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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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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창사 첫 연간 흑자…매출 2.3조 '역대 최대'

컬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과 거래액도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선식품 중심의 기존 사업 성장에 더해 풀필먼트(FBK), 판매자배송(3P), 네이버 협업 서비스 '컬리N마트' 등 신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컬리가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2조 367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토대로 131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3.5% 증가한 3조 53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올해 거래액은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컬리는 4분기 연속으로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4분기에는 16.2% 성장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익 구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외연 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컬리는 지난해 주력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 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 및 리빙 확대 등이 실적 제고로 이어졌다. 그 결과 마켓컬리는 거래액 기준 전년대비 11% 신장했고, 뷰티컬리 역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의 성과가 컸다. FBK 등을 포함한3P 거래액은 1년 새 대폭 늘어나 54.9% 성장했다.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 서비스 경쟁력 등이 주효했다. 네이버와 함께 론칭한 컬리N마트도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늘어나며 전체 거래액 증가에 기여했다. 수년간 집중해 온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고도화 및 주문 처리 효율 개선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직결됐다. 이를 토대로 매출원가율은 전년비 1.5%p 낮추는 구조적 혁신을 이뤄낸 반면, 판관비율은 0.2%p 증가에 그쳐 수익 극대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컬리를 '주 장보기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부분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25 년 말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났고, 컬리멤버스 유효 가입자 수 역시 매월 증가하며 140만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만 20만명 이상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이번 첫 연간 흑자는 구조적 혁신을 통해 매출 성장이 이익 확대로 직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검증된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신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미래 가치 제고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4:19안희정 기자

'창립 12주년' SSG닷컴 "韓 대표 온라인몰로 도약"

SSG닷컴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배송 고도화, 신선식품 경쟁력, 멤버십 기반 가계 절약 기여를 골자로 한 대고객 선언을 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업의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로 도약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도착보장 '스타배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바로퀵'을 고도화해 고객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 물류 시설 PP센터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배송 수령 시간대도 지역에 따라 최대 5개까지 세분화한다.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를 지정해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이마트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물류거점도 2분기 내 90곳으로 늘려 성장세가 가파른 퀵커머스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이에 더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전면 개편한다. 주간배송과 새벽배송 미운영 지역에서도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상온 상품에 이어 농축수산물 등 저온 상품까지 약속한 날 배송한다. '쓱세븐클럽' 멤버십 7% 고정 적립 혜택도 쓱배송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관리 측면에서는 이마트의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품질을 보장한다. 집품 단계에서는 '고객 대신 장을 본다'는 원칙 아래 상품을 선별한다. 상품 선도에 불만족할 시 조건 없이 환불·교환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한다. 이마트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도 높인다. 가계에 보탬이 되는 할인 상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래잇 페스타 등 기획전을 공동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시너지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에,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7% 적립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가계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회사는 지난 1월 '쓱배송'과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7% 고정 적립을 핵심으로 한 '쓱세븐클럽 기본형'을 월 2900원에 선보였다. 이달에는 CJ그룹과의 협업 범위를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해 OTT 티빙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쓱세븐클럽 티빙형'을 월 390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가 상품도 상시 운영해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다.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패션·뷰티 ▲유아동 ▲리빙·가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해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온라인 장보기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46박서린 기자

메타, AI 쇼핑 기능 테스트…챗GPT·제미나이와 이커머스 맞대결

메타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에 쇼핑 추천 기능을 시험 도입하며 생성형 AI 기반 이커머스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가 잇달아 전자상거래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메타도 개인화 역량을 앞세워 수익화 모델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AI 챗봇 '메타 AI'에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쇼핑 리서치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기능은 미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이용자가 특정 상품을 요청하면 브랜드와 웹사이트, 가격 정보가 포함된 상품 이미지를 나열해 보여준다. 추천 이유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메타 대변인은 해당 쇼핑 도구를 시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실제 테스트 결과, 메타 AI의 추천 기능이 이용자 위치 정보와 이름을 기반으로 추론한 성별 등에 맞춰 개인화돼 제공된다고 전했다. 예컨대 패딩 재킷을 검색할 경우 사용자의 위치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상품과 여성용 제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현재 메타 AI 챗봇 내에서 직접 결제 기능은 제공되지 않지만 이용자는 제시된 판매자 링크를 클릭해 외부 사이트에서 추가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메타가 이같은 기능을 도입하는 배경에는 AI 챗봇의 수익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챗GPT와 제미나이 등 경쟁 서비스들이 이커머스 기능을 접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가운데, 메타 역시 광고 중심 사업 구조를 AI 기반 상거래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메타가 챗봇 추천 상품에 대해 제휴 수수료를 받는지, 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는 브랜드를 우선 노출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달 내 사람들의 이력과 관심사, 콘텐츠, 관계를 기반으로 독보적으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3:32한정호 기자

'배송기사 월급 오류' 소송 당한 월마트, 1434억원에 합의

월마트가 배송 기사들의 월급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소송을 합의로 종결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434억원)를 지급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자사 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을 배송하는 기사들에게 팁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임금을 왜곡했다는 FTC와 일부 주 정부의 소송을 합의로 끝내기 위해 1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FTC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월마트가 기사들에게 기본급, 팁, 특별 인센티브 수익 기회를 어떻게 산정하는지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또 FTC는 고객들에게 팁이 실제 배송을 수행한 기사에게 전액 지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미국의 11개 주가 FTC 소송 및 합의에 동참했다. 이번 소송은 고용 조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이유로 긱 이코노미(시간제 근로)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FTC의 조치 중 하나다. 2021년 FTC는 아마존이 자사 플렉스 프로그램 기사들의 팁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아마존은 기사들에게 6000만 달러(약 861억원) 이상을 환급하기로 합의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회사가 영향을 받은 기사들에게 이미 지급금을 전달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지급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월마트의 이커머스 사업은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을 1조 달러(약 1434조 4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오랜 기간 월마트는 디지털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들이 편의성을 이유로 온라인 배송을 이용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됐다. 지난해 월마트의 글로벌 온라인 사업은 24% 성장해 매출 1500억 달러(약 215조 1600억원)를 넘어섰으며 소비자들은 더 빠른 배송 옵션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사업 확장을 위해 월마트는 새벽 배송부터 약국 배송까지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가을부터는 오젬픽 등 냉장 보관이 필요한 처방약 배송도 시작했다. 스파크 기사들은 독립 계약자로, 월마트로부터 주문을 수락해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크리스토퍼 무파리지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노동 시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려면 임금과 기타 중요한 고용 조건에 대해 진실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는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0:02박서린 기자

대형마트 규제 푼다고 이마트·롯데마트 '새벽배송' 가능할까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제한해 온 규제가 14년 만에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셈법 계산에 들어갔다. 마트와 이커머스를 함께 운영하는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재고와 물류망을 결합할 기회로 읽히지만, 시스템 통합과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규제 완화가 곧바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대형마트·이커머스 시너지?…'시스템' 넘어야 할 산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2012년 대형마트 영업 제한 규제가 도입된 후 14년 만의 일이다. 대형마트와 이커머스가 같은 그룹사 안에 포함된 기업의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많지만, 정작 이들의 고민은 깊어지는 상황이다. 우선, 일반 주문과 새벽 배송의 시스템이 다른데다 고객이 매장을 둘러보면서 쇼핑할 수 있게 만든 대형마트와 빠르게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이커머스 간 상품 진열 방식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 이커머스를 운영할 때는 물류 창고에 남은 재고만 확인하면 되지만, 마트와의 시너지를 도모할 경우 전 지점의 재고를 하나로 모아 고객이 어느 지점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와 이커머스가 한 그룹사로 묶여있는 곳은 이마트와 SSG닷컴,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대표적이다. 인프라 구축 비용도 무시 못 해 마트가 새벽배송을 하면서 새롭게 수반되는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고려해야봐야 한다. 여기에 들인 비용 대비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지도 고민이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사실 만만치 않고 배송 인력도 세팅해야 한다”며 “지금은 없는 인프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 그만큼 수요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가 얼마나 될지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시스템을 깔아야 한다”며 “기존에 새벽 배송을 이용하던 고객이 새로 진입하는 마트에서 새벽 배송을 이용하려면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 않으면 그쪽으로 갈 유인도 많지 않다. 오히려 원래 있던 고객이 전환되는 비율이 높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마트는 2023년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흑자전환해 2024년 471억원, 지난해 32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1030억원, 727억원, 117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여력 넉넉하지 않다. 롯데마트의 영업이익도 2023년 873억원, 2024년 650억원을 기록하다 지난해 70억원의 손실을 봤다. 롯데온은 2023년 856억원, 2024년 685억원, 지난해 294억원의 적자를 냈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하고자 지난 10년간 전국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6조원이 넘는 비용이 수반됐다. 이종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투자를 얼마나 할 것이냐에 달려있다"며 "이들이 구현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은 빠른배송(새벽배송)과 즉시배송(퀵커머스)이 있다. 지금은 CJ대한통운과 같은 대행사들이 있어 이들과 손 잡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2026.02.25 10:07박서린 기자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 "물류는 SW 경쟁…글로벌 넘버원 목표"

“대형 유통 기업에서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빠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셀러가 확장성 있게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 관리·출고·배송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IT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물류기업을 운영하며 2020년 창업 이후 매해 약 2배씩 성장해온 회사가 있다. 바로 아르고 운영사인 '테크타카'로, 창업 당시 100~200평 규모였던 물류센터는 현재 파트너센터 포함 약 2만~3만평까지 확장됐다. 여기에 한국을 넘어 미국과 일본에도 직영 법인과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르고는 대형 유통 기업에서 근무했던 창업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 물류 기업을 꿈꾸는 양수영 대표를 만나 회사 설립부터 강점, 최종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물류 최적화 SW에 대한 확신이 회사 설립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전기공학·컴퓨터과학을 복수전공한 뒤 코넬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석사를 마친 양 대표는 아마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6년 쿠팡에 합류해 물류 시스템 총괄 아키텍트로 근무하다가 퇴사 후 테크타카를 설립했다. 대형 유통 기업에 근무하면서 갖게 된 물류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회사 설립의 밑거름이 됐다. '아르고'의 이름을 신화 속 범선에서 따왔다고 소개한 양 대표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부하며 전산으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이를 구현했을 때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로서 물류가 흥미로웠다”며 “물류 산업에서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온라인 사업자와 최종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강점은 '시스템'…인력 교체·효율화 문제도 해결 그는 테크타카의 핵심 경쟁력으로 '시스템'을 꼽았다. 회사 전체 인력의 약 70%가 개발자일 정도로 IT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양 대표는 자신이 엔지니어 출신인 만큼 '소프트웨어 방면에서 가장 뛰어난 물류 기업'을 지향한다. 테크타카는 물류센터 내 관리를 대부분 시스템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 고객사는 창고 내 상품 적재 위치를 지도 형태로 시각화해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로 아르고 측에 연락하거나 바코드 작업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직접 설정을 변경하게 지원하는 등 사업자 편의를 고려한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센터 운영에서 흔히 발생하는 인력 교체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작업자 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아르고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 작업자를 교육해 작업 투입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 아르고 플랫폼은 재고가 소진되는 속도를 분석해 셀러에게 재고 소진 예상 시점과 입고 권장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판매 기록을 바탕으로 통계적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추이를 분석하고, 재고가 소진될 시점에 맞춰 시스템이 자동으로 알람을 보내는 방식이다. 양 대표는 “실제 물류센터 내에서 작업자가 실제로 몇 걸음을 걷는지, 몇 미터를 이동하는지까지 데이터로 학습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며 “초광대역(UWB) 기술 기반 인도어 내비게이션으로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효율적인 동선을 안내하면, 작업자도 편하고 전체적으로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1년 만에 전체 매출 20% 수준으로…카페24와 빠른 배송 실현 글로벌 시장을 발 빠르게 공략하는 점도 테크타카의 강점이라고 양 대표는 강조했다. 지난해 미국에 직영 법인과 센터를 열었고, 올해는 일본에도 진출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전체 매출의 20% 수준까지 성장했다. 미국과 일본에 보유한 직영 창고를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국·미국·일본의 재고를 통합 관리하고 모든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창고관리시스템(WMS) 또한 7개 이상 언어를 지원한다.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서도 일본 센터의 작업자는 일본어로, 미국 센터의 작업자는 영어로 작업할 수 있어 작업의 통일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르고는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등으로 채널을 넓힐 경우 사업자가 직접 CS와 물류, 반품을 처리해야 하는 수요를 반영해 바코드 부착, 라벨링, 재포장 등 부가 작업을 대행한다. 반품 상품은 현지 센터로 회수해 재출고할 수 있어 마켓플레이스 입점 단계에서부터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아르고는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에 자사 서비스를 연동해 D2C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사도 '빠른 배송(당일 배송)'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몇 번으로 복잡한 물류 업무를 시스템에 맡기고,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핵심 업무에 온전히 시간을 쏟을 수 있다. 주문량이 폭증하는 행사 기간에도 실시간으로 재고가 동기화돼 품절 취소나 오배송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양 대표는 “마켓 공략에 성공한 온라인 사업자가 확고한 브랜딩을 위해 D2C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은 마치 '정해진 수순'처럼 당연하므로 D2C 브랜드 맞춤형 빠른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카페24 매일배송이 출시되기 전부터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출시되자 반가운 마음에 바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로보틱스·AI 융합에도 집중…“글로벌 최고 물류기업될 것” 양 대표는 이커머스에서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물류의 품질이 좋으면 사업자 매출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며 “반대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했는데, 잘못된 물류 관리로 재고가 맞지 않아 주문이 취소되면 그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물류는 언제나 정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는 인식이다. 테크타카는 물류 산업의 로보틱스와 AI의 융합에도 주목한다. 로봇 전문 기업과 협력해 이미 물류센터에 30대 이상의 로봇을 투입·운영 중이다. 테크타카는 로봇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고 어떤 순서로 작업을 수행할지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물건을 지정 위치에 놓으면 로봇이 이동시키는 구조로 작업자의 동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게차가 사람 근처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등 안전 기술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 양 대표는 “로봇 하드웨어는 생각보다 시장에 많이 출시됐다. 결국 현장에서 효율을 결정짓는 것은 소프트웨어”라며 “물류 현장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앞으로의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타카는 이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물류협회로부터 '예비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일본 사업 안정화에 집중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 넘버원 물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고객사가 진출하기를 원하는 국가로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5:31박서린 기자

지마켓, MXN과 맞손…"명품 직구 강화"

지마켓은 해외 명품 브랜드 전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MXN 커머스 이태리(이하 MXN)'와 손잡고 명품 직구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입점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MXN은 20만개 이상의 명품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해외직구 플랫폼이다. 정품만을 취급하며, 해외 배송과 통관 절차까지 일괄 지원해 직구 경험이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마켓은 이번 MXN 입점을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선택지를 확대했다. 신흥 명품 브랜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전통 명품 브랜드, 인기 있는 신발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입점 기획전도 마련했다. 내달 1일까지 일주일간 '봄맞이 해외 명품직구'를 열고, 지마켓 전 고객을 대상으로 8% 할인쿠폰과 10% 브랜드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보이는 '요일별 브랜드 특집' 상품은 할인을 더욱 강화했다. 8% 할인쿠폰에 12% 브랜드 중복쿠폰을 더해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요일별 주요 할인 브랜드는 ▲가니·스톤아일랜드(월,화) ▲버버리(수) ▲막스마라(목) ▲구찌·롱샴·드래곤디퓨전(금,토) ▲버켄스탁·온러닝·캠퍼·프리미아타·뉴발란스(일) 등이다. 행사 상품은 수량 한정 특가로 운영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해외 명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다양한 할인쿠폰과 요일별 브랜드 특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명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5:18박서린 기자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누적 구매자 4년만에 300만 명 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출시 4년만에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플랫폼 내 셀렉션 확대에 주력했으며, 그 일환으로 2021년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신규 카테고리 출시로 기존 20대 중심의 '쇼핑몰' 카테고리에 더해 ▲디자인 ▲가격대 ▲품질 등 상품 및 브랜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그재그가 올해 카테고리 출시 5주년을 맞아 연도별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10%에 육박하는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해 4년 만에 거래액을 14배 이상 끌어올렸다. 구매자 수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21년 30만 명에 불과했던 구매자 수가 지난해 6배 이상 치솟았다. 4년간 누적 구매자 수는 300만 명을 뛰어넘었다. 상품 신규 구매자도 늘며 지난해 20대 신규 구매자 수는 2021년 대비 476% 증가했다. 30~40대 고객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해당 연령대의 신규 구매 고객은 동기간 8배 이상 상승했다. 이를 기반으로 과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의 70%를 차지했던 20대 고객 비중은 지난해 40%로 줄어들고 3040 고객 비중은 48%로 확대됐다.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은 입점 브랜드 확대가 주효했다. 2021년 900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2025년 3800개로 4배 이상 급증했는데 일상복 외에도 이너웨어, 액티브웨어 등 입점 품목을 다양화한 것이 성장 가속화에 한몫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대표 품목인 '레깅스'는 지그재그 전체 레깅스 품목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이너웨어 브랜드 '컴포트랩'의 지난해 거래액은 2023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셀렉션 확대와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를 통해 유입 고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브랜드 패션의 직진배송 상품 판매량은 해당 카테고리 내 직진배송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 2022년 대비 343%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직진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 패션 상품 수도 약 3만 3000 개에 달한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및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내달 9일까지 15일간 '브랜드 패션 5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인 ▲'스파오'를 포함해 ▲'미쏘' ▲'트위' ▲'제너럴아이디어' ▲'어반드레스' ▲'에잇세컨즈' 등 약 300개 브랜드를 최대 91% 할인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30% 릴레이 쿠폰 ▲24시간 타임어택 등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매일 자정 ▲50% 랜덤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0시 ▲'스파오'를 시작으로 ▲내달 3일 '미쏘' ▲4일 '제너럴아이디어' 등 총 13개 브랜드, 14번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성장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5:18박서린 기자

롯데온, 홈페이지·앱 재단장…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재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브랜드는 더 깊이 경험하고, 새로운 브랜드는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화면은 고객의 데이터와 쇼핑 행동 패턴을 반영해 선호 브랜드와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검색 없이도 개인화된 화면에서 빠르게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분야별 특화 화면도 구축했다. 홈 메인 상단의 뷰티·패션·키즈·푸드리빙 탭을 선택하면 각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과 추천 브랜드를 정리한 화면으로 전환된다. 고객의 패턴에 맞춘 상품 제안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익숙한 취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하단에 '좋아요' 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존 '나의 찜'을 고도화해 '좋아요'를 누른 상품과 브랜드를 모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격 인하, 신규 쿠폰, 카드 할인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좋아요 수 기반의 상품 랭킹도 제공한다. 브랜드 페이지에서는 고객의 선호도와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추천한다. 롯데온에 입점한 다양한 공식 브랜드관을 취향에 맞게 둘러보며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도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추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연주 롯데온 서비스디자인부문장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좋아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의 취향을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개인화 추천과 다양한 탐색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2.23 10:10김민아 기자

SSG닷컴 '바로퀵', 물류거점 전국 80곳 확대

SSG닷컴은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물류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곳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서울권 17곳 ▲경기권 27곳 ▲강원권 2곳 ▲충청권 5곳 ▲전라권 9곳 ▲경상권 18곳 ▲제주권 2곳에서 바로퀵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바로퀵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제철 과일과 ▲채소 ▲육류 등 이마트의 농축수산물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SSG닷컴은 바로퀵 이용자 증가세에 발맞춰 오는 26일까지 '낮 시간 무료배송'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ID당 하루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 사용할 수 있다.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준비템'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SSG닷컴 앱 바로퀵 페이지에서 자녀를 위한 문구류 상품 주문 시 빠르게 받을 수 있다.

2026.02.20 10:08박서린 기자

지마켓, '진도 이츠' 특별기획전…최대 20% 할인

지마켓이 오는 28일까지 '진도 이츠(EAT'S) 특별기획전'을 열고 진도산 먹거리 14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청정지역 진도가 생산하는 식품 브랜드 '진도잇츠'의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 ▲전복죽 ▲활전복 ▲전복 톳 미역국 ▲곱창김 ▲쌀 등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건강식품이 있다.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건강식 시리즈로 구성했다. 할인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 전용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6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정부 민관협력 사업과 연계해 지역 생산자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라며 "지역 특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마케팅·유통 인프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1:01박서린 기자

이베이, 중고 패션 플랫폼 '디팝' 1.7조원에 인수

이베이가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고 패션 플랫폼 디팝(Depop)을 약 12억 달러(약 1조 7436억원)에 인수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2021년 디팝을 16억 달러(약 2조 3248억원)에 인수했던 엣시(Etsy)로부터 해당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거래는 올해 2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베이는 디팝을 별도 브랜드로 유지할 계획이다.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디팝 구매자는 약 700만 명이다. 이 중 90%가 34세 미만”이라며 “연간 약 100억 달러(약 14조 5300억원) 규모의 총거래액(GMV)을 올리는 이베이 패션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팝은 300만명 이상의 활성 판매자를 기반으로 지난해까지 약 10억 달러(약 1조 4530억원)의 총상품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는 이날 4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1.41 달러(약 2048원)로, 시장 예상치(1.35 달러·약 1961원)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0억 달러(약 4조 3590억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28억 7000만 달러·약 4조 1701억원)를 상회했다. 4분기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12억 달러(약 30조 8036억원)로 시장 평균 추정치(207억 달러·약 30조 771억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활성 구매자 수는 1억 3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베이는 올해 1분기 조정 EPS를 최대 1.59 달러(2310원), 매출은 30억~30억 5000만 달러(약 4조 3590억~4조 4316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매출 27억 9000만 달러(약 4조 538억원), EPS 1.48 달러(약 2150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베이 주가는 정규장에서 82.18 달러(약 11만 9407원)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엣시가 매각 대금을 플랫폼 투자와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겠다고 밝히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22% 급등했다.

2026.02.19 10:55김민아 기자

컬리, 멤버십 회원 대상 2만원 이상 무료 배송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내달 3일까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멤버스 회원들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문 금액이 4만원 미만이면 3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됐다. 컬리멤버스 '코어'형 회원은 매달 31개씩 생기는 쿠폰으로 2만원 이상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타 다른 할인 쿠폰과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이번 2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 배송 혜택은 쿠폰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 적용된다. 모든 멤버십 고객들은 무료 배송에 장바구니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에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이다. 2023년 8월 출시된 이래 이듬해 7월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자주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컬리멤버스 고객은 ▲멤버스 특가 ▲할인 쿠폰팩 ▲신라면세점, 커피빈, 런드리고 등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유미 컬리 그로스마케팅 그룹장은 "컬리멤버스 회원들의 혜택 체감을 높이고자 2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 배송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멤버스 혜택을 지속 확대해 장보기가 필요한 모든 순간 고민 없이 찾을 수 있는 일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26박서린 기자

LG생활건강 "VDL·유시몰, 동남아 이커머스서 급성장"

LG생활건강은 자사 색조 브랜드 'VDL'과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최근 동남아시아 온라인 채널에서 급성장하며 견고한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약 7억명이 거주하는 동남아시아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한류 소비 지역이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법인, 2018년 태국 법인 수립 이후 더후, 오휘, CNP, 피지오겔,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VDL이 지난해 5월 동남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에 입점했다.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VDL은 국내와 일본에서 히트한 '컬러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태국 고객들 사이에서 '강한 밀착력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확산됐다. 쇼피가 구축한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국내에서 해외로 판매하는 유통 구조에서 가장 큰 단점인 배송 기간을 최장 12일에서 5일 이상 단축했다. LG생활건강은 VDL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쇼피 코리아 셀러 어워즈'에서 '엑설런스 인 멀티-브랜드 성장 전략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의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에 대한 태국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표 제품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지난해 12월 또다른 온라인 플랫폼 태국 '라자다'에 출시한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시몰은 출시 당월 라자다 오랄케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고, LG생활건강은 '라자다 글로벌 어워즈'에서 '코리안 브랜드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히트 상품을 앞세워 고객의 신뢰도를 가장 먼저 확보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며 “VDL은 K-메이크업을 대표하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 유시몰은 고기능성 오랄뷰티 브랜드로서의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09:54김민아 기자

中 정부, 알리바바 등 불러 모아…"과도한 판촉 자제하라"

중국 시장 규제 당국이 주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소환해 법과 규율을 준수하고 과도한 판촉 관행을 자제해줄 것을 지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공식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 더우인, 메이퇀 등을 불러 모든 형태의 '내권식 경쟁'을 없앨 것을 요구했다. '내권식 경쟁'은 중국어에서 유래한 말로, 생상성 증가 없이 자원을 낭비하는 과도한 경쟁을 일컫는다. 이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회의의 소환 대상에는 바이두, 텐센트, 징둥닷컴, 타오바오 플래시 세일즈도 포함됐다.

2026.02.15 12:31박서린 기자

11번가, '징둥닷컴'과 맞손…중국 역직구 사업 전개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손잡고 중국 역직구 사업에 진출한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 마르시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 쭤다 징둥로지스틱스 한국법인 '징둥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징둥닷컴과 함께 11번가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한다. 서비스 개시는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3사의 사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상품·물류·배송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한국 제조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은 직매입 기반의 유통 구조와 자체 물류망을 동시에 갖췄다. 아시아 최대 수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에 기반한 '빠른 배송'과 엄격한 '정품 판매' 정책이 강점이다.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점·마케팅·주문 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많은 서류가 필요한 입점 과정, 복잡한 통관 절차, 물류비 부담 등으로 높았던 역직구 시장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닷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에서보다 손쉽게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만여 개 이상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입고·통관·배송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물류기업 징둥로지스틱스가 전담한다. 이 외에도 징둥닷컴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직구 사업'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이번 징둥닷컴과의 협업은 단순한 플랫폼 제휴를 넘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상시 유통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판매 플랫폼부터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11번가 판매자들이 오롯이 상품 경쟁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르시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은 “상호 보완성이 매우 높은 11번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트렌디한 뷰티·디지털·생활용품 등 모든 카테고리의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징둥크로스보더에 더욱 확대하고, 징둥로지스틱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2 15:24김민아 기자

11번가, 2월 십일절서 750여 개 상품 특가 판매

11번가는 이사·혼수·신학기 등 새출발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2월 '월간 십일절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각 시간대별로 인기 상품을 한정 할인가에 선보이는 '타임딜' 등의 코너를 통해,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총 750여개의 상품을 십일절 특가에 선보인다. 올 봄 이사와 혼수 준비로 구매·교체 수요가 클 '생활가전'을 십일절 특가에 마련했다. 이날 낮 12시 '시선집중' 코너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모바(MOVA) S20 울트라'를 최대 혜택 적용 시 정가 대비 60% 할인한 39만9000원에 선보인다. '타임딜' 코너를 통해서도 19만원 상당 삼성 사운드바를 증정하는 '삼성 QLED 4K TV 85인치'(12일 자정)를 194만원대, '쿠쿠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 6인용'(12일 오전 11시)을 3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신학기 선물로 좋은 인기 브랜드별 '디지털 기기'도 '타임딜'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 'Apple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포함해 ▲오후 8시 '에이재즈 풀 알루미늄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오후 11시 '레노버 리전탭 Y700 3세대',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JBL TOUR ONE M3', 13일 ▲오전 11시 '삼성 갤럭시 버즈3 FE' 등을 잇달아 한정 할인가에 선보인다. ▲'에스쁘아' ▲'에이지투웨니스' ▲'닥터지' 등 메이크업·스킨케어 상품부터 ▲'폴햄' ▲'빈폴' ▲'마인드브릿지' ▲'안나앤모드' ▲'코코블랑' 등 인기 브랜드 및 소호몰의 다양한 패션상품도 십일절 특가에 판매한다. 또 키즈슈즈 브랜드 ▲'빔보빔바'와 함께 ▲'지오다노주니어' ▲'베베쥬' ▲'플레이키즈' 등 선호도 높은 아동 브랜드 상품도 마련했다. 11번가는 LG전자의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 '라이브11'을 통해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를 최대 혜택 적용 시 219만원대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4도어 냉장고 870L'를 176만원대에,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65만원대 방송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또 11번가는 '하이트진로음료'와도 협업해 차음료 블랙보리'를 라이브 방송으로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이날 오후 7시 '하이트진로 블랙보리 520ml 20개'(오리지널·누룽지·라이트 등) 등 총 7종의 제품을 방송 중 기존가 대비 최대 42% 할인한 1만4000원에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인증한 고객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100명),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300ml 24개'(3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도 ▲가공·간편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각종 명절 필수품과 인기 브랜드별 선물세트들을 십일절 특가에 판매한다. '슈팅배송' 상품은 수도권 지역이라면 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매일 '당일배송'(낮 12시 전 주문 시)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은 연휴의 시작일인 14일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익일배송 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발급하며, 십일절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한다. 또한 '행운의 쿠폰 뽑기' 행사를 통해 모든 참여 고객에 최대 '2만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도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디지털 기기와 가전제품, 패션, 뷰티 등 봄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특히 높은 상품군들을 다양한 브랜드 및 판매자들과 협업해 최적의 혜택으로 선보인다"며 "뉴노멀로 자리잡은 고물가 속 월간 십일절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1:40박서린 기자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5470억원...마트는 적자전환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백화점과 해외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5% 뛰어 올랐다. 반면 국내 사업이 부진하면서 마트 부문은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3조7384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조5218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3%, 54.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대형점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구매 증가, 베트남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은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7000억 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4분기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대형점과 우수고객 매출이 신장하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사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성과가 가속화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베트남 백화점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베트남 할인점 또한 5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 웃고 마트·슈퍼 울고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2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5.7% 신장했다. 국내 사업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대형 거점 점포의 집객 호조와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22% 신장한 220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37% 급증했으며, 연간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함에 따라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잠실과 명동의 롯데타운을 필두로 외국인 관광객 및 VIP 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마트·슈퍼 사업은 부진했다. 국내 사업이 주저앉으며 마트 부문 적자가 확대됐고 슈퍼 역시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마트의 4분기 매출은 1조3548억원, 영업적자 77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적자는 확대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전환한 결과다. 또 국내 마트로만 봤을 때는 매출 9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마트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 신장한 3834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구매 건수와 객단가가 고르게 증가하며 기존점 매출 신장률 15%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내수부진 및 소비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점포 리뉴얼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슈퍼의 4분기 매출은 2986억원, 영업적자 2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축소됐다. 올해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지속한다. 신선식품과 PB 등 먹거리 상품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반에서 그로서리 중심의 운영을 확대한다. 온라인에서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오픈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커머스 적자 축소…배당은 확대 e커머스 사업부는 4분기 영업적자를 60% 넘게 축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15억원, 영업적자는 28억원으로 나타났다.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광고 수익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으며, 판관비 효율화 노력이 더해진 영향이다. e커머스는 뷰티와 패션 등 경쟁력이 검증된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버티컬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홈쇼핑 4분기 매출은 232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등) 발생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명품, 뷰티 등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컬처웍스는 4분기 해외 대작 흥행에 따른 영화관 관람객 증가와 투자배급 작품 수 확대로 4분기 매출이 1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신장했다. 하이마트는 2024년 123억원의 부가세 환급 기저와 국내 가전 시장 침체, 추석 명절 시점 차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5.7% 감소했다. 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핵심 사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0.8% 신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한다. 지난해 상장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결산배당을 2800원으로 확정하며, 연간 합산 주당 배당금을 4000원으로 증액했다. 배당성향 40% 이상에 해당돼 과세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2025년에는 대형점 집객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6 09:59김민아 기자

쿠팡 "16만5000여 계정 개인정보 유출 추가 확인"

지난해 말 3370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쿠팡이 동일한 사건에서 16만5000여 건의 계정이 추가 유출됐다. 쿠팡은 5일 "지난해 11월 발생했던 것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약 16만5000여 건 계정의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입력한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다. 다만 쿠팡은 "결제 및 로그인 정보를 포함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이라며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5 18:05박서린 기자

카카오 선물하기·톡딜, 설 기획전 실시…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카카오는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 카카오 톡딜(이하 톡딜)에서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오는 18일까지 설 시즌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과 혜택으로 선보인다. ▲식품(소고기·전복) ▲뷰티(화장품) ▲교환권(상품권) ▲리빙·유아동(건강용품) 등 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제안한다. 또, 한우부터 쥬얼리까지 선물하기가 선정한 프리미엄 배송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한국인삼공사와 선물하기 단독으로 운영 중인 ▲'정관장 활기마이트' ▲선물하기 단독 스팸 카카오에디션 ▲누데이트 티 컬렉션 ▲올가(ORGA) 참기름·들기름 액막이 인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단독·인기 상품을 마련해 상황과 예산에 맞는 선물 선택을 돕는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머니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설 선물 기획전 기간 동안 공유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에는 말의 해를 맞아 '설레는 말' 행사를 운영한다. 설 선물 행사 페이지에서 '새해에는 건강하기만 하세요' 등 설 인사 메시지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메시지를 받은 친구가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상위 3명에게는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한다. 2주차에는 '세배하는 말' 카드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랜덤 쿠폰을 지급해 명절 인사와 함께 혜택을 함께 전달한다. 톡딜에서는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 시즌 기획전을 강화한다.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톡딜 위크'에서는 장바구니 쿠폰 발급과 금액대별 할인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할인을 마련했으며, 톡딜 라이브를 통해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주문 인증 행사 등 라이브 전용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일 '알뜰 명절 신선 마켓' ▲13일 '명절 준비 마침표, 식품 베스트' ▲16일 '설레는 가공식품 특가' 등 설 명절 특가 기획전을 연달아 열고 설 선물과 명절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개인 이용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자 전용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 비즈'에서도 설날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 ▲선물하기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 인기 교환권을 포함해 ▲배달·마트 상품 ▲한우·과일·건강식품·화장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배송상품을 한 번에 구매 및 전달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등록된 상품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선물하기 포 비즈' 채널로도 공급 가능하며,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 '선물 요청하기' 코너를 통해 상품 등록 요청도 가능하다. 또한 선물 수신자가 직접 수령지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과 미사용 시 전액 환불 정책을 운영한다. 카카오 쇼핑 관계자는 "이번 설 기획전 선물하기, 톡딜, 선물하기 포 비즈를 통해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공유 행사와 다양한 할인을 통해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가 설 시즌 쇼핑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5 10:3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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