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익스프레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NS홈쇼핑,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노리나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선 배경에는 가격 메리트와 유통 구조 재편이라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작용한다. 한때 1조원 수준까지 거론되던 몸값이 2000억원대 안팎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전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인수 참여는 식품 중심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단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는 2024년 한때 1조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근에는 약 2000억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인수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자산을 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다. 300개 점포, '물류 거점'으로…퀵커머스 전진기지 확보 NS홈쇼핑은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려고 한걸까. 약 300여 개에 달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네트워크는 단순 오프라인 자산을 넘어 도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근거리 소비를 기반으로 한 SSM 특성상 각 점포는 이미 생활권 내에 촘촘히 배치돼 있어, 퀵커머스(즉시배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물류센터 투자 없이도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해석이다. 특히 최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배민B마트'를 비롯한 즉시배송 서비스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이 단순 확장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NS홈쇼핑 최대주주인 하림그룹 전략과 맞닿아 있는 이번 인수는 김홍국 회장의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김 회장은 그간 사료·축산 중심 사업에서 출발해 가공식품, 물류, 해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를 선보이며 D2C(직접 판매) 채널 구축에도 나선 바 있다. 오드그로서가 온라인 기반 직배송 모델이라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프라인 거점이라는 점에서 양 축을 결합한 유통 구조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즉, 온라인 직배송과 오프라인 점포 기반 즉시배송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하림이 생산한 신선식품을 오드그로서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NS홈쇼핑의 방송·모바일 채널과 연계하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수직계열화'가 현실화되는 셈이다.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상품 기획과 가격 경쟁력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는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데이터 확보 창구로도 기능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모바일 채널의 상품 추천과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채널 간 데이터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통합 성과가 관건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SSM 사업 특성상 점포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요구되며,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검증이 필요하다. 예컨대 이마트는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노렸지만, 이후 SSG닷컴과의 구조 정비와 수익성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림이 NS홈쇼핑을 통해 단순 유통 자산 확보를 넘어 사업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단순 홈쇼핑 회사에서 식품 중심의 유통사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실제 운영 효율화와 채널 간 시너지 구현 여부가 핵심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NS홈쇼핑 측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NS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기반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만들어냄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혁신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5:17안희정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선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됐다. 2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을 거쳐 하림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예비 입찰에서는 메가MGC커피 운영사인 MGC 글로벌과 전략적 투자자(SI) 등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다만 해당 기업들은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별도의 장기 협상 없이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빠르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하림그룹에서는 계열사인 NS홈쇼핑이 인수주체로 나선다. NS홈쇼핑 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GS리테일, 롯데쇼핑 다음으로 국내 슈퍼마켓사업(SSM) 시장에서 3위 사업자에 이름을 올린 곳이다. 전국 2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전체 점포의 약 70%가 수도권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 2년 전인 2024년 6월경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매각이 추진돼 회사는 매수 후보군 10여곳과 접촉했으나, 거래는 불발됐다.

2026.04.21 19:27박서린 기자

샌디스크,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 공개

샌디스크가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장비 전시회 'NAB 쇼 2026'에서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4.0 타입B는 읽기 3.7GB/s, 쓰기 3.5GB/s로 6K/8K 등 고해상도 영상 기록에 최적화됐다. 최대 용량은 4TB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60 카드는 비트레이트가 480Mbps(60MB/s) 이상 필요한 6K 영상과 고해상도 사진 기록에 최적화됐다. 용량은 최저 256GB, 최대 2TB이며 읽기 속도는 300MB/s, 쓰기 속도는 200MB/s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90 카드는 최대 2TB 용량으로 8K 30p 영상 기준 19시간(1140분) 이상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용량은 512GB~2TB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읽기 속도는 최대 310MB/s, 쓰기 속도는 최대 305MB/s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 출시중이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최근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가 4K를 넘어 6K, 8K 등 고해상도화, 고비트레이트 촬영으로 확장되며 저장장치 관련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3종은 영상 전문 제작 환경이 요구하는 더 높은 용량과 지속적인 성능, 촬영 중단 최소화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0 10:49권봉석 기자

크라켄 생존 액션 RPG 윈드로즈, 출시 6일 만에 100만장 판매 돌파

해적 생존 오픈월드 게임 '윈드로즈'가 PC 앞서 해보기 출시 6일 만에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IGN에 따르면 개발사 크라켄 익스프레스는 스팀 공지를 통해 100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윈드로즈는 지난 14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 접속 지표도 눈에 띈다.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최고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윈드로즈 공식 X 계정은 "스튜디오 전체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윈드로즈는 1700년대 가상의 해적 황금기를 배경으로 하는 PvE 오픈월드 생존 액션 RPG다. 이용자는 역사적 인물인 '검은 수염'에 대항하는 선장이 돼 생존과 복수를 위한 항해를 경험하게 된다. 세력 간의 충돌 속에서 벌어지는 여정과 탐험이 주요 콘텐츠다. 이외에도 협동 플레이, 채집, 생산, 건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6.04.20 10:29진성우 기자

"무덤처럼 변해가"…홈플러스 노동자들, 청와대까지 '삼보일배'

“내일도 출근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달라. 우리의 무너진 일터를 지켜달라.” 기업회생절차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싸고 노동자들과 투자 피해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매장 운영 차질과 임금 체불, 투자 피해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며 현장 불안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매장 근로자들은 텅 빈 매대와 줄어드는 고객 수에 한숨을 내쉬며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전단채 피해자들 역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회생 시한 임박…“매장은 이미 한계 상황”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이하 홈플러스 노조)는 1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1박 2일에 걸쳐 국회에서부터 청와대 앞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한다. 안수용 홈플러스 지부장은 “점포 운영은 흔들리고 현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생존의 위기 앞에 내몰리고 있다”며 “기업회생 마감이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 달 4일로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핵심 변수는 슈퍼마켓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성사 여부다. 매각이 성사돼 자금을 확보할 경우 회생계획 이행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지만, 거래가 무산될 경우 추가 연장 절차 없이 청산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을 포함해 복수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노동자들은 매장 상황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입을 모은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투입했지만, 이 가운데 약 900억원이 밀린 1·2월 급여와 명절 상여급, 3월 급여의 절반을 지급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납품 대금으로 활용할 자금이 부족해지며 매대가 비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 작전점에서 25년째 근무 중인 고미숙 인부천지역본부장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신선식품 코너는 비었고 냉장고는 냄비와 프라이팬으로 채워졌으며 가공식품 진열대는 빈 공간을 감추려 앞줄에만 겨우 물건을 세워두는 전시용 매장이 됐다”며 “손님들은 '여기 곧 문을 닫느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에 와도 물건이 없고 푸드코트도 축소해 운영하다 보니 고객들이 더 줄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매장이 무덤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본부장이 근무 중인 인천 작전점은 당초 폐점 대상 점포였으나, 홈플러스가 임대 계약을 갱신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단채 피해자도 압박…“핵심 경영진 수사 촉구” 같은 날 유동화 전단채 피해자들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 조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기망적 전단채 발행 등 홈플러스 금융 사기 사건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 또한 이미 방대한 증거와 자료를 확보했다”며 “검찰은 영장 기각 후 3개월이 지나도록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영장 재청구나 기소 등 어떠한 처분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 결과 투명하게 공개 ▲MBK 김병주 회장과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 등 핵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각 재청구 ▲기망적 전단채 발행 사건의 조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별도의 의견서를 반부패2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026.04.15 15:42김민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봄 맞이 '청소 가전의 날' 개최

알리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청소 가전의 날' 특별 기획전을 열고, 국내 소비자들의 대청소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봄맞이 대청소'를 주제로, 해외직구 및 로컬 청소 가전을 한데 모은 맞춤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진행된 '그랜드 세일' 이후 선보이는 카테고리 특화 행사로, 이에 준하는 할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에는 ▲드리미 ▲모바 ▲디베아 등 글로벌 주요 청소 가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전 기간 동안 청소 가전 카테고리에 최대 60% 할인이 제공된다. 25만원 이상 구매 시 3만 2000원, 70만원 이상 구매 시 8만 3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쿠폰은 청소 가전 용품 기획전에 중고가 제품군에 폭넓게 적용된다. 또한 크로스보더 상품의 경우 삼성 비자 카드로 100달러(약 14만8000원) 이상 결제 시 20달러(약 3만원) 즉시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주목해야 할 핵심 상품으로 ▲드리미 L30s 프로 ▲모바 Z50 울트라 ▲디베아 차이슨 원 스텝 클린스테이션 등을 선정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지난 그랜드 세일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청소 가전의 날은 봄철 대청소 시즌에 맞춰 기획된 맞춤형 기획전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집안 청소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통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9:16박서린 기자

롯데쇼핑·GS리테일,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에 선 그은 이유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제출이 마감된 가운데, 시장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롯데쇼핑과 GS리테일은 LO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 자체가 과도한 기대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롯데쇼핑은 국내 대형마트·슈퍼 사업 부진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 역시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하고 있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익스프레스 LOI 접수가 마감됐다. 홈플러스 측은 복수 업체가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제출 업체명과 상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시장에서는 SSM 사업을 영위하던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가 주요 후보로 거론됐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 알리익스프레스, 컬리, 하림, 유진그룹 등도 잠재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일각에서는 GS리테일과 롯데쇼핑, 유진그룹 등이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공식적으로 의향서 제출 여부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롯데쇼핑, 재무 부담에 '수익성 집중'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은 배경으로 재무 부담과 전략 변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쇼핑의 이자보상배율은 1배를 밑돌고 있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0.94배에 그쳤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부채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배 미만일 경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현금창출력도 둔화되는 흐름이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EBITDA는 1조 7041억원으로 전년(1조 7233억원) 대비 줄어들었다.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이 지표는 2023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마트·슈퍼 부문에서는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재무 부담과 수익성 중심 전략 기조가 맞물리며 신규 인수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마트 사업부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익스프레스 인수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기존 점포 효율화와 재투자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구조·전략 모두 '엇박자' SSM인 GS더프레시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 역시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수익성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매출원인 편의점 GS25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8005개로 전년 대비 107개 줄었다. GS25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점포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14%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도 작년 4분기 기준 3.6%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익스프레스와 차이가 크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익스프레스는 직영점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GS더프레시의 전체 운영점포는 작년 말 기준 585점으로 이 중 직영점이 109점, 가맹점이 476점이다. 이 같은 구조 차이로 인해 인수 이후에도 시너지 창출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SM 사업이 다른 유통산업군 대비 양호하다고 하더라도, 전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침체된 것은 여전하다”며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7:00김민아 기자

中企용 신용카드 재출시…아마존, 'U.S. 뱅코프'로 발급사 변경

아마존이 중소기업용 신용카드 재출시를 앞두고 발급사를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U.S. 뱅코프로 바꿨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향후 몇 달 내 재출시할 두 가지 중소기업용 신용카드의 발급사로 U.S. 뱅코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U.S. 뱅코프는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대체하며 새로운 프라임 비즈니스 카드와 아마존 비즈니스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개편된 카드 상품은 아마존 외 결제에서도 이전보다 많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U.S. 뱅코프는 현재 14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 고객과 거래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은행 및 카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니 켈소 수석 부사장은 “자사는 카드 발급과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며 “전체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잔 케디아 U.S. 뱅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취임 이후 결제 사업 강화를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해왔다. 해당 은행은 지난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출신 켈소 수석 부사장을 카드 발급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으며 오랜 기간 근무한 임원 마크 런켈이 가맹점 결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018년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용 신용카드 발급을 맡아왔다. 줄리 타우젠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대변인은 “공동 브랜드 계약은 갱신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아마존과의 기존 제휴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아마존은 중요한 파트너다. 고객에게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9:04박서린 기자

메가커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참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메가MGC커피 등 복수의 기업이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31일, 복수 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뛰어든 두 기업 중 한 곳은 메가MGC커피 운영사인 엠지씨글로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 제출 이후 진행 상황과 관련해 “기밀유지 조항 등에 따라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엠지씨글로벌 관계자 역시 “본사 입장에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는 주관사와 법원이 협의해 우선협상자 선정 단계로 넘어간 상태다. 향후 인수 후보군의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한 뒤 비밀유지계약(NDA) 체결과 실사를 거쳐 본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만약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MGC커피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할 경우, 사업 영역을 유통업까지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31 18:45류승현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복수 기업 인수의향서 제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LOI 접수 마감일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다만 현재 매각주관사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이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명과 상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는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GS리테일, 롯데쇼핑 등이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제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6:29김민아 기자

소니, 日 시장서 CF익스프레스·SD 카드 수주 중단

일본 소니가 CF익스프레스 카드와 SD 메모리카드 등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저장매체 수주를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니는 27일 공지사항에서 "CF익스프레스 카드, SD 메모리카드는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수요에 대한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월 27일 이후 별도 계약한 점포에서 들어온 주문과 소니스토어를 통한 일반 소비자의 주문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문 정지 대상이 된 제품은 1.9TB/960GB/480GB/240GB 용량 CF익스프레스 타입A, 480GB/240GB 용량 CF익스프레스 타입B 메모리카드 등이다. CF익스프레스 카드는 4K 등 고해상도·고용량 영상 기록이 가능해 영상 제작자의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주로 쓰이는 SDXC/SDHC 메모리카드도 512GB/256GB/128GB/64GB 등 거의 모든 용량 제품의 수주가 중단됐다. 소니는 "수주 재개 시점은 공급 상황을 따라 판단한 뒤 별도 제품정보 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치가 일본 시장에만 적용되는지, 혹은 국내 포함 모든 국가에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 지난 2월 낸드 플래시메모리용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대만 팹리스, 파이슨의 푸아케인셍 CEO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올해 일반 소비자용 제품 제조사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주요 메모리카드 제조사 중 낸드 플래시메모리 공급 문제를 들어 제품 수주를 중단한 회사는 소니가 처음이다. 공급 상황이 악화된다면 향후 다른 회사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03.29 09:31권봉석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연매출 1조원 돌파…온라인 경쟁력 부각"

홈플러스가 회생계획 일환으로 매각 작업 중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 슈퍼사업 부문, 이하 익스프레스)를 누가 인수하느냐를 두고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익스프레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 쇼핑 플랫폼으로 전국에 걸쳐 293개 점포망(2025년 말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24년 기준 1조 1000억원 규모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7%대 EBITDA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점포의 90% 이상이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전국에 걸쳐 퀵커머스 물류망을 확보하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의 도심 물류센터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인수자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익스프레스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 간편식, 가공식품, 델리 등을 강화해 식품 전문매장으로 특화해 왔다. 동시에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 기반 확대도 주력해왔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국적인 퀵커머스 물류망을 꼽았다. 익스프레스는 총 293개 점포 중 76%(223개점)를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운영 중으로, 2021년 2월 SS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4년간 60%대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이어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와 퀵커머스 수요 확대에 최적화된 사업구조를 갖춘 경쟁력 있는 옴니 쇼핑 플랫폼”이라며 “뛰어난 입지, 물류, 고객 기반을 이미 모두 가지고 있어 즉각적인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매각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0:13김민아 기자

알리 "봄철 해외직구 상품 안전 관리 강화…부적합 제품 판매 중단"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봄철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판매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유통되는 상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학용품과 완구를 비롯한 새학기 관련 제품과 간절기 의류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총 1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인 시험검사기관 7곳(KTR·KCL·KTC·KATRI·KOTITI·FITI·SGS)이 참여해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약 87%에 해당하는 11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18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민간 협회 및 시험검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해 계절별 수요가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1:16박서린 기자

"크리에이터 주목"...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쇼핑 제휴 시작

알리익스프레스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휴 참여가 아니라,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방식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방대한 글로벌 셀렉션과 해외직구 역량을 결합해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콘텐츠 중심 유통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포맷에서 제품 태그 기능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의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2025년 7월 기준 한국에서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사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진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직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셀렉션을 유튜브 콘텐츠 안으로 들여온다. 이는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태그할 수 있는 상품 스펙트럼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내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을 검색 및 선택해 영상에 직접 태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해외 감성 인테리어 브이로그의 소품이나 테크 리뷰 제품을 실시간으로 태그하는 방식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상품 구매 여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는 패션·뷰티·전자기기·홈리빙·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렉션과 실시간 인기 상품·트렌드 인사이트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상품 큐레이션을 할 수 있다. 시청자는 영상 내 '제품' 섹션에서 태그된 상품을 확인한 뒤 클릭 한 번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상세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어, 해외 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단순히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 시대 속에서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방대한 글로벌 셀렉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유튜브의 운영 기준과 쇼핑 제휴 자격을 충족한 경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신청 후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태그가 가능하다.

2026.03.17 13:41백봉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10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3월 쇼핑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 카테고리를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자기기부터 ▲식품 ▲가전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은 봄철 소비 흐름을 겨냥해 기획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기념해 브랜드 ▲세일 데이 ▲스톡업 데이 ▲알급날 등 세 단계로 나눠 행사를 운영한다. 이는 ▲신규 소비가전에 대한 수요와 ▲생필품 재고 확보 니즈 ▲소형 가전·제철 식품·건강기능식품·아웃도어 용품을 아우르는 봄맞이 새단장 수요를 고루 반영한 구성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0% 할인을 지원하며, 기간 한정 타임딜을 별도로 운영해 선정된 상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 세일 데이 기간(3월 16일~19일)에는 컴퓨터·사무기기와 소비전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할인이 제공된다. 스톡업 데이(3월 20일~22일)에는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FMCG) 할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88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제공된다. 알급날 기간(3월 23일~25일)에는 ▲소형 가전 ▲제철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 등 시즌 교체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창립 기념 세일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AI 로봇 '리치 미니 라이트'를 이날 16일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카테고리별로 뚜렷한 선호도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별 인기 상품군에 맞춰 이번 혜택을 전략적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수요에 최적화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의 일상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02박서린 기자

알리 "K상품 구매 흐름, 체험형 구매서 일상 중심 반복 소비로 전환"

알리익스프레스가 자사 플랫폼 내 한국 국내 배송 상품(K-상품)의 2025년 구매 흐름을 살펴본 결과, '로컬 투 로컬' 쇼핑 패턴이 체험 중심 구매에서 생활 밀착형 반복 소비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알리익스프레스 K-상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가든 ▲자동차용품 ▲식품 ▲카메라·사진 카테고리가 주요 성장 영역으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플랫폼 이용 흐름을 통해 확인된 네 가지 핵심 쇼핑 패턴을 제시했다. 좁아도 나답게…공간을 라이프스타일로 채우다 도시 밀집 환경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제한된 공간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미려는 수요가 K-상품 구매 흐름에서도 확인됐다. 홈·가든 카테고리에서는 ▲분위기 연출 ▲공간 효율성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 주요 관심 영역으로 나타났다. 침구와 계절 소품을 통한 공간 분위기 변화, 수직형 선반·서랍형 침대 등 공간 활용을 높이는 제품, 그리고 프리미엄 사료와 인터랙티브 장난감 등 반려동물 상품 수요가 함께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제한된 공간을 보다 개인화된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 차는 내가 관리한다…셀프 정비 문화의 확산 차량 유지비 절감과 자가 관리 수요 증가에 따라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 구매 역시 K-상품 이용 흐름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 교체가 필요한 소모성 부품은 반복 구매가 활발한 영역으로 확인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이라는 실용적 이점이 DIY 차량 관리 수요와 맞물리며 구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량 관리 및 정비 부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상황에 맞게 차량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홈카페 한 잔, 간편한 한 끼…식료품도 이커머스에서 바쁜 도시 생활 속 효율성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K-상품 내 식품 구매 패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의 활발한 카페 문화와 주식 중심 식생활을 반영하듯 커피와 간편식은 반복 구매가 활발한 대표 품목으로 분석됐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 증가로 원두와 브루잉 용품 판매가 늘었고, 바쁜 일상 속 간편한 한 끼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즉석밥과 간편 조리 곡물류 구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빠른 국내 배송을 통해 맛·신선도·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일부 이용자에게 일상 장보기 채널로 활용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찍고, 편집하고, 올리고…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이끄는 카메라 수요 생활 소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에서도 카메라·사진 카테고리는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SNS 및 인플루언서 생태계의 성장과 맞닿아 있으며,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촬영 장비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렌즈·삼각대·조명 키트 등 크리에이터의 필수 장비를 폭넓은 상품군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입문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접근할 수 있다. 빠른 배송 역시 촬영 및 편집 일정이 촉박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 흐름은 단순 가격 중심에서 신뢰와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상품 라인업과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4 10:37백봉삼 기자

마이크론, AI 수요 겨냥한 서버용 PCIe 6.0 SSD 양산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서버·데이터센터용 PCI 익스프레스 6.0 SSD 양산에 돌입했다. AI 확산으로 초고속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 스토리지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마이크론이 공개한 9650 SSD는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을 적용한 서버용 SSD 중 가장 먼저 나온 제품이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를 이전 규격 제품 대비 최대 두 배 끌어올렸다. 마이크론은 9650 SSD가 대량생산 단계에 들어가 주요 제조사와 AI 데이터센터 고객사 검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단 이는 서버용 제품이며 일반 소비자용 PCI 익스프레스 6.0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PCI-SIG, 2022년 1월 PCIe 6.0 규격 확정 PCI 익스프레스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NVMe SSD와 AI 가속기 등 PC·서버 주요 부품을 빠르게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를 관리하는 곳은 Arm, AMD, 퀄컴, 엔비디아, 인텔, 델테크놀로지스 등 PC와 서버, 반도체 업계 주요 관계사 1천여 개 이상이 참여한 표준화 단체인 PCI-SIG다. PCI-SIG는 2022년 1월 각 회원사 의견 수렴을 거쳐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을 최종 확정했다. 신호 전송 방식을 바꿔 1개 레인(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전송 경로)당 전송 속도를 최대 8GB/s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PCI 익스프레스 4.0(2GB/s) 대비 네 배, PCI 익스프레스 5.0(4GB/s) 대비 두 배 향상된 것이다. 16개 레인을 모두 활용하면 초당 최대 128GB/s를 전송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나 서버의 병목현상 제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론, 지난해 발표 후 1년 반만에 상용화 마이크론은 2024년 8월 FMS 2024에서 PCI 익스프레스 6.0 기반 SSD 개발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1년 반이 지난 올 2월부터 제품 대량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9650 SSD는 E1.S, E3.S 등 서버 규격 제품이며 PCI 익스프레스 6.0 레인 4개와 마이크론 TLC(3비트) 낸드 플래시메모리로 구성됐다. 최대 읽기 속도는 28GB/s, 최대 쓰기 속도는 14GB/s로 현재 판매되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NVMe SSD의 두 배 수준이다. 9650 프로는 저장된 데이터를 읽는 작업에 중점을 뒀고 최대 용량은 30.72TB다. 9650 맥스는 읽기와 쓰기가 모두 중요한 제품 대상이며 최대 용량은 25.6TB다. 작동시 발생하는 열을 식힐 수 있는 냉각 옵션은 공랭식, 수랭식을 모두 지원한다. 차세대 SSD, 데이터센터 중심 성장 전망 마이크론은 "9650 SSD 출시를 통해 고성능 스토리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데이터 이동 구조가 AI 워크로드의 핵심 요소가 되는 미래로 업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단 마이크론을 포함한 주요 SSD 제조사는 일반 소비자용 PCI 익스프레스 6.0 SSD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호 전송을 제어하기 까다로워 생산 원가가 높고 성능을 온전히 이끌어 낼 용도가 아직까지 미비하기 때문이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2023년 3분기부터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 나왔지만 발열과 전력소모 문제로 보급이 더뎠다. SSD 컨트롤러 시장을 양분하는 대만 팹리스인 파이슨과 실리콘모션이 작년 상반기부터 저전력 컨트롤러를 공급하며 이 문제가 해결됐다. PCI 익스프레스 5.0 제품의 성장 여지도 여전히 남아있다. 주요 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PCI 익스프레스 5.0 제품 비중은 약 5% 내외다. 새 규격 기반 제품 투입보다는 기존 시장 확대가 더 쉬운 상황에서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

2026.02.14 09:49권봉석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연초 선물 시즌 맞이 '초이스 데이' 기획전

알리익스프레스는 연초 주요 선물 시즌을 맞아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초이스데이'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이스데이는 '사랑가득 선물대전'을 주제로, 상황별 추천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선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60% 할인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의 사전 기획전을 진행한 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본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테마별 기획전이 운영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에서는 초콜릿, 사탕, 액세서리 등 로맨틱 선물 ▲4일부터 5일까지의 졸업 시즌 기획전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무 용품 등 실속형 아이템 ▲6일부터 7일까지의 설 명절 기획전에서는 한우, 제철 과일, 가전 등 명절 맞춤 선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디지털 용품 ▲가구 ▲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폭넓게 구성했으며, 한국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현지 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철 과일 ▲육류 ▲음료 ▲스낵에 이어 ▲삼계탕·햄 등 간편식 ▲소고기·햄·과일 등 선물용 식품 세트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사탕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유니온페이 카드로 70달러(약 10만) 이상 결제 시 10달러(약 1만 4,000원) 할인이 제공되며, ID 1개 당 최대 2회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초이스데이는 고객이 선물을 매개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폭넓은 상품 구성과 실질적인 할인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쇼핑 경험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1.30 10:53박서린 기자

정부의 '쿠팡 때리기'...알리·테무·쉬인 밀어주기라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가 차이나(C) 커머스를 밀어주기 위해 쿠팡을 공격한다는 음모론이 확산됐다. 하지만 실제 이용자 수와 결제 데이터는 정반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불신이 쿠팡을 넘어 C커머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반사이익 대신에 동반 타격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 극우 성향 유튜버는 한국 정부가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는 혜택을 주고, 쿠팡 등 미국 기업은 공격하려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다른 보수 성향 유튜버도 “친중 정권이니까 중국 업체 알리나 테무 이쪽을 편들어주기 위해 쿠팡을 때려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견지했다. 쿠팡 사태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지만, 수혜자로 거론된 C커머스 플랫폼 알리, 테무, 쉬인은 되려 이용자 수가 동반 하락하는 중이다. 쿠팡 사태에도 알·테·쉬 이용자 수 같이 떨어졌다…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공식 발표가 있던 지난 11월 29일 직전 주(11월 17~23일) 알리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476만103명에서 그 다음 주 446만1천763명, 12월 첫째 주(12월 1일~7일) 415만4천746명으로 하락했다. 이후 12월 셋째 주(12월 15~21일) 386만5천337명으로, 40만명대로 깨진 뒤 지난주(1월 12~18일) 388만6천152명까지 계속해서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테무의 WAU는 쿠팡의 발표가 있은 뒤 371만8천51명에서 12월 첫째 주 382만5천159명으로 증가했으나, 넷째 주(12월 22~28일)부터 360만1천455명으로 떨어졌다. 1월 첫째 주(12월 29~1월 4일) 367만2천248명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주(361만2천613명)까지 줄곧 36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쉬인도 11월 셋째 주(11월 17~23일) 99만233명으로 시작해 12월 셋째 주 71만8천965명, 넷째 주 61만9천038명, 1월 첫째 주 59만1천55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둘째 주(1월 5~11일)와 지난주 각각 69만9천970명, 74만3천648명으로 집계되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전 수준까지는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쿠팡의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공식화 직전 2천764만5600명에서 12월 첫째 주 2천908만952명으로 반짝 상승했다가 이후 계속해서 2천600만~2천700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액도 떨어졌다…이용자 불신 해소 못한 탓 체크·신용카드 결제액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리의 결제액은 11월 셋째 주 393억7천387만5천980원에서 12월 첫째 주 212억5천744만6천893원까지 하락한 뒤, 넷째 주 237억4천470만5천995원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12월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는 176억원에서 226억원대를 고전하고 있다. 테무도 11월 셋째 주 173억6천212만760원에서 12월 넷째 주 126억5천201만7천677원까지 감소한 이후 지난주까지 줄곧 120억원 후반대에서 130억원 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쉬인은 11월 셋째 주 11억3천029만7천578원에서 12월 넷째 주(5억5천003만1천768원)까지 불과 한 달 만에 결제액이 반토막 났다. 이후 1월 첫째 주 5억7천만원대에서 지난주까지 7억5천만원대로 올라왔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알리, 테무, 쉬인의 이용자도 함께 떨어진 배경에는 당초 이용자들의 인식 저변에 자리하던 보안 우려가 문제가 됐다. C커머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불신에 불이 붙으면서, 이용자들이 플랫폼 이용횟수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쿠팡 사태의 유력 피의자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불신을 키웠다. 여기에 알리도 판매자 계정이 해킹돼 셀러들에게 한 때 600만 달러(약 86억9천만원)에 달하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된 것도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알리의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센터'에서 총 107개 판매자 계정의 비밀번호가 재설정됐으며, 이 중 83개 계정의 계좌번호가 해커에 의해 변경됐고, 해당 셀러에 지급돼야 할 정산금을 셀러가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결국 중국 이커머스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소비자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들로 발길을 옮겨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약해지지 않는다는 시각이 눈으로 보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했다는 점도 이용자 이동이 가시화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7 18:21박서린 기자

"가성비→날 위한 소비"…알리가 본 지난해 해외직구 트렌드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한국인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를 위한 소비'와 '삶의 질 향상'이 해외직구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27일 알리익스프레스가 플랫폼 내 2025년 판매량 기준 인기 상품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제품 카테고리는 '문구 및 사무용품'으로 집계됐다. 이어 '디지털용품', '조명 및 전구', '가전'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제품 중 절반이 평균 별점 4.9 이상을 기록해, 인기 상품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특히 실사용 중심의 IT 기기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어버즈부터 태블릿과 미니 PC가 기능과 실제 사용 후기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과 맞물리면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양과 가격대의 제품을 비교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데스크테리어 수요도 늘었다. 인기 상품 상위 20개 중 상당수가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및 사무용품에 집중됐다. 업무나 취미를 위한 개인 작업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직구는 폭넓은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 및 생활용품에 대한 투자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실링팬, 빔프로젝터, 청소기 등 집안 곳곳에서 활용되는 제품군에서 해외직구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바람막이, 차량용 모니터 등 의류 및 자동차용품이 인기 상품에 포함되며, 해외직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현명한 소비와 다양한 선택지를 지원하기 위해, 더 폭넓은 제품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0:34김민아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급한 불 끈 홈플러스...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

미국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품는 이유

글로벌 AI 시장, 미·중 모델 고집 여전...한국 현주소는

전국민에 ‘모두의 AI’ 보급...반도체·AIDC·피지컬AI 집중 육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