제조산업의 경우 최근 겪고 있는 물류난이나 인력난 등을 극복하기 위해 DX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 비해 실제 전환은 느린 상황”이라며 “아직 혼자 DX를 수행할 준비가 안돼있다면 전문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시장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만큼 제조산업도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시스템 구축, 직원 교육까지 전방위에 걸쳐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21 12:04남혁우

"가전제품 수명·효과 극대화"…가전 관리 서비스 주목

여름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위생 관리를 위한 가전제품 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기능 외에도 제품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후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를 가전 구매 요소로 살피는 추세다. 가전업계는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자는 전략을 펴고 있다. 또 여름철 생활 오염과 제품의 노화로부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는 '오피스 커피 특화 시스템(OCS)'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업용 제품의 경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커피 머신 제안과 유지·보수, 커피 원두 공급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파견을 지원한다. 기업에 파견된 바리스타는 매일 아침 관능검사를 진행해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이 변하지 않도록 유지한다. 또 전용 케어 용품으로 커피 머신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조직인 토탈케어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코웨이 정수기 위생 강화 전문가(QM)가 렌탈 기간 동안 1회 무상으로 제품 내부와 외부 위생까지 관리하는 '정수기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유로관과 추출부 교체, 내외부 세척까지 해준다. LG전자는 제품을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 케어 전문가가 관리해 주는 가전 구독 케어서비스를 마련했다. 식기세척기 케어서비스는 구독 계약 기간 동안 내·외부 클리닝과 통살균 세척, 수질 경도 측정, 연수 장치 점검 등을 돕는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위생으로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가전을 편하게 관리하려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가 더욱 전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10:51신영빈

"생성형AI 도입 기업, 보안 고려 25% 불과...기업 피해 우려"

"생성형AI 도입하는 기업 중 보안을 고려하고 있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다. 교육 및 운영 등에 데이터가 중요한 AI의 특성상 취약한 보안 환경은 기업과 비즈니스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신은수 보안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20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생성형AI 시대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신 아키텍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안에 대한 총지출은 올해 280억6천 만 달러 규모로 2028년까지 446억 달러로 약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생성형AI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을 확보하거나 확보한 기업은 25% 수준으로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생성형AI가 사이버공격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할 경우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기업에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생성형AI 시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WS는 생성형 AI시대에 클라우드 환경과 기업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보안 전문 컨퍼런스인 'AWS 리인포스 2024'에서 대거 공개했다. AWS 아이덴티티&엑세스 매니지먼트(IAM)가 패스키를 두 번째 인증 요소로 지원하며, 조직 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분석 후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IAM 엑세스 애널라이저가 추가됐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IAM은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생체인증 등 보다 안전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패스키를 지원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보다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100개 이상의 AWS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보안 관련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위협 탐지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드듀티 멀웨어 프로텍션의 아마존 S3용 버전도 공개됐다. S3 버킷에 업로드되는 파일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악성코드가 탐지될 경우 파일을 자동으로 격리하거나 삭제한다. AWS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쿼리 생성 기능이 미리 보기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기능은 복잡한 SQL 쿼리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를 통해 작성함으로써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에서 AWS 작업 내역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 아키텍터는 "AWS는 책임 공유 모델을 통해 고객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며,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이미 많은 기업이 AWS를 통해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W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와 함께 고객사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샌드버드는 AI기반 챗봇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AWS 배드록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챗봇을 개발해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가능한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솔트룩스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65% 이상 절감했으며, 한국타이어는 AWS의 AI 모델을 사용해 타이어 디자인 및 성능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업무 프로로세스를 혁신 중이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생성형AI시대 AWS의 보안 서비스와 AI 도구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보안을 강조했다.

2024.06.20 15:05남혁우

[ZD SW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 2024'를 개최한다. 앰배서더는 네이버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갖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러시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기능 업데이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브이리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우선 실 구매자의 '찐 후기'를 담은 사용사 후기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리뷰 캠페인' 기능을 추가했다. 캠페인 참여 조건을 만족하는 소비자는 UGC를 제작해 업로드하면 보상을 받는 구조다. 이 때 브이리뷰는 AI를 통해 원하는 캠페인에 적합한 이미지나 영상이 업로드되었는지 자동으로 필터링을 거친다. 가령 패션 브랜드에서 가방을 꾸미는 '백꾸(백 꾸미기)' 캠페인을 진행할 시 AI가 업로드 콘텐츠 내 가방과 액세서리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여부를 판별해 콘텐츠의 적절성 여부를 판별한다. 캠페인 기능 내에는 ▲다수 공감을 받은 후기에 상품을 지급하는 '베스트 리뷰 이벤트' ▲작성한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리뷰 챌린지' ▲신제품 오픈에 맞춘 '런칭 캠페인' 등 다양한 템플릿이 탑재됐다. ◆티맥스소프트,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참여 티맥스소프트가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오픈프레임 리팩터' 고도화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 선택권을 제공하는 멀티클라우드용 서비스로 고도화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외 다른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다양한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해 분석·전환 등의 기능도 보강한다.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코드 구문 분석 ▲메인프레임 고객정보제어시스템(CICS) 앱의 자바 전환 ▲DAO 자바 코드 생성 기능이 강화된다.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 V8.0 공개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가 최신 버전인 '데모크리에이터 8.0'을 출시했다. 데모크리에이터 8.0은 AI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교육 및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모크리에이터 8.0은 교육자, 마케터 및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최고의 플레이어이자 선구적인 영상 편집 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AI 툴박스 '매직 툴' ▲새 템플릿 기능 ▲90개 언어 자동 자막 ▲텍스트 음성 변환 ▲AI 보이스 체인저 ▲AI 개체 리무버 ▲AI 보컬 리무버 ▲AI 뷰티 필터 ▲브랜드 키트 등이다. 이 제품은 윈도와 맥에서 모두 호환된다. 가격은 분기당 2만9천900원부터 시작한다. 무료 평가판 및 다운로드는 데모크리에이터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방문해 데모크리에이터의 최신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나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 리더' 선정 서비스나우가 포레스터 웨이브의 올해 2분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 운영의 기민한 주축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서비스나우는 클레임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석, 시각화 및 보고 기능이 데모 시연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 받았다. ◆모니터랩,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 진출 모니터랩이 방글라데시 현지 기업 스마트데이터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니터랩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남아 시장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다음으로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전통적인 딜리버리 방식의 하드웨어형 보안 솔루션인 웹방화벽(AIWAF)과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가시성장비(AISVA)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보안 솔루션인 AIWAF-VE, AISWG-VE를 방글라데시 현지에 지원한다.

2024.06.19 14:40김미정

'AWS 인증' 받은 LG CNS, 생성형 AI 시장 공략 박차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AWS 컴피턴시(역량)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유통기업 A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LG CNS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면서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LG CNS는 제조기업 B사의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시스템, 제도 관련 궁금한 점을 챗봇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오고 있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58장유미

민·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협의체' 발족

산업부와 국토부·환경부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환경부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다. 이날 발표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은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를 더 오래, 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탄소 크레딧 거래 서비스와 전력 거래 서비스 등을 포함됐다. 이날 산업·국토·환경부 등 3개 부처와 업계가 함께하는 '민·관 공동 협의체'도 공식 출범했다. 정부와 업계는 8대 유망 모델을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민·관 공동 협의체는 업계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상시 소통창구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또 협의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성능평가, 운송·보관 등 공통 기준 마련, 배터리 교체, 이동형 충전 등 유망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 추진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배터리 서비스 산업이 최근 전기차 캐즘(수요 성장세 둔화)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는 유관 부처와 함께 자동차-배터리 산업간 협업 촉진, 킬러서비스 모델의 집중 육성, 관련 제도 정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본래 목적인 전기차 동력원 역할에서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합쳐 정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설치 사업 등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기반시설(인프라)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산업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업이 서비스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렸다.

2024.06.18 17:00주문정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 실업자 증가세 왜?

올해들어 우리나라 비자발적 실업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업자는 되레 증가세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대전 유성구을)은 올해 우리나라 전체 비자발적 실업자 대비 연구개발업 등이 포함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비자발적 실직자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황 의원실이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다. 비자발적 실직자란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노동 시장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을 뜻한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비자발적 실업자는 1월 189만3천771명, 2월 168만9천489명, 3월136만5천413명, 4월 126만7천명, 5월 122만9천433명 등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체 비자발적 실직자는 5월 기준 전년 대비 15만 8천명이나 급증했다. 특히 올해 2월 들어선 비자발적 실직자 증가폭이 급속 확대됐다. 1월 4만 5천명 감소했던 비자발적 실직자는 2월부터 6만9천명으로 확 늘었다. 이어 3월에는 7만 6천명, 4월에는 8만 2천명으로 비자발적 실직자가 증가했다.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업자 추이는 1월 2만8천673명으로 전체 대비 1.5%, 2월 3만133명으로 1.8%, 3월 3만3천127명으로 2.4%, 4월 3만3천278명, 2.6%로 인원이나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 다만 5월 들어서는 2만9천603명, 2.4%로 숫자나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황정아 의원은 "R&D 예산 삭감의 여파가 연구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기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는 상징적인 통계”라면서 “현장에서는 하반기부터 예산 삭감의 폐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2024.06.17 22:47박희범

아마존, AI 스타트업 지원에 2.3억 달러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앱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억3천만달러(약 3천19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AWS 투자는 융자와 인프라 공유로 이뤄진다. 융자를 받은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은 아마존의 '생성형AI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AI 모델링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WS의 투자에는 조건이 있다. 스타트업이 AWS의 융자를 받으려려면 AWS 내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AWS 외에도 스타트업에 융자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있다. 클라우드 사업은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서비스 사용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구조다.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들은 이용자에게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자사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취한다. AWS에 매년 타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 관련 융자는 10억달러(약 1조3천900억원)에 이른다. 맷 우드 AWS AI 제품 담당 부사장은 "스타트업은 우리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며 "그들은 전력을 다해 사업을 일으켜 안정성과 일관성이라는 궤도에 사업을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AI 수요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늘어나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성장도 가속화됐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94억2천만달러(약 13조843억원)로 집계됐다.

2024.06.16 12:00정석규

"보안은 AWS 최우선 순위"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포스 2024에서 핵심 화두로 '보안 문화'가 제시됐다. 보안을 기업 활동의 근본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모든 비즈니스 활동과 혁신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AWS는 클라우드가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보안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요소로 설정할 것을 권했다. 보안 문화를 통해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시했다. AWS는 AWS 리인포스 2024 기간 글로벌 보안 업계 관계자 5천 명 이상이 참가, 보안과 기술혁신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AWS 리인포스는 AWS에서 개최하는 연례 보안전문 컨퍼런스다.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된 AWS의 AWS의 보안 서비스 및 기능을 소개하는 세션와 워크샵을 비롯해 보안 업계의 최신 동향 및 주요 사례가 발표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10~1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기업문화와 더불어 생성형AI 기반 보안 솔루션이 대거 제시됐다. 400여 개 이상 마련된 세션 중 상당수가 관련 기술과 전략을 발표하거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크리스 베츠 최고정보책임자(CISO)는 "보안은 조직 전체의 활동에 깊이 뿌리내린 근본적인 요소”라며 생성형AI 같은 기술혁신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특히 최고경영자(CEO) 등 최고 경영진이 이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인프라와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자동화된 추론(Automated Reasoning)이다. 복잡한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기반 기술로 AWS는 암호화 프로토콜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보안 정책과 네트워크 제어의 일관성을 확인하는 등 잠재적인 취약점을 신속히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용 중이다. 이 기술은 생성형AI의 정확성을 높이거나 복잡한 신규 SW나 비즈니스의 성과를 빠르게 검토하는 등 보안 외에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AWS의 커트 쿠펠드 부사장은 “자동화된 추론은 보안과 혁신에 양 분야의 발전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강조한 AWS는 리인포스 2024에도 보안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독, 팔로알토, 업윈드 등 다이아몬드스폰서를 비롯해 다크트레이스, 포티넷, 스플렁크 등 주요 보안 기업과 IBM, 킨드릴, 시스코 등도 참여했다. 다양한 보안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해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십도 발표됐다. AWS는 스플렁크의 옵저버빌리 솔루션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 고객사는 기업 내 모든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접근의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이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AWS의 클라크 로저스 엔터프라이즈 전략가는 "불행히도 디지털 세계의 비즈니스 시장은 디지털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와 같은 대규모 조직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을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필 로드리게즈 글로벌 고객 보안성과 책임자는 “보안은 AWS의 최우선 순위”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생성형AI 시대에 보안을 유지한 채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AWS 리인포스에서는 생성형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혁신하고, 더 많은 다단계 인증 옵션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서비스 및 기능을 발표했다”면서 “우리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보안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6 08:53남혁우

日 '라인페이' 10년만에 문 닫는다…"네이버 지우나"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일본의 라인페이가 돌연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SB) '페이페이(Paypay)'와 중복된다는 이유다.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 재편이 이뤄지는 동시, 일본 내에서 네이버 지우기 작업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라인야후는 13일 라인페이 서비스가 내년 4월 30일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라인야후는 향후 희망자에게 소프트뱅크의 페이페이로 잔액을 이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본 라인야후는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그룹 시너지의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재편하고, 중복돼있던 사업 영역을 일원하는 등 금융 영역에서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였던 라인은 지난 2014년 라인페이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페이는 결제 편의성과 라인 메신저 기능을 앞세워 올해까지 약 10년 동안 등록자 4천400만명을 돌파했다. 라인페이 출시 4년 후인 2018년, 일본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합작해 페이페이를 만들었다. 라쿠텐의 라쿠텐페이도 경쟁 상대였다. 이들 서비스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 수천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등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통합으로 경영 자원을 집약하자'는 청사진에 따라 네이버의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으며 라인페이는 두 회사가 영향력을 절반씩 보유한 '라인야후'의 서비스가 됐다. 소프트뱅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라인야후는 라인페이를 페이페이 가맹점에서도 쓰게 하는 등 서비스 연계를 넓혀왔다. 유독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일본에서 페이페이는 큐알(OR)·바코드 결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모바일마켓데이터(MMD)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간편 결제 이용자 중 64.5% 이상이 페이페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라쿠텐페이가 34.4%로 2위, 라인페이는 9.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라인야후는 서비스 종료 배경을 두고 '경영 자원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라인야후는 공지에서 "라인페이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라인야후재팬 그룹 경영에 필요한 자원 배분을 고려한 결과, 일본 국내 송금·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로 통합하고 일본 라인페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 양사의 서비스가 중복되기에 라인페이에서 '페이페이 주식회사'로 사업양도는 진행하지 않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잔액을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경쟁하던 타 그룹과 '서비스가 중복된다'는 이유로 자사의 사업을 종료한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제서비스 통합으로 인해 라인야후 그룹 내 소프트뱅크의 영향력은 한층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가 네이버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한 소프트뱅크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일 수 있다는 우려다. 실질적으로 라인 한국법인 임직원들이 라인페이 등 금융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일본 서비스를 분리한 뒤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사업권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라인야후는 이달 초 라인페이·라인월렛 등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법인 '라인비즈플러스'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라인야후는 대만에 모회사를 둔 라인페이플러스로 관련 사업을 이관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라인비즈플러스가 분할해 신설한 라인페이플러스는 라인야후의 손자회사인 라인페이타이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라인페이 서비스는 내년 4월까지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비자(Visa)와 선불카드 결제, 스마트폰 모바일 결제는 내년 1월까지만 가능하다. 잔액 송금과 문서 송부 서비스는 올해 9월에 마감된다. 카드 유효기간이 내년 4월 이후라면 카드를 이용한 라인페이 결제는 유효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가능하다. 라인페이 계좌 개설은 올해 11월 마감되며, 라인페이 모바일 앱 역시 11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현재 라인페이는 일본에서 '마이넘버카드'를 이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마이넘버카드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본인확인 카드다. 라인야후는 "라인페이의 '공적 본인 인증 서비스(JPKI)'와 '라인 포인트'는 일본 라인야후로 계승돼 계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특설 홈페이지를 개설해 라인페이 서비스별 이용에 관해 공지하고 고객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2024.06.13 19:17정석규

"하루에 한 번만 공격" 보안우회하는 저강도 공격 어떻게 막을까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지난해 발생한 북한 해킹조직의 법무부 공격처럼 은밀하고 장기적인 공격이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러한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스플렁크와 협력한다. 12일(현지시간) AWS의 라이언 오르시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파트너 글로벌 책임자는 AWS 리인포스 2024에서 스플렁크와의 전략적 협업 이유 및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했다. 라이언 오르시 글로벌 책임자는 이번 협력에 대해 '저강도 공격(low and slow attack)'이라고 불리는 기업과 조직에 치명적인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저강도 공격은 점차 복잡해지는 조직 내 시스템에 은밀하게 침투해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주요 기능을 점거하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 보안 서비스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정상적인 임직원의 계정처럼 활동하며 여러 단계에 걸쳐 은밀하게 시스템을 잠식해 나간다. 지난해 북한 해킹조직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대거 탈취한 사건도 2년에 걸쳐 공격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오르시는 “기존의 보안 시스템은 주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협이나 명확한 반응이 있는 공격을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지만 점점 더 정교하고 은밀한 공격이 발전하면서 보안시스템을 우회해 공격하는 기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예를 들어 하루에 단 한 번만 짧게 공격활동을 수행한다면 보안솔루션은 일반 직원의 활동과의 차이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런 공격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다면 기업이나 조직은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한 채 막대한 피해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내 모든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접근의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이상을 감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통해 집중한 후 스플렁크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분석해 이상 행동 패턴의 식별 및 보안 위협을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라이언 오르시는 “앞서 말한 것처럼 매일 발생하는 소규모 공격만으로 이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장기적인 활동을 추적하면 이상한 점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탈취한 계정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투해 활동할 경우 실제 접속위치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사설망(VPN) 등으로 인해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VPN을 사용할 경우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계정의 접속 국가나 위치가 매번 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활동이 없더라도 계정의 이상함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고 보안 담당자에게 추가적인 행동 변화 분석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언 오르시 파트너 글로벌 책임자는 “사이버공격 기법이 점점 정교하고 은밀해지면서 기존의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대응하는 것에 한계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런 치명적인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3 17:18남혁우

매주 수천개 보안 위협 차단하는 배달의민족 보안 전략은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가 한국 기업들이 안전하게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보안 전략과 연계된 인공지능(AI)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현지시간) AWS의 필 로드리게즈 글로벌 고객 보안성과 책임자는 AWS 리인포스 2024에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브리핑을 통해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AWS의 다층 보안 접근(Defense-in-depth security) 방식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기업들이 혁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처럼 외부 침입을 방어하는 다층 보안 전략 필 로드리게즈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으로 다층 보안 접근 방식을 설명하며 이를 중세 성의 방어 구조에 비유했다. 그는 “다층 보안 접근 방식은 다양한 공격 벡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현대의 복잡한 사이버위협 환경에서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높은 벽과 물로 이뤄진 성벽과 해자로 성을 둘러쌓아 침입자를 막는 것처럼 방화벽과 침입 방지/탐지 시스템(IDS/IPS)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잠재적 위협을 차단한다.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을 허가하는 성의 출입문은 인증된 사용자만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다중 요소 인증(MFA)과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와 유사하다. 내부로 침투한 적을 막기 위해 성 내에 설치한 방어벽과 구조물은 네트워크 내부의 데이터를 보호를 위한 암호화, 보안 웹 게이트웨이,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등의 역할이다. 성의 가장 심층부에 구축하는 최후의 방어선은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손실 시 복구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데이터 암호화와 정기적인 백업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행동을 탐지하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과 위협 인텔리전스는 감시탑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다층 보안 접근을 도입한 사례로 우아한형제들을 소개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는 아마존 가드듀티 등 AWS의 여러 보안 서비스를 연계해 매주 수천 건의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어전략은 생성형 AI에도 적용되며 실제 한국 고객사 중에도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빠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혁신을 이끄는 보안 기반 생성형AI 전략 AWS는 고객사에서 생성형AI 신뢰성 있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 보호, 모델 배포 시의 보안 유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층 보안 접근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 배드록을 사용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개발한 샌드버그는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경험을 향상시켰다.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한 솔트룩스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I모델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배포 중이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솔트룩스는 AWS를 통해 AI 서비스 비용을 65% 개선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지적 재산과 고객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AWS의 AI 모델을 사용해 타이어 디자인 및 성능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업무 프로로세스를 혁신 중이다. 필 로드리게즈 보안성과 책임자는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AWS의 보안 서비스와 AI 도구는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다층 보안 전략은 서로 다른 계층을 보완하며 전체적인 보안 수준을 높여 수많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이러한 보안 서비스에 생성형AI 도구를 결합시켜 기업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고 빠르게 혁신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AWS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8: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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